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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8:27:27

란도 쓰러진 욕실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코고로는 BAR에 있다 란도 쓰러진 욕실 용의자인가 쿄고쿠 마코토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3.2. 단역
4. 세라의 추리5. 실제 범인
5.1. 트릭5.2. 이 사람이 범인인 이유
6. 여담

1. 개요

蘭も倒れたバスルーム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원작에서는 81권 File 6-8에 해당한다. 애니에서는 740-741화에 방영되었으며 2020년 6월 6일~13일에 리마스터되어 방영되었다.

한국에선 13기 19~20화(2015.05.28)에 미란이도 쓰러진 욕실이라는 이름으로 방영.

2. 줄거리

코난이 '코고로는 BAR에 있다' 편에서 함정에 빠져 변장한 버본과 베르무트에게 대화를 도청당한 것이 아닌가 패닉해 뛰어가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1]

코난은 급히 하이바라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기척을 느끼지 못했다는 답변을 듣고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그런 코난을 아무로 토오루가 미행하고 있었다.. 참고로 한국판에선 전편인 코고로는 BAR에 있다 가 짤리면서 이 장면은 물론 코난이 에피소드 초반 내내 불안해하는 모습까지 통편집 되었다.

란과 코난은 키사키 에리의 회의가 끝나길 기다렸다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로비에 앉아 있었다. 코난은 전날의 일 때문에 식은 땀까지 뻘뻘 흘리며 주의를 경계한다. 그러다 어디선가 셔터음이 들려오자 더더욱 신경을 곤두세우는 데 알고보니 세라의 장난.

세라는 옆반의 키타오 케이코(최지민)이라는 여학생의 의뢰를 받아서 그녀의 언니인 키타오 루미(최지혜)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뒷조사였다.

루미는 현재 셋츠 켄야(박건영)라는 남성과 결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중이었는데 이 남자는 플레이보이로 유명한데다 전 여친과도 헤어지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어 부모님께 소개해주기 전에 그가 진짜 바람둥이인지 검증하고자 탐정을 고용했다는 것이다.

루미와 켄야는 오늘 루미의 동생 케이코와 전 여친인 와카, 친구 미츠아키와 다 함께 식사를 할 계획이었다. 이때 케이코가 못 왔다고 하고 대신 끼어들어 그가 바람둥이인지 아닌지 시험해보려던 게 세라의 작전. 그러나 세라는 자신보다는 여성스러운 란이 미끼 역을 맡는게 좋겠다며 대신 란을 투입한다.

란이 자기도 식사에 끼워달라고 요청했을 때 이걸 바로 승낙하고 란에게 허트 수작을 부리는 지 보려는게 그녀의 계획. 케이코를 위해서라는 세라의 꼬드김에 란은 루미와 켄야에게 접근하고 매우 어색한 연기력 덕에 고초를 겪지만 켄야가 바로 같이 식사하는 데 끼워주겠다고 제안하면서 미션을 클리어한다.

한편 친구인 미츠아키까지 도착하지만 그는 곧 화장실에 가버리고, 켄야는 아무리 지나도 나오지 않는 와카를 깨워야 하지 않겠냐며 루미를 위로 올려보낸다.

와카는 전 남친인 켄야와 사실상 남친을 뺏어간 셈인 친구 루미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였기에 란을 동행시키기로 한다. 이때 켄야는 더이상 필요 없으니 동거하던 시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와카의 집 열쇠를 돌려주고 오라고 하거나 와카에게는 자신이 책임지고 사과하겠다고 하는 등, 의외로 소문과 다르게 꽤 괜찮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루미와 란이 와카의 집까지 올라가지만 초인종을 울려도 응답이 없어 켄야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루미는 켄야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란에게 안방 쪽을 둘러보라는 지시를 내리고 자신은 베란다가 있는 집의 반대편으로 향한다. 와카는 특이한 잠버릇이 있어서 옷장이나 베란다에서도 곧잘 잠에 빠져들곤 했다고 해서 란은 옷장 등을 샅샅이 뒤지다가 물 소리가 들리는 안방 욕실 쪽으로 향한다.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어 들어간 곳에서 란이 발견한 것은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몸에는 수건을, 얼굴에는 팩을 붙인채 쓰러진 와카였다! 놀란 란이 다가가 와카를 붙들려 하지만 그 순간 란도 기절하고 만다.

