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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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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인 스티븐 킹이 제작한 TV영화에 대한 내용은 샤이닝(1997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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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다큐멘터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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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욕망 킬러스 키스 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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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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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Sight_and_Sound_(2021_logo,_black).svg.png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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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 샤이닝
중경삼림
90위 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 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영화)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 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 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 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 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 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 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 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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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8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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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쉬빌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분노의 주먹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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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샤이닝 (1980)
The Shining
파일:샤이닝.jpg
{{{#!folding 북미 포스터 ▼
{{{#!folding 재개봉 포스터 ▼
장르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감독 | 제작 스탠리 큐브릭
각본 스탠리 큐브릭
다이안 존슨
원작 스티븐 킹 - 소설 《샤이닝
출연 잭 니콜슨
셜리 듀발
스캣맨 크로더스
대니 로이드
촬영 존 알코트
편집 레이 러브조이
음악 웬디 카를로스[1],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2]
제작사 The Producer Circle Company
Peregrine Productions
Hawk Films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촬영 기간 1978년 5월 31일 ~ 1979년 10월 6일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파일:wavve 로고 화이트.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0년 5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월 3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6월 28일 (재개봉)
화면비 1.33:1(4:3)(DVD) · 1.85:1(극장) · 1.77:1 (16:9)(블루레이)[3]
상영 시간 119분[유럽판(DVD,블루레이)]
144분[북미판(4K블루레이)]
146분[무삭제]
제작비 $19,000,000
박스오피스 $47,351,766
대한민국 관객수 6,801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출연5. 설정6. 평가7. 원작과의 차이점8. 여담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을 바탕으로 제작한 스탠리 큐브릭의 1980년 영화.

2. 예고편

티저 예고편
북미 예고편
4K 예고편
롯데시네마 X 스탠리 큐브릭 예고편

3. 시놉시스

겨울 동안 호텔을 관리하며 느긋하게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잭’은 가족들을 데리고 눈 내리는 고요한 오버룩 호텔로 향한다. 보이지 않는 영혼을 볼 수 있는 ‘샤이닝’ 능력을 가진 아들 ‘대니’는 이 호텔에 드리워진 음산한 기운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폭설로 호텔이 고립되자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점점 미쳐가는 ‘잭’,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아내 ‘웬디’와 아들 ‘대니’.
가까워져 오는 극한의 공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남긴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
출처: 네이버 영화

4. 출연

5. 설정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오버룩 호텔(Overlook Hotel)이 주 무대이다. 여름철에는 숙박객을 받지만 겨울철에는 사용하지 않고 관리인을 두어 지키게만 한다. 잭 토렌스가 이후 이 오버룩 호텔의 겨울 관리인으로 오는 것이 이야기의 발단이다. 원작 소설의 후속작 닥터 슬립을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에서도 이 배경을 사용했다. 모티브는 원작자 스티븐 킹이 소설을 집필한 콜로라도의 스탠리 호텔. 외부 풍경 장면의 일부는 오리건의 호텔 팀버라인 롯지에서 촬영하였으나, 대부분의 촬영은 영국의 Elstree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7] 실제 크기의 호텔 세트는 당시 최대 규모였다고. 호텔 인테리어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아와니 호텔을 참고하였다고. 비교한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꽤 흡사하다. #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66 / 100 점수 8.7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2% 관객 점수 93%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IMDb Top 250 66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Letterboxd Top 250 160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BBC 선정 최고의 미국 영화 62위 #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공포 영화 1위 #
호러가 공간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큐브릭이 보여준다.
- 이동진 (★★★★☆)

