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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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bgcolor=#000> ||<bgcolor=#012fb1> 파일:카우보이 비밥 로고(일본어).png ||<bgcolor=#151316> ||
마크로스 플러스 (1994~1995) 카우보이 비밥 (1998~1999)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2001) 사무라이 참프루 (2004, 2005) 언덕길의 아폴론 (2012) 잔향의 테러 (2014) 파일:LAZARUS 라자로 logo.webp LAZARUS 라자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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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의 테러 (2014) [ruby(残, ruby=ざん)] [ruby(響, ruby=きょう)] のテロル Terror in Resonance[1] | |||
{{{#cc0000,#cc0000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장르 | 스릴러, 범죄, 느와르 | |
원안 | 와타나베 신이치로 | ||
감독 | |||
조감독 | 타치카와 유즈루 | ||
캐릭터 디자인 | 나카자와 카즈토 | ||
총 작화감독 | |||
미술 감독 | 카네코 히데토시(金子英俊) | ||
색채 설계 | 츠지타 쿠니오(辻田邦夫) | ||
촬영 감독 | 타무라 히토시(田村 仁) | ||
CG 감독 | 코시다 유지(越田祐史) | ||
편집 | 히로세 키요시(廣瀬清志) | ||
음악 | 칸노 요코 | ||
음악 제작 | 애니플렉스 | ||
치프 프로듀서 | 야마모토 코지(山本幸治)후지 테레비 | ||
제작총괄 | 마루야마 마사오 | ||
프로듀서 | 키무라 마코토(木村 誠)후지 테레비 이노우에 타카미츠(井上貴允) | ||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오오츠카 마나부 | ||
애니메이션 제작 | MAPPA | ||
제작 | 잔향의 테러 제작위원회 | ||
방영 기간 | 2014. 07. 11. ~ 2014. 09. 26. | ||
방송국 | 후지 테레비(노이타미나) (금) 00:50 애니플러스 / (금) 23:30 | ||
스트리밍 | [[Laftel| LAFTEL ]] 판권부활 | ||
편당 러닝타임 | 22분 | ||
화수 | 11화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관련 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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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この世界に引き金をひけ。
이 세계에 방아쇠를 당겨라.
이 세계에 방아쇠를 당겨라.
2014년 7월부터 9월까지 후지TV 노이타미나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2014년 노이타미나 발표회를 통해 제작을 발표한,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사무라이 참프루>를 맡았던 나카자와 카즈토, 음악은 칸노 요코가 참여하면서 와타나베 사단이 다시 모였다.
2. 공개 정보
2.1. 방영 전
한국 방영은 애니플러스다. 2014년 7월 5일 선행 상영회를 실시했으며, 거기서 2회분이 방영되었다. 금요일 11시 30분에 방영되었고 총 11화로 완결되었다.2014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 추천작에 선정되었다. 같이 추천된 작품으로는 킬라킬, 충사 속장, 핑퐁 THE ANIMATION, 도라에몽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을 통해, 한국과는 달리 영어로 더빙되어 방영되었다.
2.1.1. PV
PV 제1탄 |
애니플러스 PV |
2.2. 방영 후
2016년 무대화가 결정되었다.# 파이브와 무카사는 해당 애니메이션의 성우가 무대에 오른다.넷플릭스에서도 2018년 2월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중.
2019년 6월 30일에 판권이 만료되었다. 다만 대원방송에서 판권을 부활해서 다시 정상적인 루트로 시청할 수 있다.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의 오마주가 많은 작품이다. 작품 중간에 이 영화와 사와다 켄지 이야기를 하면서 오마주임을 명확히 한다. 이토 토모히코는 태양을 훔친 사나이를 애니화 하려고 기획서를 만들어서 들고 갔는데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비슷한 걸 만들고 있어서 안 된다." 라고 거절 당했다고 하는데 그게 이 작품이다. #
3. 줄거리
어느 여름 날, 갑작스럽게 도쿄를 덮친 대형 폭탄 테러.
평화로운 이 나라를 잠에서 깨운 사건의 범인은, 고작 두 명의 소년이었다.
'스핑크스'라 자칭하는 범인들의, 일본을 말려들게 한 장대한 게임이 지금 시작된다.
평화로운 이 나라를 잠에서 깨운 사건의 범인은, 고작 두 명의 소년이었다.
'스핑크스'라 자칭하는 범인들의, 일본을 말려들게 한 장대한 게임이 지금 시작된다.
4. 등장인물
잔향의 테러의 등장인물 | |||||
나인 | 트웰브 | 미시마 리사 | 시바자키 켄지로 | 파이브 |
4.1. 주역
4.2. 수사팀
- 무카사(六笠) : 카누카 미츠아키/제러미 인먼
경시청 소속 문서계. 시바자키의 동료로 체구가 뚱뚱하다. 아무 생각없이 한 말과 행동이 시바사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자주 주는 편이다. 시바자키가 먹을것에 대해 물어보면 탄수화물 중독자라고 먹을 것을 다 아는 게 아니라며 툴툴거리는데, 그래놓고 바로 원하는 답을 말해준다(...).
- 쿠라하시(倉橋) : 테즈카 히데아키/숀 해니건
조사 1과장. 시바자키와는 서로 신뢰로 가득찬 관계.
- 시마다(島田) : 아오야마 유타카/J. 마이클 테이텀
대책부장.
- 하무라(羽村) : 아이가사 케이스케[2]/이언 싱클레어
1과에 소속된 열혈형사.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처음 시바자키가 자신의 부서에 온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겼지만 점차 그의 추리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매사에 신중히 행동하려 하는 시바자키를 답답해하고 그에게 실망하는 등, 상당히 성급한 모습을 보인다.
허나 매 회가 지날수록 시바자키를 신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6화에서는 혼자서 공항으로 가려는 시바자키에게 너무 폼 잡지 말라는 일침을 놓고 동료들과 함께 그를 따라간다. 7화의 상황으로 인해 3개월 정직에 처해졌지만 시바자키에 감화한 것이 있었는지 8화에서 진실에 근접하기 위한 행보를 그와 같이 하게 된다. 면직이 된다해도 가업을 이으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모양.
- 하마다(浜田) : 타카토 야스히로/케니 그린
과학수사관.
