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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사가라 사노스케 | ||
생일 | 1860년 2월 1860년 7월 30일(2023년판) | |
신장 | 179cm | |
체중 | 71kg | |
별자리 | 물고기자리 | |
혈액형 | B형 | |
출신지 | 나가노현 스와 | |
특기 | 장거리 달리기 | |
취미 | 낮잠 | |
성우 | 우에다 유지&후치자키 유리코(소년기) 야시로 타쿠&후지와라 나츠미(소년기) (2023년판) CD북판은 세키 토모카즈&유우키 히로(소년기) | |
최원형&이명선(소년기) | ||
렉스 랭&브리앤 시덜 (소년기) 다리우스 존슨 (2023년판) | ||
배우 | 아오키 무네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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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 |
TVA 애니메이션 | 실사판 |
애니메이션 극장판 | 성상편 |
신교토편 | 리메이크 |
분류 | 무(전투력) | 지(지식,지혜) | 심(정신력) | 덕(카리스마) | 오리지널 항목(캐릭터 특성) |
참마도를 쓸 적 | 3 | 2 | 3 | 4 | 싸움 좋아함 5 |
이중극점을 익힌 후 | 4 | 1 | 4 | 4 | 맷집 무한대 |
[ruby(相楽 左之助, ruby=さがら さのすけ)]
극중 처음 등장했을 때의 나이는 19세였다. 약칭은 '사노(左之 / さの)'.[1]
2. 상세
디자인 상의 모티브는 원작자 와츠키 노부히로의 스승인 오바타 타케시의 만화 아라비안 마신모험담 램프램프의 주인공 '마신 램프'라고 한다. # 다만 연재 당시에는 짝퉁 히에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모양...덕분에 3권으로 대충 끝냈다. 인지도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듣긴 했지만 램프 쪽이 월등히 닮았다. 한국에서도 90년 초반 해적판이나 나왔다가 데스노트가 나온 뒤로 오바타 타케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서울문화사에서 정발된 바 있다.성격은 껄렁하지만 정의감이 있는 의리파라 불의한 일을 보면 자연스레 몸을 움직이게 된다. 또한 극중 5위 이내에 드는 놀라운 괴력과 맷집, 경이적인 회복력의 소유자, 하지만 그 놀라운 맷집 때문에 싸움이 시작됐다 하면 일단 관광 당해서 무조건 피떡이 되는 연출을 선보이는 비극을 간직한 사내이다.
사이토 하지메나 타카니 메구미가 너무 바보라는 발언을 많이 해서 바보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지만, 의외뢰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인물이다. 어디까지나 성질머리가 앞서서 행동을 막 해서 그렇지 절대 바보가 아니다. 일단 글을 읽고 쓸 줄 알며[2], 상식도 충분해서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아마도 적보대 시절에 사가라 대장으로부터 거두어져 기본적인 교양들을 쌓은 덕분이 아닐까 싶다. 당장 전투력 자체는 켄신이나 사이토 아오시 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나[3] 길거리 싸움꾼 출신답게 대응력이나 응용력이 무척 뛰어나다. 이는 작중에서 켄신외에는 아무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는 능력이다. 당장 한번 본 이중극점을 파훼하는 기술을 순식간에 익혀 써먹을 정도로 센스 역시 훌륭하다. 히무라 켄신과의 대결을 의뢰받고 칼잡이 발도재라는 정보를 듣자 '대결할 상대에 대해 조사하고 싸움의 방식을 정해야겠다'면서 교토까지 가서 켄신의 프로필을 쫙 조사해오는 주도면밀함도 보인다. 대강의 경력만 알 수 있었지 켄신이 나그네가 된 내막이나 비천어검류의 정체 같은 건 못 알아냈다지만 이 정도만 해도 교토 오니와반슈(어정번중)의 말예인 아오이야가 보유한 정보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적보대의 옛 친구 츠난이 유신 정부를 폭탄 테러로 무너뜨리겠다고 허튼 희망을 품고 있을 때도 '폭탄 테러랑 산발적인 민중봉기로는 메이지 정부가 무너지긴커녕 신푸렌, 하기, 아키즈키의 난처럼 될 뿐이다'라고 독백하는 등 현실 인식과 시사 상식이 멀쩡하다. 그 외 술집에서 민폐 끼치면서 떠들어대는 자유사상가들을 통렬하게 야유하는 등 상식이 있고 머리가 괜찮은 캐릭터. 배틀물에 꼭 필요한 관전&해설 역도 자주 맡는다.