스티븐 킹 원작과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가 주제의식이 달라 한쪽을 접한 뒤 다른 작품을 접하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원작자 스티븐 킹이 매우 싫어하는 영화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작가가 직접 각본을 집필해 새로 만들었을까.[8] 스티븐 킹이 1982년에 처음으로 TV 인터뷰에 응했을 때는 당시 개봉한 영화 이블 데드와 비교해 '영화 샤이닝은 공포 영화라고 볼 수 없다'며 평가했고 자신의 평론집 죽음의 무도 개정판 머릿말에도 냉소적으로 "소설은 호텔이 폭발하며 화려하게 끝나는데 영화는 모든 게 얼어붙는 끔찍한 결말"이라고 비판했다.[9]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공포를 묘사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인데, 원작은 샤이닝이라는 초능력, 그리고 오버룩 호텔의 유령 등 오컬트 소재가 다수 포함되었고, 여기에 잭의 불행한 과거가 맞물리며 서서히 광기에 먹혀드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영화는 소설과 달리 한정된 시간 내에 직관적으로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어 소설의 심리 묘사는 다수 쳐내야 했는데, 큐브릭은 유령을 비롯한 사후세계에 회의적인 입장이라 영화에서는 호텔의 유령이나 샤이닝에 대한 묘사는 주변인의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묘사하고,[10][11] 잭이 호텔에 틀어박혀 미쳐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데만 집중했다. 이렇다 보니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볼 때는 단순히 사람이 미쳐가는 과정이라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많고,[12] 원작을 아는 사람이 볼 때는 서사가 부실하다고 느끼게 된다. 거기다 이로 인해 결말도 원작과는 완전히 다르게 바뀌었다.[13]

소설가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자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면서 감독이 소설의 이야기를 마구 비틀며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들었다면, 영화의 작품성을 떠나서 원작자로선 화나는 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결말은 다르지만 그 외에는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했고 바뀐 결말도 스티븐 킹의 원작과 어울린 영화 미스트를 스티븐 킹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14] 단순히 내용을 바꿨다고 해서 싫어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훗날 스티븐 킹은 소설 <아웃사이더>에 주인공 홀리가 영광의 길을 큐브릭의 걸작이라 하고, 샤이닝과 배리 린든보다 낫다고 말하는 대사를 넣어 영화 샤이닝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큐브릭의 역량 자체는 인정하여 영화 샤이닝의 완성도 자체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킹의 의견이 완전히 무시당한 것은 아닌데, 큐브릭은 토렌스 일가족이 모두 죽는 비극적 엔딩을 구상하였으나 킹이 반대하자 이를 수락하였다.

거대한 호텔의 삭막한 이미지와 고립감을 훌륭히 전달하는 싸늘한 영상미, 그리고 보는 이를 심리적으로 옥죄는 음향효과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며, 스테디캠의 기막힌 활용으로도 유명하다. 잭 니콜슨의 광기 어린 연기도 압권.[15]

7. 원작과의 차이점

영화와 소설 모두 걸작으로 평가받지만 영화는 원작과는 내용이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초자연적인 요소나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정, 엔딩까지 많은 각색이 이뤄졌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주제의식 자체가 바뀌었을 정도.[16]

영화와 소설의 몇 가지 큰 차이점들은 아래와 같다.

8. 여담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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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No. 1-25 ]⠀
파일:OGT1.jpg파일:OGT2.jpg파일:OGT3.jpg파일:OGT4.jpg파일:OGT5.jpg
No. 1

2019. 7. 4.
No. 2

2019. 7. 19.
No. 3

2019. 7. 24.
No. 4

2019. 9. 11.
No. 5

2019. 9. 25.
파일:OGT6.jpg파일:OGT7.jpg파일:OGT8-1.jpg파일:OGT9.jpg파일:OGT10.jpg
No. 6

2019. 10. 2.
No. 7

2019. 10. 17.
No. 8

2019. 10. 30.
No. 9

2019. 11. 21.
No. 10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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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19. 12. 24.
No. 12

