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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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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Zaku | ザク
파일:MS-05 자쿠 I(구 자쿠) 설정화 정면.png 파일:MS-06 자쿠 II 설정화 전면.png 파일:AMX-011 자쿠 III 설정화 전면.png
MS-05B 자쿠 I MS-06 자쿠 II AMX-011 자쿠 III
1. 개요2. 국내 명칭3. 상세4. 작중 활약5. 베리에이션
5.1. 프로토타입5.2. 양산형
5.2.1. 자쿠 II 베리에이션
5.3. 지구연방군 사양5.4. 네오 지온 사양5.5. RF 시리즈5.6. 그 외 작품에서의 자쿠
6. 여담

1. 개요

ザク / Zaku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양산형 모빌슈트. 지온 공국과 네오 지온 등 지온계 세력들의 대표적인 양산형 모빌슈트이다.

건담과 함께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콘과도 같은 기체이며, 건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모빌슈트가 무수히 많듯이, 자쿠라는 기종 역시 매우 많은 종류의 베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MS-06 자쿠 II라고 할 수 있다.

2. 국내 명칭

<기동전사 건담> 관련 지적재산권의 소유자인 반다이남코 / 선라이즈의 공식 한국어 표기는 공식 영문 표기인 'Zaku'를 따라 ‘자쿠’로 읽고 쓴다.

과거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자크'라는 표기가 주류였다. 1980년대부터 프라모델이나 백과 등에 모두 '자크'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며《뉴타입》한글판에서도 자크라는 이름이 건담 모빌슈트 설정집에 나왔다. 1990년대 후반에도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정보에 영향을 주던 월간 게임지 애니 코너에도 '자크'라고 나왔다. 이는 う 발음이 일본어가 아닌 언어에서 사용됐을 때 'ㅜ'를 사용하기 꺼리던 시절의 잔재였다.

최근에도 여전히 자쿠와 자크의 표기가 가끔 혼용되기는 하지만, 현재로써는 '자쿠'라는 표기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해적판인 1980년대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건담 대백과》에서는 샤크라고 나왔으며,[1] 아카데미판 1/100 기동전사 칸담 프라모델 매뉴얼에는 "지온왕국 짜꾸로보트" 라는 명칭이었다.

3. 상세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인 지온 공국에서 개발한 모빌슈트. 건담 시리즈 최초의 전투용 모빌슈트이자 최초의 양산형 모빌슈트이며[2] 대응하는 양산형 기체는 짐이었다.[3]

자쿠는 미노프스키 핵융합로가 개발되면서 등장했다. 만화 내 설정상 미노프스키 입자는 전파통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에 전쟁의 양상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보다 퇴보했고 이에 범용성이 높으며, 사정거리 등이 긴 무기를 탐구하고 이를 현장에서 응용력있게 다루기 위한 지온의 연구 결정으로 1년 전쟁 때 최초로 생산되었다. 모빌슈트급 병기가 없었던 지구연방군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1년 전쟁의 초반 기세 장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설계가 우수했고 기본적으로도 상당한 성능이었지만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성능을 더 높일 수 있었던 데다가,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자쿠는 생산 가격도 싸고 대량 생산이 쉬웠던 점 등등 양산형 병기로서는 온갖 좋은 조건만을 달고 있었던 최적의 모빌슈트였기에, 1년 전쟁 후반에도 성능이 더 좋은 기체들과 함께 여전히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움직일 때마다 나는 특유의 '구르륵'하는 소리도 자쿠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이는 라플라스 사변 당시의 최신 기체였던 기라 줄루에서도 들을 수 있다. 다만 이 소리는 자쿠뿐만 아니라 구프나 돔 등 1년 전쟁 당시 대부분의 지온군 모빌슈트에서 발생되는 소리였다. 이후로도 자쿠의 기본 설계를 따른 수많은 개량형이 등장했으며, 특유의 모노아이(외눈)는 지온 공국의 마스코트격인 존재가 되었다.

자쿠의 명칭 유래는 자코(雜魚, 조무래기)에서 따왔다는 설, 일본 민화의 사악한 존재인 “아마노 자쿠”(天邪鬼)에서 따왔다는 설, 뭔가 커다란 것이 성큼성큼 걸을 때 내는 소리의 의성어인 '자쿠 자쿠'에서 따왔다는 설 등 다양하다.

