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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38:55

극우 미디어물


1. 개요2. 원인
2.1. 원작의 문제2.2. 우경화 교육과정2.3. 극우 세력의 테러2.4. 대중문화의 특이성 + 2012년2.5. 제작자·제작팀의 문제2.6. 팬덤의 문제
3. 간단한 기준
3.1. 영토를 왜곡하는 경우3.2.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구 일본군이 벌인 행동과 그 구성원을 미화하는 경우3.3.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경우3.4. 극우 사관의 역사수정주의적 관점이 들어가는 경우3.5. 군국주의 찬양과 문민통제 비하
4. 문제점
4.1. 일본 피해자의 상식화4.2. 왜곡 및 허위사실유포4.3. 주화입덕
5. 작품 목록
5.1. 확실한 극우 미디어물5.2. 극우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작품5.3. 원작 외부에서 극우적인 요소가 포함되는 경우5.4. 피해자 일본을 강조하는 작품5.5. 욱일기가 등장하는 경우5.6. 다이쇼 로망 작품5.7. 극우로 오인받은 작품/극우 비판 작품5.8. 미분류5.9. 작품 자체엔 문제가 없으나, 작가나 제작진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
6. 기타 논란 케이스7.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 우익 세력의 주도, 또는 그 세력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되는 미디어물의 총칭. 작품 하나에 아래 두 사례가 언급될 경우 여기에 분류된다.
해당 매체들은 한국 등 피해국 입장에서 옹호할 여지조차 없으나, 극우라고 보기에 애매한 작품들은 팬들이 옹호해줄 수도 있고 이러한 존재 자체가 정치, 종교, 지역감정 문제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으로 꼽히는 대일관계 및 과거사 문제와 얽혀 편집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작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안타까운 점은 여기에 실린 대다수의 극우 미디어물 중에는 꽤 잘 팔리는 작품들도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젊은 세대의 우경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원인

극우 미디어물이 만들어지는 데에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며 정상적인 사회구조 및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지식인들이 활동하는 세상에선 만들어지기가 어렵다. 무엇보다 돈이 안 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역사 왜곡 발언이나 전쟁, 군국주의 미화 등의 요소들을 기본으로 깔아두는 제작이 성행하는 환경이 갖추어진 곳이 있다. 바로 일본으로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형태로 극우 미디어물이 꾸준히 만들어지며 인지도 면에선 극우 애니메이션이 제일 유명하다.

2.1. 원작의 문제

원작이 극우이면 2차 창작, 기타 매체도 극우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으로 감벽의 함대가 있다.

2.2. 우경화 교육과정

일본의 경우 우경화된 역사 교육과정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비롯한 근현대사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 등 전 세계를 상대로 패기 넘치게 선전포고를 하고 여러 국가들을 침공/수탈하다가 패망한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연합국 측이 자신들에게 핵을 투하하고는 항복을 강요했다'는 식의 역사왜곡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일본의 근현대사에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잊을 만하면 TV에서 나오는 일본 교과서 문제라거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문제 등이 이에 기반하는 것으로 교육을 저렇게 우경화로 받다 보니,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핵이 떨어진 것을 '조용히 살고 있는데 귀축영미가 핵 떨구고 항복하라고 강요했다'는 식으로 왜곡해도 별다른 의심없이 받아 들이거나 오히려 '미국으로 말미암아 핵에 맞은 것에 보복을 해야한다'는 정신나간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1]

오죽하면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인 치비마루코의 경우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이유없이 징집되어 미국 때문에 개고생을 한 적이 있다는 인물의 발언을 중심에 두는 화가 있는데, 이 내용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없었고, 잊을 만하면 재방송되고 있다.[2] 물론 꽤나 오래 전에 제작된 내용이라는 점을 고려해줘야 하지만,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불릴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작품에서 역사왜곡을 시전하고도 별다른 탈없이 지나갔고 꾸준히 재방송되는 점은 '제대로 된 교육'이 왜 중요한지 알려준다.

교육부분의 경우 전후 파시즘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도 한몫 했다. 소련이 관동군털어버리고 일본 패전 직후에 북한으로 진출하고 김일성을 내세우는 통에 공산주의에 의한 극동 적화 위기에 발등이 떨어진 미국 측에서 동아시아의 남한과 일본을 반공의 방파제로 세우는 과정에서 일부 파시즘에 봉사한 경력이 있는 인물[3]들을 기용 해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트루먼 독트린 참고. 그러나 나치 인사를 완전히 청산하지 않은 것은 서유럽도 마찬가지로 당장 독일 국방군 장성들 중 전쟁범죄에 연루된 이들의 상당수가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4] 독일 연방군의 지휘관으로 복무했었다. 서유럽도 공산주의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똑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독일의 경우 주위에 영국과 프랑스 같은 강대국들의 눈치를 봐야 했기에 일본보다는 환경이 그나마 양호했던 편이다. 또한 68운동 등 일본에선 실패한 신좌파 운동이 성공하였기 때문에 나치에 대한 경각심이 재발굴된 것도 있었다.

