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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대한민국/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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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교파에서 파생된 사건은 ☆로 표기한다.
[1]
1. 개요2. 문제점
2.1. 목사들의 태도
2.1.1. 노골적인 정치 개입2.1.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2.1.3. 개신교 교육 강요2.1.4. 천상천하 유아독존2.1.5. 목사들의 독재정권 찬양2.1.6. 일구이언2.1.7. 담임목사의 부목사에 대한 갑질
2.2. 교인들의 태도
2.2.1. 전투적인 예배2.2.2. 잘못된 신앙심의 대물림과 폐해2.2.3. 탄압
2.2.3.1. 과학 탄압2.2.3.2. 문학 탄압2.2.3.3. 음악 탄압2.2.3.4. 게임 탄압2.2.3.5. 영화 탄압2.2.3.6. 성문화 탄압
2.2.4. 혐오
2.3. 대내적
2.3.1. 비상식적인 전도 방식2.3.2. 부적격 목사 양성2.3.3. 권력 다툼2.3.4. 성차별2.3.5. 횡령과 부패2.3.6. 봉사 강요2.3.7. 목사간 사례금 나눠먹기2.3.8. 사이비 종교의 온상
3. 사건사고 및 논란 사례
3.1. 국가조찬기도회 (1966년 이후)3.2. 임태득 목사 여성 비하 발언 (2003)3.3. 김홍도 목사 남아시아 대지진 논란 (2005)3.4. 김홍도 목사 카트리나 논란 (2005)3.5. 모든 대법관을 개신교인으로 (2010)3.6. 조용기 목사 도호쿠 대지진 논란 (2011)3.7. 김성광 목사 도호쿠 대지진 논란 (2011)3.8. 전광훈 목사 기독교 지도자 포럼 논란 (2011)3.9. 전광훈 목사 "전교조 1만명 성 공유" 논란 (2012)3.10. 박정희 前 대통령 추모예배 목사 발언 (2013)3.11. 세월호 사건 관련 논란(2014)
3.11.1. 가난한 집 애들이 불국사에나 갈 일이지 !
3.11.1.1.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한기총 요직 복귀
3.11.2. ‘(국민) 미개’ 발언이 틀린 말이 아니다3.11.3. 대한민국을 침몰시킬 수 없어 어린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대한민국에 기회를 준 것3.11.4. 세월호 추도식 광화문 아닌 집구석에서 해야지?" (전광훈 목사)3.11.5. 세월호 아이들 두고 "여행가다 죽어 황제 대우"… 황당한 '정당'3.11.6. 관련 문서
3.12.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발언(2014)3.13. 12월 전쟁설3.14. 메르스퀴어문화축제 관련 논란 (2015)3.15. 박영선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 논란 (2016)3.16. 종교인 과세 논란3.17. 코로나19 발언 (2020)3.18. 8.15 집회 강행 (2020)
4. 결론5. 해결 방안6. 참고 문헌

1. 개요

대표적인 대한민국 개신교 사건사고/논란 사례
<nopad> 파일:rer.jpg
단군상 훼손[2]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3]
전광훈 '빤스 발언'[4][5] 기독교 우파의 정치참여

대한민국의 개신교에서 발생한 논란문제점을 정리한 문서다.

2. 문제점

2.1. 목사들의 태도

2.1.1. 노골적인 정치 개입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로마서 13장 1절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카이사르)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마태복음 22장 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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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는 이명박을 투표하지 않을 시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이런 발언은 정치적인 문제보다도 기독교 교리상 심각한 신성모독이자 중죄이다. 여담으로 전광훈은 2011년 9월 18일 시사매거진 2580에서 정당 건설을 주장하며 말하기를, 위 발언은 그저 농담일 뿐이고, 친근하게 얘기한 것 뿐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공직선거법상 엄연히 불법이며, 성경의 가르침도 어기는 것이다.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까지 관여한 김홍도 목사는 '종북주의자들이 무상 의료, 무상 급식을 걸고 나와 나라 경제를 말아먹는다!'라고 발언했는데, 자신의 정치 성향과 신념이 어떠하든 간에 그러한 방식의 정치떡밥을 주일 공식 예배 시간에 뿌린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질세라 전광훈 목사도 '이번 무상급식 투표로 곽노현 못 막으면 학생 인권조례 통과로 청소년 동성애가 확산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훨씬 더한 발언을 했다.

더 무서운 것은 이들의 설교에 열심히 아멘을 외치면서 응답하는 신자들인데, 타 종교, 타 교파를 보고 우상숭배라고 비난하지만, 정작 개신교야말로 목사를 우상숭배하며, 목사를 신격화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

정교분리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종교인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종교를 이용하여 특정 정치인을 신격화하거나 자신과 성향이 같지 않은 정치인을 비하하는 과정이다. 한국에서도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몇몇 목사들의 외침 속에 범죄자에서 피해자로 둔갑했으며, 아멘하며 자기 주관없이 목사님 말대로 투표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꾸준히 보였다. 이렇듯 정치극단주의를 지향하는 종교인이 득세하면 실제 정치계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칠지는 불 보듯 뻔하다. 더욱이 전광훈 목사와 목사이자 영상등급위원인 권장희와 같이 정치극단주의를 보이는 종교인들의 특징은 한국이 종교국가를 넘어서서 신권정치를 해야 올바르게 간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2020년 4월 2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교회 예배 중 설교·기도·광고 시간 등에 종교 조직을 이용한 선거 관여 금지 규정 등을 위반했다며 목사와 장로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다음 주 경찰에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고발 대상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지덕 강남제일교회 원로목사와 이용규 성남성결교회 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 총회장 채영남 본향교회 목사 ▲고만호 여수은파교회 목사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 ▲이남기 기쁨교회 목사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소속 조나단 목사 등 10명이다.

이날 평화나무에 따르면 이남기 기쁨교회 담임목사는 2020년 3월 15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최고의 부요를 누릴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면 황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최고의 크리스천끼리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트럼프가 황 대통령을 보면 그냥 버선발로 뛰어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코스닥·나스닥이 다 올라가고 전 미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터져나오는 등 최고의 부요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곧 있으면 황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총 전 대표회장 이용규 성남성결교회 원로목사는 2020년 3월 29일 저녁 예배 중 "전광훈 목사가 가는 곳에 교회가 가고, 교회가 가는 곳에 국가가 간다. 전광훈 목사가 가는 곳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가고 있다"며 "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나라를 살리고자 말로 다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옥고를 치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로목사는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임직받는 분들(고영일 기독자유통일당 대표 등) 뿐 아니라 모든 성도님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줄 믿는다"며 "우리 고영일 장로님이 이번에 꼭 당선되셔야 한다. 그것이 전광훈 목사님의 소원일 것"이라고도 했다.

여담으로 타 교회들에서도 '이 민족이 사회주의 · 공산주의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주시고 반드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토지공개념 등을 이야기하며 중국을 가까이 하고 미국을 멀리하려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이념 갈등이 하루 속히 해소되길 기도드린다' 등의 발언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1.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부 목사들은 '불교를 믿는 나라는 다 못 살고 하나님 믿는 나라는 다 잘 산다! 기독교 국가 중에서 못 사는 나라 있으면 한 나라라도 찾으면 10만원을 주겠다!'라고 주장하는데, 아래 자료 사진을 참조하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hristian_world_map.png
보라색으로 색칠된 나라가 기독교(가톨릭 + 개신교 + 정교회) 인구가 50% 이상인 국가이다.

당장 인근 국가들의 예시만 보아도, 일단 아시아 중 가장 먼저 선진국이 된 일본의 기독교 인구는 1% 미만이며, 선진국대만 역시 기독교세가 약하고 불교, 도교, 유교 등이 강세를 보인다. 국민소득이 5만 달러가 넘어가는 싱가포르의 경우 불교 인구가 33% 가량 된다.[6]

한국가톨릭개신교를 합쳐도 개신교 단독으로도 최대 집단이지만 불교가 개신교 다음으로 신자가 많음은 물론, 개신교보다 더 많은 것은 무종교인 사람들로 전체의 반을 넘는다. 더 구체적으로는 개신교 20%, 불교 16%, 천주교 8%, 무종교 56%. 보다시피 최대 집단인 개신교와 성향이 가장 비슷한 천주교를 합쳐도 무종교의 반밖에 안 되고, 2위인 불교의 2배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미국에서 비종교성이 강한 북동서부는 치안 · 생활 수준이 좋은 편인 반면, 남부의 종교성이 강한 지역들은 치안 · 생활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즉, 결론은 위 문단과 같다. 종교와 정치는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7]

2.1.3. 개신교 교육 강요

최근 보수적인 목사들은 입맛에 맞는 정권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많이 나가지만, 2007년 이전만 해도 정권에 대해서 머리를 밀고 바퀴 달린 십자가를 지며 반대했던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중잣대가 얼마나 뇌리에 깊숙히 박혔는지를 알 수 있다. 이들은 사립학교법 개정을 "개신교 교육을 시킬 수 없다"며 반대했고 나아가서는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까지 공격하였다. 한국 개신교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물론 중세 가톨릭 교회도 막장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시 가톨릭이 유럽 전체의 국교였으며, 가톨릭 특유의 엄격한 중앙통제체계와 당시 유럽 사회의 사회구조가 맞물리면서 교회가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 되었던 까닭이다. 그래도 행정기구로서 국가 통치를 어느 정도 담당하기도 했으며, 수도원 같은 곳에서 신진농법같은 적절한 기술을 개발해 실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교육과 같은 사회 유지에 필요한 것들을 책임지는 등 사회적 책임을 졌다. 정작 개신교는 그런 거 없다. 까마득한 중세 시대의 가톨릭만도 못한 수준이다.[8] 애초에 그것은 중세 유럽에 있었던 일이고, 여기는 지금 현대 대한민국이다. 현대 대한민국의 개신교 문제에 중세 유럽 가톨릭을 끌어들이는 것은 좋게 바줘야 피장파장의 오류 수준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애먼 사람 핑계대며 책임 회피를 하는 것이다.

2.1.4. 천상천하 유아독존

2011년 중반 이후로는 서울 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목사가 주축이 된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라는 단체가 여의도 순복음교회나 에어장 유족들의 위임을 받아서 인터넷상에서 개신교들의 잘못을 비판하는 글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블라인드 시키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식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예수는 이리 가르치지 않았다. 답이 없다.

심지어는 소망교회에 다녔던 사람조차 글이 블라인드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해당 인사는 변호사를 선임해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세에 마귀가 멀쩡한 얼굴로 다닌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심지어는 2011년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현재의 국민의힘)이 미덥지 못하다면서 개신교 극우 정당인 기독자유민주당을 만든다고.

파일:external/well.hani.co.kr/forum.jpg

불륜 6걸로 명망 높은 목사들이 보이며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애초에 성경에서 복음의 적용 대상이 유대인에서 유대인 이외의 사람들까지로 확장되었다고 언급된 것 자체가, 선민의식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성경에서 선택받았다는 유대인들이 선민의식을 가지고 하도 깽판을 쳐대자 그들의 신 여호와는 그들을 멸하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에 복음의 우선적 수혜 대상이라는 개념 자체를 깔끔히 지워버렸다.

정확히는 자신에게 순종하는 사람들 전부로 수혜 대상을 확장한 것으로 실제로 하느님을 섬겼던 사람들 중에는 유대인만 있는 게 아니었다. 창세기에서는 멜기세덱이라는 사람이 등장하고 룻기에는 모압 여인 룻이 있다. 모세장인 이드로는 이방인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나아만은 유대인의 적군 장수였다. 또 욥기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은 유대인이 아니다.

그리고 개신교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지금 있는 국가는 필요 없다!" 는 생각이다. 정확히는 사도 바울이 기록한 것으로 성경에 엄연히 다음과 같이 못 박아놨다.
누구나 자기를 지배하는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시지 않은 권위는 하나도 없고 세상의 모든 권위는 다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동번역 성서)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개역개정 성경)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13장 1절

웃기게도 이 구절은 여러 정권을 지나면서 자신들과 뜻이 맞는 자가 집권하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맞지 않는 자가 집권하면 철저히 무시하면서 개신교는 성경과는 어긋난 일만 저지르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첨언하자면 이 구절은 정치적인 설교에 자주 인용되기에 이런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가령 민주당계 정권이 정권을 잡았을때 친민주당적 성향의 목사의 설교에서 말하는 권세는 대통령과 정부에 해당되나 같은 시기 보수적 성향의 목사에게 권세란 대통령이 자기 뜻만 밀고 나가지 말고 민의에 따르는게 권세라 한다. 즉, 보수의 민의만이 권세라고 하는 것. 이는 서로가 반대상황일때는 또 반대로 보수정권일때 보수목사의 권세는 정권이다. 이 설교가 교리에 어긋나지 않다면 개독에게 신은 하나가 아니다.[9] 진영별, 취향별 수천 수만가지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그렇기에 교회안에서 각종 예산 공간의 분배문제에서도 어제까지는 사랑하는 형제자매였다가 다툼 후에는 서로가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는 사탄마귀로 둔갑한다. 개독에게 하나님이란 그저 자기 뜻대로 만사를 풀어주는 신일 뿐이고, 그것에 동조하면 형제자매이며 그게 아니면 사탄마귀라고 프레임을 씌워버린다. 이러니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것. 개독들은 누구나 자기자신의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것뿐이다. 이걸영업까지 하는 사람들은 무당과 다를바가 없다.

물론 성경 해석과는 별개의 문제로 종교적 가치를 추구하여 대안적인 정치 체제를 모색하는 것 자체가 무턱대고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정치 철학의 발전은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마르틴 루터, 장 칼뱅과 같은 인물들이 현실의 정치 체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 데에도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자. 백 번 까여도 마땅한 것은 성시화(聖市化) 운동과 같이 정치 체제의 변동 없이 기존의 권력만 접수하여 종교적 가치를 강요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서다.

문제는 한국의 비판할 만한 보수적 주류 교단은 극도로 국가주의적이고 파시스트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들이 개인의 권리나 자유주의에 대한 설교를 주로 하는지, 국가에 대한 충성과 희생을 강조하는 설교를 주로 하는지 생각해보자. 기독교 우파를 추구하는 정치 목사들의 주장은 권위주의적 국가를 통해 종교적 가치를 강제하고 종교에 대한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런 주장은 개신교 종교 국가화와 별다를 게 없다.

최근에는 정교유착으로 보이는 일부 현상까지 벌어져 더더욱 욕을 많이 먹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권위주의 정부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완전히 짓밟았는데도 찬양하는 경우도 있다.

밑에 서술된 성소수자 탄압과 더불어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서울 광장 열어준… 이런 사람이 대통령 나가려는데"라는 식으로 한큐에 둘을 가고 있다. 퀴어퍼레이드에 대해서도 "더럽다" 등의 표현을 하며 선을 과도히 넘은 혐오와 증오 표현을 매우 표출하고 있다.[10]

2.1.5. 목사들의 독재정권 찬양

대형 교회의 보수 목사들은 독재정권을 찬양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기독교입국론의 잔재로 인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주로 찬양의 대상이 되는데, 심지어 박정희 추모 예배를 열면서 "한국은 독재를 해야 된다"는 정신 나간 발언을 내뱉는 목사도 있다.

성경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는데, "세속 정부의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그 권세에도 순종하라"는 구절이 성경에 있는데[11], 보수적인 성향의 교단이나 교인일수록 권위(그것이 신이든, 세속 정부이든, 직장 상사이든, 부모님이든)에 대한 순종을 강조하기 때문. 순종을 강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독재에 대한 순종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12]

하지만 기독교도로 비교적 기독교에 유화적인 정책을 편 이승만과 달리 박정희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완전히 어긋나는 정책을 폈다. 그는 유전병이나 전염병이 있다며 강제 불임 수술을 시키는 제도를 만들고, 낙태를 국가에서 자행하기 위하여 일부 합법화시키고, 국가에서 월경조절술이라는 이름으로 초기 임산부에 대한 흡입식 낙태[13]를 보급하였고, 인구 감소 운동 등의 활동을 했다.

그러니 기독교 목사들이 박정희를 찬양하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5명의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발언까지 한 전광훈 목사는 "박정희 덕분에 대한민국이 일으켜졌다"며 박정희를 찬양했으며, 조용기 목사도 박정희를 찬양한 바 있다. 세월호 참사 후 김삼환 목사가 박근혜(당시 현직 대통령이었음)를 명성교회에 초청한 적이 있다.[14]

낙태와 인구정책 문제는 기독교 이외에서 볼 때 논쟁이 되는 사안이므로 제친다 치더라도 강제 불임 수술은 기독교 이외에서 보아도 나치당과 다를 바 없는 반인륜적인 정책이라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한편 목사들은 박정희 정권 당시 유착되었으며 박정희 시대에 기독교 가치에 어긋나는 잘못된 정책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인 적이 없다. 앞서 예를 든 강제 불임 수술은 종교 외적으로도 반인륜적인 정책이며 인구 정책의 경우도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드러났다.

반면 천주교는 낙태 합법화 시도, 강제 불임이라는 인권 침해 등에 대해 여러 차례 반대 운동을 폈다. 그리고 대부분의 종교들이 낙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불살생을 기본으로 하는 불교는, 물론 신흥 종교인 증산도까지 낙태에 부정적이며, 이슬람교도 낙태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나마 원불교가 낙태에 찬성하지만, 그것도 조건부라는 제한을 걸었다.

2.1.6. 일구이언

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당시 코로나 재확산세 속에서 정부가 비대면 예배 조치를 실시하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실상을 보니 대표회장조차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앞에선 "현장 예배 포기 못 해", 뒤에선 '비대면 예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잘 이행했다기보다는 자기 멋대로 말을 이랬다 저랬다 바꾸는 태도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2.1.7. 담임목사의 부목사에 대한 갑질

결국 교회도, 회사도, 인간들이 모여있는 집단이라 갑질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일부 교회는 자신이 더 높은 기수, 높은 위치에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악질 회사와 마찬가지로 새벽 기도회까지 잠도 안재우고 일하는건 일상, 담임 목사는 성도의 결혼식에 주례도 하지 않고 그냥 가고 아주 먼 친척의 결혼식까지 마이웨이로 갔다오면서 부목사의 동생 혹은 부목사의 사모의 동생 등 자주 만나는 친척의 결혼식은 가지 않고 야근을 시킨다. 이것 뿐만아니라 목사와 친해지면 알수있는 실태는 거의 다 갑질이라고 보면 된다.

