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23 19:14:22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


서양 철학사
근대 철학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margin:-16px -11px;"<tablewidth=100%> 고대 철학 중세 철학 근대 철학 현대 철학 }}}
<colbgcolor=#545454><colcolor=#ffffff> 16-18세기
에라스뮈스 · 모어 · 마키아벨리 · 몽테뉴 · 브루노
합리주의 · 스피노자 · 말브랑슈 · 라이프니츠
경험주의 베이컨 · 홉스 · 로크 · 버클리 ·
계몽주의 몽테스키외 · 볼테르 · 루소 · 디드로 · 엘베시우스
칸트 / 신칸트주의
19세기
피히테 · 셸링 / 낭만주의: 헤르더 · 슐라이어마허 / 초월주의(미국): 에머슨 · 소로
헤겔 / 청년 헤겔학파: 포이어바흐 · 슈티르너
공리주의 벤담 ·
실증주의 콩트 · 마흐 / 사회학: 뒤르켐 · 베버
사회주의 아나키즘: 프루동 · 바쿠닌 · 크로포트킨
마르크스주의: · 엥겔스
키르케고르 · 쇼펜하우어 · 딜타이 · 베르그송
니체
}}}}}}}}} ||

영문학사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중세 (7~15세기) · 서사시 <colbgcolor=#FFF,#1C1D1F>파일:영국 국기.svg초기 영문학: 캐드먼 · 키네울프 · 윌리엄 랭글런드 · 라야먼 · 베오울프의 저자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이야기 문학: 제프리 초서(캔터베리 이야기) · 토머스 맬로리(아서왕 이야기)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기독교 신비주의 철학: 리처드 롤 · 노리치의 줄리안
초기 근대 (16~18세기)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영국 르네상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에드먼드 스펜서 · 토마스 와이엇 · 리처드 러브레이스 · 필립 시드니 · 월터 롤리 · 크리스토퍼 말로 / 파일:영국 국기.svg형이상학파: 앤드류 마블 · 존 던 · 조지 허버트 / 파일:영국 국기.svg고전주의: 벤 존슨 · 존 밀턴(실낙원) / 파일:영국 국기.svg신고전주의: 존 드라이든 · 알렉산더 포프 / 파일:영국 국기.svg계몽주의: 새뮤얼 존슨 / 파일:미국 국기.svg계몽주의: 필리스 휘틀리 / 파일:영국 국기.svg초기 낭만주의: 로버트 번스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영국 르네상스: 윌리엄 셰익스피어(4대 비극과 5대 희극) · 토머스 모어(유토피아) · 니콜라스 유돌 · 크리스토퍼 말로 / 파일:영국 국기.svg고전주의: 벤 존슨 / 파일:영국 국기.svg신고전주의: 조너선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 / 파일:영국 국기.svg신고전주의적 계몽주의: 새뮤얼 리처드슨(파멜라) / 파일:영국 국기.svg계몽주의: 대니얼 디포(로빈슨 크루소) · 헨리 필딩 · 올리버 골드스미스 / 파일:영국 국기.svg초기 낭만주의: 로렌스 스턴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문학 비평: 존 드라이든(연극에 대하여, 짧은 수필) / 파일:영국 국기.svg정치 비판: 조너선 스위프트(겸손한 제안) / 파일:미국 국기.svg정치 비판: 토머스 페인(상식) / 파일:미국 국기.svg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후기 근대 (19~20세기 초)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낭만주의: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윌리엄 워즈워스 · 윌리엄 블레이크 · 퍼시 비시 셸리 · 조지 고든 바이런 · 존 키츠 / 파일:미국 국기.svg초월주의: 랠프 월도 에머슨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월트 휘트먼 / 파일:영국 국기.svg심리 리얼리즘: 로버트 브라우닝 / 파일:영국 국기.svg종교 리얼리즘: 크리스티나 로세티 / 파일:영국 국기.svg리얼리즘적 자연주의: 토머스 하디 / 파일:미국 국기.svg전 모더니즘: 에밀리 디킨슨 / 파일:영국 국기.svg상징주의: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 앨저넌 찰스 스윈번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낭만주의적 리얼리즘: 제인 오스틴(오만과 편견) / 파일:영국 국기.svg낭만주의: 조지 고든 바이런(맨프레드) / 파일:영국 국기.svg초기 리얼리즘 찰스 디킨스(올리버 트위스트) · 조지 엘리엇(미들마치) / 파일:영국 국기.svg고딕 낭만주의: 샬럿 브론테(제인 에어) / 파일:미국 국기.svg낭만주의: 워싱턴 어빙 ·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 허먼 멜빌(모비 딕) · 너새니얼 호손(주홍 글자) / 파일:미국 국기.svg고딕 낭만주의: 에드가 앨런 포(검은 고양이) / 파일:영국 국기.svg고딕 