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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1957) Wild Strawberries / Smultronställ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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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11E55><colcolor=#B4525F> 장르 | 드라마, 로드 무비, 로맨스 | ||
감독 | 잉마르 베리만 | ||
각본 | |||
제작 | 알란 에켈룬드 | ||
주연 | 빅토르 회스트룀, 비비 안데숀, 잉그리드 툴린, 막스 폰 쉬도브, 군나르 비욘스트란드 외 | ||
촬영 | 군나르 피셔 | ||
편집 | 오스카 로산데르 | ||
미술 | 기탄 구스타프손 | ||
음악 | 에릭 노드그렌, 예테 로벤 | ||
의상 | 밀레 스트룀 | ||
제작사 | AB Svensk Filmindustri | ||
수입사 | 백두대간 | ||
배급사 | AB Svensk Filmindustri 백두대간 | ||
개봉일 | 1957년 12월 26일 1958년 6월 30일 2004년 7월 9일 2013년 5월 16일 (재개봉) | ||
화면비 | 1.33 : 1 | ||
상영 시간 | 1시간 31분 | ||
제작비 | ○○ | ||
월드 박스오피스 |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983명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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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7년 작품으로 스웨덴의 거장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동명의 에로영화 시리즈에 묻혀 있었고 거의 반세기만인 2004년 7월 9일 개봉했고 2013년 5월 16일 재개봉했다.2011년 개정된 대한민국의 저작권법 42조로 인해 1963년 이후로 개봉한 영화는 모두 저작권이 공표 이후 70년으로 연장되었는데, 해당 작품은 법이 개정되기 전의 효력이었던 50년의 저작권이 모두 만료되어 2007년 이후로 여전히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해당 문서 참조.
영화 제목에 쓰인 'smultron'(스물트론)이란 단어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산딸기가 아니라[4] 일반적인 딸기의 사촌뻘 되는 야생딸기(wild strawberry)를 말한다. 다만 한반도에서는 일상적으로 보기 힘든 식물이기 때문에[5] 대다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산딸기로 의역한 것이다.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Smultronstället'(스물트론스텔렛)이란 단어는 관용적으로 "개인적으로 추억거리가 있는 장소이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뜻한다고 한다. 중의적인 제목으로, 먹는 산딸기보다는 이 쪽이 본 영화의 전체적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2. 예고편
▲ 예고편 |
3. 시놉시스
꿈과 거울과 환상 속에서 마침내 마주한 삶의 진실
50년 동안 의사 생활을 해온 이삭 보리 교수 (빅토르 시외스트롬)는 명예학위를 받기로 한 날,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꿈을 꾼다.
불길한 느낌이 든 보리 교수는 예정되어 있던 비행기 여행을 취소하고 자동차를 타고 학위수여식에 가기로 하고, 며느리 마리안 (잉그리드 툴린)이 긴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나선다.
여행 도중 에 유년 시절을 보낸 여름 별장에 들르게 되면서, 그가 과거에 사랑했던 여자와 이름이 같은 사라 (비비 안데르손)를 만나게 되고, 사라와 두 청년이 여행에 합류한다.
작은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부부를 만나기도 하고, 꿈과 환상과 현실이 계속해서 교차되면서 보리 교수는 자신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는 동시에, 현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데…
50년 동안 의사 생활을 해온 이삭 보리 교수 (빅토르 시외스트롬)는 명예학위를 받기로 한 날,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꿈을 꾼다.
불길한 느낌이 든 보리 교수는 예정되어 있던 비행기 여행을 취소하고 자동차를 타고 학위수여식에 가기로 하고, 며느리 마리안 (잉그리드 툴린)이 긴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나선다.
여행 도중 에 유년 시절을 보낸 여름 별장에 들르게 되면서, 그가 과거에 사랑했던 여자와 이름이 같은 사라 (비비 안데르손)를 만나게 되고, 사라와 두 청년이 여행에 합류한다.