이 우경화 교육을 받은 이들이 '제2차 세계대전의 최고 피해자는 원자폭탄에 맞은 일본'이라는 일본의 우경화가 전제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창작활동에 참여해 잘못된 내용에 따른 극우 성향을 가진 원작이 애니메이션화 되는 경우와, 문화 계열에서 활동하는 극우들이 제작중인 작품에 슬며시 자신들의 사상이나 활동을 끼워 넣는 경우가 해당된다.

2.3. 극우 세력의 테러

사실상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일본 극우 세력은 여전히 정치권과 경제계, 야쿠자, 넷 우익와 연대하여 견고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창작계에서도 암약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의 극우 세력들은 다소 양심적이거나 현실성을 중시하는 창작자들이 일본의 치부나 곡해한 역사교육에 대해 까발린 작품을 발표할 경우, 폭발적으로 항의를 퍼부어대서 작품을 매장하거나 심지어 직접적인 테러로 작가를 가해하는 사태를 여러 차례 일으켜왔다.[5] 정치권과 경제계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극우 테러는 경각심을 얻지 않고, 붙잡혀도 범인 개인만 처벌받을 뿐이다. 그 뒤에 있을 조직은 별다른 수사조차 받지 않는다.

극우단체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일본인 창작인의 유명사례로는 <나라가 불탄다>의 작가인 모토미야 히로시가 있다. <김태랑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한 모토미야 히로시는 일본내부에서도 네임드급 작가이지만 2002년, 나라가 불탄다의 연재 중 난징 대학살의 내용을 다루자 극우단체들이 슈에이사앞으로 몰려와 가두선전 차량을 이용해 고성방가 언플을 시도하고 팩스전화로 업무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온갖 개지랄 횡포를 부렸다.

슈에이샤가 경찰에 한 업무방해 신고는 왜인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주변 건물주들이 고성방가에 대한 부분으로 항의를 한 것이 먹혀들어 가두선전 차량은 철거되었다. 하지만 극우단체들의 항명요청을 받은 국회의원들이[6] 직접 슈에이샤를 방문하여 항의를 계속했다. 결국 한달 뒤 슈에이샤는 <나라가 불탄다>의 연재를 중지시키고, 논란이 된 부분은 단행본 발매시 삭제한다는 내용을 발표함으로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사태가 일단락된 후 가두차량을 이용한 고성방가와 팩스와 전화를 이용한 고의적 업무방해는 ‘독자의 정당한 항의’로 분류되어 처벌없이 넘어갔고[7] 나라가 불탄다는 중국이 날조한 난징대학살을 사실인양 묘사해 일본인의 자존심에 심각한 흠집을 남겼다는 말도 안되는 죄목으로 화형식을 당했다. 이 일을 지켜본 미디어 비평 월간지의 시노다 히로유키 편집장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나라가 불탄다’라는 제목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극우단체의 깽판으로 연재 중지가 들어간) 이번 일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앞으로 난징대학살이란 소재 자체가 금기시될지 모른다는 내용을 도쿄신문에 기고했다.

입에 발린 말을 하자니 양심이 찔리고 그렇다고 돌직구를 날리자니 밥줄과 목숨이 위협당하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케이스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극우 세력들도 자신들에게 불리한 주장을 목숨까지 위협하며 막으면서도 혐오표현과 역사왜곡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2.4. 대중문화의 특이성 + 2012년

일본 대중문화 시장은 1960년대 중반을 기준으로, 완구시장이 애니메이션 시장을 완벽하게 삼켜버려 '이상하면 어때? 돈만 벌면 그만이지!'라는 구조로 움직이게 되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좌익활동이나 학생운동에 참가해 하던 사람들을 받아들인 이유도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인력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돈을 벌어 오면 현장의 자잘한 행동에 터치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정착한 상태다. 이는 좋게 말하면 제작 환경을 보장해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납기일만 맞추면 된다는 방임주의인데, 하여간 이로 인해 특정 성향의 메시지를 직접 삽입하는 대형사고에도 눈감아 주었고 그를 틈타 '이걸 애들 보라고 만든 거냐' 수준의 내용들이 크고 작은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만약 일본의 대중문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극우 및 논란이 되는 작품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창작자의 성향이 어떻든 극우 미디어물이 대중적으로 발 붙일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일본의 대기업들은 자사의 이익만 된다면 극우든 뭐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들 대기업들이 무조건 우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외수 수출을 노리고 해외 심의, 정치성 논란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는 포켓몬스터 같은 극히 일부 작품들을 제외하면 정치적, 역사적 문제 등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저 판매고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제아무리 기업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라 해도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은 가지고 있음에도 이런 매체와 미디어, 창작물을 다루는 대기업이 '잘못된 역사 인식과 혐오의 확산'에 아예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은 어떻게 해도 옹호가 불가능하다.

