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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민족(ethnic)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내셔널리즘인 에스닉 내셔널리즘의 사례가 많지만 미국 내셔널리즘, 프랑스 내셔널리즘, 싱가포르 내셔널리즘, 대한민국 내셔널리즘, 중화민국 내셔널리즘 같은 국적자/시민권자(citizen)를 중심으로 한 시민 내셔널리즘의 사례도 있다. 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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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현대 기준 일본에서 Ethnic nationalism이 아닌 단순 Nationalism을 지칭할 때에는 '민족주의'(民族主義)라는 용어보다는 '내셔널리즘'(ナショナリズム)이라는 용어가 선호된다. 일본에서 '민족주의'는 전적으로 Ethnic nationalism을 의미하는데, 이는 과거 천황제 파시즘과 결합해 야마토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웠던 극우 민족주의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야마토 민족이 아닌) 류큐인이나 아이누인같은 전통적 일본 내 소수민족까지 배제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류 보수우익에서 거리를 두는 편이다. | }}}}}}}}} | |||
1. 개요
일본 내셔널리즘(日本のナショナリズム[1]/Japanese nationalism)은 일본이 하나의 단일 문화를 지닌 국가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운동이다.전전 시대에는 민족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전후에는 민족주의라는 용어가 야마토인 기반 혈통주의, 인종주의를 내포하고 있다는 논란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민족주의'보다 '내셔널리즘'이라는 용어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2] 현대 일본에서 민족주의라는 용어는 한국과 달리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며, 내셔널리즘 그 자체보다는 종족 내셔널리즘을 의미할 때가 많다.[3]
전후 일본 내셔널리스트들의 주요 의제는 일본의 재무장, 실지회복주의[4], 역사수정주의 등으로 대표된다. 현 여당인 자유민주당도 내셔널리스트 정당이다.
2. 역사
2.1. 일본 제국 시대
일본에서 근대적 민족주의 운동은 메이지 시대에 시작되었는데, 야마토 민족 뿐 아니라 다른 소수민족까지 결합해 일본민족으로 하나로 묶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국가 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 시기 일본 민족주의는 자유주의(리버럴) 정치 세력들에게도 받아들여졌다.쇼와 시대에는 극단적인 국수주의에 기반한 천황제 파시즘의 형태로 나타났고, 이것은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 일본의 전쟁범죄라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2.2. 전후 일본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에서 일본 내셔널리즘은 주로 정치적 보수주의와 깊은 연관을 가져왔다. 좌파,혁신 진영이나 리버럴 진영에서도 외교 정책 등에서 내셔널리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놓고 내셔널리즘을 지지하는 경우는 보통 우파 세력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에는 GHQ에 의해 자학사관이 심화되고 내셔널리즘이 억제되었으나, 한국 전쟁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채결 이후 내셔널리즘 운동에 대한 법적,사회적 제한이 풀리게 되었다. 전후 일본 보수주의 진영은 보수본류와 보수방류로 나뉘었는데 일본 내셔널리즘은 주로 후자가 대변했다. 이러한 일본 내셔널리즘은 기시 노부스케 내각에서 두드러졌다가 안보투쟁으로 인해 다시 사그라들었다.
90년대 이후부터 일본의 우경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대 일본 내셔널리즘은 주로 이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우경화라는 표현보다는 '내셔널리즘이 부상하고 있다', '일본 (우익) 내셔널리즘 운동 어쩌구 저쩌구' 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우경화는 보통 보수화를 의미하는데, 보수가 반드시 내셔널리즘을 전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3.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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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장기 | 십육엽팔중표국 | 욱일기 (해상자위대기) |
일장기와 욱일기는 일본 내셔널리즘 운동에서 자주 등장한다. 사실 일본 뿐 아니라 자국 국기나 군기는 많은 나라의 내셔널리즘 운동에서 종종 애용된다.
신사, 신토 또한 간혹 내셔널리즘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4. 일본 내셔널리스트 정당
4.1. 과거의 정당
4.2. 현재의 정당
원내정당원외정당
5. 관련 인물
6. 재패노필리아(Japanophilia)
, 일뽕
비일본인이 일본의 문화나 역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나 애호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한국식 표현으로는 정확한 표현은 없지만 친일이나 일빠가 그나마 가장 근접한다. 오리엔탈리즘의 한 사례로 꼽히기도 하며 비일본인의 일본 내셔널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친일과 일빠를 엄격하게 구별하는 반면에 영미권에서는 둘을 칼같이 구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즉, Japanophilia는 pro-Japan[ese sentiment]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반대도 마찬가지인데, 영미권에서는 반일과 혐일도 칼같이 구별하지 않는다.[5] 따라서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Japanophobia를 검색하면 Anti-Japan[ese sentiment]으로 넘겨주기 되며, 실제로 같은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다.
유사 케이스로는 비독일인의 독일 내셔널리즘인 Germanophile, 비러시아인의 러시아 내셔널리즘인 Russophilia이 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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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의 극좌 정파로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주의, 트로츠키주의, 아나키즘 등을 지향한다. [2] 일본의 진보주의 세력을 가리킨다. 신좌파나 자유주의 세력도 혁신정당으로 분류되기에 사실상 범좌파 진영의 통칭이기도 하다. [3] 일본에서 자유주의(liberalism)는 '범좌파'로 분류된다. 21세기 들어 '범우파'는 '중도보수(中道保守)'라고만 하고 '리버럴(リベラル)'이라 하지는 않는다. | |||||||||||
8. 관련 문서
[1] 내셔널리즘(ナショナリズム)의 유의어로 국가주의(国家主義), 국수주의(国粋主義), 민족주의(民族主義)가 있다. 서구권에서 스테이티즘과 내셔널리즘은 별개의 이념이지만, 일본에서는 내셔널리즘을 국가주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 특히 전전 시대에 야마토 민족의 우월성과 단일민족을 강조했기 때문에 '민족주의'라는 용어를 극우반동적으로 여겨 제도권 우파 내셔널리스트들 조차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다.[3] 현대 자민당의 내셔널리즘은 일본 제국 시기의 종족 내셔널리즘(민족주의)적 성격보다 상대적으로 시민 내셔널리즘으로 변화하였다. 물론 여전히 종족 내셔널리즘의 성격도 강하다.[4] 쿠릴 열도 분쟁, 독도 분쟁 등이 대표적이다.[5] 때문에 일부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해외 언론에서는 일본 내셔널리즘과 역사수정주의로 인해 생기는 인종적 차별과 무관한 정당한 반일감정도 단순히 anti-Japanese라는 이유만으로 무리수로 한국의 인종차별"(racism) 운운하며 비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