잠시후 정신이 든 란은 경찰과 코난 일행이 당도한 현장에서 깨어난다. 30분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고 그 누구도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라 코난과 미츠아키, 켄야가 올라와 보니 화장실에선 클로로포름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고[2] 란, 루미는 차례로 기절한 상태에 와카는 이미 숨을 거둔 직후였다는 것이다.

요코미조 쥬고는 스페어 키를 가지고 있었던 세 친구를 의심하지만 세라가 루미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면서, 루미와 란이 현장에 당도하기 전 새벽 5시까지 와카와 집에 함께 있었다고 진술한 미츠아키와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뜬 켄야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코난은 오른쪽 눈을 윙크한 듯이 뜬 채로 숨진 시신의 기묘한 상태와 용의자들의 행태를 보고 진상을 파악하지만 그 전에 세라가 방금 전의 진술을 뒤집고 키타오 루미를 범인으로 지목하기에 이르는데..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단역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기타 등장인물 4명 단체사진.png
기타 등장인물 4명의 단체사진[3]

아래 4명의 이름은 욕실 용품에서 따왔다.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키타오 루미.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셋츠 켄야.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카가 미츠아키.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하시타니 와카.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키타오 케이코.png

4. 세라의 추리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세라한테 범인으로 지목된 키타오 루미.png
클로로포름 병에서 키타오 루미의 지문이 검출되었다고 했을 때
세라는 키타오 루미(최지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세라의 추리대로라면 사건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전날 루미는 와카에게 전화를 걸어서 베란다로 그녀를 유도해 거기서 잠들게 만들었다.

사건 당일, 란과 함께 당도한 루미의 집에 들어서자 말자 켄야에게 전화가 와서 거실 쪽에서 손목시계를 찾아달라 했다는 핑계를 대고 란을 집의 반대편인 안방쪽으로 보낸다. 란이 안방을 뒤지고 있을 때 자신은 화장실로 가 옷을 탈의하고 몸과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팩을 붙인 다음 붉은 물감을 욕실 바닥에 뿌린 후 등을 보인 상태로 누워 시신인 척 연기한다.

욕실이 수증기로 가득찬 상태에서 쓰러진 여성의 모습과 붉은 물감을 보고 진짜 피 흘리는 시신으로 착각한 란이 다가오면 미리 손에 숨기고 있던 주사기에서 클로로포름을 바닥에 흘려 보내 란을 기절시킨다. 이때 본인은 숨을 참고 있는다. 그 이후 다시 옷을 갈아입고 베란다에 가서 자고 있던 와카를 깨워 욕실에 여자아이가 쓰러져 있다고 그녀를 욕실로 보내고 놀란 와카가 란을 보고 정신이 팔려 있을 때 골프채로 머리를 내리쳐서 진짜로 살해한다.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세라의 추리1.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세라의 추리2.png
세라의 추리
이후 몸과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팩을 붙여서 란이 목격했던 시신과 똑같은 상태로 위장한 다음 란의 몸 밑에 와카를 눕히고 이번엔 진짜로 클로로포름을 들이마셔 자신 역시 기절한 다음 일행의 구조를 기다린다.

즉 실제 사건은 란과 루미가 방문한 오전 시간대와 전날 새벽 사이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방문한 직후에 터졌다는 것이다. 이 트릭의 핵심은 처음에 시신 역할을 연기해서 란의 시선을 사로잡고 그녀를 기절시킬 틈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사람은 여성의 신체를 가진 루미밖에 없으므로 그녀만이 가능한 트릭이다. 과연 찬장에 있던 클로로포름 병에서 루미의 지문이 발견되며 세라의 추리는 사실이라고 입증 받는다. 그런데 그 순간, 쿠도 신이치가 전화를 걸어[8] 태클을 거는데...

