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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5a88,#425a88><colcolor=#fff,#fff> 카츠라 코타로 [ruby(桂小太郞, ruby=かつら こたろう)] | Katsura Kotarou | ||
성별 | 남성 | |
나이 | 20대 후반 →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2년 후) | |
생일 | 6월 26일 | |
신체 | 175cm, 56kg | AB형 | |
반려동물 | 엘리자베스 | |
이명 | 광란의 귀공자, 도주의 코타로, 에도의 여명, 양이지사의 새벽, 도날드 즈란프[1], | |
통칭 | 즈라[2], 카츠라[3], 카츠라 씨[4], 즈라치[5][6]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시다 아키라 카이다 유키(유년기 시절)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최재호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일리치 과르디올라 | |
배우 | 오카다 마사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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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츠라의 테마 『ヅラじゃない桂だァァ!!(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 |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7]
은혼의 등장인물. '광란의 귀공자'로 불리는 오오에도의 폭탄마 겸 양이지사. 한 마디로 테러리스트.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은 기도 다카요시(=카츠라 코고로)[8][9]
'카츠라 코타로'라는 이름이 더 대중적이지만 한국 정발판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다 말아서 가츠라 코타로가 되었다.[10] 투니버스 더빙판에선 표기가 '가쓰라'다.[11]
2. 활동
사카타 긴토키의 죽마고우. 과거 양이전쟁 때부터 사카타 긴토키, 다카스기 신스케, 사카모토 다츠마와 탁월한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4인방 중 한 명으로, 검술 외에도 리더십을 타고났고 책임감도 강하다. 양이 4인방 중 사람들을 지휘하는 리더 위치에 있었다.지금도 양이지사의 새벽으로 불리며 천인 배척 운동과 막부 타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활동이나 여전히 반정부세력인 양이지사들의 리더격인 직책 때문에 설립 목적부터 양이지사를 잡기 위한 특수경찰 진선조에게는 1급 수배범이다. 피차 마주치면 죽자살자 추격전이 벌어진다. 그런데 카츠라는 도주의 달인. 닌자 수준 스피드와 연막, 폭탄과 변장을 적절히 활용해 도주하고 에도 전체의 비밀통로란 비밀통로는 다 알아서 바로 코 앞까지 추격해도 영 잡히지 않는다. 가끔 자진 납세로 진선조에 잡혀도 귀신같이 다시 탈출한다. 진선조도 반쯤은 잡는 걸 포기한 수준. 작가는 실제 역사의 카츠라 코고로도 이렇게 도주에 능한 인물이기에 만화에서도 이렇게 설정했다고 한다. 실제 코고로의 별명도 도주의 코고로.
긴토키와 재회하기 이전까지는 폭탄 테러도 불사하는 과격파 테러리스트였지만 긴토키와 재회하고 그가 사는 모습을 보면서, 또 이쿠마츠와의 인연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어 현재는 온건 노선을 모색하고 있다. 이후 여전히 과격 테러 노선을 취하는 옛 친구 다카스기의 폭주를 막으려 홍앵편에선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노력했다. 거의 개그 에피로 처리되지만 양이지사의 적인 경찰청 장관이나 진선조 내부에 잠입했을 때도 상대의 사람 됨됨이나 그 나름의 우국지정[12]이 진실되다고 확인하면 조용히 철수하거나 도와줄 때도 많다. 이처럼 현재 카츠라가 취하는 노선은 현직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진실되면 누구나 합심해 나라를 강탈한 천인 지배하의 에도를 가능한 평화적으로 개혁하려는 입장이다.[13]
양이지사 인터뷰 편에서 아나운서가 말하길, 수배범임에도 에도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3.1. 비주얼
A: 나 좀 봐. 이쿠마츠.
B: 저 미남은 누구야? 댁도 여간내기가 아니구만.
- 이쿠마츠 편에 나온 손님
B: 저 미남은 누구야? 댁도 여간내기가 아니구만.
- 이쿠마츠 편에 나온 손님
내 부대를 난장판으로 만든 남자가, 설마 이런 계집 낯짝을 한 샌님일 줄이야.
쇼우가쿠
쇼우가쿠
장발[14]에 미남형 얼굴을 가진 귀공자 스타일로, 가는 곳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미남이다. 진선조의 추격을 피해 이쿠마츠가 운영하는 가게 종업원으로 잠시 위장한 그를 본 동네 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잘생겼다며 관심을 보이거나, 엘리자베스 간병차 병원에 드나들 때 병원 최고 인기 간호사가 짝사랑하는 상대가 생겼다며 고민하자 긴토키 일행이나 다른 간호사들이 당연히 카츠라일 거라 확신하는 등 원작 공인 꽃미남.[15]
단지 여자들에게만 어필하는 게 아니라, 오키타 니조가 "헌데 가츠라란 녀석은 진짜로 남자냐? 이 부드러운 머리카락, 마치 여자 같아서..."라고 하고, 카츠라가 투옥된 옥문도 감옥의 보스 샤치나 낙양결전편에서 카츠라와 대결한 하루사메 4번 대장도 곱상하게 생겼다고 말하는 걸 보면, 특유의 중성적 외모가 대단한 듯 하다. 실제로 피부도 희고, 우락부락한 무사와 달리 선이 웬만한 여성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가늘다. 잠입 활동이나 상황에 따라 여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금혼편에서는 츠쿠요에게 요시와라에서 일 해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특히 기모노가 잘 어울리는데 파코와 즈라코편에서 긴토키와 함께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하지만 여장을 너무 많이 써먹었다고 생각되었는지 막상 은혼 등장인물 전체가 TS되는 성전환편에서는 출연이 없었다.[16] 그 외에도 카레 닌자편과 옥문도편에서 곱상하게 생겼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체격도 가늘어 키 175cm에 몸무게가 56kg. 여자도 이 정도면 굉장히 마른 편인데 성인 남자라는 걸 감안하면 칼은 어떻게 휘두르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그 편에서의 긴토키의 말에 따르면 얼굴도 하얀 편이고[17] 허리도 가는 것 같다. 긴토키는 못 지나가고 끼어버린 개구멍을 한 번에 통과했다.