2020. 1. 8.
No. 13

2020. 1. 22.
No. 14

2020. 2. 5.
No. 15

2020. 2. 19.
파일:OGT16.jpg파일:OGT17.jpg파일:OGT18.jpg파일:OGT19.jpg파일:OGT20.jpg
No. 16

2020. 6. 17.
No. 17

2020. 7. 15.
No. 18

2020. 8. 5.
No. 19

2020. 8. 26.
No. 20

2020. 9. 17.
파일:OGT21.jpg파일:OGT22.jpg파일:OGT23.jpg파일:OGT24.jpg파일:OGT25.jpg
No. 21

2020. 12. 23.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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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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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01-125 ]⠀
###### 5-1행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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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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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2

2024. 2. 22.
No. 103

2024. 2. 28.
No. 104

2024. 3. 6.
No. 105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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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

2024. 3. 20.
No. 107

2024. 4. 10.
No. 108

2024. 4. 13.
No. 109

2024. 4. 24.
No.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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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

2024. 5. 29.
No. 112

2024. 6. 5.
No.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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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

2024. 6. 26.
No. 115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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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

2024. 7. 11.
No. 117

2024. 7. 24.
No. 118

2024. 8. 7.
No. 119

2024. 8. 14.
No. 120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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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

2024. 9. 5.
No. 122

2024. 10. 1.
No. 123

2024. 10. 4.
No. 124

2024. 10. 23.
No. 125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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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26-150 ]⠀
###### 6-1행 제목 ######
모아나 2
파일:OGT126.jpg파일:OGT127.jpg
No. 126

2024. 11. 20.
No. 127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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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
###### Re-1행 제목 ######
파일:OGTR1.jpg파일:OGTR2.jpg파일:OGTR3.jpg파일:OGTR4-1.jpg파일:OGTR4-2.jpg
Re. 1

2020. 3. 25.
Re. 2

2020. 6. 11.
Re. 3

2020. 10. 28.
Re. 4

2021. 3. 11.
Re. 4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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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

2021. 3. 18.
Re. 5

2021. 3. 17.
Re. 6

2021. 5. 5.
R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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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8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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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9

2021. 10. 6.
Re. 10

2021. 11. 18.
Re. 11

2022. 2. 24.
Re. 12

2022. 4. 20.
Re. 13

2022. 9. 21.
파일:OGTR14.jpg파일:OGTR15.jpg파일:OGTR16.jpg파일:OGTR17.jpg파일:OGTR18.jpg
Re. 14

2022. 11. 2.
Re. 15

2023. 2. 8.
Re. 16

2023. 4. 1.
Re. 17

2023. 5. 27.
Re. 18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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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9

2023. 9. 9.
R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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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1

2023. 11. 30.
Re. 22

2023. 12. 6.
Re.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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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4

2024. 5. 8.
Re. 25

2024. 5. 30.
Re. 26

2024. 9. 18.
Re. 27

2024. 9. 25.
Re. 28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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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9