2.2. 교인들의 태도

2.2.1. 전투적인 예배

논란이라기보다는 특징에 가깝지만, 한국에서 주류 개신교의 찬송가나 목회 분위기는 대체로 전투적인 측면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군사독재 레짐과 동침한 영향으로 반공주의에 열정적이었으며, 구약성경에 따른 친유대주의적 분위기와 이에 따른 구약성경의 전투적인 내용들과 시너지를 이루었다. #

찬송가도 대체로 권선징악적인 것으로 선정하거나 예수를 찬미하는 곡임에도 전투적인 톤으로 노래하는 경우가 제법 존재한다. 곡 자체가 군가의 영향을 받거나 실존하는 군가를 차용해서(ex. 마귀들과 싸울지라) 그런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근세 미국 흑인 영가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무슨 찬송가든 간에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떼창에 가깝게 언성을 높이거나, 심하면 열정적인 박수를 동반 혹은 요구하기도 한다. CCM은 이런 세태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지만, 이 또한 평범한 교회에서도 율동 등의 부수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내향적인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도 한다.

보통 중세 교회하면 떠올리는 경건한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천주교와는 크게 다른 것이 특이사항이다. 애초에 천주교의 여러 의식들은 주어진 규칙대로 해야 하기에 (교황조차도 그 규칙을 준수해야 함) 그런 것도 있지만.

2.2.2. 잘못된 신앙심의 대물림과 폐해

개신교 신자인 부모들 중에 비정상적인 인물들은 그런 뒤틀린 신앙심을 본인만이 아니라 자식에게까지 강요하는 막장 부모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왕이면 온 가족이 같이 교회를 다니는 게 좋다느니, 다른 종교보다는 개신교가 낫다느니,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다느니 등등의 감언이설을 늘어놓지만 하필 본인이 다니는 교회만을 고집하는 뚜렷한 이유는 제시하지 못한다. 즉 해당 교회가 이단 계통이거나 사이비 종교일 경우 자녀 또한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도 아닌 부모가 권유, 심하면 강요하는데 처음부터 아니라고 할 자녀가 몇이나 되겠는가? 이렇게 뒤틀린 신앙심에 노출된 자녀들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단순히 뒤틀린 믿음만이 아니라 신앙치료, 즉 아동 학대나 다름없는 행위까지 강요당할 수 있다. 그나마도 단순 방치라면 발견했을 때 바로 응급조치 혹은 입원을 시킬 수 있겠지만, 구마의식(엑소시즘)의 일환이라며 구타를 자행하다가 피해자에게 중상을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인간 말종도 적지 않다.

결국 몸과 마음이 망가진 자녀들은 일말의 의심도 없이 그러한 신앙심이 지극히 옳다고 생각하여, 주변인들에게도 이를 전파하려고 한다. 그 결과 당사자는 깨닫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개신교 신자나 종교에 관심은 없지만 정상적인 사고력을 지닌 사람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에,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를 일반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쯤에서 고립된 피해자들이 비로소 뭔가가 잘못됐음을 깨달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믿음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서 더더욱 잘못된 신앙에 빠져들기도 한다. 이 정도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지경에 이른다.

2.2.3.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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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일반적으론 타 종교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내어 관련 문화재를 훼손시킨다. 그리고 공격 대상은 같은 그리스도교인 천주교도 포함되기도 한다. 천주교에 관한 공격에 큰 부분은 천주교 수도회 중 하나인 예수회인데, 그 예를 보면 이런 개소리 이야기가 있다.

-예수회임진왜란의 배후이다 [16]
-예수회=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17][18]
-바티칸=바빌론, 교황=탕녀

선교사 관련 역사 왜곡이 많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로 언급되는 토마스 목사를 변호하기 위해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미개한 조선인들이 죄없는 서양인들을 죽인 사건'으로 왜곡한다. 다만 제너럴 셔먼호 사건이 워낙 유명한 사건이다보니, 제너럴 셔먼호라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과학, 성문화 및 성소수자 탄압 등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할 때마다 탄압을 못 하게 하는 것은 그것이 곧 개신교에 대한 탄압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 일상이다.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되도 않는 음모론도 자주 주장하는 편이기 때문에, 개신교/논란/음모론 문서를 참조해 봐도 좋다.

간혹 이런 탄압에 동조하는 시민단체도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데, 보통 특정 종교와 관계가 없는 것을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백이면 백 개신교계 위장단체다. 이런 단체의 특징으로는 단체 이름에 '바른', '건강한' 등의 단어가 들어가며, 집회를 개신교식 기도회 형식으로 개최하고, 개신교계 사이비 학회나 학부모 단체,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류의 실력행사 단체와 연관되어 있다. 특히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국민연대, 바른군인권연구소,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의 악명이 높은 편.
2.2.3.1. 과학 탄압
기독교를 가진 과학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에게도 개신교는 적이다. "왜 원숭이동사무소로 안 오냐"면서 비아냥거리는데,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원숭이들과 사람의 공통 조상이 되는 영장류가 진화한 것이다.
이처럼 진화생물학을 아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 채 되려 반박한답시고 이상한 궤변만 늘어놓는 경우가 많아 과학자들은 피곤하다. 더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하자면, 인간과 원숭이는 조상만 같을 뿐 서로 다른 종이다. 따라서, 인간과 원숭이는 조상과 후손 관계가 아니라 친척이라고 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더욱이 현대 개독들이 말하는 "원숭이=인간"은 진화론이 나온 지 얼마되지 않는 근대 시절에 신자들이 주장하던 거였는데, 진화론과는 다르게 이들의 논지가 근대나 현대나 레파토리가 똑같다. 즉, 반대만을 위한 반대다. 즉, 진화론의 입장에서 볼 때 원숭이가 사람이 된다는 말은 도마뱀상어가 되거나 거꾸로 인간이 원숭이가 되거나 첫 번째 짤이 거꾸로 되어 사람이 아메바가 된다는 말만큼이나 허무맹랑하다는 것. 그리고 저 목사가 만일 '원숭이'가 아니라 '인간의 조상'이라고 말했어도 틀린 말이다. 진화는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수십~수천만 년 이상에 걸쳐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현생 인류는 그 광경을 볼 수 없다. 그 전에 원숭이고 뭐고 다 늙어 죽기 때문. 원숭이가 수명을 마치기 전에 인간으로 변한다면 그건 진화가 아닌 마법변태에 가깝다.포켓몬스터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근본주의적인 성서무오설을 배격하는 천주교에서는 정 반대로 과학을 '하느님의 뜻을 밝히는 학문', '신학의 시녀'라고 표현하면서 과학을 탄압하지 않았다. 물론 천동설같은 흑역사도 있지만 천동설 당시에도 천주교는 성경이 자연과학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탄압받은 것도 종교 때문이 아니라 기존 학설로 논쟁에서 진 학자들이 시비를 걸었던 것.[19]
다양한 종파의 성직자들은 과학의 발전을 한 낮에 등장한 마녀처럼 두려워하며, 그들이 일종의 사기로 먹고 산다고 선언하는 그 치명적인 전령을 노려본다.
토마스 제퍼슨
믿음을 통한 보는 방법은 이성의 눈을 닫는 것이다. 차라리 등대교회보다 훨씬 더 인생에 도움이 된다.
벤자민 프랭클린
삼위일체의 신, 6일 간의 천지창조, 천사악마들과 그 밖의 모든 것들은 미치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다. 내 입장은 엄중하기만 하다.
레프 톨스토이[20]
신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천지창조노아의 홍수는 허구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과학은 인류의 기원과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를 탐구할 수 있기에 창세기가 전적으로 신화라는 사실을 논쟁의 여지 없이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내밀한 철학에 근거해서는 신이 없다는 확고한 증거를 내세우기 힘들다 하더라도 과학이 성서의 내용 중 많은 것이 허구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이 바로 성서가 신의 말씀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데이비드 밀스(과학 저술가)

특히 천문학을 심히 배격한다. 그 이유는 천동설 지동설 사례만봐도 굳이 현대에서 사례를 찾을필요가 없을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살벌하게 충돌하였고, 터무니없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빅뱅 우주론, 블랙홀, 중성자별은 관측이 안 됐는데 어떻게 증명할 거야?"이다.[21] 빅뱅 우주론은 실제로 관측된 다양한 학술적 근거를 통해 현재 정설로 간주되고, 블랙홀은 중력렌즈와 X선을 통해 관측되다가 실물까지 관측되었으며, 중성자별은 그냥 가시광선 대역에서 관측되었다. 본인들 스스로가 매일 어두운 밤하늘을 보면서 이조차 믿지 않는다.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팽창한 우주로 인해 먼 곳에서 오는 별들의 파장이 길어져 가시광선 대역을 넘어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초등학생용 천체 망원경으로도 수억 광년 이상 떨어진 수많은 별들의 별빛을 관측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우주의 역사가 천년에서 만년 단위라고 주장하는 이들 주장으로 택도 없다.[22] 자세한 것은 올베르스의 역설 문서 참조.

심지어 지질학생물학은 천문학보다 더 배격한다.[23] 마찬가지로 터무니없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도 계속 발견되고 있는 공룡화석에 대해서는 공룡이 마귀 사탄이며 독사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

개신교의 논리에서 바라본 공룡은 창세기에 나와서 이브에게 여호와가 먹지 말라고 한 금단의 열매를 먹으라고 꼬드긴 존재로 일축하며, 그 때문에 대멸종을 당하거나 다리를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여튼 성경을 핑계삼아서 파충류(특히 )를 그렇게나 미워한다.[24] 아래 '마녀사냥' 문단에 있는 초딩 물건 압수하고 개고생시킨 스레딕 썰에 적혀있는 먹사도 이런 부류였다. 일부(주로 창조설자)는 사실 공룡은 홍수로 멸망한 동물이라거나 욥기에 나오는 레비아탄이나 베히모스라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게다가 지질학은 진화생물학의 근거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25] 지질학은 천문학보다 더 싫어한다. 거기다 생물학의 내용 중 진화생물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생물학은 지질학이나 천문학보다 더 심하게 공격한다. 심지어는 이들 중에 젊은 지구 창조설을 믿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창조과학회와 같은 극성 창조론자들에 의한 면이 큰 편이라 이들 때문이라고만 알기 쉬우나 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NOMA를 무시하는 일부 종교인 때문이다. 물론 창조설이 그 중 대표적인 사례인 건 사실이다. 최근에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빼버리는 짓을 해서 이러한 반감은 더욱 증폭. 물론 빠지게 된 내용은 일부 잘못된 것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은 교과서의 내용이 학계의 새 정보를 제때 받아들이지 못하여 그렇게 된 것이었다. 즉, 학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해서 수정하면 되었을 문제인데 고의적으로 빼려고 했으니…

개독이 진화론 가지고 싸움을 걸면 성경의 다른 기적들 가지고 그냥 덮어버리는 게 가장 빠르고 편하다. 가령 "여호수아가 손을 드니까 태양이 하늘에 멈췄다" 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게 가능하려면 지구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일치해야 한다. 그리고 이 현상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날 경우 땅 위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지구 밖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태양은 은하를 공전한다. 이게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될 경우 태양을 구성하고 있는 기체가 우주 공간으로 흩뿌려져 태양은 소멸하게 되고 더 이상 태양에 중력에 붙잡히지 않게 된 지구는 태양 궤도를 이탈한다.[26]

그리고 어떤 개독은 이걸 가지고 시공간이 잠깐 멈췄다고 하는데 DIO수아: 더 월드! 시간이여 멈춰라!, 이러면 더 무시무시한 깽판이 벌어진다. 시간이 멈췄는데 한나절 동안 전투를 벌였다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가나안 민족은 광속을 넘는 움직임을 구사하며 전투를 치렀을 테고, 이게 실제로 발생하면 시공간 전체가 일그러진다. 게다가 상대성이론을 적용하면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나온다.[27] 그래서 이를 보완한다고 하는 게 평행우주론을 도입한 것이였는데, 애당초 이건 타임 패러독스를 피해가기 위해 도입한 이론이지 이것과는 연관이 없다. 그리고 평행우주론이 도입되어도 결과는 폭망인 게, 성서에서 주장하는 모든 세대를 거쳐서 하나님의 말씀은 옳다라는 기독교의 명제가 다른 우주에서는 틀릴 수 있다는 명제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성서무오설을 완벽하게 뒤집을 수 있다.

한 창조과학회 소속 간사가 '태양이 멈췄다'는 표현을 문자 그대로 믿고 천동설을 지지한 경우도 있었다. "과학적 증거는 지동설을 말하지만 성경에서 '태양이 멈췄다'고 분명히 명시하므로 천동설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데… 이 간사는 메이저 기독교 출판사를 통해 어린이용 창조과학 서적을 낸 사람이었다.[28]

아울러 "'이스라엘 무슨 왕(히스기야)의 목숨이 연장되었다는 증거로 태양의 각도를 변화시켜줄게" 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시나리오는 3개가 있다.

이런 기적도 믿는 놈이 그까짓 창조를 기적으로 처리 못하고 과학이 어쩌네 저쩌네 하면 되겠는가?

창조론을 보면 그냥 헬게이트 오픈. 창조에 대한 복음주의의 학설은 크게 소지구설, 노지구설, 문학적 구성설로 나뉜다. 창조론자들의 주장은 일단 소지구설을 전제하는데 소지구설이 성경적으로 맞는지 틀리는지 신학자들 사이에서 합의가 전혀 안 되어있다. 실제로 조직신학 교과서에서도 노지구설, 문학적 구성설과 진화론은 양립 가능한 것으로 서술한다.

물론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창조설은 단 한 번도 입증되지 않았다.[29]

참고로 이로 인해 빅뱅 우주론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30]

더 우스운 것은 초창기 한국 과학자들 중, 선교사들의 서포트를 받아서 개신교 신자였던 이들[31]이 상당수 있었고, 연세대학교를 포함한 초기에 세워진 기독교 대학들에서 과학 학술을 초창기에 들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과학을 탄압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소수자 탄압 항목과 겹치는 내용이지만 동성애에 대한 각종 악의적인 비난 또한 명백히 과학적인 오류로 점철되어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명백하게 과학적으로 틀린 헛소리를 지지하는 개신교의 행보도 과학 탄압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이렇게 누적된 개신교의 과학을 무시하고 신앙만을 앞세우는 태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개신교 집단 내 대대적인 유행으로 그 폐해가 드러나게 되었다. 과학과 의학에 대한 비합리적인 불신은 지나친 대면 예배 고집[32] 뿐만 아니라, 코로나를 예방한다며 입 안에 소금물을 뿌리는 등의 황당한 행태나 코로나 백신에 대한 비과학적인 음모론[33]으로까지 나타났다.
2.2.3.1.1. 곡학아세
일부 과학자나 의료인들이 개신교의 과학 탄압에 동조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로 인해 과학에 대한 개신교의 왜곡이 신뢰성을 담보하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동조는 (주로 개신교계) 신문 칼럼, 방송, 동영상 공유 플랫폼, 교양서적 같은 학술 외의 영역에서만 이루어지며, 엄격한 검증이 요구되는 학계에서는 그들의 거짓말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2.2.3.2. 문학 탄압
개신교도들 중에서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고 '마술을 장려하려는 음모다' 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었다! 흑발(=악마)의 해리 포터가 금발(=천사)의 드레이코 말포이를 까고 이겨먹는 내용이니 "이건 사탄의 책이다!"라는, 시리즈의 아무 편이나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단세포적 주장도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욕과 비웃음을 실컷 얻어먹은 드립들이다. 그런 논법이라면 흑안, 흑인, 흑발중에 하나만 있어도 악마고 흑인이나 황인이 백인을 이기는 건 악마 숭배다.

정작 천사에 관한 묘사가 나오면 "악마도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니까 이것도 악마다!"라고 멋대로 주장해 버린다. 리처드 도킨스의 말마따나 사람이 종교에 미치면 어디까지 퇴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한국의 웹툰 신과함께가 연재될 당시에도 댓글에 개독들이 몰려들어 깽판을 쳤다. 한국 신화마저 이단이란다. 그리고 S라인에서 어느 종교의 추악한 부분을 그려내자 역시 댓글로 온갖 난장을 피웠다.

이말년씨리즈 2화를 본 개신교 신자들이 이말년 작가에게 항의메일을 보냈다. 이유는 2화에서 예수가 병맛스럽게 표현되었기 때문. 이에 대한 이말년의 답변은 "당사자에게 기도해서 해결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만화와 소설 등은 사탄이 인간을 홀리기 위해 만든 요물"이라는 망언을 하여 비난받고 있다. 물론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예를 들면 기독교의 알레고리가 무척 많이 들어간, 성공회 신자인 C.S.루이스가 쓴 나니아 연대기는 "판타지 소설"이다. 그리고 심지어 저 C.S 루이스가 무신론자이던 시절 그를 기독교로 끌어들인 J.R.R. 톨킨 썼더라?
2.2.3.3. 음악 탄압
개신교도들은 툭하면 록밴드들을 사탄 숭배자로 몰며 록 음악 매니아들도 거기서 예외는 아니다.

개독교라 불리는 종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록을 듣는 사람들을 보고 사탄이라고 말하거나 사탄에 물들었다고 말하며 배척한다. 심지어 뉴에이지 음악 전체를 사탄의 음악이라고 디스한다. 초창기 뉴에이지 음악가들이 모종의 영적인 의미를 담아 작곡했다고 이후로 계속 까는데, 뉴에이지 음악의 발전사를 보면 그냥 헛소리. 심지어 기독교인 뉴에이지 음악가도 있다.[34] 다행히 요즘은 뉴에이지 까는 이야기는 줄어든 편이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록이 아닌 웬 팝가수들까지 비난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마릴린 맨슨 같은 가수들도 싫어한다. 문제는 지들만 싫어하면 될 일이지 남들이 보는 것도 막으려 한다는 것이다.