4.3. 미국
4.4. 기타
- 미시마 리사의 엄마 : 츠네마츠 아유미/모니카 리얼
남편이 자신을 버리고 행방불명된 과거 때문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지 딸에게 집착하는 면을 보인다. 리사가 학교에 가 있는 반나절 동안에도 밥은 잘 먹었는지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지 언제 돌아올 것인지를 묻는 메일을 계속해서 보낸다. 그 외에도 리사가 밤 늦게 귀가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어깨를 붙들고 보채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신경질적인 행동을 한다. 리사가 가출하게 된 원인.
- 시바자키 하루카(柴崎晴香) : 우에다 레이나/펠리시아 에인젤
시바자키 켄지로의 딸. 대학생이며 물리학 전공, 켄지로는 사건이 플루토늄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딸에게 원자력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얼굴에 점이 두 개 있다.
- 후지카와 이치로 : 오바나 칸지
아테네 계획의 주동자인 신진평화숙 멤버. 현재 민자당 의원. 아들이 마약 밀거래를 하고 있는 약점을 시바자키에 잡혀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의 정보를 시바자키에 제공하였다. 아래에 소개될 작중 민자당 선거벽보의 주인공. 그래서인지 아베를 약간이나마 닮았다.
- 아오키 소타(青木宗太) : 하시 타카야
신진평화숙 출신. 시바자키에게 아테네 계획에 대한 것을 말한다. 바로 아래의 인물과는 달리 아테네 계획으로 희생된 아이들에 대한 참회를 하려는 생각이 약간은 있었는지 아이들을 언급하며 진실을 털어놓는다.
- 마미야 슌조(間宮俊造) : 모리야마 슈이치로/그랜트 제임스
아테네 계획의 관련자인 정치가. 시바자키는 과거 이 인물에 대해 수사를 벌이다 상층부에 찍혀서 한직으로 쫓겨났었다. 실체는 일본의 극우 정치인으로 패전국 상태의 일본은 국익에 큰 폐만 끼칠 뿐이며 이를 탈피하기 위해 아테네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다. 개인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전체주의적 사고의 소유자.
5. 설정
5.1. 실제 설정들
5.2. 아테네 계획(アテネ計画)
인위적으로 수재를 만드는 계획으로, 만 5세 미만 고아들을 전국에서 징집해 폐쇄 연구 시설에 가둬 '사육'하면서 약물을 이용한 인위적인 고지능자를 대량으로 제조하는 일종의 강화인간 계획이었다. 그 정체는 약물 시술을 기반으로 해 각종 비인간적인 방법을 총동원하여 좌뇌의 일부를 파괴하면서도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방법이었는데, 약한 서번트 증후군을 일으켜 일반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최소한의 사회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나인과 트웰브는 시설에 화재를 일으켜 실험 도중 탈주에 성공하나, 나머지 피험체들은 이 계획의 정체를 파악하고 미국이 직접 개입해 전면 중단시킨 상황에서 파이브를 제외하면 전원 사망했다. 생존자 3인방 모두 자신들에게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과거 계획에 참여했던 관련자들도 하나같이 미래가 없다고 말하는 등 초반부터 떡밥이 계속 나왔고, 후반부에 가면 이 계획의 성공작이라 해도 결국 성인이 되기 전 높은 확률로 사망할 정도로 수명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이 밝혀진다.
5.3. 신진평화숙(新進平和塾)
일본 정치 및 경제 상층부 기득권이 다수 연관된 단체. 경찰도 여기에 손을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그 정체는 과거 아테네 계획을 발주하고 승인해 계획시킨 일본 내 엘리트 비밀결사 집단으로, 아테네 계획을 통해 고지능자를 대량으로 양산해 일본군을 부활시키고, 최종적으로는 대동아공영권을 손에 넣은 일본 제국의 영광을 부활시키는 데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인과 트웰브의 시설 탈출과 이로 인한 정보 누설 문제로 미국이 개입해 아테네 계획 자체가 무산되었고, 이후 시바사키를 비롯한 형사들의 폭로로 관련자들이 전부 구속되며 와해되었다.
현실의 일본 극우 정치인 집단인 일본회의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일본군 부활 떡밥과 일본 제국 부활 관련 음모론에는 일본회의 배후설이 빠짐없이 들어간다.
6. 음악
자세한 내용은 잔향의 테러/OST 문서 참고하십시오.7. 회차 목록
- 전화 총 작화감독: 나카자와 카즈토
<rowcolor=#ffffff,#dddddd> 회차 | 제목[4]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1 | FALLING | 야노 슈텐 (矢野焦点) | 와타나베 신이치로 | 타치카와 유즈루 | 아키타 마나부 (秋田 学) | 日: 2014.07.10. 韓: 2014.07.11. |
#2 | CALL & RESPONSE | 타치카와 유즈루 | 아오이 사요 (青井小夜) | 야마다 아유미 | 日: 2014.07.17. 韓: 2014.07.18. | |
#3 | SEARCH & DESTROY | 야마오카 미노루 (山岡 実) | 아키타 마나부 | 日: 2014.07.24. 韓: 2014.07.25. | ||
#4 | BREAK THROUGH | 세코 히로시 | 아오이 사요 | 키시 토모히로 (岸 友洋) | 日: 2014.07.31. 韓: 2014.08.01. | |
#5 | HIDE & SEEK | 쿠마가이 준 (熊谷 純) | 타치카와 유즈루 | 아키타 마나부 | 日: 2014.08.07. 韓: 2014.08.08. | |
#6 | READY OR NOT | 세코 히로시 | 마츠오 코우 타치카와 유즈루 | 야마오카 미노루 이와타 카즈야 (いわたかずや) | 야마시타 요시미츠 (山下喜光) 아키타 마나부 키시 토모히로 | 日: 2014.08.14. 韓: 2014.08.15. |
#7 | DEUCE | 쿠마가이 준 | 시카마 타카히로 | 허평강 | 시카마 타카히로 | 日: 2014.08.21. 韓: 2014.08.22. |
#8 | MY FAIR LADY | 이하라 켄타 (猪原健太) | 미야 시게유키 | 이가리 타카시 (いがりたかし) | 니시무라 타카요 (西村貴世) 나카자와 카즈토 | 日: 2014.09.05. 韓: 2014.09.06. |
#9 | HIGHS & LOWS | 세코 히로시 | 히사기 아키츠구 (久木晃嗣) 타치카와 유즈루 사토 신지 | 히사기 아키츠구 무토 켄지 (武藤健司) | 야마시타 요시미츠 | 日: 2014.09.12. 韓: 2014.09.13. |
#10 | HELTER SKELTER | 이하라 켄타 | 미하라 미치오 | 무카이 마사히로 | 아키타 마나부 | 日: 2014.09.19. 韓: 2014.09.20. |
#11 | VON | 세코 히로시 | 와타나베 신이치로 타치카와 유즈루 히사기 아키츠구 | 와타나베 신이치로 | 나카자와 카즈토 야마시타 요시미츠 | 日: 2014.09.26. 韓: 2014.09.27. |
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bordercolor=#2f51a2><bgcolor=#2f51a2> ||
평점 8.10 / 10.0 |
일본에서의 흥행은 크게 실패했으나 서양에서 상당히 히트한 작품으로 퍼니메이션, 크런치롤 같은 서양 애니메이션 방송국, OTT에선 이후로도 꾸준히 서비스하고 광고하는 작품으로 일본보다 서양에서 훨씬 팬이 많다.
