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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스티븐 킹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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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가 예술 훈장.png
미국 국가 예술 훈장 수훈자
20세기 수훈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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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colbgcolor=#FFFFFF,#1F2023>엘리엇 카터, 랄프 엘리슨, 호세 페레, 마사 그레이엄, 루이스 네벨슨, 조지아 오키프, 레온타인 프라이스
1986년매리언 앤더슨, 프랭크 카프라, 에런 코플런드, 빌럼 데 쿠닝, 아그네스 드 밀, 에바 르 갈리엔, 앨런 로맥스, 루이스 멈퍼드, 유도라 웰티
1987년로메어 비어든, 엘라 피츠제럴드, 하워드 네메롭, 알윈 니콜라이, 이사무 노구치, 윌리엄 슈먼, 로버트 펜 워런
1988년솔 벨로, 헬렌 헤이스, 고던 파크스, 이오밍 페이, 제롬 로빈스, 루돌프 제르킨, 버질 톰슨, 시드니 프리드버그, 로저 L. 스티븐스
1989년레오폴드 아들러, 캐서린 던햄,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 마틴 프리드먼, 디지 길레스피, 워커 핸콕,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체스와프 미워시, 로버트 마더웰, 존 업다이크
1990년조지 애보트, 험 크로닌, 제시카 탠디, 메세 커닝햄, 재스퍼 존스, 제이콥 로렌스, 비비 킹, 이안 맥하그, 비벌리 실즈
1991년모리스 아브라바넬, 로이 에이커프, 피에트로 벨루스치, J. 카터 브라운, 찰스 콜스, 존 O. 크로스비, 리처드 디벤콘, 키티 칼리슬, 펄 프리머스, 아이작 스턴
1992년마릴린 혼, 제임스 얼 존스, 알란 하우저, 미니 펄, 로버트 소득, 얼 스크럭스, 로버트 쇼, 빌리 테일러, 로버트 벤츄리 & 데니스 스콧 브라운, 로버트 와이즈
1993년캡 캘러웨이, 레이 찰스, 베스 로막스 하웨스, 스탠리 쿠니츠 , 로버트 메릴, 아서 밀러,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이드 리차드, 윌리엄 스타이런, 폴 테일러, 빌리 와일더
1994년해리 벨라폰테, 데이브 브루벡, 셀리아 크루즈, 도로시 딜레이, 줄리 해리스, 에릭 호킨스, 진 켈리, 피트 시거 , 웨인 티보, 리차드 윌버
1995년리차 알바네세, 그웬돌린 브룩스, 오시 데이비스 & 루비 디, 데이빗 다이아몬드, 제임스 잉고 프리드, 밥 호프, 로이 리히텐슈타인, 아서 미첼, 빌 먼로
1996년에드워드 올비, 사라 콜드웰, 해리 칼라한, 젤다 피챈들러, 랄로 게레로, 라이어널 햄프턴, 벨라 루이츠키, 로버트 레드포드, 모리스 센댁, 스티븐 손드하임
1997년루이즈 부르주아, 베티 카터, 댄 킬리, 안젤라 랜스버리, 제임스 리바인, 티토 푸엔테, 제이슨 로바즈, 에드워드 빌렐라, 독 왓슨
1998년자크 드엠보, 패츠 도미노, 잭 엘리엇, 프랭크 게리, 아그네스 마틴, 그레고리 펙, 로베르타 피터스, 필립 로스, 그웬 버든
1999년아레사 프랭클린, 마이클 그레이브스, 오데타, 노만 레어, 로제타 르누아르, 하비 리히텐스타인, 리디아 멘도자, 조지 시걸, 마리아 톨치프
2000년마야 안젤루, 에디 아놀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베니 카터, 척 클로즈, 호톤 푸트, 클래스 올덴버그, 이작 펄만, 해롤드 프린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21세기 수훈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001년<colbgcolor=#FFFFFF,#1F2023>루톨포 아나야, 조니 캐시, 커크 더글러스, 헬렌 프랑켄탈러, 주디스 제이미슨, 요요마, 마이크 니콜스
2002년플로렌스 놀, 트리샤 브라운, 필립 드 몬테벨로, 우타 하겐, 로렌스 핼프린, 알 허쉬펠드, 조지 존스, 밍 조 리, 스모키 로빈슨
2003년비버리 클리어리, 라프 에스퀴스, 수잔 파렐, 버디 가이, 론 하워드, 레너드 슬래트킨, 조지 스트레이트, 토미 튠
2004년레이 브래드버리, 칼리슬 플로이드, 프레데릭 하트, 안소니 헥트, 존 루스번, 빈센트 스컬리, 트와일라 사프
2005년루이스 오킨클로스, 제임스 데프라이스트, 파키토 드 리베라, 로버트 듀발, 올리 존스톤, 윈튼 마살리스, 티나 라미레즈, 돌리 파튼
2006년윌리엄 볼컴, 시드 챠리시, 로이 데카라바, 에릭 쿤젤, 그레고리 라바사, 빅토르 슈레켄고스트, 랄프 스탠리
2007년모르텐 로리젠, 스콧 모마데이, 크레이그 노엘, 레스 폴, 조지 투커, 앤드루 와이어스
2008년스탠 리, 리처드 M. 셔먼, 로버트 B. 셔먼,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행크 존스, 헤수스 모르폴스
2009년밥 딜런, 클린트 이스트우드, 밀튼 글레이저, 마야 린, 리타 모레노, 제시 노먼, 프랭크 스텔라, 마이클 틸슨 토머스, 존 윌리엄스
2010년로버트 브러스타인, 밴 클라이번, 마크 디 수베로, 도날드 홀, 퀸시 존스, 하퍼 리, 소니 롤린스, 메릴 스트립, 제임스 테일러
2011년윌 바넷, 리타 도브, 알 파치노, 마틴 퍼이어, 멜 틸리스, 안드레 왓츠
2012년허브 앨퍼트, 조안 마이어스 브라운, 르네 플레밍, 어니스트 J. 게인즈, 엘스워스 켈리, 토니 쿠슈너, 조지 루카스, 일레인 메이, 로리 올린 , 알렌 투생
2013년줄리아 알바레즈, 빌 T. 존스, 존 캔더, 제프리 카첸버그, 맥신 홍 킹스턴, 앨버트 메이즐스, 린다 론스태드, 빌리 첸 & 토드 윌리엄스, 제임스 터렐
2014년존 발데사리, 핑 총, 미리암 콜론, 샐리 필드, 앤 해밀턴, 스티븐 킹, 메레디스 몽크, 조지 셜리, 토비아스 울프
2015년멜 브룩스, 산드라 시스네로스, 모건 프리먼, 필립 글래스, 베리 골디, 산티아고 지메네즈, 랄프 레몬, 오드라 맥도널드, 루이스 발데스, 잭 위튼
2016년없음
2017년없음
2018년없음
2019년앨리슨 크라우스, 샤론 퍼시 록펠러, 미군 군악대, 존 보이트
2020년토비 키스, 리키 스캑스, 메리 코스타, 닉 우트, 얼 A. 파웰 3세
2021년브루스 스프링스틴, 글래디스 나이트, 민디 케일링,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호세 펠리시아노, 베라 왕, 조안 시게카와, 주디 바카, 프레드 아이커너, 안토니오 마르토렐, 빌리 홀리데이 극장, 국제흑인댄스협회
출처: National Medal of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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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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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top:-7px;margin-bottom:-7px; margin-left:-11px; margin-right:-11px;"
파일:207A71FD-4932-4957-B32F-AEB5AF75B23C.png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는 상
1988년 1989년 1990년 1991년 1992년
제이슨 엡스타인 (도서 편집자) 다니엘 부어스틴 (역사학자) 솔 벨로 (작가) 유도라 웰티 (소설가) 제임스 로린 (시인)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클리프턴 파디먼 (작가) 그웬돌린 브룩스 (시인) 데이빗 맥컬러 (작가) 토니 모리슨 (소설가) 스터드스 터컬 (작가)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존 업다이크 (시인) 오프라 윈프리 (방송인) 레이 브래드버리 (소설가) 아서 밀러 (극작가) 필립 로스 (소설가)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스티븐 킹 (소설가) 주디 블룸 (작가) 노먼 메일러 (소설가) 아드리엔 리치 (시인) 조앤 디디온 (저널리스트)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맥신 홍 킹스턴 (작가) 고어 비달 (작가) 톰 울프 (작가) 존 애쉬버리 (시인) 엘모어 레너드 (소설가)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E. L. 닥터로 (소설가) 어슐러 K. 르 귄 (소설가) 돈 드릴로 (소설가) 로버트 카로 (저널리스트) 애니 프루 (소설가)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이사벨 아옌데 (소설가) 에드먼드 화이트 월터 모슬리 카렌 테이 야마시타 아트 슈피겔만 (만화가)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2022년
리타 도브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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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32373D><bgcolor=#FFF,#1c1d1f> 미국 추리작가협회(MWA) 선정
그랜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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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ont-size:0.9em"
{{{#32373D,#e0e0e0
1대
(1955년)
2대
(1958년)
3대
(1959년)
4대
(1961년)
5대
(1962년)
애거서 크리스티 빈센트 스태릿 렉스 스타우트 엘러리 퀸 얼 스탠리 가드너
6대
(1963년)
7대
(1964년)
8대
(1966년)
9대
(1967년)
10대
(1969년)
존 딕슨 카 조지 하몬 콕스 조르주 심농 베이너드 켄드릭 존 크리시
11대
(1970년)
12대
(1971년)
13대
(1972년)
14대
(1973년)
15대
(1974년)
제임스 M. 케인 미뇽 G. 에버하트 존 D. 맥도널드 저드슨 필립스
앨프리드 히치콕
로스 맥도널드
16대
(1975년)
17대
(1976년)
18대
(1978년)
19대
(1979년)
20대
(1980년)
에릭 앰블러 그레이엄 그린 대프니 듀 모리에
도로시 B. 휴스
나이오 마시
애런 마크 스타인 W. R. 버네트
21대
(1981년)
22대
(1982년)
23대
(1983년)
24대
(1984년)
25대
(1985년)
스탠리 엘린 줄리언 시먼스 마거릿 밀러 존 르카레 도로시 솔즈베리 데이비스
26대
(1986년)
27대
(1987년)
28대
(1988년)
29대
(1989년)
30대
(1990년)
에드 맥베인 마이클 길버트 필리스 A. 휘트니 힐러리 워 헬렌 매클로이
31대
(1991년)
32대
(1992년)
33대
(1993년)
34대
(1994년)
35대
(1995년)
토니 힐러먼 엘모어 레너드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로런스 블록 미키 스필레인
36대
(1996년)
37대
(1997년)
38대
(1998년)
39대
(1999년)
40대
(2000년)
딕 프랜시스 루스 렌델 엘리자베스 피터스 P. D. 제임스 메리 히긴스 클라크
41대
(2001년)
42대
(2002년)
43대
(2003년)
44대
(2004년)
45대
(2005년)
에드워드 D. 호크 로버트 B. 파커 아이라 레빈 조셉 웜보 마샤 멀러
46대
(2006년)
47대
(2007년)
48대
(2008년)
49대
(2009년)
50대
(2010년)
스튜어트 M. 커민스키 스티븐 킹 빌 프론지니 제임스 리 버크
수 그래프턴
도로시 길먼
51대
(2011년)
52대
(2012년)
53대
(2013년)
54대
(2014년)
55대
(2015년)
사라 파레츠키 마사 그라임스 켄 폴릿
마거릿 메이런
캐롤린 하트
로버트 크레이스
로이스 덩컨
제임스 엘로이
56대
(2016년)
57대
(2017년)
58대
(2018년)
59대
(2019년)
60대
(2020년)
월터 모슬리 맥스 앨런 콜린스
엘렌 하트
제인 랭턴
윌리엄 링크
피터 러브시
마틴 크루즈 스미스 바바라 닐리
6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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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대
(2022년)
63대
(2023년)
64대
(2024년)
65대
(????년)
샬레인 해리스
제프리 디버
로리 R. 킹 마이클 코넬리
조앤 플루크
캐서린 홀 페이지
R. L.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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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스티븐 킹
Stephen King
파일:Stephen-King-585x780-1.jpg
본명 스티븐 에드윈 킹
Stephen Edwin King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47년 9월 21일 ([age(1947-09-21)]세)
메인주 포틀랜드
직업 작가, 영화 제작자, 칼럼니스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Bluesky 아이콘.svg
서명 파일:Stephen_King_Signature.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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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0><colcolor=#fff> 신체 193cm
학력 메인 대학교 (영문학 / B.A.) (1966년 ~ 1970년)
필명 리처드 버크먼
Richard Bachman
존 스위츤[1]
John Swithen
장르 호러, 판타지, 서스펜스, 드라마, 범죄
데뷔 1967년, 단편소설 〈The Glass Floor〉
활동 1967년 ~ 현재
부모 아버지 도날드 에드윈 킹 (1914 ~ 1980년)
어머니 넬리 루스 필스버리 킹 (? ~ 1973년)
형제 데이비드 킹 (입양된 형)
배우자 태비사 킹 (1971년 결혼)
자녀 장녀 나오미 킹 (1970년생)
장남 조지프 힐스트롬 킹 (1972년생)
차남 오웬 필립 킹 (1977년생)
종교 개신교 (감리회) → 무종교 (유신론)[2] }}}}}}}}}