2024. 11. 13.
Re. 30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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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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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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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가 작곡한 곡은 사운드트랙의 오프닝 테마 'The Shining Main Title' 하나 뿐이다. 그러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지 않은 곡이 더 있다. 예를 들어 237호에 들어갈 때, 혹은 호텔로 향하는 할로렌이 나오는 장면에 재생되는 심장 박동 소리에 칼을 가는 듯한 금속음을 가진 곡 등.[2] 사운드트랙에는 기존에 있던 여러 오케스트라 곡들을 다수 인용했는데 그 중에서 폴란드의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곡을 다수 인용하였다. 그가 작곡한 합창곡 '아침기도(Utrenja)'의 일부와 'De Natura Sonoris', 'The Dream of Jacob', 'Polymorphia', 'Kanon' 등을 인용했으며 이는 사운드트랙의 절반을 차지한다. 헝가리의 작곡가 버르토크 벨러현, 타악기,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3악장인용하였으며(공교롭게도 원곡의 2:37부터 인용했다. 작중 나오는 237호를 의식한 부분.), 그 외에 알 보울리 등 여러 가수의 가창곡을 인용했다.[3] 큐브릭은 1.85:1 화면비를 기준으로 영화를 제작했으나 TV로 볼 것을 대비해 1.33:1 화면비로 봐도 문제가 없게끔 촬영했다. 1.33:1 비율 필름으로 촬영해 극장 상영시엔 크롭하고 가정용 비디오는 그대로 내보낸 것. 다만 블루레이 버전은 모두 1.77:1로 1.85:1 비율보다 조금 더 크롭되어 출시했다.[유럽판(DVD,블루레이)] 검열된 장면이 상당히 많다. 특히 237호 안에서 일어나는 장면은 통으로 삭제했다.[북미판(4K블루레이)] 재개봉판을 포함한 한국 상영시 북미판으로 상영하였다.[무삭제] 무삭제이자 북미 초기 상영본으로 2분 가량을 덜어내고 일부 장면을 재촬영하여 144분 상영본으로 교체했다.[7] 스티븐 킹이 영화를 혹평한 이유 중 하나로, 이후 나온 TV 영화에서는 실제 스탠리 호텔에서 촬영하였다.[8]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스티븐 킹이 큐브릭의 샤이닝을 싫어한다는 것이 언급된다.[9] 2013년에 발표한 후속작 닥터 슬립의 저자 후기에도 빼놓지 않고 영화를 까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즐기는 것 같다.[10] 원작은 초반부터 대니의 시점으로 샤이닝을 서술한 파트가 있지만, 영화는 이 부분을 쳐내 그냥 대니가 손가락을 복화술 인형 마냥 까딱이며 상상 친구 토니의 목소리를 내는 정도만 보여주다 호텔에서 딕의 설명을 통해 대니가 그냥 이상한 아이가 아니라 샤이닝이라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라고 변호하는 정도에 그친다. 이후 종종 호텔의 영향을 받거나 미래에 자신이 겪게 될 일을 보긴 하나, 잭이 미쳐가는 과정과 함께 보여주는지라 원작을 모르고 보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11] 후반 전개를 보면 웬디도 잭과 똑같은 것을 목격하는 등 원작을 아주 무시한 건 아니다.[12] 잭이 본 환각을 웬디도 보았다거나(사실은 유령), 딕이 잭에게 도끼를 맞자 숨어있던 대니가 갑자기 비명을 질러(샤이닝 때문에 딕의 고통을 공유한 것) 잭에게 들키는 장면 등.[13] 원작은 잭이 유령들에게 정신이 먹혀 미쳐가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 가족들을 호텔 밖으로 피신시킨 뒤 자신은 오버룩 호텔과 함께 불에 타 죽는 것으로 끝나는 반면, 영화는 잭이 이미 완전히 미쳐버린 터라 가족들이 잭을 피해 알아서 탈출하고, 잭은 호텔 정원의 미로를 헤매다 지쳐 얼어죽는 것으로 끝난다.[14] 원작의 결말을 뒤튼 결말이지만, 영화 샤이닝처럼 전체적으로 뜯어고치진 않았고 작중 분위기 상 어울리는 결말이라 작가도 소설 결말을 확실히 정했다면 영화처럼 끝냈을 거라고 말했다.