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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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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63
파일:11/22/63 한국어판.jpg
원서 초판 표지 ▼
파일:11-22-63_cover.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사이언스 픽션 (시간여행), 대체역사물
저자 스티븐 킹
옮긴이 이은선
출판사
[[미국|]][[틀:국기|]][[틀:국기|]] Scribner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황금가지
최초 발행 2011년 11월 8일
국내 출간일 2011년 12월 19일 (1권)
2012년 12월 5일 (2권)
단행본 권수
[[미국|]][[틀:국기|]][[틀:국기|]] 1권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권 (2012. 12. 05. 完)
쪽수 ○○
ISBN ○○
1. 개요2. 줄거리
2.1. 결말
3. 기타

[clearfix]

1. 개요

2011년 출간된 스티븐 킹의 장편 소설.

시간여행자가 존 F. 케네디의 암살을 막는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제목의 11/22/63은 케네디가 댈러스에서 암살당한 날인 1963년 11월 22일을 뜻한다.

언더 더 돔과 함께 스티븐 킹의 후기 걸작. 데뷔 50주년을 바라보는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분량이나 재미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최우수 미스테리/스릴러 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 최우수 소설상을 수상했다. 일본에서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14년 해외 부분 1위에 올랐다.

파일:11/22/63_Back_Cover.jpg
초판에는 케네디의 암살이 실패했을 경우의 신문 기사가 뒷표지로 포함되었다.

2. 줄거리

얼마 전 이혼한 제이크 에핑은 고등학교 일하면서 부업으로 대입 검정고시 준비반도 가르치는 교사다. 어느 날 제이크는 단골 음식점 주인인 앨 탬플턴[1]에게서 이상한 제안을 받는다. 자신의 가게 창고에 1958년으로 거슬러 가는 '토끼굴'이 있는데[2], 이곳으로 들어가 5년 후 1963년에 있을 존 F. 케네디의 암살을 막아달라는 것. 앨은 원래 본인이 과거로 가서 그 일을 맡으려 했지만, 과거에서 사는 동안 심각한 암에 걸려[3] 일을 끝내지 못하고 현재로 돌아와야 했던 것이다.

제이크도 케네디가 살았더라면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아졌을 거라는 앨의 말에는 동조하지만 제안이 워낙 중대해 망설인다. 그러나 다음날 앨은 암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자살하고 유서를 통해 다시 한 번 제이크에게 간곡하게 부탁한다. 결국 제이크는 앨이 만들어 준 조지 앰버슨이라는 가짜 신분을 갖고, 1963년 케네디의 암살을 막기 위해 과거 1958년으로 건너간다. 하지만 역사는 제이크를 막기 위해 (원래 역사대로 오스왈드가 케네디를 암살하도록) 보이지 않는 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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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이크는 앨이 알려준 방법을 통해 여러 스포츠의 승패를 맞추는 도박을 하면서 5년간 활동할 자금을 번다. 그리고 리 하비 오즈월드의 일거수일투족을 계속 감시하면서 케네디의 암살을 막는 궁리를 하는 한편, 평소에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학교 교사로 일한다. 그곳에서 제이크는 같은 학교 교사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혼경력이 있는 새디 던힐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다 새디의 전 남편이 새디를 찾아와 행패를 부려 새디는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시대가 시대다 보니 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큰 흉터가 남으면서 새디는 삶에 대한 의욕을 잃는다. 그러한 새디의 모습에 제이크 역시 케네디 암살 저지에 대한 의욕을 잃고 한동안 새디의 회복에만 전념한다. 새디가 점점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케네디가 암살될 날도 점점 다가오면서 제이크는 새디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케네디의 암살을 막기 위해 온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이에 새디 역시 제이크를 돕기로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케네디 암살될 날을 불과 며칠 앞두고, 활동 자금 마련을 위해 한 스포츠 도박 때문에 꼬리가 밟혀 과거 제이크와 스포츠 도박을 해서 돈을 뜯긴 조직원들이 찾아와 린치를 가해 제이크는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2.1. 결말