그래도 대중문화시장이 아웃 오브 안중이었던 건 어디까지나 당시 권력자나 투자자들 이야기였고, 과거에는 제작자들 사이에서 '작품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거나 '저렇게 만들면 안 된다'는 다른 의미의 불문율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는 '전쟁을 단순하게 묘사하기만 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했던 데즈카 오사무 때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1980년대에도 FUTURE WAR 198X年를 만들던 카나다 요시노리에게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화를 걸어서 '그런 일을 하면 안 된다'는 조언 이후 자기 팀에서 같이 일하게 했던 사례 혹은 FUTURE WAR 198X年에 대해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관련 글을 기고했던 사례 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공기를 읽어야 하는' 대중문화 창작계의 메인스트림 쪽 분위기는 '되도록 극우적인 성격의 작품을 만들면 안 된다' 쪽으로 기울었던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일본 사회의 우경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각계 인사들이 극우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벌이는 빈도가 늘어나고, '공기를 읽어야 하는' 대중문화계의 분위기는 오히려 작품에 삼계탕을 넣었다고 트위터 테러가 빗발쳐서 제작진이 고생하는 사례마저도 볼 수 있는 정반대 방향으로 치닫게 되었다. 결국 세계 지도가 나오는 장면에서 독도북방영토 등을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소소한 개드립은 걸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수중에 이르렀다.

특히 2012년 자위대의 정식군 추진이나 센카쿠 열도의 국유화 기획 등에 참여한 우익 정치인들이 일본 내각의 핵심적인 자리에 올라섰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사회 전반에 만연한 각종 문제들로 인해 극우가 힘을 얻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완성되자 문화 계열도 자연스레 이에 동참, 원작 자체가 극우 성향이 아님에도 없는 내용을 추가시키는 등 멀쩡한 내용도 극우적인 내용으로 마개조시키는 황당한 시대가 와버렸다. 즉, 2012년 여름을 기준으로 신작 애니메이션 요소요소에 녹아내린 극우 바람이나 극우 개드립은 일본 현지의 상황을 어느 정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한국의 뉴스에서도 매년 삼일절이나 광복절 뉴스 때 일본의 우경화 우려와 논란을 단골로 보도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설상가상 2012년 6월에 터진 말뚝테러 사건 등 극우 단체가 점점 극성을 부리는 것도 그렇고, 앞으로 극우성향의 애니, 혹은 극우적인 내용이 일부 들어간 애니가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5. 제작자·제작팀의 문제

후술할 예정이지만 특정 제작팀이나 프로듀서, 혹은 감독은 자신이 제작하는 작품 내에 감독 권한 내지 프로듀서 권한으로 오리지널 대사를 잡아넣어 멀쩡한 작품을 극우 미디어물 의혹에 휩싸이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이쪽 바닥이 따지고 보면 대부분의 업계 종사자들이 한 두다리 건너면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좁은 인재풀을 가진 곳인 점이 문제 요인 중 하나이다. 하청관계, 협업관계, 분리 창업, 계열사, 성우 소속사[8], 음악사, 산하 브랜드 등 서로 인맥으로 얽혀있고, '일단 잘 팔리기만 한다면' 명백히 걸러져야 하는 문제의 인물, 즉 극우 색채를 가진 창작자가 소속만 바꾸어 활동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비단 대중문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해서 떠오르는 우익성향의 정치적 문제와 얽혀있으며 대중문화에 옳지못한 정치적 메세지를 퍼뜨리는건 분명 옳지 못한 행위다. 덧붙이자면 90년대만 해도 일본의 과거·현재의 대외관계는 잘못되어 있다는 묘사가 대중문화에서도 서서히 거론되었었다.

메이지 정부의 대외 정책을 '폭주'라고 정의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일본인은 아시아의 암세포라는 소리가 버젓이 나오는 3×3 EYES, 일본의 과거사 날조를 인정하고 비판한 맛의 달인 등 극우적인 요소 없이도 충분히 일본인에게 잘 먹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일본 작품이니까' 하고 비호해주는 건 의미가 없다. 그리고 링크된 작품을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극우 요소를 담는다고 그렇지 않은 작품보다 딱히 더 잘 팔리는 것도 아니다. 상업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넣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또한 이념적인 문제를 배제하고 꼼꼼이 작품의 완성도(캐릭터성, 스토리의 참신함, 고증 등)를 뜯어보면 오히려 극우 미디어물 중에서 망작이나 지뢰작이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마고열, 대제국, 게이트 등). 놀랄 일도 아니다. 극우 미디어물은 타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만 의지하는 단발적인 전개로 만든 일종의 급조품, 인스턴트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잘 만든 플롯과 캐릭터에 의해 진행되는 안정적인 전개보다 재미있을 가능성은 없다. 앞서 예로 든 마고열이나 대제국 등이 망작이 된 이유도 첫번째로 이념이 들어가다 보니까 캐릭터 조형이나 스토리의 전개에 당연히 제약이 따르게 되고, 그 한정적인 풀 안에서 어떻게든 해야 하다 보니 망해버렸다고 볼 수 있고, 두번째로 애초에 참신한 스토리나 캐릭터 등으로 승부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변칙인 타국에 대한 원색적인 네거티브 마케팅에 의지해서 미디어물 장사를 하겠다는 창작자의 마인드부터 글러먹었기 때문이다.