문학: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지킬 박사와 하이드) · 브램 스토커(드라큘라) / 파일:미국 국기.svg중기 리얼리즘: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 · 헨리 제임스(나사의 회전) / 파일:영국 국기.svg리얼리즘적 자연주의:토머스 하디(테스)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탐미주의: 오스카 와일드(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파일:영국 국기.svg제국주의 문학: 러디어드 키플링(정글북) / 파일:영국 국기.svg중기 리얼리즘: 조지 버나드 쇼(피그말리온) · 존 골즈워디 / 파일:영국 국기.svg장르 문학: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시학: 퍼시 비시 셸리(시의 옹호) / 파일:영국 국기.svg자서전: 토머스 드 퀸시(영국인 아편 중독자) · 파일:미국 국기.svg철학: 랠프 월도 에머슨(자기신뢰) · 헨리 데이비드 소로(시민 불복종) / 파일:영국 국기.svg서양사학: 토머스 칼라일(영웅숭배론) / 파일:미국 국기.svg자서전: 프레드릭 더글라스(프레드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 / 파일:미국 국기.svg문예창작: 에드가 앨런 포(구성의 철학) / 파일:영국 국기.svg고전주의 경제학 비판: 존 러스킨(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파일:영국 국기.svg문화학: 매튜 아널드(문화와 무정부주의) / 파일:미국 국기.svg철학 및 사회 비판: 마크 트웨인(인간이란 무엇인가?그리고 몇몇 다른 에세이들)
현대 (20~21세기)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모더니즘: T.S 엘리엇 / 파일:미국 국기.svg모더니즘: 에즈라 파운드 · 월리스 스티븐스 · E. E. 커밍스 ·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 실비아 플라스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모더니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제임스 조이스 / 파일:미국 국기.svg전통주의적 모더니즘: 로버트 프로스트 / 파일:영국 국기.svg신낭만주의: 딜런 토마스 / 파일:영국 국기.svg허무주의: 필립 라킨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현대시: 셰이머스 히니
·소설 파일:미국 국기.svg후기 리얼리즘: 펄 벅(대지) · 아서 밀러(세일즈맨의 죽음) · 리처드 라이트 · 싱클레어 루이스 · 어니스트 헤밍웨이(노인과 바다) · 존 스타인벡(분노의 포도) · 테네시 윌리엄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파일:미국 국기.svg자연주의: 시어도어 드라이저 · 잭 런던(강철군화) / 파일:영국 국기.svg풍자적 상징주의: G. K. 체스터튼(브라운 신부) · 윌리엄 골딩(파리 대왕) / 파일:영국 국기.svg모더니즘: 버지니아 울프(올랜도) · D. H. 로렌스(채털리 부인의 연인) / 파일:미국 국기.svg모더니즘: 윌리엄 포크너(음향과 분노) · F. 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모더니즘: 제임스 조이스(율리시스) / 파일:미국 국기.svg표현주의: 유진 오닐(밤으로의 긴 여로) / 파일:영국 국기.svg디스토피아: 조지 오웰(1984) ·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 파일:영국 국기.svg판타지: C. S. 루이스(나니아 연대기) · J. R. R. 톨킨(반지의 제왕) · 조지 R.R. 마틴(얼음과 불의 노래) / 파일:미국 국기.svg고딕 호러: 셜리 잭슨(힐 하우스의 유령) / 파일:미국 국기.svg SF: 아서 C. 클라크(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어슐러 K. 르 귄(헤인 연대기) / 파일:미국 국기.svg장르 문학: 스티븐 킹(샤이닝)
산문 파일:미국 국기.svg자서전: 헬렌 켈러(내 삶의 이야기) / 파일:영국 국기.svg기독교 변증학: G. K. 체스터튼(영원한 사람) / 파일:영국 국기.svg페미니즘: 버지니아 울프(자기만의 방) / 파일:미국 국기.svg감정 탐구: 어니스트 헤밍웨이(오후의 죽음) / 파일:영국 국기.svg정치 비판: 조지 오웰(코끼리를 쏘다) / 파일:미국 국기.svg사회 비평: 존 스타인벡(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colbgcolor=#6b6b6b> 관련 문서: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 계몽주의 |낭만주의|초월주의|리얼리즘|고딕 소설|자연주의|탐미주의|장르문학|모더니즘|허무주의|상징주의|표현주의|디스토피아|판타지|SF문학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자유주의 관련 문서
(1934년 이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주요 이념 고전적 자유주의 · 급진주의
