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슬립 (2019) Doctor Slee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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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스릴러, 판타지 |
|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
| 각본 | |
| 원작 | 스티븐 킹의 닥터 슬립 |
| 제작 | 트레버 메이시 존 버그 |
| 출연 | 이완 맥그리거 레베카 페르구손 카일리 커란 클리프 커티스 브루스 그린우드 외 |
| 촬영 | 마이클 피모그나리 |
| 편집 | 마이크 플래너건 |
| 음악 | 뉴턴 브라더스 |
| 제작사 | 인트레피드 픽처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
| 배급사 | |
| 개봉일 | |
| 상영 시간 | 152분 (2시간 31분 48초) 180분 (3시간 2초)감독판 |
| 제작비 | 4,500만 달러 |
| 북미 박스오피스 | $28,776,742 ( 11월 25일 기준) |
| 월드 박스오피스 | $62,376,742 ( 11월 25일 기준)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2,159명 (2019년 11월 24일 기준) |
| 스트리밍 | [include(틀:Wavve 표시)] |
| 국내 상영 등급 | |
| 북미 상영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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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티븐 킹의 샤이닝 후속작 소설인 닥터 슬립을 원작으로 하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2019년작 공포 스릴러 영화. 11월 중 개봉했다. 이완 맥그리거가 주인공 대니 토렌스를, 레베카 페르구손이 악역 보스인 트루 낫의 리더 로즈 더 햇을 연기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아브라 스톤은 원작 소설에서는 푸른 눈과 금발의 백인 소녀로 묘사되는데, 영화에서는 흑인 배우 카일리 커란이 배역을 맡았다.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샤이닝은 '악령 들린 호텔과 이에 빙의되어 가족을 죽이려는 소설가 잭 토렌스'의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아들 대니 토렌스가 가진 샤이닝 능력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하다시피 비중을 두지 않았는데[1], 닥터 슬립은 샤이닝 능력이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는 뼈대가 되기 때문에 원작을 대폭 각색하지 않는 한 영화 샤이닝과 연관성, 특히 스토리적인 부분은 그다지 많이 두기 힘들 것이라 예상들 했다. 하지만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이 지금까지도 받는 높은 평가와 절대적인 인기를 고려해보자면 닥터슬립 영화가 무시할 수 있을 만한 이유를 오히려 찾기가 힘들었다. 실제 영화는 원작 소설이 아닌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속편으로 완성됐고 원작 팬과 스탠리 큐브릭 팬 양쪽을 다 존중했다.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은 공포 영화 전문으로 점프스케어 사용을 자제하고 분위기로 조이는 타입이다. 전작으로 위자: 저주의 시작, 오큘러스, 썸니아, 제럴드의 게임 등이 있다.
2. 예고편
| 1차 예고편 |
| 최종 예고편 |
3. 시놉시스
-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샤이닝을 먹어라 vs 그들을 막아라
어린시절 아버지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니는 자신이 가진 샤이닝 능력으로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돕는 닥터 슬립으로 불리며 살고 있다. 우연히 누구보다 강력한 샤이닝 능력을 지닌 12살 소녀 아브라 스톤을 만나게 되면서, 샤이닝 능력자들을 먹고 영원한 생명을 이어나가는 트루 낫이라는 비밀조직과 맞서게 되는데…
4. 등장인물
- 이완 맥그리거 - 대니 토렌스 역
- 카일리 커란[2] - 아브라 스톤 역
- 레베카 페르구손 - 로즈 더 햇 역
- 잔 매클라넌 - 크로우 대디 역
- 에밀리 앨린 린드 - 스네이크바이트 앤디 역
- 칼 럼블리 - 딕 할로란 역
- 알렉스 에소 - 웬디 토렌스 역
- 브루스 그린우드 - 닥터 존 역
- 클리프 커티스 - 빌리 역
- 조슬린 도너휴
- 제이콥 트렘블레이
- 재카리 모모
5. 줄거리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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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59 / 100 | 점수 6.6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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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78% | 관객 점수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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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별점 3.1 / 5.0 | 관람객 별점 3.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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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7.29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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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5.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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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없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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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없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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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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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83.78%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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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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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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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급 B+ |
스릴러 형식의 능력자 배틀물로서 이쪽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에겐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준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샤이닝과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같이 존중해주며 기존 팬들에게 팬서비스까지 해준다.
다만 호러영화를 기대한 사람에겐 약할 수 있는데 장르는 능력자 배틀물+스릴러에 일부 장면에서 호러 요소가 있는 영화이다. 그리고 전편 큐브릭의 샤이닝이 스티븐 킹 원작과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큐브릭의 샤이닝만 보면 장르가 너무 다르다는 오해를 할 수 있다.
7. 흥행
7.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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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작과의 차이
-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선사한 메이시 부인의 방이 영화판 닥터 슬립에서도 동일하게 237호실로 나온다. 샤이닝 원작 소설에서는 217호실이었다.
- 샤이닝에서 모든 일의 발단이 되었던 호텔이 다시 한 번 등장한다. 원작소설에선 보일러실 폭발로 호텔이 송두리째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닥터슬립 소설에서는 대니의 환상 속에서만 몇번 나오고 말지만, 영화판에서는 호텔이 망해서 건물만 남았다는 것만 빼면 꽤 양호한 상태로 나와있다. 이것 덕에 로즈 더 햇을 제치고 사실상 진최종보스로 등장할 수 있었으며, 결국은 마지막에 원작소설의 보일러실 폭발을 재현하게 된다.