외부로 나서야 할 때에는 스님으로 변장하거나, 캡틴 하록을 오마쥬한 우주 캡틴 가츠으(엑센트)ㅡ라로 변장한다. 굉장히 허술하게 변장을 하지만 너무나 뻔뻔하게 연기하므로 긴토키 일행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츠라임을 알아보지 못한다.
보통 이렇게까지 중성적인 남자 캐릭터라면 여자로 착각당하면서 이런저런 이벤트의 희생양이 되거나 덜 망가지는 법인데 은혼에서는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은혼 망가지는 캐릭터 1~2위를 놓치지 않고 신나게 고군분투 중. 오히려 여장상태에서도 상당히 망가진다.
3.2. 성격
오른쪽 팔 반을 내놓고 입는 긴토키나 상체가 살짝 보이게 기모노를 풀어헤쳐서 입는 타카스기와 다르게 평소 기모노 차림은 아주 단정하다. 그나마 멀쩡한 차림으로 다니는 타츠마보다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고다닌다.[18] 양이지사 인터뷰 편(애니 64화)에서 하나노 아나운서가 여자가 상스러운 말을 한다며 지적하거나, 마츠다이라의 집에 가정부로 잠입했던 편(애니 223화)에서 마츠다이라 쿠리코의 생일파티 장소에서 안내원에게 여성의 단정치 못한 말을 지적하는 것, 단정한 옷차림을 통해 예의범절을 중요히 여기는 모범생 성격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간혹 그 정도가 지나쳐서 고지식해 보이기도 한다.[19]여기까지만 읽으면 전형적인 잘생기고 예의바른 모범생 캐릭터 같지만, 실상은 제정신인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는 이 만화에서조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바보. 사고패턴이 너무나도 정상 범위를 벗어나 있어서, 어지간한 수준의 바보와는 같이 어울리는 긴토키도 즈라와 함께 있을 땐 상식인으로 돌변한다. 혼자 평행세계에 사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의 헛소리를 태연하게 지껄이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지적해도 조금도 받아들이지 않는 답답함과 뻔뻔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모든 문장을 자신만의 안드로메다 사전으로 이해하는 지라 도무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의 절반 이상이 헛소리다. 더욱 압권인 것은 그 헛소리들이 본인 딴에는 진지한 소리라는 점이다.
일단 엄청난 망상력을 자랑해서 혼자 뇌내 드라마를 구상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자려고 양을 세다가 청춘드라마 한편을 쓰질 않나, 심지어는 운전강습을 받으면서 망상드라마를 쓰다가 심취한 나머지 뛰쳐나와 도로에서 러버콘과 1인 연극을 하다 긴토키에게 뺑소니 당했다(...). 용궁편에서는 무인도에 떨어지게 되자 5인분의 망상을 혼자 해대는 그 모습으로 봐선 적어도 6명분의 망상을 혼자 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망상력 덕분인지(?) 남녀 여럿이 모여 치즈 퐁듀를 먹는, 건전하기 짝이 없는 장면을 상상하며 얼굴을 붉히는 기이한 성관념을 가지고 있다. 간혹 망상하면서 1인 2역 이상을 할 때 가성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코믹스에선 '(가츠라 가성)'이라고 표시하며 TVA에선 이시다 아키라가 가성으로 말한다. 엄마, 노인 등을 오가면서 가츠라의 망상을 연기하는 부분은 가히 압권.
또한 항상 최신 트렌드에 뒤쳐져 있는데, 그 정도가 좀 지나쳐서 유행이 아니라 시대를 거스르는 수준. 남들이 OWEE(현실의 Wii)를 찾는 시대에 혼자서 트윈패미컴을 찾았다. 드라마도 최소한 10년 전 것을 보는 걸로 보인다[20].
아무튼 이런 식이기 때문에,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 하다가 갑자기 본래 주제와 안드로메다 광년 멀어진 개드립을 진지한 얼굴로 태연하게 내뱉는 것이 주요 개그 패턴. 아무튼 정상적인 의사소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등장할 때마다 에피소드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렇게 구제불능의 바보지만 그에게도 남다른 재주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리더의 재능. 그의 바보짓에 말려들었다 정신 차리면 그의 친구 아니면 부하가 되어버린다. 옥문도의 죄수도 몽땅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카츠라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다는 양이 부하들만 수십 트럭 단위다. 공식적으로는 범죄자인 양이지사임에도 숨기거나 재워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은혼 공식 캐릭터북에 따르면 사람들 위에 서기 위해 태어난 남자.[21]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코믹스 415화(애니 284화)에서는 장군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 자리를 놓고 자신을 대신해도 이의가 없는 상대로 적장격인 카츠라를 인정했다.
독자 입장에선 평소 진지한 양이지사 활동을 하는 것을 도저히 볼 수 없이 늘 개그 바보캐로 망가지는 즈라만 익숙하지만, 한 나라 최고 위치 장군이 카츠라의 소문을 듣고 그 자질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카츠라 무리에 잠입했을 정도였으니 어쨌든 독자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열심히 제 할 일은 하고 있는 듯하다.
과거에는 본인이 츳코미를 두는 역이었다. 바보짓하는 긴토키, 타츠마, 신스케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
긴토키의 말대로 진지한 성격이긴 하지만 이상한 방향으로 매사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지라 곧잘 4차원으로 빠져버리는 캐릭터이다. 예를들어 양이지사 멤버 모집에 면접이나 채용시험을 도입하는것도 그렇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온갖 망상을 늘어 놓으면서 자기 멋대로 운전해 버리는것도 그 중 하나. 독자 입장에선 상상을 초월하는 전파계 캐릭터지만 최소한 본인은 4차원 행동들이 개그 목적이 아니라 전부 진지를 깔고 임하는 것들이다.(...)
