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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01:25:14

은혼/성전환편

은혼 장편 시리즈
항도관편
(262화 ~ 264화)

애니
성전환편
(275화 ~ 277화)
사신편
(279화~281화)
엑스칼리버편
(334화 ~ 336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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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転換篇[1]

은혼의 장편. 애니메이션 275화부터 277화까지 진행되었다.(2015년 6월 10일 ~ 6월 24일)

1. 개요2. 에피소드 타이틀3. 상세4. 기타5. 등장인물

1. 개요

어느날 카부기쵸 거리를 걷던 큐베남자와 여자 사이라는 영화제목을 보게된다. 그 사건 이후 성 정체성 혼란은 여전한 고민거리로 남아있던 그녀였기에 그 단어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난 남자도 아니며 그렇다고 여자도 아니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돌아보니 얼굴을 가린 정체불명의 점쟁이. 자신의 남장을 단번에 꿰뚫어본 점쟁이에게 이끌린 큐베는 생전 처음보는 사람에게 남자로 자라온 과거와 뜻하지 않은 도움으로 난생 처음 여성스러운 모습을 해봤던 지난 일들을 모조리 털어놓았다. 이 말을 들은 점쟁이는 이 기회에 진짜로 남자로 살아보는건 어떻냐고 권했고 그 말에 화가 난 그녀는 한번 해보라고 큰소리쳤다. 그런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내려왔다.

눈을 뜬 그녀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다시 길을 걷던도중 가게 유리창에 비치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처음엔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왼쪽 눈을 가린 안대부터 입고있던 옷까지 그것은 영락없는 자신이었다. 이렇게 자신의 성별이 뒤바뀌었음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던 그때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는 사카타 긴토키를 쏙 빼닮은 여자였다. 마침내 서로의 바뀐 모습을 알아본 두사람은 충격의 비명을 내지른다. 이후 그들이 알고지내던 사람들이 성별이 바뀐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성별은 물론이고 안경테종족까지 바뀐(...) 해결사 식구들, 여자가 된후 보선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진선조, 남자들보다 더 남성스러워진 모습으로 콤비를 형성한 사루토비 아야오츠쿠오. 그냥 아저씨로 변한(..) 오토세캐서린까지. 이들은 이상하게 변해버린 카부기쵸를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던중 정체모를 종교집단과 마주하게 된다.

2. 에피소드 타이틀

한글 제목은 단행본 정발판 명칭에 따라 기재.
* 275화: 9+1=야규 쥬베(9+1=柳生十兵衛)[2]
* 276화: 칼로리는 잊을 만하면 찾아온다(カロリーは忘れた頃にやってくる)
* 277화: 10-1= [3]

3. 상세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항도관편의 뒤를 잇는 은혼의 장편 시리즈이자 은혼º의 첫 번째 장편 시리즈. 만화 연재분으로는 437화~441화, TVA 방영분으로는 275~277화에 해당한다. 원작에서는 엑스칼리버편이 성전환편보다 먼저 나오지만, TVA에서는 이 쪽이 먼저 나오게 되었다.[4]

한동안 진지한 분위기였던 은혼 장편 시리즈였지만, 이번 편은 개그물이다. 큐베가 길을 지나던 중 수수께끼의 점쟁이가 자신이 남장을 한 여자라는 걸 간파하고, "어떤 성별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으면 한번 남자로 살아보라"는, 듣는 입장에선 도발에 가까운 발언에 낚여 정말로 남자가 되어버린다. 처음에 거울에 비친 남자의 모습이 자신인 줄 못 알아보고, 이후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져보더니 큐(9)에는 없는 작대기가 하나 달려서 야규 쥬(10)베가 되어버렸어!!!라고 외치는 게 개그.

그러나 그 수수께끼의 점쟁이의 농간으로 인해 성별이 바뀐 건 큐베뿐만이 아니라, 카부키쵸 전원이었다.[5] 이후 성별이 바뀐 요로즈야 긴짱 멤버들[6]과 조우하는 도중에, 높으신 분들은 카부키쵸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쵸의 주민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봉쇄를 걸어버린다. 그리고 TV 전파를 해킹하여 선전포고를 하는 그 문제의 점쟁이와 그 부하들. 그들은 자신을 오목볼록교의 신도로 소개하며,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신조로 이러한 테러를 저질렀음을 밝힌다. 그리고 지구인들이 오목볼록교를 국교로 삼고, 자신의 성을 존중하며 보존할 것을 요구한다.

