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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6:00:31

자쿠레로

MA-04X 자쿠레로
ザクレロ | Zakrello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ma-04x.jpg
파일:attachment/zakrello.jpg
원작 리파인
1. 개요2. 제원3. 소개4. 작중 활약5. 파생형6. 게임에서의 등장7. 상품화8. 그 외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온 공국모빌아머.

2. 제원

<colbgcolor=#E1A253><colcolor=#fff> 형식 번호 MA-04X
기체 타입 실험용 MA
제작 MIP 社
소속 지온공국군
최초 배치 U.C. 0079년
조종 몸체 안의 표준형 콕핏에 파일럿 1명
크기 전장 25.0m
무게 전비중량 185t
엔진 미노프스키 초밀도 핵융합로
추진 로켓 추력, 총추력 불명
고정 무장 확산형 메가입자포 x1
4연장 미사일 런처 x2
완부 커터 x2
탑승했던 파일럿 드미트리[1]
메카닉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3. 소개

파일:자쿠레로 퍼펙트 파일.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MIP社에서 개발한 지온 공국군의 시작형 MA. 괴팍해 보이는 얼굴이 최대의 특징. 모노아이도 아닌, 곤충의 눈을 닮은 저 괴상한 센서는 새로 시험중이던 복안식 센서로 악그가이의 그것과 같다고 한다.

커다란 ”입“에서 혀처럼 튀어나온 것은 확산메가입자포로, 메가입자포의 일종인데 입자를 집중시켜 빔으로 쏘는 게 아니라 전방의 넓은 범위로 분사하는 무기다. 당연히 사정거리는 짧고 관통력도 낮지만, 범위 공격이므로 근거리 적에게 거의 틀림없이 피해를 줄 수 있다. 즉 메가입자포의 산탄총 버전.

이름인 자쿠레로는 이 빔포가 혀처럼 튀어나와 있어서 붙은 이름인 것으로 추측된다. 일어로 날름날름을 레로레로(レロレロ)라고 쓰기 때문.

기본적으로 높은 운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울 것을 전제로 만들었지만, 정작 결과물의 운동성이 구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결국 테스트기만 나오고 그걸로 끝. 때문에 샤아는 자쿠레로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다.

지온 공국군모빌아머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작다. 독특한 커터나 광학센서만 없다면 평범한 우주 어뢰정으로 보일 정도다.

건담 본편에서는 테스트 파일럿인 드미트리가 비그로를 몰고 건담과 싸우다가 죽은 친구 토쿠완의 원수를 갚고자 상관인 샤아에게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출격했다. 정확히는 부관인 마리건에게 애원하여 그가 출격하도록 보내준 것인데 건담과 싸우는 아군 모빌아머 보고에 샤아가 대체 누구 허락으로 보내준거냐고 마리건을 꾸짖고 그도 무안해하며 애원하여 보내줬다 말한다. 샤아는 이번은 봐주지만 다음에도 이러면 군법회의감이라고 경고를 주면서 처음 듣는 자쿠레로에 대하여 질문하여 알게 된다.

하야토 코바야시건탱크와 치고박고 싸우면서 우위를 점하지만 우주괴수를 당해내지 못하고 3분도 안되어 박살났다.[2]

그러나 건담에게 당하기는 했지만 건담의 팔에 컷터로 상처를 입히는 무훈을 세웠다. 이 전투에서 건다리움 합금(루나 티타늄 합금)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 높은 경도 때문에 방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것을 넘어선 공격을 받으면 수리에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3]

덕분에 다음 전투에서 건담은 전투 중후반에서야 나설 수 있었는데, 지온군측은 건담이 안 나온다고 좋아하다가 건담이 나타나자 더욱더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G파이터, 핵미사일 자르기, 건담 해머와 함께 짤렸다.

