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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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씨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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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씨 (1968) Rosemary's Baby | |
장르 | |
감독 | |
각본 | 로만 폴란스키 |
원작 | 아이라 레빈 《로즈메리의 아기》 |
제작 | 윌리엄 캐슬 [1] |
출연 | |
촬영 | 윌리엄 A. 프레이커 |
편집 | 샘 오스틴, 밥 와이먼 |
미술 | 리처드 실버트 |
음악 | 크리스토퍼 코메다 |
의상 | 앤시아 실버트 |
제작사 | 윌리엄 캐슬 프로덕션스 |
배급사 | |
개봉일 | 1968년 6월 12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36분 |
제작비 | 32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3300만 달러 |
국내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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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8년작 미국 공포 영화. 추리 / 서스펜스 소설계의 대가 아이라 레빈의 오컬트 소설 《로즈메리의 아기》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영화화했다. 출연배우는 미아 패로, 존 카사베츠,[2] 루스 고든, 시드니 블래크머.제4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루스 고든), 각색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
▲ 개봉 50주년 기념 에디션 예고편 |
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로즈메리(미아 패로 분)는 배우인 남편 가이(존 카사베츠 분)와 맨하탄의 중산층 아파트에 이주한다. |
4. 등장인물
- 미아 패로 - 로즈메리 우드하우스 역
- 존 카사베츠 - 가이 우드하우스 역
- 루스 고든 - 미니 캐스트벳 역
- 시드니 블래크머 - 로만 캐스트벳 역
- 모리스 에반스 - 에드워드 허치 허친스 역
- 랄프 벨라미 - 닥터 에이브래험 사퍼스틴 역
- 빅토리아 버트리 - 테리 지오노프리오 역
- 팻시 켈리 - 로라-루이즈 역
- 엘리샤 쿡 주니어 - 닉래스 역
- 에멀라인 헨리 - 엘리스 던스탠 역
- 찰스 그로딘 - 닥터 C.C. 힐
- 해나 랜디 - 그레이스 카디프 역
- 필 리즈 - 닥터 샨드 역
- 듀빌 마틴 - 디에고 역
- 호프 섬머스 - 길모어 부인 역
5. 줄거리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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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96 / 100 | 점수 8.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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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6% | 관객 점수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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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boxd Top 250 225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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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9 / 5.0 | 관람객 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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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67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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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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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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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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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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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9.87%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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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없음 |
A frightening tale of Satanism and pregnancy that is even more disturbing than it sounds thanks to convincing and committed performances by Mia Farrow and Ruth Gordon.
미아 패로와 루스 고든의 현실감 있으면서도 열성적인 연기 덕분에, 사타니즘과 임신에 대한 공포감이 더욱 더 소름끼치게 다가온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미아 패로와 루스 고든의 현실감 있으면서도 열성적인 연기 덕분에, 사타니즘과 임신에 대한 공포감이 더욱 더 소름끼치게 다가온다.
- 로튼 토마토 총평
32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 3300만 달러의 폭풍같은 수익을 거두고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했으며, 로저 이버트는 "히치콕마저 능가한다."라는 극도의 찬사를 보냈다. IMDb 평점 8.0, 로튼 토마토 지수 96%를 기록하고 있는 공포영화계 고전 중의 고전. 독립 저예산에 의존하던 호러영화를 메이저 장르로 끌어올린 작품[3]으로 최초의 오컬트 영화의 효시를 연 작품이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이후 이 작품처럼 악마를 소재로 한 오컬트 계열 메이저 공포영화 두 편이 연달아 나왔는데 그것이 《엑소시스트》와 《오멘》.[4]
사람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 것도 아니고, 선혈이 난무하지도 않지만 스토리텔링과 분위기만으로 엄청난 공포감을 조성하는 세련된 영화. 특수효과나 액션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의 연기만으로 분위기를 표현하기 때문에 제작년도와 관계없이 시대를 초월해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특히 로즈메리 역의 미아 패로와 이웃집 부부를 연기한 루스 고든과 시드니 블래크머의 연기는 이 영화가 레빈의 원작 소설을 초월했다고 평가받는 원동력.
원작자 아이라 레빈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를 찍는 것이 처음이었던 폴란스키 감독은 영화에 대한 혹평이 두려워서 '원작을 완벽하게 옮기면 최소한 원작자 및 팬들의 욕은 안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 소설의 사소한 부분까지 영화에 반영하며 촬영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소설 속에 등장한 뉴스위크지의 기사를 찾느라 촬영을 중단하고 도서관에 틀여박혀 해당 잡지의 과월호를 모조리 살펴 볼 정도였는데, 이 기사는 사실 소설의 내용에 맞게 창작한 허구의 기사였기에 나올리가 없었고, 폴란스키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레빈에게 전화를 한다. 레빈은 해당 기사는 허구이며, 너무 원작 재현에 연연치 말고 자신의 개성을 영화에 담으라는 격려의 말을 하였고, 폴란스키는 그 말을 듣고서야 한시름 놓으며 촬영을 재개했다고 한다. 허나 원작에 충실하려는 폴란스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레빈은 영화가 원작에 굉장히 충실한 것을 보고 놀라워하였으며, 스티븐 킹 역시 영화가 소설에 아주 충실하다고 하였다.