당연히 카부키쵸 주민들은 대혼란. 요로즈야 긴짱 멤버들은 이러한 혼란을 수습하기는커녕 오히려 보케짓을 벌이고, 커져가는 거리중의 혼란 때문에 기모노 차림의 여성이 인파에 깔릴 위기에 처한다. 할 수 없이 큐베가 칼을 뽑아 대중을 진정시키고, 여성이 괜찮은지를 확인해 보려 하니, 그 여성은 다름 아닌 용케 재앙을 피한 시무라 타에였다!

야규 큐베가 갖고 있던 자신의 성적 지향과 신체적 성별의 괴리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는 에피소드. 남자로서 타에랑 보기만 해도 달콤한 썸을 탔지만,[7] 자신의 욕심 때문에 찾아온 재앙에 대해 죄책감을 가졌던 큐베는 모두와 함께 오목볼록교의 다음 목표인 '크리스성'[8]으로 찾아가 빔을 맞은 뒤[9], 나는 쥬베가 아니다.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10 빼기 1은 야규 큐베다!!!라고 외치며 오목볼록교를 박살낸다.

등장인물들이 일제히 성전환되어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개그성 에피소드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에 만연해 있는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라는 성 역할 차별에 대한 비판이 담긴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오목볼록교의 삼엄한 CCTV와 정찰 감시에 의해 '여자다움'을 강요당하며 능력을 봉인당한 기존의 남성진들과, '남자다움'이라는 이름 아래 아무런 제한 없이 남자가 되어 한층 상승한 신체 스펙을 십분 활용하는 기존의 여성진들을 비교하는 부분을 보면, 단순히 가볍게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묘사가 군데군데 보인다.

4. 기타

5. 등장인물

안경거치대인 본인은 화를 면했지만 안경다리가 핑크색으로 변했다.[20]