5. 실제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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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란도 쓰러진 욕실-범인 셋츠 켄야.png
이름 셋츠 켄야(박건영)
나이 22세
동기[9] 협박, 취집, 입막음
범죄 목록[10] 살인죄, 사기죄[11],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12], 무고죄, 손괴 미수
범죄 인원 수 1명

범인은 셋츠 켄야였다. 상술한 세라의 추리는 켄야가 의도적으로 루미를 무고하게 몰아가려던 트릭이었다. 사실 켄야는 생각 이상으로 쓰레기 같은 인성의 소유자라서 와카가 대기업 전무의 딸이라는 이유로 돈만 보고 사귀고 있었던 참이었는데 신입생으로 들어온 여학생의 아버지는 아예 대기업 계열사 사장으로 와카보다 더한 부잣집 딸임을 알게 된다.[13]

그래서 와카를 차 버리고 그 신입생을 꼬드겨 결혼해서 인생 역전을 하겠다는 흑심을 품고 있었다. 이를 알아챈 와카는 자신을 차버리고 그 신입생을 건든다면 그동안 켄야의 문란한 여자관계를 다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이에 자신의 취집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와카를 살해한 것이다.[14]

루미가 그러면 나하고는 왜 사귄 거냐고 묻자 켄야는 와카와 사귀다가 헤어진 직후 바로 와카를 죽어버리면 누가 봐도 전 애인인 자신이 가장 의심을 받을 게 뻔하니 '전 애인에 대한 질투심으로 살해한 여자'라는 누명을 루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그녀로 갈아탄 것이었다. 즉 루미와 사귀기 전부터 와카의 살인을 계획하고 있었고 아무 죄없는 루미를 단지 본인의 야심을 위해 살인자로 만들려고 교제한 것이다. 셋츠 켄야는 과연 소문 그 이상의 천하의 몹쓸놈이 맞았던 셈이다. 명탐정 코난에서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악질 범인이라고 불릴만한 인물. 이만큼 악질인 범인을 또 소개하자면 붉은 살의의 야상곡의 범인이 있다.

켄야는 이 같은 동기를 술술 불면서 충격받은 루미에게 그래도 그 덕에 나하고 6개월이나 사귀어 봤으니 영광인 줄 알라며 뻔뻔하게 개소리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란, 세라, 코난 등 모두가 분개한다.[15] 그리고 계속 나불대는 켄야를 요코미조 쥬고가 팔꿈치로 강타한다.[16][17]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참교육1.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참교육2.png
쥬고에게 참교육 당한 범인
아, 미안하게 됐군. 시덥잖은 말을 듣자하니 머리가 간지러워져서 나도 모르게 팔이 올라가서 말이야. 자꾸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면 엉덩이가 근질거려서 다리가 날아갈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좋겠나?(일본판)
아, 이거 미안하구만. 별 같잖은 얘기를 들으니까 머리가 근지러워져서 나도 모르게 팔이 올라갔네. 계속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면 이번엔 엉덩이가 가려워져서 니킥을 날려버릴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상관없나?(한국판)
미안합니다. 꼴같잖은 얘기를 들었더니 뒤통수가 근질거려서 저도 모르게 팔이 올라갔네요. 또 같잖게 입을 놀리면 이번엔 엉덩이가 가려워져서 무릎이 올라갈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좋습니까?(투니버스 자막)
쥬고의 패기에 쫄아버린 켄야가 그제서야 입을 다물고 연행되면서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된다.

5.1. 트릭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실제 셋츠 켄야의 범행1.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실제 셋츠 켄야의 범행2.png
실제 셋츠 켄야의 범행
켄야가 와카의 시체를 목욕타올 한 장만 입혀두고 엎드린 자세로 해놓은 것은 발견자에게 일부러 얼굴을 감췄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몸매를 통해서 시체가 여성이라는 걸 순식간에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하면 시체로 위장한 건 여성으로 인식되고 남성인 자신은 자연스럽게 용의선상에서 제외되면서 유일한 여성인 루미한테 누명을 씌우는 게 가능했다. 켄야는 집합시간 30분 전에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면서 그녀의 집에 들어와서 와카를 때려 죽이고 전술한 트릭으로 위장했다.

