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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6:07:27

자쿠 마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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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S-192M
자쿠 마리너
ザク・マリナー │ Zaku Mar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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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수륙양용 모빌슈트
개발·설계 지구연방군
제작
소속 지구연방군 (티탄즈)
조종 전천주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1명
크기 두부고: 17.5m
전고: 19.4m
중량 본체중량: 48.8t
전비중량: 68.3t
장갑재질 티타늄 세라믹 복합재 (일부 건다리움 합금 사용)
동력원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제네레이터 출력 1,440kW
스러스러 추력 8,880kg
센서 유효반경 4,600m
무장 서브록 런처ｘ14
4연장 스프레이 미사일 건(서브록 건)
디자이너 아사노 마사히코 (원안)
아키타카 미카 (세부 설정, 클린업) 		}}}}}}}}}

1. 개요2. 설정3. 작중 묘사
3.1. 기동전사 건담 ZZ3.2. 기동전사 건담 UC3.3.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
4. 모형화
4.1. 건프라
4.1.1. 구 키트4.1.2. HG
5.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ZZ와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설정

파일:자쿠 마리너 설정화.png

1년전쟁 종결후 지구연방군이 지온 공국군에게서 압수한 MS-06M(MSM-01) 자쿠 마린 타입을 기반으로 전면 재설계하여 자체 개발한 수륙양용 모빌슈트로 생산은 자브로에서 이루어졌다.[1] 자쿠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중용 모빌슈트 계보의 마지막답게 이들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백팩과 다리의 하이드로 제트 유닛을 신형으로 교체한 것을 제외하면 기체 대부분을 양산형 자쿠 II의 것을 유용하여 제작되어 시대상으로 구형이었으나 이미 검증된 자쿠 II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기에 정비성, 조종성, 신뢰성이 우수하였고 기존에 존재하는 자쿠 II의 부품을 사용할 수 있어 제작비도 저렴했다. 일부 부위에 건다리움 합금이 적용되어 자쿠 마린 타입보다 내압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기존 자쿠 마린 타입은 최대 400m 밖에 잠수할 수 없는 것에 비해 자쿠 마리너는 최대 2,000m까지 잠수가 가능했다.[2]신형 하이드로 제트 유닛 덕분에 최대 속도는 수중 50노트로 상당한 고속이다. 백팩의 하이드로 제트 유닛은 수면 활주가 가능한 가변식 노즐을 갖춘 것도 존재하며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한데, 이를 통해 수중과 수면을 고속으로 넘나드는 전술도 구사할 수 있다. 다리의 하이드로 제트 유닛은 탈부착이 간편하여 지상 운용시 탈착하여 데드 웨이트를 줄일 수 있다.

무장으로는 300mm 서브록 런처가 있는데 어깨 장갑에 3연장, 백팩의 하이드로 제트 유닛에 8연장으로 장비된다. 왼팔에는 최대 길이 60m의 예인용 마그넷 하켄이 있어서 타 수중용 모빌슈트 및 모빌아머, 함선 밑에 달라붙거나 예인할 수 있다. 휴대 무장으로는 전용 서브록 건과 자쿠 마린 타입의 서브록 건을 주로 사용하지만 지상에서는 일반적인 자쿠용 머신건등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헤드 유닛은 일반형과 지휘관용 및 슈노르헬 카메라 장비형의 3종류가 있다. 일반형은 로드 안테나를 장비한 상단 이미지의 기체이며 지휘관용은 블레이드 안테나를 장비한다. 슈노르헬 카메라 장비형은 일반형을 베이스로 좌측에 잠망경 형태의 유선 카메라인 슈노르헬 카메라를 장비하여 본체는 수중에 잠복한 채 카메라만 수면위로 부상시켜 수면위를 정찰할 수 있다.
제1차 네오지온 항쟁시 네오지온군이 지구연방(우주세기)의 본부가 위치한 다카르를 제압하며 대부분의 기체가 네오지온군에 접수되었고 그대로 네오지온군의 전력으로 운용되었고 일선 파일럿들의 평가와 선호도가 아주 높았다. 네오지온군에는 이미 수중용 모빌슈트 카풀이 있었으나 파일럿들은 바다가 없는 우주에서 개발된 카풀을 신뢰하지 못했기에 지구에서 제작된 자쿠 마리너를 더 선호한 것.[3][4]

그 외에 각 지역에도 배치되었기 때문에 연방군 해안부대 등에서도 다수가 운용되었는데, 연방측의 평가도 굉장히 좋았다는 설명이 많은 것를 보면 수중용 기체중에선 명기라도 불러도 손색이 없을 기체다. 전투력 자체는 카풀이 더 높지만, 카풀은 주로 전투용으로 쓰인 반면 자쿠 마리너는 전투 외에 해양조사, 구조, 예인, 해안가의 작업 등등 다방면으로도 운용되었기에 활용도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뛰어났고 아예 수륙양용 MS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 의견도 있을 정도의 기체다. 여기에 카풀은 네오지온이 패망하면서 추가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자쿠 마리너는 연방에서 만든데다가 사용처도 많아서 제법 오랫동안 만들어졌을 것이다.