[15] 다만 잭의 미쳐가는 심리 묘사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한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의 환영을 보는 장면은 자주 나와 미쳐간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 미쳐가는 과정에서 잭 내면의 변화가 자세히 묘사됐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가.[16] 후술된 원작의 잭과 영화의 잭 사이의 차이점 참조.[17] 호텔 때문에 미치기 전 기준이다.[18] 스티븐 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젊은 시절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고생한 적이 있고 잭 토렌스는 곧 스티븐 킹 본인의 일부가 투영된 캐릭터다. 비단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창작물에 작가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창작자인 작가 본인의 긍정적인 면이나 부정적인 면이 투사된 캐릭터가 만들어진다.[19] 영화 매니아인 스티븐 킹은 잭 니콜슨의 연기가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이지 라이더 시절 연기의 카피에 불과하다고 비평하기도 했다.'이지 라이더' 속 잭 니콜슨의 연기[20] 영화에서 울먼은 그냥 오버룩 호텔의 내력에 대해 설명해주는 도구적이고 개성 없는 캐릭터로, 잭 토렌스를 채용해 오버룩 호텔을 소개해준 다음에 바로 퇴장한다. 하지만 원작에선 잭이 낙하산이라고 무척이나 싫어하며 자기 같으면 가족이 딸리지 않은 젊은 대학생을 관리인으로 채용했을 거라고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 잭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21] 알은 잭이 교사로 일하던 시절 학교의 이사 중 한명으로, 잭이 폭력 사건으로 잘리게 됐을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다. 잭에게 호텔 일을 얻어주면서도 '내년에 개학할 때까지 (학교에 복직할 수 있도록) 이사진을 설득시키겠다'고 하는 등 잭에겐 은인이지만, 동시에 잭과 마찬가지로 알콜 중독인 술친구라 웬디는 싫어한다. 사실 알 입장에선 배은망덕한 일인데, 친구라는 이유로 폭행 사건을 수습해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줬더니 난데없이 자기 호텔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겠다며 지배인과 대판 싸우니 황당할 노릇. 그럼에도 알은 울먼과 더 이상 싸우지 말 것과 책 내지 말 것이란 조건으로 이 일을 불문에 붙히겠다고 하는데, 이미 호텔의 영향을 받은 잭은 이에 속으로 격노하면서 더 강한 어조로 책을 내겠다고 생각한다. 이 시점의 잭은 웬디가 일 그만두고 내려가자고 하자 잠깐 그녀를 죽일 것을 고민하는 등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22] 휴가 와서 쉬다 대니의 샤이닝을 느껴 보안관들을 통해 교신을 시도하지만 잭이 호텔의 통신장치를 뽑아버린 탓에 불통이 되자 비행기를 타고 스노우 캣으로 눈 속을 몇 시간 운전해 호텔에 돌아오는 행동력을 보여준다. 잭은 화장실에 갇힌 웬디가 식칼로 반격해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문짝을 박살내 웬디를 죽여버리기 직전이었으나, 이때 도착한 할로런의 스노우 캣 엔진 소리가 들리자 신경이 쓰였는지 웬디를 버려두고 타겟을 바꾼다. 이렇게 잭이 할로런을 살해하는 동안 웬디가 후에 미로에서 빠져나온 대니를 안고 할로런이 몰고 온 스노우 캣을 이용해 탈출한다.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쓸 수 있도록 비치해 둔 스노우 캣은 잭이 엔진을 잘라 고립되었는데 할로런이 와 준 덕분에 떠날 수 있었던 것.[23] 오버룩 호텔이 인디언들을 쫓아내고 건축한 곳이라는 언급이나, 연회장의 바에서 잭이 바텐더 로이드와 대화하며 백인의 의무를 운운하는 것이 극중에 나온다. 술이 잭의 옷에 묻은 걸 화장실에서 닦아주던 델버트 그레이디는 할로렌을 가리켜 a nigger cook이란 표현을 쓴다.[24] 얼어죽은 잭의 모습은 호러 FPS 게임 블러드에 이스터 에그로 등장한다. 게다가 등장하는 겨울정원 맵부터 샤이닝의 패러디이다.