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1974) Angst essen Seele auf | |
<colbgcolor=#595C31><colcolor=#EEBC49>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감독 |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
각본 | |
미술 | |
제작 | 크리스티안 호오프,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
주연 | 브리지트 미라, 엘 헤디 벤 살렘 |
촬영 | 유르겐 위르게스 |
편집 | 테아 아이메츠 |
제작사 | Tango Film Filmverlag der Autoren |
수입사 | ㈜영화사 백두대간 |
배급사 | Filmverlag der Autoren ㈜영화사 백두대간 |
개봉일 | 1974년 3월 4일 1974년 5월 16일 1974년 6월 5일 1974년 10월 31일 1997년 11월 22일 |
화면비 | 1.66 : 1 |
상영 시간 | 1시간 32분 |
제작비 | 26만 독일 마르크 |
월드 박스오피스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143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 및 각본, 브리지트 미라, 엘 헤디 벤 살렘 주연의 1974년작 로맨스 영화.제2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파스빈더 감독의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영향력 있는 작품이자 1970년대 뉴 저먼 시네마 사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한 편으로 평가 받는다.
2. 예고편
▲ 예고편 |
3. 시놉시스
청소부 에미는 비를 피하기 위해 아랍인들이 출입하는 바에 들어간다.
그녀의 늙고 초라한 행색은 여지없이 바의 분위기를 흐트러놓고
바 사람들로부터 어느 새 무언의 놀림감과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된다.
이때 내기를 건 아랍인 청년이 다가와 춤을 추자는 제안을 하고
이들은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대화들을 나누게 된다.
외로운 사람은 외로운 사람을 알아보는 법.
이들은 20년이라는 나이 차이, 또 인종이라는 것을 뛰어넘어 서로의 고단한 영혼의 휴식처가 된다.
그녀의 늙고 초라한 행색은 여지없이 바의 분위기를 흐트러놓고
바 사람들로부터 어느 새 무언의 놀림감과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된다.
이때 내기를 건 아랍인 청년이 다가와 춤을 추자는 제안을 하고
이들은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대화들을 나누게 된다.
외로운 사람은 외로운 사람을 알아보는 법.
이들은 20년이라는 나이 차이, 또 인종이라는 것을 뛰어넘어 서로의 고단한 영혼의 휴식처가 된다.
4. 등장인물
- 브리지트 미라 - 에미 역
- 엘 헤디 벤 살렘 - 알리 역
- 바르바라 발렌틴 - 바바라 역
- 임 허만 - 크리스타 역
-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 유겐 역
- 칼 쉐트 - 알베르트 쿠로프스키 역
- 마쿼드 봄 - 구르베 역
5. 줄거리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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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arded as one of the high-water marks in German New Wave cinema of the 1970s, Ali: Fear Eats the Soul is at once an intense portrayal of a relationship and a tribute to one of Rainer Werner Fassbinder's film heroes, Douglas Sirk.
1970년대 뉴 저먼 시네마의 최고봉 중 하나로 여겨지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인물간 관계에 대한 강렬한 초상화이자 동시에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 자신의 영화 영웅들 중 한명인 더글러스 서크에게 바치는 헌정사이기도 하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1970년대 뉴 저먼 시네마의 최고봉 중 하나로 여겨지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인물간 관계에 대한 강렬한 초상화이자 동시에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 자신의 영화 영웅들 중 한명인 더글러스 서크에게 바치는 헌정사이기도 하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독일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더글러스 서크풍의 통속적 멜로드라마[1] 기법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소격효과 서사 기법을 접목하여 사회비판적 멜로드라마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뉴 저먼 시네마가 영화사적으로 하나의 사조로 자리잡은 데에는 이 영화가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도 뒤늦게 정식 개봉해 [2] 인지도가 있는 파스빈더 영화로 꼽힌다. 제목 자체도 여러번 패러디 될 정도.
7. 기타
- 전체 촬영 기간이 15일밖에 되지 않는 영화로도 유명한데, 파스빈더 감독이 당시 '마르타'와 '폰타네의 에피 브리스트' 촬영 스케줄을 잡던 도중 두 영화의 촬영 스케줄 사이에 공백이 생기자 그 사이에 영화 촬영 연습할 겸 일정을 채우려고 계획한 영화라고 한다.[3]
- 원제 'Angst Essen Seele Auf'는 극중에서 모로코 이민자인 알리가 자기 나라 속담을 서툰 독일어로 번역하여 불안해 하는 에미를 위로한 말인데, 이는 문법에 맞지 않는 말로서 'Angst isst die Seele auf'가 정확한 표현이다. [4] 이처럼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은 감독이 알리가 극중 독일 사회에 섞여갈 수 없다는 내용을 은유해 의도적으로 제목에도 이를 반영했다고 한다.
- 알리 역의 엘 헤디 벤 살렘은 감독의 애인이기도 했는데, 최후가 비극적이었던 걸로 알려져 있다. 성격이 변덕스럽고 불안정해 비슷하게 성격이 엉망이었던 파스빈더하고 싸우기 일쑤였고 파스빈더와 다툼 끝에 칼로 사람을 세 명 찌르고[5] 독일을 떠나 밀입국했다가, 프랑스에서 잡혀서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결국 감옥에서 목을 매달고 자살. 파스빈더의 유작 퀴렐은 살렘에게 바쳐졌다.
[1] 개중에서도 특히 '하늘이 허락한 모든 것'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 작품을 준비하던 도중 하늘이 허락한 모든 것을 보고 시나리오를 일부 수정했다고 한다. 때문에 토드 헤인즈의 파 프롬 헤븐과 함께 하늘이 허락한 모든 것의 사실상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2] 전성기 시절 백두대간 수입작으로 꼽힌다.[3] 다만 1970년작 '미국인 병사'에서 극중인물이 에미와 그 남편 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플롯 자체는 이미 당시부터 완성해놓았던 상태였던 듯 하다.[4] 원제를 그대로 번역하면 '불안 먹는다 영혼' 정도가 된다.[5]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