3. 작중 묘사

3.1. 기동전사 건담 ZZ

24화에서 등장. 네오지온이 카풀과 함께 아프리카 북부 어촌 피사우 근처의 동굴 기지에 수중전 부대에 배치, 아가마의 다카르 행을 방해했다. 자쿠의 국지전용 타입은 네오 지온 군의 병사에게 인기가 좋았는데, 그 흐름을 이어 받은 자쿠 마리너는 네오 지온군의 작전 행동에 있어, 재해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중에서 활약한 기체다.

작중에서 네오지온 소속 고참병들에게 카풀과 더불어 지급되었는데 고참병들은 "평생 바다가 뭔지 본 적도 없는 녀석들이 만든 수중용 MS를 어떻게 믿냐?"며 성능 상으로 훨씬 우수한 카풀은 충성심도 의심스러운 민간인에게 줘버리고 자쿠 마리너를 타고 출격했다. 물론 결과는 당연히 끔살. 바보같아 보이겠지만 이런식으로 야전에서의 신병기에 대한 불신과 고집은 현실에서도 자주 보이는걸 감안하면 의외의 현실 반영일수도.[5]

3.2. 기동전사 건담 UC

파일:zaku mariner uc.png
파일:토링턴 기지 공방전 자쿠 마리너.jpg

라플라스 사변 시기에도 사용되며, 다른 기체와 마찬가지로 지온 잔당군 소속의 MS로 활약한다. 1차 네오지온 항쟁과 동일하게 카풀과 같이 수중에서 활약하며, 토링턴 기지를 공격했을 때도 바다에서 튀어나오며 카풀, 제 줄루와 함께 요격에 나선 짐 II 부대를 가볍게 해치웠다. 하지만 그 이후 격납고 안에 미사일을 퍼부은 후 이동하려다 바이아란 커스텀의 메가입자포 사격에 옆구리를 맞고 폭발. 만화책 <건담 UC 성월의 결편>에서 묘사된 바로는 격납고 내부에 왼팔도 없이 엉성하게 자쿠 머신건을 들고 서있는 바잠에게 미사일을 날린 것이다. 하지만 그건 시선 유도용 미끼고 그 뒤에 바이아란 커스텀이 숨어있었다. 여담으로 자쿠 마리너를 공격한 것은 비아 카토리엠의 2호기로, 이 엄호사격 이후 프로그램 에러를 내서 다운되고 그 사이에 가동된 것이 도나 스타의 1호기다.

3.3.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

그간 적기로 등장하여 야라레메카의 모습만을 보여준 자쿠 마리너가 아군으로 등장하여 꽤 활약도 하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다.

지구권에서 난민으로 정착하여 평화롭게 살다가 티탄즈의 탄압에 맞서기 위해 궐기한 구 지온군 패잔병 출신인 잠수함대 U-331과 U-567이 원래 함재기였던 즈고크와 앗가이를 전부 소실한 후 카라바의 지원으로 새롭게 얻게 된 기체로 등장하며, 주인공이 속한 케라우노스 부대와 자주 공동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등장하고 킬리만자로 공략전에도 참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다.

4. 모형화

4.1. 건프라

4.1.1. 구 키트

파일:1_144_zaku_mariner.jpg
<colbgcolor=#306165><colcolor=#fff> 스케일 1/144
발매 1986년 8월
가격 6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
뷰 		<colbgcolor=#306165>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기동전사 건담 ZZ가 방영될 때 구판 1/144로 나왔고 워낙 마이너한 기체라 품질이고 따지고 할 것 없이 그 때 그 당시 양산기들 퀄리티로 나왔다.

4.1.2. HG

파일:hg_zaku_mariner.jpg
<colbgcolor=#306165><colcolor=#fff> 브랜드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스케일 1/144
발매 2012년 7월 14일
가격 1,4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
뷰 		<colbgcolor=#306165>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HGUC 자쿠 II F2에서 몇몇 부품을 유용한것만 빼고 나머지는 전부 신금형으로 만들었지만 정작 구판스러운 사출색과 더불어 최신기술의 적용도 없이 그냥 기존에 있는 기술들로만 채워넣었다. 색분할도 부실하여 씰을 사용하는 부위가 많다.

ZZ 버전으로 나왔지만 공식 사진의 색깔은 UC 버전으로 재현했다.

아래는 ZZ와 UC의 차이점을 정리한 것이다.

ZZ 버전을 재현하고 싶다면 팔 상박은 회색으로, 발등은 남색으로 도색해야 된다. 어깨 미사일은 스티커를 안붙이면 된다.