2010년대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의 주류인 아이돌 그룹도 그들에게는 예외가 없다. 일단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우상"이라는 뜻을 걸고 넘어지며, 그들의 음악을 사탄의 음악으로 여긴다. 교회 수련회를 가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코너가 대중 문화를 사탄의 문화라고 주장하며 까내리는 특강이 있으며, 이 외에도 교회 청소년부에서 종종 설교 레퍼토리로 나오기도 한다.[35]
2.2.3.4. 게임 탄압
우선 80년대 미국에서는 등장하는 몬스터 중에 '악마(Devil, Daemon)' 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 던전 앤 드래곤과 그것을 하는 게이머들을 사탄 숭배자라고 까기도 했다. 이런 홍역을 치른 후 AD&D 2nd부터는 '바테주'나 '타나리' 같은 고유 종족명을 쓰게 되었다. 생각보다 역사가 유구한 탄압.

최근에는 게임 중독법을 발의한 새누리당신의진 의원이 개신교 단체와 손을 잡고 1000만 서명 운동을 한다고 하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이 법은 성경도 중독물질이라 규정하는 법이니 화려한 자폭.

더 충격적인 것은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을 대놓고 죽이는 게임이 나왔다는 것이다. 제목은 휴거를 소재로 다룬 소설 '레프트 비하인드'가 원작인[36] 'Left Behind : Eternal Force'다. # 스토리상 여기서는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으로부터 기독교 주인공들이 피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런 전투씬들은 불가피하지만, 게임이 아이들 교육에 나쁘다는 것들이 이런 짓하면서 자기들이 죽이면 정당한 짓이라고 하는 건 나치 같은 놈들을 스승으로 받드는 짓 아닌가? 게다가 비기독교인까지 사랑으로 포용한 예수는 뭐가 되는가?

그렇다고 게임을 잘 만드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실존하는 성경 소재 게임들이 다 이 모양 이 꼴이다. AVGN영상. 라이선스도 안 받고 개발 및 생산, 유통한 불법 제품인 건 둘째치더라도 게임성은 아예 없지 않나, 중간중간에 성경 관련 문제를 끼워넣지를 않나, 성경을 읽어야만 문제를 풀 수 있지를 않나… 그나마 코나미에서 만든 노아의 방주가 그나마 할 만한 성경 게임.

최근에는 포켓몬 GO의 진화가 진화론을 연상시킨다며 하지 말라고 일부 극렬 근본주의자들이 주장하기도 한다. 기사

현재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발판삼고 여가부랑 손 잡았는데 심지어 신앙으로 게임중독 해결하자라는 망언을 하여 논란이 되어 가고 있다. G식백과의 김성회는 엑소시스트야? 컴퓨터에 성수 뿌려?![37]라는 말로 비판했다.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에도 깊숙하게 연루되었다. 100분 토론에 나와 '저희는 일반인이라 논문 안 봐도 알 수 있습니다'라는 망언을 한 인물 또한 개신교 관련자로 확인되었다. 김성회의 G식백과도 게임중독 질병화 추진에 개신교계의 지분이 크다고 여러 차례 비판했다. 게임에 종교가 묻으니 벌어지고 있는 일들 (1.게임십일조 2. ...100분토론 게임중독: 발언배경 분석&해부 [G식백과 스트리밍][38]
2.2.3.5. 영화 탄압
기독교에 대해 뭔가 비판적인 영화라던가 기독교를 주제로 픽션적인 영화를 만드는 것도 결사 반대하며 영화사에 압력을 가하거나 평점 테러를 가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마틴 스코세이지의 그리스도의 최후의 유혹[39], 론 하워드 감독의 다빈치 코드 같은 픽션적인 영화도 기독교를 모욕한다며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할 정도다. 자기들이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왜 다른 사람들의 선택권까지 간섭하면서 못보게 하려는 건지 도저히 이해 못할 검열 행위이다.

특히 오컬트 분야의 영화 및 TV 시리즈에 관해서는 더욱 심각하다. 데이비드 셀처의 오멘 시리즈 및 루시퍼(영화명 eighteenth angel),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악마의 씨, 사탄의 인형 등은 악마(사탄)의 등장 및 승리한다는 이유로 일부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는 관람이 금기시 된다.

TV 시리즈에서는 트윈 픽스엑스파일 등이 기독교가 가르치는 사상에 반한다는 이유로 까인다.
2.2.3.6. 성문화 탄압
개방적인 성문화를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비난한다. 물론 자유로운 성문화에 대해선 여러 호불호의 이견이 있겠으나 대중문화에서 조금의 노출이나 자신들의 기준에 안 맞는 성문화가 나오면 방송통신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게 득달처럼 몰려가서 성도들을 이용해 압박을 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한국 사회 전반의 성적 보수성과 맞물려서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고 검열의 강화를 더욱 부추기는 셈이다.

이렇게 겉으로는 성적으로 엄숙한 척이나 하면서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뒤로는 온갖 성범죄와 불륜을 저지르기도 한다는 사실은 비단 말해봤자 입만 아플 뿐이다.

현대의 개방적 성문화 및 성교육이 청소년을 '조기성애화'하여 기독교에서 멀어지게 하려는 공작이라고 주장한다. 동성애성전환에 부정적이라는 사실은 아예 말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혼전 성관계를 비밀결사나 특정 정치세력의 공작이라고 선동하기도 한다.

2.2.4. 혐오

이들은 혐오도 밥먹듯이 한다. 호모포비아, 여성혐오, 제노포비아 등이 그 예, 차별금지법의 통과가 지체되는 이유가 대체로 개신교계의 문자폭탄과 막대한 결집력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2.2.4.1. 제노포비아
외국인, 특히 이슬람교 계열 국가에서 넘어오는 것에 대해 반대를 많이 한다. 물론 이슬람교 내부의 근본주의 계열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에 청년들도 이슬람교에 호의적이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이들은 이를 뛰어넘어 "익산시에 할랄단지가 지어지면 대한민국이 이슬람화가 된다"는 등 온갖 근거 없는 소리를 내뱉고 있다. 2021년 대구 대현동에서 문제가 되었던 모스크 건립 관련 충돌 때도 역시 비슷한 레퍼토리를 반복했다. 또한 요가를 수련하면 간접적으로 힌두교 신자가 된다는(...) 주장을 꽤나 진지하게 하는데, 이게 무슨 듣보잡 이단 교회에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무려 장로회 통합백석대신에서 결의했다!
2.2.4.2.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탈동성애 적극 지지
성소수자는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하는 기독교인, 특히 개신교인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은 탈동성애 운동을 주도하는 가장 큰 세력이며, 신앙으로 동성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속이지만 이는 또 하나의 수입원 및 사회적 영향력 증대가 될 뿐이다. 퀴어문화축제에 나와 반대·혐오시위, 폭력을 행사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개신교이며, 이들은 퀴어문화축제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끈질기게 방해해왔다.[40] 인상적인 점은 이들과 언쟁을 시작하려 하면 그저 하나님 탓만 한다는 것이다. 동성 결혼 문제가 화두에 오른 이래로 개신교인들의 반대로 상황이 진전되지 않는데 원칙상 종교는 정치, 법과 분리되어야 한다. 물론 개신교 교리 상 성소수자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어기기 때문에 죄는 맞다. 그러나 자신의 종교관을 그들에게 강요하며 무례한 비난을 하기보다는, 타인에게 있어 자신의 종교관이 '일개 타인의 종교관'임을 인지하여 기본적인 존중을 함양한 태도로 대해야 하는 게 문명인으로서의 맞는 자세이다.

개신교계 목사 가운데 몇 안 되게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인 의견을 표한 인물이 바로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인데, 그는 2015년 7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동성애를 해도 내 아들이고, 내 교인이 동성애를 해도 내 교인이다."라 언급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 한 마디만 와전이 되어 전해져서 인터넷상에서 김동호 목사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김동호 목사 동성애' 혹은 '김동호 목사 동성애 찬성' 이렇게 뜨는가 하면 크리스천투데이 같은 개신교 언론은 물론 개신교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는 개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봐도 김동호 목사의 이 발언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당장 해당 글을 올렸던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에도 개신교 신자들이 몰려와 온갖 비난을 댓글로 달았다.

하지만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 글 캡처를 보면 그는 서두와 끝에서 개신교 목사로써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볼 수 없다"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동성애를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계획하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그는 "그렇다고 동성애자를 정죄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고,[41] "한국교회가 여성 교인들을 성적으로 유린하고도 떳떳하게 목회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으면서, 동성애자들에게만 돌을 던질 수 있을까?"라는 개신교계의 자신들 내부의 성추문에 대해 부정하거나 일부 이단의 문제라며 선을 긋기 바쁜 비겁한 행태들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에 가깝다. 또한 소위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도 김 목사는 성경 레위기를 언급하면서 성경에서 언급한 '성적 순결'이라는 것은 이성애나 동성애를 나누어 볼 것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며, 모든 동성애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하면서도 "퀴어문화축제를 보면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문제보다는 성적 문란함이 좀 더 부각되어 보이는데,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과 합법을 주장하다가 동성애자들의 성적 문란까지 인권과 합법으로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퀴어문화축제/노출 부정론 항목에서도 똑같이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성소수자들의 인권도 중요한데 다들 그걸 강조한답시고 막 대놓고 노출을 너무 심하게 하면 더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다는 지적도 존재하고 있기에 이를 언급하는 것이다. #

그러니까 김동호 목사의 말을 대충 요약하면 "동성애자들이 분명 성경에 안 맞게 사는 것도 맞고 죄 짓는 것도 맞긴 한데, 저 사람들 욕하기 전에 우리부터 좀 성적인 부분에서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한 번 좀 돌아보면 어떨까", "쟤네들 마음에는 안 드는데 그냥 저렇게 살든지 말든지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두자" 정도의 온건한 반응을 주장하는 것조차 그들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신교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019년 6월 17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한국 개신교의 혐오를 분석하다'를 주제로 연 발표회에서 공개한 ‘성소수자 혐오 시민 인식조사’[42]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개신교도의 성소수자 혐오 정도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다른 종교 집단과 비교해 가장 높았으며[43] 무종교자는 2.52점으로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가장 낮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종교인 가운데 성소수자 혐오에 비판적 인식이나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같은 성소수자 혐오방지 정책 지지 정도를 보면 의외로 가톨릭 신자가 각각 3.63점과 3.5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44] 개신교는 3.37점과 3.54점으로 상반된 동시에 가장 낮아서 성소수자 혐오 문제에서 타종교 집단에 비해 문제에 대한 감수성과 해결에 대한 관심 ·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적 사고의 정도도 타종교 집단보다 훨씬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45] 종교 종류나 성별에 따른 성소수자 혐오 정도에서 개신교는 다른 종교 집단과 달리 여성(3.14점)이 남성(3.03점)보다 혐오 정도가 높았고, 종교 종류나 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보통 보수 성향 응답자보다 진보 성향 응답자보다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더 높은 반면 "개신교는 보수, 진보, 중도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성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정도가 다른 종교보다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고무적인 부분은 개신교인들이 종교적 가르침 즉 '복음'을 배운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갈린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교회 예배(37%)를 통해 개신교의 종교적 가르침을 접하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성경 21%, 성직자 17%, 가족 12% 등의 순서였으며, 예배에서 복음을 배웠다는 응답자(3.31점)의 혐오 정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가족에게서 기독교 복음을 배웠다는 응답자(2.78점)는 그 정도가 가장 낮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지점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 김혜령 교수는 "성소수자 혐오 문제에 있어 ‘어떤 종교를 가졌는가’보다는 종교 유무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직 성경으로’라는 모토로 탄생한 개신교 신앙의 특성상 한국 개신교인들이 종교적 가르침을 성경이 아니라 예배에서 배운다고 답한 점은 한국교회가 '예전의 종교'로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점을 남긴다.”라고 지적하였다. ##

또한 이보다 앞선 6월 13일 한국교회탐구센터(송인규 소장) 주최로 서울 종로 청어람홀에서 '혐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앞서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했던 '혐오 표현에 대한 국민·개신교인 인식 조사'[46]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체 응답자 중 '혐오 표현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69.4% 가운데 23.2%는 종교 기관 혹은 모임에서 혐오 표현을 접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 종교 모임에서 혐오 표현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혐오 표현을 직접 해 본 경험을 묻는 설문에는 비개신교인 가운데 49%, 개신교인 중 43.9%가 그렇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비개신교인들이 정치적 반대자, 외국인, 노년층, 여성 등을 향한 혐오 표현이 개신교인보다 2~7% 높았던 반면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표현은 개신교인 응답자 중 35.8%가 "성소수자 혐오 표현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해서[47] 2배 더 많았으며, 이슬람을 향한 혐오 표현도 22.8%가 이슬람 혐오 표현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서 13.2%가 '그렇다'고 응답한 비개신교인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혐오 표현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개신교인들의 경우 이러한 혐오 표현의 근거, 즉 성소수자가 혐오 표현을 받을 만한 근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기 때문(53.1%)이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에이즈와 같은 치명적 질병을 퍼뜨리기 때문(25.2%), 사회적 제도 관습에 어긋나기 때문(19.7%) 순으로 이어졌고, 개신교에 입문한 사람(78명) 가운데 37.2%만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이유가 있다고 답한 반면 '하나님은 삶의 전부이며, 모든 일은 그리스도를 드러낸다'는 데 동의한 '그리스도 중심층'(35명)은 73.2%가 "성소수자는 혐오 표현을 들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답해, 개신교인의 성소수자 혐오는 신앙이 깊어질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날 포럼 발제자로 나선 한국교회탐구센터 송인규 소장은 "신학적으로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하느냐 안 하느냐는 해석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지만, 동성애자들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교인이나 동성애자나 똑같이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존재들인데, 기독교 방침을 사회에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하였고, 포럼에 참여한 공익법센터 어필 소속 이일 변호사도 한국 개신교 교회의 각 교단에서 동성애·난민 '대책위원회' 등을 만든 것을 "한국교회가 소수자 집단을 대상화해 왔다. 이들은 교단 차원에서 대책 기구를 만들 대상이 아니"라며, "교회는 이들이 누구인지 잘 알지도 못한 채 이들을 악의 실체처럼 묘사해 왔는데, (혐오) 행동을 멈추고 먼저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2010년대 이후에는 표면적으로 비종교적인[48] 시민단체를 통해 혐오성 가십을 유포하고 있다. 이런 단체 소속의 '강사' 들이 공립학교에서 성교육을 진행하며 성소수자 혐오를 정당화하는 강연을 하거나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유포한다. 얼마나 그 폐해가 광범위하고 막심한지[49] 그들의 저질 프로파간다를 반박하는 자료를 모으면 그 분량이 두꺼운 서적에 필적할 정도다. 이런 혐오 단체를 식별하기 위한 아주 쉬운 특징이 있는데, 종교와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구성원의 전부 혹은 대다수가 개신교 신자들이고, 개신교계가 주도하는 집회나 행사에 참여하고, 교차검증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해외의 사례를 침소봉대해서 인용하며, 단체의 명칭에 '바른', '건강한', '진정한'[50]과 같은 표현이 포함된다는 특징이 있다.

2.3. 대내적

벌거벗은 골고다 예수의 희생을 본받지 않으면 이 나라의 기독교는 사회에 해악만 될 뿐이다.
몽양(夢陽) 여운형 선생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행동보다도 우리의 믿음을 가지고 우리를 심판한다."
허브 실버맨
이론적으로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수십 군데의 은행을 털고 온갖 악질적인 일을 벌여도 단지 죽기 몇초 전에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예수를 가슴 속에 받아들입니다'하면서 그의 죄를 반복해서 고하는 남자가 있다고 하자. 그는 예수야훼를 받아들였으니 곧 천국에 가서 보상받을 것이다.
반면에 평생을 가난한 약자인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한 여자가 있다. 그러나 그 여자가 기독교에 기반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해 인식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영원히 지옥불에서 바비큐가 되어야 하는가?
데이비드 밀스(과학저술가)

개독이라고 불리는 행동을 하는 성도들은 무지해서 그게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민폐적 선교 행위들도 정작 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신성한 사명의 일부. 이들은 '들의 한 행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한다. 철저하게 세뇌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순수한 믿음이 비뚤어진 방법에 의존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순진하다는 명목으로 그릇된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한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생각이 없고 그저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맹신할 뿐이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나치스에 동조한 독일인들과 똑같은 위치인 셈이다.

많은 개신교인들이 그들에 대해 순진하다, 순수하다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전형적인 자기 편 미화일 뿐 순진이랑은 거리가 멀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지성이 떨어지거나 해당 부분에 대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 자기합리화를 하는것일 뿐이다.

이런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본인의 무지와 성경 왜곡 해석이다. 쉽게 말해 하나는 아는데 둘 이상은 모른다.

십계명에 "나 이외의 다른 을 두지 말라" 라는 내용을 왜곡하여 타 종교 유적지를 훼손한다든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종교를 모욕하는 행위를 하게 하는 등 타 종교를 공격하는 것을 합리화 시킨다거나[51] 신학 공부 없이(또는 신학 공부를 해도) 예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등등 이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이단=지옥으로 떨어질 놈들이 집합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성경 상으로도 역사 상으로도 우상을 섬기거나 세운 민족이나 국가는 철저하게 벌을 받긴 했지만 지금은 그 시대가 아니다. 당장 구약의 말라기나 신약의 요한계시록에서 괜히 "훗날 때가 되면 모두 심판받게 될 것이다"라고 하겠는가?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행위는 성경에서도 경고한 행위로 개신교와 개독교를 나누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신약성경에 예수의 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는 일은 제가 앞장서서 막겠습니다" 라고 하자 예수는 "사탄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 라고 일갈하시는 내용이 있다.[52] 그 구절의 핵심이 바로 "예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이 앞서선 안 된다" 이다. 예수의 십자가에 달리심을 부정하는 베드로의 말은 예수의 구속사역을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평범한 개신교인들의 입장에서 이 막장스런 신도들을 개신교 망신시킨다고 그들을 욕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찌됐건 그들도 신앙의 대상을 공유하는 같은 종교인이며 절대 원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비기독교인들과 함께 서서 개독 타령을 하기보단 자신도 잘못하고 있는 게 있는지 생각해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이런 개독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공동체 내부에서 변화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개신교가 하는 행위를 요약하면 십자가를 진 예수의 희생을 본받기는 커녕, 그냥 사이비 종교의 단면을 보여줄 뿐이다. 그냥 예수를 바지신으로 모시고 목사가 교주신흥종교라고 보는 편이 더 빠를 정도.