1. 개요2. 작문 스타일3. 작품 특징
3.1. 영향을 받은 작가와 작품
4. 국내 발매5. 문학적 평가6. 개인적 면모
6.1. 외모6.2. 가족 관계6.3. 리처드 바크먼6.4. 음악광6.5. 영화광6.6. 정치 성향6.7. 기부
7. 기타8. 사건 사고9. 작품 리스트
9.1. 장편 소설9.2. 리처드 바크먼으로 발표한 작품들9.3. 단편, 중편집9.4. 비소설9.5. 만화, 그래픽 노블9.6. 영화, TV시리즈, 뮤지컬 각본
10. 영상화 된 작품
10.1. 영화10.2. TV 영화, TV시리즈10.3. 비디오 게임
11. 주요 수상 및 수훈내역12. 대중 매체
12.1. 스티븐 킹 본인12.2. 스티븐 킹의 작품
13.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니코틴은 창작과 필력에 도움을 주지만 영혼을 갉아먹는다."
미국소설가.

2. 작문 스타일

글을 잘 쓰는 법에 대해 킹은 자신의 자서전 겸 작법서인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씩 읽고 써라.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좋은 작가가 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고 했다. 그는 매일 2000단어의 할당량을 정해 놓고 그것이 충족될 때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글쓰기 재능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의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글값으로 수표를 지불했는데 부도나지도 않고 작은 청구서를 처리할 금액이 된다면, 당신에게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의 무도》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킹은 집필은 찰나의 영감이 아닌 끊임없는 노동임을 강조한다. 《사계》에 수록된 중편들도 장편쓰고 남는 시간에 틈틈이 써서 퇴고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종종 등장하는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작(寡作)을 아예 이해하지 못해서, "신이 어떤 일을 할 재능과 흥미를 주었는데 어떻게 작품을 아주 가끔씩만 발표하는지 무척 궁금해서 못 참겠다"고 썼다. 같은 책에서 킹은 "형편없는 작가가 제법 괜찮은 작가로 변하기란 불가능하고 또 훌륭한 작가가 위대한 작가로 탈바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명 시절 동안 계속해서 (하루에 적어도 4시간에서 6시간을 꾸준히) 독서와 습작을 해왔을 경우,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기본적인 재능을 갖춘) 괜찮은 정도의 소설가도 훌륭한 소설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소설에 몰입할 때에는 '영감이 가득한 일종의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글을 쓰는 과정이 재미없으면 그 글은 분명 형편없는 글이 될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 때문이라고. 해당 책에서 스티븐 킹은 자신의 집필 과정을 묘사하는데 매일 아침에 일어나 점심 무렵까지 10페이지(낱말로 따지면 2000단어)의 글을 쓰고 낮잠이나 다른 볼일을 보다가 잠자리에 들기 전 그날 쓴 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규칙적인 집필 습관을 유지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신의 집필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로는 육체적인 건강을 챙기는 것과 행복한 결혼 생활, 두 가지를 꼽았다.

왜 글을 쓰느냐고 묻자, 킹은 대답했다. "그에 대한 답은 상당히 간단하다. 다른 건 내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이야기를 쓰도록 만들어졌고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다른 일을 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이 일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는 또한 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쓰느냐는 질문을 종종 들었고 킹은 대답했다. "왜 내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해?"