이 영화가 개봉된 이듬해, 찰스 맨슨 일당이 폴란스키의 자택을 급습해 폴란스키의 부인 샤론 테이트 외 4명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터져 전혀 반갑지 않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찰스 맨슨 일당들은 무려 이 영화의 광신도였고 샤론 테이트가 임신 8개월이었기 때문에 이 영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사실 찰스 맨슨은 상대가 로만 폴란스키 가족인지도 모르고 간 것이었다.[5] 또한, 영화 촬영 장소인 뉴욕 시 소재의 다코타 아파트는 존 레논이 1980년에 살해당할 당시 거주하고 있던 곳이기도 하다.아이라 레빈의 또 다른 소설인 스텝포드 부인들과 함께 여성에 대한 성폭행, 학대, 임신의 신체적 호러 논쟁 중에 자주 언급되는 영화이다.
7. 기타
- 오리지널 러닝타임이 무려 4시간이 넘었는데, 로만 폴란스키가 편집을 결정할 수 없어서 편집자 샘 오스틴에게 결정하게 하도록 했다. 샘 오스틴은 이후 폴란스키의 차이나타운과 실종자의 편집을 맡는다.
- 원제인 '로즈메리의 아기'에 비해 너무 대놓고 악마라는 존재를 드러냈다는 점 때문에 국내 제목인 '악마의 씨'라는 번역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①자칫 '로즈메리'를 인명이 아닌 다른 고유명사로 오해할 수도 있었다는 점, ②영화 제목과 포스터 외에는 장르를 포함한 다른 정보를 관객이 능동적으로 찾아서 보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다는 점, ③아무리 대한민국에서 기독교가 우세를 점위해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철저하게 기독교 세계관 아래에 있는 미국인들에 비해서는 유일신으로서의 하나님이 대적하는 존재로서의 신적 존재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6] 등을 감안하면, 당시 대한민국 수입 제목으로서는 최선이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악마의 씨"라는 표현이 이 영화 이전에도 '비유적으로 사용되던 표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7] 그저 1차원적으로 '악마'의 '씨(아기)'를 잉태하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보자마자' 단정지을 수 있는 제목이었다고 보기만은 어렵다.
- 안톤 라베이가 사탄으로 나온다는 헛소문이 한동안 들렸고 1991년 국내 영화 월간지 로드쇼도 이렇게 보도했으나 그는 이 영화에 전혀 나오지 않았다. 라베이가 나온 오컬트 영화는 1975년에 나온 짝퉁 오컬트 영화인 악령의 비(The Devil's Rain)에서 악마 숭배교 사제로 나온 거였다. 이 악령의 비는 존 트라볼타가 단역으로 나온 데뷔작이기도 하다.
-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마더!는 악마의 씨를 보고 모티브를 얻어서 3일만에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인물 설정과 공간 설정, 엔딩 부분의 유사점을 보면 크게 모티브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 촬영지는 뉴욕의 고급주택인 “더 다코타”로 존 레논이 거주했었던것으로 유명하며 1980년까지 이곳에 거주하다 건물 외부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었다. 입주조건이 매우 어려워 미국의 스타들도 거주 허가 받기 어려운곳으로 유명하며 마돈나(가수), 빌리 조엘등이 거부당했다.
- 작가 윌리엄 피터 블래티는 이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엑소시스트의 원작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8. 리메이크
2014년에 NBC에서 2회짜리 TV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감독은 아그네츠카 홀란드,[8] 주인공인 젊은 부부로 로즈메리 역에는 조 샐다나, 남편 가이 역에는 패트릭 J. 아담스, 이들에게 과한 친절을 베푸는 이웃 부부로 캐롤 부케, 제이슨 아이삭스가 출연한다.
설정은 조금 바뀌었는데, 배우였던 가이의 직업이 작가지망생으로, 뉴욕이었던 배경이 파리로 변경되었고, 로즈메리 부부 이전에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다른 젊은 부부가 있었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영화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몇가지 변경된 부분들이 있다.
영화의 만듦새는 나쁘지 않으나, 호러계에 한획을 그었던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에 비하면 그냥저냥하다는 인상.[9] 현대의 시각으로 리메이크했다는 정도로 의미를 두어야 할 듯.
9. 관련 문서
[1] 헌티드 힐로 유명한 감독이자 제작자. B급 커리어 중심이었던 캐슬 중에서는 유일하게 A급 커리어 작품이다.[2]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존 카사베츠 맞다.[3] 물론 이보다 먼저 나온 영화로 알프레드 히치콕이 감독한 사이코도 공포영화의 전설이자 공포영화의 개념을 바꾼 명작으로 추앙받는다.[4] 셋 다 오컬트 계열은 물론이고 영화 역사를 통틀어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이다.[5] 그 집의 전 주인이 음반제작자였는데, 찰스 맨슨이 만든 음악을 혹평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6] 단적인 예로 '하나님'이나 그에게 권한을 위임받는 '천사'라고 대놓고 나오는게 아닌 신적 존재가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면 동아시아인들은 '기독교적 신이 아닌 다른 세계관의 신적 존재'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지만, 기독교 세계관 아래의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은 '당연히 사악한 존재'라고 먼저 생각한다. 기독교 신 외의 신적 존재가 긍정적 존재로 등장하는 동아시아 오컬트 소재 콘텐츠를 리액션하는 유튜버들의 반응만 봐도 단적으로 드러난다.[7] 예를 들어 성폭행을 통해 임신한 상태를 악마의 씨를 배고야 말았다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1920년대~1930년대 신문을 찾아보면 표현을 찾을 수 있다.[8] 폴란드 태생으로 토탈 이클립스, 유로파 유로파를 연출했던 예술 영화 감독이다.[9] 무엇보다 신경질적인 미아 패로우의 연기가 워낙 압도적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조 샐다나는 네이티리, 우후라 대위, 가모라 등 강인한 여전사역을 주로 연기했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되기는 커녕 오히려 가모라가 곧 악마 때려잡을거 같다는(...)는 인상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