2.3.1. 비상식적인 전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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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 달린 외국 댓글들이 정말로 가관이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이 영상 제작 후 저 남자 교회에 끌려가서 먹혔을 거야"라는 등. 최고 댓글은 흔히 안티 기독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비유인 "종교과 같다. 공공장소에서 휘두르면 안 되고, 애들 입에 넣으면 안 되고, 숭배하라고 사람들한테 가르치면 안 되니까!" 이다.

가끔은 이런 경우처럼 댓글란에서 성경의 모순에 대해 갑론을박을 하기도 한다.

국제적인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도 한국 개독에 관한 좋지 않은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있어 전세계인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기도 하다. 결국 나라 망신인 셈이다.[53]

마케팅적으로 봐도 어떤 정신 나간 소비자가 저질 제품을 사라고 강요만 한다면 누가 그것을 살까? 마케팅적 관점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합리적인 유통방식을 통해 단가를 최대한 낮추고 좋은 면을 보여줘야 팔릴까 말까 한 게 현 시대인데 온갖 더럽고 저질스러운 장면만 보여주면서 억지로 믿어라고 강조만 하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

기독교인들이 분명하게 명심해야 할 것은 "절대로 교리를 강요하지 말 것"이라는 것이다. 결정적인 예로 이단에 대해서를 들자면 "잘못된 교리를 버리고 돌아올 것을 권면하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더 이상 관여하지 말고 관계되지도 말라"라고 성경에 명시된다.
2.3.1.1. 이렇게 된 이상 해외로 간다!
더 큰 비극은 한국에서처럼 겨우 몇십 년 동안의 선교만으로도 다른 이슬람, 불교, 천주교, 정교회 국가들에서 다수의 개신교도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는 이들이 있다는 것. 사람들이 훨씬 더 무지한 시절에 아예 창칼 들고 목에다 들이밀대고 마구 죽여도 실패했던 마당에 지금 시점에서 뭔 재주로 성공하겠다는 건지…[54]

그런데 웃기는 것은, 해외 개신교 광신도 선교사들도 "한국의 개신교도들처럼 단기간에 전도하면 개종에 성공한다"고 엉뚱한 믿음을 얻기도 했다. 문제는 이게 한국 개신교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런 식의 선교가 통하는 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중국밖에 없다. 그 외 다른 나라에서 현실은 시궁창.

전도사들의 최종 던전으로 회자되는 인도에서 20여 년 동안 복음을 전했다던 어느 미국인 개신교 선교사는 개종자 제로에 얼마나 열을 받았는지 "전쟁으로 인도 XX 다 죽어라" 는 식으로 발악하다가 추방된 바 있다. 참고로 인도선교가 더럽게 어려운 국가에 속한다. 인도는 국민 대부분이 힌두교를 믿고 있는데, 이 힌두교 신자들은 100명의 신자들이 있으면, 100명의 신을 믿는다고 할 정도로 다신교기 때문이다. 즉, 새로운 신을 믿으라고 해도 개종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믿는 신에 그 신을 추가한다.[55] 사례로 인도인 하나를 죽어라 고생한 끝에 개종시키는데 성공하…기는 개뿔, 그 인도인이 "전 하나님 믿는 힌두교에요." 이라고 하여 선교사도 포기했다고.

종교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중립적이었던 교포 2세가 한인교회에 처음 나가보고는 "난 교회 가기 전까진 종교에 대해서 뭔가 신성하고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신성한 느낌보다는 숭배와 인맥 쌓기 모임 정도밖에 안 되더라" 라는 감상을 남긴 적도 있다.

"한 교회에 처음 나가보곤 다신 안 나가고 있다"는 경험자의 말로는, 처음 교회에 나가자마자 멀쩡해 보이는 한 학생이 자신에게 "맨 앞자리에 앉으세요, 앞자리에 앉아야 우리 목사님 기운을 잘 받으세요" 라는 샤머니즘 뺨치는 말을 해서, 단박에 교회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한다. 교회에 처음 와 뒷자리에서 뻘줌해 하는 새신자들을 뒷자리는 목사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앞으로 앉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한국은 글렀으니, 해외에서 한국처럼 굴어야 성도가 늘어난다"는 개드립을 치며 해외 선교를 부르짖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해외에서 한인이나 유학생들을 붙잡고 안 놓아줘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개미지옥이라는 별명이 붙은 해외 한인교회들도 있다. 살려줘

우스개로 "중국인은 해외 이민 가서 식당을 차리고, 일본인은 옷 가게를 열며, 한국인교회부터 짓고 현지인 개종에 미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실제로 미국 다음으로 개신교 해외 선교사 파견 2위 국가가 한국이며, 조용기 목사는 월간 중앙에서 한국은 전 세계 191개 나라에 3만 명이 넘는 선교사를 보냈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래봤자 돌아오는 건, 현실은 시궁창이다. 이것이 크게 터진 사건이 바로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예멘 한국인 선교사 살해 사건이다.

다른 예로 스리랑카에 한국인 교회가 물건이나 던져주고 봉사라는 말로 왜곡하며 한국어찬송가를 부르게 하자 아이들은 울면서 찬송가를 부르고 먹을 것이나 공책을 얻어왔다. 그러나 아이들은 교회를 나오자마자 "멍청한 외국 놈들은 이렇게 따라 해주면 좋아라 하며 물자를 나눠줄 뿐, 그놈들의 종교를 따라 할 마음은 없다!" 고 비웃기 일수였다. 남아시아 지역의 아이 부모들도 대다수의 힌두교 신자와 소수의 이슬람, 불교, 시크교 신자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대충 분위기 맞춰주고 물건 얻어오는 걸 좋아할 뿐, 종교적으로는 비웃을 뿐이었다. 이 사례는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에서 한 선교사가 겪은 일이라고 적은 건데 이 선교사는 "진정한 마음으로 현지인을 아껴주지 않고 무슨 동물원 동물 먹이 주듯 하는 게 뭐가 선교냐" 며 비판하고 있다.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는 선교사들이 만든 책자로, 직접 겪어보거나 선교사들을 통해 접한 정보들이다 보니, 카더라 이야기보다 기막힌 선교 개차반 사례들이 여럿 있다. 그 사례 중 하나로, 터키에서 10년 넘게 살았던 A라는 선교사가 있었다. A선교사는 현지인들에게 무작정 개신교를 강요하지 않고, 현지인들과 친하게 지내며 조금씩 개신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런 종교(개신교)가 있으니 알아봐 달라. 나도 이슬람교를 욕하지 않을 테니, 여러분도 개신교를 무조건 욕하지 말고 서서히 알아봐 달라."는 A선교사의 방식에, 터키인들도 조금씩 흥미를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한국인 선교사들이 와서 "A선교사의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거리에서 터키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나눠주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 결국 A선교사의 그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고, 분노한 터키인들은 나중에 온 개차반 선교사들뿐 아니라 A선교사도 함께 추방했다. 하도 기막힌 A선교사가 개차반 선교사들을 비난하며 "그렇게 1억년 해봐라, 개신교에 대한 증오만 남는다!"라고 부르짖음에도, 우리가 잘났다고 뻐기더란다.

굳이 이런 게 아니라도 총칼로 식민 지배를 당하고도 종교를 바꾸지 않은 이들이 겨우 물건 몇 개 받고 종교를 바꾼다는 건 터무니 없는 망상이다. 아무리 가난해도 대대로 믿던 종교를 갑자기 바꾸는 건 매우 드물며[56], 저런 선교사들이 주는 물건만 좋아라 받고 속으로 비웃는 경우도 허다하다. 필리핀만 해도 개신교 다수 국가인 미국의 식민 지배를 수십 년간 받았지만 개신교도가 늘어나기는커녕 여전히 가톨릭이 절대 다수다. 우습게도 저런 선교를 하는 이들은 선물 받아가는 이들을 개종시켰다고 통계로 집어넣고 억지 정신승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역사도 전혀 모르는 거다. 무수한 나라들이 피범벅으로 침략당해 종교를 강요하며 단시간에 달라진 경우는 좀처럼 없다. 기독교도 이슬람도 각자 유럽과 아랍으로 쳐들어와 학살하고 지배하며 강요했지만, 결국 서로 깊게 뿌리를 내린 건 적다.[57] 그리고 독립하면서 언제 그랬냐듯이 원래 믿던 종교로 돌아가는 게 흔하다. 강제 개종은 중국공산당문화대혁명처럼 국가권력 차원에서 인권 따위 개나 줘버린 미친 짓거리를 수년동안 반복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58] 하물며 선물 몇 개 받고 종교를 바꾼다?

이러한 해외선교가 자꾸만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후원금 때문인 것도 있다. 기독교 채널이나 기독교 잡지의 광고를 보면, 항상 해외선교를 위해 지원금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결국 어디를 가도 돈 문제가 빠지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북한 지역에 선교를 한다며 미국 선교단체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삥땅쳐먹은 사례도 존재한다. 주인공은 그 유명한 불륜 6걸의 한 사람. 기사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앞까지는 민폐임이 틀림없으나, 그래도 이는 약한 수준.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과 같은 사건을 일으키면 그때가 제일 골치다.

2.3.2. 부적격 목사 양성





가톨릭의 경우 오직 교황청에서 주교를 임명할 권한을 지니고, 그 주교가 신부서품하지만, 개신교의 경우 중앙 통제가 불가하고 개 교단별로 운영하므로 신임 목사 임직자 양적 공급 조절 및 부적격자의 필터링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교단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형 교단일수록 더 어려운 편이다. 학부 신학과 자체는 들어가기가 쉬운 편이지만 이는 목사 안수의 필수 조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일반학부 출신자들도 4년제 학사학위만 있다면 신학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할 수 있으며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 자격이 목사 안수의 주요 조건이다. 대형 교단 산하 신학대학원들은 경쟁률이 높아 진학하기도 어렵고, 3년 과정인 신학대학원 졸업 이후에도 전도사 과정[59]장로회의 경우 강도사[60] 고시, 감리회는 수련목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그 상태로 몇 년을 보낸 이후[61] 최종적으로 목사고시에 통과해야 한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목사가 되려면 30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위 동영상과 같이 일부 대학원이 아닌 미인가 신학교는 입학 및 졸업과 커리큘럼이 매우 허술하여 부적격 목사를 양성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여도 목사 타이틀을 달곤 한다. 하지만 개신교 세계에서 교인들이 학력으로 목사를 판가름 하는 경우가 있어 전자와 후자 목사를 동일하게 여긴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일부 목사들은 목사 안수를 받은 이후에도 온갖 박사 학위를 붙이려고 애쓰는 경우가 있다.

위와 같이 여러가지 교단과 여러 신학교 난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목사의 과잉 공급은 심각한 문제다. 사실상 지금의 한국 개신교는 한정된 성도를 다수의 교회가 가르는 구조이다. 그나마 대형교회에 성도들이 몰려 개척교회는 형편이 좋지 못하다. 사역자들이 농담 삼아 사랑의교회, 명성교회 등 대형교회를 삼성그룹, 현대그룹에 빗대는데 이게 괜히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결국 목사도 직업의 일종으로 봐야 한다. 흔한 수요와 공급노예이다.[62]

과거에는 가방끈이 짧은 사람들이 학력문제로 인해 부적격 미인가 신학교를 많이 가곤 했으나 학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웬만하면 정식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편이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더 제대로 배울 수 있기도 하며 주요 교단으로 소속하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적격자를 양산시키는 부적격 신학교들은 소멸하는 추세이다. 다만, 대학 및 대학원 출신이라 하더라도 가톨릭과는 달리 중앙 통제는 없으므로 이 수를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2.3.3. 권력 다툼

개신교에서는 일반 교인 중에서 최고위까지 직분이 올라간 사람을 장로라 하는데, 이 장로들의 전횡도 만만치 않다. 각종 비리와 권력을 향한 암투는 목사 뺨치는 수준을 떠나 목사를 능가하고 있다.

2000년 5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 모처의 S교회에서, 장로들끼리 작당해서 당회에는 알리지도 않은 채 자기들 마음대로 담임목사를 해직시켜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목사가 잘했거나 못했거나 인사적 조치가 필요하다면 당회에 알려서 당회장 목사 이하 당회에서 결정하는 내용에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작자들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자기들 마음대로 담임 C목사를 해직시켜 버리고 당회에는 "담임목사 자리가 급작스러운 일로 공석이 되었으니, 새로운 목사를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런 짓거리는 가톨릭 같으면 명백한 파문 대상이다. 가톨릭으로 환산하자면 평신도끼리 작당해서 감히 성당의 주임신부를 해직시킨 것과 같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런 일은 가톨릭에서 절대 있을 수 없다. 본당신부를 부임시키거나 쫓아내는 것은 모두 교구장 주교의 권한이다. (그리고 주교를 임명하는 것은 교황의 권한이다.) 만약 본당신부에게 문제나 불만이 있으면 주교에게 이야기해야 하고, 평신도들이 마음대로 쫓아낼 수 없다.

현재는 해직된 C목사는 다른 교회를 차려서 안정적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고, C목사를 해직시킨 장로들은 S교회에 새로운 목사를 데려와서 교회를 잘 운영하고 있다. 다만 S교회는 H교회로 이름까지 변경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교회 내부에서 목사와 장로의 권력의 암투는 끊이지 않고 간간히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유로 목사들이 갑자기 쫓겨나기도 한다.

참고로 S교회의 내부 사정에 대해 파고들면 권력 다툼이 정점에 달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장로들이 C목사를 해임한 이유는 원래 다음과 같다. S교회 전임 D목사는 교회를 세운 목사로, 흔히 개척자 포지션에 있는 양반이었다. 이런 사람이다 보니 D목사는 당연히 교회에 대한 애착이 컸고, 이런저런 교회 일을 '자진'해서 하는 타입이었다. 예를 들어 1주일에 대부분의 새벽기도회를 본인이 주도하고[63] 이런저런 봉사일에 적극 나섰는데, 오랜 세월 담임목사가 이런 일을 하다보니 성도들 사이에서 이러한 행위가 당연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D목사가 연로하여 은퇴한 이후 새로이 C목사가 파견되었는데, C목사는 새로 파견된 사람이다 보니 전임 D목사만큼 강한 애착을 가지고 교회 일을 할 수 없었다. 이에 장로들이 당당하게 "전임 D목사님은 이런 걸 해줬는데, 왜 C목사님은 못 하냐"고 따졌고, C목사는 "만약 내가 1주일 내내 기도회를 주도하길 바란다면 사례금을 늘려달라"라는 요구를 했고, 장로들은 이에 반발해서 C목사를 내쫓아버린 것. 읽어보면 알겠지만 병림픽으로 점철되어 있다.

더 가관인 것은 성도들의 반응이다. 일부 성도들은 "장로들이 교회에서 더 오래 있었으니 장로들의 말이 옳다"라는 주장을 하며 S교회에 남았고, 일부 성도들은 "목사님은 곧 하나님과 같은데 인간이 어찌 쫓아낸단 말이냐"라며 S교회를 떠나 C목사를 따라갔다. 당연한 얘기지만 둘 다 옳지 않다(…) 장로들이 교회에서 더 오래 있었다고 꼭 맞는 말도 아니고, 목사가 곧 하나님과 같다는 것도 교리상으로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교리상으로 보면 후자가 더 나쁘다 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이것이 굳이 S교회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 교회에서 아주 흔한 사례다! 교회가 갈라지는 경우 이렇게 (비교적) 짬밥이 오래된 장로나 목사가 다른 목사를 쫓아내는 판국인데, 그에 따르는 사람들 논리는 대부분 "나랑 더 친해서", "목사님의 말은 무조건 옳으니까", "장로씩이나 되는 분이 틀릴 리가 없으므로" 등의 병맛같은 논리로 점철되어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저랬던 건 아니다. 일부는 "목사도 성도인데 그 정도는 사례금 없이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대다수의 성도들은 교회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봉사하고 있다."라던지 반대로 "교회에서 일을 하는 것을 강요하는 게 어떻게 당연한 거란 말인가. 본인이 싫다고 하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강요할 순 없다"라는 그럭저럭 납득 가능한 논리를 든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묻히고, 정작 전자의 주장이 더 크게 나온다. 현실에서라면 오히려 후자의 주장이 강하게 어필해야 할 터인데 어째 교회에서는 정 반대다.

결론적으로 교회에 목사가 오래 되었으면 목사파가 더 많고, 목사가 온 지 얼마 안 되었으면 장로파가 많은 편이나, 어느 쪽이든 파벌이 생긴다. 물론 집단 내에서 파벌이 생기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할 수도 있지만, 여긴 교회다. 자기네 나름대로 믿음을 가지고 모였다는 양반들이 권력 다툼이나 하고 있으니 좋게 보일 리가 없는 건 당연하다. 바울 서신에서도 파벌싸움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것을 보면, 교회사와 궤를 같이하는 문제라 봐야 한다.

그래서 몇몇 대형교회에서 욕을 감수하고 세습제를 감행하는 이유 중 하나가, 외부에서 온 후임자보다는 아들을 책봉하는 것이 장로와의 갈등을 덜 빚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목회 권력 강화라는 더 나쁜 문제를 낳는다.

2.3.4. 성차별

성차별도 있다. 지금은 여자도 장로가 될 수 있도록 교리법안이 수정되었으나 불과 2005년까지만 해도 여자는 장로가 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고 권사까지밖에 올라갈 수가 없었다. 또한 지금도 대부분의 여자 교인들은 권사까지만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장로나 목사는 거의 보기 드물다. 간혹 보이는 여자 목사들 또한 찬양목사로 불리는 집회 인도자의 역할이 보통.

더 심각한 것은 일반적인 여성 개신교도들이 대부분 이러한 자신들의 대우에 자연스럽게 순응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성경 구절 자체가 현대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얄짤없이 성차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근본주의자적 개독들이 그걸 고려하고 성경 구절을 놓고 설교할 리가 없다.