하지만 사이토가 등장한 뒤로 메구미뿐 아니라 사이토에게까지 바보 소리를 죽어라고 들으면서 초반에 비해 진짜 바보 쪽으로 캐릭터가 기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이토는 일단 단 한합에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받게 된 굴욕이 너무 컸기에 그만 만나면 제어가 안되는 게 이유고, 메구미의 경우를 말하자면 사노스케는 작중에서 한번도 다른 여성인물들이랑 사이가 좋은 적이 없다(...) 켄신과는 그야말로 정반대의 인물. 사이토의 '방어의 기본을 익혀라'라는 나름 유용한 충고를 씹어먹고 자기 식대로 강해지겠다는 결심은 좋으나, 그 과정에서 무작정 길가의 돌, 나무나 때려부수다가 '이게 뭔 짓이냐' 하고 현타를 겪기도 하고, 그러다가 분명 초반에 삽시간에 다녀온 교토 가는 길을 잃어버리고 배회하다가[4] 안지를 만나는 등 머리 나쁘고 열혈적인 면모가 묘사되는 편. 그래도 종합적으로 보면 아예 단순무식한 캐릭터는 아니고 알면서 무모한 짓을 저지르는 캐릭터에 가깝다. 생각은 의외로 깊은 편이다.
홋카이도 편에선 사노스케가 켄신의 아들을 보고 켄신이 더 어려졌다고 놀라는 개그씬이 나오기도 했다(…).[5]
다만 이건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TV판에서는 사진에 찍히면 혼이 나간다고 떠들거나[6][7] 기차에 타는 걸 무서워하고 파계승이 뭔지도 모르는 등[8] 제대로 바보 기믹이 되어버렸다.[9]
적보대의 비극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도 양심과 정의감은 살아있다. 상대가 자기보다 강자라고 해도 도망치지 않고 덤벼드는 용기도 가졌다. 적보대가 교육을 잘 시킨 듯. 또한 작중에서 카오루, 미사오와 함께 사람에 대한 정이 가장 강한 인물이다. 당장 과거 적보대의 동지였던 츠키오카 츠난의 폭탄테러라는 무모한 계획에 꺼리낌없이 동참해주었으며[10], 카미야 도장 식구들과 아카베코 사람들에게 연회까지 베풀어주었다. 이때의 혼잣말을 보면 거의 죽음을 생각하며 신세진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수준. 뿐만 아니라 교토로 떠난 켄신의 힘이 되주기 위해 제일 먼저 움직인 인물도 사노스케이다. 심지어 자신을 죽일뻔한 사이토에게마저 강한 라이벌의식 내지는 동료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당장 다른 주역인물들인 아오시는 최강에 눈이 멀어 켄신을 꺽기위해 오니와반슈를 등지고 전 두령까지 초주검으로 만들었으며, 켄신은 인벌편에서 카오루의 시체인형을 발견하고 모든 사람들과 관계를 단숨에 끊고 폐인이 되었다. 이때 켄신에게 유일하게 실망하고 그를 떠났던 인물이 사노스케이다. 그외에 사이토 하지메는 사람에 대한 정이 아닌 자신의 신념으로만 움직이는 사내이다.
미국 더빙 방영시 후따에노 키와미 오아아아아아앙!!(이중극점)의 임팩트가 너무 강력했기에 각종 영상이 나와 사노스케를 괴롭히고 있다.
등장인물의 전투를 해설하는 소년만화의 정석적인 해설역을 담당하고 있다. 켄신의 조력자들 중 전투 참여율이 높으면서 어느 정도 싸움기술에 박식한 자는 사노스케 외엔 사이토나 교토편까지만 해도 악역이었던 아오시 뿐인데, 그들은 켄신과 좀 불편한 사이인 것도 한몫했을 듯.
3. 작중 행적
히무라 켄신 급의 강자라면 반드시 넘어야만 할 산. 히무라 켄신과 그에 필적하는 실력자들인 사이토 하지메, 시노모리 아오시, 시시오 마코토는 모두 첫 만남에서 사노스케를 때려눕혔다.[11] 순위권에 드는 강자 전용 전투력 측정기 역할이다. 시시오 마코토만은 안지와 싸우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쓰러뜨렸지만, 사노스케가 풀컨디션이었다고 해도 시시오가 쓰러뜨렸을 것이다. 켄신 패밀리 넘버2, 참마도를 들고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민첩함, 맨주먹으로 바위와 거목도 부수는 괴력, 어지간한 타격엔 꿈쩍도 안 하는 맷집 등을 특징으로 상대의 강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준다.캐릭터의 모티브는, 신센구미 10번대 대장이자 창의 명수로 알려진 하라다 사노스케.