연관 이념 1934년 이전 공화주의 · 대중주의 · 민주주의 · 사회자유주의 · 세속주의 · 이신주의 · 진보주의 · 자유민주주의 · 자유방임주의 · 자코뱅주의 · 잭슨 민주주의 · 제퍼슨 민주주의 · 폐지주의 · 평등주의 · 초월주의
1934년 이후 자유지상주의 · 재정보수주의 · 진보주의 · 현대자유주의
연관 개념 건국의 아버지들 · 개인주의 · 도금 시대· 미국 혁명 · 반연방주의((주의 권리) · 법 앞의 평등 · 서프러제트 · 자결권 · 자연권 · 자유국제주의 · 자유민주주의 · 자코뱅주의 · 작은 정부 · 지방자치 · 진보 시대 · 종교의 자유 · 친프랑스 · 표현의 자유
정당, 계파 국민민주당 · 공화당*(급진파) · 공화파** · 민주공화당 · 민주당*(잭슨 민주주의) · 반행정당 · 버번 민주당 · 자유공화당 · 진보당(1912년 · 1924년)
인물 W. E. B. 듀보이스 · 랠프 월도 에머슨 · 로버트 M. 라폴레트 · 벤저민 프랭클린 · 시어도어 루스벨트 · 앤드루 잭슨 · 우드로 윌슨 · 윌리엄 J. 브라이언 · 윌리엄 보라 · 찰스 섬너 · 토머스 제퍼슨 · 프레드릭 더글러스 · 하이럼 존슨 · 해리엇 터브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현대 미국의 자유주의
미국 정치 관련 문서 (사회주의 · 현대자유주의(←1934년 이전) · 자유지상주의 · 보수주의(대안 우파))
* 진보 시대에는 주류, 그 외 시대에는 당 내 계파
파일:노란색 깃발.svg 자유주의/분파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자유지상주의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주요 이념 자유지상주의 (우파(주류) · 좌파(비주류))
연관 이념 고자유지상주의 · 고전적 자유주의(신고전적 자유주의) · 아나코 캐피탈리즘 · 자유지상주의적 보수주의(융합주의) ·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 지공자유지상주의 · 초월주의 · 최소국가주의
연관 개념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 계약의 자유 · 문화적 자유주의 · 경제적 자유주의 · 단일세 · 반제국주의(고립주의 · 불개입주의) · 사유재산(재산권) · 시장 근본주의 · 자연법 · 자유(표현의 자유) · 자유방임주의 · 자유지상주의적 페미니즘 · 재정보수주의 · 잭슨 민주주의 · 제퍼슨 민주주의 · 제한된 정부 · 주의 권리 · 향토주의
인물 게리 샤르티에 · 게리 존슨 · 놈 촘스키 · 데이비드 D. 프리드먼 · 라이샌더 스푸너 · 랜드 폴 · 로버트 노직 · 로즈 와일더 레인 · 론 폴 · 루트비히 폰 미제스 · 류 록웰 · 머리 로스바드 · 밀턴 프리드먼 · 배리 골드워터 · 스티븐 펄 앤드루스 · 아인 랜드 · 앤드류 잭슨 · 카일 쿨린스키 · 캘빈 쿨리지 · 털시 개버드 · 토머스 소웰 · 토머스 제퍼슨 · 한스-헤르만 호페 · 랠프 월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 헨리 조지
관련 조직 공화당의 일부 코커스(리버티 코커스 · 티 파티 코커스) · 미제스 연구소 · Students for Liberty · 자유당(미국) · 자유지상당 국제동맹 · 전미총기협회
미국 정치 관련 문서 (사회주의 · 현대자유주의(←1934년 이전) · 자유지상주의 · 보수주의(대안 우파)) }}}}}}}}}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파일:530px-Benjamin_D._Maxham_-_Henry_David_Thoreau_-_Restored_-_greyscale_-_straightened.jpg
<colbgcolor=#8ba06d><colcolor=#fff> 본명 데이비드 헨리 소로[1]
David Henry Thoreau
출생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
사망 1862년 5월 6일 (향년 44세)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2]
국적
#!if 행정구 == null && 속령 == null
[[미국|{{{#!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미국 국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미국}}}{{{#!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속령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특별행정구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행정구}}}{{{#!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행정구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속령}}}{{{#!if 출력 != null
}}}}}}]]
서명 파일:헨리 데이비드 소로 서명.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8ba06d><colcolor=#fff> 학력 <colcolor=#000,#e0e0e0>하버드 대학교[3] (학사)
직업 수필가, 시인, 철학자, 측량사
부모 아버지 존 소로 (1787~1859)
어머니 신시아 던바 (1787~1872)
}}}}}}}}}