이 작품이 일본 우익 비판이 꽤 강하다보니 방영 당시부터 일본 내에선 우익 성향 애니메이션 시청자에게 리뷰 테러를 당하는 등 꽤나 수난을 많이 당해서 일본 내에서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호평받는 원인도 일본 우익에 대한 비판 때문이다. 우익에 대한 비판은 해석 문단에 후술.
- 신선한 영상미
폭탄 테러를 소재로 채용한데다 홍보영상에서 폭탄에 건물이 무너지고 선행상영회로 공개된 1화로 화제에 올랐고, 2010년대 중반에 반영된 애니메이션이면서도 1990년대풍의 색감과 기법을 사용한 것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상이 인위적으로 살짝살짝 흔들리는데 이것은 현실에서 카메라를 아무리 고정해도 바람이나 촬영자의 호흡 때문에 미동이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반영한 영화적 연출이다.
또한 나인과 트웰브가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꿈,회상을 하면서 괴로워 하는 장면들을 일렉 기타 배경음악과 조화를 이뤄내 상당히 잘 재현해냈다. 특히 트웰브가 소리를 볼 수 있는 공감각이라는 설정을 사용해 소리를 깃털로 표현한 연출 효과는 그야말로 일품. 작화는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연출력과 나카자와 카즈토의 작화 실력, 실력파 시각효과 팀의 참여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버금갈 정도의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노이타미나 애니보다는 웬만한 OVA 작화 수준이다.
또한 여러가지 부분에서 현실적인 묘사를 많이 채용한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 몇 가지를 꼽자면 아래와 같다. - 작중에서 해킹과 관련된 소재가 자주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서 해킹씬이 나오면 그냥 '캐릭터가 키보드 다다닥 두들기고 끝'이라고 단편적으로 묘사되는 것에 비해 구체적이다.
- 나인과 트웰브가 해킹에 Tor를 이용했기 때문에 추적이 불가능 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사용되는 해킹툴이기도 하다.[5][6]
- 경시청을 해킹할 때는 경시청 도메인 및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대입하는 방식으로 웹 셸을 찾아내어 해킹에 성공하였다. 실제로 웹 셸은 웹서버 해킹사고의 주범이기도 하다. 다만 설정 오류인지는 몰라도 Mac OSX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사용한다.[7]
- 작중에 나인과 트웰브가 테러 예고를 동영상 사이트로 올리는데 이 사이트는 유튜브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사이트로 화면 구성이 동일하다.
- OST
기존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여름을 주제로 할 때 여름의 아름다움이나 낭만을 분위기로 잡은 것에 비해 잔향의 테러는 마치 여름의 열기에 어지러우면서도 동시에 몽환적인 듯한 분위기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의 OST도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애니의 수록곡들이라고 보기힘든 웰메이드 OST들로 이루어져 있고 아이슬란드어 음성이 들어간 OST들도 인상적이다.
- 난잡한 스토리
사실 해당 작품은 1~5화와 9화~11화만 보아도 스토리 이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파이브가 나오는 6,7,8화의 메인 전개가 전혀 쓸 데가 없다. 심지어 6,7,8화는 내용이 007 제임스본드에 버금가는 현대 판타지 전개를 타기 때문에 호불호까지 갈린다. 덕분에 이 난잡한 전개가 해당 작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토리 초반만 보고 시바자키 vs 나인/트웰브 구도의 작품으로 기대한 사람에게는 지뢰작이 되는 것.
또한 본질적으로, 작품의 주제성이 너무 약하다. 나인과 트웰브가 신진평화숙을 고발하기 위해 테러까지 할 이유가 있었는가? 경시청 서버를 해킹할 수준의 실력자들이라면 차라리 해킹으로 신진평화숙을 고발하는 자료를 인터넷에 뿌리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미시마 리사를 통한 이지메 문화에 대한 고발[8], 나인/트웰브를 통한 극우 정치가들의 부패에 대한 고발[9],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전혀 대처하지 못하는 국가 권력의 무능력에 대한 고발[10]이라는 주제가 모두 담겨있다. 그런데 다양한 주제를 적은 화수에 넣으려다보니 주제를 전달만 하고, 정리하기도 전에 결말을 내버렸다. 때문에 차라리 하나의 주제를 깊게 고찰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비판이 수도 없이 많다. - 과도한 오마주
전개상 태양을 훔친 사나이와의 유사성도 지적 받는다. 이 영화는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매우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이 작품의 오마주를 하고 있다. 때문에 유사하고 독창성이 없다는 비판도 받았다.
애초에 위에 언급된 문제점들은 대부분 태양을 훔친 사나이라는 영화도 품고 있던 문제이기도 하다. 태양을 훔친 사나이를 그대로 오마주해서인지 문제점마저 가져온 것. - 부족한 분량
전개의 난잡함을 11화라는 분량 제한에서만 찾는 경우가 많기도 했다보니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 자체가 안고 왔던 분량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배경설정만으로도 상당히 복잡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통상 1쿨 (13화) 였어도 도저히 이걸 다 풀어낼 만한 여유를 생각하긴 어렵다. 그런데 노이타미나의 통상 1쿨[11] 11화라는 매수는 안그래도 2화가 적다. 때문에 이러한 분량 부족이 문제가 되어 캐릭터성의 평면화, 전개 축약과 스킵 등이 더 빈번히 일어났다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 사실 분량만 충분했다면, 혹은 2기 정도 까지를 염두에 뒀다면 충분히 볼륨감 높은 수작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 여주인공의 낮은 비중
해당 작품에 대한 비판점 중 하나로 미시마 리사의 존재감이 너무 낮다는 점도 꼽혔다. '멍청해서 천재 남자 캐릭터들에게 민폐끼치는 여주'라는 포지션의 타 일본 만화의 캐릭터들[12]도 나름대로의 활약은 있는 것에 비해 리사는 활약이랄 게 아예 없다.
