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colbgcolor=#E85D67><colcolor=#FFFCCF> 로리타 (1962) Lolita |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멜로 |
감독 | 스탠리 큐브릭 |
각본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스탠리 큐브릭 |
원작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소설 《롤리타》 |
출연 | 제임스 메이슨 셸리 윈터스 피터 셀러스 수 라이언 |
기획 | 엘리엇 하이먼 |
촬영 | 오즈월드 모리스 |
편집 | 앤터니 하비 |
음악 | 넬슨 리들 |
제작 | 제임스 B. 해리스 |
상영 시간 | 152분 |
촬영 기간 | 1960년 11월 28일 ~ 1961년 3월 27일 |
개봉일 | 1962년 6월 13일 1962년 9월 |
제작비 | 150만 ~ 200만 달러 |
수익 | 92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4,631 (출처)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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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1955년작 동명의 소설 롤리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아동 성적 학대에 대한 소재로 많은 현대 평론가들의 의견이 갈리게 만들었다.[1] 제 35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았다.2. 예고편
예고편 |
3. 시놉시스
파리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대학 교수 험버트 험버트는 여름동안 지낼 하숙집을 찾다 미망인 샬롯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는 샬롯의 애정어린 관심을 받고 부담스러웠지만, 그녀의 조숙한 어린 딸 로리타에게 한 눈에 반해버리는데. 결국 험버트는 로리타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해 샬롯과 결혼을 한다. 어느 날, 로리타에 대한 마음을 기록한 험버트의 일기장을 본 샬롯은 격분해 집 밖으로 뛰쳐나가다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험버트는 기숙학교에 보내진 로리타에게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고 함께 도피 여행을 떠난다. 이때 정체불명의 추적자가 생기는데...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 제임스 메이슨 (James Mason) - 험버트
- 수 라이언 (Sue Lyon) - 로리타
- 셸리 윈터스 (Shelley Winters) - 샬럿 헤이즈
- 피터 셀러스 (Peter Sellers) - 클레어 퀼티
- 게리 카크럴 (Gary Cockrell) - 딕 쉴러
5. 줄거리
1962년작은 원작자인 나보코브가 각본을 맡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원작 특유의 일그러지고 비틀린 분위기가 생생하게 살아 있지만 원작의 일부를 각색하거나 아예 넣지 않은 부분도 제법 된다.
원작의 긴 내용을 건너뛰지는 않더라도 각 상황을 너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간 나머지 주요 인물들이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지게 된다. 롤리타의 엄마인 샬롯의 행동은 영화에서 묘사된 부분만 보면 험버트보다 더 이상하다. 딸에 대한 공격성의 정확한 요인이 보여지지 않는다. 당돌하다고는 해도 '괴물'이라고 불리울만큼의 말썽을 부린 적은 없고, 남편이 일찍 죽었기 때문에 단둘이 살아가는 데 서로 애착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라면 험버트가 나타나기 전에도 틀림없이 문제가 있었을 텐데 그런 묘사도 없이 험버트와 단둘이 있는 동안 모든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험버트[2] 역시 이상한데, 초반까지만 해도 그전까지 (유명한 문학가이긴 했지만) 조용히 살던 험버트는 샬롯의 청혼을 받자마자 바로 결혼을 하지 않나, 두려움과 스트레스 등의 감정 묘사도 없이 갑자기 사악한 생각과 행동[3]까지 하며, 롤리타와의 관계도 영화 시작하고 1시간이 넘어서 갑작스럽게 두사람 사이의 교감이 많아지는 등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급전개가 눈에 띈다.
로리타 역을 연기한 수 라이언 |
큐브릭의 로리타는 야릇한 이미지보다는 미녀에 가까운 이미지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1학년 나이라는 설정에 걸맞지 않게 너무 성숙한 느낌이다.[4] 최소 고등학생에서 20대 초반 느낌까지 난다.[5] 독자에게 주인공 험버트가 페도필리아, 혹은 헤베필리아 의혹을 받을 정도로 가장 중요한 소설의 기본 설정인 롤리타의 외모 설정과 영화의 롤리타 외모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정 따지자면 영화 속 험버트는 에페보필리아 의혹도 어려울 수준이다.
6. 평가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1% | 관객 점수 84% |
IMDb |
평점 7.6/10 |
7. 기타
- 빨간 하트 모양 테의 선글라스를 끼고 막대사탕을 문 위의 포스터도 잘 알려져 있지만 살구색 배경에 놓인 투명한 빨간 막대사탕으로 구성된 포스터가 특히 유명하다. 극도로 심플한 구성에서 착시를 통해 여성의 성기를 암시하는 극도로 불쾌한 섹슈얼리즘이 가히 일품.
- 수 라이언은 이 작품으로 화려하게 데뷔를 하였으나 이후에는 중소규모 영화에만 나오다 1980년 영화 악어를 끝으로 은퇴한다.
[1] 큐브릭은 협회의 검열제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달았다면 영화 제작을 시도했을지에 관한 의구심을 드러내었다.[2] 제임스 메이슨이 역을 맡았다.[3] 부인이 롤리타와 함께 살지 않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권총을 휘두르며 자꾸 히스테리를 부리려 하자 그녀를 자살로 위장하여 암살하려는 완전범죄 충동을 느끼고 실행하려 하다가 포기한다.[4] 이는 당시 검열 통과를 위해 나이를 12세에서 사춘기 소녀로 올린 자체 검열에 의해서이다.[5] 롤리타 연기를 한 '수 라이온(Sue Lyon)'의 외모도 동년배에 비해 어린 느낌은 나지 않고 오히려 성숙해 보여서 귀엽고 앙큼한 소녀가 아니라 젊은 미인처럼 느껴진다.다만 수 라이언은 1946년생으로 촬영 당시 만 14세로 한국 기준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한다. 이러한 감상은 동양인 입장에서 서양인의 외모를 인지하는 감각의 문제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