1. 개요2. 작품
2.1. 저서(책)2.2. 주요 에세이2.3. 시2.4. 기타 서신 및 일기
3. 생태주의4. 명언
4.1. 소로의 말이라고 오해된 어록
5. 기타6. 대중 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미국 출신의 수필가, 시인, 철학자, 과학자, 측량사, 사회운동가. 생태주의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랠프 월도 에머슨의 제자로서 초월주의에서 말하는 우주 자연과의 감응과 그 자연 속에서의 개인의 자립이 실제로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자,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2년간 직접 자연 속 생활을 실험해 본 생태주의자로 유명하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생태주의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든』을 지었다. 한편으로는 노예제를 반대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 불복종이라는 개념을 만든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훗날 그의 사상은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인도의 국부 마하트마 간디[4],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멕시코 전쟁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하지 않았다가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다. 월든호에 머물며 글을 썼다.

2. 작품

2.1. 저서(책)

소로는 생전에 두 권의 책을 출판했다.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의 일주일>과 <월든>이 바로 그것이다. 사후에 <메인 숲>, <케이프코드>, <캐나다의 양키>가 출판되었다.

2.2. 주요 에세이

이 밖에도 많은 에세이가 있다. 소로는 생전에 수많은 단편 에세이를 저술해서 잡지와 신문에 기고했다.

2.3.

대부분은 1840~1844년 초월주의 잡지 《다이얼》에 실린 시이다.

2.4. 기타 서신 및 일기

3. 생태주의

자연과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강연을 하기도 했다.

당시 산업혁명 직후 아메리카 드림등 노동과 성공에만 관심을 쏟던 세태와 달리 직접 숲에서 집을 만들고 혼자서 자립해서 살았다. 사실 이건 초월주의 사상적 동지이자 동갑인 윌리엄 엘러리 채닝 2세의 조언을 따른 것인데, 채닝 2세는 소로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직접 숲에서 집을 만들고 혼자서 자립하는 것"을 조언한 인물이다. 소로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채닝 2세는 소로에게 "이 땅에서 내가 한때 '브리어스'라고 불렀던 이 들판 외에는 너를 위한 것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차라리 그 위로 나가서 오두막을 짓고, 거기서 네 자신을 산 채로 집어삼키는 거대한 과정을 시작해. 그 외에는 다른 대안도, 다른 희망도 보이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후 소로는 채닝의 조언에 따라 숲의 집에 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9] 당연히 초월주의를 따르는 사상적 동지들 외 당시 다른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20세기 후반에 와서 계속된 노동과 반복을 비판한 <월든>이 비로소 빛을 보기 시작했다.

실천적 초월주의자인 소로는 미국적 삶의 주류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실험적 삶을 산 사람이었다. 하지만, 당대 생활양식의 비판 근거를 미국적 이념에서 찾았기에 그는 미국적 특성이 강한 작가라고도 여겨진다. 산업화와 근대화에 사로잡힌 근대적인 삶의 양식을 거부하고 비판한 그는 내면의 풍요로움, 검소한 삶, 자급자족의 삶을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그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중시하고 전쟁과 노예제도를 비롯한 물질문명과 인간의 이기와 탐욕을 싫어하고 반대하며 옳지 못한 정부와 사회에 대해선 불법적일지라도 간접, 소극적으로라도 반대, 저항하고 맞설 것을 주장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을 주장한 생태주의자였다.

