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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08:25:08

일본의 구석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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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창작물에서

1. 개요

일본구석기 시대는 신생대 제4기에 한반도를 비롯한 여러 경로로 인류가 들어옴으로써 시작되었다. 이들은 뗀석기, 뼈, 목재 등을 가공했고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수렵, 채집 생활을 하였다.

본 문서는 일본 본토만을 다루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구석기 시대를 찾고 있다면 이 문서를 참고.

2. 상세


파일:구석기 시대 일본 열도.jpg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것은 신생대 네오기이며, 일본에 인류가 들어온 것은 제4기의 일이다. 제4기는 기원전 1만년을 기준으로 갱신세충적세로 나뉘는데, 이 중 갱신세가 흔히 말하는 빙하기이다. 이 시기에는 해수면이 지금보다 100m 낮아서 오늘날의 한반도와 일본 열도가 서로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오늘날의 동해는 육지에 둘러싸인 커다란 호수의 모습이었다. 이 자연 육로를 통해 나우만코끼리와 같은 동물이나 사람이 들어왔다.
일본 지역에 사람이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르면 12만년전, 늦어도 4만년전에는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1] 일본은 지진, 화산 활동 등 지각변동이 심하고 주로 산성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유물, 유골을 남기기가 어렵다. 구석기시대의 인류는 뗀석기를 이용하여 수렵과 채집을 통해 생계을 이어나갔고, 대개 20~30명의 사람들이 혈연적 집단을 이루며 무리를 지어 이동 생활을 했다.
이들의 도구를 보면 초기에는 돌을 던져 사냥감을 맞히는 타원형의 석기를 이용하였다. 그러다가 점차 절단기능을 지닌 돌칼이 발전하였다. 나아가 흑요석으로 만든 조그만 돌칼이나 뾰족한 세석기를 나무나 뼈에 끼운 손잡이가 달린 도끼를 사용하는 단계로 점차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수렵방법은 더욱 발전해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가 기원전 1만년 충적세에 진입하면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금의 일본 열도가 만들어졌다. 그러면서 근해에는 난류와 한류가 흐르고, 해양성 기후를 보이며,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해졌다. 이 무렵 형성된 일본 열도의 자연환경은 오늘날까지도 큰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변화하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일본 열도의 구석기인은 조몬 시대로 이행한다.

참고로 일본제국 시기까지는 일본에 구석기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기에는 천황 이전의 시대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정치적인 배경도 있었다. 그런데 1946년 아이자와 다다히로군마현의 이와주쿠에서 뗀석기를 발견하고 3년 후 구석기 유적임을 입증하여 일본 구석기 문화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3. 창작물에서


[1] 한때 후지무라 신이치라는 사람이 연대를 80만년전까지 뻥튀기했지만 날조였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