3.3. 스탠바이
어느 사이엔가 메인 에피소드에 끼지 못하고 계속 스탠바이 하고 있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연하장 에피소드에 의하면 애니 1기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산타편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계속 밖에서 스탠바이하고 있었다고 한 걸 시작으로 생판 남의 결혼식장에 스탠바이 하거나 네크로곤도에 가서 스탠바이하려고 뗏목을 타다가 론달키아에 가버리기까지...
일국경성편에서 등장하지 않아 실망하는 팬들이 많은 듯. 일국경성편 뒤에 연재된 사다하루 가출 에피소드에선 쇼요 선생의 제자들에게 의미가 깊은 에피소드는 자신이 없으면 안된다며 깡통차기 할 때부터 줄곧 스탠바이하고 마루 밑에 쭈그려 숨어앉아 있었다. 근데 하도 오랫동안 앉아있어서 몸이 굳은 바람에(사실은 마루 때문에) 사다하루에게 의사를 불러달라고 한다. 이 때 필요한 교통비나 다른 돈은 모두 "선생님께 잘 부탁해"라고 전해주라는 드립을 친다. 이 "선생님께 잘 부탁해(선생님께 안부 전해주라)"는 일국경성편에서 긴토키와 신스케가 친 아련하고 슬픈 명대사인데 이 자식은 그걸로 개그를 쳐버린 것. 사다하루조차 이건 보다 못했는지 마루째로 가츠라를 박살낸다.
다카스기 신스케나 사카모토 다츠마가 평상시 출연이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일단 나오면 장편이거나 시리어스라서 크게 활약하는 반면에, 가츠라는 홍앵편 이후로 평상시 출연은 잦지만 위의 일국경성편에서 보듯 결정적 사건들에는 거의 끼지 못하고 부외자에 머물렀다. 심지어 테러리스트 내지 혁명가 주제에 일국경성, 장군암살 등 나라가 뒤집히는 사건들에서는 전혀 관여하지 못했고, 오히려 관여한 것은 소요 공주와 카구라의 인맥으로 얽혀 있던 소시민 긴토키.
이 속성은 은혼이 콜라보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도 적용되는데, 다른 주변인들 및 적들(긴토키, 카구라, 히지카타, 오키타, 콘도, 타카스기)은 전부 파이터 자격으로 참가하는데 본인만 빠져서 말 그대로 스텐바이한 꼴이 되어 버렸다. 이후 본인과 엘리자베스가 파이터로 등장하게 된 2차 콜라보 스토리에선 이 일에 대해 한탄하다가 슈타인에게서 콜라보에 대한 진실[스포일러3]을 듣고 이에 대한 복수로서 K라는 익명으로 킹오파 초대장을 배포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안녕 진선조편에서부터 드디어 시리어스에 합류했는데, 제작진도 이것을 알긴 알았는지 스폰서 화면에서 오랜 스탠바이를 끝내고 라는 자막을 띄었다.
4. 전투력
즈라가 겁쟁이라고? 늬들은 참말로 아는 게 없구만. 긴토키랑 타카스기가 비웃을껴.
사카모토 타츠마
사카모토 타츠마
전파 바보 개그캐릭터지만 놀랍게도 작중 최상위권에 드는 전투력을 지녔다. 본디 양이지사 4인방 중에서도 돌격대장이 아닌 지휘관 포지션임을 고려하면 더욱 놀랍다.
작품 초반에는 워낙 망가지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사무라이라는 녀석이 검은 안 들고 이상한 폭탄을 던지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전투력에 의문부호가 된 적도 있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시리어스 장편에서 보여주는 활약상이 제법 많아지며 그런 말은 쏙 들어간 상태. 자주 구르는 긴토키에 비해 전투 빈도는 낮지만 일단 검을 제대로 잡았다 하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쇼요 선생의 밑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인 만큼 긴토키, 신스케, 가츠라의 검술 실력은 거의 비슷한 정도로 묘사된다. 홍앵편에서 긴토키와 등을 맞대고 단 둘이 하루사메를 상대로 검 한자루로 학살하는 장면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양이전쟁에서도 늘 기지 방어만 하고 앞에 나서지 않는 카츠라를 보며 부하들이 그의 실력을 의심하고, '도주의 코타로'라는 별명 또한 맞서지 않고 자기보전을 위해 도주를 선택하는 그를 비웃는 별명이었지만 카츠라는 부대를 지휘하는 리더로서 늘 안전을 사수해야했기 때문에 앞에 나서지 않은 것뿐이라 이러한 제약이 사라지면 앞에 나서서 긴토키와 신스케 못지 않은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낙양결전편, 하루사메 제4단장 쇼우가쿠와의 전투에서 그의 전투력이 폭발하는데, 괴력의 거인 대장 쇼우가쿠를 상대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남성미 넘치는 근육(!)을 상반신 탈의를 통해 드러내고, 냉소마저 띈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한손으로 상대의 거대한 봉을 받아 치며 어마어마한 전투실력을 보여준다! 이때 전투방식은 정말 순수하게 힘과 힘의 대결이었는데, 종족의 차로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바꿔 말하면 천인들 중에서도 괴력을 가진 쇼우가쿠와도 한 끗 차이라는, 인간이 맞는지 의심이 가게 하는 괴력을 가졌단 거다. 긴토키도 야왕과 대결 때 한 합이지만 무식하게 큰 우산을 휘두르는 호우센의 공격을 막은 적이 있었던 걸 보면 소요의 제자들은 전부 완력이 끝내주는 듯(...). 결국 쇼우가쿠도 카츠라가 고삐풀린 채 싸우자 종족 우위임에도 신나게 밀리다가 아예 왼팔이 잘려나가버리고 맨몸대결마저도 패배한다.
