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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6:16:25

쿠엔틴 타란티노

쿠엔틴 타란티노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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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oscar_logo.svg
각본상
제66회
(1993년)
제67회
(1994년)
제68회
(1995년)
제인 캠피온
(피아노)
로저 아바리
쿠엔틴 타란티노
(펄프 픽션)
크리스토퍼 맥쿼리
(유주얼 서스펙트)
제84회
(2012년)
제85회
(2013년)
제86회
(2014년)
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쿠엔틴 타란티노
(장고: 분노의 추적자)
스파이크 존즈
(그녀)

역대 칸 영화제
파일:palmedor.jpg
황금종려상
제46회
(1993년)
제47회
(1994년)
제48회
(1995년)
  제인 캠피온
(피아노)
천카이거
(패왕별희)
쿠엔틴 타란티노
(펄프 픽션)
에밀 쿠스트리차
(언더그라운드)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각본상
제51회
(1994년)
제52회
(1995년)
제53회
(1996년)
스티븐 제일리언
(쉰들러 리스트)
쿠엔틴 타란티노
(펄프 픽션)
엠마 톰슨
(센스 앤 센서빌리티)
제69회
(2012년)
제70회
(2013년)
제71회
(2014년)
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쿠엔틴 타란티노
(장고: 분노의 추적자)
스파이크 존즈
(그녀)
제76회
(2019년)
제77회
(2020년)
제78회
(2021년)
브라이언 헤이즈 커리, 피터 패럴리, 닉 발레롱가
(그린 북)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에런 소킨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BAFTA 로고.svg
각본상
제47회
(1994년)
제48회
(1995년)
제49회
(1996년)
대니 루빈, 해롤드 레이미스
(사랑의 블랙홀)
쿠엔틴 타란티노
(펄프 픽션)
크리스토퍼 맥쿼리
(유주얼 서스펙트)
제65회
(2012년)
제66회
(2013년)
제67회
(2014년)
미셸 아자나비슈스
(아티스트)
쿠엔틴 타란티노
(장고: 분노의 추적자)
데이비드 O. 러셀, 에릭 워런 싱어
(아메리칸 허슬)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파일: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png
각본상
제14회
(2009년)
제15회
(2010년)
제16회
(2011년)
시몬 뷰포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쿠엔틴 타란티노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데이비드 셀디러
(킹스 스피치)
제17회
(2012년)
제18회
(2013년)
제19회
(2014년)
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쿠엔틴 타란티노
(장고: 분노의 추적자)
스파이크 존즈
(그녀)
제24회
(2019년)
제25회
(2020년)
제26회
(2021년)
폴 슈레이더
(퍼스트 리폼드)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에메랄드 페넬
(프라미싱 영 우먼)

파일:sezar-trophy.png
세자르 공로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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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977년 1978년
잉그리드 버그만 다이애나 로스 앙리 랑글루아 자크 타티 로버트 도프만
1978년 1979년 1980년
르네 고시니 마르셀 카르네 샤를 바넬 월트 디즈니 피에르 브롱베르제
1980년 1981년 1982년
루이스 드 푸네스 커크 더글러스 마르셀 파뇰 알랭 레네 조르주 댄시거즈
1982년 1983년 1984년
알렉산드르 노우츠킨 장 네니 안제이 바이다 Raimu 르네 클레망
1984년 1985년
조르주 드 보르가르 에드위지 푸이에르 크리스티앙 자크 다니엘 다리외 크리스틴 구즈레날
1985년 1986년
알렝 프와레 모리스 자르 베티 데이비스 장 들라누아 René Ferracci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클로드 란츠만 장뤽 고다르 세르지 실버만 베르나르 블리에 폴 그리모
1990년 1991년 1992년
제라르 필리프 장 피에르 오몽 소피아 로렌 미셸 모르강 실베스터 스탤론
1993년 1994년 1995년
장 마레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제라드 우리 장 카르메 잔느 모로
1995년 1997년 1997년
그레고리 펙 스티븐 스필버그 로렌 바콜 앙리 베르누이 샤를 아즈나부르
1997년 1998년 1999년
앤디 맥도웰 마이클 더글러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장뤽 고다르 페드로 알모도바르
1999년 2000년
조니 뎁 장 로슈포르 조지안 발라스코 조르주 크라벤느 장피에르 레오
2000년 2001년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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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003년
제러미 아이언스 찰리 리치 베르나데트 라퐁 스파이크 리 메릴 스트립
2004년 2005년 2006년
미셸린 프레슬 자크 뒤트롱 윌 스미스 휴 그랜트 피에르 리차르
2007년 2008년
마를렌 조베르 주드 로 잔느 모로 로베르토 베니니 로미 슈나이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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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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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로버트 레드포드 없음* 케이트 블란쳇 데이비드 핀처
2024년 2025년 2026년 2027년
크리스토퍼 놀란 아네스 자우이
* 내정자(브래드 피트)의 수상 거부로 당해의 수상자를 공석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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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10px"<tablewidth=90%><tablebordercolor=#fff,#1c1d1f>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로고.svg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로고 화이트.svg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Hollywood Walk of Fam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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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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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d4a1a1><colcolor=#fff,#000> 이름 쿠엔틴 타란티노
QUENTIN TARANTINO
분야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볼.jpg 영화
입성날짜 2015년 12월 21일
위치 6927 Hollywood Blvd.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쿠엔틴 타란티노
Quentin Tarantino
파일:GQMOTY2021_TARANTINO_ONLINE3.jpg
본명 쿠엔틴 제롬 타란티노[1]
Quentin Jerome Tarantino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출생 1963년 3월 27일 ([age(1963-03-27)]세)
테네시 주 녹스빌[2]
신체 185cm, 85kg
직업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배우
활동 1987년 – 현재
학력 Narbonne Highschool (중퇴) (1978)
AFI Convervatory (명예박사)
경력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2004)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 (2010)
가족 다니엘라 픽(2018–), 슬하 1남 1녀
종교 무종교(무신론)[3]
서명
파일:쿠엔틴 타란티노 서명.png