스티븐 킹은 "만약 XXX가 XXX한다면?"이라는 소설 전체의 뼈대가 되는 하나의 가정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소설을 쓰는 스타일의 작가이다. 킹 본인의 말에 의하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캐릭터의 생생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써버린다고 한다. 즉 삘 받는 대로 써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집필의 예를 들면 한 작가가 콜로라도에서 가학적인 간호사에 의해 납치될 경우 어떤 일이 일어지는지 상상하여 쓴다는 것.

그 뼈대 자체의 상상력이 워낙 탁월하며 그것이 킹의 가장 큰 재능인 관계로 장편보다 오히려 중/단편에서 킹의 능력이 더 발휘된다고 보는 팬들도 종종 있다. 살을 딱 필요한 만큼만 붙이는 중단편 쪽이 상상력의 본질을 더욱 다양하고 강렬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읽어보면 매력적인 주제를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그 힘과 몰입감이 실로 대단하다. 그중에는 '미스트', '옥수수밭의 아이들', '때로는 그들이 돌아온다', '철야근무', '트럭', '맹글러', '할머니', '금연 주식회사' 등 수많은 강렬한 공포 단편들과 함께 아주 가끔 '사다리의 마지막 단' 같이 공포와 전혀 상관없는 아름다운 소품도 끼어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스티븐 킹이 쓰는 소설의 소재들은 참신하거나 특이한 소재들이 아니다. 그냥 짧은 문장으로 표현하면 별 시덥잖고 흥미도 끌기 힘든 시시한 소재들이다. 유명한 작품 샤이닝의 주요 소재조차 그냥 '귀신들린 호텔에서 관리인이 미친다'일 뿐이다. 그런데 스티븐 킹이 그런 시덥잖은 소재들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설득력과 현실감이 붙으면서 더 이상 시덥잖은 소재가 아니게 된다.

<캐리>나 <그것> 같은 픽션부터 <죽음의 무도>나 <유혹하는 글쓰기> 같은 논픽션에 이르기까지, 유독 괄호를 많이 사용한다. 나무위키 취소선 드립보다 사용빈도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티븐 킹, 괄호'라는 키워드로 구글 검색을 하면 금방 나타날 정도로 스티븐 킹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이 괄호 사용에 대해 어려움을 토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물론 <캐리>의 경우처럼, 외적인 행동이나 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중간중간 괄호 속 내적인 문장들을 삽입하여 장면을 파편화하는 연출은 나름 스티븐 킹만의 독특한 연출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외의 경우에도 스티븐 킹은 독자가 책을 읽지 않고 넘기거나 대충 스치듯이 보고 넘겨도 상관없을 정도로, 본 문장과의 차이점을 두고 나름 규칙적인 사용을 하고 있다. 좀 길다싶으면 각주, 아니면 문장 중에 괄호 삽입이라는 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 이러한 괄호 사용은 윗줄과 아랫줄 글자간의 간격이 어느 정도 살아있는 알파벳 원문과 달리, 상대적으로 글자의 형태가 빽빽한 편인 한글 번역에서 가독성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티븐 킹의 오랜 팬이나 빽빽한 문장을 읽는 독서에 익숙한 사람들은 못 느끼는 부분이다.

글솜씨는 여러 모로 증명된 작가기는 하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다 이야기의 결말을 불만족스럽게 내버려서 불호가 생기는 경우가 좀 있다. 매우 극단적인 와장창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언더 더 돔이 좋은 사례. 스티븐 킹 본인도 자학개그로 써먹었을 정도로 잘 알려진 킹에 대한 비판점이다.

3. 작품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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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84C41D6-038E-47D7-A90C-9727B2D88D31.png
팬들이 만든 스티븐 킹의 세계관
공포 소설을 주로 써서 '공포 소설의 제왕'으로 불리나 실제로는 공포물뿐 아니라 순수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쓴다. 《하트 인 아틀란티스》를 기점으로 후기작들은 거의 순수 문학에 가깝다는 평도 들을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소설 뿐만 아니라 각종 사설, 논픽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기도 한다.

소설의 경우, 플롯에 특정 패턴이 있다보니 자주 나오는 요소들, 즉 클리셰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등이 있다.

고향인 메인 주에 가상의 도시를 만드는 것을 즐겨 작품 배경의 대다수가 메인주다. 이 도시들은 서로 다른 소설에서 스쳐지나가듯 한 번씩 언급된다. 대표적인 것이 '그것(It)'에서 등장인물이 쇼생크 교도소에 갈까봐 두려워하는 장면. 데리(Derry), 캐슬 록(Castle Lock), 예루살렘스 롯(Jerusalem's Lot)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모두 도시 전체가 박살나는 결말을 맞는다.

스티븐 킹의 인생을 되짚어 올라가며 그의 소설 배경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을지 톺아 올라가다 보면, 메인 주의 지명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 걸 알 수 있다.#

메인주는 원래 작고 조용한 동네이고 별다른 특징도 없는 주이다보니 별로 잘 알려진 주가 아니고 그래서 많은 미국인들도 메인주에 대해서 스티븐 킹의 작품의 배경으로 처음 접하거나 알게 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메인 주가 작품 속 내용처럼 이런 흉악한 동네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 메인 주는 그냥 평범한 동네 수준이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치안 수준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미국 내 50개 주에서 살인율은 가장 낮고, 범죄율 역시 매우 낮은 편이다.[3]

한편으로는, 메인 주는 인구가 적고 평온한 시골의 이미지이므로 작가도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가 알맞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 한국으로 치면 서울 한복판에 슬래셔 무비에서 나올 법한 살인마가 돌아다닌다고 하면 "에이, 보는 눈이 그렇게 많은 곳에서 살인마가 돌아다닌다고?" 하는 반응을 사겠지만, 강원도 산골 깡촌에서 살인마가 돌아다닌다고 하면 실제 치안 수준과는 상관없이 묘하게 설득력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

그의 작품에서 흑인 등 유색인종 캐릭터의 수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메인주는 백인 외의 유색인종 인구가 매우 적다. 스티븐이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스티븐은 인종차별을 강력히 반대한다.

작품끼리 서로 연결점을 갖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등장인물이나 지명이 언급되는 것부터, 이전 작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계를 알고 보는 것도 소설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이런 점을 극대화한 소설이 본인의 대작 시리즈물 다크 타워 시리즈다.

이런 다양한 차원들을 'Multiverse'라고 부른다. (킹 본인이 등장하는 차원도 있다) 즉, 킹의 소설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난 일일지언정 'Multiverse'에 속하는 것. 후기 작품으로 올수록 이 Multiverse가 마구 얽히며 더 재밌게 된다. 예를 들어 1999년 작품인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에 수록된 '노란 코트를 입은 험악한 사나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예 '다크 타워 시리즈'를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될 정도. '랜들 플랙'처럼 'Multiverse'를 넘나들며 악행을 벌이는 안타고니스트도 있다. 살렘스 롯에서 등장했던 캘러핸 신부 역시 다크 타워 시리즈의 후반부에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한다. 이 각각의 Multiverse는 물론 하나의 세계이며 어떤 식으로든 '다크 타워'가 상징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오직 'All-World'라는 차원에서만 실제 '탑'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다크 타워 시리즈의 최종보스 '크림슨 킹'의 목적은 이 탑을 무너트려 모든 Multiverse를 혼란에 빠트리고 지배하는 것. 하지만 미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킹의 작품들이 워낙 띄엄띄엄 번역되는 데다가, 특히 작가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한 다크 타워 시리즈가 5편까지밖에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Multiverse'를 제대로 즐기기는 어려움이 있다.

3.1. 영향을 받은 작가와 작품

1. The Golden Argosy - Van H. Cartmell and Charles Grayson
2.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마크 트웨인
3. 악마의 시 - 살만 루시디
4. 멕티그 - 프랭크 노리스
5.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6. 황폐한 집 - 찰스 디킨스
7. 1984 - 조지 오웰
8. The Raj Quartet - 폴 스콧
9. 8월의 햇빛 - 윌리엄 포크너
10. 핏빛 자오선 - 코맥 매카시
스티븐 킹이 꼽은 최고의 문학작품10선

그는 리처드 매드슨을 "작가로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라 말했고 매드슨의 '더 리딩 맨' 최신판에 다음과 같이 비평했다. "나는 사람들이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을 처음 읽는 경험을 늘 부러워한다." 레이 브래드버리 또한 킹에게 큰 영향을 미친 작가로 킹은 "레이 브래드버리가 없다면 스티븐 킹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호러, 판타지 작가 조셉 페인 브레넌이 그에게 영감을 준 사람 중 한 명으로 인정했다.[4]

죽음의 무도에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를 여러 번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할머니"는 1980년대 리메이크판 환상특급의 한 에피소드로 제작된 것으로, 러브크래프트의 유명한 가상의 창조물인 네크로노미콘을 언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언급된 많은 가상의 괴물의 이름을 빌리고 있다. 1976년 컬렉션 나이트 시프트에서 '나는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다'와 '살렘스 롯' 역시 러브크래프트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러브크래프트의 광팬이었던 킹이지만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대화문을 쓰는 특히나 나쁜 예로서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우주에서 온 색채'의 구절을 사용하였다. 시체같이 전체적으로 뻣뻣하고 거친 억양들을 사용하는 작가라고 까는 것은 덤.

