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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당

일본 좌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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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주의는 자유주의에서 파생된 문화적 좌익에 가까운 사상이며, 여전히 서구권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자유주의의 하위 이념으로 여겨진다.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를 특징으로 하기에 진보주의(문화적 좌파, 자유주의 하위 이데올로기)와 전혀 별개의 전통이지만, 대한민국이나 중남미같이 우익독재를 겪은 지역에서는 진보주의가 사회주의와 친연성을 가지기도 하는 반면 공산 독재를 겪은 동유럽 지역에서는 오히려 경제적 자유주의와 엮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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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
일본의 이념
日本の思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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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계[2] 자유주의[3] 보수주의
일본 내셔널리즘
[1] 일본의 극좌 정파로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주의, 트로츠키주의, 아나키즘 등을 지향한다.
[2] 일본의 진보주의 세력을 가리킨다. 신좌파나 자유주의 세력도 혁신정당으로 분류되기에 사실상 범좌파 진영의 통칭이기도 하다.
[3] 일본에서 자유주의(liberalism)는 '범좌파'로 분류된다. 21세기 들어 '범우파'는 '중도보수(中道保守)'라고만 하고 '리버럴(リベラル)'이라 하지는 않는다.

1. 개요2. 역사3. 성향4. 관련 인물
4.1. 정치인4.2. 학자4.3. 사회운동가, 유명인
5. 목록
5.1. 전후 쇼와 시대5.2. 헤이세이 시대5.3. 레이와 시대
6. 여담7. 관련 사건8. 어록9. 같이 보기10. 둘러보기

1. 개요

혁신정당(革新政党)은 일본에서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사회주의 정당들을 가리키는 표현이자 일본의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평화주의를 비롯한 좌파 사상이자 정치 운동을 모두 의미하여 혁신계로 칭하기도 한다. 한국어나 영어로 해석하면 개혁정당(reformist party)이나 진보정당(progressive party)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전후 일본의 혁신정당들은 평화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개헌에 부정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일본의 자유주의 세력과 연대한다.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이라는 명칭과 비슷해보이지만[1] 좀 다른 게 혁신정당은 주로 선명한 사회주의적 정책을 지지하는 정당들을 가리켜왔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사회가 서구 사회보다 보수적이고 민권 이슈에 대해서 특히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 고전적 의미의 급진주의(급진적 자유주의)로 분류되기도 한다.[2]

2. 역사

전후 이래로 일본 정치의 한축을 차지하엿지만, 대체로 중,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저지선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었으며 자민당의 창당 이래로 1993년 중의원 선거 직전까지 대규모 분당 없이 오랜기간 장기집권하면 야당에 머물렀다. 이후 1990년대의 이합집산기를 거쳐 빅텐트 정당인 민주당이 제1야당의 자리를 차지하고, 기존의 혁신정당 지지층들도 대다수가 민주당을 지지하게 되면서 혁신정당들은 득표율 10%대 내외를 기록하는데 그치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공산당의 득표율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이는 민주당의 지지층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그 중 일부가 공산당으로 흡수된 결과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레이와 신센구미나 심지어 신 입헌민주당[3]까지 혁신정당으로 분류하기도 하는 등 한국이나 구미권의 의미에서 진보정당의 의미와 가까워지고 있다.

3. 성향

일본 좌파와 혁신 진영의 주요 의제는 집단적 자위권 반대, 평화헌법 개정 반대, 일본의 우경화 반대,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지이며 이들 중 극소수는 천황제 폐지를 주장하기도 한다. 허나 일본에서 천황의 인기는 항상 높았기에 일본 내에서는 좌우를 막론하고 천황제 폐지 주장은 소수 중의 소수이다.

4. 관련 인물

혁신정당 계열 소속 정치인이나 혁신정당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인사들이 포함된다.

4.1. 정치인

4.2. 학자


4.3. 사회운동가, 유명인

5. 목록

전전 쇼와 시대에는 무산정당들과 입헌민정당[4]이 오늘날의 혁신정당에 가까웠다.

5.1. 전후 쇼와 시대

5.2. 헤이세이 시대

5.3. 레이와 시대

6. 여담

현재는 먼 과거의 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과거 대한민국 제5공화국 시절까지는 한국에서도 합법적 좌파, 사회민주주의 정치세력을 가리키는 단어로 진보정당 대신 혁신정당, 혁신계 등이 사용되었다. 당시 혁신계열로 분류되었던 정당으로는 진보당, 통일사회당 등이 있다. 진보정당이라는 표현이 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소련의 붕괴 이후 PD계열이 주가 된 운동권들이 합법정당 노선으로 정치노선을 전환하고 민중당, 민주노동당 등을 창당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이다.

7. 관련 사건

8. 어록

9. 같이 보기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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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도 1980년대까지는 혁신계, 혁신정당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당시 진보는 '발전'의 늬앙스를 가진 용어로 특정 정치성향을 가리키지는 않았다. 일례로 1956년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조봉암 후보의 슬로건은 혁신만이 살길이다!였다.[2] Tetsuya Kataoka, ed. (1992). Creating Single-party Democracy: Japan's Postwar Political System. Hoover Institution Press. p. 2. ISBN 9780817991111. "The constitution was defended by the JSP, the mainstay of kakushin (radical-liberal forces), ..."[3]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헌민주당을 일본의 더불어민주당 포지션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일본에서도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다소 잘못된 이해이다. 입헌민주당은 일본판 주요 민주당계 정당이였던 민주당 - 민진당의 노선을 그대로 계승하는 정당이 아니라 생추어리, 나라의 모습 연구회 등 민주당 - 민진당 당내 좌파들이 주축이 된게 (구) 입헌민주당이였고 반대로 료운카이, 민사협회 등 민주당 - 민진당 당내 우파들이 주축이 된 정당이 (구) 국민민주당이었다. (신) 입헌민주당은 구 국민민주당 내 주류파을 받아들여 재창당한 것이라 더 중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민주당 - 민진당 당내 최우파들은 (신) 국민민주당에 남아있을 뿐더러, 이후 신 입헌민주당에 사회민주당 정치인들 상당수가 개별 합류했다. 이 때문에 한국의 더불어민주당과 일본의 입헌민주당을 1차원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한국으로 치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내 진보파들이 당 내 보수파들 싫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차고 나가서 '○○민주당'이라는 신당 차렸다가, 야권통합을 이유로 그 신당 당명 유지한 채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덜 보수적인 이들이 신당 '○○민주당'에 합쳐지고, 정의당원 상당수가 '○○민주당' 개별 합류한 상태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나 민주당-민진당은 진보/혁신정당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입헌민주당은 혁신정당으로 분류된다.[4] 이쪽은 유산정당으로 분류된다.[5] 단, 1960년대 중반기 이래로 우경화되면서 중도정당으로 분류되었다.[6] 위 항목에서 설명한 대로 자유주의 정당이지만, 혁신정당으로도 분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