켄야는 먼저 그녀의 집으로 들어와서 와카가 방심했을 때 뒤에서 클로로포름을 맡게 해서 기절시킨 후 와카를 욕실로 옮겨서 옷을 벗겨 목욕타올로 갈아입힌 뒤 얼굴에 팩을 붙여두고 머리에 타올을 감은 뒤 골프채로 내려쳐서 살해했다. 그 뒤엔 빨간 물감으로 욕실의 배수구로 흘려두게 둔 뒤에 주사기로 클로로포름을 뿌리면 준비가 끝난다.

그렇게 해서 와카를 부르러 간 루미에게 전화를 해서 거실로 가게하여 시체로 위장시킬 시간을 벌였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사건 뒤, 숨겨줬던 클로로포름을 담아둔 작은 병에서 루미의 지문이 나오면 경찰은 감쪽같이 속게 된다. 여기에 덧붙여서 지문이 검출된 작은 병은 켄야가 루미와 같이 동거를 해서 요리를 할 때 루미가 자연스럽게 만질 수밖에 없는, 조미료가 담긴 병이었다.

사건이 끝난 이후에 란이 신이치가 전화를 끊었다고 하자 코난이 얼버무리면서 "아, 그러고 보니 신이치 형이 말했어. 와카 상의 눈에서 마스카라가 떨어져 있어서, 속임수를 눈치챈 거라고. 팩을 하려면 화장을 지워야 한다고 했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코난은 "범인도 이걸 눈치채서 립스틱을 지운 것 같지만 범인이 여자였다면 마스카라를 까먹을 리가 없다고 했어"라고 덧붙인다.[18]

신이치의 말에 켄야는 그런 트릭이라면 카가도 가능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자 "그건 코난한테 직접 시켜봤다"면서 코난이 직접 나온다.

5.2. 이 사람이 범인인 이유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셋츠 켄야의 이상한 점1.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셋츠 켄야의 이상한 점2.png
셋츠 켄야의 이상한 점
코난은 동전을 떨어뜨렸을 때 켄야와 카가한테 동전을 주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때 켄야가 이상했던 점이 코난은 손바닥을 내보이며 달라고 했는데 카가의 경우 코난의 손 위로 얹어줬지만 켄야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동전을 올려두고 자신에게 받으라고 내밀었던 것이다. 거기서 코난이 알아낸 것은 켄야는 거리감을 잘 잡지 못해서 코난의 손바닥 위에 동전을 올려둘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난이 손바닥을 내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난이 스스로 동전을 가져가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전에도 켄야는 루미한테 와카의 집 여분 열쇠를 건넸을 때도 같은 이유로 떨어뜨렸다. 코난은 이에 대해 하지만 그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쥬고는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냐면서 코난에게 물었고, 이에 세라는 "콘택트렌즈구나"라며 뜻을 알아냈다. 코난의 말은 켄야의 한 쪽 눈의 콘택트렌즈가 빠져 있었다는 뜻이었다.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피해자가 윙크한 이유1.png
파일:란도 쓰러진 욕실-피해자가 윙크한 이유2.png
피해자가 윙크를 한 이유.
콘택트렌즈는 켄야가 와카를 클로로포름으로 기절시키려고 했을 때 와카가 저항하면서 벗겨지자 켄야는 당황했고, 바닥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 왜냐하면 와카는 쓰러진 이후에 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땅에 떨어진 켄야의 콘택트렌즈를 자신의 오른쪽 눈에 넣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에는 켄야의 지문이 반드시 묻어 있을 테니 와카는 자신의 오른쪽 눈에 있는 콘택트렌즈에 주목해달라는 의미에서 오른쪽 눈을 윙크한 상태로 죽었다. 즉 피해자 와카가 윙크를 한 것은 범인을 알려주는 다잉메시지였던 것이다.