킹은 브램 스토커의 대표작인 드라큘라를 토대로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살렘스 롯'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헌 킹의 소설 '샤이닝'은 에드거 앨런 포붉은 죽음의 가면의 영향을 받았다.

킹은 또한 작가 셜리 잭슨을 언급하기도 했다. 살렘스 롯은 셜리 잭슨의 소설 힐 하우스의 유령[5]을 인용하기도 했고 칼라의 늑대에 나오는 인물은 잭슨의 소설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를 말했다. 킹의 책 '11/22/63'은 잭슨의 소설 "여름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킹은 존 D. 맥도널드의 팬이기도 했는데 맥도널드는 킹의 첫번째 단편집의 서문을 써주었으며 킹 또한 중편 소설 "환상카메라 660"를 맥도널드에게 헌정하였다.

1987년에는 킹스 필리 움 프레스는 돈 로버트슨의 소설 'The Ideal, Genuine Man.'을 출판했는데 이 소설에 대한 서문에서, 킹은 "돈 로버트슨은 리차드 매드슨과 존 D. 맥도널드와 함께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젊은 시절의 나에게 영향을 준 세명의 작가들 중 한 명이다."라고 평했다.

4. 국내 발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적판을 통해 선보였으나, 2003년부터 출판사 황금가지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출판되고 있다. 과거 해적판으로 들어왔던 상당수 소설들은 현재 매우 구하기 어렵다. 한국에서도 공포 특급이나 공포 만화류에서 스티븐 킹의 작품을 거의 무단으로 전재한 적이 있었다. 흑역사로는 베스트셀러극장에서 1992년에 '금연 주식회사(Quitters Inc.)'를 무판권으로 금연주식회사 - 담배를 끊게 해드립니다란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해 주기도 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황금가지, 엘릭시르 등을 통해 꾸준히 국내 출간이 되고 있는 중이다.

5. 문학적 평가

”스티븐 킹의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서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심오한 도덕적 진실이 들어있다."
―닐 볼드윈 (전미도서상 위원회 의장)
“공포로 가득 찬 오늘날의 현실세계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묘사하는 천재적인 작가.”[6]
“스티븐 킹은 찰스 브록든 브라운과 에드거 앨런 포로부터 시작되는 미국 고딕 소설의 면면한 전통 위에 서 있다. 대중 작가이지만 동시에 본격 작가로서도 손색없는 진지하고 중후한 주제 의식을 가진 소설가로 대중 소설과 고급 소설 사이의 경계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 작가다.”[7]
― 김성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교수 겸 영미소설 학회장
한때 평론가들에게 점사당하며 돈만 밝히는 상업 작가로 몰리던 때도 있지만 90년대부터 스티븐 킹의 문학적 성과가 재조명받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아직도 상업 작가 취급받는 경향이 있다. 유일한 예외는 서울대학교 김성곤 영어영문학 교수 겸 영미소설 학회장인데, 사실 김성곤 교수는 스티븐 킹 연구 과목을 정규 연구 과목으로 넣고자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 문단은 아직 보수적인 면모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기 때문.

하지만 오늘날 주류 평론계에서도 대체로 킹을 인정하는 편이며, 미국의 현대 예술 철학에 있어 최고의 인물 중 한 명으로 간주되는 철학자 노엘 캐럴은 그의 저서 '호러의 철학'에서 스티븐 킹의 소설을 현대 공포 소설의 모범으로 평했고 스티븐 킹의 업적에 대해서 평했다. 미국의 유명 서평지인 New York Review of Books는 "스티븐 킹은 토머스 하디, J. R. R. 톨킨, 세익스피어의 전통을 잇는 작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

평서인 《죽음의 무도》는 1982년 휴고상을 수상했고,[8] 1996년에는 오 헨리 상을 수상, 2003년에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도서상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며 공식적으로 미국 문학계에서 스티븐 킹의 문학적 성과를 인정했다. 2008년에는 유혹하는 글쓰기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새로운 고전들 : 1983년부터 2008년까지의 100대 최고의 책" 목록에서 21위에 올르며 논픽션 쪽에서도 인정받는 작가다.

킹을 옹호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 로저 이버트는 "스티븐 킹이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인 글을 쓰는 작가는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가 없다'는 듯이 분노했다. 하지만 스트렁크 & 화이트의 '문체 요강' 이래 가장 유용하고 날카로운 저서인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고 난 후, 나는 지식적 속물근성(Snobbery)을 버리게 되었다"고 썼다.

'리처드 바크먼 사건'을 봐도 알듯이, 스티븐 킹은 순문학이 아닌 대중 문학 작가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평가 절하당했다. 스티븐 킹 본인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이런 부당한 평가 절하 문제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면서, 소설의 작품성이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2014년에는 미국 정부가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미국 국가 예술 훈장(National Medal of Arts)을 받게 되었다. 장르 문학 작가로서 두번째로 이 훈장을 받게 됐다.

6. 개인적 면모

6.1. 외모

스티븐 킹은 독특한 외모 때문에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작가이기도 하다. 코가 매우 짧고 코의 길이와 인중의 길이와 턱의 길이가 거의 같다. 고릴라상 어릴 때부터 또래들보다 키가 커서 고등학교 때 이미 6피트 2인치를 넘겼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스티븐 킹 소설의 남자 주인공들은 눈에 띌 정도로 장신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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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파일:stephenking.jpg
킹은 대학교 재학 시절 "메인 캠퍼스(Maine Campus)"라는 학교 신문의 기고자였다. 그 인연 때문인지 그가 졸업한 후 <캐리>로 문단에 데뷔하여 빅히트를 치자 "메인 캠퍼스"에서는 이 사실을 알리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문제는 이 당시 사진이 보다시피 하나도 정돈 안된 거친 머리칼과 덥수룩한 수염이 지저분하게 나있는데다가 조명빨로 인해 한쪽 눈은 마족눈처럼 색이 다르게 보이고, 이런 상황에서 잇몸까지 훤히 드러내며 싱긋 웃는 장면이 그야말로 야만 도살자스럽다보니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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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737c348dd8d263a5af277c5e776435998d13f8d164e95c2b7e5e042b3bd6eb45.jpg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468493-18DA3C4400000578-350_634x890.jpg
젊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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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왼쪽은 평소 모습, 오른쪽은 소설을 읽을 때 모습
파일:Stephen King in house.jpg
트위터에서 그의 개 몰리와 함께 찍은 사진

6.2. 가족 관계

본래 이 집안 성은 킹이 아니라 폴록(Pollock)이었지만, 스티븐의 아버지가 자기 대에서 성을 킹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방문 판매원이던 아버지 도날드 에드윈 킹이 가출하면서 형 데이비드와 함께 홀어머니 넬리 루스 필즈베리의 슬하에서 자랐다. 저서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아버지가 '담배 사러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영어식 표현으로 이는 가족을 버리고 가출했다는 이야기를 뜻한다. 도날드는 킹이라는 성을 그대로 쓰면서 다른 주에서 브라질 출신 여성과 새 살림을 차려 자식을 3남 1녀로 네 명 두고 죽었다.

학업을 포기하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려 했으나 어머니가 강하게 반대했다. 너처럼 눈 나쁜 애는 전장에 나가봐야 총알받이 밖에 안 된다며 말렸다고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에선 죽은 사람은 글을 못 쓴다고도 하셨다. 그래서 형과 함께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 후 메인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을 땄으며,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했다.

