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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9:03

환송대


방파제 (1962)
La Jetée
파일:lajetee1962.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SF, 아포칼립스, 로맨스
감독 크리스 마커
각본 크리스 마커
제작 Anatole Dauman
주연 Jean Négroni
Hélène Châtelain
Davos Hanich
제작사 Argos Films
배급사 Argos Films
개봉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1962년 2월 16일
화면비 1.66:1
상영 시간 28분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
3.1. 12 몽키즈와의 차이점
4. 평가5. 기타6. 관련 문서7.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1962년 프랑스 영화. 원제는 "La Jetée"이고 올바른 번역은 지금 이 영화를 가리키는 용례 이외에는 없긴 하지만 "환송대"이다. 한국의 공항에는 이러한 공간이 없고 [1] 또 환송대라는 말 자체도 흔하게 통용되는 말이 아니지만, 이 단어 외에 이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지시할 방법은 없어 보이기에 [2] 문학과지성사 측에서 정했다고. 어째선지 한국에서 번역되어 쓰이는 "방파제"나 "선창"은 오역이다. [문지]

크리스 마커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SF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테리 길리엄12 몽키즈의 원작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동영상으로 촬영된 영화가 아닌 슬라이드쇼처럼 사진과 나레이션만을 나열하는 실험 영화이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레이터가 한 인물을 중심으로 관찰을 하는 3인칭 시점으로 영화가 진행된다.

한 남자 아이가 파리 오를리 공항의 환송대에 서있는 한 여인 그리고 무언가 굉음과 함께 폭력적인 사건에 휘말려 쓰러지는 남자를 본다. 그 남자가 죽은 것을 알게 되는 것은 나중의 일이지만 여인의 얼굴과 장면이 강렬히 뇌리에 박혀 몇 년이 지나도록 기억에 남는다.

그 직후 파리에 공격이 시작된다.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파리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지상에서는 살 수 없어 생존자들은 지하로 숨어들어간다.

지하의 지도자들은 시간 여행과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다. 무생물을 보내는 것은 성공하였지만 생물은 보내면 죽거나 미쳐 실패한다. 남자는 어릴 적의 강한 기억 때문에 시간 여행을 버틸 수 있으리라 판단되어 실험체로 선택된다.

여러 시도 끝에 그는 전쟁 이전으로 시간 여행하는 것에 성공한다. 기억 속의 여자를 만나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산발적으로 도착하는 시간 여행 때문에 그녀는 마치 그를 유령처럼 생각하고 있고 가끔은 이해하지 못한다. 남자 역시 어떤 물리적인 기계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최면처럼 진행되는 시간 여행 때문에 꿈인지 현실인지 가끔은 이해하지 못한다. 혼동하는 와중 19분 50초 경 잠든 여자가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나타나는데 바로 과학자로 전환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실험 도중 마치 세뇌나 고문을 하려는듯이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독일어로 남자에게 무언가를 속삭인다.

과거로 시간 여행하는 것을 성공하자 이제 과학자들은 미래로 남자를 보내려고 한다. 파리는 재건되었고 도시는 이전보다 훨씬 발전되어있다. 미간에 찌그러진 총알같이 생긴 기계장치가 달려있는 미래인들을 만나는 데 성공하지만 그를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한다. 하지만 그에게 산업을 되살릴 힘을 주어 피해를 복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실험을 마친 이제 과학자들은 남자를 다른 곳으로 이송시켰고 처형시키려고 한다. 남자는 그러던 중 미래인들로부터 이젠 자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의 세상과 그를 기다리고 있을 여자에게 되돌아가려고 한다.

남자는 첫 장면에 나왔던 오를리 공항의 환송대로 되돌아간다. 아이 시절의 자신이 근처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것보다는 여자를 찾고 싶어한다. 그녀에게 달려가던 도중 지하에서부터 자신을 쫓아온 남성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현재의 시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점, 어릴 적 눈으로 보았던 어떤 모습은 바로 자신의 죽음이라는 점을 깨달으며 총에 맞고 죽는다.

3.1. 12 몽키즈와의 차이점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2 몽키즈 영화의 설정은 이 작품에서 거의 그대로 따왔다. 인류 문명이 거의 멸망하고 지하로 숨어든 생존자들, 살아남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시간여행 임무에 강제로 차출당한 남자, 미래에서 온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여성, 결말의 반전(어렸을 때 목격한 한 남자의 죽음이 사실은 미래의 자기 자신이 겪을 운명이었다는 것) 모두 원작에서 나온 것.

원작 환송대, 12 몽키즈 순서로 다른 점을 서술한다면, 인류멸망의 원인이 핵전쟁<->바이러스 창궐, 미래로의 시간여행이 등장함<->등장 안 함 정도가 있다. 12 몽키즈는 멸망의 원인이 핵전쟁이 아닌 바이러스로 바뀌면서 원작에는 없던 여러 가지 설정들이 추가되어 2시간 분량의 장편 영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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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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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기억과 이미지에 대해 다룬다. 어렴풋했던 기억이 순간 다시 선명해지는것, 모든 장면이 아닌 인상적인 부분만 파편적으로 기억되는 것을 생각하면 움직이는 영상이 아닌 고정된 사진만이 담긴 이 작품의 영화 외적 특성은 영화 내적 주제와 잘 조응된다. [문지]

지하의 과학자들이 실험 도중 남자에게 읊조리는 독일어는 시대상을 생각하면 나치의 고문을 떠올리게 한다. [문지]

기타 수상 내역은 최하단의 영문 위키피디아 참고.

5. 기타

6.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기능상으로 보면 전망대가 그나마 가깝지만 완전히 같다고 보기 힘들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전망대라고 쓰고 있긴 하다.[2] 이를 감안했는지 일본에서는 그냥 음차로 라 쥬테ラ・ジュテ라 부르고 있다.[문지] 문학과지성사 리뷰 연재[문지] [문지] [6] 당시 예술의전당 현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 위치해 있었다.[7] 본작 제작사로 프랑스 예술 영화를 이끌었던 제작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