이러다 보니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서 그리스도-교회, 남성-여성을 머리-지체(몸)에 비유하며 '질서' 가 있어야 할 것을 강조하는 개독들에 의해 여성 개신교도 스스로가 그러한 교회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러한 근본주의 계통의 사람들은 최근 영어 역본에서 정치적 올바름이 적용되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한 사람을 가리킬때, a man 대신에 a person으로 바꾸고, 그 대명사를 his 대신에 his or her 또는 their라는 식으로 바꾸는 식. 따라서 이들은 정치적 올바름이 적용된 NRSV, CEB, TNIV, 2011년판 NIV 성경 등을 거부하고, 정치적 올바름이 적용되지 않은 KJV, NASB, NKJV, ESV, 1984년판 NIV 성경 등을 찾는다.

2.3.5. 횡령과 부패

교회는 건축 비용으로 인해 빚을 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극성스런 전도와 헌금 문제는 바로 이 때문에 시작된다는 지적을 한 책도 있다. '주님께서 찾으시는 16번째 교회' 가 그 책.

이 때문에 많은 교회가 문을 열고 닫는다고 하는데, 이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치킨집에 비유되기도 한다. 치킨집이 단순 생업 문제라면, 교회는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리라는 꿈을 품고 여는 경우도 많아서 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난립하는 교회는 성도 숫자가 사실상 고착화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수요는 부족한데 공급은 과잉되는 현상을 낳고 있다. 매년 신학교를 졸업한 목사들은 많아지고 안정적인 교회는 부족하니, 생활고에 시달리는 월급쟁이 목사들이 점점 더 돈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담임목사나 어느정도 정착한 교회의 지도자가 되면 이러한 돈 문제 때문에 횡령과 부패를 버젓이 저지르는 뻔뻔한 무리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교회 재정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온갖 종류의 핑계를 대서 헌금의 종류가 자그마치 30종류를 넘는데, 이거 다 내려면 종류당 1주일에 1만원씩만 쳐도 1달에 100만원 정도는 가볍게 넘어간다. 헌금, 직분 헌금 문서도 참조해볼 것.

더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가톨릭, 불교 등 다른 종교는 오프라인 집회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한 데 비해 개신교는 오프라인 집회를 중단하지 않고 오히려 제지하는 공무원들에게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왜 그런지는 너무나도 자명하다.[64][65]

2.3.6. 봉사 강요

교회라는 곳이 기본적으로 꽤 큰 단체다 보니 일손이 여러 모로 필요한데,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사례금을 주지 않고 봉사를 요구한다. 이 봉사에 대한 대가는 봉사자의 도덕적 성취감 외엔 없으며, 신을 위해 하는 일이니 당연히 해야하는 일로 여겨져 갓 들어온 성도들이나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봉사를 요구하기도 한다.

심지어 좀 큰 교회라도 할지라도 성가대, 음식 준비, 교회 청소, 대표기도, 주일학교[66] 교사 등을 봉사라는 이름으로 써먹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자진해서 하는 거라고 하지만 실상은 강요가 심하다. 예컨대 성가대만 하더라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져 나가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음악 전공자를 색출해서 의무적으로 시키고, 청소 같은 경우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하거나 교회에서 정한 목장[67]이 나눠가면서 한다. 주일학교 교사 같은 경우, 청년부에서 믿음이 좋아 보이는 청년을 목사나 전도사가 따로 불러 교사를 하라고 시키는 식이다. 물론 본인이 끝까지 싫다고 하면 강제로 시킬 순 없지만, 교회란 공간에서 이를 거부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심지어 전도사 맘대로 중고등부 교사로 등록시켜 놓고 나중에 본인에게 통보하는 일까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아무런 댓가를 주지 않고 주님을 위한 일이니 마땅히 기쁘게 해야한다고 설득한다.

심지어 댓가를 안 줄 뿐 아니라, 최소한의 활동비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는 각 목장을 나누어 목장 활동(소모임)을 의무적으로 할당하는데[68] 문제는 활동비를 안 준다. 그럼 활동비는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면, 각 목장에서 개인이 따로 각출하고 있다.

교인들끼리 자진해서 모인 모임이면 안 주는 게 당연하지만, 교회에서 하라고 해 놓고 안 주는 건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처사이다. 물론 교회 규모가 큰 경우엔 활동비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고, 장거리 이동시 차량 제공이나 유류비 정도는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원래 해야 할 일보다 훨씬 적게 주기 때문에 따로 모아야 되는 건 마찬가지다. 활동비를 지급해 주더라도 이미 목장 일에 참석해서 교회에 봉사하는 셈인데, 돈까지 걷어서 하게 한다는 건 봉사를 떠나서 사실상 갈취나 다름 없다.

한국인 중에서 일부는 아마 미성년자일 때 주일학교를 다녔거나 혹은 지금 주일학교 소속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을텐데, 주일학교 교사에게 가끔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그런 말이 없었는데도 교사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사주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어쩌다가 성경 퀴즈 대회나 담합회 같은 공식적인 이벤트가 선포되지 않는 이상, 해당 부서에서는 절대로 회식비를 지급해주지 않는다. 즉, 그건 죄다 교사의 개인 돈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교사가 간식을 준비해 오는 것을 목격한 학생들이 자기네 담임 교사한테 "우리도 간식 먹고 싶다"고 하니까, 간식을 준비해오지 않은 교사들이 간식을 준비해온 교사에게 "애들이 간식 사달라고 조르니까, 당신도 간식을 가져오지 마라. 돈 쓰기 싫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경우도 있다.

식당 봉사도 마찬가지. 기본적인 반찬 재료는 당연히 교회에서 사주지만, 쟁여놓은 김치가 모자랄 경우 봉사자가 채워넣는 경우가 많고, 누군가가 생일이라거나 좋은 일이 있어서 특별한 반찬을 추가하고 싶을 때는 자기네들 돈을 각출해서 해야 한다. 물론 이건 자기네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런 거니 당연한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물론 보통은 좋은 일이 생긴 당사자가 교회에 재료를 투척해준다. 예외적으로 목사 생일이라서 특별 반찬이 나오는 건 교회에서 따로 재료비를 대준다. 절대로 목사 개인 자금으로 사주는 게 아니다.

또 외부 활동으로 반찬 나누기, 안 쓰는 물건 바자회 등을 주기적으로 여는데, 당연히 재원은 각자 집에서 차출해서 쓰는 것이다. 절대로 교회에서 재료값을 대주고 인력으로 반찬만 만들어서 나눠 주는 게 아니다. 물론 바자회 같은 경우 이렇게 생긴 수익은 교회가 갖는다. 성도들이 잘 인식을 못해서 그렇지, 엄밀히 따지면 이건 봉사라기보단 갈취에 가깝다.

물론 활동비를 아예 안 주는 건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 비정기적으로 회식비나 우수봉사자 장려금 같은 명목으로 주기도 하는데, 나가는 돈에 비해 정말 개미 눈곱만큼 준다. 그나마 큰 교회 같은 경우 활동비 범위를 넓게 잡아서 비품 구매를 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환급해주는 등, 봉사자 본인에게 금전 피해가 적게 가도록 하는 경우는 있지만. 여담으로 성가대 지휘자가 교회를 옮기자 지휘할 사람이 없어서 교회를 샅샅이 뒤졌으나, 결국 지휘 봉사할 사람을 찾지 못해 외부에서 지휘자를 월 100~200만원씩 사례금을 주고 데려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만인사제설에 따르면 목회자도 분명히 평신도이고, 교회에 대한 봉사가 일반 교인들에게만 국한된 게 아닐 터인데, 목사, 전도사, 강도사 등이 하는 활동은 죄다 교회에서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평신도들은 교회에서 정한 목장 활동에서 전도를 하건 친목질을 위해 회식을 하건 뭘 하던 간에 활동비를 주지는 않지만, 반대로 목사는 엥간한 건 다 경비로 취급해준다. 심지어는 친목 도모를 위해 다른 교회 목사와 밥을 먹어도 죄다 교회에서 대준다.

물론 다른 종교도 봉사에 의존하지 않느냐? 하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특히 개신교가 이런 봉사 강요가 심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적어도 대승 불교인 한국의 에서는 청소를 신자들에게 강요하진 않는다. 밥 짓는 것도 청소하는 것도 울력이라고 하는 수행의 일부로서 승려들이 하는 게 원칙이며, 상황에 따라 거사나 공양주 보살 등이 보조적으로 돕는 정도다. 천주교도 평소 본당신부수녀들이 손수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고, 봉사자를 쓰더라도 해당 봉사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가게 하진 않을 뿐더러, 신앙적 만족감이나 신앙에 대한 정진과는 별개라며 사례금을 지급해주는 경우도 많다.[69] 반대로 사제, 수도자, 승려들이 추가적 업무를 했다고 그거에 대한 사례금을 꼬박꼬박 추가 지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즉, 다른 종교에서는 오히려 성직자/수도자에게 하느님/부처님에 대한 봉사와 의무를 강조하고 일반 신자에게는 상대적으로 해당 종교에 대한 공로를 보상해준다면, 개신교만 유독 정 반대로 목회자 계급에게 꼬박꼬박 보상을 해주고 일반 신자에게는 봉사와 의무를 강요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정말 웃긴 점이 하나 있는데 개신교는 각 교회가 하나의 왕국인 셈이고 목사태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주 천차만별이다. 정말 별의 별 교회가 다 존재한다. 전 세계의 지역 교회들이 바티칸교황을 중심으로 통제되는 가톨릭과는 엄청나게 대조된다.

이러한 문제점에 학을 뗀 일부 개신교도들은 가나안 성도가 되거나, 성공회[70]천주교[71]로 옮기기도 하며, 심하면 아예 교파에 상관없이 기독교 자체에 등을 돌리기도 한다.
2.3.6.1. 헌신 페이
국민일보 - 시선-‘헌신페이’ 봉사만 있고 배려는 없다@
SBS - 최저임금 대신 '헌신 페이'? 수당 떼어먹는 대형 교회@

결국 이로 인해 헌신 페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개신교계에서는 이미 2015년부터 유행하고 있었으나, 개신교를 싫어하는 네티즌들에게는 2018년 8월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해외에 있는 한국인 교회에서도 착취한 곳이 있다는 점이다. 예시

2.3.7. 목사간 사례금 나눠먹기

교회 자산은 기본적으로 목사 개인의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차출해서 쓸 수가 없다. 당연하지만 만약 이걸 차출해서 쓰면 횡령이다. 그런데 이것을 합법적으로 빼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사례금 나눠먹기.

특히 교회에서 중요한 행사, 예를 들어 직분식이나 부흥회와 같은 것들이 생기면 꼭 외부에서 목사를 초청한다. 그런데 이 손님 목사가 이미 본인 교회에서 사례금을 받으니 좋은 마음에서 남의 교회에 와서 좋은 말씀 해드리고 간다고 생각하면 천만에 말씀. 대다수 이렇게 와서 하다못해 안수기도 5분이라도 해주면 사례금으로 100만원 가까이 받는다. 설교를 하면 더 많이 받는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외부 목사 초청 권한이 교회에만 있는 게 아니라 목사한테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목사 단독으로 할 순 없고 당연히 보고를 해야 하지만, 목사의 요구가 거절되는 경우는 없다. 특히 교회에 따라 일정이 다르지만, 오후에 열리는 외부초청 예배/찬양 예배/오후 예배라 불리는 곳에는 항상 외부에서 목사가 오곤 하는데, 이 손님 목사들한테 100만원씩만 준다고 쳐도 1달이면 400~500만원 정도가 외부 목사 사례비로 나간다.

그런데 그렇게 초청되어 온 손님 목사들도 (아주 극소수 자기 교회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보통 자기가 소속된 교회가 있는 게 보통이다. 그럼 이쯤에서 머리가 좋은 사람은 예상했겠지만, 다음에는 그 교회 목사가 자기를 초청한 교회 목사를 자기네 교회로 초청해줄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렇다면? 그렇다. 서로 교회를 바꿔서 다니면서 교회 자금을 합법적으로 받아가는 게 가능한 것이다! 만약 이게 종교가 아니라 개인사업으로 등록되었으면, 얄짤없이 사기죄배임죄가 성립되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외부 목사 초청예배를 하는 교회는, 그래도 고정 출석하는 성도가 300명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교회[72]의 목사는 외부에서 손님 목사를 부를 수도 없고, 자신을 초청해주는 교회도 없다. 가끔 영세한 자기 친구 목사가 불쌍해서 대형교회 목사가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데) 불러주거나, 이미 은퇴한 양반들을 부르는 경우가 아니면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또 이것 나름대로 과도한 친목질 수단이자 대형교회 목사에게 소형교회 목사가 잘 보이게 끔 만드는 새로운 권력의 용도가 되기에 문제다. 실제로 사례금은 초청된 목사의 자질 + 초청한 교회의 규모로 정해지기 때문에, 성도가 수천이 넘는 대형교회에서 오후 예배 초청 목사로 하루만 불러주면 영세한 목사의 경우 자기네 교회에서 1달 내내 설교하고 받는 사례비보다 많은 사례비를 받아가기도 한다.

물론 좋은 마음에서 돈을 받지 않고 남의 교회에 설교하러 와주는 목사님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교회 활동내역비를 보면 알겠지만 외부 목사님 사례금은 거의 반드시 나간다. 이를 보아도 알겠지만 사례금 없이 외부 강사를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공짜로 남의 교회에 파견가서 설교를 해준다면 다른 목사들에게 찍힌다. 자기들 밥그릇에 구멍을 내는 짓이기 때문이다. 이런 더러운 암묵의 룰 때문에 아무리 공짜로 파견설교를 해주고 싶어도 그리 쉽지 않다.

2.3.8. 사이비 종교의 온상

신천지를 낳은 것에 사과한 NCCK와 한교총
‘코로나 확산 주범’ 신천지로 청년들 몰리는 책임 기성교회 커

개신교가 '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독립하기가 쉽다(개교회주의)'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에 따라 사이비 종교를 만들기도 쉽다. 사이비 종교/분류 문서만 봐도 대다수의 사이비 종교는 개신교계이다.

사실 개신교의 근본 교리가 '오직 성경대로'인데, 이 잣대에 따라 성경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있어서 수많은 분파로 갈라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성경 속에서도 같은 문제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여주는 대목들이 많다. 예를 들어서 신약성경에서 예수는 "하늘과 땅이 없어질 때까지 율법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바울은 "율법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 예수의 말대로 율법을 중시할 것인가, 아니면 바울의 말대로 율법을 무시할 것인가? 또한 구약성경에 명시된 돼지고기 먹지 말라는 구절은 무시해야 하는가, 아니면 구약성경에 명시된 십일조는 지켜야 하는가?

3. 사건사고 및 논란 사례

3.1. 국가조찬기도회 (1966년 이후)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한 CBS의 2014년 방송 내용이다.
48년째 이어지고 있는 개신교와 권력의 유착 ‘국가조찬기도회’ (2016년 3월 5일)

유신정권 때 온 계층의 반대가 터져나왔고, 기독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라는 1931년 설립된 기독교 연합기구(당시엔 유일)에서 1969년 3선 개헌에 대해 개신교 측을 대표하여 반대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아래 설명된 것처럼 사적으로 조찬기도회가 존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이득을 취하는 목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유신정권 이후 정교유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1966년부터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이다[73]. 사실상 개신교가 국교 취급을 받는 미국 등에서나 있는 이 행사가, 한국에서는 유신정권을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시작된 것이다[74]. 애초에 정식 명칭부터가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였을 정도였다[75]. 문제는 이 소수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이후에 소위 개독교의 지도세력을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조찬기도회는 1976년부터는 국가조찬기도회로 바뀌게 된다.

그런 만큼 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은 당연히 정권 찬양이고, 정권의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형태였다.
민족의 운명을 걸고 세계의 주시 속에 벌어지고 있는 10월 유신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기어이 성공시켜야 하겠다.
(중략)
당초 정신혁명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는 이 운동은… 맑스주의와 허무주의를 초극하는 새로운 정신적 차원으로까지 승화시켜야 될 줄 안다. 외람되지만 각하의 치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군신자화운동이 종교계에서는 이미 세계적 자랑이 되고 있는데, 그것이 만일 전민족신자화운동으로까지 확대될 수만 있다면 10월 유신은 실로 세계 정신사적 새 물결을 만들고 신명기 28장에 약속된 성서적 축복을 받을 것이다.'
1973년 김준곤 목사[76]

개신교의 정치결탁과 관련해서 가장 흑역사로 불리는 것이 1980년 8월 6일에 있었던 전두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위한 조찬기도회이다. 개신교가 전두환을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에 비유하며 "전두환이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찬양한 것이다. 그리고 이 기도회를 방송사에서 생방송까지 하면서 이 흑역사는 고스란히 한국 개신교 역사에 남았다.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 구석에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진경 목사[77]

이후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은 일단 넘어가지만, 이 시기에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여해서 활동한 목사들의 명단은 한국의 개신교의 흑역사를 형성한다.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재 김준곤 목사, YFC 초대회장이자 세계침례교연맹의 회장을 역임한 김장환 목사[78],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79], 성결교 증경총회장 정진경 목사, 전 보안사 군목 문만필 목사, 조향록 기장[80] 총회장, 감리회 감독 회장 김지길 목사,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한경직 목사, 새문안교회 강신명 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창인 목사

여기서 나온 문제 있는 발언 중 일부에 대해서는 개신교 내부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기도회의 성격을 볼 때 설득력 없는 설득이다.

소망교회 장로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영부인 내외는, 2011년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통성기도’를 해 큰 논란을 낳았다. 당시 한기총 회장이자 예장합동의 거물이던 길자연 목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도록 했는데 일각에서는 “한국교회의 권력화를 보여주는 행사로 퇴보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이런 기조가 다음과 같이 이어졌다.
대통령이 하나님의 일꾼인 고레스와 같은 지도자가 될 줄 믿는다. 훌륭한 여성 대통령이 뽑힌 것은 100% 교회의 영향이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2014년 국가조찬기도회

3.2. 임태득 목사 여성 비하 발언 (2003)


2003년 11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당시 총회장인 임태득 목사가 교단 직속 신학대학총신대학교[81] 수요예배에서 한 발언이다. 전교생이 모여있는 채플 시간에 "대한민국 어느 교단이든지 여자 목사, 여자 장로 만들어도 우리 교단은 안 돼. 그게 보수고 그게 성경적이고 그게 신학에 맞는 거야!", "여자들이 기저귀를 차고 강단에 올라가? 안 돼!" 라며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여기서 기저귀는 생리대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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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알려지자 개신교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31개 여성단체들이 즉각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으며, 결국 임태득 목사는 교단 차원의 징계를 받아 면직되었다. 이후 2009년 사망하였다.

