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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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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국한국의 차이점
2.1. 외국에서의 veranda2.2. 한국에서의 베란다
3. 창작물에서의 베란다4. 같이 보기

1. 개요

Veranda(h)[1]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는 '베란다'를 다음과 같은 2가지 뜻으로 설명하고 있다.
베란다(veranda) 「명사」
「1」 『건설』 집채에서 툇마루처럼 튀어나오게 하여 벽 없이 지붕을 씌운 부분. 보통 가는 기둥으로 받친다.
「2」 『건설』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좁을 때, 위층과 아래층의 면적 차로 생긴 부분. 아래층의 지붕 쪽에 생기는 여유 부분을 이른다.

외국에서는 1번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이지만, 특이하게도 한국은 2번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이며, 이 문서에서도 2번의 의미 위주로 설명한다.

집의 구조상 아래층이 위층보다 넓을 경우 1층의 지붕에 남는 공간이 생기는데, 이 부분을 2층에서 다용도로 이용하는 것. 테라스발코니 항목과도 연관이 있다.

언뜻 들으면 국적 불명의 용어 같지만 발음 그대로 적으면 되는 단어. 원래는 포르투갈어로 발코니를 뜻하는 바란다(varanda)가 인도에 바란다(बरामदा) 라는 이름으로 전해졌고, 이 단어가 인도에서 영어권으로 다시 수입된 것이다. 우리말 순화어는 쪽마루[2], 문화어로는 내밈대, 내민층대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건축법에선 베란다라는 말은 없으며, 흔히 베란다라고 알고 있는 것은 건축법상 '발코니'이며, 굳이 구분하여 부를 때는 2번의 의미로 쓰인다. 후술할 특이한 집이 아닌 이상 한국의 공동주택에 존재하는 공간에 대한 내용은 발코니 문서로.

건축법상 발코니는 길에 접한 면의 길이에 1.5m를 곱한 만큼을 바닥면적에서 제외할 수 있지만, 2번의 의미로 쓰이는 베란다는 해당사항이 없다.

위기탈출 넘버원 2005년 10월 8일 13회 방송분에서는 베란다 추락사고를 방영했다. 베란다에는 어린이들이 딛고 올라설 수 있는 물건들은 모두 치워야 한다.

2. 외국한국의 차이점

2.1. 외국에서의 veranda

롱맨 사전에서는 veranda 를 'an open area with a floor and a roof that is attached to the side of a house at ground level'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국어사전의 1번 의미와 거의 같다.

https://www.stlmag.com/design/outdoors/outdoor-living-defined/
위 사이트에서 veranda 와 다른 유사 구조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다.

2.2. 한국에서의 베란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발코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번 의미의 베란다(=외국에서의 veranda)는 단독주택이나 저택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
파일:죽전_힐스테이트_테라스하우스.jpg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
2번 의미로 쓰이는 베란다는 다층형 공동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 근래에 지어지는 일부 최고급 복층 주택에서 나타나곤 한다. 이런 베란다 구조를 고려하여 처음부터 위의 사진처럼 비탈형태로 타운하우스를 건설하는 경우도 있다. 위와 같이 건설하는 경우 모든 집이 자기만의 고유한 베란다를 가지게 된다. [3] 그런데, 정작 한국의 타운하우스에서 저런 형태로 된 구조물은 테라스 라고 부른다.

참고로, 한국 아파트에서 흔히 '베란다'라 부르는 곳은 전용 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점 등이 이유로 건축법상 발코니로 통일되었다. 발코니는 법에 따라 확장 가능하다. 하지만, 발코니와는 달리 2번 의미로 구성된 공간을 확장하는 것은 불법 증축에 해당된다.

3. 창작물에서의 베란다

4. 같이 보기


[1] h가 있으면 영국식, 없으면 미국식이다.[2] 다층 구조의 건물이 드물었던 한옥 특성 상 본래는 외벽에 놓는 좁은 마루를 가리키는 용어이다.[3] 1층은 구조상 베란다가 존재할 수 없지만, 비슷한 형태의 전용 공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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