대망의 1963년 11월 22일. 제이크는 아픈 몸을 이끌고 새디와 함께 오즈월드를 찾아나선다. 케네디의 암살이 그대로 일어나도록 온갖 보이지 않는 힘이 그런 제이크와 새디를 막지만, 둘은 우여곡절 끝에 오즈월드를 찾아 그를 저지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즈월드가 쏜 총에 맞아 새디가 죽고 만다. 제이크는 실의에 빠지지만 원래 목표였던 케네디 암살 저지는 성공한 셈이니[4] 토끼굴을 건너 현대 시점으로 돌아온다. 제이크는 현재(케네디가 죽지 않은 채로 흘러온 2010년대)의 모습을 확인하고 1958년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참이었다. 연인인 새디를 살려내기 위해서.

그러나 그가 케네디를 살린 탓에 세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제이크의 기대와 달리 세계가 끔찍한 디스토피아로 전락해 버린 것. 결국 역사를 바꾸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은 제이크는 토끼굴을 건너 다시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시 1958년으로 온 제이크는 이번에는 케네디 암살을 비롯해 그동안 시간을 바꾸고자 했던 모든 일을 하지 않고 사랑했던 새디를 위한 일을 한다. 제이크는 새디의 주변 지인들에게 글을 남겨 새디의 전 남편에 대해 경고하려 하지만, 차마 그러지 못한다. 아무리 사랑하는 새디 일이라 하더라도 나비효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경고 내용을 쓴 엽서를 찢으며 그 동안 썼던 원고도 처분하고 다시 현대로 돌아온다. 그리하여 비록 전 남편의 행패는 똑같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새디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그동안 새디는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좀 더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선다. 파국으로 끝난 첫 결혼 이후 재혼하지 않은 채 시장과 주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발전에 힘썼고 이후로도 자선사업과 자원봉사에 일생을 바치며 일대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5] 그리고 제이크는 다시 교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그러한 삶을 살아온 새디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는 새디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마침내 할머니가 된 새디와 재회하여 무척 로맨틱한 분위기로 같이 스윙댄스를 추는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 기타

애초에 킹은 1971년에 케네디 암살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쓰려고 했지만, 암살 관련된 음모론과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했고 케네디가 암살된 지 얼마되지도 않은 시점이라 포기했다고 한다. 케네디 암살의 배후가 있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킹은 케네디 암살과 관련된 막대한 자료를 수집·검토한 결과 리 하비 오즈월드의 단독범행이 확실하다고 결론 내렸다.

케네디 생존 후 뒤바뀐 세계는 몇 페이지 안 되는 적은 분량이지만 이 부분은 킹이 케네디 생존 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썼는데,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아지는 것을 시작으로 말 그대로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존슨 대통령의 위대한 사회 건설이 일어나지 않아서[6] 인종 갈등으로 인한 폭동의 격화, 재선에 성공한 케네디가 베트남에 미 군사고문단 병력을 철수하고 금전적인 지원만 하면서 벌어진 베트남의 조기 패망. 그리고 미국의 휴전안[7]을 거부한 북베트남에 대해 후임 대통령인 제럴드 월러스가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촉발된 핵전쟁, 핵폭탄 테러, 계속되는 지각변동으로 미국에서는 원자력 발전소가 파괴되며 차이나 신드롬이 발생하고 이러한 미국의 쇠퇴는 인도-파키스탄 전쟁으로 인한 뭄바이 소멸, 이란 미 대사관 학살사건 등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일본에서는 홋카이도를 비롯한 4개 섬이 가라앉는 등,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디스토피아로 전락한다. 특히 케네디 이후 미국 정치권 변동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도리스 컨스 굿윈[8]과 딕 굿윈[9] 부부의 조언을 토대로 썼다고.