작은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부부를 만나기도 하고, 꿈과 환상과 현실이 계속해서 교차되면서 보리 교수는 자신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는 동시에, 현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데…
4. 등장인물
- 빅토르 회스트룀(Victor Sjöström)[6][7] - 이삭 보리 교수
- 비비 안데숀[8] - 사라(이삭의 첫사랑) / 히치하이킹 일행 중 하나로, 이삭의 여정에 동행하게 되는 젊은 여자, 1인 2역
- 잉그리드 툴린 - 마리안(이삭의 며느리이자 에발드의 아내)
- 군나르 비욘스트란드 - 에발드(이삭의 아들이자 역시 교수)
- 막스 폰 쉬도브 - 헨리크(주유소 주인)
- 페르 회스트란드 - 시그프리드 보리(이삭 보리의 동생)
- 율란 킨달 - 보리 교수의 가정부
- 폴케 순크비스트 - 안더스, 교수의 차에 합승한 남자 중 하나)
- 비요른 비엘벤스탐 - 빅토르, 교수의 차에 합승한 남자 중 하나)
- 나이마 비프스트란드 - 이삭 보리의 어머니
==# 줄거리 #==
50년 동안 의사 생활을 해온 이삭 보리 교수. 본래 학위식 때문에 룬드로 비행기를 타고 가려했지만 죽음을 연상시키는 듯한 꿈을 꾸고 시간이 오래걸려도 자동차로 가기로 맘 먹은 것.
이 여행에 자신의 며느리가 동행한다. 며느리는 남편 에발드에게 임신한 사실을 얘기하며 아이를 갖고자 했으나 아들 에발드는 아내에게 자신이 원치 않는 아이로 태어나서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은 적도 없고 아이를 사랑할 마음이 없으니 아이를 지우길 바랐다고 얘기한다.
이런 말을 듣고 이삭 교수는 본인이 차가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음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영화 중간에 보면 가는 길에 들른 박사의 늙은 어머니 또한 사람을 차갑게 대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삭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차가운 심성을 자기가 똑같이 아들에게 물려줬던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 뒤 이탈리아에 여행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하는 세 남녀를 차에 태워주는데, 이 사라라고 하는 여자(비비 안더슨 분)는 이삭의 젊은 시절 첫사랑과 똑같은 이름을 가졌는데 얼굴마저 닮았다. 안데르스와 빅토르 두 남자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져 자주 다투지만 둘 다 사라를 사랑하고 있는 삼각관계이다. 사라는 이 둘 중 어느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몰라 둘 다 데리고 다니고 있는 것.
이러한 구도는 마치 자기 자신이 젊은 시절 사랑했던 사라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자기 자신보다 더 적극적이었던 동생 시그프리드가 사라의 마음을 훔쳐 결혼했던 과거를 연상시킨다. 이삭은 이로 인해 자신이 차가운 성격을 갖게 된건 이 일 때문이 아닌지 돌이켜 본다.
룬드를 향해 더 달려가다가 운전미숙으로 차를 망가트린 아내와 남편을 만나 그들을 태워준다. 그런데 이 남편이라는 작자는 아내의 실수나 치부를 남들 앞에서 조롱하듯이 얘기하며 상처를 준다. 결국 아내는 폭발하여 차에서 내린다. 근데 이 모습, 마치 이삭 본인이 지금은 죽은 아내에게 보였던 예전 모습이 아닐지 고민에 빠진다. 이삭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주부의 말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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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Strawberries were never so bittersweet as Ingmar Bergman's beautifully written and filmed look at one man's nostalgic journey into the past.
그 어떤 산딸기도 한 남자의 향수 어린 과거 여행을 아름다운 각본과 촬영을 통해 바라보는 잉마르 베리만의 이 작품만큼 달콤씁쓸하지는 않았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그 어떤 산딸기도 한 남자의 향수 어린 과거 여행을 아름다운 각본과 촬영을 통해 바라보는 잉마르 베리만의 이 작품만큼 달콤씁쓸하지는 않았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무려 60년이 넘게 지난 흑백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현시대의 영화와 비교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상직적이며 환상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잉마르 베리만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가장 원숙한 형태로 제시된 명작으로 평가받는 명작이다.