5. 인간관계
5.1. 양이지사 사천왕
- 사카타 긴토키
죽마고우이자 전우. 종종 그의 양이 활동 복귀를 종용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가 새 인생을 사는 것을 인정하는 듯하다. 현재에도 자주 교류하며 같이 바보짓을 하는 절친이다. 특히, 시리어스 편 등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는 긴토키에게 있어 가장 호흡이 잘 맞고 도움이 되는 파트너가 가츠라이다. 긴토키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땐 가츠라에게 가장 먼저 연락하며 그를 신뢰한다. 가츠라가 과격파 테러리스트에서 온건파 시민운동가가 된 것도 긴토키의 영향이 크다.[24] 그래서인지 극장판 2기에서는 긴토키가 사라지자 다시 과격파가 되었다. 장군 암살편에서 밝혀진 과거를 생각하면, 카츠라가 긴토키에게 약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 사실상 가장 괴로운 선택을 떠넘기고 구해진 것이니까.
리더의 서러움을 말하면서 자기와 밴드를 만들자고 요구할 정도.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 물론 거절의 발차기에 맞아 쓰러졌다. 원작 563화[25]에 밝혀진 바로는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고 살아남아 리더가 돼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어린 가츠라에게 긴토키가 “내가 리더를 대신 하겠다. 그러니 나랑 있을 때는 넌 그냥 즈라다”라며 그의 짐을 들어준 것을 계기로 긴토키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사실상 즈라에게 긴토키는 굉장히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과거로 인해 긴토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긴토키가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긴토키를 상당히 아끼는 모습을 자주보이는데 전생향편만 해도 '이순간부터 내가 자네의 왼팔이 되어주겠다'라거나 '이번에는 놓치지 말고 잘 붙들고 있어라'라며 긴토키를 도와주고 해결사를 지켜봐준다.
긴토키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꼭 먹을 것을 내민다. 당연히 욕망에 충실한 긴토키는 그것에 낚인다. 엘리자베스 편도 그렇고 미리 긴토키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키고 웃으면서 먹으라고 하자 긴토키가 경계하는 걸 보니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하다. 인터뷰 때는 우마이봉 초코맛이 긴토키를 설득할 비책이자 결정타라고 소개했다(...).
- 다카스기 신스케
애증의 관계 죽마고우이자 전우였다. 허나 낙양결전 편 이전까지는 절교한 상태. 처음엔 신스케를 설득하려 했으나, 지금은 베어서라도 그를 막겠다고 결심했다. 긴토키와 쇼요 선생을 만나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므로 양이 4인방 중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셈이다. 같은 서당의 아웃사이더[26]로 통하는 부분이 있었던 모양. 홍앵편에서 '예전부터 네가 싫었다'[27]라고 말한 것과 달리, 어린 시절에는 은근히 신스케를 챙겨주며 잔소리를 해댔다. 신스케도 다른 또래 애들을 대하는 것과 달리 가츠라에게는 호의적이었다. 가츠라도 다카스기의 장점을 세다 잠들 정도로 내심 다카스기가 그렇게 싫어진 건 아닌듯.사실 그냥 졸려서 잠든거지만
- 사카모토 다츠마
역시 양이전쟁에 함께 참전했던 전우 사이. 양이전쟁이 끝난 후 4인방 중에선 비교적 자주 교류했던 모양이며, 그에게 엘리자베스를 선물 받았다. 이후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렌호편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28] 동창회 편에서도 만나게 되는데 양이전쟁 후에 농구시합을 하고 포카리를 마셨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긴토키의 츳코미를 샀다.
5.2. 진선조
- 곤도 이사오
곤도 이사오와는 일단 대립관계이나[스포일러2] 인망 하나로 조직의 수장이 된 바보 리더(…)라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탓인지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 둘 다 기억을 잃었을 땐 소울 브라더가 되기도 하고, 양이지사와 진선조라는 관계가 약해지거나 없어지는 에피소드에서는 훌륭한 바보 콤비로써 활약한다.[30] 넷상에서 주로 '후르츠 펀치 사무라이'라는 닉으로 활동하기에, 비슷한 닉인 '후르츠 친포 사무라이(...)[31]를 쓰는 곤도와 대립관계이자 친구이다. 5년 후 극장판에선 진선조가 양이지사화하자 그들과 동맹을 맺고 사이가 좋아지기도. 별말 없이 바로 친해진 걸 보니 그동안 서로의 사정 때문에 친해지지 못한 게 꽤나 쌓인 듯. 서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서로의 오랜 전우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고릴라와 즈라라고 부르는 걸 허락할 정도.
은혼이 결말로 치닫는 분위기의 본격 시리어스로 전개된 안녕 진선조편에서 곤도와 마츠다이라 경찰청 장관이 시게시게 장군을 지키지 못했단 명목으로 희생양이 되어 참수형을 선고받고, 5일 후 집행이란 최대 위기 상황에서 카츠라가 이들을 구하러 일부러 투옥되어 결국 탈옥에 성공, 곤도와 마츠다이라의 목숨을 구해준다. 이때 탈출 과정에서 진선조의 정신적 지주 곤도만은 꼭 죽이려던 사사키 이사부로의 총을 카츠라가 몸으로 막아 곤도를 지키고 중상을 입는다. 이후 곤도는 짐이 되니 두고 가라는 가츠라에게 '네가 나를 살린 후 불필요한 욕심이 생겼다. 살아서 토시들도 다시 만나고 싶고, (너와도) 한 잔 더 하고 싶은 동료가 되었다'며 카츠라를 부축해 적진을 돌파한다. 감옥에서 탈옥 순간 나락의 공격에서 한번, 사사키의 총에서 한번 등 안녕 진선조편 내내 카츠라는 포지션 상 오랜 숙적이던 곤도를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데, 곤도도 결국 이에 화답해 서로 등 뒤를 맡기고 싸우는 진정한 동료가 된 셈이다. 사실 둘 다 엄청 진지하고 각 진영을 이끄는 정신적, 실질적 리더인데 내내 은혼 대표 보케로 망가지며 개그캐로만 굴려졌지만, 그 개그편에서나마 꾸준히 둘이 동맹 플래그(...)를 쌓아오며 호흡 맞춰오다 드디어 은혼이 본격 시리어스로 전개되며 진면모를 발휘한 셈이다.
