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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6년 11월 19일 ([age(1956-11-19)]세) |
경상북도 대구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신학 · 사회학 / 학사) 애머스트 칼리지 (사회학 / 학사) |
경력 | 성주인터네셔날 사장 제28대 대한적십자사 총재 성주그룹 Chief Visionary Officer MCM Holding AG 대표이사·회장 성주재단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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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대한적십자사 28대 총재이다.2. 활동
前 대성산업[1] 창업주 해강(海崗) 김수근 회장의 막내딸로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했다.성주그룹 회장, 성주재단 이사장을 지내던 중 2012년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정계에서 핫 이슈로 떠올랐다.
여성 성공스토리의 표본으로서 박근혜의 대선을 위해 열렬히 뛰고 나서, 대통령 선거 직전 오빠 소유의 회사가 정책금융공사로부터 4천억원의 특혜 대출을 받아 파산 위기를 넘기게 되었고, 그 뒤로 허리가 아프다며 정치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 정책금융공사의 1년치 가용액의 80%를 한 회사에 몰아준 점이나, 중소기업도 아니고 부동산 투자 실패로 까먹은 걸 보전해 준 걸로 볼 때 말도 안 되는 걸 보은으로 베풀어 준 황당한 부정부패 의혹이었지만, 그 뒤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에 묻혀버렸고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 이후 언급되는 일은 없었다. 2014년 10월에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지원에 대한 부적법성이 지적된 바 있으나 산업은행측은 변명으로 일관했고 그대로 잊혔다. #
2014년 9월 25일 대한적십자사의 총재로 선출되었다.
글로벌 성공시대 18화의 주인공으로, 재벌 2세였으나 가부장적인 집안 때문에 다른 재벌가들의 딸들처럼 부모 사업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집안의 지원 등 기득권을 포기하고 미국의 백화점 일개 판매사원에서 출발해 현재는 MCM까지 소유한 성주그룹의 회장에 다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다만, 아무리 다른 재벌 자제들보다 혜택을 덜 받았다고 해도 엄연한 재벌 집안 출신의 금수저였고, 회사를 설립할 때도 부모에게 돈을 빌렸다고 한다.
패션 브랜드인 MCM을 인수한 후 경영을 하면서 제품의 가격대를 일제히 올리면서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명품 브랜드로 승격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처음에는 매출이 오히려 하락세를 탔다고 했다. 왜냐하면 MCM의 원래 이미지는 명품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중저가 브랜드였으며, 갑자기 명품 브랜드를 추구하며 터무니없는 가격 인상 정책을 하면서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2016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MCM은 세계 50위권의 명품회사로 도약했고 2014년에 집계된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6%가 올랐다고 한다.#
3. 사상
무엇보다도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등 여성 CEO로서 여성의 적극적 사회진출을 독려하는 주장을 많이 한다.2010년 7월 30일 전경련 하계 제주포럼에서의 강연이 그녀의 사상을 잘 표현해준다. 다음 뉴스기사 참고 인터뷰
이에 대해서 여성혐오나 비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이 사람은 한 회사의 수장이고 대표이사까지 올라갈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이다. 직원들을 많이 접해봤을 것이며, 그에 따른 개인적 의견을 낸 것이기에 이걸 무작정 여성 비하로 보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다. 그러나, 군대 안 간 사람이 마치 군대를 갔다 온 사람처럼 말을 하니까 설득력이 전혀 없어서 문제가 된다.
그리고, 이 주장의 문제점은 따로 있다. '군대에 가야만 정신력이 강해져서 사회생활 잘 한다'는 꼰대스러운 발상이라는 점, 또는 온갖 방법으로 병역을 피하는 재벌가 출신의 사람이 할만한 소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10년도 더 전에 "여성 CEO이지만 여성을 뽑고 싶지 않다"는 글이 김성주 회장 이름을 빌려 인터넷에 떠돈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글은 네이트판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이다. 게다가 당시 김성주 회장이 있던 mcm 사원수 등이 맞지 않고, 그 당시 이미 여성 할당제를 오히려 강력하게 주장하고 자신의 기업의 80%를 여성임원을 유지하며 여성 직원을 채용하는것에 매우 긍정적인것 등 mcm의 행보와 전혀 반대이다.
또한, 한 기업의 ceo가 쓴 글이라고 하기에는 인터넷에서만 회자될 뿐 언론사 그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은 점 등을 미루어 실제 김성주가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여성 할당제 등의 행태를 실시하자, 해당 글이 또다시 김성주의 이름으로 돌고 있다(...).
3.1. 여성에 대한 발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성 임직원에 대한 박한 평가 및 언행만 돌아다녀서 그렇지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 및 대표성에 대해서도 설파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편이다."대학 나오고 유학까지 가서 공부한 여자가 사회탓을 하면서 집에 있으려고 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우리나라 여성도 군대를 보내야 강인해진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군대 안 갔으면서 이런 소리를 하다니...[2]
"회사에서 강한 여성은 남성보다 더 강한 것을 본다."
2009년 연세대 특강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입학생의 50%가 여성인데 들어와선 다 올A 하고 졸업해 썰렁하다. 사회 기여도 안 되고 동창·동문회비도 안 걷히고 별로 네트워킹도 안 되고…. (여성이) 연세대 미래를 너무 약하게 하는데 2가지 중 하나만 하자. 아예 여성을 뽑지 말든가 아니면 확실히 기여할 사람만 뽑자. 나 농담 아니다."
