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인사원에서 실시하는 고급관료 채용시험이다. 1894년부터 1947년까지 고등문관시험으로, 1948년부터 2012년까지는 국가공무원채용1종시험으로, 2013년부터는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으로 개편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실시된 고등고시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종합직시험에 합격하고 가는 직급은 공무원/계급 문서의 '일제강점기와 비교' 항목 참고.
2. 상세
2.1. 고등문관시험
자세한 내용은 고등문관시험 문서 참고하십시오.2.2. 국가공무원채용1종시험
1948년부터 2012년까지는 '국가공무원채용1종시험'으로 개편되었다. 임용 당시부터 5급 사무관인 한국의 고등고시 제도와 달리 우리로 치면 7급 정도의 직위로 시작하나, 다른 채용 시험과 격을 달리하는 초고속 승진으로 결국 고위직은 전부 1종시험 출신이다.2.3.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
2013년부터는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으로 개편되었다. 2012년에 상기 국가공무원채용1종시험을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総合職)시험으로 명칭을 변경했다.[1]국가1종과 달리 대학원졸 수준과 대졸 수준으로 나뉘어 있다. 대학원졸(원졸) 시험은 행정[2], 인간과학[3], 공학, 수리과학·물리·지구과학, 생물·화학·약학, 농업과학·수산, 농업농촌공학, 삼림·자연환경으로 나뉜다. 대졸 시험은 행정 분야가 세분화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학원졸과 같다.
1차는 다지선다형으로, 기초능력시험, 전문시험으로 나뉜다. 기초능력시험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PSAT에 해당하는 지능분야 24문제와 일반상식을 묻는 지식분야 6문제로 나뉜다. 지능분야의 24문제에서 8문제는 언어논리에 해당하는 문장이해, 16문제는 자료해석과 상판을 혼합한 판단·수리추론이라는 영역으로 출제된다. 지식분야의 6문제는 인문·자연·사회 분야에서 내는데 여기에는 시사문제도 포함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PSAT에다가 시사상식, 여러 분야의 기초 지식까지 묻는 것과 합쳐진 것.
전문시험의 경우는 세부 전공에 따라 나뉜다. 대학원졸과 대졸, 세부 분야에 따라 범위가 나뉜다. 경제를 예로 들면 40문제를 출제하는데, 그 중에서 31문제는 필수영역으로 경제이론에서 16문제, 재정학·경제정책에서 5문제, 경제사정에서 5문제, 통계학·계량통계학에서 5문제 총 31문을 풀어야 한다. 나머지 9문제는 경제사·경제사정에서 3문제, 국제경제학에서 3문제, 경영학에서 3문제, 헌법에서 3문제, 민법에서 3문제에서 자기가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 9문제를 풀어야 한다.
2차는 서술식 문제, 실무면접까지를 포함한다. 서술식 문제를 예로 들면 경제분야에서는 다음 교과에서 총 3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경제이론 1문은 필수영역, 재정학, 경제정책·공공정책에서 2문을 선택해 총 3문을 풀어야 한다.
2차 시험까지 붙으면 합격이다. 근데 그걸로 끝이 아니다. 이 시험이 특이한 것은 한국의 공무원 시험처럼 시험 합격=공무원 임용(내정 채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험에 합격하고도 본인이 근무를 원하는 부처에 면접을 보러 다녀야 하며, 시험 합격자의 3분의 1 가량만이 실제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2019년의 경우 원졸자는 39.5%(262/664), 대졸자는 34.8%(450/1293)만이 임용됐으며, 2018년은 원졸자 36.6%(238/650), 대졸자 34.7%(452/1303)이었다. 대개 시험성적순으로 줄세워서 임용이 된다고 한다. 근데 막상 합격자는 2,000여명 수준이라 결국 인구당 임용되는 인원의 비율은 한국과 비슷하다.[4]
선호도가 높은 인기 부처는 재무성, 외무성, 경제산업성, 경찰청, 총무성이다.[5] 그 해 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되지 못하면 다음 해 시험에서는 별 특전 없이 처음 1차시험부터 다시 치러야 한다. 그리고 일본 문화상 기업이나 공직이나 현역 입사하지 않은 사람은 이상한 시선으로 보기에 재수할수록 임용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 구조적으로 고시낭인이 절대 양산될 수 없다.[6] 재무성 등의 1류 부처의 경우 과거에는 현역 도쿄대 법학부생이 아니면 임용이 힘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7]
인사혁신처에서 전형 단계별로 최종 임용자의 몇배수를 합격시킬지 정하고 이를 지키는 한국과 달리 일본 인사원에서는 성, 청별 정원과 그에 맞는 전형별 합격자 비율을 크게 신경쓰지 않으므로 연도별로, 직렬별로 널뛰기 한다. 2019년의 경우 가장 임용률이 높은 직렬은 원졸-농업농촌공학으로 시험합격자의 무려 63.6%(7/11)가 임용이 됐으나 대졸-농업과학/수산의 경우는 합격자의 17.0%(15/88)만이 임용이 됐다. 그 전년도 해당 직렬의 임용률은 각각 25%(3/12), 29.5%(26/88)였다.