스티븐은 가난에 굴하지 않고 아들들을 길러낸 어머니에 대해 강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어머니는 그가 작가가 된 데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킹이 한 삼류 만화를 베껴서 보여주자 매우 좋아하며 '네가 쓴 거니?'라고 물었고 이에 킹이 다른 만화를 베꼈다고 하자 '왜 그런 삼류 작품을 따라하니? 네 이야기를 쓰렴. 너는 그런 것보다 더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어' 라며 응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킹은 이 순간을 두고 '내게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어린 킹이 도화지 등으로 이야기책을 만들 때마다 용돈 25센트씩을 주었다.

스티븐 킹은 초췌한 싱글맘인 어머니가 친척들에게 어린 아들이 쓴 소설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을 때 친척들이 어떻게 생각했을지를 상상하면 슬퍼진다고 술회했다. 스티븐 킹은 자신의 첫번째 장편 소설 캐리 가편집본을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캐리가 정식으로 출판되기 직전 어머니는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의 장례식 때 킹은 미친 사람처럼 술을 퍼마셔서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건 단순히 슬픔 때문이라기보단 당시 킹이 알콜 중독에 빠져있던 탓이 크지만.

형 데이비드 킹은 입양아이다. 불임 판정을 받은 킹 부부가 데이비드를 입양했는데 몇 년 후 스티븐이 태어났다. 데이비드와 스티븐 사이는 매우 좋으며 특히 데이비드가 이과 계통 지식이 풍부해서 소설을 쓸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 형과 스티븐 킹이 어렸을 적 친 장난이 상당히 스케일이 큰데 형이 거대 전자석을 만든답시고 전기를 합선시켜 집안뿐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정전시켰다든가, 수로를 틀어막아 마을을 잠기게 한다든가. 소설 그것 초반부에 자재들로 사제 댐을 제작하는 부분이 매우 자세한 이유도 작가 본인이 형과 댐을 만들어 수로를 막았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에 따르면 지능지수가 150-170은 될 거라 할 정도로 수재인 동시에 악동이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의 1장에 어린 조지(페니와이즈에게 팔을 뜯기는 어린이)가 형인 빌리에 대해 품고 있는 사랑과 존경심은 스티븐이 데이비드에 대해 품었던 마음이라고 한다.

아내인 태비사 스프루스 킹과는 메인주 오로노에 있는 메인 대학의 폴러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을 때 만나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태비사 킹 역시 시인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킹 부부는 원앙 부부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 모두 미국 동북부 노동자 계급 출신에 문학에 대한 가치관도 일치하고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등 서로 성향이 잘 맞는 데다가 꽤나 어려웠던 무명 시기를 함께 버텼기 때문에 부부간의 정이 깊다고 한다. 스티븐 킹이 나이 서른도 안 돼 소설가로서 대박을 쳤다지만, 캐리가 성공하기 이전에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아이 둘을 데리고 겨우 먹고 살 만큼 가난했다. 결국 삶의 피곤함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글쓰기를 포기하려 했을 때, 끝까지 자신을 믿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은 아내 태비사 한 사람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아내와 협력하고 해로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소설에서는 관계가 파탄난 부부 이야기를 자주 소재로 쓰는 편.

첫째인 딸 나오미는 북미의 자유적인 기독교 종파인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의 교직자로 한때는 성 소수자 운동 활동가이기도 했으며 동성 연인이자 같은 목회자인 탄데카 박사와 결혼했다. 둘째인 아들 조지프 킹은 '조 힐'이라는 필명으로 작가로 활동 중이다. 필명을 쓴 이유는 데뷔 때 스티븐 킹의 아들이라는 후광을 이용하기 싫었다는 이유라고 한다. 단편 소설집 "20세기 고스트"와 장편소설 "하트 모양 상자", "뿔"이 국내 출판되었다. "뿔"은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영화로 제작되어 2013년 공개. 조지프 킹은 사진을 보면 스티븐을 빼닮았다. # 막내인 아들 오웬도 작가로 활동 중이나 조지프만큼의 작가는 아니다. 켈리 브라펫과 결혼했는데 켈리 역시 작가다.

현재 가족구성원 중에서 5명이 작가다. 가족들이 서로의 작품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토론도 많이 하며, 11/22/63의 경우에는 스티븐 킹이 원래 써놓은 결말 대신 아들이 제안한 결말로 고치기도 했다.

6.3. 리처드 바크먼

Richard Bachman

뉴욕 태생. 젊은 시절 4년간 해양 경비대에서 복무했고, 선원으로 10년을 일했다. 이후 뉴햄프셔주에 정착해 목장을 운영하면서 고질적인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는 못하는 밤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결혼을 하며 아이가 있었으나 불과 6살에 우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 1982년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3년 뒤 1985년 결국 '필명암'이라는 희귀병으로 결국 숨을 거뒀다.

살아 생전 줄곧 스티븐 킹과 비교되었기에 바크먼의 부고를 들은 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구역질 나게 더러운 인간… 그 사람이 죽어버려서 기쁩니다."

위의 프로필은 사실 가짜고 리처드 바크먼은 스티븐 킹의 필명이다. 킹은 이 필명으로 당시 수많은 평론가들을 골탕먹였다.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을 썼던 1970~1980년대에 당시 미국 출판업계에서는 작가는 1년에 1권만을 출판하는 게 당연하다는 풍조가 있었다. 이에 당시에 다작하는 작가들은 다른 필명을 사용해 1년에 몇 권씩 책을 냈다. 다작을 했던 킹은 이런 출판 풍조에 대해 대항하고자, 한편으로는 진짜 자신이 능력이 있기에 인기 작가가 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시대를 잘 타고나[9] 운 좋게 인기 작가가 된 것인지 스스로 시험해보고자 했다.

때마침 당시 평론가들은 킹을 돈만 밝히는 저급한 작가라고 깠기에 킹은 본격적으로 인기 작가가 되기 전 습작으로 써둔 작품을 다듬어서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는데 킹을 까던 평론가들이 다들 극찬했다. 후에 한 서점 직원이 우연히 스티븐 킹과 리처드 바크먼의 법정 대리인이 같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둘이 동일 인물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킹은 사실을 밝혔다. 킹이 직접 이 서점 직원이 근무하는 곳에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서점 직원은 전화에 녹음기를 연결해서 2시간 가량 킹과 나눈 대화를 녹음했고, 그가 킹이 원하는 시점까지는 자기만 아는 비밀로 해 두겠다고 말했다. 밝혀진 이후 킹은 이와 비슷한 소재의 다크 하프도 집필했다.

킹의 원래 계획은 다크 하프의 원안이 되는 소설을 발표함과 동시에 바크먼의 정체가 바로 킹 자신임을 밝히는 것이었지만 위에 서술한 사건으로 인해 발매가 미뤄졌고 리처드 바크먼의 정체가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자 킹은 해당 소설을 집필할 당시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동시에 집필하고 있던 다른 중편에 덧붙여서 장편으로 개작,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했는데 그 소설이 바로 그 유명한 《미저리》다. 이후 약물 중독의 후유증과 금단증상으로 인한 블록 현상 때문에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진 킹은 다크 하프를 온전하게 완성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으로 다시 소설 집필을 시작, 다크 하프를 완성함으로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그래도 완전히 리처드 바크먼의 필명은 버린 게 아니라서, 1996년에는 바크먼의 마지막 작품 '통제자들'을, 2007년에는 'Blaze'를 바크먼의 명의로 출판했다. 이 소설은 원래 스티븐 킹이 캐리의 후속으로 낼 소설로 정해져 있었는데 살렘즈 롯을 출판하기로 하면서 봉인되었던 걸 재출간한 것이라고 한다. 리처드 바크먼으로 발표한 이유는 자신이 작가로 데뷔하기 전에 습작으로 써둔 것이니까.

바크먼 명의로 나온 작품 중 영화화된 것도 있다. 80년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런닝 맨". 다만 영화와 원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크먼의 정체가 밝혀진 뒤, 밝혀지기 전에 리처드 바크먼의 이름으로 나온 작품들을 묶은 “바크먼 북스”라는 책이 있다. 원래는 다음 네권의 책이 수록 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분노를 제외한 세권만 포함돼서 출간 되고 있다.

참고로 이 필명은 범죄소설계의 대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수많은 필명 중에 하나인 리처드 스타크[10]에서 따왔다고 한다. 필명을 지을 때도 리처드 스타크의 소설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스티븐 킹이 직접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필명의 사용을 허락받았으며, '다크 하프'의 악역 조지 스타크의 이름 역시 리처드 스타크에서 따왔다고 한다.