때문에 베리만 입문작 하면 자주 추천되는 영화다.
6. 수상 및 후보 이력
- 제32회 아카데미상 각본상 후보[9]
- 제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10] 수상
- 제12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작품상, 외국남우주연상 (빅토르 회스트룀) 후보
- 제16회 골든글로브상 외국영화상 수상
- 제36회 키네마 준보 외국영화 베스트 1위, 외국영화감독상 수상
- 카예 뒤 시네마 선정 1959년 베스트 7위
제3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후보에 진출했으나, 베리만이 직접 아카데미에 다음과 같은 서한을 보내며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웨덴
1960년 12월 5일 솔나에서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46번지 멜로스 어베뉴 9038호
귀하,
산딸기는 소위 말하는 오스카에 출품한 적이 없으므로 이 영화를 노미네이트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하여 "노미네이션 증서'를 반환하고자 합니다.
나는 소위 오스카 노미네이션은 영화 예술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굴욕거리라고 느껴 왔으며 앞으로 심사 대상에서 배제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진심을 담아
1960년 12월 5일 솔나에서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46번지 멜로스 어베뉴 9038호
귀하,
산딸기는 소위 말하는 오스카에 출품한 적이 없으므로 이 영화를 노미네이트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하여 "노미네이션 증서'를 반환하고자 합니다.
나는 소위 오스카 노미네이션은 영화 예술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굴욕거리라고 느껴 왔으며 앞으로 심사 대상에서 배제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진심을 담아
7. 기타
- (내용1)
- (내용2)
8. 관련 문서
[1] 1986년 이후에 외국어영화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2] 이외에 두 작품이 함께 수상했다. The Road a Year Long(유고슬라비아, 이탈리아), 로즈마리(서독)[3] 이외에 네 작품이 함께 수상했다. 다리(서독), 흑인 오르페 (이탈리아), 열쇠(일본), 아름답지 아니한가(서독)[4] 스웨덴에서 한국인들이 떠올리는 산딸기(라즈베리)는 'hallon'(할론)이라 부른다.[5] 한반도에도 동속이종인 '땃딸기'(Fragaria yezoensis)와 '흰땃딸기'(Fragaria nipponica)가 있지만 백두산,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는 수준이다.[6] 보통 영어권에서 스웨덴 이름을 설명할때 변모음의 경우 움라우트를 제거한 a,o로 소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한국어로 표현할 때 자주 오해가 생기는 편이다. 루드비히 고란손(Ludwig Görranson)의 경우처럼. 하지만 본래 표기에 의하면 회스트룀이 가장 가까운 표준발음이다. 이때의 회는 한국어같은 ㅎ발음이 아니라 목에서 나는 마찰음으로써 ㅎ를 발음한다. 서부 사투리로는 sjö(바다)를 회가 아닌 셰라고 발음하기도 한다.[7] 영화 배우이면서도 잉마르 베리만, 알프 셰베리와 함께 스웨덴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 분은 무성영화로서 더 유명했다. 대표작으로는 유령 마차와 릴리언 기쉬가 출연한 바람이 있다. 베리만이 평소 존경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한창 감독으로 활동하다가 본 작품에서 배우로 돌아온 것....이라곤 하나 막상 필모그래피를 보면 배우로서 복귀한 텀이 길지는 않은 듯. 본 작품으로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마지막 연기작이 되었다. 출연 후 3년뒤인 1960년 향년 80세로 타계했다.[8] 잉마르 베리만의 페르소나로 유명했고 그의 여러 작품에서 출연했다.[9] 후보에는 올랐지만 베리만 감독이 후보 지명 자체를 거부해서 시상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10] 감독인 베리만에게 주어지지 않고 주연을 맡은 빅토르 회스트룀의 연기에게 바치는 헌사격으로 그에게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