기출문제(過去問)는 홈페이지에 예시만 딸랑 1회 던져줄 뿐이다. 헌법, 민법 등 행정직 기출문제는 책을 사서 얻으면 되지만, 기술직 기타 소수직렬의 경우 책이 거의 없으므로 일본 인사원에 직접 정보공개청구를 하여야 한다. 그 시간도 2주에서 2달까지 널뛰기하며, 수수료까지 요구하는데 비해 최대 6년치까지만 제공되는 등 불편사항이 많다. 또한 외국인이 일본 국외에서 청구하여 받아본 사례는 아직까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참고로 외무성 외교관은 원래 '외무공무원채용상급시험'으로 따로 뽑았으나 현재는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으로 통합되었다.
시험의 구분 (대졸) | 전문시험(1차) (다지선다형) | 전문시험(2차) (서술형) |
정치·국제 | 총 40문제 필수영역: 정치학(10문), 국제관계(10문), 헌법(5문) 선택영역[8]: 행정학(5문), 국제사정(3문), 행정법(5문), 민법(3문)[9], 경제학(3문), 재정학(3문), 경제정책(3문) | 총 3문제 (1문)정치학, 행정학, 헌법 (2문)국제관계, 공공행정 |
법률 | 총 40문제 필수영역: 헌법(7문), 행정법(10문), 민법(12문) 선택영역: 상법(3문), 형법(3문), 노동법(3문), 국제법(3문), 경제학·재정학(3문) | 총 3문제 (1문)헌법, 행정학, 민법, 국제법 (2문)공공행정 |
경제 | 총 40문제 필수영역: 경제이론(16문), 재정학·경제정책(5문), 경제사정(5문), 통계학·계량경제학(5문) 선택영역: 경제사·경제사정(3문), 국제경제학(3문), 경영학(3문), 헌법(3문), 민법(3문)[10] | |
인간과학 | ||
공학 | ||
수리과학·물리·지구과학 | ||
생물·화학·약학 | ||
농업과학·수산 | ||
농업농촌공학 | ||
삼림·자연환경 |
2.4. 대학별 합격자 현황
우리나라의 5급 공개경쟁채용에서도 서울대가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일본은 더 심하게 도쿄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은 인원을 배출한다. 심지어 한국은 서울대 뒤를 연세대, 고려대가 뒤따르며 보통 2, 3위 대학을 합친 합격자 수가 1위 대학보다 많은 구도가 많이 발생하지만 일본은 2, 3위 대학을 합쳐도 도쿄대의 2/3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시험 합격과 부처 채용은 별개이기에 여기에서 하위 대학 출신들은 학력 필터로 다 걸러져 도쿄대 편중은 더욱 심화되며, 입직 후에도 도쿄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눈에 띄는 고위직 진출 비율이 적다. 참고로 시각적으로 꽤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와세다/게이오/주오/리츠메이칸 등 주요 사립대는 학부생 인원이 국립에 비해 수 배나 많기 때문에 이 합격자 수 지표를 통해 대학의 수준을 가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출신대학별 합격자수 (2021) | |
대학명 | 합격자 수 |
도쿄대학 | 362 |
교토대학 | 142 |
와세다대학 | 98 |
홋카이도대학 | 82 |
오카야마대학 | 78 |
게이오기주쿠대학 | 75 |
도호쿠대학 | 71 |
도쿄공업대학 | 70 |
치바대학 | 59 |
주오대학 | 59 |
규슈대학 | 59 |
히로시마대학 | 54 |
히토쓰바시대학 | 49 |
리츠메이칸대학 | 45 |
오사카대학 | 41 |
도쿄이과대학 | 38 |
고베대학 | 37 |
나고야대학 | 36 |
도쿄농공대학 | 28 |
쓰쿠바대학 | 26 |
메이지대학 | 25 |
요코하마국립대학 | 25 |
도시샤대학 | 21 |
니가타대학 | 19 |
오사카부립대학 | 17 |