6.4. 음악광

글쓰기와 독서 외에도 록 음악에도 열렬한 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저명한 영화감독 중에 록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 대표적인 사람이 마틴 스콜세지라면, 스티븐 킹은 유명 문학가 중에 대표적인 록 음악 애호가로 꼽힌다. 2016년에 밥 딜런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미국 작가 제이슨 핀터는 “음악인인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니, 스티븐 킹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려져야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문학계의 대표적인 록음악팬으로 여겨지고 있다.

라몬즈의 열렬한 팬인 킹은 2002년 라몬즈의 헌정 음반 "We're A Happy Family"에 해설을 쓰기도 했다, 또 AC/DC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출판계 종사자들끼리 아마추어 록 밴드를 만들어서 음반까지 내기도 했다. 밴드 멤버들이 맷 그레이닝 등으로 화려한 편이다. 초기 멤버중 한 명인 컬럼니스트 데이브 베리가 붙여준 별명도 있다. "킹 오브 락". 스티븐 킹은 여기서 보컬과 리듬 기타를 맡고 있다. 들어본 사람들의 평으로는 "메탈리카가 소설 쓰는 것 같다" 킹 본인 왈 "기타를 30년을 배웠는데 나아지질 않는다. 에릭 클랩튼에게는 다행이겠지."

연말마다 자신이 괜찮게 들은 앨범이나 트랙을 뽑기도 한다. 자신이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코드 8선도 꼽은 바 있다.

물론 음악 이외에도 영화, 소설도 뽑는다. 슬립낫이 처음 데뷔했을 때 이들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LCD 사운드시스템 음반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아들인 조 힐도 록 음악 매니아다. 이 밖에도 한때는 글 쓰는데 집중을 하기 위해서 초고를 집필할 때 항상 록 음악을 틀어놓으면서 글을 썼다고 한다.

음악 작업에도 여러 형태로 참여하였다. 슈터 제닝스[11]의 2010년 앨범 "Black Ribbons"에서 정부가 모든 방송을 장악하게 되자 마지막 방송으로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밴드의 음악을 틀어버리는 DJ 윌 오 더 위스프 역으로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로커 존 멜런캠프가 음악을 맡고 킹이 각본을 맡은 뮤지컬 "Ghost Brothers of Darkland County"를 작업한지 10여년 만인 2012년 초연하고 2013년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내용은 과거 한 여자를 두고 경쟁하다 서로를 죽인 형제의 유령들과 현재 사이가 나쁜 형제들이 서로 얽히는 이야기라고 한다.

또한 그의 소설 중 <토미노커>(Tommyknockers)에는 영국의 록 밴드 의 곡 Hammer to fall이 언급되기도 한다.

6.5. 영화광

영화 비평도 많이 했다. 물론 영화 평론가마다 각자의 작품 보는 눈이 있으므로 한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기 마련이지만 유독 스티븐 킹의 영화 평론은 주류 평론가들과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거의 B급 영화 잡학사전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어디까지나 영화 팬의 입장에서 공포 영화를 '영화'로 인식하고 평론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킹은 미국 B급 호러 문화의 팬으로써 공포 영화를 평론한다. 때문에 영화 팬은 킹이 추천한 공포물을 보고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러 문화 자체의 팬들은 대부분 킹이 추천한 작품들에 만족을 표한다. 킹이 호평을 준 영화 가운데 평론가들의 평과 어긋났지만 호러 문화의 팬들은 호평에 동의한 작품 몇 개를 예로 들면 《이벤트 호라이즌》과 《왼편 마지막 집》,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 등이 있다. '지퍼스 크리퍼스'의 경우 1편과 달리 속편은 킹도 혹평을 내렸고, 죽음의 무도의 2010년판 머릿말에서는 사탄의 인형 중 처키의 신부 편을 추천했다가 '뻥이야!'라고 낚기도 했다.

하여간 영화에 대한 사랑이 대단해 1986년에는 직접 감독으로 나서, 자신의 단편 <트럭>을 원작으로 한 《맥시멈 오버드라이브》란 영화를 감독했다. 전형적인 B급 영화로, 그냥 스티븐 킹이 B급 영화에 바치는 오마주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제작비가 꽤 들어간 영화로 거물 제작자인 데노 데라우렌티스가 제작을 했다. 평은 소설은 킹이지만 영화는 폰(체스에서 은 왕, 은 졸병을 둔 말로 까는 말). 그래도 AC/DC가 음악을 맡아 음악만은 좋다고 한다.

종종 영화에 배우로도 나오곤 한다. 특히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는 거의 매번 카메오 출연을 한다. 자신이 감독까지 한 《맥시멈 오버 드라이브》에서 맨 처음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려다 인출기에게 쌍욕먹고 어이없어하는 안경쓴 사내로 나왔으며 옴니버스 호러 영화 《크립쇼》[12]에서는 <조디 베릴의 외로운 죽음>[13]에서 아예 주인공 조디 베릴을 연기했는데 띨띨하고 순박한 농부를 상당히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내었다. 직접 보자.

그것: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출연했는데 작중 은유적으로 자신의 작품 결말부가 구리다며 깠다. 영화 앞에 내용에서도 다른 인물들이 여러차례 깠다.

이밖에도 아마추어 영화인들을 지원 차원에서 아마추어 영화감독이 자신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하고자 하면 1달러[14]에 판권을 넘겨주는 대신, 만들어진 영화는 무조건 킹에게 보내주는 특별한 판권 제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킹의 작품을 영화화해서 데뷔한 영화감독들을 묶어서 'Dollar Baby'라고 부른다. 쇼생크 탈출미스트 등으로 유명한 프랭크 대러본트 감독도 킹의 단편인 "방안의 여자"를 영화화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쇼생크 탈출이나 그린 마일만 생각해서 그렇지 대러본트 감독도 저예산 공포물중 재밌는 작품을 꽤 많이 만들었다. 2편까지 나온 생매장이 대표작.

한국 영화들도 몇 번 평하였는데, 2014년에 《설국열차》를 극찬하는 트윗을 올렸고 2016년에는 《부산행》을 "우와 ㅆ ㅂ 마치 오우삼이 감독한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 같네요. 워킹 데드가 심심해 보일 정도인데요."라며 극찬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용석을 비판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를 안 용석을 맡은 배우인 김의성이 영어로 리트윗하기도.

6.6. 정치 성향

킹은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지지자며 자유주의자이다. 그런데 아무리 문호라고 불릴만한 대작가라도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SNS에서 가끔 절제되지 못한, 정치성향에서 기인한 멘션을 적어서 키배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현재 스티븐 킹의 안티라고 하면 그가 집필한 창작물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 그가 SNS를 시작한 다음부터 생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 때문에 스티븐 킹의 책은 커녕 책은 한줄도 안 읽는 인간까지 안티팬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판국이라 올드팬은 킹에게 SNS 좀 자제하면 안되냐고 호소하는 중이다.(...)

2008년 4월 킹은 메사추세츠 주 의회에 계류 중인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의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법안인 HB1423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킹은 취미로는 비디오 게임에 개인적인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정치인들에 의해 대중 문화를 희생양으로 삼고 다른 사람들의 아이들을 대신하는 부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법을 비판했고 "재앙적"이고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HB1423 법안의 후원자들 중 한 명인 크리스틴 E. 캐너밴 매사추세츠주 의원은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번 법안은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어린 아이들한테 지속적인 폭력의 자극이 가해지고 그로 말미암아 그 아이들이 폭력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을 나는 원치 않습니다."라고 반응했다.

킹은 그 주 의원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게임은 이미 사회 안에 존재하는 폭력을 반영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했다. 킹은 "갓 오브 워"라든가 조직 폭력의 희생자들을 약탈하는 "50센트(50 Cent: Bulletproof)" 같은 폭력 게임들의 예술적 가치를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진정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게임도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애송이들아, 너희들이 갖고 놀만한 물건이 아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커다란 성인 등급 표시가 게임 포장에 찍혀있고 그리고 만약 꼭 경험하고 싶은 폭력 작품이 있다면, 아이들은 그것을 구할 방법을 찾아내려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킹 가족은 2008년 4월 초에 워싱턴 국회 도서관에서 그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설 낭독회를 했다. 그런데 이 낭독회로 인해 킹이 인터넷 싸움에 휘말렸다. 낭독회 당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한 질의응답 시간에 킹은 문맹에서 벗어나 글을 읽는 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취지로 이렇게 말했다.
"TV의 공익광고 같은 소리를 하고 싶진 않지만, 여러분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나중에 일자리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글을 읽지 못한다면 그럼 군대에 들어가 이라크에 파견되든가, 음, 그런 종류의 일만 얻게 될 겁니다. 그것은 별로 밝은 미래가 아니죠."