사이토 하지메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켄신이 신센구미를 떠올리는 장면에 나온 하라다 사노스케와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이쪽은 생선뼈가 아닌 풀잎을 물고 있는 게 특징.[12]
과거 유신지사의 선봉에 서서 조세 감면 등의 정책을 선전했던 적보대의 일원이었지만, 유신 정부가 조세감면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자 먼저 정책선전을 했던 적보대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워 괴멸되었을 때 겨우 살아남았고[13] 그 때부터 유신지사나 메이지 정부에게 큰 증오를 갖게 된다. 참고로 그가 쓰고 있는 사가라라는 성은 그가 속해 있던 적보대 대장이자 그의 스승 격이었던 사가라 소우조[14]로부터 따왔다.
이후 그 모든 걸 잊어버리려 싸움에 몸을 던져 뒷골목에서 싸움꾼으로 자라났는데 그를 쓰러트릴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었다. 이후 참마도를 손에 넣으면서 자신을 참좌(斬佐, 자신의 무기인 참마도의 참, 사노스케라는 이름의 앞글자인 좌)라 칭한다. 다만 이 참마도를 꺼내들 정도의 상대는 별로 만난 적이 없었던 듯. 국내판에서는 싸움꾼 참마라고 번역되었고, 애장판에서는 참좌로 번역되었다.[15]
적보대가 몰살당한 뒤로는 도쿄 동부 뒷세계에서 싸움 청부업자로 이름을 날렸는데, 어차피 부랑자 숙소에서 살면서 식사는 외상밥으로 때우는 생활이라 돈 욕심은 별로 안 내고 의뢰받은 싸움이 재미있으면 돈을 안 받거나 적게 받고, 재미없으면 짜증나니까 돈을 더 받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즉 싸움 자체가 적보대의 몰살로 인한 슬픔과 현 정부 및 유신지사 세력에 대한 어두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스트레스 방출구이고, 싸움 청부를 받는 건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싸움 자체에 얽히고 싶기 때문. 적보대를 배반하고 몰살하는 추악한 짓을 저지르고도 정의로운 척 하는 메이지 정부를 극히 혐오해서 본인은 등짝에다 '악(惡)' 이라는 글자를 박아놓고 다닌다. 쉽게 말해 정의의 편이라는 너희들은 그토록 썩어빠진 위선자들이니 나는 악으로 살련다라는 선언 같은 것. 사노스케의 비뚤어진 심보와 곧은 바탕을 동시에 드러내는 요소이다.
켄신과 카미야 카오루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히루마 형제의 사주에 의해 켄신과 대결하게 되지만 깨끗하게 패배, 자신이 쓰던 참마도가 두동강되어 더 이상 참마도를 쓰지 못하게 되고 켄신 일행의 친구가 되어 레귤러 멤버에 합류한다.(이후, 두동강 난 참마도는 잘 보관해 뒀었는지 어찌어찌 붙여서 카미야 도장에서의 싸움에서 한 번 더 쓴 뒤 완전히 부숴진다.)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켄신과 거의 떨어지지 않고 항상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켄신에게는 최고의 동료라 말할 수 있다. 켄신은 시종일관(정확히 말하면 사노스케가 교토편에서 이중극점을 익히고 각성한 이후부터) 그에게 자신의 옆자리를 믿고 맡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쿄토편에선 사이토 하지메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걸 계기로 처음으로 강해져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며 켄신을 쫓아 교토로 향하고, 도중 십본도의 유큐잔 안지에게 이중극점을 전수받게 된다. 그리고 후일 시시오의 아지트에서 유큐잔 안지에게 승리하여 정신적, 육체적인 성장을 모두 이뤄낸다.
유큐잔 안지와의 만남은 이후에도 사노스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사노스케 본인도 안지라는 사나이와 만났다는 것, 또한 그와 대등하게 주먹을 나눴다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나는 귀신도 때려잡는다는, 명왕 안지와도 싸웠던 몸이야!"라는 대사에서 그러한 면을 엿볼 수 있다.
안지에게 승리할 때 구사한 것은 이중극점을 뛰어넘은 삼중극점이라고 한다. 이중극점의 끝에서 손을 펼치며 그 이상의 타격을 준다고 하지만, 교토편에서 입은 오른손의 골절이 인벌편에까지 계속 이어져서 삼중극점을 쓰긴 커녕 이중극점만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면 상대도 되지 않을 듯한 이누이 반진에게도 꽤나 고전한다.
인벌편에서 만난 이누이 반진이란 격투가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듯하지만 이누이 반진이란 캐릭터 자체가 유큐잔 안지보다 여러모로 한참 격이 떨어지는 찌질이인지라 라이벌로 여겨지진 않고있다.