1. 개요2. 생애3. 작품 활동4. 특징
4.1. 작품 성향
4.1.1. 본인 영화 출연
4.2. 업계에서 손꼽히는 영화광
5. 취향
5.1. 좋아하는 감독들5.2. 최고의 영화 선정
6. 필모그래피7. 수상경력8. 사건사고 및 논란9. 기타
9.1. 미디어에서의 등장 및 패러디
10. 저서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미국영화감독.

2. 생애

어렸을 때 TV를 무척 즐겨 보다가 영화에 빠져들게 됐어요. 어느 정도 자라서 극장에 혼자 갈 수 있게 된 후에는 주말마다 가서 봤고요. 안 본 영화가 없을 때는 본 걸 또 봤어요. 게다가 LA 지역에선 주말이면 옛날 영화를 종일토록 줄줄이 방영했는데, 그럴 때면 어머니가 제게 화를 내셨어요. "쿠엔틴, 넌 어린애가 왜 이 모양이냐? 축구를 하든 뭘 하든 제발 좀 나가 놀아!"
저는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어린이였어요. 학교에도 잘 적응하지 못했고요. 재미가 없더라고요. 다른 아이들처럼 운동이나 장난감 자동차 같은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그저 영화와 만화책뿐이었어요. 아, 괴물 잡지도 좋아했어요.
미셸 시망, 위베르 니오그레와의 인터뷰 중

아버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4]이며, 어머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체로키 원주민 혼혈이다.

1963년 3월 27일 테네시 주 녹스빌에서 태어나 3살 때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이후 영화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게 되었고,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서 그곳에서 쭉 자랐다. 모친이 영화광이라 철들기 전부터 극장을 따라다니며 영화에 눈을 뜨게 된다. 특히 할머니와 본 존 웨인의 영화가 뇌리에 박혀 스토리텔링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자기 각본을 쓰기 시작했고, 고교 중퇴 후 연극단의 연출 보조(사실상 잡역부)로 일하며 연출과 연기를 어깨너머로 배우다 22세에 캘리포니아 주 맨해튼 비치의 비디오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하루 종일 비디오를 보고[5][6], 토론하고, 손님들에게 비디오를 추천해주면서 지내다 할리우드에까지 소문이 퍼지면서("어디어디에 있는 비디오 가게에 갔더니, 이런 녀석이 있더라" 식으로) 영화판으로 진출하게 된다.[7]

영화에 대한 날카롭고 뛰어난 안목 덕분에 할리우드 영화인들에게도 조금씩 이름이 알려졌고 공동으로 쓴 《트루 로맨스[8]의 각본을 팔아 처음으로 헐리우드 영화계에 발을 딛는다. 《트루 로맨스》 외에도 《황혼에서 새벽까지》, 《포 룸》, 《내추럴 본 킬러[9]》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3. 작품 활동

당시 29세에 홍콩 느와르에 대한 격렬한 오마주[10]이자 120만 달러의 저예산 독립 영화인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이 대성공을 거두며[11] 인상적인 데뷔를 한 타란티노는 차기작으로 싸구려 범죄소설에 대한 오마주인 《펄프픽션》으로 1994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타냈고[12]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흥행을 미국에서만 거두며 흥행과 평을 모두 잡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는다. 이때 인터뷰에서 전쟁 영화와 서부극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결국 실제로 이뤄냈다.

그 후, 70년대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영화에 애정을 표출한 《재키 브라운》과 ‘포 룸’을 거쳐 무협영화와 일본 애니, 서부영화에 대한 짬뽕 오마주(?) 《킬 빌》(2003)을 연출하였으며, 2007년에는 친우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함께 자동차 극장 영화에 대한 오마주 《그라인드하우스》를 만들었다.[13]

2009년에는 전쟁 액션 《더티 더즌》과 마카로니 컴뱃물을 오마주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감독, 공개하였다.[14] 이때 한스 란다 SS 대령 역할로 오스트리아 출신 크리스토프 발츠를 오디션에서 캐스팅했는데, 놀라운 연기력으로 그 해 시상식을 휩쓴 왈츠는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며 타란티노 사단에 합류했다.