[1] 애니메이션판 장편 제목. 원작 공식제목은 남녀역전편(男女逆転篇)이다. 헌데 팬북인 "긴타마군의 아유미"에서는 성별역전편(性別逆転篇)이라는 명칭으로 실려 있다.[2] 단행본 50권의 부제이기도 하다.[3] 단행본 기준으로는 가장 짧은 타이틀이지만, TVA 방영분 기준으로는 수식 뒤쪽에 공백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정확한 길이를 알 수 없다.[4] 이 무렵 원작은 이미 장군암살편에 돌입했고 이때부터는 원작에 맞추어서 에피소드를 만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엑스칼리버편은 건너뛰었다. 이 편은 4기 연장에 해당되는 은혼. 포로리편에 가서야 애니화가 되었다.[5] 요로즈야,진선조 등은 다 성전환되어서 나왔지만 아쉽게도 양이지사 패거리는 등장이 없다. 옷만 바꿔 입으면 여장이 끝나는 가츠라의 진정한 여성화를 기대했던 독자들과 시청자들이 많았다카더라.[6] 하지만 시무라 신파치는 예외. 그의 안경 다리만이 핑크색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런데 다들 이걸 성별이 바뀐 것만큼이나 심각하게 받아들인다.[7] 276화 중에서도 이런 달착지근한 모습이 강조되는데, 특히 타에의 경우 쥬베를 완전히 호감 가는 이성으로 의식해 로봇 같이 딱딱한 움직임을 보일 정도가 되었다. 또한 ED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데, 통상판에서의 큐베와 타에는 거리낌없이 손을 잡지만, 성전환편동안 변경된 버전의 쥬베와 타에는 손 잡는 건 고사하고 서로 시선이 마주치기만 했는데도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한다.[8] 전원이 유명한 동성애자 연예인크리스 마츠무라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서 신도 중 한 명이 여자고 남자고 그저 크리스가 아니냐며 츳코미를 걸었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홍석천별'인 셈.[9] 카부키쵸는 정상화 되었으나, 주역들 전원은 지하에 있느라 빔을 못 맞아서 원래대로 못 돌아갔기 때문에(...) 이후 크리스성에서 빔을 맞고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다.[10] 신파치 대신 성전환된(?) 신파치의 안경 다리도 분홍색으로 빠짐없이 바꿨다.[11] 다만 오토세와 캐서린, 하세가와 다이조는 변경되지 않았다. 마다오의 경우는 TS된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니 그렇다 쳐도 오토세와 캐서린은 ED에까지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12] 화별로 성전환된 캐릭터가 추가되는데, 276화는 본편에 나오지도 않은 가츠라 고타로, 사카모토 다츠마, 엘리자베스가 성전환된 채 등장한다(...). 사실 리본이랑 립스틱 한 것밖에 없다 성전환되지 않은 캐릭터는 애초에 피해자가 아닌 타에와 로봇이라 성별이 없는 타마.[13] 엔딩의 멤버 구성 때문에 엔딩 트릭이 나올 것이 많이 예상됐었다. MAD 동영상도 그런 예상에서 나온 것.[14] 여담으로 엔딩 스탭롤 캐릭터 이름에 옆에는 성전환 후 성별 기호가 그려져 있는데, 이 캐릭터만은 성별 기호 대신 이게 그려져 있다(...).[15] 피규어의 옷차림이 설정화에 등장한 민소매 버전이라 애니메이션 버전과 다르다는 점도 빠짐없이 강조했다. 특히 텐코 미니 SD 피규어의 경우 통판 중이던 원본 히지카타 改 버전 피규어와 같이 디스플레이하라는 데모샷까지 있었다.[16] 왜 '망...'으로 시작했는지는 이 쪽을 참고. 만약 그 '망...' 뒤에 '긴코'처럼 뒤에 '코'를 붙이는 형식으로 지었다면, 본래 소개하려던 이름은 이것이 되었을 것이다.[17] 내숭을 떨지 않을 때는 린도 란마루와 비슷한 톤으로 연기하고, 내숭을 떨며 여성스러운 행동을 할 때는 콧소리를 잔뜩 섞은 과장된 톤으로 연기한다.[18] 하후돈의 화살 박힌 자신의 눈을 떼어 먹었다는 일화를 오마주한 듯하다(...).[19] 이시이 코지는 삼국지 관련 미디어믹스에 더빙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그나마 시대극 관련해서도 전부 일본 관련한 것밖에 배역이 없다. 그에 비해 나카이 카즈야는 진삼국무쌍 시리즈하후돈전위를 맡은 바 있다. 참고로 전국 바사라에서 큐베의 기원이 된 렛츠 파티 애꾸눈 장수를 맡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쥬베가 자신의 남성화를 처음 인식하는 그 장면에서 네타화되었다.[20] 참고로 파치에라고 부르는 건 긴코뿐인데, 오카마 업소에서 알바할 때를 제외하면 캬바쿠라 여장편에서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접대할 때밖에 사용한 적이 없는 별명이다. 게다가 정작 긴토키의 경우 오카마 업소쪽 별명인 파코가 아니라 긴코로 나온 걸 보면 아마 타에의 동생이라 파치에로 밀고 나간 듯.[21] 정확하게는 세키·토바하루(赤·兎馬春)이다. 카구라돈 역시 점을 제대로 띄워서 읽는다.[22] 참고로 시무라 가의 도장은 카부키쵸로부터 열차로 두 정거장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타에와 신파치는 열차 값을 아끼기 위해 매일 걸어서 카부키쵸로 출근한다고.[23] まん選組. '망'은 보X를 뜻하는 일본어인 망코에서 유래. 너무 막나가는 수위 탓에 한국어판 만화책에선 걸센구미로 순화되었다.[24] 정확하게는 이마이 노부메가 입고 있던 견회조 여성용 제복의 디자인 응용형.[25] 276화에도 나왔듯이 TOKYO X라는 돼지 품종에서 유래한 것.[26] 덕분에 특정부위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폭주하던 타에가 유일하게 그 부위를 쥐어 뜯지 않았고, 오히려 위로 받으며 고맙다는 말만 들었다.[27] 난간 위에 놓인 유서와 하이힐, 목 매달려고 준비한 밧줄에 묶은 리본과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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