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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살만 루슈디 سلمان رشدی | Salman Rushdie | |
본명 | 아흐메드 살만 루슈디 Ahmed Salman Rushdie |
출생 | 1947년 6월 19일 ([age(1947-06-19)]세) |
인도 제국 마하라슈트라주 봄베이[1]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2016~) |
직업 | 소설가, 수필가, 배우 |
장르 | 마술적 사실주의, 풍자, 탈식민주의 |
주제 | 역사비평, 여행문학 |
학력 |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컬리지 (역사학 / 학사) |
배우자 | 클라리사 루아르 (1976년 ~ 1987년, 이혼) 마리엔 위긴스 (1988년 ~ 1993년, 이혼) 엘리자베스 웨스트 (1997년 ~ 2004년, 이혼) 파드마 락슈미 (2004년 ~ 2007년, 이혼) |
자녀 | 아들 2명 |
종교 | 이슬람 → 무종교(무신론)[2]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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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만 루슈디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수필가, 배우다. 악마의 시가 대표 저서다.2. 생애
인도의 뭄바이의 부유한 카슈미르인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루슈디는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광고 회사에 취직하여 카피라이터로 생활했다. 그러던 중에 그가 그때까지 발표했던 소설들 중 하나인 《한밤의 아이들》이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로 전향했고, 1988년에는 그의 최대 문제작인 《악마의 시》를 발표해서, 전세계 무슬림 커뮤니티 내에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3]결혼을 4번 했지만 모두 이혼했다. 자녀로는 아들 2명이 있으며 장남은 결혼했다.
미국에 정착한 이후에는 친민주당 성향의 발언을 해왔던 편이다. 이를 테면 미국에서 거주하는 와중에 2003년 이라크 전쟁 관련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적이 있었으며, 미국 대선 때마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민주당 측 인사들을 주로 지지해왔다.
2.1. 피습 사건
2022년 8월 12일. 뉴욕에서 강연을 앞두고 흉기를 든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 이전에 악마의 시로 이슬람과 반목한 과거가 원인인지 아직 확실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팔 신경이 절단되고 간이 흉기에 찔려 손상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 한 쪽 눈을 잃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어느덧 70세를 넘긴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그 정도의 중상을 입고도 살아난 것은 기적이다. 현재는 인공호흡기를 떼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악마의 시로 위협에 시달리고 살아서 불과 2주 전에 '이제서야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피의자는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루슈디의 곁에 있던 면접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만들었다가 현장에서 경비를 맡던 경찰관들에게 제압당하며 체포되었다. 피의자의 신원은 뉴저지 주 페어뷰에 거주하는 24세의 남성 하디 마타르로 확인됐다. 레바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마타르는 캘리포니아 주 출신이지만 최근 뉴저지 주로 이사해 버겐카운티 페어뷰에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아파 극단주의와 이란 혁명수비대에 심정적으로 동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파트와와 연계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2024년에 헤즈볼라와 연계된 테러 혐의로도 기소됐다.#
서방에서는 규탄 성명을 가졌으나, 이란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이란의 보수 언론들은 피습을 환영했으며 이란 핵 협상에 임하는 이란 측 인사인 모하마드 마란디는 이날 트위터에 "이슬람을 향해 증오와 경멸을 끝없이 쏟아낸 작가를 위해선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연 주최 측이 기본적인 안전 강화 권고조차 거절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실제로 강연 참석자들의 가방 검사나 금속탐지기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강연장에는 주 경찰관 1명과 카운티 보안관실 소속 경찰관 1명만 배치됐다. 그러다 보니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기에 좋은 상황이 된 것이다.
J. K. 롤링이 살만 루슈디의 무사를 비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살해 협박을 받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 무관하며 "루슈디는 이슬람 뿐 아니라 신성한 종교를 모독했고 종교인들의 분노를 키워 화를 자초했다"며 이번 사건은 루슈디 지지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정권과 연계된 재단이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를 흉기로 공격한 범인에게 사의를 표하고 대가로 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피습사건으로 인해 살만 루시디는 한 쪽 눈이 실명되었고 한쪽 손도 제대로 쓸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언론과 인터뷰로 PTSD 후유증이 심각한다고 한다.# 그래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티비 인터뷰를 여럿 진행하고 있다.