그렇긴 한데, 1844년 4월 30일 경[10] 피시 차우더 수프를 만들던 중 콩코드의 숲 330 에이커(약 1.3km²)나 되는 면적을 태워먹은 적이 있다. 이렇게 한동안 우즈 버너(Woods Burner), 즉 숲을 태워먹은 자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이때의 일과 관련된 우즈 버너라는 책도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소로의 자연 속 거주지는 그의 후견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사유지였다. 소로는 에머슨의 호의로 임대료를 내지 않고 해당 부지를 무료로 이용한 것이다. 에머슨은 미국 내 이름난 강연자로 이름이 높았으며, 사교계의 스타였고, 물려받은 엄청난 재산 덕분에 처음부터 부유한 생활을 누렸다. 이후 재산이 줄어들자 그는 각종 강연회를 통해 거액의 재산을 다시 회복하기도 한다.

그가 소로에게 특혜를 준 것은 문학에 대한 자신의 열정 때문이었다. 에머슨은 본인, 마거릿 풀러, 소로 등과 함께 초월주의 동호회(Transcendental Club)을 만들어, 동양적이고 이상적인 문학 작품을 다수 발간한 바 있다(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런 배경에서 에머슨은 소로에게도 자연인용 부지를 빌려주고 그에게 문학적 기대를 품은 것이다. 이후 에머슨과 소로는 관계가 틀어지고 (소로는 후견인인 에머슨에 대해 악담을 한 바 있다) 소로는 점점 기인처럼 변해갔으며, 소로 역시도 생전에는 문학적 명성을 얻지 못하였다. 소로가 겨울철 나무의 나이테 개수를 세던 중 폐렴에 걸려 죽을 때가 되어서야 둘은 극적으로 화해한다. 다시 말해, 소로의 자연 친화적인 삶조차도 에머슨이 재력과 사유지로 그를 지원해 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1845년 월든 호수에 가기 직전까지도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부모님 집에서 보냈다고 한다).

실제 소로는 오랜 기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최소한의 생활비만으로 살아가야 했기에, 단독이었다면 월든에서의 자급자족이 어려웠을 것이다. 시민 불복종과 관련해서도, 인두세를 미납해 투옥된 소로는 이모가 미납된 세액을 대납한 후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 소로가 당시 인정받지 못한 이유 중에는 이런 점도 한 몫 했다. 물론 그의 기본적인 사상 - 즉 세속적 성공에 매몰되는 삶을 경고한 점은 높이 살만 하다.

4. 명언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없이 절망의 삶을 살아간다. 이른바 체념이란 확인해 버린 절망이다.[11]

이 타락한 시대, 잔물결이 이는 강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완전한 절망에는 빠지지 않으리.[12]

나는 여러 해 동안 스스로를 눈보라와 폭우의 감독관으로 임명하여 충실히 임무를 수행했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결코 한 푼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13]

저는 시민의 자유와 문화에 반대되는 자연의 절대적 자유와 야생성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자 합니다. 인간을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서식 동물로서, 자연의 중요한 일부분으로서 여기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14]

새 옷을 요구하는 사업을 경계하라.[15]

인간은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의 도구가 되었다.[16]

부당하게 어떤 사람이든 잡아 가두는 정부 아래에서, 정의로운 사람이 진정 있어야 할 곳은 역시 감옥이다.[17]

우리의 평화가 우리의 칼이 녹슮으로써, 칼집에서 칼을 뽑을 수 없음으로써 선언되서는 안 됩니다.[18]

나는 우리네 호수를 향해서 걷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비열하다면 자연의 아름다움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19]

사랑에 대한 치료법은 없어. 더 사랑하는 것 이외에는.[20]

인간은 실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 태어났다.[21]

4.1. 소로의 말이라고 오해된 어록

너 자신이 되어라. 너 자신이 되어라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너의 생각이 아니라. (Be yourself, not your idea of what you think somebody else’s idea of yourself should be.)
  • 설명: 이 말은 소로가 한 말이 아니다. 해당 명언은 로버트 에드윈 리와 제롬 로렌스가 지은 1970년 희곡 '소로가 감옥에서 보낸 밤'의 극중 대사에 불과한 것이 소로가 직접 한 말로 와전된 것이다. #