[25] 그러나 이 결말은 연출상 극도의 공포를 주는데, 일단 잭이 미로를 헤매다 지쳐 주저앉자, 어떠한 예고도 없이 공포스러운 음악과 함께 얼어죽은 잭을 보여준 다음 바로 스탠더드 팝을 배경으로 잭이 있는 1921년의 오버룩 호텔 파티 사진을 클로즈업하며 섬뜩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관객의 정신을 끝까지 몰아붙이고 매듭을 지어, 보고 난 뒤 여운이 상당한 영화로 꼽힌다.[26] 소설과 영화가 주는 느낌이 아예 다르다. 소설은 결말로 갈수록 호텔이 문자 그대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데, 잭이 부성애를 발휘해 필사적으로 호텔의 유혹을 이겨내고 대니에게 어서 탈출하라면서 사랑한다고 한다. 그러자 잭의 몸을 지배한 호텔의 망령들은 아예 잭의 얼굴을 부숴버리고 자신들의 얼굴을 드러낸다(이미 책에선 잭이 아닌 '그것(It)'으로 지칭되는 상태이다). 또한 이전 장면에서 잭이 보일러를 조절할 때 보일러를 폭파시키는 상상을 하면서 그러면 웬디와 대니가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몽롱하게 생각하다, 호텔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의무니 그런 짓은 하면 안된다고 하기도 한다(이때 잭은 호텔에 잠식된 상태이다). 즉 보일러 폭발 자체가 잭이 무의식적으로 의도한 것이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때 '그것(호텔)'은 필사적으로 보일러 압력을 조절하려다 폭발하고, 마지막 발악으로 할로런을 조종해 대니와 웬디를 죽이려다 실패한다. 이 때문에 잭이 사이코 살인마보다는 호텔의 희생자 중 하나로 묘사된다. 책을 보면 잭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 망령이라고 직접적으로 묘사할 뿐만 아니라 웬디와 대니의 입으로도 직접 언급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대니가 죽은 아빠를 그리워한다. 반면 영화에선 호텔이 직접 말을 하거나 경고를 하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진짜 미쳐버린 아빠가 가족을 때려죽이려는 것처럼 보인다.[27] 스티븐 킹은 고상한 말을 찾기보다는 실제 쓰는 일상어를 사용해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28] 그레이디의 "저를 포함한 우리들은 당신이 이 일에 열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나 로이드가 "이곳에서 당신의 돈 같은 건 쓸모가 없습니다. 상부의 명령입니다."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호텔 자체가 악 그 자체인 소설과 달리, 영화에서는 혼령들에 의해 호텔이 저주받은 것으로 추정된다.[29] 묘하게도 영화 속 잭 니콜슨이 셜리 듀발에게 타이핑 소리가 들리면 내가 일하는 거니까 알아서 꺼지라고 하는 장면과 정서가 겹친다.[30] 사실 대사는 자니 카슨을 패러디한게 맞긴 하지만, 이와 별개로 해당 캐릭터의 풀네임은 대니얼 에드워즈 토렌스이긴 하다. 잭이란 이름은 잭슨 혹은 존에 대한 애칭이라 존 토렌스의 애칭으로 잭 토렌스가 된 것이고, 소설에선 이 때문에 (만약 호텔 일을 그만둬야 했을 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잭이) 자신을 존 토렌스라고 지칭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자니라고 부를 수도 있긴 하다. 물론 실제로 그의 통칭은 조니가 아닌 잭이고, 친구들이 부르는 애칭 역시 재키이며 영화든 소설이든 자니라고 불리지 않는다. 즉 그냥 인기 캐치프레이즈를 한 것 뿐인데 우연히 그 캐릭터의 원래 이름과 맞아떨어진 것.[31] 극이 흘러갈수록 점점 잭 토렌스의 대사가 '어디에선가 따온' 라인이 되는데 그것은 자아가 옅어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실제로 도끼로 문짝을 부수기 전에는 노크를 하면서 아기 돼지 삼형제의 늑대가 하는 대사를 흉내냈다.[32] 조만국이 샤이닝 리뷰 만화를 그렸는데 거기서 말하길 무한~도전!!, 아, 천기누설 무릎팍~!, 1박~2일~!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한다.갑자기 공포가 아니라 예능이 되었다.[33] 이 장면은 워낙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해 유튜브에 패러디들을 모아 놓은 영상도 존재한다. 영화 사탄의 인형 5편 씨드 오브 처키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도 패러디했으며,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도 잠깐이지만 이 장면이 나온다. 