2013년엔 60년대 스파게티 웨스턴장고》를 흑인 노예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만들었고, 2015년도에는 각본 유출로 인해 취소될 뻔했던 또 다른 서부극 헤이트풀 8가 2016년 1월 7일에 개봉하였다.[15] 타란티노 감독은 차기작으로 킬 빌 3, 바스터즈 속편[16], 서부극 미니시리즈도 고려하고 있는데 자신의 커리어에서 서부극 3부작을 완성시키고 싶은 모양.[17]

2016년 기준 4년 동안 1970년대를 공부 중이며, 그의 차기작은 책, 다큐멘터리 5부작 팟 캐스트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그리고 드디어 2017년 7월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관련 보도가 나왔는데 미국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을 다룬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만 2017년 11월, 타란티노는 찰스 맨슨 사건이 주 플롯이 아니라 밝혔고, 그저 영화의 한 부분에 속할 뿐이라고 밝혔다.[18] 각본이 완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오랫동안 협업해왔던 와인스틴 컴퍼니와는 회사 대표인 하비 와인스틴의 성범죄로 인해 결별했고,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등이 참여하는 입찰을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신작의 배경은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 현재 남자 주연 배우로 예상되는 사람은 톰 크루즈 혹은 브래드 피트 등이고, 샤론 테이트의 역할을 맡을 사람은 마고 로비가 유력하다. 결국 11월, 타란티노의 신작은 소니 픽처스로 낙찰되었다.그 이유는, 소니가 조예가 깊다고 생각했기 때문였다. 그 풀롯이 일부 공개되었다.# 또한 2018년 1월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차기작 개봉일이 2019년 8월 9일로 확정되었다.

2018년 2월 28일 타란티노의 차기작의 시놉시스, 주연진이 발표되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마고 로비도 거의 확정인 상태일 뿐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 타란티노는 알 파치노를 추가로 원했고, 결국 알 파치노 역시 출연하였다. 제목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12월 초 타란티노가 스타트렉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고 싶어한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그 후 타란티노의 19금 스타트렉 시리즈가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각본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각본을 담당한 마크 L. 스미스가 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쌍제이도 타란티노의 제안에 승인했다고 한다. 이후 타란티노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연출에 매진하면서 스타트렉은 현재 보류된 상태.[19]

2019년 6월에 장고 분노의 추적자 후속작 제작을 발표했다.#

2019년 7월, 한 인터뷰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후 하나의 영화를 더 찍고 나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10번째 작품을 끝으로 은퇴할 것[20]이라고 선언해 오긴 했지만,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터라 많은 영화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홍보 중 만약 스타트렉 신작을 연출한다면 약속대로 그 작품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밝혔다. 커리어 대부분을 오리지널 작품으로 채웠던 걸 생각하면 스타트렉 신작은 프랜차이즈+속편이란 점에서 의외의 선택이 될 듯하다.

그러나 결국 2020년 1월 타란티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타트렉 감독을 하지 않을 것 같으며, 다만 첫 편집본에서 조언을 원하면 가서 도와줄 용의는 있다고 밝혔다.# 타란티노의 스타 트렉은 2022년 2월에 제작 취소 확인되었다.

먼저 TV 미니시리즈 제작을 가진다.# 최종적으로 마지막 영화는 더 무비 크리틱이라는 대본 이름이다.# 그러나 2024년 4월 중순 본인이 이 영화가 마지막 영화가 되는것에 대한 결정을 철회하였다.

4. 특징

4.1. 작품 성향

젊은 시절에 비디오 가게에 근무하면서 숱하게 봤던 싸구려 B급 영화들을 인용해서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영화계의 미국에서 덕질로 가장 성공한 영화 오타쿠, 'B급인 척하는 S급 영화 감독' 등으로 손꼽힌다.[21]

쿠엔틴 타란티노의 특징이라면 극단적인 폭력성, B급 성향, 찰진 대사, 과거 영화에 대한 오마주, 탁월한 음악 선곡 능력 등이 꼽히고, 이 외에도 극단적인 성향의 캐릭터들의 충돌, 장황하지만 시시껄렁한 대사들, 서스펜스 넘치는 전개와 비선형적 서사 구조 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B급 영화 성향을 보이는 유명 감독이라는 점에서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자주 비교되고 실제로 친하다. 다만 둘 중 진정한 B급에 가까운 감독은 로드리게즈라고 할 수 있는데 로드리게스의 경우 막장 액션과 유혈이 낭자하며 대사나 치밀한 복선과 줄거리보다는 순간적 액션 연출과 분위기가 돋보인다.