3.3. 김홍도 목사 남아시아 대지진 논란 (2005)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82]
마태복음 5장 4, 7절

개신교 감리회 교단의 최대 대형교회인 서울 금란교회김홍도 목사가 "서남아시아 지진과 해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다"라 발언하여 논란이 일었다. 크리스마스에 관광지에 간 것부터 잘못된 거라면서12월 26일에 났는데? 어쨌든 크리스마스는 아니다[83] 나아가 "태국의 푸켓이라는 곳은 많은 유럽 사람들이 와서 향락하고, 음란하고, 마약하고, 죄 짓는 장소로 쓰인다"며 "푸켓에 유럽 사람들이 많이 왔다가 죽었는데, 예수 제대로 믿는 사람은 하나도 안 간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리처드 도킨스는 저서 <만들어진 신>에서 이를 인용하면서 "종교 때문에 맛이 가면 이렇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난데없이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로 화제를 돌려 "국가보안법 폐지되면 이 나라는 자연히 공산화된다"며 "그 전 같으면 사형선고를 받고 종신형을 받아야 될 빨갱이들이 대한민국 국회에 다수로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여러 언론에서 이를 비판하자 사죄는 커녕, "일개 목사가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설교한 것 가지고 공영방송에서 뉴스 시간에 트집을 잡았다"고 발언하며 다시 동남아 쓰나미 사건 피해 국가들을 조롱하고 있다. 게다가 '나를 높이기 위해 예수님이 주는 시련'이라고 했다.

3.4. 김홍도 목사 카트리나 논란 (2005)

위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홍도 목사가 몇 달 지나지 않은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특히 피해 지역의 중심이자 미국 유수의 문화도시였던 뉴올리언스가 제방 붕괴 등으로 인한 궤멸적인 홍수 피해를 입은 시점에서 나왔던 발언이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주일예배 설교 말미에 덧붙인 것으로, "태풍 카트리나는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부시의 당선을 예언한 팻 로버트슨이 "뉴올리언스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사전에 예언(?)한 바가 있으며, 비단 국내뿐 아니라 미국 극우 개신교계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던 헛소리. 특히나 뉴올리언스는 해마다 동성애 축제로 모이는 곳으로서 2005년에 "더 큰 규모로 동성애 축제를 하려고 했는데 이틀 전에 카트리나 허리케인으로 그 도시를 싹 쓸어버렸다" 는 말도 있다.

이 발언은 자연재해 피해자들을 모독한 것뿐 아니라 노이로제 수준의 호모포비아적 내용으로도 말썽을 빚었는데, "에이즈는 동성애자들이 주로 걸리는 병", "영미권에서의 동성애자 목사 안수는 잘못된 것", "동성애자는 폐인" 등의 내용이 있다. 특히 마지막에 가서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가 동성애 입문처가 되니 자식 관리 잘하라" 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정작 김홍도 목사가 주장한 '동성애와 죄악으로 가득 차서 심판받아 마땅한' 지역들, 즉 뉴올리언스의 유흥가 및 관광지들은 태풍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84] 뉴올리언스의 이들 지역들은 처음 뉴올리언스가 도시로서 자리잡은 지역인 고지대에 위치한 구시가지였고, 이 구시가지 지역은 그 역사성 때문에 보존을 위해서 오랫동안 보존 작업을 해왔고 당연히 재난 대비책도 잘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던 것.

3.5. 모든 대법관을 개신교인으로 (2010)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황우여 장로[85]가 2010년 12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법조계 개신교 신자 모임인 ‘애중회’ 창립 50주년 기념 모임 축사를 통해
“현재 대법관 14명 중 개신교 신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큰 문제”

라며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법관에게 기도를 부탁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모든 대법관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들이길 바란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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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한 법조인은
"솔직히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때 서울시를 하나님 앞에 바친다고 발언한 것도 그렇고"

라며 황 의원의 발언을 두둔한 뒤
"개신교인이라면 다 그런 마음 갖고 있지 않느냐"

며 별 문제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3.6. 조용기 목사 도호쿠 대지진 논란 (2011)


위에서 하야 발언으로 스타덤에 오른 조용기 목사가 일본에서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을 두고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화위복이 돼서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 라는 망언을 했다.[86] 악플러 수준의 허언으로 6년 전 김홍도 목사의 남아시아 대지진 논란 시즌 2.

한국에서 초-중등 의무 기초교육 과정을 이수했다면, 일본열도는 3개의 지진판이 맞닿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기적으로 100-150년에 한 번씩 큰 지진을 겪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온 우주를 창조했다는 창조설을 믿는 개신교들의 주장을 인용하면, 애당초 일본에 지진판을 설계해놓은 건 바로 하나님. 그러니까 지진의 근본적인 원인도 따지고 보면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되어버린다.

일부에서는 과거 일본 제국 시절 행한 많은 만행이나 극우파 인사들의 발언도 있으므로 천벌 받았다는 소리가 맞다는 식의 주장을 제기하지만, 이는 인간의 도덕적인 행동과 전혀 무관하게 일어나는 천재지변을 가지고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며, 결과적으로 재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비도덕적이라 비참하게 죽어야 하는 자들로 매도하는 말이 된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희생된 사람의 절대 다수는 아기와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일반 시민들이었다.

3.7. 김성광 목사 도호쿠 대지진 논란 (2011)


조용기 목사의 인기 급등에 질세라, 조용기 목사의 처남인 순복음강남교회의 김성광 목사도 "일본이 보통 나라와 달리 세계에서 제일 교만하고 우상과 귀신이 많은 나라인데, (이번 사태를 통해) 일본이 체질 개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이 교만한 까닭이 우상의 수가 800만이 넘고 1억이 넘는 온 국민이 갖가지 우상에게 절하기 때문"이라 발언하여 논란이 일었다.

사실 과거 김성광 목사는 2009년 무렵에도 온갖 극우적인 망발을 많이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느니,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는 둥.

3.8. 전광훈 목사 기독교 지도자 포럼 논란 (2011)

일단 관련 기사 2개를 먼저 보자. 기사 1, 기사 2.

기사에도 나오지만 그냥 한국 전체를 까고 있다. 출산율 낮다고 그거 가지고 5명 안 낳으면 감방 보내야 한다는 부분[87]그래서 먹사들이 그렇게 남의 여자 탐하고, 여자애 탐하고, 사생아 낳고 그러나?에서부터 "인터넷이 반 기독교적인데 이걸 놔두면 한국 교회 미래는 없다"로 이어져서 "현 대통령도 보수가 아니다"라며 까고 있다. 자세한 건 기사를 참조하자. 아무래도 이들 먹사들은 순수했던 전후 시절[88]과 독재 시절로 돌아가는 게 목적인 듯하다.

그리고 2019년부터 해서 그 행보는 계속되고 있어서 급기야는 대통령 하야까지 주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국에 야외 집회까지 가지는 등 한국 개신교를 제대로 욕먹이고 있다.

3.9. 전광훈 목사 "전교조 1만명 성 공유" 논란 (2012)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일명 '빤스 목사'로 유명한 전광훈 목사가 또 2012년 1월 7일 전주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한 신년 기도회에서 서울시가 제정한 학생인권조례를 언급하면서 "임신 자유권이 통과됐다", "전교조 안에 성을 공유하는 자가 1만 명이나 된다"[89]는 발언을 쏟아내었고 이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하여 "개XX"라는 원색적인 욕설을 섞어가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아이러니하게도 이 목사가 증오하는 전교조에는 개신교 신자인 교사들이 수두룩하다.

3.10. 박정희 前 대통령 추모예배 목사 발언 (2013)

2013년 10월 27일, 원미동 교회의 김영진 목사가 25일 열린 제 1회 박정희대한민국 대통령 추모 예배에서
이건 우리가 아셔야 해요. 가끔 가다가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뭐 독재니 어쩌니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한국은 독재를 해야 돼. (웃음소리) 정말이야 독재해야 돼. 하나님이 독재하셨어! 하나님이. 무조건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하셨어요!

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 그리고 이 목사는 뭘 모르나 본데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무종교였으며, 전처 김호남과 후처 육영수불교였기 때문에, 사실상 불교에 가까웠다.[90][91].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이며 민주주의가 헌법으로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독재주의를 주장하는 부분에서부터 이미 비판의 대상이다. 순수히 기독교적 입장에서만 봐도 이는 신성모독이다. 해당 망언에 카운터를 치고 싶다면 "독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맞지만, 피조물인 인간이 하는 것은 아니다"로 맞받아 쳐주면 된다(…).



로만 컬러 비스므리하게 하고 있어 '신부 아냐?' 할 수 있지만, 자막에도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로만칼라 기원이 개신교이긴 한데…

3.11. 세월호 사건 관련 논란(2014)

세월호 사건이 벌어지자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한기총의 높으신 분의 발언이 큰 논란이 되었다. 참고 그리고 이에 질세라 일부 개신교 인사들이 "안 믿어서 그렇게 된 거" 라고 떠들어대었다. 참고. 이쪽 관련 작자들은 정말 답이 없다.

사실 세월호 피해자들 가운데서는 개신교 신자도 많고, 죽는 순간까지 기도를 올린 아이들도 있다. 이 양반들 말대로라면 안산제일교회 고등부 찬양팀 소속이자 제자훈련까지 받을 만큼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조○○은 뭐가 된단 말인가? 심지어 또 다른 희생자인 김○○ 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까지 올렸고, 그것이 그녀의 유언이 되고 말았다. # 함께 희생된 박○○ 역시 휴대폰 복구 결과 "기도하자, 기도하자" 라며 친구들을 다독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 이 참사의 또 다른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생존자 조○○(7)은 일가족 모두가 교회에 다니는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 # 자… 안 믿어서 뭐가 어쩌고 저쨌다고?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이라고 말하겠지 아직까지 악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긴 했어도, 기독교 교리체계 자체가 이따위 뻘소리를 용납할 만큼 막장은 아니다. 다만,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다 잘된다는 교리는 없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대부분 기독교 인사들이 세월호가 하나님을 안믿어서 침몰했다는 주장을 해서이다.

하지만 개신교 각 교회들과 단체에서도 추모예배를 드리고 진상조사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그건 신경 안 쓴다. 도리어 좌파 기독교 집단이라고 날선 공격을 가한다. 배가 가라앉는 공포 속에서도 끝까지 의연한 모습을 보인 희생자 아이들은 오히려 신앙인으로서 부끄러움 없는 태도를 보였는데, 목사라는 자들의 망언은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준이다.

3.11.1. 가난한 집 애들이 불국사에나 갈 일이지 !

한기총 부회장인 조광작 목사의 입에서, '망언들의 완결판'이라 할 만한 말이 터져 나왔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임원회의, 즉 오다 가다 한 마디 한 농담처럼 던진 말이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 한 말이다.
"가난한 집 애들불국사에나 갈 것이지 뭐하러 배를 타고 제주도에 가서 이 사단을 일으키냐"
고 했다고 한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희생자 중 개신교인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광작 목사는 무자격 목회자였다고. # 엄밀히 말하면 어쨌건 목사 안수를 받긴 받았지만 애초에 인가조차 못 받은 군소교단의 신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게다가 해당 교파의 교칙에 따르면, 장로직에 있던 사람은 4학기 속성코스로 쉽게 목사가 될 수 있다고. 이런 양반을 데려다가 한기총의 부회장까지 시킨 주류 개신교 교파들 역시 옥석 가리지 못하는 수준이야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그래서 다 한기총을 떠나는 거다.

그 와중에, 막말의 내용도 곱씹어보면 병맛인게, '개신교 목사이자 한기총 부회장'씩이나 되는 나으리가 그렇게 씹어대는 다른 종교 유적이자 교구본사인 불국사에 가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당연히 자질문제와 엮어서 까이는 중이다.
3.11.1.1.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한기총 요직 복귀
한기총이 2017년 3월 열린 임원회의에서 조광작 목사를 한기총 공동부회장으로 임명함으로써,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망언으로 물러났던 바로 그 자리로 복귀했다.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한기총 요직 복귀

개신교 계열 노컷뉴스는 기사 제목을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알고보니 '무자격 목회자'라고까지 뽑았는데 3년여 만에 복귀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유가족 9명은 조 목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조 목사의 발언 수위가 명예를 실추시킬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가난한 집 아이들' 소리가 욕이 아니라고?

3.11.2. ‘(국민) 미개’ 발언이 틀린 말이 아니다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 역시 세월호 사건 유족들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다. 백투백 홈런

결국 유가족들이 조광작 목사와 오정현 목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 그러나 2015년 1월 21일, 검찰은 두 목사에 대하여 무혐의로 처분하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목사들의 표현이 유족들을 직접 특정하지 않았으며, 유족들의 명예를 실추시킬 만큼 심각하지도 않았다" 고 판단하여 혐의가 없다고 보았다. 뉴스원.

3.11.3. 대한민국을 침몰시킬 수 없어 어린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대한민국에 기회를 준 것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설교중에 세월호 사건에 대해
"하나님대한민국을 침몰시키려 했지만 그래도 (그건) 안 되니 대신 어린 학생들(이 탄 여객선)을 침몰시키면서 대한민국에 기회를 준 것"

이라고 발언했다. # 발언의 전체적인 논지나 의도로 보자면 송영선 전 의원의 망언과도 상당히 유사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11월 종교계 원로라는 김 모 목사를 만나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는 보도가 있다.

3.11.4. 세월호 추도식 광화문 아닌 집구석에서 해야지?" (전광훈 목사)

각종 막말로 너무나도 유명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울 때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냐"


"세월호 사고가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라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또
"왜? 이용할 재료가 생겼다고. 아니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 그게 국민 수준이냐는 말이야"

라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개하다'고 아이가 철이 없으니까 그냥 자기 느낌대로 뱉어 버렸다"


"표현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애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느끼는 그대로 말한다. 어린 애들 말은 약간 예언성이 있다. 순수하니까"

라고 말했다.

또한 그 외에 논란이 된 것이, 일부 개신교인들은 실종자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귀신을 부르는 주술적 의미라며 왜곡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 사건을 일루미나티의 음모이며 노란 리본을 666과 연관시키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짤없는 음모론.
도리어 다른 많은 개신교 교회에서는 4.16 추모일에 노란 리본이 그려진 예배 주보를 인쇄하였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노란 리본 관련 망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그 반박은 상단의 링크를 참고하자.

3.11.5. 세월호 아이들 두고 "여행가다 죽어 황제 대우"… 황당한 '정당'


2016년 10월 4일 광주광역시 도로에 내 걸린 기독당의 플래카드는, 세월호 희생자들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 쟁점들을 거론하면서 계층간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이 여행을 갔다는 것도 수학여행으로 학교의 공식적인 학사일정에 따라 간 것인데, 마치 놀러 간 것처럼 왜곡하고, 황제 대접을 받았다는 것은 근거 없는 전형적 프로파간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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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6. 관련 문서

3.12.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발언(2014)


2014년 남북간 인도주의 사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의 과거 2000년대 초반의 발언들이 문제가 되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서 그녀는 "남북의 분단과 북한의 빈곤이 하나님의 뜻" 이라고 말하면서, 일제의 식민 지배를 두고 "일본이 나빴던 게 아니라 우리의 문제였다" 라고 평가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시위를 "대한민국의 부정적인 면모"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중국이 부흥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끔찍한 일, 인도는 불결하고 무질서하며 잡신들을 섬기는 나라" 라고 타 국가들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참고로 이 여자는 무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출신이다. 신학대학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의문.

이후 오마이뉴스의 문제제기에 대해 그녀는 크게 3가지로 해명했는데, 일제강점기에 대해서는 "일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더불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항의는 정당한 것"이고, 남북분단에 대해서는 "북한 동포를 돕자는 맥락에서 한 말" 이며, 전체 발언에 대해서는 "신앙인으로서 교회에서 할 법한 종교적 발언으로 이해해 달라" 고 했다.[92] 이 점에 있어서는 과거 문창극 前 총리후보자의 해명과 매우 유사하다.

3.13. 12월 전쟁설

해당 항목 참조.

3.14. 메르스퀴어문화축제 관련 논란 (2015)


메르스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와중에도 몇몇 개독들이 '메르스가 하나님의 경고'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와중에도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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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썰 페이스북

그러던 6월 28일, 지난 3월 일부 개신교 광신도들이 부채춤까지 추면서 쾌유를 빌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한국 예수쟁이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린 셈. 참고로, 기독교는 종파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많이 다른데, 리퍼트 대사는 동성애에 대해 중도~진보적인 입장의 종파인 성공회 신자다.

3.15. 박영선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 논란 (2016)

2016년 2월 29일,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서 했던 발언이다.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이슬람과 인권 관련 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기총의 모든 목사님들과 뜻을 같이 한다."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당론이라며 말한 것은 물론,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인권을 자주 언급했던 동료 의원들의 노력을 허사로 인식시킬 수도 있는 무서운 발언이었다. 이후 박영선은 이 논란을 덮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망쳤다는 의혹을 받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박영선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당사자인 박영선은 이 발언을 한 다음 해에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했다.


3.16. 종교인 과세 논란

세금 내겠다니까요? 그러니 법제화는 하지 마시고…[93]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박 모
국민개세주의, 누구나 세금을 낸다 이런 원칙에 저희가 동의하기 때문에… -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남전 스님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94]
마태복음 22장 15~22절, 개역개정

이전 박근혜 정부에서는 종교인 과세를 추진 중이었다. 현재 천주교는 이미 납세를 하고 있고, 불교를 포함한 다른 종교는 찬성하고 있는데, 유독 근본주의적이고 배타적 성향이 짙은 개신교만 반대를 고수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림교회천주교이미 수십 년 전부터 교단 차원에서 모든 성직자의 세금을 자진납부해왔다. 오랜 기간 이 두 교회만이 성직자 납세를 하고 있었으나, 대한성공회가 2012년에 성직자의 자진 납세를 전국(관구)의회에서 결의함으로서 이에 합류했다.[95] 또한, 개신교 내 몇몇 교단의 경우에는 자진납세를 교단 주체로 실시하고 있다.