초반에는 이지메 문화를 비판하기 위한 상징적인 캐릭터로 그려냈다고 해도, 후반에 이르러서는 그 존재감이 매우 흐리다. 즉, 나인과 트웰브의 테러 범행을 돕겠다고 마음 먹는 이유에 대한 묘사가 많이 모자라다.[13] 그나마 최종화에서 나인과 트웰브, 그 둘과 추억을 함께 나눴던 유일한 인물이라는 존재의의를 가지면서 나름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긴 하지만, 그 결과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나도 부실하다는 것이 문제.
9. 탐구 및 해석
아래 내용중 일부의 출처
9.1. 오프닝에 숨겨진 메시지
- 첫 번째 사진 타이틀 뒤에 그려진 플루토늄의 전자배치도
-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숫자9가 있는 곳에 Huggin 이라는 영어가 있고 숫자12에는 Muninn 이라는 영어가 있는데 이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에게 세상의 정보를 가져다주는 한 쌍의 까마귀이며 후긴(Huggin)은 생각(thought)을 무닌(Muninn)은 기억 또는 의지(memory or mind)를 상징한다.[14]
- Sigur Ros: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의 데뷔앨범 이름이 Von 이다. 나인이 '차가운 나라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언급되는데 그 차가운 나라는 아이슬란드를 의미하고 나인이 듣고있던 노래가 바로 시규어 로스의 Von 인 것. 나인이 테러 현장마다 Von 이라는 낙서를 남기는 것도 이 이유이다. 참고로 잔향의 테러 OST 중에서도 'Von' 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역시 아이슬란드어로 불러졌으며 시규어 로스의 Von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Von은 아이슬란드어로 '희망'을 상징한다.
- electromagnetic pulse(전자기 펄스): 핵폭발에 의해 생긴 고농도 전자 방사. 나인이 맨 마지막에 공중에서 원자 폭탄을 터트려 생긴 전자기 펄스로 일본 전역이 EMP 아포칼립스 상태가 될 것을 암시한 떡밥.
- Terror (테러)
- Savant Syndrome (서번트 증후군): 특정 분야에 한해 천재적인 능력을 갖는 현상. 아테네 계획의 실험의 주제였으며 나인, 트웰브, 파이브가 겪고 있는 것. 나인의 서번트는 완전기억능력 Eidetic memory으로 눈에 비친 대상을 세부적인 것까지 빠짐없이 기억하는 능력으로 포토그래픽 메모리라고도 불리며 트웰브는 공감각 Synesthesia 으로 서로 다른 두 감각을 동시에 지각하는 현상, 특히 트웰브의 경우에는 색청(色聽, Color hearing)이라고 소리에서 색채를 느끼는 감각이다.
- The riddle of the Sphinx: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작 중 나인과 트웰브가 사용한 이름이 스핑크스) 사진속 밑의 문장들은 수수께끼에 대한 설명이다.
- EMP: 전자기펄스 줄임말
- Pu-240: 플루토늄 동위원소 중 하나. 핵분열을 잘해서 폭발은 쉽게 되지만 이게 섞이면 불완전 폭발→폭발력이 약해짐
- 또한 곳곳에 방사능을 상징하는 로고가 그려져있다.
위에 적힌 것 말고도 많으나 대부분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일부분이 잘려서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렵다.
9.2. 오이디푸스의 의미
작중 오이디푸스는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한다. 오이디푸스가 받은 '부친을 살해한다'는 예언은 신이 정한 운명이므로 절대로 바꿀 수 없다고 묘사되는데 이는 나인과 트웰브가 자신들을 만든 아버지, 즉 신진평화숙[15]을 죽이기 위해 움직인다. 이 작품에서 오이디푸스가 상징하는 바는 아버지 살해, 즉 이전 세대에 대한 저항과 고발이다.9.3. 캐릭터에 대한 해석
- 미시마 리사 : 미시마 리사의 상징물은 녹차이며, 상징색은 연노랑색이다. 가정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아버지는 도망갔다고 언급되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잃은 충격으로 딸에게 지나친 집착증과 의심증 증세를 보이며, 리사는 그로 인한 정신적인 학대에 오랫동안 시달렸다. 이러한 가정환경상 리사는 소극적인 태도의 인간으로 묘사되고, 이지메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나인과 트웰브에 의해 테러에 가담하게 되면서 억압은 누군가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아간다. 작품은 리사라는 캐릭터를 통해 현대 사회의 이지메의 원인과 이지메 행위를 비판하고, 이지메에 대한 해결은 주체성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 트웰브 : 태양같은 미소로 묘사되는 캐릭터. 상징물은 콜라 등의 붉은색 아이템들을 위주로 착용하며 '태양 (붉은색)' 같은 미소를 가진 트웰브의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트웰브는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상징하는데, 그래서인지 동갑임에도 성인에 가까운 인상의 나인과 다르게 소년같은 동글동글한 인상이 매우 강하다. 또한 목적의식이 뚜렷한 나인과 달리 자주 갈등게 되는데, 특히 여태껏 나인 이외의 사람과 관계를 맺을 기회가 없었기에 리사와의 만남은 트웰브에게 있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다보니 작중 트웰브는 또래 이성인 리사에게 여러 호감을 표시하면서도,[16] 자신들과 엮이면 위험하다는 것을 다소 거칠 게 경고하기도 한다.[17] 리사가 위험에 빠졌을 때, 자신이 해야하는 일보다도 리사를 구하러 가겠다는 뜬금없는 결정을 하는 것도 이러한 묘사의 일환이다.