인벌편에서 카오루의 죽음으로 켄신이 폐인이 되어 있을 때, 그에게 실망하여 한 방 날리고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 중에 어쩌다보니 약 10여년 만에 고향에 들렸고 가출한 후 소식이 끊어진 가족과 재회했다. 처음 만난 건 성장한 여동생 히가시다니 우키였는데 못 알아본 채 어쩌다보니 도와줬고, 나중에 우연히 알게 된 깡패 우두머리 후도사와에게서 기분풀이차 받은 의뢰 때문에 그 가족의 가장이라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친아버지 히가시다니 카미시모에몬이라는 걸 알아보고선 놀랐다. 원래 그가 받은 의뢰라는 게 친아버지를 박살내는 거였지만 상황이 이러니 자연스레 '그런 게 있었나?'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카미시모에몬은 사노스케가 가출해 소식이 끊겼던 장남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사노스케는 오랜만에 온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서 묵고 간단하게 어머니 제사까지 지냈는데도 우키와 히가시다니 오타는 결국 그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16] 그러나 오타는 사노스케의 마지막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는지 그를 영웅으로 기억해, 상의 뒤쪽에 惡자가 새겨진 걸 흉내내 자신의 웃옷 등쪽에도 惡자를 꿰매 붙였다.
이 고향에서의 일과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생각이 바뀌는 것과 동시에, 그의 신념을 완전히 재정립하는 또 한 번의 정신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 뒤 거의 쉬지 않고 뛰어 갔는지 이틀만(…)에 켄신 일행에게로 돌아왔다.
인벌편 다음 기획된 북해도 편에선 안지의 제자와의 싸움이 준비 되었다고 하나 북해도편이 취소되고 연재가 종료되어 버리고 만다. 후일담에는 앞서 고향을 핍박하려 드는 유신지사 타니를 구타한 일 때문에 현상수배자 신세가 되어 중국으로 건너가 마적패들을 이끄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17] 하지만 북해도 편이 연재되면서 위에 언급된 사항은 딱히 나오지 않고 간만에 귀국했다가 우연하게 켄신 일행이 싸움에 휘말릴때 근처에서 노숙중 잠이 깨서 합류하게 된다.이때는 수염을 안깎아서 덥수룩한 모습이지만 싸움이 끝난 후 켄신의 역날검을 빌려서 면도하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성상편에선 여전히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알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청일전쟁에 참여했다 행방불명된 켄신의 소식을 수소문하다 마침내 찾게 되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병으로 다 죽어가는 데다 기억마저 잃어버린 상태라 예전의 강인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무척이나 서글퍼하고 참담해한다. 그러나 켄신을 일본으로 보내주기 위해 호랑이를 때려잡아 간을 달여주고, 상하이까지 데려가 요코하마로 향하는 화물선에 돌봐줄 사람까지 알아봐서 태워준다. 예전 인벌편에서 켄신에게 실망해 때리고 떠나버렸던 모습과는 무척이나 대조되는 헌신성. 어찌 보면 그의 성장을 알려주는 대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떠나는 켄신을 보며, 이것이 생애에서의 마지막 만남이 될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속으로 작별을 고하며 뒤돌아선다.
검심재필에서는 참마도가 일본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했고(거대하다는 점은 변함없다.) 한 쪽 팔에 철갑을 덧댄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등짝의 '악'은 아예 문신으로 새겨 박았다.
3.1. 북해도편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수염이 덥수룩한 상태로 등장. 완전 거지꼴이었지만 금방 수염을 깎아 이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이후 쭉 켄신과 동행중. 나머지 동행자들인 아사타로, 아란, 아사히는 전투적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켄신과 함께 둘뿐인 전력이다. 물론 사이토, 소지로 등도 있지만 그 쪽은 별개행동중이라...
거의 활약은 없었으나 26화에서 드디어 검객병기 중 한 사람인 부고우(부호, 斧號), 오노 토미타카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사이토와의 2차전때처럼 연타를 날리지만 전부 방어당하며 이후 반격해 날아간다. 하지만 상처없이 멀쩡했고, 본격적으로 싸움을 시작한다.
혁력이라는 검객병기 특유의 능력에 고전하지만 결국 내구도 싸움으로 가서 특유의 괴물같은 생명력으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악수를 신청하는 순간, 오노가 동료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별 활약 없다가 하코다테 재습격 때 유큐잔 안지와 팀을 맺어 검객병기 도이 모구라와 대치한다. 땅을 조종해 이중극점을 어느정도 회피, 방어가 가능하고 날카로운 무기를 써서 사노스케의 몸빵도 뚫을 수 있는 적이라 고전하며 모인 사람들 중 최약체 취급까지 받는다. 실제로 안지가 아니었으면 치명상을 몇 번은 입었을 정도로 밀렸지만, 결국 특유의 몸빵으로 둔기 공격을 버티며 괴력으로 업어치기를 성공. 안지와 더블 이중극점을 날린다.