사실 개신교 목사 중에도 세금 납부에 찬성하자는 의견이 상당수가 있다. 이울러,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재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교회가 80%가 넘고, 교인 수가 100명이 넘지 못하는 교회는 그 수치를 상회한다. 목사의 평균임금이 25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인 사람들도 많은데 세금을 냄으로서 받을 수 있는 4대보험 등의 혜택을 거절하고 반대할 리가 없다.

2018년 1월 1일부터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들이 낸 세금은 소득의 약 1%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 부담이 일반 직장인의 5분의 1도 안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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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코로나19 발언 (2020)

전북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다윗 왕 같은 대통령이 없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다”면서 “하나님이 명령하면 그날부로 코로나19는 소멸한다”고 터트렸다. #

3.18. 8.15 집회 강행 (2020)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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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2021년 4월 장로회신학대학교가 목회자와 개신교인, 비개신교인과 언론인 등 4개 집단을 상대로 코로나19 관련 개신교 인식조사를 행한 결과, 코로나19와 관련한 교회의 대응에 대해 목회자와 개신교인 집단에서는 각각 79.7%와 58.6%가 "잘 대응했다"고 답한 반면[96] 비개신교인은 12%, 일반 언론인은 24.5%만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교회가 정부 방역정책에 잘 협조했는가에 대해서도 목회자(91%)와 개신교인(62.7%) 집단은 긍정적으로, 비개신교인(13.2%)과 언론인(25.5%)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조사에서는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에 대해 개신교인이냐 비개신교인이냐에 상관없이 모든 집단에서 감염 확산 저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드러난 교회의 문제점으로 목회자를 제외한 3개 집단은 교회가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목회자들은 사회적 공적 역할을 생각하지 않은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고 한다. # 또한 25일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은 3월 17건(420명)→4월 36건(929명)→5월 17건(458명)으로 총 79건(1,807명)으로 집계된 이 가운데 교회 관련이 62건으로 88.6%를 차지했고 기타 종교시설은 8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 비신자들에게 한국교회 신뢰도는 국회보다 낮았고, 비신자 중 85%는 "코로나19 이후 개신교인에게 부정적 감정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

이렇듯 2021년 현재 한국 개신교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불교가톨릭에 비해 가장 두드러지는 물의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비판을 초래하고 있는 종교 계열로써 비대면 예배와 관련한 정확한 정의와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하는 것,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과학적 지식을 갖고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함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죽하면 개신교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는 소리가 언론 기사 헤드라인에까지 대놓고 실릴 정도. "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해" 교회 향한 냉담한 '시선

하지만 개신교도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막무가내식 예배 강행과 그에 수반한 정부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본인들은 억울한 피해자일 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 듯한데, 우익 성향의 개신교 언론인 크리스천투데이에서는 여전히 정부가 방역을 핑계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는 칼럼을 내보내는 등 그다지 본인들의 행위에 반성할 기미는 없어 보인다. 코로나19 핑계로 탄압… 주님의 교회 위해 나설 사람 없나요(크리스천투데이 칼럼) 2021년 4월의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코로나19 관련 개신교 인식조사에서는 한국 개신교가 코로나19 관련 국민과 언론의 ‘이기적이다’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점을 발견되었는데, 코로나19 관련 언론의 개신교 보도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비개신교인과 기자가 거의 비슷하게 ‘공정하다’는 응답이 각각 60%, 58%로 높은 반면, 목회자와 개신교인은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각각 82%, 58%로 그룹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 프레임의 존재 여부에 대해 목회자는 무려 91%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개신교에 부정적인 비개신교인과 기자들도 3명 중 1명 이상이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두 명이 잘못이나 병크를 저질러도(1) 이미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가해-피해 관련 상호 이해관계가 명확한(2) 다른 기독교 관련 정치 사건 사고와는 다르게, 정치와 종교 관련 이해관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누구나 가해자로 돌변할 수 있고(2) 한 명이라도 잘못하면 완전히 공든 탑이 무너지는 구조(1)를 가지는 사건 사고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처음이었다. 게다가 과거에 지금처럼 바이러스가 번졌던 사례조차 없어 참고할 수 있는 전례도 없는 상황이라 거의 모든 교회는 1950년대부터 메르스 사태까지도 제대로 된 방역 체계를 정확하게 정립하지 못했다.[97]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이유로 개신교내 주 구성원 중 하나인 중장년층의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꼽기도 하나, 주요 종교중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종교는 불교이다. 그에 비하면 천주교와 개신교는 연령별 분포가 상대적으로 고른 편이다. 그렇지만 불교는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드물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적 안전한 종교활동 #을 이어나가며 비종교인이 가장 호감을 가지는 종교 자리를 지켰다. [98] 고연령층의 고등교육 부재만을 탓하기에는 고연령층 불교 신자가 고연령층 개신교 신자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았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개신교 사회 내부에 방역을 방해하는 반과학, 반지성주의가 존재함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99]

물론 바이러스 외적인 부분에서 방역과 관련한 현 정부의 탁상공론식 정책은 교회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억울한 피해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과 코로나만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현 정부의 정책이나 여러 정치적 논란도 꽤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이 기독교를 이렇게까지 혐오하는 이유는 외적인 이유가 아니라 바이러스의 내적 과학적 위험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매우 과격하고 위험한 언행과 행동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개신교 교회에서는 온라인 장비를 구비하기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것, 구성원의 대다수가 중장년층 이상이라 온라인으로 모든 예배, 헌금 납입, 모임 진행 또한 매우 어려운 점 때문에 다른 기관이나 시설들과 달리 비대면 진행을 정상적으로 시행하기가 사실상 매우 어렵다는 점 또한 난관으로 꼽히고 있다. 이 문제점은 사실 코로나 초기부터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도 격차 심화 문제와 어느 정도 맥락이 겹치는 부분도 있으며, 집회를 완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가 이들의 입장에서 매우 어렵기 때문에 8.15 집회에 모인 이유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물론 설명이 된다고 해서 이들의 대면예배 강행부터 정부 방역에 대한 보라는 듯한 무시나 비방, 백신 관련 가짜 뉴스 유포까지 정당화된다는 건 아니므로 무조건 이해가 필요하기보다는 사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정도의 말이 더 적절하다.

이번 일 이후로는 적어도 바이러스에 대한 비상 대책 매뉴얼과 비상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여 향후 똑같은 일이 반복되게 하지 않는 것과, 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경각심, 향후 바이러스 사태 발생 시 최대한 신속히 비대면 예배를 최대한 빨리 구축할 수 있도록 하며 정말 모든 부분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게 할 자신이 있는 교회들만 대면예배를 해야 할 것이며 거리두기, 출입 명부와 발열 여부, 소모임과 식사 취소를 전부 증명할 수 있는 증거 수집이 필요하다. 현대의 국민들과 정부는 기독교 탄압의 역사 혹은 정치적 입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판단할 수 있는 증거를 원한다. 이런 증거만 제대로 수집하여 제출하거나 유튜브 등의 미디어에 정확히 공개를 했어도 국민들의 비난을 최대한 덜 샀을 수 있었다. 아니 그렇게 못하더라도 확진자/의심증상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모든 대면모임을 중단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했다면 추락한 이미지의 절반 이상은 만회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일부 누리꾼들이 대만이 방역을 잘 했다고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개신교 신자 수가 매우 적기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니 말 다 했다. 심지어 이슬람교보다도 못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미지가 말 그대로 나락으로 추락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천주교불교보다 개신교에 대하여 사람들의 시선, 특히 청년들의 시선이 매우 안 좋은데, 이번 코로나 집단감염 사건으로 인하여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영업자는 개신교의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매출이 급감하고, 2001~2002년생([age(2002-12-31)]~[age(2001-01-01)]세)인 경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학 새내기 생활을 날려먹었거나 졸업식 등을 못하면서 추억을 못 쌓은 상황이 지속되었기에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클 가능성이 높기에 앞으로 개신교의 청년, 학생 신자 비율의 급감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교과세법, 종교법인법 등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이 발의될 때 한국 개신교의 의견이나 입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물론 개신교의 입지가 축소되는 것도 단언하기 힘든 게, 대한민국 개신교 인구는 약 20% 정도로 상당히 되고,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셀럽'으로 분류되는 정치인, 기업가, 언론인, 교육인, 연예인[100], 예술가 등등의 분야에 개신교 신자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101] 실제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한민국 내의 코로나19 조기 종식의 희망을 망가트린 신천지도 아예 소멸되지는 않았으며, 잇다른 막장 사건 사고를 일으킨 워마드도 아예 사라지지 않았고, 온갖 욕을 다 먹어가면서 사람으로써 못할 짓도 자행해서 사람들에게 욕을 리터단위로 먹은 일베저장소도 아예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앞에 열거된 세 집단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기에 한국 개신교도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그 뿌리부터 열매까지 전부 고쳐나가지 않는 한 사회에서 그 입지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비록 완전히 탄압을 받아 궤멸되지는 않겠지만 닫힌 사회화, 그들만의 리그화, 게토화등을 거치면서 도태되는 결말이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된 청년층에서의 안 좋은 평판이 계속 있는 상황에선 말이다. 이 청년층들이 차후 본격적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기득권층이 되는 시기가 오기 전에 개신교의 모든 것을 전부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개신교에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정능력이라는 게 있다면 말이다.


이 정도로 반개신교적인 정서가 확산되게 된 이유는 개신교 자체 시스템에도 있다. 다른 종교, 예컨대 불교천주교, 정교회의 경우에는 소속된 모든 교인들과 성직자들을 일관적으로 관리하는 교단이 있다.[102] 즉, 상부의 지시가 내려올 경우 철저하게 중앙집권적으로 그 내용이 하부에 적용되고 전파된다.[103] 하지만 개신교는 국내 모든 종교시설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중앙 집권 체제가 없기 때문에 목사 1명, 혹은 신자 개개인이 잘못되거나 막 나가도 유의미하게 제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한국에도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한국 내 대표 종파인 장로교를 대표하는 집단이 있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으로 5개나 되는(항목 참조) 종파가 있고, 그 외에도 흔히 말하는 '자칭 목사'가 가능한 것이 개신교이다. 대표적으로 전광훈의 경우에도 제명 조치를 당하자 스스로 대신복원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목사를 자칭하고 있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그도 그냥 개신교 목사일 뿐이다. 즉 개신교는 제대로 된 파면/정직 처분도 존재하지 않고 내부의 부패를 확실하게 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애초에 없는 상태다. 이러니 “한국 개신교는 스스로 자정할 능력도, 그럴 의지도 없다”고 단언하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다. 한국 개신교천주교처럼 강력한 중앙집권제가 구축되었다면 필연적으로 대형교회 목사들이 교권을 잡게 될 것이고, 이들에게 장악된 거대 개신교단은 심하면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에 협조하기는커녕, 오히려 전국의 개신교회와 신자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부"에 대한 극한 투쟁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중앙 집권적 단일교단으로서의 개신교가 출현한다면 개신교의 정치적 영향력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해지며, 따라서 반개신교 주장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개신교의 잘못을 비판하는 것조차도 지금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지며, 그런 점에서 역설적이지만 개신교에 교황청이나 교구 같은 강력한 중앙집권체제가 없는 편이 현재로서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낫고, 이렇기 때문에 아무리 몇 명의 몰상식한 인간들이 막 나가도 제지가 전혀 불가능하고 나머지 구성원 모두가 욕을 단체로 얻어먹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

하지만 한국 정도로 세속주의가 강하고 무종교인(+무신론자) 비율이 높은 나라에서 개신교 교단 전체가 단결해서 영향력을 키운다 한들, 그게 곧 반기독교 의견 피력 혹은 개신교의 병폐를 비판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게 되는 상황을 초래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개신교의 이미지가 있는 이상 (중앙집권적 교단이 되어 ‘대정부 극한투쟁’과 같은 짓을 자행하는 것과 같은 행위는) 개신교의 이미지를 이슬람 근본주의 수준으로 더욱 악화시켜서, 도리어 조선 건국 이후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가 몰락한 것처럼 “이 참에 개신교 저것들 아주 조져버리자!”라고 대대적인 역풍을 맞아 아예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가 한국에서 절멸 직전의 지경에 놓일 수도 있다. 또한 성공회처럼 중앙집권화된 상태에서 벌어질 개신교의 병크는, 현대처럼 “일부 이단” 운운하는 걸로 꼬리자르기하는 식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물론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문제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여기면서 이를 개선할 기미조차도 안 보인다는 점이 문제다. 중앙집권적인 구조가 아니므로 그만큼 자정작용이나 그에 준하는 제동장치가 부족한 점은 확실히 문제다. 각종 사회적 문제에 침묵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조한다는 점에서는 간접적인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볼 수도 있다. 개신교는 가톨릭과 다르게 개교회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 내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수도 없이 많은 교파, 교단이 있어 문제가 되는 신자들 관리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의 이미지를 흐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그저 내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억울해하기만 하면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교단을 초월해서 교역자들과 신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해결 할 방법을 잘 고민하고 연구해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교파의 연합체들과 각 교단의 총회장 및 개교회의 당회장 교역자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강건너 불구경 하듯 그저 타 교단, 다른 교회라고 외면하거나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더불어 총회장의 경우엔 소속 목회자들이 올바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당회장 및 부교역자는 담당하고 있는 교회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건 기본중의 기본이거니와 올바른 신앙을 가르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의 한국 개신교는 무조건적으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기 보다는,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게 과제라고 할 수 있다.

5. 해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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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참고 문헌