호머 심슨[47]이나 사무라이 잭, 비키 같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따라했다.[34]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잭은 바보가 된다"라는 뜻이다.[35] 시오노 나나미에 의하면 이 장면에서 잭을 이미 미쳤다고 생각하면 일반인이고 아직은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작가라고 한다. 글이 안 나와 고통스러워하는 것 뿐이라고. 심슨 가족 할로윈 특집에서는 No TV and no beer make Homer go crazy로 패러디했다. 뜻은 TV와 맥주가 없으면 호머는 미쳐 버린다는 뜻인데 심슨 가족을 호텔 관리인으로 고용한 번즈일할 때 빈둥거리면서 딴 짓 못하게 TV를 끊고 맥주도 모조리 치워버린 상황이라... 옆에서 스미더스가 "예전 관리인이 자기 가족을 모두 죽인 것도 맥주와 TV를 다 치워버려서 그런 거 아닐까요" 하는 게 가관이다.[36] 영화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탄압이 여러 번 언급되는데, 오버룩 호텔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무덤을 억지로 빼앗아 세운 것으로, 잭이 캐치볼 놀이를 할 때 아메리카 원주민의 동상에 공을 던져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오버룩 호텔은 말 그대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땀과 피 위에 세워진 셈.[37] 대니의 샤이닝(토니)이 내는 목소리다.[38] 그대로 직역하면 붉은(red) (rum).[39] 이는 추리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밀랍인형 살인사건'에서 범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오마쥬되었다. 정확히는 소설의 오마쥬.[40] 버라이어티 지와의 1983년 인터뷰 등에서도 '스탠리 큐브릭이 (내가 출연하는) 나폴레옹의 감독을 맡기를 원한다"고 말했다.[41] 당시 영화의 메이킹 필름을 보면 셜리는 쉬는 시간마다 계속 담배를 입에 물었고, 머리카락도 그냥 잡았을 뿐인데 쉼없이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42] 237호에서 대니가 어떤 여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뒤 잭이 그 방에 들어가자 욕조에서 어떤 여자가 나체로 나와 잭은 그 여자와 딥 키스를 하는데 거울에 거의 썩어가는 좀비 같은 할머니가 비쳐 식겁하고 도망치는 장면이다. 여담으로 이 할머니를 연기한 배우는 빌리 깁슨(Bille Gibson)으로 촬영장에서 잭 니콜슨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혐주의)[43]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들 말고도 이렇게 과거 검열에 묶이다 이후 뒤늦게 수입된 사례가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중반까지는 이런 고전 걸작 영화들의 뒤늦은 지각 개봉 붐이 일었다.[44] 작중 목표인 이스터 에그의 두 번째 열쇠를 얻는 장소가 바로 영화 샤이닝의 오버룩 호텔이다. 타자기, 쌍둥이, 피바다 엘리베이터, 237호의 여자 괴물, 도끼, 미로, 무도회 사진 등 샤이닝의 주요 요소들을 모두 넣었다.[45] 아버지와 같은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로 활동한다. 아버지의 작품에는 작곡가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46] 일례로 영상에서 정지된 스틸 사진을 정직하게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지 않고 이리저리 카메라 움직임을 주는 효과는 다큐멘터리 감독 켄 번스가 주로 사용해 널리 알려진 스타일이지만, 워낙 많이 쓰여 젊은 세대에게는 낡고 흔한 초보적인 스타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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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Here's Johnny! 말고도 당시 투나잇 쇼 다음에 방영되었던 레이트 나잇의 호스트 데이비드 레터맨이 등장할 때 나오는 캐치프라이즈인 "Da~~~vid Letterman!"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