그러자 우파 성향의 블로그 언론매체 '뉴스버스터즈(NewsBusters)'의 필자인 노엘 셰퍼드는 2006년 존 케리 상원의원이 "공부 안 하면 이라크에 끌려가 죽도록 고생한다"고 말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킹이 케리와 똑같은 말을 해서 미군을 모욕했다고 뉴스버스터즈에 문맹자들은 군대나 가야한다고 막말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자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에다 킹이 셰퍼드의 글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내가 아이들한테 글 읽는 법을 배워야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나의 애국심을 비난하려 드는 저 우익 블로그는 경멸할 가치조차 없는 곳입니다. 노엘 셰퍼드는 "스티븐 킹, 우리나라가 이라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국에 참 고상한 말만 골라서 하시는구랴"라고 말하는군요.

그는 나라에 총알받이가 필요하면 사람이 무지하고 문맹이어도 괜찮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그는 또한 이라크에서 수행하는 전쟁이 우리 국민들의 전폭적인 찬성을 얻었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글쎄, 난 그런 거 찬성한 적 없는데.

이라크전은 국가 자원의 낭비입니다... 그리고 이라크전에는 그 곳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4,000명과 부상당한 미군 수만 명의 청춘과 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주 방위군이 있는 마을에 살고 우리나라 군인들을 지지하지만, 군인이든 뭐든 딱 하나의 직업으로만 젊은 남녀의 선택권을 제한시키는 전쟁 또는 교육 정책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의 의견에 동의한다면, 인터넷에서 노엘 셰퍼드를 찾아내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안녕, 노엘. 스티븐 킹이 당신 입 닥치래. 그리고 나도 당신 입 닥쳤으면 좋겠어."

스티븐 킹
일이 이렇게 되자 킹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셰퍼드한테 킹이 가르쳐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셰퍼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 군인을 욕되게 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동안, 킹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오바마의 주적이라고 불렸던 대표적 보수논객, 폭스뉴스 진행자 글렌 벡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탄의 동생"이라고 비난했다.

2011년 3월 8일, 킹은 티 파티 운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며 릭 스콧 주지사를 겨냥하며 새러소타의 정치 집회에서 말했다.
자, 여러분은 저에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뭐 하는 거야? 당신 부자가 아닌가?' 그 대답은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네." 입니다.[15]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부자로서 나는 28퍼센트의 세금을 냅니다. 제가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것은, 왜 50%를 지불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어째서 우리 계층 사람들은 50%를 내지 않는 거죠? 공화당존 베이너에서 미치 맥코넬, 릭 스콧까지 개네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 같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면, 어떤 일자리도 생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헛소리! 그건 완전히 헛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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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0일, 킹은 "자신을 포함한 부유한 미국인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성과 도덕적 의무를 가져야 한다"를 언급하면서 데일리 베스트에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총기 소유에 대단히 부정적이며 NRA를 상당히 싫어한다. 총기 난사가 비중 있게 다뤄지는 소설 작품만도 단편 · 중편으로 둘이다. 아예 직설적으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수필인 “총”도 있다.

2013년 1월 25일, 킹은 아마존닷컴 킨들을 통해 '총'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출간했는데, 이 수필은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의 총기 논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킹은 자동 및 반자동 무기에 대한 금지를 요구했다. 이 수필은 킨들에서 5번째로 잘 팔리는 논픽션이 되었다.
모터와 반자동 장치는 대량 학살의 무기입니다... 미치광이들이 무장하지 않고 준비도 없이 전쟁을 벌이고 싶어 할 때, 이것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킹은 2014년 미국 상원 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셰나 벨로즈를 지지했다.

킹은 도널드 트럼프와 2016년 대선 당시 미국으로 이주한 멕시코인들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다. 2015년 8월 6일, 킹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올렸다. "트럼프 캠페인 슬로건으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당신이 백인이면 모두 맞습니다! 다른 인종들, 나는 당신을 믿지 않아요.'" 2016년 6월 5일 킹은 트위터에서 트럼프를 "3살짜리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트럼프 트위터 계정에게 차단당했다. 현재도 계속 트럼프 비판 트윗을 올리고 있다.

다만 중도적 성향의 미국인들한테는 너무 강경한 태도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모양. 공화당 지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팬들은 정치 성향은 작가의 자유지만, 트위터는 좀 자제하라는 말이 많다. 킹 본인은 그런 거 무시하고 있지만(...).[16]

2023년 한 삼류 극우 팟캐스터가 조 바이든을 비하하는 트윗을 올리자 킹이 거기에 답글을 달았는데, 해당 팟캐스터가 트윗을 작성한 사람이 누군줄도 몰라보고 '니가 엄마 집 지하에서 야동이나 보는동안 백만명이 내 팟캐스트를 듣는다', '일자리나 구해라'(...)라는 한심한 답글을 달아 그 팟캐스터는 조롱거리가 된 적이 있다. #

6.7. 기부

7. 기타

8.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9. 작품 리스트

대표적인 국내 출판본 이름을 먼저 표기하고 뒤에 나머지 출판명을 표기함. ★은 정식출판, ☆은 해적판. 국내 미출판 본은 영문으로 표기.

스티븐 킹 작품목록: https://stephenking.com/works/

9.1. 장편 소설

9.1.1. 다크 타워 시리즈

9.2. 리처드 바크먼으로 발표한 작품들

9.3. 단편, 중편집

9.4. 비소설

9.5. 만화, 그래픽 노블

9.6. 영화, TV시리즈, 뮤지컬 각본

10. 영상화 된 작품

원작을 바탕으로 한 속편도 포함.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75. 스티븐 킹 원작 영화 베스트 (쇼생크 탈출, 샤이닝)

2008년 스티븐 킹은 영상화 된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스탠 바이 미, 쇼생크 탈출, 미스트를 꼽았다.

2014년에는 영상화 작품 중 스탠 바이 미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또한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쿠조를 훌륭한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

10.1. 영화

10.2. TV 영화, TV시리즈

10.3. 비디오 게임

11. 주요 수상 및 수훈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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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가 예술 훈장을 받은 스티븐 킹.
년도 수상작
1978년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우수 도서살렘스 롯
1979년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우수 도서롱워크
1981년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우수 도서저주받은 천사
1981년영국환상문학상 장르에 대한 탁월한 공헌상
1982년휴고상 최우수 참고문헌 부문죽음의 무도
1982년로커스상 최우수 논픽션 도서죽음의 무도
1982년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단편 소설리치
1983년영국환상문학상 최우수 단편 소설호흡법
1986년로커스상 최우수 콜렉션스켈레톤 크루
1986년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콜렉션스켈레톤 크루
1987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미저리
1990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콜렉션자정 4분 뒤
1994년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SC 각본가쇼생크 탈출
1995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1996년오 헨리 상 최우수 미국 단편 소설검은 정장의 악마
1998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자루 속의 뼈
1999년로커스상 최우수 호러/다크판타지 소설자루 속의 뼈
2000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논픽션유혹하는 글쓰기
2001년로커스상 최우수 논픽션유혹하는 글쓰기
2003년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 - 미국 문학에 대한 공헌에 대한 상
2004년네셔널 매거진 상 소설부문휴게소
2004년세계환상문학상 평생공로상
2006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리시 이야기
2007년미국 미스테리 작가 그랜드 마스터상
2011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콜렉션별도 없는 한밤에
2011년영국환상문학상 최우수 콜렉션별도 없는 한밤에
2011년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책 상 - 미스테리/스릴러 부문11/22/63
2012년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단편허먼 워크는 여전히 건재하다
2013년네셔널 매거진 상 소설부문조이랜드
2015년국가 예술 훈장 수훈
2015년에드거상 최우수 소설미스터 메르세데스
2016년에드거상 최우수 단편부고
2018년미국 펜 협회 문학 공로상

12. 대중 매체

12.1. 스티븐 킹 본인

파일:external/diariomovil.com.ar/king.jpg 파일:external/www.mwctoys.com/review_necasimpsons32_1.jpg
왼쪽은 기예르모 델 토로가 연출한 심슨 가족 25시즌의 할로윈 에피소드 오프닝에서#, 오른쪽은 심슨 가족 25주년 기념 피규어