2.6. 팬덤의 문제

한편으로 제작자, 제작팀 뿐만 아니라 팬덤도 우경화에 동조하고 있으며 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우경화를 가속하기도 한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차별에 반대하여 연대해야 할 리버럴(진보) 세력이 오타쿠와 친하지 않기 때문인데, 대표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의 선두주자인 페미니스트로부터는 '오타쿠 차별'보다 오히려 '오타쿠 문화'가 여성 차별적이며, 옹호할 가치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호조] 그래서 "모에 그림은 성차별이다"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나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그림은 성차별이 아니고, 오타쿠 콘텐츠를 제거하려고 하는 페미는 표현의 자유에 반한다"라고 반발하는 오타쿠와 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이처럼 차별에 반대해야 할 진보 세력이 오타쿠를 이해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혐한류를 쓴 야마노 샤린은 오타쿠가 보수파에 포섭되어 우경화를 초래했다는 설을 주장하기도 했다.[10]성소수자 보수파와 비슷한 이유로 '래디컬 페미니즘, 표현의 자유 문제'와 관련하여 안티페미니즘적 입장을 보이는 극우 세력의 편을 들게 되는 것이다.

한편 이런 '오타쿠의 보수화' 흐름의 현황을 잘 보면 오타쿠의 위상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립된 사회에서나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미 '오타쿠 문화'가 주류 문화에 편입된 상황이고, 오타쿠들 또한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리에 만족하기 때문에 이들 또한 가시화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오타쿠 콘텐츠'가 이전보다 더욱 가시화되어 등급제나 비실재 청소년 포르노 등의 논란이 일거나, 페미니스트로부터 잇따른 비난을 받게 되었다.[호조] 또한 오타쿠의 지위향상과 더불어 '오타쿠 차별은 없다'는 주장까지 나오게 되자 당시를 기억하는 오타쿠들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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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단한 기준

일본산 극우 애니메이션의 기준을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우나, 다음 조건 중 몇가지가 요소가 복합적으로 겹쳐있다면 극우 애니메이션이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워낙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고, 하청과정이 복잡하게 꼬여 있기에 후술할 지도드립 몇번 나온 것만으론 극우 애니메이션이라 주장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즉, 내가 보는 애니는 필사적으로 옹호하는데 남이 보는 애니에 사소한 트집을 잡아 극우로 몰지는 말자.

3.1. 영토를 왜곡하는 경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승리하여 아시아 전역(한국)을 지배한다는 식의 설정이 대표적. 개중에서는 일본이 아니더라도 제3의 나라가 넓은 영토를 지배하는 설정도 있지만, 일본은 이상할 정도로 멀쩡하게 존재하며 한국은 항상 어딘가에 지배당하곤 한다. 물론 IF물이란 것을 강조한 후 세계관적인 무대장치나 배경요소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는 우익이라고 부르기 힘들다. 적어도 특정 국가의 존재여부까지 일일이 밝히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욱일기를 깔아놓고[참고] 침공 과정을 적나라하게 미화해 보여주는 형태면 극우물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이 경우에도 상황 자체를 비판하는 의도라면 괜찮다.

3.2.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구 일본군이 벌인 행동과 그 구성원을 미화하는 경우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인 카미카제731 부대의 실험 등을 미화하거나 의도적으로 은폐, 전쟁범죄를 일으킨 전범들의 행위를 아시아 전역의 안정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거사로 미화하거나 인류 발달을 위한 결단이라고 미화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클리셰 수준으로 사용하는 731 부대의 인체실험은 하필이면 731 부대의 주범 격인 이시이 시로가 연구자료를 넘겨주고 그 대신에 미군정으로부터 전범 까방권을 받아낸 일이 실제로 있어서, 굉장한 내용일 것이란 사족이 붙어 딱히 우익이 아니더라도 SF적인 무대장치로 사용되어 왔는데, 후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의학적인 쓸모라곤 조금도 없이 그저 잔인하기만 한 쓰레기'란 사실이 알려져 무대요소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어졌다. 물론 골수 극우종자들은 하찮은 것이었다는 미국의 발표 자체를 ‘귀축영미의 정보 조작’이라고 부정하며 여전히 잘 써먹지만 말이다.

3.3.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경우

작중 인물의 발언이나 해설로 ‘조용히 살고 있는 일본에 귀축영미가 갑자기 나타나 핵폭탄 떨구고 항복을 강요했다’ 식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설명하며 '우리 피해자예요, 우리 불쌍해요' 운운한다. 또는 전쟁이 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고의적으로 빼거나, 진주만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잘라먹는다. 다만 일본 군부의 국민에 대한 만행, 국민들과 일반 병사들의 전쟁 피해와 참혹상, 전쟁의 어리석음을 강조하는 반전 분위기의 작품은 극우라 보지 않는다. 즉 가해자가 미군 또는 서구열강이라는 함의가 없고 작품의 가해자를 일본 정부 또는 군부로 (암묵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정반대의 좌익 계열이라고 볼 수 있다.

