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트리플 콜라보의 불륜의혹 | → | 호텔 연속 폭파 사건 | → | 탐정단과 두 명의 인솔자 |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란포 저택 살인사건 | → | 호텔 연속 폭파 사건 | → | 기적 소리가 들리는 고서점4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원작 에피소드. 애니화 이전에 공식 데이터베이스 상 제목도 '호텔 연속 폭파 사건(ホテル連続爆破事件)'. 천벌이 내려지는 생일 파티 편의 후속편으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2. 시놉시스
코난은 란의 권유로 간 하베토쵸의 서점에서 세라 마스미와 만난다. 세라는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호텔 폭파 사건에서 사용된 암호를 입수했기 때문에, 숙박하고 있는 잔토 호텔에 오지 않겠느냐고 코난을 부른다. 거기에는 코난의 해독제가 목적인 메리도 숨어 있었다. 세라가 입수한 암호는 히라가나가 한 줄로 늘어선 것이었다. 코난과 세라가 방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옆방 2114호실에 숙박하고 있는 소설가 하야시자키 단지와 호텔 청소부 논다 모리코의 말다툼이 들려온다. 이야기를 듣자 하야시자키의 방에서 새로운 암호문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암호를 보면 세라가 입수한 것과 마찬가지로 히라가나가 1열로 늘어서 있었다. 소란이 잦아들자 코난과 세라는 벨보이 모이시 유토와 함께 호텔 프런트로 향한다. 프론트에 도착하자 폭탄범으로부터 예고 전화가 걸려와 오늘 17시에 전화할 테니 암호의 답을 알려주라고 한다. 실은 프런트에도 암호가 도착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든 암호를 보고 싶은 코난들 앞에 호텔 고문 변호사를 맡고 있는 에리가 나타난다. 에리의 협조로 프런트에 도착한 암호를 입수한 코난들은 폭탄이 설치된 방의 특정과 폭탄범을 밝혀내기 위해 암호 해독에 나선다!
3. 연재 / 방영 정보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 모리 란(유미란)[1]
- 세라 마스미(양세라)
- 메리 세라(메리)
- 키사키 에리(노애리)
- 메구레 쥬조(골한석)
- 타카기 와타루(신형선)
- 치바 카즈노부(이명수)
- {{{#!folding 스포일러 ▼
- 빌리
- 공기 호흡기 노인}}}
4.2. 용의자
- 린자키 단지
성우: 타카하시 히로키
- 론다 세이코
성우: 나카 토모코
- 쿠레이시 아루토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5. 줄거리
코난은 절판된 귀한 추리 소설을 헐값에 3권이나 샀다며 좋아한다. 그러다 이 먼 서점까지 온 이유를 회상하기 시작하는데... 세라가 란에게 서점을 추천해줬고, 란이 그 서점을 코난에게 알려주었기 때문이었다. 코난은 '세라가 그렇게 책을 좋아했었나?' 하고 생각하던 중, 오토바이 옆에 있는 세라와 마주친다. 세라는 코난에게 오토바이를 만지다 손이 기름투성이가 되었다며, 페트병 뚜껑을 열어달라고 부탁한다. 코난이 뚜껑을 열자, 페트병 안의 탄산이 폭발한다. 세라는 미안하다며, 마침 자신이 머무는 호텔이 가까이 있으니 호텔방에서 샤워를 하라고 권한다. 코난은 함정 냄새가 풀풀 나는 세라의 제안[2]을 최근의 호텔 폭파 사건[3]을 이유로 거절하지만, 세라가 그 사건의 첫 번째 암호를 보여주겠다고 하자 호텔에 따라가기로 한다.코난이 샤워를 하던 중 메리와 세라는 APTX4869의 해독제를 찾으러 코난의 가방을 뒤지는데, 코난은 "아참! 그 약이라면... 오늘은 안 가져왔어..."라고 말한다.
곧이어 연쇄 폭파범의 암호를 보는 코난과 세라. 첫 폭파 사건 때의 암호가 일시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었던 것이다.[4] 해당 암호는 첫 글자에 네모칸이 되어 있고 폭파가 예고된 당일 오후 5시까지 암호를 풀지 못하면 해당 암호가 가리키는 방을 폭파시키는 수법이었다. 투숙객을 피난시키거나 경찰에 신고해도 폭파 스위치를 누르겠다는 협박은 덤. 심지어 단 한 번의 기회로 암호를 풀면 알맞는 해당 방의 번호를 문자로 보내지 못해도 폭파라고.
일단 홍차라도 마시며 생각하자는 세라. 그러나 코난은 찻잔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놓여 있는 것, 그리고 티백이 뭉게지거나 그렇지 않은 것이 같이 있어 세라랑 같이 지내는 메리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품는다. 그 사람에 관해 물어보려는 찰나 다른 방에서 암호가 놓여 있다고 한 투숙객이 청소부한테 컴플레인을 걸고 있었다. 해당 암호가 놓인 곳은 2114호실. 역시나 그 폭파범의 암호라고 확신하는 두 사람.
추가로 호텔보이의 말에 의하면 프론트에서 폭파범으로 추정되는 이상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2114호실에 암호가 있다고 예고했다. 곧이어 그 폭파범이 다시 프론트에 전화를 걸고 암호를 봤는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늘 하던 식으로 범행을 예고한다. 심지어 이미 어딘가에서 다 보고 있는 상황.