가나자와대학 | 16 |
도쿄해양대학 | 16 |
니혼대학 | 15 |
신슈대학 | 15 |
도쿄도립대학 | 15 |
오사카시립대학 | 14 |
도쿄외국어대학 | 14 |
주쿄대학 | 13 |
이와테대학 | 13 |
조치대학 | 11 |
호세이대학 | 10 |
3. 출신 인물
일본 정치의 엘리트 자원을 수급하는 주요 창구 중 하나가 관료이다보니 유수의 정치가들을 많이 배출했다. 하기 인물들도 대부분 정치인이며 특히 非세습 정치인이 대부분이다. 정치인 가문 출신이 아닌 일반인이 정치가가 되길 원한다면 가장 빠른 방법이 관료가 되어 유학을 다녀오고 정계 입문을 타진하는 방법이다.하기 목록 인물 중에는 도쿄대 출신이 아닌 사람은 손에 꼽을 수준으로 적으며, 도쿄대에서도 최고학부인 법학부 출신자가 대다수다.[11] 사실 국회의 도쿄대 출신 의원들은 대부분 관료 출신으로 봐도 무방하며, 명문가 출신 정치인들 중엔 도쿄대 출신이 별로 없는 반면 이들 관료 출신 비세습 정치인들은 집안 외의 개인적 노력으로 쌓아올린 스펙은 완벽에 가깝다. 그렇기에 이들도 관료 집단과 이해와 정서를 공유하는, 세습귀족 정치인과는 구별되는 또 다른 특유의 엘리트의식이 있다.
3.1. 실존 인물
고등문관시험 합격자가 아닌 국가공무원채용1종시험 및 종합직시험 합격자만 기입.
||<tablealign=center> 성명 || 학부 || 부처 || 퇴관 후 ||
가메이 시즈카 | 도쿄대학 경제학부 | 경찰청 | 중의원 의원, 운수대신, 건설대신, 우정개혁담당대신 |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 도쿄대학 법학부 | 자치성 | 참의원 의원, 우정대신, 자치대신, 총무대신 |
가타야마 사쓰키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참의원 의원, 지방자치담당대신 |
가타야마 요시히로 | 도쿄대학 법학부 | 자치성 | 돗토리현지사, 총무대신 |
가토 가쓰노부 | 도쿄대학 경제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후생노동대신, 내각관방장관 |
고바야시 다카유키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중의원 의원, 경제안보담당대신 |
구로다 하루히코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일본은행 총재 |
기시모토 슈헤이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중의원 의원 |
기우치 미노루 | 도쿄대학 교양학부 국제관계학전공 | 외무성 | 중의원 의원 |
기타무라 시게루 | 도쿄대학 법학부 | 경찰청 | 내각정보조사실장, 국가안보국장 |
기하라 세이지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중의원 의원, 내각관방부장관 |
나카가와 마사하루 | 도쿄대학 법학부 | 대장성 | 참의원 의원, 환경대신 |
나카야마 나리아키 | 도쿄대학 법학부 | 대장성 | 참의원 의원 |
노다 다케시 | 도쿄대학 법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자치대신 겸 국가공안위원장 |
니사카 요시노부 | 도쿄대학 경제학부 | 통상산업성, 외무성 | 와카야마현지사 |
니시무라 야스토시 | 도쿄대학 법학부 | 통상산업성 | 중의원 의원, 경제재생담당대신 |
니시와키 다카토시 | 도쿄대학 법학부 | 국토교통성 | 교토부지사 |
다마키 유이치로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중의원 의원 |
다카이 다카시 | 도쿄대학 경제학부 | 총무성 | 중의원 의원 |
다카하시 하루미 | 히토츠바시대학 경제학부 | 통상산업성 | 홋카이도지사, 참의원 의원 |
닷소 다쿠야 | 도쿄대학 법학부 | 외무성 | 중의원 의원, 이와테현지사 |
마루야마 다쓰야 | 도쿄대학 법학부 | 총무성 | 시마네현지사 |