3.4. 극우 사관의 역사수정주의적 관점이 들어가는 경우

흔한 대체역사물과는 다른 점은 넷 우익들이나 자위할만한(2차대전의 일본군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자위대가 킹왕짱 강한 일본군으로 나오거나, 일본이 서구 열강국을 점령하거나 혹은 앞지르는 등) 전개가 펼쳐지는 미디어물을 말한다. 흔히 이러한 미디어물은 심오있는 갈등요소 없이 언제나 일본이 승리하는 지리멸렬한 전개가 되기 마련이라 작품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정도 수준까지 가면 대부분 위에 열거한 요소중 한두개 이상은 거의 필수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3.5. 군국주의 찬양과 문민통제 비하

일본의 극우 미디어물의 특징이 또 하나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바로 군국주의 찬양과 문민통제를 비하하는 걸 넘어서 없애버려야 할 기생충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극우 미디어물에는 단순히 영토분쟁이나 역사문제를 왜곡하거나 미화하는 걸 넘어서 마치 일본의 평화헌법 수정에 박수라도 치듯이 문민통제를 비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시를 들자면 일본에서 군사적 행동으로 나서야 할 상황에 해외의 눈치를 본다거나 아니면 진보성향의 야당이나 자민당의 온건파 세력이 가로막거나 이들이 남의 나라를 신봉하고 일본을 망치려는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 매국노로 묘사를 한다. 이런 상황에 강경 보수 극우 성향, 혹은 군부의 인물들이 나와서 사건을 해결하는 시원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그러면서 문민통제를 비하하고 군국주의가 만병통치약인것 처럼 선전한다.

당연히 일본의 우경화와 무관할 수 없는 것이, 평화헌법 수정 논란이 발생된 이후로 일본의 미디어에는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현재 일본의 재무장 관련과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걸 보면 절대 이건 무관하지 않다.

4. 문제점

4.1. 일본 피해자의 상식화

일본에서 만든 거니까 일본에게 유리하게, 긍정적으로 그려내는게 무슨 문제냐고 말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극우성향이 언급되는 애니메이션들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주범이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라는 메세지를 집어넣고 있다. "일본은 전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14] 전쟁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라고 반전을 주장하는 건 상관없는데, 자기네가 일으킨 전쟁이란 점은 언급을 안 한다.

대중매체의 위력을 안다면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우경화 된 교육을 받았다면' 자기도 모르게 '일본은 전쟁의 피해자이며 주변국이 가해자가 되는 거다'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저기에 낚이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리고 이런 여파로 극우 사상을 갖는 사람이 제작자가 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있다.

4.2. 왜곡 및 허위사실유포

일본의 극우물의 문제점은 상식을 왜곡하고 뒤틀어 가면서 까지 반 억지에 가깝게 작가 개인의 극우사상적 의도와 뜻에 동조하도록 만드는 것에 있다.

특히 자위대를 왜곡하고 뒤틀어서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비상식적인 논리들을 자주 주장한다. 사례야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클리셰가 자위대이기에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아서 선제 공격을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상대가 공격해서 동료가 죽음을 당해야 했다로 흘러간다. 때문에 상당수의 자위대 관련 일본 극우물들을 비판없이 읽으면 자위대, 그리고 일본의 평화헌법 9조에 대해 의문과 불만을 가질 수 밖에 그려놓았다. 타임슬립물의 경우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로 온 시점에서도 현대 일본 자위대들이 일본내에서 하는 작전들을 감안하고 세운 규칙들을 무작정 준수하자고 고집하는 모습을 클리세로 자주 내보인다.

문제는 저런식의 행동양식을 취하는 일본인들이 실제로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인간의 살려고 하는 욕망은 매우 강하며 위기가 닥칠 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매우 흔하다. 본인과 본인의 동료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태평하게 자위대라서 선제 공격은 절대 안돼를 고집하다가 죽임을 당하는 일본인들은 일본 만화에서 주구장창 등장하는 눈이 엄청나게 큰 일본인들과 같이 작가의 머리속과 만화에서나 존재하는 허상의 일본인들이다.[15]

4.3. 주화입덕

퍼덕퍼덕 낚인 사람들의 행동은 단순한 일빠짓과는 상당히 차이 나는 행동을 보이는데 일빠와 차별화하기 위해 편의상 주화입덕이라 표기하겠다.

제작팀/제작자가 의도한대로 낚여버리면 자기도 모르게 일본을 옹호하는 친일파가 된다. 딴에는 팬심이라고 몇자 떠든 것이라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일빠질로 받아 들이고 이 사실에 분통을 터트리다가 자폭을 계속해 돌이킬 수 없는 일뽕의 영역으로 가버리게 된다. 괜히 웹상에서 일빠로 몰리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과 관련있는 게 아니다. 보통 일빠가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과하게 일본의 모든 부분을 옹호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주화입덕한 사람들은 팬심을 과시하다 인심을 잃어버린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극우적인 내용이 들어간 미디어를 본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재미를 느낀다거나 즐거움을 느낀다해도 부끄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자. 질 낮은 신파극을 보며 슬픈 감정을 느끼듯, 극우 미디어물을 보며 재미나 즐거움을 느끼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대다수의 미디어물은 기본적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 제작되며 이를 위해 시청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갖 연구와 노력을 거듭하여 만들어낸 결정체다. 그러니까 '재미있다'거나 '즐거웠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피해자인양 가장하는 메시지에 놀아나 딴에는 작품의 내용을 변호한다거나, 사람들이 이유없이 까대니 오해를 풀어준답시고 떠들고 다니는 우를 범하지 말자.

그게 바로 그냥 덕후에서 소위 '씹덕'이 되는 주화입덕이다. 애초에 잘못된 (교육을 토대로 만들어진) 건 잘못된 답밖에 낼 수 없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주화입덕에 빠질 일은 없을 것이다.

