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생 야구선수에 대한 내용은 딜런 토머스(야구선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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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 시민들과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웹사이트 투표를 바탕으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30명'을 선정 | |||||||||
TOP 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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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 엘리엇 | 존 던 | 벤자민 제파니아 | 필립 라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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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colbgcolor=#000><colcolor=#fff> 딜런 토머스 Dylan Thomas | |
본명 | 딜런 말레이스 토머스 Dylan Marlais Thomas |
출생 | 1914년 10월 27일 |
영국 웨일스 스완지 | |
사망 | 1953년 11월 9일 (향년 39세) |
미국 뉴욕주 뉴욕시 그리니치 빌리지 | |
직업 | 시인 |
부모 | 아버지 데이비드 존 토머스 어머니 플로렌스 해나 |
배우자 | 케이틀린 토머스 (1937년 결혼) |
자녀 | 3명 |
종교 | 불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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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웨일스 출신의 시인이다.2. 생애
1914년 10월 27일 웨일스 스완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선생이었고 어머니는 재봉사였다. 1933년에 낸 시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으로 유명해졌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징병 3등급으로 징병되지 않았다. 1950년에 미국으로 갔고 1953년에 뉴욕에서 평소에 앓던 천식과 폐렴 악화로 사망했다.3. 일화
웨일스 출신이었지만 지방색을 좋아하지 않아 웨일스인임을 드러내지 않았다.밥 딜런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란 얘기가 있는데 본인은 딜런이 마음에 드는 이름이라 고른 것뿐이라고 밝혔다.[2][3] 영미권에선 유명했지만 아무래도 시라는 문학적 특성상 한국에선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었는데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그의 시가 3번이나 암송되면서 유명해졌다.
딜런 토머스는 생전에도 인기가 있었던지 BBC 라디오에서 자주 불러 시를 낭송시켰으므로, 꽤 많은 낭송이 남아 있다. 하지만 웨일즈 사투리가 매우 강해서, 여기에 익숙지 않으면 영어 좀 한다는 사람이라도 알아듣기기 쉽지 않다.
딸 에언위 토머스는 이탈리아 시 번역가로 활동했다.
4. 작품
4.1.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Dylan Thomas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그러니 죽음이 결코 지배하지 못하리라. Dead men naked they shall be one 죽은 이 모두 벌거숭이가 되어 With the man in the wind and the west moon; 바람과 서쪽 달에 사는 이와 하나 되리라. When their bones are picked clean and the clean bones gone, 뼈가 말끔히 뜯기고 그 말끔한 뼈마저 사라지면, They shall have stars at elbow and foot; 팔꿈치와 발에 별들이 붙으리라. Though they go mad they shall be sane, 하여 미칠지라도 모두 온전해질 것이며, Though they sink through the sea they shall rise again; 바다에 가라앉더라도 다시 솟구치리라. Though lovers be lost love shall not; 연인을 잃어도 사랑은 잃지 않으리라.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그러니 죽음이 결코 지배하지 못하리라.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그러니 죽음이 결코 지배하지 못하리라. Under the windings of the sea 바다의 수의에 둘둘 휘감겨 They lying long shall not die windily; 오래 누워있더라도 바람처럼 죽지 않으리라. Twisting on racks when sinews give way, 고문대에 묶여 비틀리다 힘줄이 끊겨나가도, Strapped to a wheel, yet they shall not break; 수레바퀴에 묶이더라도, 부서지지 않으리라. Faith in their hands shall snap in two, 손에 쥔 믿음이 물어 뜯겨 두 조각이 나고, And the unicorn evils run them through; 일각수 악마들에게 꿰뚫려 Split all ends up they shan't crack; 철저히 찢길지라도 깨지지 않으리라.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그러니 죽음이 결코 지배하지 못하리라.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그러니 죽음이 결코 지배하지 못하리라. No more may gulls cry at their ears 더 이상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도 Or waves break loud on the seashores; 해변에 우렁차게 부서지는 파도소리도 안 들리고, Where blew a flower may a flower no more 꽃이 피었던 곳에 빗방울이 흩뿌려져도 Lift its head to the blows of the rain; 더 이상 꽃 한 송이 머리 쳐들지 못하고, Though they be mad and dead as nails, 모두 미쳐서 대갈못처럼 죽더라도 Heads of the characters hammer through daisies; 활자 머리들이 들국화 뚫고 두들겨 나와 Break in the sun till the sun breaks down 해가 소멸될 때까지 햇살 속에 터져 나오리라. And death shall have no dominion. 그러니 죽음이 결코 지배하지 못하리라. |
4.2.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Dylan Thomas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하기 때문에,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is right, 현자들은 끝을 앞두고 어둠만이 지당함을 깨달을지언정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ning they, 자신들의 말로 번개 하나 일으킬 수 없었기에,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Good men, the last wave by, crying how bright 선한 자들은 마지막 파도 곁에서 자신들의 덧없는 행실이 Their frail deeds might have danced in a green bay, 푸르른 바다에서 춤추었으면 얼마나 빛났을 지를 슬퍼하기에,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Wild men who caught and sang the sun in flight, 열광하는 자들은 날아오른 태양에 사로잡혀 노래했으나 And learn, too late, they grieved it on its way, 그것은 지는 해를 두고 슬퍼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았기에,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Grave men, near death, who see with blinding sight 위독한 자들은 죽음을 앞두고 앞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Blind eyes could blaze like meteors and be gay, 멀어버린 눈이 유성처럼 불타고 빛날 수 있음을 보기에,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And you, my father, there on the sad height, 그러니 슬픔의 언덕에 선 당신, 나의 아버지시여, Curse, bless, me now with your fierce tears, I pray. 바라건대 그대의 모진 눈물로 나를 저주하고 축복해 주세요.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
시의 해설을 참조하면,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죽음이 다가왔을 때 그 죽음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지혜로운 자도 그리 했고, 선한 자들도 그리 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도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마세요."라는 내용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운 이유는 1951년 시인이 임종을 앞둔 자신의 부친을 위해 지었기 때문이다. 영미권에서는 매우 유명하며, 한국에도 영화 '인터스텔라'에 삽입된 시로 잘 알려졌다.
게임 Dying Light 시리즈 역시 이 시에서 타이틀을 따 왔다.
게임 Apex 레전드에서도 레전드 발리스틱의 궁극기 대사로 나왔다. 참고로 이 캐릭터도 노인이다.
본인이 직접 라디오에서 낭송하기도 했다. #
[1] 아버지는 반종교적 무신론자였던 반면에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그가 남긴 작품과 몇몇 삶의 부분에서 종교와 관련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Britain's last romantic poet Dylan Thomas", 「British Heritage Travel」, 2022.2.25. · "Fern Hill Dylan Thomas and Christianity", gradesaver.com)[2] 밥 딜런은 태어났을 때 이름은 짐머먼이었는데 딜런으로 개성(改姓)했다.[3] 비슷한 사례로 미국의 배우 딜런 스프라우스가 있는데 미들네임이 '토머스'라 딜런 토머스 스프라우스가 전체 이름이다. 스프라우스의 쌍둥이 동생 콜 스프라우스에 따르면 그냥 아버지가 서부적인 이름을 좋아하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