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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27

의미 변화

1. 개요2. 사례
2.1. 분류 기호 설명2.2. 이동
2.2.1. 양화: 긍정적인 의미로의 이동(Amelioration)2.2.2. 열화: 부정적인 의미로의 이동(Degeneration)
2.3. 확대(Widening) / 추가
2.3.1. 긍정적 또는 중립적 의미가 더해진 말2.3.2. 부정적 의미가 더해진 말
2.4. 축소(Narrowing) / 제거
2.4.1. 긍정적/중립적 의미가 남은 말
2.4.1.1. 특정 국가의 문화상징이 된 일반명사
2.4.1.1.1. 한국어 한정2.4.1.1.2. 한국어/외국어 공통2.4.1.1.3. 외국어 한정
2.4.2. 부정적 의미가 남은 말
2.5. 복합 변화2.6. 종류별2.7. 언어유희2.8. 비유적 의미2.9. 시제2.10.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2.11. 고유명사가 된 보통명사
3. 관련 문서

1. 개요

의미 변화(意味變化, Semantic Change, Semantic Shift)는 언어 변화의 한 갈래로, 동일한 단어의 의미장(意味場)이 시대에 걸쳐 확대·축소·추상화·구체화 같은 과정을 거쳐서 바뀌는 것이다. 어원을 밝히는 데에 중요하다. 언어의 사회성, 언어의 역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통은 인과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2. 사례

서로 다른 영역에 유입되면서 의미가 변화할 수도 있는데, 이를 전문 용어 '전와어'로 부른다. 곧 오류이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다. '인디언(Indian)'[1] 등이 그렇다. 또한 외국어 단어의 뜻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쓰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와전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찾을 수 있다.

호칭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도 한다. 가령 한국어의 '당신'이나 일본어의 '貴様(키사마)'의 경우, 과거에 상대를 높여 부르는 존칭이었으나, 현재는 상급자들이 듣기 싫어한다.

2.1. 분류 기호 설명

2.2. 이동

2.2.1. 양화: 긍정적인 의미로의 이동(Amelioration)

개선적 변화가 일어난 단어들은 아래와 같다.

2.2.2. 열화: 부정적인 의미로의 이동(Degeneration)

타락적 변화가 일어난 단어들은 아래와 같다. 순우리말[2]이 욕설처럼 변질된 경우가 많으며, 경칭이 비칭화된 경우도 많다.[3]

2.3. 확대(Widening) / 추가

기존 단어에 다른 뜻이 더해짐을 말한다. '확대'는 한 뜻으로 쓰이다가 그 영역이 넓어지는 것, 곧 어원이 같은 것이으므로 어원이 다른 것은 '추가'로 보는 게 알맞다. 전자는 다의어, 후자는 동음이의어/동형이의어.

분류하기 애매하거나 긍정적/중립적과 부정적 모두 해당되는 단어는 이 문단에 둔다.

2.3.1. 긍정적 또는 중립적 의미가 더해진 말

2.3.2. 부정적 의미가 더해진 말

2.4. 축소(Narrowing) / 제거

기존 단어에서 어떤 뜻이 사라짐을 말한다.

2.4.1. 긍정적/중립적 의미가 남은 말

2.4.1.1. 특정 국가의 문화상징이 된 일반명사
원래는 국가를 특정하지 않은 일반명사가, 다른 언어에서는 특정 국가의 문화상징만을 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유어에 외래어의 동의어가 있는 경우 이런 경향이 짙다.

특정 언어에서 국가 가리지 않고 사용되는 일반명사가 외국어에서는 특정 언어권만의 이것을 가리키는 국가상징 어휘로 쓰이는 예가 많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도 똑같이 쓸 거라는 착각을 하여 이것은 아무개가 아닌데 현지인들은 왜 아무개라는 거냐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겹말 문서와도 관련이 있다.
2.4.1.1.1. 한국어 한정
2.4.1.1.2. 한국어/외국어 공통
2.4.1.1.3. 외국어 한정
이렇듯 모든 나라의 특정한 것을 의미하는 일반명사가 외국에서는 그 나라만의 특정한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서, 뭘 잘 모르는 서양인들은 '이건 Aeni가 아니고 Anime다'나 '이건 Manhwa가 아니고 Manga다'와 같은, 동아시아인들이 보거나 듣기에 황당하고 어이없어할 주장을 할 수도 있는 셈이 되었다.