마루야마 호다카 | 도쿄대학 경제학부 | 경제산업성 | 중의원 의원 |
마사코 황후 | 하버드대학 경제학부 | 외무성 | 일본 황후 |
마스다 히로야 | 도쿄대학 법학부 | 건설성 | 이와테현지사, 총무대신, 일본우정 사장 |
마쓰카와 루이 | 도쿄대학 법학부 | 외무성 | 참의원 의원 |
마치무라 노부타카 | 도쿄대학 경제학부 | 통상산업성 | 중의원 의원, 외무대신, 중의원 의장 |
무라오카 쓰구마사 | 도쿄대학 경제학부 | 총무성 | 야마구치현지사 |
미야자와 요이치 | 도쿄대학 법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참의원 의원, 경제산업대신 |
사토 게이 | 도쿄대학 경제학부 | 총무성 | 참의원 의원 |
스에마쓰 요시노리 | 히토츠바시대학 상학부 | 외무성 | 중의원 의원 |
스즈키 게이스케 | 도쿄대학 법학부 | 재무성 | 중의원 의원 |
스즈키 노리카즈 | 도쿄대학 법학부 | 농림수산성 | 중의원 의원 |
스즈키 에이케이 | 도쿄대학 경제학부 | 경제산업성 | 미에현지사, 중의원 의원 |
시게토쿠 가즈히코 | 도쿄대학 법학부 | 총무성 | 중의원 의원 |
시노하라 다카시 | 교토대학 법학부 | 농림수산성 | 중의원 의원 |
시오타 고이치 | 도쿄대학 법학부 | 경제산업성 | 가고시마현지사 |
아라이 쇼고 | 도쿄대학 법학부 | 운수성 | 참의원 의원, 나라현지사 |
아라이 쇼케이 | 도쿄대학 경제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재일 한국인 |
야마구치 쓰요시 | 도쿄대학 법학부 | 외무성 | 중의원 의원, 환경대신 |
야마다 미키 | 도쿄대학 법학부 | 경제산업성 | 중의원 의원 |
에다 겐지 | 도쿄대학 법학부 | 통상산업성 | 중의원 의원 |
오가와 준야 | 도쿄대학 법학부 | 총무성 | 중의원 의원 |
오무라 히데아키 | 도쿄대학 법학부 | 농림수산성 | 중의원 의원, 아이치현지사 |
오카다 가쓰야 | 도쿄대학 법학부 | 통상산업성 | 중의원 의원, 외무대신, 부총리 겸 행정개혁담당대신 |
우에노 겐이치로 | 교토대학 법학부 | 총무성 | 중의원 의원 |
이노우에 신지 | 도쿄대학 법학부 | 국토교통성 | 중의원 의원, 만박담당대신 |
이도 도시조 | 도쿄대학 법학부 | 자치성 | 효고현지사 |
이부키 분메이 | 교토대 경제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국가공안위원장, 문부과학대신, 재무대신, 중의원 의장 |
하나시 야스히로 | 도쿄대학 법학부 | 경찰청 | 중의원 의원, 법무대신. |
호소다 히로유키 | 도쿄대학 법학부 | 통상산업성 | 중의원 의원, 내각관방장관, 중의원 의장 |
후루카와 모토히사 | 도쿄대학 법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
후루카와 요시히사 | 도쿄대학 법학부 | 건설성 | 중의원 의원, 법무대신 |
후루타 하지메 | 도쿄대학 법학부 | 경제산업성 | 기후현지사 |
히라사와 가쓰에이 | 도쿄대학 법학부 | 경찰청 | 중의원 의원, 부흥대신 |
히라오카 히데오 | 도쿄대학 법학부 | 대장성 | 중의원 의원, 법무대신 |
히라이 신지 | 도쿄대학 법학부 | 총무성 | 돗토리현지사 |
3.2. 가공 인물
대부분 수사물에 나오는 경찰 캐리어이며, 이들 역시 별다른 설명이 없으면 도쿄대학 법학부 출신으로 추정하면 된다. 관료에 대한 일반적 이미지가 그만큼 도쿄대 법학부 출신의 엘리트라는 전형성을 띠는데다 경찰청은 개중에서도 도쿄대 법학부 출신이 많기로 유명한 엘리트 부처이기 때문이다. 참조- 관료들의 여름 - 등장인물 대부분 (통상산업성)
- 마인탐정 네우로 - 우스이 나오히로, 츠쿠시 코헤이 (경찰청)
- 명탐정 코난 - 아야노코지 후미마로, 시라토리 닌자부로, 핫토리 헤이조 (경찰청)
- 소년탐정 김전일 - 아케치 켄고, 유키무라 신노스케 (경찰청)
- 소드 아트 온라인 - 키쿠오카 세이지로 (총무성)