타란티노는 로드리게스에 비해 액션 연출은 오히려 조신해 보일 지경이다. 타란티노는 대사와 입담, 촘촘히 쌓아올리는 복선과 이야기, 복선과 긴장감이 모여서 일어나는 순간적인 폭발이 장기라고 할 수 있다. 타란티노의 막장 액션 하면 단연 떠오르는 킬 빌 volume 1의 경우 오히려 타란티노의 성향에서 벗어나는 영화. 액션보다 대사와 내러티브, 이야기 구조를 쌓아올린 킬 빌 volume 2가 원래 그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따라서 타란티노의 작품들은 B급 영화라기보다는 B급의 향취를 갖고 있는 A급 블랙 코미디·A급 드라마에 가깝다. 특히 B급 영화라기에는 대사가 무척 길고 많으며, 대사가 내포하는 의미나 사용되는 말장난도 매우 수준 높다.
피와 폭력에 대한 집착은 유명하다. 타란티노의 별명이 '헤모글로빈의 시인'일 정도[24]. 자기 영화 제작사의 사명이 장뤽 고다르의 느와르물 《부외자들》(A Band Apart)이며 피칠갑 일본 영화 《코로시야 이치》에 광희하여 이 영화의 배우 세 명을 섭외하여 《킬 빌》에 출연시키기도 했다.[25]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부터는 화면 스타일이 많이 바뀐 것 같다는 평이 많은데, 킬 빌이나 데쓰 프루프까지는 화면 분위기가 만화를 연상케한다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등 이후의 영화는 고전 영화를 연상케하는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폭력성과 만화를 연상케하는 과장된 연출은 여전히 곳곳이 보인다.
액션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장르 영화 연출에도 탁월한 편이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같이 과장을 줄이고 잔잔하게 만드는 연출에도 소질이 있다. 이전 작들이 만화같은 연출이 매우 강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타란티노 특유의 재치를 잘 살리면서, 60년대 미국을 담은 출중한 미술과 고전 영화 감성이 섞인 영상미로 좋은 평을 들었다. 이는 페르소나인 촬영감독이자 마틴 스코세이지, 올리버 스톤과 협업한 거장인 로버트 리차드슨의 공도 매우 크다는 평을 받는다.
타란티노의 OST를 보면, 왠지 어디선가 들어 본 노래들이 한 영화의 OST에 다 들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원래 과거의 히트곡이기도 했거니와, 타란티노의 영화 개봉 후 더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바람에 온갖 매체에서 다시 활발히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CSI》의 애피소드 한편을 감독한 적이 있는데 타란티노 본인의 스타일이 강하게 들어가서 CSI라고 하기엔 매우 이질적이다.[39] 일단 시작부터 낚시에 과학 수사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한 번 나오고 끝이며, 그리섬 반장이 돈 가방을 전달하러 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타란티노식 연출. 타란티노 팬이라면 보는 순간 소름이 돋을 것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8번째 시즌 Top 7 첫 번째 주[40] 영화음악 주간에 게스트 멘토로 출연한 적도 있다.

4.1.1. 본인 영화 출연

자신의 연출 작품에서 카메오로 자주 출연하며, 연기력 또한 맛깔스러워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41]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서는 미스터 브라운 역할로 전개 부분에서 활약[42]하며 《펄프 픽션》에서는 새뮤얼 L. 잭슨존 트라볼타가 실수로 흑인 소년을 죽이자 그들에게 잠시 대피처를 제공해 주는 지미 디믹 역할로 나온다.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는 조지 클루니의 동생역인 리치 게코로 나와 강간범이자 싸이코 캐릭터인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플래닛 테러》에서도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다. 자신의 영화만이 아니고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데스페라도》에서도 초반에 마약상으로, 《데스 프루프》에서는 술집 주인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그리고 《앨리어스》에 수다쟁이 악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43]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바스터즈에 의해 머릿가죽이 벗겨지는 독일군 병사 시체로 나온다.

타란티노의 취미 중 하나는 영화에 잠깐 등장하고 죽는 것이다. 이는 그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최정점을 찍게 되는데 다름 아닌 폭사. 다이너마이트 꾸러미를 들고 있다가 장고가 쏜 총에 맞아 그대로 폭발하면서 터져 죽는다. 다만 장고에서의 카메오 출연은 의도된 게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전혀 출연할 계획이 없었고 너무 간단한 장면이라 제일 뒤에 남겨두었는데 촬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원래 캐스팅된 배우가 못 하게 되고, 대신할 배우도 자꾸 어긋나게 된다. 게다가 자칫하다가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아예 본인이 연기했다#고 한다. 장고에 출연한 크리스토프 발츠, 제이미 폭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4]가 영화 촬영 중 혹은 준비 중에 부상을 입어 감독으로서 걱정이 많았다고. 자신의 작품과 출연 배우들을 향한 애정어린 책임감을 알 수 있다.

4.2. 업계에서 손꼽히는 영화광

"당신이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든 간에, 얼마나 많이 봤든 간에, 타란티노의 영화 지식은 당신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브래드 피트[45]
"제가 본 천재들 중의 천재인데, 그의 집에 가서 느낀 건 내가 얼마나 영화에 대해 모르는지가 느껴지더라구요. '난 그냥 닥치고 있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죠. 캐릭터에 대한 것도 배우들을 위해 이미 연구를 끝내 놨더라구요."
채닝 테이텀,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시네필의 끝판왕. 물론 모든 영화감독들이 시네필이고 영화 지식이 많기는 하지만 타란티노는 애초에 영화 감독이 된 계기 자체부터 본인이 시네필이어서인만큼 그 정도가 어지간한 영화 산업 종사자들이나 감독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히 높다. 지인들이나 브래드 피트의 말의 따르면 걸어다니는 영화 사전으로, 새뮤얼 L. 잭슨펄프 픽션을 찍을 당시 씬을 설명하는 도중 별의별 영화와 영화감독들을 언급해 가며 설명하는 타란티노를 보고 경악했다고 한다. 이에 새뮤얼은 알아듣는 척하고 씬을 찍었으나 이윽고 자신의 설명을 새뮤얼이 이해하지 못한 걸 눈치챈 타란티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컷을 외쳤다는 후문이 있다. 참고로 피트와 사무엘 잭슨 모두 고참 영화배우에 역시 영화산업을 상징하는 인물들임을 감안하면 타란티노는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젠 자기도 영화계의 고참급 인사가 되어 신입이 들어오면 세트장에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준다고. 타란티노의 영화에 출연, 동참한 이들을 보면 옛날부터 쭉 찍어왔던 이들이다. 엑스트라들도 타란티노 영화에 출연한다 해서 바짝 긴장했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친절해서 놀랐다고 하기도.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찍을때 엑스트라들에게 너무 잘해주고 친해져 버려서 감독한테 농사하는 씬을 찍기 전에 "여기 음료수 좀 갖다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타란티노는 아무 말 없이 직접 음료수를 갖다 주며 허물없이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을 너무 기뻐했다고 한다.