3.2. 실사 영화
배우는 아오키 무네타카로, 다른 등장 인물들은 비교적 싱크로율이 좋은 바람의 검심 실사 영화에서 다소 싱크로율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원작에서는 제법 깔끔한 호남이었지만 영화에선 꼬질꼬질하고 험악한 인상의 불량배다.[18] 캐릭터성도 원작에선 진중할 땐 진중하고 머리쓰는 모습도 꽤 보여주고, 냉정한 생각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반해 영화판에선 많은 비중을 할애할 수 없다보니 시종일관 껄렁대는 일종의 망나니 캐릭터로 나온다.켄신과는 형무소에서 처음 만난다. 카미야 도장에서 행패를 부린 간류 패거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켄신이 본의 아니게 형무소로 잡혀 들어왔는데, 어떤 이유로 형무소에 갇혀 있던 사노스케가 사이토 하지메와 켄신의 대화를 듣고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후 빨간 기와에서 다케다 간류가 켄신을 돈으로 고용하려다가 거절당하자 난동을 부릴 때 때마침 막 출소해서 같은 음식점에서 있던 사노스케가 "그 유명한 발도재를 쓰러트릴 테니까 날 고용해라."라며 즉석에서 켄신에게 싸움을 건다.
원작에서처럼 참마도 꼬나들고 덤벼들지만 켄신은 상대를 제대로 안 해주고 피하기만 한다. 켄신의 "그런 실력을 갖췄으면서 저 따위 녀석 밑에서 일할 수 있겠냐."는 말에 켄신에게 이기는 것을 깔끔하게 포기한다. 덕분에 참마도가 부러지지 않는다! 이후 간류의 음모에 도장 주변의 마을사람들이 독에 중독되어 환자들이 카미야 도장으로 모일때 환자를 옮기는 역으로 재등장. 빨간 기와의 산죠 츠바메를 등에 업고 와서 자기 겉옷을 벗어 베개로 대준다.
이후 타카니 메구미가 스스로 간류의 저택으로 간 걸 알고 켄신과 같이 간류의 저택으로 가서 사병들을 다 때려눕힌다. 그리고 간부급 중 하나인 이누이 반진과 싸워 초반에는 고전하다가 음식으로 파워업한 다음 2차전에 들어가는데 이때 "싸움은 머리로 하는거야 마리로" 라며 연속 박치기를 날린다. 그 뒤 연탄 후저먼 수플렉스로 기절시킨다. 그 밖에 다케다 간류가 기관총으로 최후의 발악을 할 때 켄신과 더불어 잠깐이나마 미끼가 된걸 제외하면 딱히 활약이 없다. 참고로 날달걀을 단번에 먹은 장면은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원작에 있었던 메구미의 자살을 막는 장면은 물론이고 그녀와의 관계조차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가장 활약하는 이누이 반진과의 대결도 반은 개그로 채워진다. 거의 개그맨이나 다름없다. 영화에서는 적보대 등 사노스케의 핵심적인 과거 에피소드도 나오지 않았고 라이벌 기믹과 동료 기믹 모두 사이토 하지메가 가져갔기 때문에 사실상 원작존중을 위한 우정출연에 가까웠다.
2편 '교토 대화재편'에서는 검도 쓰지 않은 아오시에게 떡이 되도록 맞는거 외엔 거의 비중이 없다. 최종전에서야 참마도를 휘두르며 등장하긴 하지만 야히코+카오루 사제 콤비보다도 전투신 분량이 적다. 반면 3편 '전설의 최후편'에선 1편 정도의 비중으로 나온다. 유큐잔 안지와 피떡이 되도록 싸우는데, 이 대결도 1편처럼 원작과는 다르게 반이 개그다. 안지가 그냥 싸움만 잘하는 땡중으로 나오는 지라 이중극점은 안 나온다. 1편에서처럼 계속 스플렉스를 시도하다가 쳐맞는데, 마지막에는 기어코 백 스플렉스로 끝장을 내는 근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시오에게도 원작보다는 훨씬 많은 유효타를 날린다. 다들 칼 들고 싸우는데 혼자서 맨주먹으로 싸우는 걸 보면 경이로울 정도. 물론 시시오가 싸울 가치도 없다며 무시하기는 하지만... 시시오에게도 스플렉스를 시전하려 하지만 무산된다. 이후 체력이 다 바닥난 상황에서 시시오의 발차기에 피떡이 되며 리타이어.