12.2. 스티븐 킹의 작품

13. 외부 링크



[1] 단편 "The Fifth Quarter"를 발표 할 때 사용한 필명.[2] 조직화된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을 믿는다고 밝혔다. (Alison Flood, "Stephen King: ‘Religion is a dangerous tool … but I choose to believe God exists’", 「더 가디언」, 2014.10.29.)[3] 사실 킹 작품에서 대놓고 인외마경으로 그려진 위치는 데리(그것)나 캐슬 록 같은 가상의 도시 정도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등장하는 러들로(실존하는 곳이다)는 기묘한 공간이 하나 있어서 그렇지 마을 자체나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하다. 캐리(소설)에 등장하는 체임벌린도 그냥 기묘한 사건에 휘말린 평범한 곳이다.[4] 조셉 페인 브레넌은 공포 장르에서 가장 효과적인 작가들 중 한 명이다. (Spignesi, Stephen J. (Aug 4, 2010). The Essential Stephen King: A Ranking of the Greatest Novels, Short Stories. Movies, and Other Creations of the World's Most Popular Writer.)[5] 국내에 엘릭시르 출판사에서 출간[6] 참고[7] 참고[8] 휴고상 최우수 참고문헌.[9] 스티븐 킹은 캐리(1974년)와 살렘스 롯(1975년)이 연달아 히트함으로서 호러 소설가로서 유명해졌는데 당시 미국은 1973년 12월에 개봉한 엑소시스트가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호러 붐이 일어난 시기였다.[10] 파커 시리즈를 집필할 때 사용한 필명[11] 한국에서는 완전 무명이지만 미국에서는 인정받는 컨트리-서던 록 음악가. 킹의 소설 "리시 이야기"에 언급된 적 있다. 영화 '라 밤바'에서 동전 던지기에 져서 리치 발렌스에게 비행기 자리를 양보하(고 사고를 피하게 되)는 기타리스트가 슈터의 아버지 웨일런 제닝스이다.[12] 여기 한 에피소드에서는 총알 탄 사나이로 알려진 레슬리 닐슨이 살인을 저지르다가 나중에 똑같이 복수당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총알 탄 사나이 분위기를 생각하다간 한방 먹을 정도로 미친 노인네 연기를 잘 했다.[13] 시골 외딴 집에 홀로 살던 농부 조디 베릴의 집 앞에 어느날 괴이한 운석이 떨어지고, 도시의 과학자에게 거금에 팔 생각에 운석을 주워왔다가 벌어지는 끔찍한 비극을 그렸다. 히키코모리에 대한 풍자라는 해석도 있다.[14] 북미에서 법적으로 계약이 성립하려면 계약에 참가하는 당사자들이 얻는 이득이 있어야 한다. 이 이득은 반드시 양측에 공평하거나 비슷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짜로 무엇인가를 다른 이에게 제공하려는 사람들은 계약을 유효화 시키기 위해 1달러 (혹은 다른 nominal value) 를 받는것을 계약서에 포함시킨다. 이 1달러는 사실 받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장회사에 많은 주식을 보유한 CEO들이 가끔 1달러 연봉을 받는것도 같은 이유에서다.[15] 킹의 재산은 4억달러로 추정된다.[16] 어떤 팬은 당신은 펜을 잡으면 대작가지만 폰을 잡으면 16살 먹은 내 아들 같다 라고 개탄하기도 했다.[17] 출처[18] 더구나 그렇게 빨리 써 나온 책들이 모두 베스트셀러들이니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이상한게 아니다.[19] 그래서인지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 독자로부터 "당신은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당신이 온갖 신성모독적인 소설을 써서 벌어들인 그 수천, 수만 달러의 돈으로 지옥에서 어디 물 한 잔이나 사 마실 수 있을 줄 아느냐?"라는 편지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썼다. 정작 스티븐 킹은 "내가 그렇게 고상하신 분들 사이에서 성장하지 못해 그런 분야들에 대해 가장 잘 알게 된 거고 또 그 분야를 가지고 잘 쓸 줄도 아는데, 니들이 뭐 어쩔 건데?"라며 코웃음을 쳤다.[20] 통상 분량의 3배에 달하는 특대판 이슈.[21] 특히 다리는 자갈을 채운 양말 같았다라는 표현이 사용될 정도로 심각했다.[22] 폐차장에서 차를 폐차시킬 때 고압 압축기가 상하좌우로 달려있는데, 그것을 위에서 찌부려트리고, 좌우로 찌부려트리는 것을 반복하면 큐브 형태가 된다.[23] 1977년 9월 초고 집필 시작, 1981년 3윌 집필 완료.[24] 1981년 집필 완료.[25] 1981년 9월 9일 초고 집필 시작, 1985년 12월 28일 집필 완료.[26] 1984년 9월 23일 초고 집필 시작, 1986년 10월 7일 집필 완료.[27] 원작에선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 마을 사람들은 미군이 파병되어 전투를 벌여 대다수가 사살당하거나 일부는 잡혀서 해부당하고 실험당하는 끔찍한 마무리가 된다. 초능력을 가졌던 두 아이는 극중 군인이나 여러 사람을 도왔으나, 자신들도 실험대상이 될 것을 알고 힘을 써 머나먼 별로 공간이동한다. 문제는 공기만 있고 그야말로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 별이라 그대로 지구도 안 보이는 머나먼 별에서 두 아이는 그대로 굶어죽어간다. 한 사람 희생으로 해피엔딩이 되는 드라마랑 극과 극.[28] 가공의 마을이다.[29] 세스가 평상시 보는 The Regulators와 MotoKops 2200라는 만화의 영향으로 만화 속의 인물들이 튀어나와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한다.[스포일러] 진짜로 전투가 가능한 군대였다.[31] 작중에 등장하는 악한 주인공의 이름.[32] 한국에서는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33] 제목의 랭골리어는 과거의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들이며, 그들이 온 곳이 바로 과거로 온 것이었다. 다행이도 이들은 시간의 틈을 이용해서 원래 시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34] 존 스위츤(John Swithen)이라는 필명으로 1972년 4월 Cavalier에 발표했다.[35] 미국판 벼룩시장. 쓰지 않는 물건을 앞마당에서 판다. 토이스토리2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36] 엘비드의 정체는 악마로, 그의 이름을 구성하는 철자(Elvid)는 악마(Devil)의 애너그램이다. 다만 악마와의 거래를 다룬 일반적인 작품과는 달리 주인공 대신 그가 거래 조건으로 넘긴 친구와 그의 가족들이 파멸하고, 주인공은 불쌍해하지만 딱히 그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지도 않는다.[37] 크리프쇼라는 제목으로 80년대 중순에 대우비디오에서 국내 비디오로 나왔으나 매우 드물었다. 더불어 5개 단편으로 이뤄진 이 영화에 에드 해리스레슬리 닐슨이 각각 나오며 조디 베릴의 불우한 죽음이란 단편에선 스티븐 킹이 주연으로 나온다.[38] 1권 한정[39] 1980년작 영화판과는 다르다. 1997년작은 소설판의 흐름을 따라가며 1980년작에는 공기였던 조연들이 대거 등장한다.[40]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킹덤의 리메이크.[41] 한국 비디오판& 지상파 더빙 방영 제목[42] 위의 1984년작 '초능력 소녀의 분노'의 리메이크작이다.[43] 한국 비디오 제목은 '분신의 저주', '야누스의 저주'. KBS-일요특선 영화 제목은 '은탄환의 심판'[44] 한국 비디오 업체(대우그룹 계열인 대우/세신영상)는 감독을 크리스틴(이것도 같은 비디오업체에서 냈다.)의 존 카펜터라고 표지에 써서 영화지 로드쇼에서 거장모독이라고 깐 바 있다.[45] 원래는 스티븐 킹이 맞지만 스테판 킹으로 비디오가 발매되었다.[46] KBS에서 "공포의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말 더빙으로 제작하여 방영하였다.[47] 국내 비디오 제목은 서스펙트.[48] 이동진 평론가가 개인적으로 꼽은 가장 무서운 영화 중 한편으로 꼽았다.[49] 단편 "전장", "로드 바이러스, 북쪽으로 가다", "제4호 부검실", "Crouch End", "The End of the Whole Mess", "Umney's Last Case", "The Fifth Quarter", "You Know They Got a Hell of a Band"[50] 1987년도 영화의 게임이다.[51]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teven_King.jpg[52] 2020년 2월 2일부로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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