- 오키타 소고경찰에 양이지사… 입장이 역전되었어도 너를 노리는 건 변함없다. 그렇지, 카츠라?카츠라 모습이 된 오키타
유독 카츠라를 잡는 데 있어 열성적이다. 진선조와 양이지사가 대립 구도인 것은 맞지만 가츠라를 잡으러 출동할 때면 오키타가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32] 이것이 1번대의 대장이 현상금까지 걸린 거물급 양이지사에 대해 갖는 적대감을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밑밥인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5.3. 다른 인물들
- 이쿠마츠
이쿠마츠를 만나고 과격한 양이 활동에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듯하며 이후로는 온건파 노선으로 갈아탔다.
이쿠마츠와의 첫만남 에피소드에서 "여기에 더 있으면 이쿠마츠님께 상처를 줄 것이고, 무엇보다 내 마음이 흔들린다."고 말한 것으로보아 처음부터 반했던 걸로 보이고 49권에서 사실상 확정. 그러나 이쿠마츠가 남편 일편단심인 걸 알기에 본인은 연심을 끝가지 숨길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이쿠마츠의 아버지를 찾는 에피소드에서 "나는 겁쟁이라 그 라면을 먹지는 못하지만, 가족으로서 라면을 나누지는 못해도 동료로서 괴로움을 나누는 것은 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처음 만난 이후로 북두심헌에 자주 들린다. 마지막화에서도 북두심헌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를 지금은 애완동물을 넘어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잘 보살펴준다. 엘리자베스에게 상처를 주면 가츠라가 정말 진지하게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엘리자베스도 카츠라를 진심으로 잘 따르며,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가츠라도 엘리자베스 속의 내용물과 그의 가족을 본 적이 있는데 왠지 다음 회부터 기억의 문을 닫아버렸다. 아니면 바보라서 까먹은 걸지도. 단 엘리자베스가 가츠라가 없는 데에서는 주절주절 말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 카구라
카구라와는 삼촌과 조카 같은 관계. 서로 개드립에 맞장구도 치고 함께 망가지는 걸 보면 꽤 죽이 잘 맞는다. 카츠라가 납치 당한 홍앵편에선 카구라가 망설임 없이 그를 구하러 오기도 했다. 용궁편이나 킨타로편의 대사를 보면 카구라를 꽤 기특하게 여기고 있는 것 하다.[35] 카구라의 바람대로 꼬박꼬박 '리더'라고 불러준다.[36] 카츠라를 따라서인지 그 밑에 양이지사들도 카구라를 '리더 상''이라 부르고 있다. 심지어 양이지사들 아지트에도 종종 놀러오게 내버려 둔다. 둘 다 동물을 좋아하고 마스코트와 함께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다.
- 야규 큐베
31권 이후로 자신과 고지식 진지 바보 컨셉이 겹친다며 일방적으로 라이벌이라 여기고 있다(…)."즈라코는... ...뗐소이다!!!!"
- 시무라 타에
시무라 타에와는 평범한 지인 사이이다. 둘이서 따로 이야기를 나눈 적은 거의[37] 없지만, 요로즈야 일행 + 진선조 + 타에 + 카츠라 조합으로 은근 많이 나온다. 극장판 해결사여 영원하라에서 백저에 걸린 타에의 병실을 보면 엘리자베스 인형이 소고의 안대 옆에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 카츠라 또한 엘리자베스와 함께 타에의 병문안을 간 것이 아닐까 싶다.[38]
6.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가츠라 고타로/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7. 명대사
"즈라가 아니다. 가츠라다." (단행본 1권 5화에서 최초 등장. 제1회 2위, 제2회 9위)
"한 쪽 팔만 가지고 짐을 들겠어? 지금부터 내가 네 왼팔이다." (단행본 2권 13화. 제1회 4위)
"안 좋은 모든 것들을 막부 탓으로 돌리고 자기의 삶과 나라의 모습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 (단행본 74권 672화)
7.1.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
카츠라의 정체성 그 자체
남들이 자기를 '카츠라'라고 부르지 않고 '즈라'라고 부르며 놀리는 것에 이골이 났는지 말버릇이 아예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로 정착이 되었다. '가발'을 의미하는 두 단어(즈라, 카츠라)를 사용한 말장난.
한국판에선 그냥 해설하기 뭐해서 원초적인 말장난으로 번역한 듯.[40] 참고로, 홍콩판에서는 "게이가 아니다. 카츠라다"로 번역했다.[41]
근데 이것이 지나친 나머지 삽질이 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진선조와 함께 있을 때라든지 등 정체를 숨겨야 할 때에 "(가명)이 아니다, 카츠라다!"라고 말해버리는 식으로 자기도 모르게 정체를 까발려버리는 삽질을 한다든지[42], 상대방이 '즈라'라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먼저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라고 말해버린다든지, 용궁편에서는 괜찮냐고 묻는 카구라에게 "괜찮은 게 아니라 카츠라다!"라고 한다든지, 아예 위치를 바꾸어 자폭을 한다던지. 애니 251화에서는 드디어 "카츠라가 아니다, 즈라다!!!!"라는 의도한 도치가 나왔다.(...)[43] 드라마 CD에선 누가 즈라라고 부르다가 카츠라라고 불러도 역반응한다.