최종장 더 파이널에서는 전투원으로선 비중이 적다. 유키시로 에니시가 켄신이 없을 때 카미야 활심류 도장에 찾아오고 카오루를 지키려고 끝까지 발악하나 유효타 하나 없이 리타이어한다. 싸우는 도중에 지켜보던 도장 수련생들에게 싸움은 머리로 하는거라고 1편과 같이 말했다가 에니시에게 박치기를 맞고 몇 미터를 날아간다. 그리고 켄신이 에니시의 본거지로 들어갔을 때 피, 상처투성이 몸을 이끌고 수레를 밀어 문을 뚫어주는 작디 작은 활약을 한다. 원작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미사오보다 활약이 적다.
대신 카미야 도장 식구이자 켄신의 친구 역할이 부각된다. 켄신, 카오루, 야히코, 메구미는 물론 도장문하생들에게도 큰형님 대우받으며 두루두루 잘지낸다. 메구미와 만담을 주고받거나, 빨간 기와에서 싱글벙글 웃으며 다 함께 전골을 먹는 모습, 고뇌하는 켄신에게 친구인 자신에게라도 털어놓으면 안되냐고 다그치거나, 켄신을 우에무라 서장 집으로 보내며 대신 마에카와 도장으로 달려가거나, 메구미에게 켄신의 십자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는 등 켄신의 집이자 모두가 돌아갈 장소로서 카미야 도장을 강조하는 장면에는 늘 등장한다. 도장사람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믿음직한 형님 혹은 친구.
전형적인 전투력 측정기로 1편을 제외하고 교토 대화재(시노모리 아오시), 전설의 최후(시시오 마코토), 파이널(유키시로 에니시)에서 모두 일방적으로 얻어터져서 피떡이 되는 전개가 나온다.
4. 명대사
이 바보야! 널 억만번 죽여도 (켄신이) 강하다는 실감이 나지 않아!
나 역시 메이지 정부는 혐오하고 용서할 생각도 없어. 당신처럼 지금도 때때로 박살내고 싶은 심정이기도 해. 하지만 그 메이지 속에서도 분명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미래를 믿고 싸우는 사람들도 있어! 시대에 절망하는 건 당신 자유지만 아직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한 생사여탈 같은 건 내가 용서 못해! 난 지지 않아! 절대 질 수 없어!
(위패를) 보라고. 네 피로 범벅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아프다고 울고 있잖아. 아이들을 잃어버려 인생이 뒤틀릴 정도로... 정말로 그 아이들을 사랑했다면... 그 애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라고.
맘에 드는 놈이건 안드는 놈이건 힘의 궁극을 본 놈들은 하나 같이 목숨을 건 인생을 걸어온 자들이었다. 이상을 관철한 끝에 허망하게 목숨을 잃은 이도 있었고, 구세를 위해 목숨을 걸고 광기의 명왕으로 돌변해 이 세상에 도전했던 녀석도.[19]
넌 목숨을 걸어본 적도 자기보다 강한 놈과 싸워본 적도 없어. 뿐만 아니라 자기보다 약한 놈밖에 상대해 본적이 없었겠지. 그런 주제에 구실을 갖다 붙여 남의 싸움에 흙발로 기어들어와 저열한 기쁨을 만끽하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가 개굴개굴 시끄럽게 울어대는 꼴은 못 봐!
5. 기타
- 모든 인기투표 연속 2위. 켄신 호적수 투표 5위.
- 각 나라의 이중극점을 검증해 보기라는 영상이 있다.