- 나인 : 얼음같은 눈동자로 묘사되는 캐릭터. 트웰브의 상징물은 까마귀이며 작중에서 푸른색 아이템들 위주로 착용하는 '얼음 (푸른색)'같은 눈동자를 가진 나인의 상징색은 파란색이다. 나인은 국가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18]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때문에 철저하게 이상을 위해 움직이고, 과거의 기억에 의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때문에 중간에 리사가 납치되거나, 트웰브가 배신하거나, 파이브가 죽더라도 목적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결말부에서 죽음을 직면한 순간에도 나인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파이브 : 국가에 의해 이용 당하는 피해자를 상징하는 캐릭터. 상징색은 하얀색이다. 작중 파이브는 누군가를 탓하고 미워하면서도 누군가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주체성 없는 피해자의 모습을 피력하는 부분.
- 시바자키 켄지로 : 무능한 국가 권력에서 유일하게 높은 능력치를 지닌 캐릭터로, 국가 소속이면서 국가 권력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상징물은 안경이다. 이미 한 번 국가 권력에 저항했다가도 국가 권력에 의해 개인의 무력함을 통감하는 캐릭터이며, 무능한 국가 권력의 낯낯을 관찰한다. 하지만 나인과 트웰브의 테러를 조사하면서 진실에 도달하게 되고, 다시 한 번 국가 권력에 도전하여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9.4. 아이슬란드
나인이 즐겨듣는 노래는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의 노래 'Von'이며 Von은 아이슬란드어로 희망을 뜻한다. 나인이 범행 현장마다 Von 라는 메시지를 남겨두는 이유도 이 때문.나인의 팔찌, 트웰브의 벨트, 파이브의 네일 모두 아이슬란드 국기를 상징한다.
오프닝에서 트웰브의 가방에도 아이슬란드 국기가 있다.
결말에서 나인은 원폭 고공폭발을 터트리며 강력한 지자기로 인해 인공 오로라가 발생하는데 북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서도 겨울에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즉 아이슬란드는 나인이 원하는 이상향이자 동경심이고 오로라는 그것을 간접적으로 상징하는 매개체.
9.5. 우익에 대한 비판
과거를 그리워하며 무기를 가지지 못 한다면 무기를 능가하는 인간을 만들겠다고 아테나 계획을 진행하지만 결국 실패하거나, 그 뒤에 내놓는 다음 계획이 원자 폭탄의 피해국인 자신들이 원자 폭탄 개발을 진행하다가 역관광을 당하는 등 작중 악당의 핵심 계획으로나 아테나 계획을 두고 한 시바사키의 대사에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한나 아렌트가 저술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던지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화두 등 일본 우익에 대한 비판이 드러난다는 평을 받았다.실제로 시바자키의 입을 빌려 우익들을 비판하는 대사가 있고, 미국쪽 인물이 '일본이 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하고있다'라고 지적하거나 작중에 나오는 신진평화숙의 행보가 현재 일본에 정치권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우익 집단과 상당히 유사하다.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원자 폭탄을 맞고 '패전국'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이, 패전국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자신들이 직접 원자폭탄을 만들다 도난당한 뒤 다시 관광당하는 내용이니 사실상 역사적/정치적인 의미로 일본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다시 말하자면 잔향의 테러는 일본에서 보기 드문 자국 비판 애니라는 것. 온갖 만화/애니메이션들이 각종 우익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흔치 않은 애니메이션이다.[19]
국가를 위해 사용할 인재를 만들기 위해 고아들을 상대로 서번트 증후군을 인위적으로 일으키는 인체 실험(아테네 계획)이라는 반인권적인 일을 하다가 그 프로젝트도 망하고, 그 다음 프로젝트 라는 것이 전쟁을 갈망하며 패전국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랴부랴 원자 폭탄까지 만들었다가 오히려 그 인체 실험을 당한 아이들이 인재(災)가 되어 역관광당하는 등 그야말로 이 작중에서 일본은 온갖 뻘짓거리만 하다 관광당한다. 나인과 트웰브도 엄밀히 말하자면 일본 국가의 악습이 낳은 피해자이다.
신진평화숙의 우두머리인 마미야는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전쟁 후 7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과거 제국주의의 영광에 취해있다.[20] 그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당연하다며 지난날의 일을 정당화한다. 일본은 여전히 패전국, 즉 패배자일 뿐이며 존엄은 없고 진정으로 독립하기 위해서는 범인을 뛰어넘는 인간을 만들어내 유용한 병기를 육성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 것. 이에 대해 시바자키는 마미야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웃기지 마, 어딜 봐서 나라를 위한 거지? 네놈들은 자기 이기심 때문에 아이들의 목숨을 뺏어갔어, 스핑크스는 부모를 죽이기 위해,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 돌아온거야. 네놈들이 가장 알려지길 원치 않는, 누가 손대길 원치 않는 것을 빼앗음으로써 말이지. 난 절대로 널 용서하지 않아!!
시바자키 (10화 중)
시바자키 (10화 중)
아테네 계획이 흔적도 없이 묻혀버리는 일을 나인과 트웰브는 용납할 수 없었을 거라는 아오키의 말을 들어보면 아테네 계획과 그 배후 세력인 신진평화숙에 대한 시바자키와 나인의 생각은 같다. '여전히 일본에는 과거의 명예를 좇는 세력이 남아있고 사회 곳곳에서 권력을 쥐고 있다'. 감독은 스핑크스와 시바자키의 입을 빌려 일본 극우세력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 사실 일본 작품에서 대놓고 '패전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보기 드물다. 아베 정권이후로 아베 때문에 언론자체에서도 패전국이라던가 그런 걸 연상시키는 발언은 나오지도 않고 진실을 알리려고 하면 우익들한테 매장되는 추세기 때문이다.
최종화에서 터지는 원폭은 비록 고고도 폭발이라 해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떨어진 핵폭탄의 공포를 재현시켰고 발생한 전자기펄스(EMP)는 한동안 일본 전체를 마비시켰을 테고 불명예스러운 치욕을 회복하고자 비밀리에 제조한 원폭이 도리어 자국에서 폭발해버리는 역관광을 제대로 당한 꼴.
스핑크스, 경찰을 비롯해 전 국민이 모두 멈춰서서 핵폭발 장면을 구경하는 것은 명백히 의도된 연출이다. 이 부분은 전체 스토리의 절정을 장식하는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유도하는 장면으로 때문에 일부러 폭발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그에 걸맞은 사운드트랙을 사용한 것.
또한 일본의 헌법 개정에 대한 비판도 담겨있다.