한 술 더 떠서 애니에서 사용하는 전용 BGM 제목도 "ヅラじゃない、桂だっ"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즈라라고 불리는 걸 그렇게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즈라라고 자칭하는 일이 종종 있다. 여장시 이름을 '즈라코'라고 짓는다든가, 파일럿 에피소드인 꽃놀이편에서 'ZURA'라는 이름의 모빌수트[44]를 타고 나온다든가, ZURA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힌 후드티를 입고 양이지사 모집 랩(일명 카츠랩)을 부른다든가... 이 카츠랩에도 '즈라'가 마디마다 추임새처럼 들어가는 건 덤이다.
8. 기타
- 동물을 매우 좋아한다. 강아지, 고양이 등 귀여운 것을 보면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좋아한다.[45] 심지어는 고양이가 자신을 할퀴어도 육구에 닿아봤다며 좋아한다. 말랑말랑한 발바닥과 부드러운 털을 특히 좋아한다.
- 어쩐지 은혼 레귤러 아저씨들 중에서 가장 노출이 적다. 여지껏 엉덩이가 까진 적이 없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수영복조차 위아래가 붙은 바지형 원피스.
- 카츠라가 망상할 때 나오는 여주인공의 이름은 항상 '마츠에'나 '마츠코'이다.[47]
- 어째서인지 사천왕편에서는 전투랑은 인연이 없는 하세가와나 한 번 나오고 말았던 단역들까지 오토세 일가를 도와주러 오는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그들과의 인연으로 따지면 이 남자도 충분히 등장할 만 했을텐데...
- 양이지사의 리더격 존재지만, 내심 서운한 일도 많은 듯 하다. '리더같은 건 이제 때려칠 거야! 리더같은 건 원래부터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었고 말이야!! 리더가 하는 말 따윈 아무도 들어 주지도 않고 말이야!! 마츠오카도 리더 일 같은건 완전히 얕보고 있고 말이야!! 모두 드라마던가 버라이어티라던가 나가면서 DASH마을[48]는 리더만 하고 말이지!! 내가 있을 곳 같은 건 이젠 어디에도 없고 말이지!! 이젠 함께 양이지사같은 건 때려치우고 같이 신유닛 'OED'라도 만들까!!'이라며 감옥에 갇힌 긴토키에게 징징거린다.(...) 진심으로 서러운 듯 하다. 그리고 나서 긴토키에게 태클을 걸리는 등 무시당하고 말았다.
- 양이전쟁 시절 복장이 특이하게도 두 가지인데 하나는 코트를 입고 있지 않는 복장과 다른 하나는 긴토키와 사카모토와 똑같은 코트 형태의 복장이다.
- 과거와 홍앵편에선 칼만 사용해서 단순한 칼잡이로만 보이지만 작품 내에선 주로 폭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낙양결전편에서 쇼우가쿠에게 한 방 먹일 때도 폭탄을 사용했다. 공식 모바일 게임 가부키쵸대활극! 에서도 기본 및 필살 공격이 폭탄을 던지는 것. 이쯤되면 바람의 검심의 츠키오카 츠난과 꽤 유사하다.[50]
- 작중 인물들에게 이름인 코타로로 불린 적이 없다. 적이었던 진선조나 만난지 얼마 안 된 인물들은 그렇다 쳐도 오래 알고 지내온 양이 4인방마저 즈라라는 입에 촥촥 감기는 별명때문에 이름으로 안 불린다. 그리고 기어이 시마루편에서 진선조 일당들에게까지 즈라라고 불려지고 말았다. 평소엔 나름 가츠라 대우(?)를 해주던[51] 작자들이 원형으로 포위망을 짜고 일제히 썩쏘를 날리며 "즈으....라아아..!!" 하는게 감회가 참 새롭다.
- 상당한 겜덕인듯 작중 게임 관련 드립을 자주 친다. 다만 요즘 세대의 게임은 모르는지[52] 패미컴이나 메가드라이브같은 본인보다 오래된 세대만 언급한다. OWEE 편에서도 OWEE가 트윈패미컴인줄 알고 사러왔다. 본 편에서 마리오로 분장한건 덤.[53] 용궁편에서도 늙었을 때 요즘 애들은 방에서 메가드라이브만 갖고 논다고 자신이 어렸을 때는 저 넓은 들판을 달리며 메가드라이브를 했다고 드립친다.
- 천인에 대항하는 양이지사 수장이지만 천인인 엘리자베스와 같은 동료이자 가족 같은 사이이고, 카구라와도 양이지사 아지트에 들어오게 할 만큼 친하게 지내는 등, 천인 그 자체에 대해선 거부감이나 편견은 전혀 없다.
- 국내 팬덤 한정으로 주로 부르는 별명은 꽃병신(...). 잘 생겼는데 온갖 기행을 일삼는 바보라는 특성 때문에 꽃미남 + 병신을 합쳐서 만들었다.