3. 이슬람권에서 유달리 미움 받는 이유
같은 인도계 영국인이자 이슬람에서 무신론으로 전향한 이븐 와라크와도 종종 비교된다. 이븐 와라크는 살만 루슈디와 다르게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루슈디의 경우 인상이 얄팍한 편이라서 혐이슬람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프로파간다 용으로 이용하거나 욕하기 딱 알맞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정작 살만 루슈디는 무신론자이기는 했어도 직접 이슬람공포증을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1999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살만은 나토의 세르비아 폭격을 적극 지지하였으며, 2003년에는 이라크 전쟁을 반대했던 바 있다. 인도 인민당과 나렌드라 모디의 인도 무슬림 차별 및 잠무 카슈미르 자치권 박탈 관련해서도 소신 발언을 자주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4]
정치적, 사회적 발언만 놓고 보면 개념인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의 인상과 사생활이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살만 루슈디 사진 중 인상이 더러운 사진을 주로 들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살만 루슈디는 사탄의 친구답게 생긴 대로 논다."고 선동하고, 논란 당시 백인우월주의자 및 기독교 근본주의 단체에서도 살만 루슈디의 사진과 분노한 무슬림 군중들의 사진을 대조하여 보여주며 추악한 파키(인도/파키스탄계 이민자들에 대한 혐칭)들의 어리석은 싸움이라고 인종차별적으로 조소하는 데 이르렀다. 더군다가 루슈디는 사생활이 상당히 복잡했던 데다[5] 트로피 와이프까지 두는 등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배신자 아이콘"으로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살만 루슈디를 옹호하고 보호하는 척 하던 혐이슬람 운동가들도 살만 루슈디의 화끈한 사생활을 두고 '저 인간은 이슬람 율법대로 부인을 네 명까지만 두었는데 호메이니가 왜 싫어했을까?'라면서 킥킥거렸을 정도였다.
이븐 와라크 같은 경우 외모도 평범하고 사생활 관련하여 특별한 뉴스 거리가 없기 때문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배신자 아이콘"으로 써먹기에 무리가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반이슬람 단체 중 기독교 근본주의 선교 단체나 인종차별주의 단체들은 이븐 와라크를 잘 언급하지 않는 편이다.
4. 작품 세계
살만 루슈디의 작품들은 마술적 사실주의에 기반하여, 신화와 종교, 현실이 혼재되는 식으로 전개되는 경향이 크다. 루슈디 본인은 마하바라타나 라마야나같은 인도의 고전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5. 작품 목록
5.1. 장편
- 그리머스 Grimus
- 한밤의 아이들 Midnight's Children
- 수치 Shame
- 악마의 시 The Satanic Verses
- 무어의 마지막 한숨 The Moor's Last Sigh
- 그녀 발 밑에 대지 The Ground Beneath Her Feet
- 분노 Fury
- 광대 샬리마르 Shaelimar The Clown
- 피렌체의 여마법사 The Enchatress of Florence
- 2년 8개월 28일의 밤 Two Years Eight Months and Twenty-Eight Night
- 골든 하우스 Golden House
- 키호테 Quichottee
[1] 現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2] 자신을 '강경한 무신론자'라고 한다.#[3] 캣 스티븐스가 이슬람교로 개종 이후 악마의 시 관련으로 그의 파트와에 찬성하는 언행을 하는 바람에 욕을 잔뜩 먹기도 했다. 상당히 논란이 되어서 10000 매니악스는 In My Tribe에 실었던 캣 스티븐스의 'Peace Train' 커버를 미국반에서 황급히 빼야 했다. 본인은 기레기들이 날조했다고 억울해한다.[4] 이슬람 근본주의 계에서 공공의 적으로 찍힌데다가 스스로 이슬람을 배교한 무신론자라고 밝힌 인물 입장에서, 솔직히 무슬림들을 편드는 발언을 해봤다 개인적으로 득이 될 것은 없다. 오히려 인도 인민당 편에서 인도 무슬림 박해를 조장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신상에 이로울 테지만, 개인 소신에 따라 용감하게 발언했다 평가할 수 있다.[5] 결혼만 모두 네 번 했는데 배우자 네 명 모두 무슬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