히틀러그림 실력만큼은 인정받는다. 하지만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재밌냐 재미없느냐는 그 애니의 문제를 덮어주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재미를 느끼는 것 자체로는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해당 미디어물이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자각하고 경각심을 가져라. 미디어는 대중들의 인식을 좌우한다.

5. 작품 목록

*주의* 전혀 작품을 보지도 않고 자신이 싫어하는 작품에 한국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고 여기다 기재하는 작성자도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라 이악물고 극우가 아니라고 쉴드를 치는 작성자도 있다. 한국 대중문화계의 특성상 오타쿠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일단 한 번 낙인을 찍으면 계속 한쪽 성향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어 오랜 시간 작품 내용이 어떤지 알려지지 않고 우익으로 오해받은 작품도 많다.

5.1. 확실한 극우 미디어물

작품이 노골적으로 파시즘, 나치즘, 혐한, 군국주의 사상을 미화하고 조장하는 경우에 이곳에 등재한다.

5.2. 극우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작품

극우적 묘사가 들어가나 단순히 소재로 차용되었을 뿐 작품이 직접적으로 이를 조장하지 않는 경우 이곳에 등재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여기에 등재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극우미화 미디어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하의 내용은 논란이 있을 만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나 단순히 고증으로 들어갔거나 악역에 대한 묘사의 일환, 일본과 한국 간 견해차로 인해 일본에서는 별 생각 없이 추가되는 것이 한국에서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등이며 이하의 작품들이 극우 사상을 미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삽입되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실제로도 예시로 든 작품들이 극우물이 아니라는 반론도 충분히 존재한다.

특히 풍어기 또는 욱일기 비슷한 표현이 나오는 경우 이게 진짜로 극우사상이라서 쓴 건지 아니면 영광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생각 없이) 갖다 쓴 건지 구별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일본 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그게 보이기만 해도 논란의 여지가 있고 불쾌하다는 걸 잘 알지만, 일본인들에게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우경화적 교육 체계로 인해 나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심지어 해외로 수출할 목적이 있음에도 자국 수요(극우 성향의)를 버리지 못하겠다고 쓰기도 한다.

5.3. 원작 외부에서 극우적인 요소가 포함되는 경우

원작에도 없는 내용을 제작진이 우겨넣은 경우다. 관련자들의 극우성 발언의 경우 여기에 추가함. 대체적으로 특정 지역이 일본의 영토라는 지도드립이 들어간 경우가 이에 해당되었는데 2013년, WHITE FOX라는 거물 같은 제작사가 튀어나와 멀쩡한 원작까지도 온갖 극우 미디어물 마개조를 시전 중이다.

5.4. 피해자 일본을 강조하는 작품

전쟁으로 인한 비극,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 등등, 클리셰로서 사용되는 요소인 척 하면서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자라는 내용을 강조하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일본이 날린 선빵에 제2차 세계 대전, 그중에서도 태평양 전쟁이 벌어졌단 사실을 쏙 뺀다거나 "전쟁은 해선 안 되는 일이다! 왜냐고? 우리가 입은 피해를 봐라!“라는 주장을 하며 철저하게 피해자인 척 하는 형태인데, 막말로 원폭 얻어맞은 거야 농성전 들어갔다가 공성병기에 지휘크리난 것인 데다가 전쟁을 일으킨 주제에 피해자라고 우기는 것에 속지 말고 옹호도 해주지 말자. 제2차 세계 대전은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등 전체주의, 파시즘 세력이 일으킨 것이다.

5.5. 욱일기가 등장하는 경우

군국주의적 소재는 등장하지 않으나 단순히 욱일기만 나오는 경우에는 이하에 등재한다. 사실 욱일기 바탕은 대부분의 만화에서 강조의 의미로 한번씩 바탕으로 까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는 욱일이 일본에서는 단순히 풍어기처럼 행운의 상징으로만 인식될 뿐,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인식 자체가 희미하며 반대로 이런 의견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친한(親韓)인 짱구는 못말려조차도 죽기 전에 배경으로 나왔을 정도다. 사실 국내에서는 제국군/자위대의 군기이자 제국주의/전체주의/파시즘의 상징으로서의 욱일기와 대어기, 신년축하 등의 행운의 상징 으로서의 욱일기를 크게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더 크게 부추겨지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각종 문화 속의 욱일기 참고.

5.6. 다이쇼 로망 작품

5.7. 극우로 오인받은 작품/극우 비판 작품

원작이나 제작진이 극우가 아니나, 작품 주제와는 별개로 극우 요소가 들어갔거나, 개그랍시고 각종 개드립을 넣은 게 극우적인 내용, 혹은 악마의 편집등으로 극우로 오인받은 작품, 미디어믹스가 진행되며 추가된 장면이나 대사로 극우로 오인 받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간간히 극우를 까기 위해서 극우 관련 요소를 넣었는데 그걸 가지고 까이거나 극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장면인데 트위터루리웹 같은 곳에서 조작질을 해서 극우 작품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간단히 말하면 극우라고 누명을 쓴 케이스들이다.