고고하게 똥싸는 기믹
[1] 제 1대 총리 대신으로서의 가명. 모티브는 당연히 이 분.[2] 긴토키, 카구라, 타카스기, 사카모토. 즈라가 아니라 카츠라다[3] 진선조.[4] 시무라 남매, 엘리자베스, 양이지사 조직원들.[5] 마다오가 주로 부르는 명칭이다.[6] 양이지사 사천왕 중 나머지 셋은 그래도 이름으로 불러주는 다른 캐릭터들이 있다. 긴토키야 많고(가장 흔한 통칭인 '긴상' 외에도 오토세, 큐베, 츠쿠요, 카츠라, 타카스기 등 여러 인물들에게 '긴토키'로 불림), 타카스기도 귀병대 멤버들에게 이름으로 불리며, 사카모토도 긴토키에게 이름으로 불린다. 그런데 이 분은... 낙양결전편 연재분 중 과거회상장면에서 카츠라의 할머니가 한 번 코타로라고 부른 게 다다. 본인도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주는 캐릭터가 없는게 아쉬웠는지는 몰라도 신역홍앵편 관련 드라마CD에서의 예의 그 망상드라마(...) 파트에서 자신의 상대역 여성이 자신을 코~짱이라고 부르도록 설정하기도 했다(...).[7] 위의 통칭에도 나오는 것처럼, 사람들이 어지간히도 이름으로 안 불러주기 때문. 웬만한 사람들이 긴토키와 얽히다 보니 즈라가 옮은 것. 이외에도 다양한 버전이 있다. 예를 들어 "루팡이 아니다. 즈라다! 아 잘못 말했다.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 등.[8] 기도 타카요시는 메이지 유신의 삼걸이라 부르며 유신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통치를 했던 인물이다. 때문에 장군과 나눈 '남은 한 쪽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낼 것이다'라는 대사가 실현되어 가츠라가 정말 에도를 통치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해볼 수도 있다.[9] 다른 등장인물들의 모델과 비교하여 생각하면 기도 다카요시는 '승리자'라 불릴 만한 인물. 신선조는 해체, 사카모토 다츠마의 모델인 사카모토 료마는 암살, 다카스기 신스케의 모델 타카스기 신사쿠는 병사한 반면 기도 다카요시는 메이지 유신의 성공을 보고 그 신정부에서 요직을 맡기까지 했다.[10] 대략 50화 전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외래어표기법을 따르지만 이후에 이름이 등장한 캐릭터들은 따르지 않는다. 등장은 빨랐지만 풀네임 공개가 늦어서 외래어표기법의 영향을 받지 않은 예시는 히지카타 토시로.[11] 일본인들은 한국어 더빙판의 카츠라가 '캇스라(かっすら)'처럼 들린다고 한다.[12] 憂國之情. 나랏일을 근심하는 마음[13] 참고로 은혼이 시리즈로 방영되기 전에 점프 페스타 아니메 투어용 특별 영상으로 제작된 30분짜리 동영상에서는 해돋이족의 기술협력을 받아 자쿠 비슷한 기체를 타고 나와 해결사 일행과 진선조의 꽃놀이에 난입, 진선조를 타도한답시고 벚꽃놀이 현장을 불바다로 만들고 아무 상관없는 에도 주민들을 아비규환으로 빠트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었다. 결국 꽃놀이를 방해받아 열받은 긴토키가 동야호로 기체째로 박살내버리지만...아무튼 테러리스트여도 무고한 주민들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짓은 극도로 자제하고 개그 허당캐에 근본이 선량한 원작의 가츠라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었기 때문인지 벚꽃놀이 에피소드가 애니화된 애니 125화에서는 가츠라 등장파트는 없었던 걸로 처리되었다.[14] 홍앵편에서 카츠라를 베고 그 머리카락을 잘라간 오카다 니조는 머리결이 너무 부드러워 마치 여자 머리카락 같다고 말했다. 이때 머리카락을 잘린 관계로 홍앵편 후반에 재등장할 때는 단발로 등장하는데 그게 또 간지가 폭발해서 '단발 즈라' 모습의 별도 피규어가 발매됐다.[15] 간호사의 짝사랑 상대는 카츠라가 아니라 엘리자베스였다(...).[16] 애니에서 한정 엔딩 크레딧에서 새치 하나 안 바뀌고 리본만 꽂고 있는 게 다다.[17] 긴토키 왈 : 나가 놀아, 얼굴은 허여멀건 해가지고는.[18] 4인방의 성격 차이점을 잘 드러낸 은혼 팬아트[19] 장군의 리더 자질을 시험해보고자 오셀로게임을 했을 때(애니 284화), 서로의 단점을 적은 돌에 즈라에게 고지식하다고 적힌 돌이 있다.[20] 쉽게 얘기하면 남들이 사랑의 불시착을 열일하고 볼때 가츠라 혼자서만 겨울연가를 본다는 식이다. 그래서 대화를 하다보면 항상 혼자서 뒤쳐진다.[21] 사실 즈라만이 아니라 양이 4인방 모두 재능이 있다. 긴토키는 과거의 상처와 인생 철학으로 딱히 복잡한 조직 활동을 하지 않고 일부러 소박한 해결사를 직업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알아서 모여든다. 신스케는 니조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으며, 사카모토 다츠마 역시 렌호편과 무츠와 처음 만났을 때의 에피소드를 보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상당히 재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렌호편에서는 다카스기를 제외한 세 명이 엘리자베스 휘하의 렌호군 병사들을 완전히 길들여 아예 선생님이 되었다.(...) 카구라 왈 "어느새 길들였군. 한물 갔어도 양이전쟁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네, 해."[스포일러3] 사실은 1차 콜라보때 엘리자베스도 참가했는데(이로 인해 카츠라는 엘리자베스에게도 삐져있었다.), 하필이면 파이터가 아닌 적캐릭터로 나와서 샌드백처럼 얻어맞는 역할이었다.