- 커플링은 타카니 메구미와 은근 많다. 아무래도 보케와 츳코미가 적절하게 이뤄지는 관계기도 하고 TV판 애니메이션에선 초반에 이 둘을 켄신과 카오루보다 밀어주는 분위기가 난다. 그 덕에 오니와반슈 스토리는 상당히 각색되어서 시키죠가 1번 타자로 사노스케에게 털리고 사노스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아오시에게 한방에 실신당했다.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쇼고편)에서는 막달라 사요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 풀 메탈 패닉의 주인공인 사가라 소스케와 이름만 비슷할 뿐 아무런 연관이 없다. 작가 가토 쇼지도 한국에서 인터뷰 하던 도중 관련 질문을 받자 '네? 아… 그러고 보니까 그런 캐릭터도 있었죠' 정도로 반응했으니 영향 받았을 가능성은 없다. 다만 우연의 일치인지 한일 양국 성우 모두 배역이 겹친다. [20] 연재 당시에는 '사스케'[21]라 착각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 이 캐릭터를 위해 집단으로 등장하는 적 무장집단 중에 꼭 하나씩 격투기를 주력으로 삼는 캐릭터들이 끼어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맨손의 격투가는 날붙이를 다루는 인간에 비하면 공격력과 리치 할것없이 월등히 불리한데다 각종 흉기를 소지한 검극 만화의 적 집단에 격투기를 하는 캐릭터가 있다는 것은 잘 생각해보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최후반에 등장하는 사신 중 백호는 본인의 공격력이 사신 중 가장 격렬하다며 사노스케의 전신에 공격을 적중시키지만 사노스케는 멀쩡했다. 하지만 날붙이를 든 청룡이나 주작이 이런식으로 공격을 적중시켰다면 사노스케는 즉사했을 것이다. 오로지 사노스케와 싸워야만 그림이 나오는 맞춤형 캐릭터들과 상황이 부자연스럽게 발생하여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일부 독자들은 이런 형태의 억지 전개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사노스케에 불호를 표시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차라리 등장 당시의 참마도를 끝까지 밀어붙여서 파워 위주의 싸움을 전개했다면 적 캐릭터를 시대착오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위치의 주먹질 캐릭터로 제한하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22]
[1] 한국어 방영판에서는 뒷글자를 뺀 사가라 사노로 번역되어 있다.[2] 이는 당시 시대 상을 고려하면 굉장히 대단한 것이다. 지금이야 문맹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그 당시만 해도 동아시아권 어느 나라 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이들이 드물어 문맹률이 80%는 가볍게 넘던 시절이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광복 직후에도 문맹률이 78%에 달했다는 기사가 있으며, 6~70년대까지만 해도 군대에서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을 기준으로 보직이 결정될 정도였다.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괜히 지금에 와서 글자를 배우고 공부에 한이 맺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니다.[3] 다만 이는 켄신이나 사오토 등은 막부 말기 쿄토에서의 싸움을 비롯해서 전쟁을 그것도 최전선에서 살인검으로 사람을 베면서 살아남은 경험을 가진 백전노장인지라 제대로된 전쟁은 커녕 그냥 뒷골목 싸움만 해댄 사노가 어찌 해볼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제대로 훈련받은 격투기선수에게는 그냥 길거리 및 뒷골목에서만 싸우던 싸움꾼은 상대가 안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경험치 자체가 압도적이라서 그런 듯 하다. 더욱이 막부말기 쿄토에서의 싸움은 총이나 대포만 거의 쓰지 않았을 뿐이나 찰나의 순간만이라도 방심을 했다간 목숨을 잃은 전쟁과도 같은 싸움으로 나오다 보니 더더욱 사노와 켄신 등과의 경험치가 많이 나는 결과로 이어지고는 한다.[4] 연재 당시 바람의 검심이 워낙 인기작이었던지라 이 부분이 많은 독자들에게 까인 듯하다. 그래서 교토에 도착한 사노스케가 사이토에게 '일부러 험난한 나카센 가도로 수행하면서 왔다'고 해명하는 동시에 '덕분에 길 잃어버리고 쓸데없이 면박 당하고 장난 아니었다'며 독자들의 항의를 의식한 듯한 메타 발언을 한다. 말풍선 안의 작은 멘트를 보면 켄신에 대해 조사할 때는 편한 토카이 가도로 갔었다 꼬투리 잡기 전에 상상력을 발휘해라 같은 내용이 있다.[5] 사노 왈, 비천어검류의 새로운 기술이냐고…[6] 바보라서 그랬다기보다 실제 사진기가 들어오고 얼마 되지 않았던 메이지 시대 당시 꽤 떠돌던 미신이었다. 이는 사진기가 발명된 유럽조차도 미국이나 중남미, 아프리카나 한국도 마찬가지라서 개화기에 사진기가 처음 들어왔을 무렵 사진 찍히면 혼이 빠져나간다는 미신이 돌아다녔다. 