이처럼 여러 가지 주장이 있는 이유는, 이름의 실제 기원이 너무 확 깨기 때문에 토미노 감독과 오오카와라 선생이 함구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오오카와라 선생이 원래 의류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로봇의 명칭이 모빌"슈트"이며, 자쿠의 디자인(특히 허리의 라인)도 남성 양복에서 온 것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인데,[4] 자쿠의 경우 그 파일럿으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 "진(청바지)"과 "데님(청바지류를 만드는 의류 원단의 일종)"이기 때문에 로봇은 "자쿠"라는 것이다.[5] 참고로 나머지 한 명의 이름은 슬렌더였으며 이는 바지의 핏을 가리키는 단어이기도 하다.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그럴싸하게 들리기도 한다.

또한 원래는 II가 붙지 않고 그냥 통틀어서 자쿠라고 불렀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자쿠와 약간 다르게 생긴 기체인 가뎀의 자쿠가 등장하자 이를 잡지 등에서 '구형 자쿠'라고 불렀다. 하지만 나중에 설정을 만들게 되면서 가뎀의 구형 자쿠를 MS-05 자쿠[6], 샤아 아즈나블과 그의 부하들이 타는 자쿠를 MS-06 자쿠 II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20세기 당시에는 상당한 건덕이 아니면 자쿠 II(MS-06)를 "자쿠"로, 자쿠 I(MS-05)을 "구형 자쿠(구 자쿠)"로 알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자쿠 III가 등장했을 때도 이게 왜 자쿠 II가 아니라 III인지 모르거나, 하이잭이 자쿠 II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착각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샤아 전용 자쿠의 명칭은 자쿠Ⅱ가 붙지 않는 것이 공식 표기이며, 당초에는 세밀한 설정이 있지도 않아서 파생형의 설정이나 자쿠를 제외한 모빌슈트의 스펙에 대한 수치적인 설정도 없었기 때문에 자쿠 자체도 그리 세밀한 설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건담은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었으니만큼, 등장 로봇인 모빌슈트들도 당시 동•서 진영이 각각 보유한 전쟁무기들의 외관으로부터 그 모티브를 따온 부분이 있었다. 이 때문에 지구연방계 모빌슈트는 기체의 라인이 영미권 전차처럼 직선 위주인 데 비해 지온계 모빌슈트는 동구권 전차처럼 곡선이 많다. 자쿠도 마찬가지여서 머리통이 동글동글하니 귀엽게 생겼다. 그래서 일부 매니아층이 형성되기도 했고, 이 귀여운 외관 때문에 건담보다 자쿠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자쿠를 SD화 시키면 엄청 귀여운 외관이 나와서 <기동전사 건담>에 관심 없는 사람도 SD화된 자쿠를 귀여워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4. 작중 활약

자쿠 I, 그리고 자쿠 II는 1년 전쟁 내내 활약한 지온 공국군의 주력 양산형 모빌슈트이다.

연방군의 주력 양산형 모빌슈트인 RGM-79 짐보다 자쿠가 더 강하게 묘사되는 감이 있는데, 이는 연방군 파일럿들이 충분히 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베테랑 지온군 파일럿보다 기량이 떨어져서 그렇게 보였을 뿐이며, 실제로는 스펙과 더불어 전투력 부분에서는 오히려 짐이 훨씬 좋다.[7] 짐은 자쿠와 달리 일년전쟁 도중에 개발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실전 운용 기간은 1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라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에 익숙해지기에는 역부족이었으므로 파일럿들의 숙련도가 지온에 비하면 훨씬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1년 전쟁 초반부터, RX-78-2 건담이 실전에 나오기 전까지는 우주에서든 지상에서든 자쿠는 거의 무적의 병기였다. 전쟁 초기의 모습을 다룬 <기동전사 건담 MS IGLOO>에서는 연방군의 전차와 같은 재래식 병기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친다. 물론 루움 전역에서의 격추 수가 증명하듯 일단 재래식 병기도 자쿠를 맞힐 수 있다면 격파도 가능하기는 했다만, 그 재래식 병기보다 기동성은 물론이고 화력도 압도적이었던, 자쿠와 같은 모빌슈트라는 신병기들은 기존의 재래식 병기들에게 있어 맞추기는 고사하고 마주쳤을 때 생존이라도 하면 다행인 상대였다. 즉 건담의 성능과 활약상이 너무나 대단해서 묻힐 뿐이지, 자쿠는 분명 1년전쟁 개전 초기까지만 해도 누구도 쉽사리 상대할 수 없는 엄청난 성능을 지닌 병기였다.