지식도 지식이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애정도 대단해서 굉장히 낮은 텐션으로 시작해도 영화 촬영기법, 배우와 장면의 분할, 연기의 비중, 재밌었던 비하인드 썰 같은 영화 관련이야기가 나오면 굉장히 흥분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영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특정 컬트적인 영화감독의 다큐멘터리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쿠엔틴 타란티노가 코멘터리를 달며 갑툭튀 하기도 한다. 세르지오 코르부치 를 헌정하는 다큐멘터리에서 쿠엔틴 타란티노가 갑자기 튀어나와 세세하게 그 감독과 연출의 대해 설명하기도 하며, 50–60년대 쿵푸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에서도 갑자기 튀어나와 그 시대 감독의 필모그래피와 스턴트 감독/팀 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그 아시아에서 사용되던 액션에 대한 멋진 코리오그라피와 편집을 칭찬하며 그걸보고 서양의 액션 영화 시퀸스를 보면 그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고 까기도 한다.[46]

영화제목 맞히기 게임을 한적 있었는데 요약된 스토리를 듣고 쿠엔틴이 Rottweiler라고 하자 정답은 Dogs of Hell (1983)이라고 말했더니 쿠엔틴이 VHS케이스를 살펴보더니 Earl Owensby작품 맞다고 알고보니 Dogs of Hell의 또다른 제목 Rottweiler를 맞힌 것이였다. #

5. 취향

5.1. 좋아하는 감독들

그가 항상 좋아하는 감독으로을 언급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또한 완벽한 감독이라 항상 가르침을 주는 감독으로 언급했다.#

5.2. 최고의 영화 선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쿠엔틴 타란티노/선정 영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992년에 언론과의 인터뷰중 역대 최고의 영화 12편을 선정했는데 이후 틈틈히 그해의 최고의 영화등을 선정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영화목록을 볼수있다.#

6. 필모그래피

파일:Written And Directed By Quentin Tarantino(1994).svg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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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링크 열기
연도 제목 역할 비고
연출 각본 제작 기타
1992 저수지의 개들
Reservoir Dogs
O O 조연 데뷔작
1993 트루 로맨스
True Romance
O [47]
1994 펄프 픽션
Pulp Fiction
O O 조연 [48][49]
내추럴 본 킬러[50]
Natural Born Killers
O [51]
1996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O O 주연 [52]
1997 재키 브라운
Jackie Brown
O O 단역
1999 황혼에서 새벽까지 2
From Dusk Till Dawn 2
O
황혼에서 새벽까지 3
From Dusk Till Dawn 3
O
2003 킬 빌 Vol. 1
Kill Bill: Vol. 1
O O
2004 킬 빌 Vol. 2
Kill Bill: Vol. 2
O O 작곡
2005 씬 시티[53]
Sin City
O
댈트리 캘혼
Daltry Calhoun
O
2007 그라인드하우스 데스 프루프
Death Proof
O O O 촬영, 조연
그라인드하우스 中 플래닛 테러
Planet Terror
O 단역
2008 헬 라이드
Hell Ride
O
2009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O O 단역
2012 장고: 분노의 추적자
Django Unchained
O O 조연, 작사
2014 쉬즈 퍼니 댓 웨이
She's Funny That Way
조연
2015 헤이트풀 8
The Hateful Eight
O O 단역[54] [55]
2019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O O O

7. 수상경력

8. 사건사고 및 논란

9. 기타

9.1. 미디어에서의 등장 및 패러디

저수지의 개들》을 만들기 4년 전에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노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시트콤, 《더 골든 걸스》의 1988년 11월 에피소드였다. 거기서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12명이나 나온다)로 출연했는데 다른 엘비스와 달리 의상을 직접 준비해서 나타났다. 3천 달러가 넘는 출연료를 1년에 걸쳐 받았다고. 당시 출연 영상
파일:external/cdn3.whatculture.com/tarantino-elvis.jpg

심슨 가족》시즌8 에피소드13에서 카메오로 나왔다. 해당 화에서 이치와 스크래치쇼가 나오는데, 저수지의 고양이들(Reservoir Cats)의 그 유명한 귀 절단 장면을 패러디한다. 스크래치가 죽을 위기에 나타나 끼어들어서 "우리 사회에 폭력이 만연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하지만 이치에게 목이 잘린다. 영상. 본래 심슨 가족 제작진이 타란티노에게 본인 역으로 게스트 출연을 제안했지만 타란티노가 거절해서 심슨 가족 성우진 중 한 명인 댄 카스텔라네타가 목소리를 맡았다.