19세기 오스만 제국 술탄인 압뒬 메지트 1세(1823~1861)에게 프랑스 사진사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압뒬 메지트 1세는 "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찍어라. 그 대신 짐은 사진을 찍은 자의 목을 원한다."고 하여 사진사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사진을 끝내 안 찍은 일화도 있다. 결국 20여년이나 있다가 압뒬 하미트 2세가 오스만 제국 술탄으로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것도 압뒬 하미트 2세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거부하다가 몰카처럼 마차에서 내리는 걸 서둘러 찍다가 한 소리 욕먹었지만 허락을 맡아 인화를 하여 사진을 전해준 것이다. 그 밖에도 19세기 아프리카나 중남미, 아시아 각지에서도 무턱대고 사진을 찍으려던 백인들이 구타당하거나 사망하고 사진기가 박살나는 일이 많이 벌어졌다. 뿐만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일부 지역도 마찬가지로 사진 찍는 걸 미신적으로 재수 없다고 해서 거부해 20세기 중반까지도 외면하던 경우도 있었다. 나중에 영화 및 촬영기가 발명될때도 마찬가지라서 니콜라이 2세를 촬영하던 촬영기사가 러시아 군중들에게 불길한 걸 쓴다고 집단으로 쳐맞은 일화가 있다.[7] 그런데 홋카이도 편에서 켄신이 사진찍는 것을 무서워하고 사노가 옛날 사람스러운 구석이 있다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와서 구작 TV판을 봤던 사람에선 참 기묘한 광경이 펼쳐졌다.[8] 원작에선 유큐잔 안지가 "불가에 몸 담았던 나 자신도... 법력은... 만에 하나 실재한다 해도 난 행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자 바로 "파계승이냐?"고 물었을 만큼 상식적인 인간이지만...[9] 심지어 은근슬쩍 다른 이들의 무식한 발언도 사노스케가 대신 하는 경우까지 있다(...). 원작에서는 아오시가 싸우는 걸 처음 본 게 교토편임에도 소태도를 정확히 알았지만, 애니에서는 간류전에서 단검이라며 난리치는게 야히코 대신 사노스케가 되어버렸고, 한술 더 떠서 수도 한방에 기절까지 한다.[10] 정부단체를 상대로 하는 이런 대규모 테러행위는 당시 기준으로 최소 사형이다.[11] 아오시는 애니와 실사판 한정. 켄신이 사노스케에게 승리하기까지 가장 오래걸렸는데, 사노스케의 유신지사와 메이지 정부를 향한 증오가 뿌리깊고 설득하기 어려웠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혹은 시시오, 사이토, 아오시, 켄신 넷 모두 전체적인 실력은 비슷하다해도 파워 면에서 천상용섬을 익히기 전 역날검 켄신이 가장 떨어진다는 것인지...(적당히 힘 조절한 것 같은 연출이 있긴 했는데 임팩트는 가장 떨어진다)[12] 여담으로 신센구미의 실존인물들은 자신을 모티브로 한 캐릭과 상당히 닮았다. 하지카타 토시조는 시노모리 아오시를 빼닮았으며, 다케다 간류사이는 수염기른 다케다 간류, 오키타 소지는 세타 소지로와 닮았다.[13] 원작과 TV판은 이 부분이 크게 다른데, 원작에선 사노스케만 남겨둔 채 정부의 소집에 응해 떠난 적보대가 몰살당했고 TV판에선 사노스케도 적보대가 몰살당하는 자리에 있다가 소우조에 의해 겨우 목숨을 건졌다. 그런데 이후 원작에서의 사노스케의 회상을 보면 TV판 쪽으로 가게 된 것 같기도...[14]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2023).[15] 이 참마도는 신기하게도 평소에 감아놓은 천쪼가리를 풀면 부피가 확 늘어난다.[16] 가족인데 성(姓)이 다른 건 사노스케가 가출하고도 한참 뒤에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평민들은 본래 성이 없었는데, 메이지 유신 이후 정부가 평민들에게 평민들도 서류 등에 사용할 성을 만들게 했다. 소식이 끊겼던 만큼 사노스케나 카미시모에몬이나 서로가 무슨 성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으니 성을 만들 당시 각자 자기가 갖고 싶은 성을 자신의 성으로 삼은 것.[17] 모티브가 된 인물인 하라다 사노스케가 전쟁에서 죽지 않고 중국으로 건너가 마적단의 두목이 되었다는 전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8] 사실 원작에서도 인상이 더럽다, 험악하다 등등의 언급이 나온걸 보면 의외로 설정에 충실한 캐스팅일 수도 있다. 원작 작화 자체가 순정풍이라 괴리가 심해진 것일 뿐 성상편의 모습으로 보면 꽤나 적절한 캐스팅이였음을 알 수 있다.[19] 그런데 왠지 안지보다 명백히 훨씬 강한 아오시나 소지로는 이 독백에 등장이 없다. 사노스케 자신이 제대로 싸워본 적이 없어서인가...[20] 일본은 CD북판 한정으로 세키 토모카즈가 맡았고, 한국은 풀메탈 패닉 후못후에서 최원형이 맡았다. 두 성우 모두 두 명의 사가라를 맡은 셈.[21] 나루토에 등장하는 어느 등장 인물과 혼동하지 말자. 한국 한정으로 이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가 바람의 검심에 캐스팅됐다.[22] 일단 사이토만 해도 첫 등장에서 검이 부러졌는데 당연하듯히 새걸 갖고 나왔고, 켄신도 역날검이 부러지고 얼마 안 있어 새 걸 마련했다. 새로운 참마도를 쓰게 하려면 그리 힘든 것도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