여담으로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 등장하는 거대 모빌아머인 아프사라스 시리즈에는 생뚱맞게도 자쿠의 머리가 달려 있으며, 랜딩 기어 역시 자쿠의 발 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래서 폭넓은 범위로 아프사라스를 자쿠와 연관된 기체로 묶기도 한다.

1년 전쟁 이후에 나온 자쿠 계열 모빌슈트들도 건담 시리즈의 대표적인 양산형으로 군림했으며, 전장에서 크게 활약했다. 물론 건담에게 터지는 야라레메카 역할이 비중의 전부였지만.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는 지구연방군도 자쿠를 운용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주로 사관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 소위들의 훈련용 기체로 사용하던 것이 등장하여, 신임 소위였던 코우 우라키나 척 키스 등이 타고 훈련한다. 하지만, 데라즈 플리트의 건담 시작 2호기 탈취라는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당장 지급된 기체가 없자 자쿠라도 타고 실전을 치러야 했으며, 라반 커크스는 자쿠를 몰고 싸우다가 게일리가 탄 릭 돔에게 자쿠가 두 동강이 나 전사한다. 하지만, 척 키스는 성능이 밀린 자쿠만으로도 돔 트로펜을 히트 호크로 찍어 파괴하는 공을 세웠다. 그러나 이후로는 정식 지급된 기체인 짐에 탑승하게 되어 자쿠는 더 등장하지 않는다.

5. 베리에이션

5.1. 프로토타입

5.2. 양산형

자쿠 I에 비해 전신의 동력 케이블이 늘어났는데, 이런 특징적인 머리와 허리, 다리의 케이블은 사실 건담의 탄생 비화와 얽혀있다. 원래 기동전사 건담은 초기 기획 당시에는 탑승형 거대로봇이 아닌 사람이 착용하고 싸우는 강화복 컨셉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상되었다.[9]에서 스폰서였던 장난감 회사의 요구로 인해 지금의 거대 로봇으로 바뀌었는데,[10] 자쿠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빌슈트 디자인들은 이미 초기 기획대로 제작되는 중이었고 자쿠의 케이블 역시 그러한 강화복 컨셉에서 나온 요소가 유지된 경우인 것이다.[11] 다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강화복이든 거대로봇이듯 상관없이 밖으로 노출된 동력 케이블이라는 요소는 '전투에서의 실용성' 측면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디자인이라, 왜 굳이 동력선을 밖으로 노출해서 피격 위험을 높였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는 의견이 많다.
나중에서야 "지온계 모빌슈트는 핵융합로 내의 플라즈마의 압력을 이용해 팔과 다리를 구동한다"는 설정을 갖다붙였는데,[12] 자쿠의 케이블은 이런 유체 펄스를 각부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5.2.1. 자쿠 II 베리에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자쿠 II/베리에이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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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쿠 II/베리에이션#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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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쿠 II/베리에이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워낙 많이 만든 데다가 부품 호환성도 높아서, 자쿠 II를 개량하거나 부품을 유용한 베리에이션 기체 매우 많다. 숫자도 숫자인데 각 기체마다 설정에 오류가 있거나 다른 작품과의 연계를 신경 쓰지 않고 만들어진 것들도 매우 많아서 반다이조차 모든 베리에이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설정상 자쿠 II의 생산량도 수천 대 가까이 되는 어마무시한 수준이라, 언제 어디서 또 새로운 베리에이션 기체가 설정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5.3. 지구연방군 사양

지구연방군도 1년전쟁 후반 및 종전 후 노획한 자쿠 II를 일부 운용했다고 한다.