10화에선 미국도 일본이 헌법 해석을 변경하고 원자폭탄을 제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최근 일본의 헌법 변경을 비판하는 중요한 장치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일본이 헌법 해석을 변경하면서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개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사회 비판이다.[21]
극우파들은 여전히 일본이 패전국이란 치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멍에나 다름없는 헌법 9조를 개헌하려고 한다.[22]
미국이 여러모로 악역처럼 등장하는지라 반미애니가 아니냐는 소리가 있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반일 애니에 가깝다. 정작 미국에 대한 나쁜 묘사보다 일본에 대한 나쁜 묘사가 더 많기 때문. 미국은 나인 & 트웰브 2인조가 원자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서 그 기폭을 막기 위해 움직일 뿐이며, 당연히 원자폭탄의 기폭을 목표로 두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있어서는 이 움직임이 악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작중에서 발생했거나 발생할 뻔한 민간인 피해는 대부분 일본인인 파이브가 지시한 짓이며, 미국인인 클라렌스도 파이브의 만행에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막으려 했다가 파이브에게 살해당한다. 미군이 파이브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한 만행은 공항과 고속도로에서 있었던 일의 입막음을 위해 나인과 트웰브를 사살한 것.
일본이 UN 협약을 어기고 비밀리에 원자 폭탄을 개발한다거나, 헌법을 개정하려고 하거나, 정치 집단이 온갖 만행을 일삼고 있으니 오히려 본 작품의 흑막이자 배후는 바로 일본이다.
잔향의 테러에 등장한 작중 신진평화숙과 관련된 흑막인 민자당(民自党)과 실제 아베 신조가 속한 자민당(自民党)선거 포스터를 비교해보면 일단 포스터 속 정치인의 외모가 비슷하며 정당의 서체가 완벽하게 일치한다. 즉 감독은 일본 내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작품에 넣은 것이다.
주인공 2인조에게 이끌려 진실을 찾아내고 결국 신진평화숙을 무너뜨리는 시바자키 켄지로가 히로시마 출생임과 동시에 피폭 2세라는 설정 또한 의도된 것이다. 그는 전 세대의 악이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생겨난 피해자이며, 그 악이 또 다시 저지른 만행(아테나 계획)으로 인해 생겨난 피해자들의 유지를 그가 이어받음은 곧 이전 세대의 악에 맞서는 피해자들의 연대이자, 극우 사상에 심취한 사람들이 이전에 저질렀던 일을 반복하지 못하도록 악순환을 끊는 것이다. 오이디푸스가 아버지를 죽였듯, 나인과 트웰브, 그리고 시바자키는 아버지, 즉 이전 세대를 고발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잔향의 테러는 일본 안에서도 안티 우익 성향의 작품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악의 평범성에 대한 우회적 언급이나, 공항에서 아무런 의문도 없이 파이브의 수를 띄우는 사람들에서 암시되듯, 결국 이 작품의 핵심 메세지는 악 앞에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리지 말고 저항해야 하며, 설령 그 악이 자신의 전 세대라 할지라도 저항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 우익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불쾌한 메시지일 수밖에 없을 것이고, 위에 언급된 대로 우익들의 리뷰 테러를 당하는 등 각종 견제에 시달리며 철저한 흥행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었다.[23]
9.6. 소소한 떡밥들
- 나인이 사용한 가명인 코코노에 아라타(九重 新)중 九는 9의 한자이고 트웰브가 사용한 가명인 히사미 토우지(久見 冬二)중 冬二는 12의 한자 十二의 동음이철어(발음은 같으나 철자가 다름)이다. 정확히는, 일반적으로 十二는 '쥬-니(じゅうに)'라고 읽지만, 10을 토우(とう)라고 읽을수도 있기에 한자 2는 그대로 두고 토우를 十에서 冬로 바꾼 것.
- 작중에서 일본 매스컴이 나인과 트웰브를 '일본판 유나바머'라고 부른다고 언급되는데 유나바머(Unabomber)는 미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테러리스트로 불특정 다수에게 우편으로 폭발물을 배달한 인물이다. 트웰브는 '이왕이면 사와다 켄지라고 해주지'라고 말하는데 사와다 켄지는 1979년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의 주연 배우로 태양을 훔친 사나이는 중학교 교사가 핵폭탄을 만들고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내용이다.
- 트웰브가 비상계단에서 만난 리사에게 '숨바꼭질이라도 하고있었어?'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나인의 트라우마 속 기억과 함께 쫓고 쫓기는(파이브-나인) 또는 숨기고 찾아내는(스핑크스-경찰)구도를 암시하는 대사라는 추측이 있고 이후 트웰브가 "혼자 숨어있으면 외로울 테니까"라는 대사를 하는 건 아테네 시설에 있을 때 파이브가 나인이랑만 숨바꼭질을 해서 트웰브가 외로워했던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 2화에서 트웰브가 장난으로 리사에게 '멘토스 녹차 콜라'를 만들어 주는데 이는 앞으로의 사건 전개를 암시하는 떡밥이다. 검은색의 콜라는 나인과 트웰브를 상징하며[24] 연노랑색의 녹차는 리사[25] 흰색의 멘토스는 파이브[26]를 의미한다. 멘토스를 콜라와 같은 탄산수에 섞을 경우 과포화되어있는 이산화탄소를 폭발적으로 방출하며 터지는데 이는 파이브가 셋 사이에 끼어들어 혼란을 야기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파이브는 본편에서도 스핑크스를 방해하며 사사건건 간섭하여 셋을 갈라놓는다.
- 나인과 트웰브가 차고있는 시계는 Rolex의 GMT Master II 로 나인은 펩시 베젤(빨강, 파랑), 트웰브는 코카콜라 베젤(빨강, 검정)이다. 펩시와 코카콜라는 겉 포장은 다르지만 그 안의 내용물은 같은 콜라이자 검은색인 것처럼, 나인과 트웰브는 겉으로 볼 땐 완전히 달라 보이고 종종 (특히 리사 관련해서) 의견 충돌이나 갈등도 겪지만, 같은 곳과 환경에서 자란 만큼 속 안의 마음은 같은 시선에서 같은 목적(희망)을 바라본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즉 겉으로 보기엔 달라 보이지만, 속마음은 똑같다 라는 것.
- 작 중에서 두 마리의 까마귀가 날아가고, 그 뒤에 흰 새가 따라가는 연출을 2번 볼 수 있다.
오프닝 장면을 보면 검은 까마귀 두 마리가 날아가고 그 뒤를 따라 흰새가 따라간다.