5.8. 미분류

5.9. 작품 자체엔 문제가 없으나, 작가나 제작진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52]

6. 기타 논란 케이스

6.1.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 망언

욱일기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말로, 미디어에서 종종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에 모르고 막말로 하는식이나 한일관계를 풍자하는 목적이 있는반면 혐한사상으로 가는것도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이 말이 있다고 극우 미디어물이라고 판정하는 건 섣부르지만 달리 말하자면 혐한들이 비꼬는 말이 대중적으로 퍼졌다는 씁쓸한 현실. 여기서는 요구한 쪽이 나쁘게 나온 경우를 서술한다. 나머지 예시들은 문서 참조.

7. 관련 문서



[1] 독일의 경우 일부 참전병력들이 자신들의 만행을 정당화하는 경우는 있어도 그런 경우가 아닌 이상은 자신들의 만행을 정당화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다.[2] 물론 지금은 그나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의 수가 늘고 있고, 외국인들이 지적한 부분을 수용해 그나마 나은 교육을 받은 일본인 단체가 이에 항의를 하고 있긴 하다. 그런데 계속 튼다.[3] 이를 테면 남한의 친일파, 일본의 구 일본 제국 종사자.[4] 가령 만슈타인의 경우 비슷한 사례인 야마시타와 달리 거의 처벌을 받지 않았다. 참고로 야마시타는 사형에 처해졌다.[5] 이 문제는 들어가면 매우 심각한 것이 밑에 쓴 정치권 지원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정치적으로 협력 관계인 야쿠자까지 얽혀들어가서 해결이 불가능한 수준이다.[6] 우익단체의 대표자 셋이라는 설이 있긴한데, 비서나 보좌관 등의 수행원을 수에 포함했다는 말도 있어 확실한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여간 국회의원이 움직였다는 건 사실이다.[7] 회사는 다르지만, 점프 편집부에 두 달간 항의전화를 계속한 사람은 5개월 형이 떨어졌다고 한다.[8] '소속사' 한정이다. 성우의 경우 중견이라도 업계의 거물이 아닌 이상 자신이 주체적으로 배역을 선택하는 것이 힘들다.[호조] 호조 카야, 「모에 그림에 혐오감을 표하면 '오타쿠 차별'이 되는 현실」[10] 야마노 샤린, 「오타쿠가 일본을 '우경화'시켰다」[호조] [12] 오타쿠 차별은 사라지고 있다: 야마모토 히로시의 신 SF 비밀기지[참고] 미화받지 못 할 행동이나, 위에서 언급했듯 일본인들은 정치적 무관심이 매우 커서 욱일기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거의 신경을 안 쓴다. 즉, 정치적인 견해가 없는 작가나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전통적인 느낌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대표적인 예시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혼다 스테이지 배경.). 하지만 이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14] 이 부분의 묘사에서 극우냐 아니냐가 확연하게 갈린다. '일본의 평범한 일반 국민자국의 높으신 분들이 일으킨 침공 전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적혀있다면 극우는커녕 상당한 상식파다. 밑줄친 부분, 특히 두번째 부분에 해당하는 서술이 없다면 9할 이상의 확률로 극우.[15] 참고로 일본 만화와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에서 하도 만화 인물들의 눈을 너무 크게 그려대서 눈깔괴물이라는 멸칭까지 나올 정도이다.[16] 만든 배경은 몇몇넷우익이 대동야권으로 아시아를 수호하는 일본을 만드는게 어떤지 한 의견에 만들어졌다고 한다.[17] 실제로 운지드립이 나온다! 원작자는 그 화의 코멘트로 이 화의 정보로 한국의 일베저장소를 참고하였다 한다.[18] 그러나 나중엔 태평양전쟁서 입대한 자기 아버지도 그리고 자위대에 입대한 손녀도 모두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다는 마음은 똑같다는 말을 한다.[19] 독일 총리인 메르켈을 닮았다.[20] 일본 극우들이 헐 노트를 일본에 전쟁걸려고 미국이 시비 턴 거라고 왜곡하는 거에 비하면 이유가 있어서 그러겠거니 하고 뭉뜽그려 넘어가긴 했다.[21] 이건 굳이 언급하자면 언급한 앞뒤 문맥이 '죽어서 현충원에 묻힌다'는 식에 가장 가깝다. 원래 2차대전 전에는 야스쿠니 신사가 그런 역할이었기도 하고. 이치가야가 설정상 사상자가 심심찮게 나오는 정보기관이고 주인공이 최전선에 투입되는 에이전트임을 감안해도 찝찝한 건 어쩔 수 없다.[22] 다만 이는 감독 교체로 인해 작품 자체를 중간에 새로 써버려서 그렇다.[23] 노라쿠로도 같이 휘말리는 경우도 있다(...)[24] 다만 나치 보스가 있는 걸 봐선 역사의식이 아주 개판인 건 아니지만 멍청한 컨셉을 잡은 것도 있다.[25]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하늘의 신의 모티브는 아마테라스라고 한다. 국가신토가 생겨나기 전에도 아마테라스라는 신은 신토에 엄연히 존재했지만, 일본에서 지금처럼 아마테라스가 적극적인 숭배의 대상이 된 것은 국가신토의 영향이 크다.[26] 다만 용사다 시리즈의 극우적 요소와 연관지으며 하늘의 신의 모티브가 기독교(서양권 국가의 주류 종교)의 야훼일 거라고 추정하는 이들도 있다. 작중에서 토고 미모리는 독일이탈리아(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동맹국)를 제외한 서양 국가에 대해 반감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영미권에 대해 반감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27] 일본 제국을 연상시킨다.