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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래드버리 Ray Bradbury | ||
<nopad> | ||
본명 | 레이 더글러스 브래드버리 (Ray Douglas Bradbury) | |
국적 | ||
출생 | 1920년 8월 22일 | |
미국 일리노이 워키건 | ||
사망 | 2012년 6월 5일 (향년 91세) |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
직업 | 소설가 | |
학력 | 로스앤젤레스 고등학교 | |
배우자 | 마거릿 매클루어(1947년 결혼, 2003년 사망) | |
활동시기 | 1938년~2012년 | |
장르 |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마술적 사실주의 | |
종교 | 유신론 | |
서명 | ||
홈페이지 |
1. 개요
"그의 스토리텔링 재능은 우리의 문화를 재형성했고 우리의 세계를 확장했다."
- 버락 오바마
미국의 SF 판타지 계열 소설가.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단편을 발표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SF 장르의 배경을 차용하지만 특유의 서정성으로 환상 문학계에 더 가깝다는 인상을 주는 작풍을 지니고 있다.- 버락 오바마
문학, 영화, 드라마 등 현재 21세기 SF 판타지 예술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SF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 대표작
2.1. 장편/픽스업 소설[2]
- 화성 연대기 (The Martian Chronicles, 1950)
- 화씨 451 (Fahrenheit 451, 1953)
- 민들레 와인 (Dandelion Wine, 1957)
- 할로윈 나무 (The Halloween Tree, 1972)
- 시월의 저택 (From The Dust Returned, 2001)
2.2. 중단편집
- 서리와 불꽃 (Frost and Fire, 1946)
- 일러스트레이티드 맨 (The Illustrated Man, 1951)
- 우렛소리 (A Sound of Thunder, 1952)
- 태양의 황금 사과 (The Golden Apples of the Sun, 1953)
- 온 여름을 이 하루에 (All summer in a day, 1954)
- R은 로켓의 R (R is for Rocket, 1962)
3. 기타
- 우리나라에서는 장편 소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작가지만, “레이 브래드베리의 진수는 그의 단편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단편들도 뛰어나다. 특히 그의 단편들은 몽환적이거나 유머러스한 작품들이 많아 사랑받는다. 사실 그의 장편 대표작인 <화성 연대기>와 <문신을 새긴 사나이> 역시 원래는 단편들이었는데 나중에 하나로 엮은 것이다. <멜랑콜리의 묘약> 등 단편집도 국내에 출판된 적이 있다.
- 디스토피아의 고전인 <화씨 451>은 다양한 작품에서 오마주 되었다. 디스토피아 SF에서 문화 탄압이 진지하게 묘사되면 이 작품의 오마주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소와 트뤼포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 ‘민들레 와인’은 작가의 유년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상상력을 추가한 연작소설이다.
- 디스토피아 전체주의 사회의 관료제를 다룬 게임인 Beholder 2 에서는 "먼저 절벽에서 떨어져라, 그리고 떨어지는 중에 날개를 만들어라"라는 작가의 말이 차용됐다.
- 마이클 무어가 자신의 다큐멘터리 화씨 9/11의 제목을 화씨 451에 빗대서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무어는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때 레이 브래드버리에게 책의 제목을 따온 것에 대한 양해를 전혀 안 구했다.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브래드버리는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고. 하필이면 두 사람이 정치적 성향으로 서로 대척점에 있어서 더더욱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
-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 리틀 네모의 시나리오 초안을 썼다. 그러나 만들어진 작품은 별개의 작품이 되었다.
-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는 그를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우러러봤지만 실제로 만나고 나서 실망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의 지역 방송에서 라디오 토크쇼에 같이 출연했는데, 하는 말을 들어보면 1940년대 미국에 대한 향수뿐이었고, 팬들과 친구들을 통해서만 세상과 소통했으며, 자기 창작열과 작품을 세상과 연결지으려 하지도 않았다고. 한때 화씨 451로 검열과 반지성주의 같은 현실 문제를 비판하던 그가 이제는 스스로 세상과 담을 쌓은 채 현재를 외면하고, 과거만을 그리워하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품고 있어서[3] 스트라진스키는 브래드버리의 행태를 작가로서의 자살 행위라고 가열차게 비판했다.
[1] 장르가 SF와 호러로 전혀 다르지 않느냐고 생각되겠지만, 브래드베리의 장편 <사악한 무언가가 이리로 온다(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는 킹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킹의 <IT>은 작품 전체가 <사악한~>의 오마주지만, 그 위에도 킹의 여러 작품들에서 <사악한~>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2] 픽스업 소설(Fix-up)은 개별적으로 쓴 단편들을 연결되도록 만들어 묶은 소설이다.[3] 디즈니가 미국을 지배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될 거라는 장밋빛 환상이랑 장광설만 늘어놓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