- 원작에서는 아브라와 대니가 친척이고 타고난 강력한 샤이닝도 이와 관련이 있지만 영화판에선 둘이 혈연관계가 없다. 혈연의 연결고리였던 아브라의 할머니가 사실상 언급만 되는 수준으로 비중이 없어졌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변화다.
- 상영 시간의 한계로 빌런 집단인 트루 낫의 구성원 소개와 역할, 사망 등이 원작에 비해 크게 축소되고 축약된 형태로 연출된다. 개인 스토리도 디테일이 꽤나 다르다.
- 영화에서 사망하는 인물들 다수는 원작에선 끝까지 살아남는다. 때문에 해피엔딩인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선 대부분의 조력자는 물론 주인공인 대니까지 사망하고, 생존한 아브라도 친아버지는 물론 또다른 아버지와도 같았던 대니를 잃은데다 새로운 숙주를 물색하는 오버룩의 유령들과 만나며 앞길이 순탄하지 않을 것임이 암시되는 등 찝찝하게 끝나는 편이다. 그래도 대니가 과거 할로런의 유령에게 조언을 받고 유령을 봉인하는 방법을 터득한것처럼 대니 본인도 유령이 되어서 아브라의 곁에서 조언해주는 역할을 맡은탓에 아브라도 상실감에 마음아파하지 않고 대니처럼 유령을 봉인하려고 하는 용기를 보이는등 그나마 희망은 남아있는 편이다.
9. 기타
- 주인공인 대니 역할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는 과거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을 맡은 적이 있다. 근데 이완이 맡은 두 캐릭터 다 '강력한 초능력을 가진 뉴페이스를 이끌어주는 스승'이라는 특징이 있다보니[6] 팬들 사이에서는 오비완 케노비가 주인공인 스타워즈 스핀오프가 벌써 나왔냐느니, 샤이닝 능력은 사실 포스 능력을 의미한다느니 등등 온갖 배우 드립이 흥했다.
- 1980년판 샤이닝에서 대니 토랜스를 맡았던 대니 로이드가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한다.
- 주역 소녀인 아브라가 RWBY 팬이라는 설정인지 방에 포스터가 걸려있고 관련 드립도 나온다.
- 번역의 상태에 대한 불만이 있는 편이다. 영화 자체의 대사가 중의적 또는 함축적인 대사가 많은데 너무 많은 의역을 하여서 제대로 된 대사의 의미를 느낄수 없다는 평이다.
- 스티븐 킹은 영화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다만 스티븐 킹의 영화 안목은 다른 영화와는 달리 자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취향에 천착한 결과물에 가깝기 때문에 신용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무엇보다 큐브릭의 <샤이닝>의 경우 스티븐 킹 원작의 핵심 주제인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7]이라는 테마를 완전히 파괴하고 오로지 큐브릭의 관점으로만 재해석한 결과물에 스티븐 킹이 (비유적으로) 길길이 날뛰었던 작품인 만큼, 영화사에서 명작으로 취급받는 큐브릭 <샤이닝>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작 <샤이닝>까지 포용한 후 원작 <닥터슬립>까지 충실히 옮기려고 한 이 영화에 대해 어느 정도 좋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블루레이로 감독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독판은 3시간짜리라고 한다. 30분 추가된 분량을 통해 샤이닝 소녀 아브라의 유년기, 앤디의 극장 샤이닝, 로즈와 크로우의 대화, 아브라 아버지와 크로우의 대치, 그리고 오버룩 호텔에서 대니와 잭의 씬 등이 길어졌다. 특히 대니와 잭의 대화는 팬이라면 상당히 귀중한 추가분량이라 일견의 가치가 있다.
[1] 큐브릭이 감독한 샤이닝이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샤이닝'의 설정에 집중하기보단 잭의 미쳐 날뛰는 행위에만 집중해서 원작자 스티븐 킹이 못마땅해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2] 뮤지컬 라이온 킹의 어린 날라 역[3] E.T의 지구인 주인공인 엘리엇으로 유명한 배우다. 감독인 마이크 플래너건과는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4] 전편에서 이미 사망하여 오버룩 호텔에 먹힌 유령으로 등장. 본편에서 자아를 잃어버려서 자신의 아들인 대니를 만났을 때 자신을 로이드라고 소개한다. 이 때 로이드라는 이름은 잭 토렌스에게 똑같이 술을 권했던 유령의 이름이다.[5] 본 배우인 잭 니콜슨이 나이가 너무 많이 들었으며, 은퇴를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배우가 교체되었다.[6] 다만 닥터 슬립에 경우 대니는 샤이닝을 자제하며, 오히려 아브라가 적극적으로 샤이닝을 활용하다보니 대부분의 샤이닝 기술은 아브라가 독학한 것이다.[7] 잭 토렌스는 스티븐 킹 개인의 삶을 살펴보면 명백하게 본인의 일부가 반영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런 캐릭터가 처음부터 미친놈으로 나와서 더 미친놈으로 변하다가 자멸할 뿐이니 본인으로서는 당연히 싫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