킬러 7에 등장하는 쿤 란은 사실상 쿠엔틴 타란티노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SNL에서 그의 영화들을 패러디해서 Djesus Uncrossed 직역하면 '십자가에서 내려온 예수'. 선보인 적도 있다. 제목부터가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의 패러디.각종 명장면 및 대사를 오마쥬한 것은 물론이고,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76]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타란티노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크리스토프 발츠가 직접 예수로 출연한다. 물론 크리스토프 발츠가 게스트로 출연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깨알같은 'H는 묵음이야'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보다는 덜 잔인함은 덤.[77]

덕 다저스 시즌 3 11화에 목소리 출연했다.

10. 저서

11. 외부 링크


[1] 국적에 맞춰 미국영어로 부르면 퀜틴 태런티노가 되겠지만, 이탈리아계 이름이라 그런지 그냥 이탈리아식으로 쿠엔틴 타란티노라 읽는 사람이 많다. 결국 외래어 표기법 심의위원회(108차 회의)에서도 이를 따라 '타란티노, 쿠엔틴 (제롬)'으로 표준 표기를 정했다. 비슷한 논쟁으로 Joaquin을 호아킨과 와킨 중 어느 쪽으로 읽어야 하는지가 있다.[2] 헨리 녹스라는 인물에서 이름을 따온 도시이며 인구는 약 18만 7,063명이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결혼한 어머니가 이혼 후 부모님 댁인 녹스빌에서 쿠엔틴 타란티노를 낳았고 쿠엔틴이 3살 무렵에 로스엔젤레스로 돌아온다. 따라서 녹스빌은 고향이라기보다는 외갓집에 가까운 셈.[3] 유튜브에 올라온 인터뷰 참고.[4] 친아버지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영화작품 속에서도 모성애는 종종 묘사되지만 부성애 등 아버지 관련 내용은 거의 전무하다.[5] 이때에 30–40년대 필름 누아르와 6–70년대 B급 액션, 스파게티 웨스턴, 일본, 홍콩제 무협물 등에 심취했다고 한다.[6] 여담으로 이 때, 단골손님 중에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스 란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이름은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의 중요 악역인 한스 란다의 모티브가 된다.[7] 하지만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을 영화광이라는 이유만으로 평론가들이 자신의 영화를 리뷰할 때 여러 영화를 인용하면서 비판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오마주한 영화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한다.[8] 1993년 토니 스캇 감독에 크리스찬 슬레이터, 패트리샤 아퀘트 주연으로 개봉되었다. 조연진 면면 또한 무척 화려하다[9] 이 각본은 후에 올리버 스톤이 영화화했으나, 그의 버전을 끔찍하게 싫어해서 크레딧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10] 주윤발 주연의 《용호풍운》이 직접적 원형이라 한다.[11] 극장 흥행은 전 세계 500만 달러로 제작비 대비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보다는 해외수출과 비디오 시장에서 더 대박을 터뜨렸다.[12] 집에 불이 나면 제일 먼저 들고 나올 것이 황금종려상 트로피라고 말했다. 당시 심사위원 중에 신상옥 감독도 있었다.[13] 타란티노는 <데쓰 프루프>, 로드리게즈는 <플래닛 테러>를 각자 감독해서 데쓰프루프 + 플래닛 테러 + 가짜 영화 예고편 4개 = 그라인드 하우스. 미국에서는 2007년 부활절에 동시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따로따로 나와서 각자 망했다. 사실 미국에서도 그렇게까지 성공한 작품은 아니다. 영국 개봉시에도 따로 개봉했는데 그 이유가 미국의 제작사가 직접 부탁한 거라고 한다. 덧붙여 그라인드 하우스는 할리우드 리포트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망한 영화 베스트10'에서 9위에 올랐다.[14] 78년의 동명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가 아니라 제목만 따왔다. 78년 영화는 V2로켓의 유도장치 탈취가 내용이었으나 09년 영화는 더티 더즌처럼 나치 고관 암살을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78년작 감독에게 제목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여기 감독과 배우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나온다.[15] 유출로 인하여 책으로 낼 생각이었다고 한다.[16] 국내엔 최근 기사화되었지만, 2012년 12월부터 Killer Crow란 제목으로 타란티노가 꾸준히 말해왔다[17] 적어도 3개를 찍어야 사람들이 서부극 감독이라고 불러줄 수 있다고 한다.[18] 실제로 영화를 보면 찰스 맨슨의 비중은 민망할 수준으로 적다.[19] 타란티노의 스타트렉 외의 다른 후속편이 먼저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프로젝트를 엎어버렸다. 현 시점에서 시리즈의 운명은 오리무중인 상태.[20] 킬 빌 2부작을 한 편으로 쳤을 때, 원어할이 9번째 영화이다.[21] 제작한 영화들이 지루하거나 난해하지 않고, 단순하고 자극적이면서도 영화적 완성도가 높은지라 상당히 넓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다만 오마주한 작품들을 모르면 완전한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평도 적지 않다.[22] 대표적으로 더 브라이드(베아트릭스 키도)와 오렌 이시이의 졸개들인 크레이지 88 단원들이 벌이는 녹엽정 결투 씬이 유명하다.[23] 머릿가죽을 잘라내는 장면은 《킬 빌》에서도 등장한다.