[23] 사이토는 콘도, 히지카타, 오키타를 뛰어넘는 진선조 공식 최강의 검사고 카츠라는 그런 그와 직전의 30명을 내리 상대한 체력소모, 원정경기에서의 소외감, 아프로 가발의 불편함, 미래의 불안감, 구내염 및 여드름 등의 핸디캡을 안고 1시간의 싸움 끝에 무승부를 냈다. 승부가 나질 않아 콘도가 말렸다고 한다. 2차전에서도 또 무승부로 끝났다.[24] 물론 결정적인 계기는 아래에 서술되어있듯이 이쿠마츠다.[25] 애니 3기 19화[26] 가츠라는 고아였으나 천재라는 이유로 입학해 미움을 받았고, 신스케는 싸움만 하는 꼴통이었다.[27] 원래 단순 싫은 게 아니라 쇼요 선생의 부고 이후 역변한 다카스기의 방식을 두고 말한 가능성이 크다.[28] 사실 엘리자베스가 처음 나오는 편(TVA 15)이 사카모토가 처음 나오는 편(TVA 23)보다 먼저 방영됐기 때문에 이때는 무츠가 대신 나왔다.[스포일러2] 원작 528화에서 동맹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후 행적을 보면 진선조와 함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30] 몽키헌터편, 고양이편 등[31] 친포는 일본어로 '남자의 거시기'(...) 후르츠 펀치의 일본 표기인 'フル-ツポンチ'에서 チ와 ポ의 위치를 바꾼꾼 것. 더빙판에서는 '후르츠 팬티 사무라이'로 순화되었다.[32] 가츠라가 주연이었던 이쿠마츠 편 전반적으로 이런 오키타의 모습이 잘 묘사돼 있다. 경단 가게에서 가츠라에 관해 히지카타와 얘기하는 오키타의 분위기는…몽키 헌터 에피소드인 123화에서는 개그편이긴 했지만 독이 들은 고기를 먹이기도 했다. 오키타가 가츠라를 집요하게 쫓는 모습이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219화에서도 가츠라와 양이지사들이 숨어 있던 곳을 오키타가 선두에 서서 급습했다.[33] 이는 과거를 대표하는 전우와 현재를 말하는 전우와 더불어 서당즈에서 미래를 담당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기 때문에 과거를 대표하는 스승님과 엮일 필요는 없다 생각되기도 한다. 스승의 죽음도 그에게 있어선 큰 변화의 이유가 될수 있었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그의 과거회상은 전부 나라와 동료를 걱정하는 것이었기에 스승과 동료를 위해 싸우던 동문들이랑 많이 다르다는 해석도 있다. 그런데 그래도 그런 것치고는 과거와 엮인 편들에서는 분량이 너무 없는 거 아니냐[스포일러] 심지어 쇼요와 동문의 동료와도 대화하는 장면이 작중에서 나왔다. 게다가 다른 쪽에서 싸우고 있을 동안 가장 오랜 시간동안 알고지낸 친구가 죄책감을 더 이상 짊어지지 않길 바랐던 친구의 손에 죽었다. 장군 암살 편에 이어서 고릴라가 또... 팬들 사이에서는 즈라 왕따설이 돌고 있다 다만 대화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쇼요가 용혈 폭발을 막기 직전 통신을 보내며 피난의 유도는 서당의 수재님에게 맡기겠다며 카츠라에게 말을 건넸기에 아예 접점이 없는 건 아니다.[35] 카구라를 '몸은 작지만 그릇은 큰 리더'라고 말한다던가, '역시 리더'라고 칭찬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다던가.[36] 처음 만났을 때 카구라가 자신은 좋든 나쁘던 조직에 들어가면 대장을 먹겠다는 좌우명을 밝혔다.[37] 사소한 이야기로 몇 번 정도는 있다.[38] 타에와의 접점이 거의 아예 없는 엘리자베스가 혼자서 갔을리는 없으니...[39] 이 대사는 3번째 오프닝(은색의 하늘)의 가츠라 등장신에서 엘리자베스가 팻말로 써서 손에 들고 나오기도 한다.[40] 정발판에서는 표기가 '츠라'다.[41] 광동어로 桂가 gwai3이다. 장발인 즈라를 오해하기 쉬운 소재인 게이와 음을 맞춘 것.[42] 이때 본인도 크게 당황하는 걸 봐서는 말버릇이 각인된 터라 본의 아니게 나오는 거 같다.[43]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홍앵편에서의 "루팡이 아니다 즈라다. 아 실수, 카츠라다."[44] 영락없이 자쿠 2의 패러디. 작중에서도 큰선생 디자인이라고 언급된다.[45] 사다하루와 긴토키의 영혼이 바뀐 에피소드에서는 긴토키(사다하루의 몸)가 바디랭귀지로 설명을 하기위해 다가갔으나 가츠라는 그딴거 집어치우고 냅다 달려들어 배를 만졌다.[46] 실제 모델인 카츠라 코고로는 스승의 영향으로 초기 정한론에 기운 적이 있었으나, 후에 여러 활동을 하며 막상 사이고 다카모리가 정한론을 주장했을 땐 내치가 우선이라 반대했다. 또 기본적으로 입헌군주제를 주장했으나 해외 각국을 돌아보고 온 후 국민주권이 보장된 서구식 민주주의 개혁을 추진했다고 한다.[47] 사실 이것은 자신의 성인 '가츠라(桂, 계수나무)'와 '마츠(松, 소나무)'라는 나무의 이름으로 드립을 친 것일 수도 있고, 카츠라의 실존 모델인 기도 다카요시의 정부였던 '키도 마츠코'로 드립을 친 걸 수도 있다. 참고로 이쿠마츠의 모델로 키도 마츠코이다.[48] TOKIO는 일본지도에 DASH라는 글자를 올리자는 기획으로 2000년부터 직접 마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자세한건 TOKIO 항목 참조.[49] 어렸을때는 눈을 감고 자는것으로 보아 양이전쟁때 생긴 습관으로 추측된다.[50] 마침 장발이기도 하고 과격파였다가 오랜 친구의 설득으로 온건파로 전향하는 행적도 공통점이 있다.[51] 당장 진선조는 꼬박꼬박 "카츠라!!!" 하고 부르며 추격전을 벌였던 녀석들이다.[52] 렌호편에서 나온 묘사로 보면 버추얼 보이까지는 알고있는거 같다.[53] 작중 등장인물들 눈엔 정말 마리오 같아 보였는지 히지카타 토시로가 싸인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