[28] 더구나 맞은편에서 대화를 나누는 상대는 프랑스인이다! 그야말로 나치를 모에화한 미화 소지가 있는 문제작이다.[29] '제국식 경례'는 아니다. 경례 자체는 한국에서도 쓰는 평범한 거수 경례이다. 그러나 앞에 나온 도라도라도라와 극우로 유명한 화이트 폭스가 넣은 애니 오리지널이라는 점을 볼 때, 정황상 그런 뜻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30] 살짝 일본술이 최고라는 국뽕이 있긴 했다.[31] 항목을 읽기 귀찮은 자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대동아 공영권'이란 서양의 식민지배에 맞서기 위해 아시아가 뭉쳐야 된다는 사상인데, 여기까지만 보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일본을 중심으로'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실제로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침탈하고 착취했으니까 문제인 거다.[32] 서구 열강의 지속적인 침탈이 벌어지자 아시아 국가끼리 뭉쳐야한다는 아시아주의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비틀어서 악용한게 대동아공영권이다.[33] 다만 강제징집된 것 자체는 사실이므로 이것만 가지고 극우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개인이 피해자인 것이라서.[34] 단 이쪽은 일본 역사에 대한 극우는 아니다.[35] 대부분의 반응은 스카우트가 취소된 건 마음이 아프지만 가극 이벤 스토리 노출을 막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36] 특히 원작 만화책 내용에는 이시하라 신타로에 부정적인 내용까지 나온다.[37] 하지만 이때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초반이어서 단순히 군국주의물로만 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후반부터는 본격적으로 반극우물로 가기 시작하는데 6기 51화만 봐도 알 수 있다. 제작진들이 이 작품을 이해했다는 소리다.[38] 쿠르스는 카이바에게만 보이는데, 카이바는 그를 유령으로 생각한다.[39] 지브리에서 막 일을 시작한 안노가 극 사실주의로 전함을 그려오자, 군국주의 냄새난다고 디테일 다 뭉뜽그려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밀덕인 안노는 이 일로 멘붕, 지브리 일은 더러워서 안 받는다고 아직도 투정을 부리는 중이었는데 바람이 분다에서 성우를 맡았다.[40]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경우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패배하면서 일본 제국은커녕 열도에 틀어박혀 있다는 설정이다.[41] 팔굉일우[42] 실제 작중에서 주인공은 아군에게든 적군에게든 '미친 년' 혹은 '악마'라고 까이며, 그 말로도 좋지 않다.[43] 역사 속의 요시다 쇼인정한론을 주장했으며 그의 제자들 중 상당수가 정한론을 주장했기 때문.[44] 무츠의 모티브인 무츠 무네미츠 출신지와 사투리의 상관관계를 지적한 독자에게 한 답변.[45] 진선조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양이전쟁 당시의 회상에서 가츠라 고타로가 전투에서 밀린 끝에 "무사도"대로 깨끗이 자결하려 하자 긴토키가 웃기지 말라고 반박하는 장면이 있다.[46] 굳이 번역하자면 '신념' 정도에 가까운 단어로 쓰인다.[47]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을미사변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던 인물이었다. 이 사실이 밝혀진 건 비교적 최근 일이라 소라치가 알고서 넣을 가능성은 적다.[48] 다만 마지막에는 일본이 침몰하지 않았던건 그저 유예된 침몰이었고, 끝내 일본도 침몰하는 멸망엔딩으로 끝난다.[49] 게다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의 식민지 수혜론적 주장을 작품 내에서 자기들이 잘 살려고 발전시켜준게 아니냐며 정면으로 반박하는 장면도 나온다. 트위터 계정이 작가 계정이라 보기엔 여러모로 정황이 맞지 않다. 또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우경화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 일본이 주변국에 굉장한 민폐를 끼쳤었다고 발언하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좌파마치야마 토모히로를 존경하기도 한다.[50] 풍어기(豊漁旗)라고도 한다.[51] 다른 나라에서는 일언반구도 논란이 되지 않았다.[52] 작품 자체에 극우/혐한 요소가 없는 경우만 해당. 그리고 작가 본인이 진짜 극우/혐한이 아니어도 관련 논란을 일으킨 경우도 포함.[53] 작중에서 욱일기가 등장하기도 했다.[54] 사이버 포뮬러 원작 자체는 방영 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중에 광매체로 출시되면서 일장기를 욱일기로 바꿔 그려 논란이 되었다.[55] 수위로만 따지면 그 난리가 났었던 진격의 거인만큼이나 수위가 세다. 대동아 공영권 자체가 침공 미화를 위해 사용된 단어이기 때문.[56] 설정상으로도 그렇지만 실제 캐릭터 모델이 된 러시아인 성우의 아버지가 스페츠나츠 출신에 전직 IS-7 전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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