이는 최종화에서 나인, 트웰브가 사망한 직후 나온 장면에서도 나온다. 여기서 두 마리의 까마귀는 확실하게 나인, 트웰브를 상징한다. 그 뒤를 따라가는 흰 새의 경우엔 해석이 갈리는데, 희망을 상징한다는 설, 파이브를 상징한다는 설, 리사를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10. 판매량
BD[27] 1권 초동 판매량은 1099장으로 실패했다. 애초에 대중성을 노린 작품도 아닌데다가 일본 입장에서 껄끄러운 주제를 표현했으니 그럴만도 하다.11. 무대탐방
자세한 내용은 잔향의 테러/무대탐방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기타
- 1화에서 인형을 폭탄으로 사용하여 도쿄도청을 테러하는 장면은 동일 감독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을 연상케 한다. 비밥 22화에서 테드 보어가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빌딩을 테러한다. 사람은 노리지 않고 빌딩만을 파괴하려던 것까지 같다. 다만 인명피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일으킨 테러인 것과는 사뭇 다르게 도쿄도청의 반이 무너진 잔해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9.11 테러를 떠올릴 정도로 유사성이 존재한다.[28] 의도한 장면인지 모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수준이지만.. 엔딩 연출 또한 하늘로 끝없이 올라가는 것이 똑같다.
- 2화에서 롯폰기 경찰서가 테러를 당하는데, 롯폰기 경찰서는 실존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롯폰기 경찰서의 실제 모델은 아자부 경찰서이며, 주소도 2-4-3과는 관련없다. 연출로는 마치 경시청 본부에 폭탄을 설치하려는 것 같지만 경시청 본부는 주인공들의 계획에 없는 곳이었으므로 끝까지 공격당하지 않는다.
- 본작에서 소소하게 한국의 존재가 드러나는 장면이 조금 있는 편인데, 하네다 공항 장면에서 모니터에 한국 원(KRW)이 지나가는 등 충분히 다른 나라의 것으로 바꿀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바로 옆나라인데도 의도적으로 한국을 두루뭉술하게 묘사하거나 배제하는
혹은 아예 공격하는다른 일본 애니메이션과 구분되는 인상을 준다. - 하이큐!!에서 등번호가 9(nine)인 카게야마 토비오의 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가 잔향의 테러에서 나인을 맡았고 마찬가지로 하이큐에서 등번호가 12(twelve)인 야마구치 타다시의 성우인 사이토 소마가 잔향의 테러에서 트웰브역을 맡았다. 우연 치고는 너무 절묘한 성우 개그가 되어버린 셈. 참고로 하이큐 애니는 2014년 4월에 첫 시작, 잔향의 테러는 2014년 7월에 시작하였으므로 일부러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일부러 노리고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29] 그 외에도 은근히 노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 작품 간에 여러 우연이 많은데,
- 잔향의 테러도 하이큐와 마찬가지로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상징 아이콘이 까마귀라서[30] 작품 내에서 까마귀가 자주 등장하는 연출이 사용되는 것은 물론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OST 앨범 표지에서도 까마귀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도 두 작품 모두 동일하다.
- 두 작품 모두 오프닝 혹은 엔딩곡을 오자키 유키가 불렀다.[31] 다만 하이큐 2기는 2015년에 나왔으므로 이 경우는 반대로 잔향의 테러가 먼저이고 뒤늦게 하이큐에서 연관점이 생긴 케이스이다.
- 나인 - 카게야마: 성우(이사카와 카이토)와 번호(9)가 동일하며, 나이가 고1, 흑발 머리, 친화력(타인을 향한 관심)이 적은 대신 승부욕과 집중력이 강하다는 점이 동일. 나인-카게야마 둘 다 해당 작품의 메인 2명의 주인공중 한 명이며, 상대쪽 주인공이자 파트너가 태양이 별명인 캐릭터[32]이다.
- 트웰브 - 야마구치: 성우(사이토 소마)와 번호(12)가 동일하며, 나이가 고1이라는 점이 동일. 트웰브-야마구치 둘다 해당 작품에서 '성격은 무뚝뚝하고 쌀쌀맞지만 지능이 높은 안경남캐'[33]의 파트너이며 동갑이지만 그를 형처럼 따른다. 모종의 계기로 불화가 있었지만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점도 비슷
- 두 작품 모두 2016년에 무대화가 진행되었다.[34]
- 작품의 최종보스 세력인 신진평화숙은 일본의 엘리트 출신 우익세력이 모인 집단의 이름이지만 명칭 자체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가 식민지였던 조선의 좌익 지식인을 모아 사상통제와 전향을 목표로 한 조직인 대화숙과 유사하다. 대화숙의 전신 단체는 시국대응전선사상보국연맹으로, 목적은 같으나 더욱 적극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대화숙으로 재조직한 것. 통칭 보국연맹으로 불리며 이 단체는 우리나라의 한국 전쟁 당시 역사와도 큰 연관점을 가지고 있다. 보도연맹 학살사건 참고.
12.1. 세부적인 항공기 묘사
- 7화는 하네다 공항이 배경으로, 항덕들이 본다면 이해할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 배경에 아시아나항공의 로고를 변형한 ASAN AIRLINES 로고가 등장한다. 또한 그 후 장면에는 흐릿하긴 하나,
- 금호 아시아나항공기가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작업복 뒤로 쓰여있는 AGA는 덤.
- 또한, 전일본공수(ANA)를 변형한 AGA로고도 깨알같이 등장한다.
현실에서 사이가 좋은 탓? 코빼기도 안 보이는 대한항공 지못미... - 거기에, 중간중간 스쳐가는 라운지 장면에서는 항공동맹인 스타 얼라이언스와 원월드가 버젓하게 등장하며, 에어 캐나다와 루프트한자의 모습도 보인다.
그러고 보니 다 스얼이네? 와중에 스카이팀은 또 없다대한항공 의문의 1패?그 와중에 ANA 로고가 제대로 나온 것은 덤. - 또한 작중에서 리사가 붙잡혀 폭탄과 강제로 탑승한 비행기는 전일본공수 소속 보잉 787-8이다. 등록번호인 JA69AG는 실제로는 없는 번호.
뽑은지 얼마나 됐다고 그걸 폭탄으로...92년산 767이라면 나았을걸...