다만 엄밀히 말해 세계가 디스토피아가 된 것은 케네디가 재선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케네디가 살아남자마자 세계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에서 보이듯 실제로는 제이크가 토끼굴을 드나들며 몇 차례나 바꾼 과거에 덧붙여 케네디 암살 저지라는 엄청난 변수가 과부하를 일으킨 끝에 현대의 시공간 자체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이 원인이다. 11/22/63의 세계에서 과거는 마치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바꿀 수 없다. 다리를 절지 않아 베트남에서 죽게 된 해리 더닝과 로스엔젤레스 대지진의 경우에서 보이듯 이를 바꾸려는 시도는 일종의 초자연적 법칙에 의해 기존의 과거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11/22/63의 과거는 실질적인 의미에서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케네디가 재선된 후 베트남 전쟁을 더 격화시키고 핵무기까지 사용한다는 설정 때문에 민주당 지지 성향을 가진 독자들에게는 심한 혹평을 들었다.

다만 위 서술에 대해선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오해가 있는 듯 한데 작중에서 미국과 세계의 몰락에는 케네디를 포함한 여러 대통령들의 잘못된 정책 때문이며, 베트남에 핵무기를 쓰도록 승인한 대통령은 케네디의 후임인 조지 월리스란 대통령이지 케네디가 아니었다. [10] 케네디와 민주당 대통령들이 삽질한 것처럼 로널드 레이건 같은 공화당 대통령들도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초강경하게 나섰다가 수백명의 사망자를 내거나 알카에다의 탄생을 막지 못하는 등, 미국 대통령 중 괜찮게 나라를 이끈 인물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그나마 '나쁘진 않다'는 평이 나온 대통령이 현실에서 오바마, 바뀐 현실에선 힐러리 클린턴이다) 즉 케네디만 삽질을 한 것으로 묘사된 것은 아니고 그냥 모든 대통령들의 정책이 하필이면 최악의 결과로만 계속 이어져서 세계가 파멸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도입부에 알과 제이크가 "어쨌거나 케네디만 살리면 다 된다"고 했던게 결국 착각이었듯이, 후반부에서도 "케네디가 있어서 세계가 망했다"고 묘사되지 않는다. 전술했듯 모든 대통령들이 골고루 삽질을 했고, 작중에선 원래 지진이 거의 나지 않는 메인 주도 수시로 지진이 나고, 일본은 아예 홋카이도를 포함한 섬 네 개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등 자연재해까지 수차례 나면서 그냥 대놓고 세계가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마디로 세계가 망한 것은 제이크가 시간 여행으로 지나친 간섭을 한 것 때문이다. 그 때 현역 대통령이 케네디였고, 제이크가 케네디만 살리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너무나 처참하게 빗나갔기에 케네디 잘못인 것처럼 보일 뿐.

출판 직전 킹의 아들 조 힐의 조언으로 현대로 돌아온 제이크와 호호할머니가 된 (그리고 아직도 미혼인) 새디가 재회하는 것으로 결말이 바뀌었다. 원래 스티븐 킹이 생각했던 결말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현대로 돌아온 제이크가 트래버 앤더슨 씨의 부인 새디 앤더슨 여사가 80세를 넘겼으며, 다섯 명의 아이와 열 한 명의 손자, 여섯 명의 증손자를 보았다는 기사를 읽는다는 내용.

스티븐 킹의 소설이 다 그렇듯, 이 소설 역시 다른 소설과 연관점이 존재한다. 소설 전반부에서 제이크가 시험삼아 1958년의 데리로 건너가는데, 시간대 상으로 그것의 과거 시점보다 약간 이후의 시간대다. 짧지만 리처드 토져와 비벌리 마쉬가 등장한다. 또한 '그것'을 상징하는 시의 급수탑 등 잠들어 있는 '그것'을 주인공이 느끼며 데리를 떠나기도 한다. 지나가면서 캐슬록도 언급된다.

시간여행과 평행세계를 다룬 작품이라 당연히 다크 타워 시리즈와 연계되어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무런 언급이 없다. 평행세계에서 일종의 경찰 노릇을 하는 '노란 코트의 험악한 사내들'이 등장해 버리면 너무 이질적인 이야기가 되어 버리기 때문으로 추정. 다만 일종의 보안관 역할을 하는 조언자들로 '카드맨'들이 등장하는데, 그린 카드맨이었던 이들이 시공간의 틈새에서 점점 지쳐가 옐로 카드맨이 되어버린다.