[24] 다만 이는 한국에서만 쓰이는 표현으로 타란티노의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 개봉 이후 붙여진 별명으로 추측할 뿐, 언제 이 별명이 붙여졌는지는 불분명하다.[25] 사토 사키치, 쿠니무라 준, 스가타 슌.[26]킬 빌》은 2부작으로 개봉되었기 때문에 1편에서는 이런 장면이 많지 않다. 주로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온다. 반면 2편은 1편과는 정반대의 경향을 보인다.[27] 예를 들자면 그 크림슨 타이드라든지.[28] 바스터즈에서는 한술 더 떠서 매체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미국 남부식 억양 외에도 독일어의 지역별 악센트를 활용한 엄청난 긴장감을 유도하는 장면을 만들었고, 오히려 어설프게 외국어를 따라하는 인물들이 큰 화를 입는 등 기존의 영미권 영화에서 어눌한 외국어를 사용하는 인물들을 까는 듯한 내용도 나온다. 이는 외국인들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현지인들은 구분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굉장한 현실감을 줌과 동시에 영화의 색채가 뚜렷해지는 효과를 준다.[29] 팬들이 영상미가 좋은 타란티노 영화로 제일 많이 꼽은 영화로는 킬 빌로, 흑백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색 전환과 일본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 삽입된 애니메이션, 녹엽정 전투, 특히 오렌 이시이와의 눈밭에서의 전투가 빛났다는 평을 듣는다.[30] 검색하면 바로 나오지만 아이큐가 160이라는 이야기가 있다.[31] '복수는 차갑게 식어야 가장 맛있는 음식이다'라는 뜻으로, 원래부터 있던 속담인데 일부러 스타트렉(Star Trek II, The Wrath of Kahn, 1982)에서 인용한 대사에서 재인용하는 것에서 타란티노의 영화 오타쿠 기질이 보인다.[32] 먹지는 못했지만 빙 레임스가 맡은 배역인 마르셀러스 월레스가 도넛을 사들고 가는 장면도 나온다.[33] 1부에서는 먹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키도가 한조의 스시집에 찾아 갔을 때에도 먹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다.[34] 예를 들자면 펄프 픽션에서 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이 춤추는 장면에선 척 베리의 'You Never Can Tell' 을 삽입했다.[35]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숱하게 들은 BGM을 많이 찾을 수 있다.[36] 유일하게 디지털로 작업했던 경험이 로버트 로드리게즈씬 시티에 객원 감독으로 참여했을 때다. 로드리게즈는 정반대로 HD 디지털 촬영 초창기부터 디지털로 전향한 감독이고, 씬 시티 역시 HDCAM으로 제작하던 영화라 타란티노도 디지털을 썼는데 영 맞지 않았던 것 같다.[37] 미국에서도 필름 현상소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어, 할리우드에서도 필름으로 영화를 찍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J.J. 에이브람스, 폴 토머스 앤더슨 등 필름을 사랑하는 감독들을 규합해, 소형 현상소를 마련했다고 한다. 근데 필름 생산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코닥과도 일정한 양을 계속 소비해준다는 약속을 통해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이 우리나라에 필름 현상소가 없다고 안타까워하자 자신의 현상소를 추천해 주기도 했다.[38] 동석한 제임스 카메론의 반응은 "어, (벌써 그렇게 됐다고) 아무도 말 안 해줬어? (Nobody told you?)".[39] 타란티노 스스로 CSI 시리즈의 팬임을 오래 전부터 자처해왔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에게 감독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하여 찍게 되었다고 한다.[40] 해당 주에 가장 적은 표를 받은 사람이 구제되면서 Top 7이 2주간 진행되었다.[41] 본인이 전문 배우가 아니다 보니 연기력에서는 달리지만 본인을 위해 직접 쓴 대사들이 대부분 맛깔나서 커버가 되는 편이다. 다만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예외로 테네시 출신이라 그런지 호주 영어가 안돼서 해외 팬들에게 그의 연기력이 욕을 먹었다.[42] 작중에서 식당에 둘러앉아 마돈나의 노래인 'Like a Virgin'의 의미에 대해 수다를 떠는 장면과, 종업원에게 줄 팁을 건내주고 거리로 나가는 장면, 그리고 후반부에서 동료들과 강도 행각을 벌인 뒤 경찰의 추격을 피해 자동차를 타고 도주하는 와중에 머리에 총을 맞고 "앞이 안 보여." 라는 대사를 한 뒤 죽는 장면 등에 나왔다. 명대사로는 각자의 코드네임을 색깔로 지정해 줄 때 불평하는 장면인데, "난 왜 갈색이야? 그건 똥색이잖아."가 있다.[43] SD-6건물에 침입한다. 여기선 죽진 않고 시드니의 발차기에 맞아 시망.[44] 영화 중반에 디카프리오가 유리잔을 친 뒤 피가 흐르는 손으로 대사를 이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잔을 칠 때 손을 다쳐서 피가 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않고 태연하게 손바닥에 박힌 유리조각들을 떼어나가면서 대사를 이어나가는 디카프리오의 열연을 볼 수있다.[45] 타란티노와 63년생 동갑내기로서 그와 두 편의 영화를 함께했다.[46] 실제로 그 당시의 유명한 홍콩 액션 영화들의 무술 시퀸스는 조잡한 필름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스피드와 타격감이 좋다.[47] 토니 스콧 감독[48]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49] 2013년 National Film Registry 등재작.[50] 국내 정식 개봉명은 올리버 스톤의 킬러이다.[51] 그러나 자신의 각본을 너무나 많이 바꾸었고, 올리버 스톤의 색이 많이 들어가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도 보지 않았다.