5.4. 네오 지온 사양

5.5. RF 시리즈

5.6. 그 외 작품에서의 자쿠

5.6.1. ∀ 건담

5.6.2.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5.6.3.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5.6.4.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5.6.5. 건프라 배틀 시리즈

6. 여담


[1] 하이잭도 '하이샤크'라고 써 있었는데, 정작 비슷한 이름의 자쿠레로는 샤크레로가 아닌 자크레로로 표기했다.[2]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 밧프가 등장했지만, <오리진>이 기존의 TVA/극장판을 대체하지 않는 패러렐 월드인 이상 공식적인 우주세기 최초의 모빌슈트는 자쿠다. <오리진>에서도 실험기 성격을 벗고 완전히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춘 건 자쿠1에 이르러서이므로 후자의 설명은 여전히 옳다.[3] 다만 아무래도 더 나중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짐의 성능은 자쿠보다 위고, 거의 돔에 필적한다.[4] 관련기사 링크.[5] 일본어로 지퍼가 "챠쿠"(チャック)다.[6] 또는 자쿠 I[7] 자쿠와 달리 짐은 건담과 마찬가지로 빔 사벨과 같은 빔 병기의 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무장의 위력 면에서는 자쿠보다 훨씬 뛰어났다. 게다가 스펙상으로는 짐도 장갑재를 제외하면 건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졌다.[8] 일부 작품에서는 아 바오아 쿠 공방전까지 운용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 슈트, <스타크래프트>의 마린이 입는 CMC 전투복, 헤일로 시리즈의 묠니르 전투복 같은 것들이다.[10] 이마저도 처음에는 50m, 100m가량 되는 매우 큰 로봇 캐릭터를 만들기를 요구받았다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설득으로 인해 마징가 Z와 같은 18m의 크기로 타협된 것이었다.[11] 비슷하게 건캐논 역시 강화복 컨셉의 디자인이 남아있는 모습이라서, 거대로봇보다는 사람이 입는 우주복처럼 생겼다.[12] 소위 "유체 펄스" 유압 구동 시스템. 이에 비해 연방계 모빌슈트는 리니어 모터인 "필드 모터"를 이용해 팔과 다리를 구동한다는 설정이다.[13] 자쿠를 기반으로 만들긴 했지만, 자쿠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기종으로 분류된다.[14] 특히 저 노출된 동력선은 <역습의 샤아>에서 사자비의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그전까지는 뉴건담과 대등하게 경합을 벌인 사자비가 동력선을 뜯기자 그냥 샌드백으로 돌변했기 때문이다.[15] 반대로 시난주의 경우 이해가 되는 것이 총수에게 기라 도가 따위를 태워야 할 정도로 열악했던 소데츠키의 환경상, 시난주 스타인 같은 고급 기체를 그대로 장기간 유지 관리할 능력이 있었을 리 없고, 또 괴멸적인 상태의 지온 잔당을 모으기 위해서라도 지온틱한 상징이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이다.[16] 만악의 근원은 당시 스폰서인 클로버였다. 그래서 일부 해산물 MS들은 엿 맥이려고 등장시켰다는 카더라도 있다[17] 2018년 40주년 기념 전건담 대투표에서도 샤아 전용 자쿠가 11위, 자쿠 2가 19위에 올랐다[18] 적은 양의 빛을 민감하게 포착해야 하는 광학센서들은, 감광기 뒤에 거울 등의 반사율이 높은 막을 설치해서 감광기에 포착되는 빛의 양을 극대화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주변에 빛이 많을 때는 조리개를 조여 감광기를 보호하지만, 빛이 적은 상황에선 조리개를 열어 입사되는 빛의 양을 늘린다. 이때 각도에 따라서는 감광기 뒤의 반사판에 광선이 반사되어, 마치 빛을 뿜어내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같은 원리로 야행성 동물의 눈을 밤에 보면 눈에서 빛이 나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사실 빛이 반사판(휘판이라 부른다)에 반사된 것일 뿐이다. SF에 등장하는 로봇에 시동을 걸면 순간 “눈”이 번쩍 빛나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는 로봇에 전원이 들어옴과 동시에 조리개가 완전히 열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19] 그런 것과는 별개로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 1화에서는 샤아 아즈나블이 자신의 전용 자쿠에 탑승한 채, 그를 지켜보고 있었던 제603기술시험대 대원들에게 모노아이를 번쩍여 모스 코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광원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우주에서는 제법 효과적인 원거리 의사소통 방법이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