범행 예고 시각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아 코고로를 부를까 고뇌하던 찰나[5] 에리가 나타난다.[6] 코난은 에리한테 코고로의 이름을 대서 암호를 받아와 달라고 간청하나 거절당하지만 고문 변호사의 위치를 이용해 암호를 받아낸다.
6. 범인의 정체와 범행 트릭
이름 | 쿠레이시 아루토 |
범죄목록 | 폭발물사용, 제물손괴, 특수협박, 영업방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무고죄 미수 |
폭파범의 정체는 쿠레이시. 그는 사실 대마 판매상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린자키가 알아차려 싼 값에 팔라고 본인을 공갈협박해서 본 범행을 계획한 것.[7] 린자키가 묵고 있는 2114호실의 침대 밑에 폭탄을 감추고[8] 그곳을 폭파시켜 린자키를 살해하고 또한 폭파범을 린자키로 몰아가려는 수법이었다.[9]
다음으로 폭탄을 설치한 장소를 가리키는 암호는 레일 펜스 암호로 문자열을 지그재그 식으로 늘어놓고 다시 위에서부터 아래열 순으로 애너그램하는 식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7. 사건 이후
코난은 쿠레이시가 2014호실로 도주했다는 것을 눈치채 접근하고[10] 그를 마취시킨다. 한편 메리는 린자키를 기절시켜 2114호실로 접근하여 폭탄을 발견, 3분 만에 해체하는 데 성공한다.[11]그렇게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그 때, 누군가가 고의로 소방 벨을 눌렀다!![12] 폭탄이 터진 줄로 아는 호텔 내부의 사람들은 호텔 밖으로 도망 나온다. 밖으로 나온 세라는 메리를 누가 보지 못하게 가리고 있다.
그러나 저 멀리 롤스로이스 1대가 주차되어 있고 전번에 교토에서 잠깐 보였던 공기 호흡기를 단 수수께끼의 노인과 그 운전기사 빌리가 메리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메리를 본 그 노인은 "그래,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 하군."이라 반응하고 자리를 뜬다.
8. 여담
- 오오카 모미지의 달콤한 함정 편에 나왔던 그 수수께끼의 노인이 다시 등장한다.
- 2024년 들어 원작 에피소드 애니화 순서가 꼬이는 일이 잦아져서 이 에피소드의 경우 제대로 순서를 지켰다면 트리플 콜라보의 불륜의혹 다음 편이지만 오오카 모미지의 달콤한 함정 편이 먼저 애니화된 이후에 애니화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란포 저택 살인사건의 다음편으로 선정 되었다.
- 키사키 에리가 세라 마스미와 처음 접점이 생겼다.[13]
- 애니화된 원작 기반 에피소드 중 최초로 애니화 이전 데이터베이스 상의 제목이랑 일치한다.
- 국내 방영분에서는 대마라는 용어를 직접 쓰는 게 곤란했던 건지 '불법 궐련초'로 상당히 우회한 표현으로 번역했다. 역시 더빙판으로 들이기 위해서라도 똑같은 수법으로 돌려 표현해서 현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에피소드의 후일담은 다음 에피소드인 탐정단과 두 명의 인솔자 편에서 살짝 언급되는데 비상벨이 울린 일은 단순 장난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14]
[1] 코난의 회상으로 등장.[2] 지난번 사건 때 세라가 몰래 자신의 약통을 빼간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의도임을 눈치챘다.[3] 방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렸지만 사망자는 안 나왔고 대신 사건 현장에 암호들이 나타나는 기묘한 사건.[4] 그 와중에 코난은 경찰 내부 자료를 해킹했냐고 의혹을 품는다. 이에 세라는 해당 호텔 직원의 휴대폰을 해킹해서 알아냈다고.[5] 이전에 폭파된 호텔은 미리 경찰을 호출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기 때문.[6] 해당 호텔의 고문 변호사를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7] 2114호실에 담배 냄새 사이에 대마가 조금 섞여 있는 것도 이 때문.[8] 린자키가 맨처음 침대 위 덮개가 조금 흐트러졌다고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이는 폭탄을 침대 밑에 감추려고 침대를 들춰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9] 그 이전의 호텔들을 폭파시킨 것 자체가 본 범행을 예고하는 복선이었고 또한 그 호텔들 모두 린자키가 잦은 흡연을 해대는 탓에 출입금지를 당한 곳들. 즉, 린자키가 앙심을 품고 폭파시켰다고 몰아가려는 것이었다.[10] 직전까지는 린자키를 누명 씌울 계획으로 옥상에서 휴대폰을 던져 폭파의 여파로 튀어나온 것처럼 위장하려다 범행이 들킬 까봐 2014호실로 이동한 것이었다.[11] 폭탄의 구조가 너무 초짜스러웠다고.[12] 애니판에서 묘사된 바로는 볼펜으로 세게 내리쳐 눌렀다.[13] 란도 쓰러진 욕실에서 잠깐 만난 적이 있다.[14] 사실 단순 장난이 아니어도 비상벨을 함부로 누르는 행위는 굉장히 위험한 행위인데 대부분의 건물은 비상벨이 작동할 시 30분 내로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하면 모든 문들이 폐쇄되어 진화용 이산화탄소를 뿌리는 장치가 되어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