5. 기타

6. 대중 매체에서



[1] 법적 이름은 '데이비드 헨리 소로'이나, 대학교 때부터 스스로 이름의 위치를 바꿔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결국 후자의 이름으로 유명해졌다. Thoreau의 경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소로'가 맞으나, 발음만 따지면 'ᄻ\ᅩ-로우'라고 해야 한다. 그래서 '소로우'라고 번역한 책들도 많다.[2] 묘소는 매사추세츠 콩코드 슬리피 할로우 공동 묘지에 있다.[3] 1833년 입학, 1837년 졸업. 독일어그리스어, 라틴어를 전공했다.[4] 간디는 소로가 자신의 철학과 인도 독립운동에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Robert D. Richardson, Jr., Henry Thoreau: A Life of Mind(Berkeley: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86),pp. 316~17)[5] 주변인의 권유로 소로가 처음 낸 책인데 말그대로 폭망해버려 소로가 남은 책을 다 사야만 했다. 구체적으로는 발간한 1천부 중 약 300부만 판매되고, 나머지 대부분을 소로가 전부 구매하여 자택에 쌓아두어야 했다. 소로는 이 점을 자조섞인 유머와 함께 이야기 한 적도 있다.[6] 처음에는 <월든; 즉, 숲속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으나, 후에 간단하게 <월든>으로 제목을 바꿨다.[7] 1840년대와 1850년대의 소로와 에머슨의 편지.[8] 소로가 1837년부터 말년인 1861년까지 직접 쓴 일기이다.[9] 출처: Channing, W. Ellery. William Ellery Channing Letters, 1836-1845.[10] 월든으로 들어가기 1년 전[11] The mass of men lead lives of quiet desperation. What is called resignation is confirmed desperation. (Walden)[12] He who hears the rippling of rivers in these degenerate days will not utterly despair. <월든>에 나오는 말로 알려져 있지만 월든이 아니라 소로의 다른 책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의 일주일>에 나오는 말이다. #[13] For many years I was self-appointed inspector of snowstorms and rainstorms, and did my duty faithfully, though I never received one cent for it. (After February 22, 1846. Journals)[14] I wish to speak a word for Nature, for absolute Freedom and Wildness, as contrasted with a freedom and culture merely civil,—to regard man as an inhabitant, or a part and parcel of Nature, rather than a member of society. (Walking)[15] 원문은 <윌든>에 나온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I say, beware of all enterprises that require new clothes, and not rather a new wearer of clothes. (내 말은, 옷을 새로 입는 사람이 아니라, 새 옷을 요구하는 모든 사업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16] <윌든>에 나온다. 원문은 Men have become the tools of their tools.[17] Under a government which imprisons any unjustly, the true place for a just man is also a prison. (Civil Disobedience (1849))[18] Let not our Peace be proclaimed by the rust on our swords, or our inability to draw them from their scabbards. (The Service, 1840 #)[19] I walk toward one of our ponds; but what signifies the beauty of nature when men are base? (Slavery in Massachusetts (1854))[20] 이 말은 "The only remedy for love is to love more. (사랑에 대한 유일한 치료법은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문은 "There is no remedy for love but to love more. (더 사랑하는 것 이외에 사랑에 대한 치료법은 없다.)"이다. 소로는 23살 때 엘렌 시월을 짝사랑하게 되는데, 해당 말은 그 때 자신의 일기에 적은 말이다. #[21] "Men were born to succeed, not to fail." (March 21, 1853. Early Spring in Massachusetts. #)[22] 정확히는 소로가 살던 오두막의 복제품이다. 소로가 월든을 떠난 직후에 오두막은 철거가 되고 집터만 남아있으며, 현재는 월든 호수 주차장에 소로의 동상과 함께 그의 오두막을 재현해두었다.[23] 레이더 중 한명이 소로의 책을 읽고 초월주의를 언급 했는데, 일반적으로 책과는 담을 쌓고 사는 일자무식인 레이더 치곤 의외로 유식한듯 하다. 이곳 레이더 두명 사이의 대화를 들어 보면 가지고 있던 ‘야만전사 그로그낙’ 만화책을 다 보고 읽을거리가 없어서 옆에 있던 소로의 책을 읽었다고.[24] 동료 대사에서 시민의 불복종을 언급하는데, 그녀의 행보를 볼때 소로의 시민 불복종 운동이 연상된다.[25] 소로는 결핵으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