[1] 전광훈의 경우 한국 기독교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지정되었으나. 아직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많으므로 감안하고 볼 것.[2] 21세기 벽두부터 대한민국에서 반개신교 여론 초창기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타 종교에 대한 적대행위 사례이다.[3] 대중문화성소수자 혐오가 결합된 사례.[4] 전광훈이 이 발언을 해서 붙여진 별명이 '전빤스'[5] 전광훈은 2019년 이후로 사실상 사이비로 취급되지만, 주류 교단에서도 터져나오는 성범죄 관련 문제를 함축하는 대표적인 건이므로 요약 사례 이미지로 선정함.[6] 물론 싱가포르영국의 영향으로 개신교의 세가 생각보다 강한데 기독교인들이 전체 인구의 10%를 넘는다.[7] 당장 지도 왼쪽 아래의 보라색 나라들인 중남미 국가들 중에는 살인 범죄율이 세계 1위인 국가2위인 국가가 있으며,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치안이 막장이기로 유명하다. 물론 그게 꼭 개신교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다른 후진국들이 낙후된 이유가 비개신교이기 때문이라는 논리 역시 성립되지 않는다.[8] 물론 시대가 다른 만큼 개신교가 똑같은 수준의 을을 행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행정기구로서의 행위는 이미 행정부가 다 맡아하고 있고 기술개발도 기업이라든가 하는 곳에서 하고 교육은 공교육이 있다. 애초에 가톨릭 교회가 이런것들을 다 떠맡아 했던 것은 당시 시대가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개신교가 사회적 책임을 하냐면 그건 아니지만[9] 유일신을 믿는다는 사람이 믿는 신이 알고 보니 여럿인 셈이다...[10] 다만 동성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또한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고, 여기까지는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이게 더 문제가 되는 이유는 동성애자들도 사람이니 같은 인권을 누려야 하므로, 그들 방식을 수용 못하겠다면 최소한 사람이니까 사람 취급 정도는 해줘야 마땅한데 이 사람들은 동성애자를 사람으로 안 본다. 이러니 동성애를 반대하다가 역으로 배척받는 사단이 나는 것이다.[11] 위에 뺀질나게 나온 바로 그 로마서 13장 1절이다.[12] 근본주의 성향의 교단이나 교인들은 정치적으로도 자유주의가 아닌 권위주의 성향을 띄는 경우가 흔한 것도 이 때문이다.[13] 현재도 산부인과에서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수술이다. 국내에서는 보편적으로 전동형 석션을 이용하여 시행한다.[14] 이 목사는 전두환과도 친분이 있다.[15] 말도 안 된다. 교리상 지옥에 가는 건 어디까지나 불신자이지 그 후손은 아니다. 이 논법에 따르면 지옥에 안 갈 사람이 없다. 왜냐하면 개종한 사람은 당연히 자기 위에는 불신자니까, 지옥행 대대손손 믿고 있었다 해도, 대한민국을 예로 들면 최소 조선 중반까지는 기독교 믿은 사람이 없으니까 당연히 지옥행이다.[16] 일본에 가톨릭이 전교된 것은 예수회 소속 선교사인 1549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당연히 임진왜란쯤 되면 세례받은 다이묘나 병사들도 있었을 것이고, 종군신부 또한 따라붙었을 것이다. 이걸 가지고 임진왜란의 배후라며 주장하는것. 정작 예수회 선교사들은 임진왜란에 대해 명분없는 전쟁이 무리하게 벌어졌다며 비판했다. 임진왜란 문서 참조.[17] 프리메이슨은 종교 다원주의가 중심인 모임이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단히 착각하는데, 천주교는 종교 다원주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타 종교 신자들을 사랑과 친절로 대하고, 타 종교를 함부로 모욕하고 저주하는 짓을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타 종교의 신이나 교리까지 인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Extra Ecclesiam nulla salus 참조.[18] 애초에 예수회를 비롯한 가톨릭 세력과 프리메이슨은 오히려 서로 적대한 역사가 훨씬 깊다. 스페인 내전 당시 가톨릭 근본주의적 성향의 국민군은 프리메이슨 구성원을 빈번하게 학살했다(...)[19] 실제로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는 독실한 가톨릭교도였고, 성직자들도 그가 독실한 신자라는 사실은 인정했다. 갈릴레이가 재판을 받은 이유도 단순히 지동설을 주장해서가 아니다.[20]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집필한 바 있다. 톨스토이는 복음서의 가르침을 따라 하느님을 공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며, 폭력에 무저항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사상식사전[21]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도 관측된 적이 없다. 특히 성경이나 탈무드에서는 하나님을 보면 죽는다고 하니, 있어도 증명할 방법이 없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들의 논리는 그들의 신앙을 공격하는 논리로도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적에게 칼을 쥐여주는 꼴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2019년에는 사상 최초로 블랙홀을 관측한 상황이라 그들의 논리는 점점 더 힘을 잃어가고 있다.[22] 빅뱅 이론상으로는 137억년.[23] 초기 교부들이나 종교개혁을 주도한 이들은 지질학이나 생물학을 부정한 적이 없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오랜 세월을 거쳐 경험과 이성으로 증명되고 비신자들도 많이 알고 있는 과학적인 사실에 대해서 기독교인이랍시고 성경 들이대서 엉뚱한 소리 하니까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이상한 놈 취급한다"며 그런 인간들은 교회에 해악만 될 뿐이니 쳐내야 한다고 무자비하게 깠으며(아우구스티누스창조설 항목 참조) 장 칼뱅 역시 "과학자란 주님께서 인간에게 내려주신 이성과 지성의 능력으로 탐구할 수 있는 가장 예리한 경지까지 파고들어 탐구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그러한 연구와 탐구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자신이 모르는 것은 덮어놓고 부정부터 하고 보는 맹신자들 따위에 비난당할 이유가 없다"며 깠다.[24] 차라리 천지장조에서 '하루'가 현재의 24시간이 아닌 '기간'으로 봐서 동물을 창조하는 기간 동안에 공룡이 있었다가 여호와께서 마음에 들지 않으셔서 운석을 박아 멸종시켰다(...)고 설명하면 어거지로 끼워맞출 수는 있지만 과학, 종교 측 모두 이런 설명을 좋아하진 않는다.[25] 이를테면 석탄기페름기의 시기에서 지금까지의 지층의 변화 등.[26] 다만 일종의 정신 조작 같은 능력으로 실제로 태양을 멈춘 것은 아니지만 태양을 멈춘 것처럼 전세계 사람들을 믿게 만든다면 아주 말이 안 되는 소리는 아니다.[27] 질량이 크면 클수록 광속에 도달하기 위한 에너지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 따라서 질량이 0이 아니고서야 광속에 도달할 수가 없다.[28] 해당 간사의 다른 글을 봤을 때 개신교 내에서도 근본주의의 극을 달리는 독립침례교회 신자로 추정된다.[29] 기껏 내미는게 성경인데 지질학, 생물학, 진화론은 이런저런 과거의 흔적을 조사하여 "이러이러하였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지만 성경은 신이 전한 말씀이네 뭐네 하지만 실상은 윤색, 변형, 왜곡 등이 얼마든지 가해질 수 있다. 애초에 같은 아브라함 계통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경전 내용이 미묘하게 다를 뿐더러 서로 자기가 맞다고 주장한다는 점을 보면 과연 그런 종교에서 내미는 창조론이 필트다운 인, 후지무라 신이치 같은 사기극을 명료하게 간파한 과학이 지탱하는 진화생물학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30] 참고로 빅뱅 우주론은 가톨릭 신부(!)가 처음으로 주장한 이론이다.[31] 이원철, 현신규, 김용관, 윤일선 등등. 당시 한국 학술회 회원들 중 선교사들의 지원을 받아 유학한 출신들이 대부분 기독교 신자들이었다.[32] 명분은 신앙심을 지키거나 정부의 부당한(?) 교회 탄압에 맞선다는 것이었지만, 사실 헌금을 현금으로 받아 과세와 회계추적을 피하여 횡령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33] 백신의 안정성이나 효과에 논란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작자들은 백신에 뇌를 조종하는 마이크로칩이 있다는 같잖은 선동을 통해 신자들을 바보로 만들어갔다. 사실 베리칩 음모론의 재탕에 불과하다.[34] 예를 들면 이루마조지 윈스턴, 야니 같은…[35] 그러나 근미래에는 이러한 대중문화 악마화가 소멸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어렸을 때부터 대중문화에 익숙한, 늦어도 1980년대생 이하의 세대부터는 저런 주장을 전혀 믿지 않는다.[36] 영화판인 남겨진 사람들도 있다.[37] 실제로 영상에서 한 말이다.[38] 영상을 보면 개신교계 학부모 단체, 유사과학 단체의 오만가지 추태가 드러난다.[39] 그리스인 조르바로 유명한 그리스의 소설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40] 불교2012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창설된 뒤로 성소수자나 이주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쏟아왔고, 2017년부터 사노위 이름으로 부스를 열어 퀴어문화축제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 ### 가톨릭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소수자들을 주님의 창조 질서로 인정하지는 못하더라도 자비(mercy)를 가지고 대해야 한다", "주님은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모두 사랑하신다", "모든 이가 자신의 성적 성향에 관계없이 그 존엄을 존중받고 사려 깊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언명한 적이 있다. ### 다만 가톨릭 교계의 공식 입장은 동성 간 육체관계와 동성결혼 등의 행위를 분명히 '죄'로 보고 있으며(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가톨릭에서는 성관계를 "(남녀 일부일처) 부부 간의 사랑 표현과 자녀 출산을 위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또한 가톨릭 사제들의 미성년자 소년들에 대한 성범죄들에 대해서 교황은 가차없이 "(이성애자건 동성애자건) 정결 서약을 지키지 못할 거면 교회에서 나가라"며 비난했다. #[41] 크리스트교의 관점에서 어떤 사람이 죄가 있건 없건 그를 단죄하고 정죄할 권한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다.[42]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응답자의 종교를 보면 개신교가 327명, 불교 139명, 가톨릭 92명, 이슬람교 등 기타 종교 18명, 무교 424명[43] 이슬람교 등 기타 종교가 2.93점, 불교 2.86점, 가톨릭 2.63점 순이다.[44] 무교 3.56점, 불교 3.51점이었고 개신교와 기타 종교는 각각 3.37점, 3.36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45] 불교는 3.49점, 무교 3.48점, 기타 종교는 3.22점이었다.[46] 한국 사회에서 혐오 표현이 어느 정도로 나타나는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혐오 표현을 동일하게 인지하는지,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사이에 혐오 표현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비개신교인 970명, 개신교인 230명(종교별 가중치 적용) 총 1,200명이 참여했다.[47] 비개신교인은 14.7%가 그렇다고 답했다.[48] 거듭된 사건사고로 한국 개신교의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지기도 했고, 애초에 특정 종교를 대놓고 숭상하며 활동한다면 그 종교를 믿지 않는 계층에 공감을 유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49] 개신교 신자가 아니거나 심지어 개신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경우가 흔한데, 그 혐오의 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거의 반드시 이런 위장한 개신교 단체가 있다.[50] 주로 인권, 평등 등과 단어와 붙여 '바른 인권', '진정한 평등' 하는 식의 표현도 널리 사용된다.[51] 이 행동은 극단적 성향을 띄는 이슬람교도들이 행하는 행동이다.[52] 마태복음 16:22~23[53] 일각에서는 개신교와 래디컬 페미니즘 등의 페미니즘 세력만 깽판을 안 치면 나라 망신거리가 절반은 줄어든다고도 한다.[54] 물론 이런 일들이 한국 기독교의 발전에 도움이 된 원동력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단기간에 된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물이다.[55]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일신교라서 하나님 이외의 신은 없다는 교리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56] 뒤틀어 말하자면 그 선교에 열 올리는 그들에게 말해보라. 자신들의 종교를 겨우 물건 몇 개에 바꿀 수 있을지를.[57] 다만 유럽에서 알바니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무슬림이 상당히 남은 경우이며, 레바논도 아랍에서 드물게 기독교가 다수다. 또한 이집트도 원래 기독교가 다수였는지 오랫동안 아랍의 지배를 받으며 이슬람이 뿌리를 박았다.[58] 하지만 그런 짓들은 기독교 10계명에 크게 위배될 것이므로, 선교사들이 이런 짓거리를 한다면 그들이 전하려는 종교는 이미 기독교가 아니다.[59] 교회에서 임명하는 전도사가 아닌 교단 소속의 전도사.[60] 한국기독교장로회 및 일부 교단는 준목이라 함.[61] 교단 및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62] 여담으로 이러한 목사 과잉 공급과 대형교회에의 성도 편중 문제가 개척교회들까지 과격하고 무리한 선교로 뛰어들게 만들어 악순환에 동참시킨다는 견해도 있다.[63] 대부분 피곤하다 보니 부목사끼리 돌아가며 한다.[64] 계좌이체 등으로 헌금을 받을 시 내역이 고스란히 남는 반면, 현찰이나 수표를 통해서 헌금을 걷으면 정확한 내역이 남지 않기에 횡령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된다.[65] 다만 헌금 때문에 예배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은 조금 악의적인 것이, 요즘은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계좌이체만 써도 온라인으로 헌금을 얼마든지 낼 수가 있다. 실제로 많은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 시에도 헌금을 수금할 교회 계좌번호를 교인들에게 공지하는데, 교인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어 어떻게든 헌금을 받아내려는 이러한 작태들이 '목사들이 돈을 밝힌다'는 세간의 부정적 인식 확립에 한 몫 단단히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66]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형교회의 경우 더욱 세분화되어 있기도 하며, 규모가 작은 교회의 경우 중등부와 고등부가 합쳐져 있기도 하다.[67] 보통 성별, 나잇대, 사는 곳을 기준으로 나뉜다.[68] 앞서 말했듯 청소 문제도 있고, 교회에서 각 과제, 예를 들어 "이번 달 목표는 전도다!"라고 정한다면 각 모임에 통보해서 이를 달성하라고 지시하는 식이다. 따라서 이들은 교회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라 종속적인 단체이다.[69] 현대 천주교의 입장은 성당에 일을 많이 해주면 천국 간다, 보상을 많이 받는다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믿음과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 결정된다. 때문에 신자들에게 봉사를 강요할 이유가 전혀 없다. 단순히 그 사람이 봉사를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했느냐가 중요하고, 아무리 사제라 할지라도 인간인 이상 그러한 일을 해주면 하느님이 기뻐하실지 아닐지 판단하는 건 하느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일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하느님이 기뻐하실 테니 하시죠" 같은 식으로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불교도 개인의 수양과 도덕을 강조할 뿐, 을 위해 일해야 열반에 든다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70] 그래도 개신교에는 남아 있으려는 부류[71] 아예 개신교를 떠나려는 부류[72] 개척교회, 미자립교회[73] 사실 1966년에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통령을 위한 기도회'라는 이름과 달리 김수환 추기경을 포함한 다른 교파 인사들도 참석한 반면, 정작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이상한 형태였기 때문에,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인 1회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이다.[74] 사실 진짜 시작은 국회 내의 개신교를 믿는 의원들의 모임인 국회조찬기도회였다. 사실 이 정도는 지나치거나 물의를 일으키지만 않으면 국회 내 의원들의 친목 단체로 인정할 만하다. 실제로 국회조찬기도회는 지금도 존재하지만 골수 개신교 신자들이나 역사에 관심 있는 인물들 아니면 대부분은 존재도 모른다.[75] 그리고 2014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기존의 국가조찬기도회와 별도로 부활시키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76] 국가조찬기도회의 입안자 중 1명이다. 정치 쪽에서 대표적인 인물이 김종필이라면, 개신교계에서는 김준곤 목사가 대표격이었고 그만큼 유신정권 시기 대표적인 수혜를 얻었다. 그가 세운 한국대학생선교회가 개최한 행사인 엑스플로 74를 정부가 지원했을 정도.[77] 당시 성결교 증경총회장.[78] 2019년 전두환이 12.12 군사반란 40주년 만찬을 정호용, 최세창 등과 즐겼을 때 동석했을 정도로 친하다.[79] 조용기 목사는 박정희 정권 시기에는 김준곤 목사나 김장환 목사에 비해서 끝발이 떨어졌기 때문에 대통령 조찬기도회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별도로 민족복음화와 국가안보라는 유신 지지 집회를 개최했다. 물론 전두환 정권 시기부터는 중심에 서게 된다. 즉, 세계역사상 가장 큰 교회를 이끈!! 조용기 목사라는 조 목사의 위인전 만화는 순 뻥이란 소리다.[80] 상기한 NCCK 소속의 한국기독교장로회이다. 친일, 친북 논란과 함께 줏대 없는 이중적 행보라 비판받을 만한 사항인데 아마 교단 내에서 파벌이 갈라진 것으로 보인다.[81] 이수역을 총신대입구역으로 바꾼 희대의 병크를 터뜨린 그 학교 맞다. 이 내용은 개신교/대한민국/사건사고/사회적에 있다.[82] 두 구절 모두 예수의 팔복으로, 위의 말 같이 이 본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부 목사의 고인드립이나 심판드립은 예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다.[83] 애초에 크리스마스예수의 진짜 생일이 아니라는 건, 웬만한 신학자들은 다 알고 있다.[84] 자고로 역사는 반복되는 건지,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때도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던 사람들이 지진으로 싸그리 몰살당했는데, 정작 사창가 지역은 리스본 내에서 피해를 안 입은 유일한 구역이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당대 여러 지식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교에 회의감을 품고 심지어 무신론자로 돌아서게 하였다.[85] 교육부 장관 재적 시절에도 각종 종교 편향적 발언으로 온갖 물의를 몰고 다닌 인물[86] 기독교의 전반적 교리로 보면 인간은 모두 하느님의 자식이라, 안 믿던 사람이 처음 믿는 것도 "돌아오는 것"으로 친다. 그러므로 "돌아오는" 건 맞다. 물론 이와 별개로 해당 발언은 비인도적인 발언이다.[87] 그런데 반공을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한다면서 하는 말이 김일성을 존경하던 공산권 독재자가 했던 대표적인 막장 정책이랑 유사하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항목 참조.[88]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추억에는 죄송한 일이지만 물론 헛소리. 전후 사회 혼란과 가난함이 극에 달했던 시절에 범죄율이 낮았을 리가 없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므로, 요하네스버그 같은 막장 도시에서도 운 좋게 범죄를 아직 안 당해본 사람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곳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라도 하게 된다. 이 어르신들도 상당수가 그런 축에 속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자신이 삼청교육대로 억울하게 끌려가보지 않은 어르신들은, 아직도 독재 시절을 그리워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전두환 정권 시절에 인플레는 제대로 잡기도 했고.[89] 참고로 공산당의 성공유 드립은 1950년대 초기 반공검사인 선우종원이나 오제도의 발언으로 유명하다. 이걸 2010년대에 재탕한 것.[90] 역대 대통령들의 종교를 보자면 이승만: 개신교(감리회), 윤보선: 개신교(장로회), 박정희: (사실상) 불교, 최규하: 유교, 전두환: 불교(초기 가톨릭 → 불교설도 있고 그냥 애초에 불교라고도 한다. 다만 전두환이 가톨릭 세례성사를 받아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다는 얘기는 여러 곳에서 들리지만, 세례를 받았다한들 신자로서 제대로 살았는지는… 또한 신군부 집권 이후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종교탄압이라고 불리는 10.27 법난이라고 하는 불교 탄압도 이뤄졌기 때문에 전두환의 종교 성향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백담사로 간 뒤부터 불교로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반면 국가조찬기도회라는 엽기적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에 대통령 재임시기의 종교가 개신교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노태우: 불교 → 개신교, 김영삼: 개신교(장로회), 김대중: 가톨릭(장면 전 총리가 대부이다), 노무현: 무종교(가톨릭 세례성사를 받긴 했으나 성향은 불교 쪽에 가깝긴 하다. 참고로 부인 권양숙 여사는 실제로 불교 신자이다.), 이명박: 개신교(장로회), 박근혜: 무종교(가톨릭 미션스쿨(성심여자중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 서강대학교)를 다니며 가톨릭 세례성사도 받고, 불교 수계도 받았다고 하나, 공식적으로 무종교), 문재인: 가톨릭. 정치인들은 그냥 표만 되면 아무 종교나 믿는다고 하고 표에 도움된다면 부인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독실한 신자로 어필하는 경우(이승만, 김영삼, 이명박 등)가 아닌 이상 공식으로 나오는 것도 확실히 믿긴 어렵다.[91] 그리고 예수는 무엇보다 독재를 싫어하고 반대한 지식인이자 철학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부정부패를 싫어하던 인물이었다.[92] 사실 이것은 개신교인들과 한국의 개신교가 이와 같은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주장들이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집단이라는 심각한 오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해명이다.[93] 법제화하지 말라는 얘기는, 시간이 지나서 잠잠해지면 예전처럼 세금 안 내겠다는 가능성이 농후하다.[94] 간단히 해석하자면 세금 내라는 의미. 즉 목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도 무시하는 기독교인이 맞는지도 의심가는 자들이다.[95] 납세를 하는 3개 교파가 모두 주교제 등 강력한 조직력을 갖는 교파라는 점이 흥미롭다.[96] 이 부분은 "당연히 팔이 안으로 굽지"라는 비아냥이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97] 과거에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전염병이 마을이나 동네에서만 소규모로 옮겨 다녔고 교회가 이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문헌도 없었으며 과거의 유행했던 질병들은 몇 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쉽게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과거에는 우리나라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현재의 코로나만큼 매우 위협적인 질병에 대한 자세한 기록도 없었다는 점 때문에 참고할 만한 전례가 사실상 없었던 사회 환경이었다.[98]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는 불교>천주교>개신교순이며 구체적인 비율만 달라졌을뿐 순서 자체는 코로나 이전/이후로 바뀐적이 없다.[99] 교진추 등 실제로 종교가 과학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시도는 거의 대부분 개신교 쪽에서 일어났다.[100] 2020년 기준 아이돌 중 상당수가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물론 무교이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상당수라 100% 성립하지는 않지만 개신교의 비중이 높긴 하다.[101]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을 자영업자들 가운데에도 개신교 신자들이 존재하긴 한다.[102] 불교의 경우 여러 종단이 있긴 하지만 한국 불교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개신교 교단은 교회 수나 목회자 수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이, 신자 수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이 가장 우세하나 두 교단의 수적 차이도 크지 않을 뿐더러, 전체 교단의 절반은커녕 3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103] 물론 이슬람교의 경우에는 알라의 말씀이 직접 내려오는 수준이 되어야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이맘 등의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그 내용을 전파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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