2.4.2. 부정적 의미가 남은 말

2.5. 복합 변화

2.6. 종류별

2.7. 언어유희

2.8. 비유적 의미

2.9. 시제

2.10.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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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뜻이 다른 분야로 확대되지 않은 상표는 〈상표의 보통명사화〉 문서에서 볼 것.

2.11. 고유명사가 된 보통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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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관련 문서



[1] 원래는 인도인이라는 의미였지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명명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의미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이 자체가 사실도 아니고 긍정적인 의미도 아니기 때문에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의미로 회귀되어 많이 정정된 예.[2] 한자어는 공식적, 전문적인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3] 상급자들의 권위의식 상승이 원인으로 보이는데, 이는 어휘력 감소의 원인이기도 하다. 반대로 비칭이 경칭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러려면 절대다수 화자의 정화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는 사람을 고치는 것보다도 어렵다.[4] 그래도 계집애의 방언인 \'기집애', \'지지배'는 젊은층에서도 거부감 없이 쓰인다. 특히 '지지배'는 어감이 귀여워서 애칭처럼 쓰이며, 90년대 말에는 \'지지베'라는 10대 소녀 타깃 의류 브랜도도 인기를 잠깐 모았다. 링크, 링크 2(이효리 사진 tkdl에 해당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사진이 있다)[5] 예를 들면 나이 지긋한 의사들이 환자를 상급 병원에 보낼 때 '고진선처 앙망합니다.'라는 의례적 표현을 쓰기도 한다.[6] 특히 알코팝 계열을 맥주로 자주 오해한다.[7] '허탈하다', '짜증나다'로 윤문하는 것이 자연스럽다.[8] 개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어감에 대한 거부감 탓에 다 큰 대형견을 강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9] 다만, 이 경우는 개념의 유무를 묻는 형식에 가까우므로 '개념' 자체의 의미를 크게 변형한 것은 아니다.[10] 이 때문에 여기 나무위키에서는 한때 '고증'을 창작물 내에 반영해 구현한다는 뜻으로 자주 쓰다가 이 자체가 사실이 아님을 안 후에는 옛 문헌이나 물건 등을 증거로 세워, 어떤 것의 시대 특정·가치·실재성 등을 규명하는 행위로 회귀해 정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창작물 내에 반영해 구현한다는 뜻으로 자주 쓴다.[11] 이런 의미 변화를 우려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12] 정적 램(SRAM)과 동적 램(DRAM) 둘 다 사용되는 구조이기도 하며, CPU 내부의 레지스터가 대표적인 듀얼 포트 SRAM이다.[13] 오늘날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본래 VRAM 규격의 존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의미의 이동'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 본래의 VRAM도 그래픽 전용 메모리였으므로 엄밀히 따지면 '의미의 확대'에 해당한다. 그래픽용 메모리 규격으로서 훗날에 나온 그래픽용 메모리 규격들의 원조 격이기 때문이다.[14] 물론 정말 그 의도로 글을 적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다.[15] 안타깝게도 전술한 '고증'과는 달리 이를 정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16] '유명'이라는 단어만 보고 뒤의 '세'라는 진짜 의미도 모른 채 잘못된 의미로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17] 그리고 이 '있다'는 '있어(서)'로만 변화하여 관형사형은 '있는'이 아닌 '있어서의'로 쓰인다. 다만 국립국어원에서는 번역체라는 까닭으로 순화를 권장한다.[18] 기존의 편곡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19] じっそうせき(実装石)[20] 과거 용례: "오늘은 반찬이 별로 좋구나" - 심청전에서.[21] 또한 일본어의 'あなた'가 일본에 자주 쓰인다는 말도 있는데, 실상은 발언자 본인이 위에서 거만하게 본다는 의미인 '上から目線'라는 어감도 있고 남을 깔보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22]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북한'(에리트레아), '유럽의 북한'(벨라루스), '중앙아시아의 북한'(투르크메니스탄), '잘사는 북한'(싱가포르)처럼 써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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