- 암살교실 - 아카바네 카르마 (경제산업성)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 야쿠시지 료코, 무로마치 유키코 (경찰청)
- 이야기 시리즈 - 아라라기 코요미 (경찰청)
- 춤추는 대수사선 - 마시타 마사요시, 무로이 신지 (경찰청)
[1] 일본 상용한자에서는모을 종(綜)이 없기 때문에, 발음이 동일한 모두 총(総) 자로 대체한다. 참고로 국가공무원채용2종시험은 국가공무원채용일반직(一般職)시험으로 명칭변경하고 국가공무원채용3종시험을 일반직으로 구분했다.[2] 세부 전공으로는 정치, 법률, 경제로 나뉜다.[3]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사회복지학을 포함한다.[4] 종합직 시험의 합격자는 2,000여명이지만 임용자는 700여명 수준이고 한국의 행정고시 합격자는 연간 300명 수준이므로 일본이 한국보다 인구가 2.5배 정도 많은 걸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셈이다.[5] 일본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 합격자가 선호하는 빅5 성, 청은 재무성, 외무성, 경제산업성, 총무성, 경찰청이다. 재무성은 국가의 예산을 관장하고 있는 최고의 권력기관이며, 외무성은 자체 시험이 있을만큼 기관에 힘이나 인기에서 남달랐지만 최근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으로 채용이 변경되면서 인기가 더욱 상승했고, 경제산업성은 전후 일본의 경제발전을 진두지휘한 기관으로서 명망이 높고 추후 경영직으로 공기업 이사로 진출이 용이하다. 또한 총무성은 지방행정을 주무하며 큰 지역에 파견으로 나가 종합적인 행정 정책을 배울 수 있고 일본 정치의 핵심이 다 모인 내각부에 파견을 자주 갈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경찰청의 경우에는 내부에서 진급이 빨라 사고, 징계만 없다면 시험에 합격하여 입청한 모두가 요직이든 한직이든 경시감 계급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6] 정말 고시에 꿈이 있는 경우라도 고시낭인이 되기보단 대학원에 진학한 후 원졸 시험에 응시한다. 여기서도 낙방하면 그냥 취직한다.[7] 2011년 시험 합격자 지원 기관 발표 자료에서 인기 부처인 경찰청에 입청한 13명 중 9명이 도쿄대 법학부 출신이었다.[8] 이들 중에서 15문제를 골라서 풀어야 한다.[9] 채권, 친족상속법 제외[10] 채권, 친족상속법 제외[11] 한국의 행시 출신 고위 관료 및 정치인 중에는 서울대 출신보다 여러 다양한 대학 출신자들이 많은 것과 대비된다. 일본에서 관료의 위상이 높아 한국의 서울법대생들이 사시에 몰두하듯 관료를 최고 진로로 여겨 많이 진입한 것도 있고, 애초에 도쿄대학이 관료를 길러내는 대학으로서 전통이 길어 '관료가 될 거라면 도쿄대 법학부에 가야 한다'는 관념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여러 요소로 인해 고위 관료의 대다수는 도쿄대, 개중에서도 법학부 출신인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재무성 같은 경우는 역대 사무차관 중 도쿄대 법학부 출신이 아닌 자가 3명에 불과할 정도이며 이들조차 각기 도쿄대 경제학부, 교토대 법학부, 히토츠바시대 경제학부라는 명문 학부 출신인데도 비주류에 해당할 정도로 도쿄대 법학부 일극주의가 극심하다. 한국 기획재정부 차관들도 물론 서울대 경제학부 편중이 심하지만 차관을 비롯해 기재부 고위 관료 중에는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연/고/성균관대 출신이 종종 있고 일본보다야 출신 대학이 훨씬 다채로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