어쨌든 본편의 취급은 좋지 못했으나, 기이한 생김새와 괴팍해 보이는 외견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특정 계층에게는 매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기괴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은 아직 리얼로봇물이라는 장르가 제대로 정착하기 전 과도기적인 모습이라고 봐도 될 듯. 실제 작중에 나오는 지온군 전함 중엔 브릿지에 괴물 입 같이 생긴 장식이 있거나 지온 공국 궁전의 모습이나 샤아 전용 무사이인 팔멜의 함교 내부, 그라브로를 싣었던 유콘급 잠수함인 매드 앵글러 같이 전형적인 슈퍼로봇 악역적 디자인들이 꽤나 있었다.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 만화에서는 키시리아가 샤아에게 지옹 대신에 자쿠레로를 건네준다.[4]

SD건담 시리즈에서는 <우주의 신비 대작전>편에서 우주의 신비 자쿠레로 고래로 등장, 워프로 도망치던 샤아 일당이 탄 사이코 건담Mk2를 꿀꺽해버린다.[5]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모빌아머 중, 엘메스, 앗잠, 브라우 브로등와 더불어서 모노 아이 센서를 채용하지 않은 기체들 중 하나다.

4. 작중 활약

5. 파생형

6. 게임에서의 등장

7. 상품화

건프라로는 구판, 완성품으로는 MIA가 존재한다. 특유의 괴악한 외형 덕분인지 타 모빌아머에 비해서도 출시가 되지 않았으며 2010년 이후에도 하로와 섞인 버전으로 나왔다.

8. 그 외

파일:external/wmi.design.io/peugeot-zakurero-thumb.jpg 파일:external/cdn.snsimg.carview.co.jp/6fa1fc909d.jpg


[1] 성우는 31화에서 나가이 이치로, 32화에서 후루카와 토시오,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 나가사코 타카시,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에서 호소이 시게유키.PS2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더빙은 홍범기가 맡았다.[2] 사실 어찌보면 어처구니없는 게, 우주공간에서 연방군의 탱크(!)가 날아다니면서 지온군의 모빌아머와 싸우는데 하필 또 우주세기에서도 가장 못생긴 기체였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건담 시리즈 내에서도 부조리의 상징같은 전투.[3] 실제로도 소재가 지나치게 단단하면 그 소재를 절단 또는 가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나 가공 용구 등의 소모 또한 심하고, 보급을 비롯한 시간도 많이 걸린다.[4] 이 만화에서 자쿠레로를 본 샤아가 비웃으면서 "이딴 어이없는 디자인을 한 작자 낯짝이나 보고 싶군요!" 이러자 키시리아가 마스크를 벗으면서 "알았다. 보여주지...."라는 장면이다. 당연히 기겁하는 샤아.[5] 여기에서는 본편의 패러디답게, 큐베레이 나비, 우주를 달리는 플, 하로가 우주의 신비로 등장한다.[6] 정작 비그로는 빛을 보지 못했는지 아 바오아 쿠의 창고에 짱박혀 있다가 기술자들이 제대로 활약도 못 해본 아까운 녀석이라며 가져가려고 하고, 그 와중에도 그냥 버리고 가라는 소리까지 듣는 처량한 모습으로 나온다...[7] 사실 즈고크나 앗가이 같은 해산물 수중형 MS들은 스폰서의 끝없는 신메카 투입 요구에 이것도 한번 완구화해보라며 일부러 엿먹이려고 만든 물건이며, 이 분야의 정점이 자쿠레로다. 퍼건 제작 당시의 협동력의 상징이라고나 할까... 물론 현재는 보기 좋게 실패한 아이디어가 되었다.[8] 자쿠레로비움이라고 칭해진다.[9] 실제로 가자레로라는 것이 존재한다. 파생형 참조. 자쿠레로라는 이름을 생각해보면 저런 게 나와도 이상할 건 없는듯. 도가렐로는요?[10] 일설로는 예산 관련자들이 프라나간 기관에 대해 불신감을 품고 있었던지라 일부러 예산을 깍아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11] 마슈마 "마슈마 세로, 자쿠 레로! 선행한다!" 규네이 "...자쿠 레로라고?" 카테지나 "기,기다려 마슈마!!!" 마슈마 "우와아아아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