# 올리버 스톤 감독[52]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53] 에피소드 The Big Fat Kill 중 한 장면 연출[54] 목소리 출연. 제4장에서 상황을 설명한다.[55] 제목처럼 감독의 8번째 영화. 타이틀이 뜨기 전 'the 8th film by Quentin Tarantino'(쿠엔틴 타란티노의 8번째 작품)이란 로고가 친절히 뜬다.(...)[56] 그 유명한 타란티노의 '탑건 해설' 씬(...)이 나온다. 링크 참조.[57] 한국에서는 올드보이에 상을 주었다는 점이나 봉준호 영화를 칭찬한 것으로 인해 이소룡 발언 논란 전까지는 오히려 이미지와 달리 훈훈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었다. 다만 타란티노가 딱히 한국 영화를 디스한 적은 없다.[58] 비슷한 키인 182cm 봉준호 감독을 작게 만들 정도로 거대한 편이다. 여담으로 봉준호 또한 180cm를 넘는 큰 키를 떠나서 동양인 치고는 체격이 굉장히 큰 편인데, 타란티노는 그 봉준호보다 덩치가 더 크다.[59]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뱀파이어가 된 모습도 뱀파이어보다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모습이다.[60] 1983년, 만 20세 시절 사진.[61] 하지만 스파이크 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게도 말도 안 되는 생트집을 잡은 적이 있어 어느 정도 걸러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아버지의 깃발에서 백인 병사 7명이 이오지마에 성조기를 꽂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고는 왜 흑인 병사가 없냐면서 트집을 잡은 것이다.[62] 장고 역을 맡았던 제이미 폭스는 스파이크 리가 집에 잔디밭을 만들고 동네 아이들이 이를 밟으면 고래고래 욕하는 괴팍한 할배 같다고 다큐멘터리 '쿠엔틴 타란티노 8'에서 인터뷰했다.[63]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후보에 올랐는데, 이 때 감독상 시상자로 나온 사람이 다름 아닌 스파이크 리였다. 만약 쿠엔틴이 수상을 했다면 꽤 볼만한 장면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때 감독상을 받은 사람은 바로 봉준호.[64] 이 해에 박찬욱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원래는 비경쟁 부문이었던 것을 타란티노가 경쟁 부문으로 올린 데다가 상까지 받은 것'이라라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경쟁 부문으로 옮긴 것은 티에리 프리모 집행 위원장의 덕택이다. 티에리 프리모 위원장은 재임 기간 중 자신의 가장 큰 업적으로 올드보이를 경쟁부문으로 옮긴 것을 꼽았다. 그런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이루어내며 65년만에 동시 수상이자, 전무후무한 역사를 쓴 이후로는, 단연코 봉준호 감독을 칸 영화제에 처음 초청했던 순간을 자신의 최고의 순간으로 뽑았다. (뤼미에르 영화제 봉준호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中)[65] 다만 이 기자는 아버지에 대한 허위 기사를 쓴 기레기였다.[66] 머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인터뷰에서도 영화에 대한 질문은 안 하고 과거의 마약중독에 대한 질문을 하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만들었다.[67] 이때 본 영화가 마스크 였다.[68] 이 때 영화제에서 한 관객이 영화 '늑대들'을 보는 중 뒤에서 누군가 계속 시끄럽게 웃길래 어떤 미친놈인가 하고 봤더니 덩치 큰 외국인 아저씨라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했는데, 그 사람이 알고 보니 타란티노 감독이였다는 후기도 존재한다. #[69] 상술한 "2009년 선정 지난 17년간 최고의 영화" 목록에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괴물》이 선정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70] 비주류 영화사였던 미라맥스는 타란티노의 두 번째 영화이자 대표작인 펄프 픽션으로 메이저 영화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71] 참고로 부르댕은 하비 와인스틴한테 성추행을 당한 아시아 아르젠토와 교제 중이었는데, 2018년 6월 8일에 자살했다. 그리고 정작 그 아시아 아르젠토 역시 부르댕의 사후 성 범죄자였음이 밝혀졌다.[72] "(전략)...같이 출연한 영화배우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고 로비, 마고 로비의 발, 마가렛 퀄리의 발, 다코다 패닝의 발. 쿠엔틴 타란티노는 TSA(미국 공항 보안 검색대)보다 더 많은 여성들의 발을 벗겼을 것이 분명합니다... (후략)30초부터[73] 67회 칸 영화제에서 나란히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숙소도 같이 썼다고 한다.[74] 실제로 일반적인 관객 대다수가 슈퍼히어로로 출연한 배우를 보면 "저 사람 (슈퍼히어로 이름) 아니야?"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다분하다.[75] 쿠엔틴 타란티노도 몸이 크지만 마이클 섀넌은 그보다 훨씬 더 큰 거구이다.[76] 베드로가 예수의 복수(?)를 위하여 이스카리옷의 유다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과 함께 로마군을 담그는게 나온다.[77]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실제 예수가 당했던 수난을 최대한 리얼하게 재현했기 때문에 엄청 고어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당시 예수가 당한 형벌은 이보다 더 잔혹했기에 리얼리티를 추구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78] 국내 정식 번역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