스티븐 킹 작품 내에서 자주 마굴이 되는 메인 주는 여기에선 아예 캐나다 영토가 되어 버린다.


[1] 말도 안되게 싼 가격에 버거를 파는 음식점이라 다른 사람들은 쥐고기 취급을 하며 꺼리는 곳이었는데, 알고보니 1958년의 가격으로 고기를 떼오기 때문에 싼거였다.[2] 과거에서 몇 년을 있다 돌아오든 현대에서는 반드시 2분만 지나며, 토끼굴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처음 시점으로 돌아간다. 또한 이전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했던 일도 싸그리 리셋된다. 제이크는 원래 앨과 단골식당 주인과 손님 정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앨이 처음으로 자신에게 전화를 하자 의아해 했는데, 직접 만났을 때 하루만에 나이가 몇년씩 늙고 30파운드(13.5kg)나 체중이 줄은 모습, '휴가를 보내는 동안' 운운하는 모습에 의아해한다. 앨은 바로 전날에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 알고보니 앨은 일하는 도중 종종 과거로 돌아가서 휴가를 즐기다 오곤 했고, 이 통화를 하기 직전에 후술되는 일 때문에 과거에서 4년이나 있다 온 것이다. 앨의 나이는 57세인데 자신이 61세인 것처럼 말을 하고, 하루만에 폭삭 늙은게 이 때문.[3] 폐암인데 병세가 대단히 심각하다. 뱉어낸 가래를 흡수하기 위해 생리대를 쓸 정도.[4] 무려 대통령 암살을 저지했는데 새디가 죽는 것도 모자라 받는 대우조차도 개차반인 게 포인트. FBI는 오즈월드를 미리 막지 못한 자기네들의 책임을 가리기에 급급하며 제이크를 '네가 공범이였는데 마지막에 겁나서 오즈월드를 제지한 게 아니냐'는 식으로 몰아가다가 별 증거가 없자 알아서 잠적하라고 압박하고, 목숨을 빚진 케네디도 제이크와의 전화통화에서 의례적이고 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감사인사만 남긴다. 그나마 재클린 케네디는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새디를 잃은 제이크에게 애도를 표했다.[5] 사실 따지고보면 원래 죽었어야 할 케네디가 산 영향만큼은 아니더라도, 원래 80세까지 건강히 살았어야 할 새디가 죽은 것도 세계가 막장이 된 데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을 지 모른다. 새디는 58년 시점에서야 그냥 예쁘고 착한 학교 도서관 사서였지, 이후 조디에서 시장도 하고 수차례 텍사스 주의원을 하면서 미국 하원의원 출마까지 제안 받고, 조디에서 "이 세기의 시민(citizen of the century)"로 선정될 정도이다. 즉 수십년간 선한 영향력을 주변에 널리 퍼뜨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줬을텐데, 이런 인물이 아직 평범한 소시민일 때 일찍 죽어버린 것. 저 정도로 오랫동안 좋은 활동을 했다면, 그녀의 도움을 받은 수많은 이들 중 유명인사나 영향력이 큰 인물이 한명도 없을리가 없다.[6] 원칙적으로 케네디가 사망하지 않았으니 존슨이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살아있는 케네디는 보수파의 시위 도중 사망사건이 벌어져서 입지가 좁아졌고.[7] 남베트남 전역을 넘겨주는 댓가로 사이공 시는 베를린과 같은 자유구역으로 남기자고 했다.[8] 영화 링컨의 원작인 《권력의 조건》의 저자. 린든 B. 존슨의 부관을 지내기도 했다.[9] 존 F. 케네디 생전 때 부관이었다.[10] 바뀐 역사로 인해 닉슨이 대통령이 안되고 월러스, 그리고 현실에선 존슨 밑에서 부통령을 했던 휴버트 험프리 등 원래 대통령이 아니었던 인물들이 당선된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