HGUC는 다리 부분에 하이드로 제트 유닛을 부착한 UC 버전을 기본 형태로 하고 있다. 하이드로 제트 유닛이 없는 일반 다리 부품도 들어있어서 교체가 가능하다. 일반 자쿠 II 가슴 외장 부품과 다른 모양의 뿔도 들어있다.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UC 버전은 다리 장갑 옆부분에 동그란 모양의 디테일이 추가되었는데 이건 UC 버전의 부품밖에 없다. 디테일이 없는 ZZ 버전의 부품이 없기 때문에 ZZ 버전으로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스프레이 미사일 건의 앞부분이 빨간색인데 분할은 되어있지만 그냥 회색으로 나왔다.

즈사같은 경우는 ZZ와 UC의 색이 서로 크게 달라 일반판으로는 UC, 한정판으로 ZZ가 나왔지만 자쿠 마리너는 ZZ와 UC가 섞여있는 이상한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UC 버전이 따로 나오는 일은 없을 듯하다.

2024년 8월 한국 건담베이스에 재입고가 이루어졌으나 적은 입고량과 되팔렘까지 겹쳐 수시간만에 품절되었다. 그래서 정가에 구입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5. 기타

본래 기동전사 건담 ZZ 제작 당시에는 자쿠 III의 파생형인 액시즈제 신형 모빌슈트라는 설정으로 디자인되었으나 자쿠 II에 가깝게 그리라는 토미노 감독의 지시로 인해 오다 마사히로의 디자인이 채택되었다. 한편, 함께 등장할 기체로는 가자 시리즈의 수중용인 가자 마리너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채택되지 못했다.

초기 설정으로는 MS-06F 자쿠 II를 베이스로 개조한 MS-06FW를 지구연방군이 채용한 것이라는 설정과 지온군 잔당이 사용하던 구형기라는 설정이 난립했으나 지금은 지구연방군이 기존 자쿠 마린 타입을 베이스로 자체 개량 생산한 것으로 고정되었다.

자쿠 마린 타입과 마찬가지로 이 쪽도 방구석매니아 덕분에 더욱 유명해진 MS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유튜브에 자쿠 마리너를 검색하면 "자쿠 마리너야 임마"가 자동으로 뜰 정도(...)
[1] 사실 연방군은 1년전쟁 당시, 초기에는.재해권을 확보할 여력이 없었고 후기에는 제공권을 장악한 후 육상거점들을 차례차례 점령하면서 재해권의 의미 자체를 없애 버렸다. 보급받을 거점이 줄어든 지온 해군은 망망대해를 전전하다 연방 해군항공대에게 사냥당하기 일수였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지온 잔당이라도 없으면 해군의 존재의의 자체가 무색해 진다"라는 명목으로 일부로 지온군을 토벌하지 않고 남겨두고 있을 정도였다. 상황이 이러니 연방군은 초기에 몇가지 수중기체를 만들긴 했지만 이후론 큰 돈을 들일 이유가 없었고, 전후에는 마침 지온군이 만든 적당한 기체들을 몰수해 개량해서 운용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히니 이렇게 된 것.[2] 단, 일부 자료에선 최대가 아니라 평균 2000m라고 명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최대치는 무려 4000m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쪽은 그냥 뇌피셜이 잘못 퍼진것이라 하며, 일반적인 임무상 2000m대까지는 자주 내려갔고, 일단 그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는 것 까지는 가능했다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3] 하지만 실제 성능은 카풀이 훨씬 좋았다. 당연하지만 카풀은 제1차 네오지오 항쟁 시점에 나온 완전 최신형이고 자쿠 마리너는 구형기인 자쿠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니 이는 당연한 결과였다. 사실 지구의 지온군들은 평생동안 자쿠만 타고 다닌 자들 뿐이라 신형 기체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둘다 스페이스 노이드들이 만든 것이라 임마 아저씨가 한 말과는 달리제작자에게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다만 자쿠 마리너는 자쿠 마린 타입을 기반으로 연방이 마린 하이잭을 거쳐 설계한 물건이니 바다를 경험해보지 못한 스노들이 만든 MS와는 다르다고 볼 수있다. 그러나 이미 한참 구식인 자쿠에 기반을 둔 설계인 것은 변함없고 애초에 연방군은 수륙양용 MS 자체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개발한 기체는 아니었다.[4] 이외에도 지구에 잔류한 지온 병사들은 네오지온(엑시즈) 자체에 불신감을 품었던 탓도 있다. 한마디로 우리는 지온의 부흥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힘쓰고 있는데 엑시즈로 토낀 놈들을 어떻게 믿냐는 말.[5] 다만 이 고참병들은 애시당초 지온군이 오뎃사 전투에서 패배하고 지구를 탈출했을 때 같이 가지 못하고 남은 잔당이었다가 나중에 네오지온이 지구를 침략하면서 합류한 병사들이다. 즉, 이들의 모빌슈트 경험은 1세대 기체에 머무르고 있어서 거의 4세대급인 카풀에 도저히 적응하기 힘들어서 10년 이상 몰아온 자쿠 타입인 자쿠 마리너를 선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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