2010년 전경련 하계 제주포럼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어려움에 처하면 눈물을 찔찔 흘리면서 도망가는 여성한테 회사가 어떤 일을 시키겠나"
"그간 한국 여성이 육아, 유교적 풍토, 남성 위주의 문화 등으로 경제 활동에 못 참여했는데 서구 여성은 얼마나 부지런한지 우리나라 여성보다 10배는 더 일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여성 지도자 회의(Global Summit of Women·GSW)’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강제적인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2005년 여성 임원 비율을 전체 임원의 40%로 못 박은 노르웨이처럼 우리도 여성 임원 할당을 법으로 강제하거나 최소한 프랑스나 이스라엘처럼 상장사 기업 공개 시 반드시 여성 임원 비율을 공개토록 하자"
"여자들의 강점은 투명성과 원칙. “패거리 문화가 없고, 조직이 틀렸다고 생각했을 때 ‘노(NO)’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다. 술, 정치, 밀실, 패거리 문화가 우리 기업문화와 사회가 발전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요소들인데 여성들이 고위직으로 많이 갈수록 이런 부분들이 개선될 것이다."
"여성 인력 활용은 단순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국가에는 사활이 걸려 있는 문제"
기사 참조2016년 '글로벌 여성 리더십상' 수상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
"성주그룹 직원의 80%는 여성으로 채우고, 임원직에 꼭 여성을 배치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여권 신장은 권리의 문제가 아닌 저희들의 의무이며 여성들에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하기보다는 여성 스스로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참조4. 사건사고/논란
4.1. 대한적십자사 총재 취임에 따른 논란
2014년 9월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취임했는데 이에 관하여 논란이 있다. 우선 적십자사 업무와 아무 상관없는 기업인 출신이라 박근혜 정부의 보은성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점, 그리고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경유착 의혹이 일었을 때 자신은 공직을 맡을 의향이 없다고 발언했던 점 때문이다.더구나 적십자회비를 5년간 납부하지 않고도 적십자사 최고 자리에 앉은 사실이 밝혀져서 더욱 눈총을 받았다. 김성주 한적 총재 선출자, 5년간 적십자 회비 안 내 물론 적십자회비는 어디까지나 성금 성격의 돈이기 때문에 내든지 안 내든지 본인의 자유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적십자회비를 세금처럼 반강제로 걷었다. 그러다보니 적십자회비를 안 낼 경우 동네 통장 아저씨나 아줌마가 집으로 찾아와 독촉하거나, 무슨 서류를 떼거나 신고를 하러 동사무소에 갔을 때 적십자회비 미납자 명부에 적힌 이름 때문에 공무원에게 한소리 듣는 경우가 생기는 등 말썽이 있었다. 물론 적십자회비가 의무적인 게 아니라는 게 많이 알려진 요즘은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3]
어쨌든 간에 그 동안 일반 국민에게서는 적십자회비를 무슨 세금처럼 반강제로 거두더니, 정작 적십자사 총재가 된 사람은 큰 기업을 소유하면서도 몇년 간 적십자회비를 안 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화가 날 수 밖에. 이게 문제가 되어 그 동안 적십자사가 저지른 각종 사건까지 다시 들먹여지며 적십자사 자체에 대한 성토로 번지자, 김성주는 그 후에 1억 원을 한꺼번에 성금으로 기탁하며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4.2. 일본 관련 발언
해당 발언일제강점기의 책임이 일본에 있는 게 아닌 피해자인 한국에 있다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언행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데모하는 것을 '굉장히 부정적인 것' 이라며 비하하기도 하였다.
또한 해당 연설에서 '한국이 분단된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망언도 거리낌없이 내뱉었다. 하지만 이것은 해당 영상에도 나오지만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말을 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식의 사과를 했다.
4.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최순실의 비선모임 '팔선녀'의 구성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성주가 대표적인 친박 인물이었단 점, 또한 최순실과 차은택의 플레이그라운드 회사에서 그의 명함이 발견됐기에 의혹이 증폭되었으나 김성주는 최순실과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4.4. 갑질 논란
2017년 6월 MCM을 운영하는 성주디앤디가 협력업체에게 12년간 같은 비율의 마진을 강요해 협력업체들을 줄도산으로 몰아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관련기사 현재 해당사안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된 상태이다. 논란이 커지자 김성주는 6월 16일 대한적십자사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교수가 취임해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밝힌 만큼 철저한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1] 현 대성그룹[2] 다만, 대한민국에서 여군 병사는 아예 없고, 여군장교의 경우도 사관학교는 1997~99년, ROTC는 2011년부터 뽑기 시작했으므로, 1956년생인 김성주가 군대에 갔었기란 쉽지 않다. 부사관의 경우 역시 단기보단 장기를 노리는 사람이 많았고, 90년대에 와서야 여군병과에서 일반병과로 통합되다보니 강요하기는 어려운 일. 사실 해당 발언은 군대가면 철든다와 비슷한 후진적인 생각 자체가 문제에 더 가깝다.[3] 그런데 어르신 중에는 지금도 이게 세금인 줄 알고 꼬박꼬박 내시는 경우가 제법 있다. 세금이라면 국민이 의무적으로 당연히 내야하는 건데, 적십자회비 내줘서 고맙다는 우편물이 연말에 날아올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