세라는 나중에 와카의 방에서 콘택트렌즈가 발견돼도 사귀었을 적에 떨어뜨려서 찾지 못한 것이었다면서 얼버무릴 생각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와카의 눈에는 있는데 켄야의 눈에는 없는 게 확인되면 당신이 범인이라는 게 확고부동해진다고 말한다.

6. 여담



[1] 국내판은 코고로는 바에 있다 편의 배경 탓에 심의상 문제가 되어 짤리는 바람에 국내판으로만 보면 이 부분은 너무나도 뜬금없게 보인다.[2] 코난이 재빨리 환풍구를 켜서 남성진은 아무도 기절하지 않았다.[3] 이 사진은 2년 전에 찍은 것이다. 이때는 모두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콘택트렌즈를 끼고 다닌다고 한다.[4] 우하라 형사와 중복.[5] 이후 우상길을 담당하게 된다.[6] 두 성우 모두 귀멸의 칼날에서 렌고쿠 쿄쥬로를 맡았다.살인마 쿄쥬로[7] 이름의 타니(谷)를 '야'로 읽을 수 있다.[8] 물론 코난이 뒤에서 목소리를 신이치로 변조한 것이다. 정황상 코난이 신이치의 목소리로 변조한 후 란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코난인가 하는 안경잡이 꼬맹이 녀석한테서 니가 있는 아파트에 사건이 일어났다고 들었다 세라는 범인을 잘못 짚었으며, 자기가 진짜 범인을 알아냈으니 스피커폰으로 바꿔달라"라고 한 듯. 하지만 코난이 신이치 본인이기에 쿠도 신이치가 전화를 걸었다고 써놓았다.[9] 전체적인 범행 동기 자체가 문제가 될 만하다는 평이 많다.[10] 목록만 따져도 사형 구형이 가능한 무기징역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범행에 대한 아무런 좌책감도 느끼지 않고 뻔뻔하게 범행동기를 말했으니 가중처벌도 불가피하다. 물론 살해한 사람이 1명이고 잔인하게 살해한 것은 아닌지라 한 15~20년 이상의 징역 역시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1] 국내 형법에서는 혼인빙자간음죄가 성립되나 폐지된지 오래라서..[12] 마취제 불법 구입 및 사용[13] 와카의 아버지와 관련 피해자 여성들이 피의자와 피의자 부모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소송이 가능하다.[14] 그러면서 켄야는 "와카랑 사귀기 전까지 꽤나 많은 여자를 울렸었지"라고 마치 자랑하는 듯 말한다.[15] 란과 세라는 코난 캐릭터 특유의 당황한 눈빛 + 분노의 눈빛을 주고 있었고 코난은 안경이 빛났다. 코난도 안경 빛나는 것 때문에 안 보였을 뿐이지 엄청 이를 갈고 있었다.[16] 얼마나 세게 쳤느냐면 이가 나갔다. 이때 그나마 쥬고가 나서서 다행이었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범인은 세라나 란에게 구타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랬다면 강냉이가 하나 나가는 정도로 그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만약 이 자리에 모리 코고로나 핫토리 헤이지, 쿄고쿠 마코토, 야마토 칸스케가 있었다면...[17] 물론 아무리 악질 가해자라고 해도 이렇게 폭력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강력한 저항이 있었다면 모를까, 켄야는 망발을 지껄인 것 외에는 가만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강냉이를 날려버린 쥬고는 사건 후 징계조치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 뒤로도 별일 없다는 듯이 출연 중인 걸로 보아 가볍게 넘어갔거나 작품적 허용으로 면제된 듯 하다. 켄야의 인성과 망언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입 다물었는 듯.[18] 이때 코난은 "분명 세라 누나는 마스카라를 해본 적이 없어서(...) 눈치채지 못한 거라고 했어"라고 말했고, 이에 세라는 "그렇구만"이라고 넘긴다. 그리고 란은 얼굴에 홍조를 띄면서 속으로 "신이치도 마스카라 해본 적 없으면서(...)"라고 말한다. 신이치는 여장을 해본 적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