13. 둘러보기
노이타미나 방영작 (2014년 3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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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미권에서 유통된 이름, 다만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에서는 'Terror in Tokyo'라고도 표기한다. 다만 이런 표기보다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그렇 듯 일본어 발음 그대로를 음독한 'Zankyou no Terror'(잔쿄우 노 테러) 라는 표기가 영미권에선 더 많이쓰인다. (다만 일본어 발음 표기법대로 표기하자면 'Zankyō no Teroru'(잔쿄오 노 테로루)라고 표기하는게 정확하다.) 잔테러(Zantero)라고 줄여쓰는 경우도 있으며 잔향의 테러의 의미를 그대로 번역한 'Terror of the Echo'라고 표기되기도 한다.[2] 애니메이션은 이 작품이 처음이지만 배우 경력은 많음.[3] 실제로 아오모리현에는 롯카쇼무라(六ヶ所村)에 있는 롯카쇼 핵연료 재처리 시설(六ヶ所再処理工場 Rokkasho Reprocessing Plant)이 있다.[4]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5] 작중에 직접적으로 이름이 토르라고 언급된다.[6] 물론 Tor를 쓴 해킹이 100% 추적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실에선 FBI나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찰 조직이 모여서 Tor를 역추적한 사례가 있긴 하다. 다만 작중 일본 경찰에겐 무리인 모양(…) 경찰청 데이터베이스까지 터는 나인인 만큼 이외에도 추가 VPN으로 우회를 했을지 모를 일이긴 하다[7]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중에서 Mac OSX를 사용하는 해커의 예시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쿠루루가 있다.[8] 단순히 이지메를 나쁘게 표현하는 것 이상으로 이지메가 발생하는 가정 환경에 대한 묘사까지 포함하였다.[9] 일본의 인체실험 역사를 오마주하는 듯한 부분, 히로시마 출신 경찰의 무력했던 과거에 대해 회상하는 부분, 결말 부분의 원자폭탄 부분, 인체실험 관련 인물의 무책임한 태도 등[10] 시바자키를 제외한 일본 경찰이 거의 기본 상식에 가까운 '스핑크스의 문제'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는 점, 미국 정부측이 등장하여 폭탄을 그대로 터트리는 조치를 취해도 고위층이 순종적으로 반응하는 점 등[11] 대개 2쿨을 허용하지 않는 노이타미나의 관례까지 포함해서.[12] 이를테면 데스노트의 아마네 미사나 라이어 게임의 칸자키 나오.[13] 리사 입장에서는 갈 곳 없기에 그냥 얹혀사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텐데 아무리 나인, 트웰브에게 자신도 뭔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다 할 지라도 일반인이 폭탄 테러를 도와주겠다고 쉽게 마음 먹는 건 쉬운 일도 아니며 폭탄테러 범행에 '자신이 뭔가를 할 수 있다'라고 마음 먹는 것 자체가 평범한 판단은 아니다.[14] 까마귀떼는 본편에서 아테네 시설 주변에 서식하는 무리로 등장했던 것이다. 오프닝에서 지속적으로 까마귀가 보인다는 점 및 나인과 트웰브가 어렸을때 아테네 계획 시설로부터 탈출할때도 까마귀떼가 보이는 연출이 사용되었고 나인, 트웰브가 죽었을때 이 둘을 상징하는 까마귀 2마리가 하늘로 올라가는 연출이 있다는 것을 보면 캐릭터들의 상징 요소가 까마귀임을 알 수 있다.[15] 더 정확히는 이전 세대 그 자체[16] 시설 아이들과 같은 눈을 하고 있다고 하거나 목소리가 연노랑 색으로 굉장히 드문 색이라고 하는 등[17] '고자질 하면 너를 죽일 거야' 발언 등[18] 작중에서는 시설에 끌려온 어린 고아들[19] 이 외에도 다른 우익 비판 애니는 일본의 우경화 문서 참조.[20]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도쿄는 예전에 불바다였다고 하는 등 2차대전의 피해자적인 측면만을 강조한다.[21] 전쟁을 다시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헌법 제9조에서 전쟁과 무력 행사를 포기한 상태, 본래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영구히 포기한다고 제시되어있던 일본의 헌법 9조 (평화헌법)을 교묘히 바꿔서 국방군 보유, 자위대(자기나라 방어)말고 군대(남의 나라 공격)도 가지겠다, 군법회 부활, 전쟁포기 문구 삭제 등으로 교묘히 변경해놓았다.[22] 사실 개정안을 읽어보면 헌법 9조만이 문제인 것은 아니다.[23] 왜 방영 중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느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방영 당시에는 그러지 못할 만한 동기가 충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5년에 걸쳐서 앙겔라 메르켈이 신냉전 체제를 비판함과 동시에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과거사 청산 문제를 국제 사회에 크게 공론화시키던 게 있었던지라, 이 작품의 정체성이 뭔지 알고 있으면서도 방영을 대놓고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24] 작중 나인과 트웰브는 콜라처럼 검은색인 까마귀로 비유되고 하술됐듯 실제로 콜라 브랜드 시계를 차고있다.[25] 트웰브가 공감각으로 리사의 목소리를 봤을 때 '연노랑색'이란 것도 이에 대한 떡밥.[26] 파이브의 머리가 흰색, 멘토스는 menthol(박하)의 어원을 변형한 상품명이며, 파이브의 머리색과 박하의 꽃 색이 같다.[27] DVD 1권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았다.[28] 해당 장면과 WTC가 무너진 이후에 잔해를 찍은 사진들을 비교해보자.[29] 그런데 하이큐 애니 성우진이 공개된 4월인데 성우 캐스팅 부터 실제 녹음까지 보통 3개월 내에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노리고 캐스팅 한 게 아닌 단순히 우연이라면 꽤나 신기한 확률.[30] 잔향의 테러는 나인, 트웰브를 포함한 아테네 프로젝트 인물 전원. 하이큐는 카게야마, 야마구치를 포함한 카라스노 고교 인물 전원.[31] 잔향의 테러 OP -Trigger, 하이큐 2기 1쿨 ED - Climber 모두 오자키 유키가 불렀다.[32] 나인의 파트너인 트웰브는 별명이 '태양같은 미소', 카게야마의 파트너인 히나타는 별명이 '카라스노의 태양'이다.[33] 나인 / 츠키시마 케이[34] 다만 하이큐는 첫 무대화가 2015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였으며 재연이 2016년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