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 볼 Uwe Boll | |
출생 | 1965년 6월 22일 ([age(1965-06-22)]세) |
서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베르멜스키르첸[1] |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사업가 |
학력 | 쾰른 대학교 |
신체 | 173cm |
가족 | 아내, 아들 1명 |
링크 |
[clearfix]
1. 개요
독일(서독) 출신의 前 영화감독이자 현 식당 경영자.한 때 세계 최악의 영화 감독으로 평가받던 인물로 현재는 밴쿠버 개스타운에서 레스토랑을 경영 중이다.
감독으로서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닌데 대다수의 영화, 특히 게임 원작 영화를 대충 허접하게나 만들다보니 저질에다 재미도 없는 망작이나 괴작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 무엇보다 독일의 조세감면법이 우베 볼 한 사람 때문에 폐지될 정도로 악명높은 영화 감독으로 불렸다.
게임 원작 영화계 3대 망작 중 얼론 인 더 다크, 블러드 레인 2가 우베 볼의 손에서 탄생됐다.[2]
2. 이력
2.1. 영화 감독 시절
데뷔작은 1992년 《게르만 프라이드 무비》(German Fried Movie)라는 영화. 1977년 미국 컬트 코미디 영화 《The Kentucky Fried Movie》의 패러디로 보이는데, IMDb 평점은 1.5로, 이는 IMDb bottom 100에서 최하점인 1.8점보다도 낮다! 본격적으로 2003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영화화하면서 그의 영화는 악명을 떨친다.과거에는 트로마사 영화에도 잠깐 관여하거나 출연한 흔적이 있다. 물론 트로마가 좀 기괴하고 병맛나는 영화를 생산하긴 하지만 볼은 영화를 잘 만들려는 노력조차 안 하니까 트로마까지 도매금으로 욕을 먹는 건 억울한 일이다. 저예산으로 컬트 매니아들을 위해 일부러 '야하고 더러우면서 기괴한'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트로마와 많은 예산으로 대충대충 연출해서 러닝타임 때우기 급급한 볼은 영화 제작에 대한 태도부터 다르다.
2005년에는 《어둠 속에 나 홀로》를 영화화하여 악명을 이어갔다. Nostalgia Critic은 이 영화를 리뷰할 때 영화가 너무 저질인 나머지 이 영화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밝힌 후 리뷰했다. 이때 동료 2명이 그 곁에서 같이 받쳐준다. 이 부분은 과거 개그 프로그램 《바보 삼총사》(The Three Stooges)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한다. #
이 영화는 Nostalgia Critic이 리뷰한 첫 번째 우베 볼 영화인데 마지막 평에서 이 사람 영화는 차마 까는 것도 민망할 정도로 너무 심각한 저질이라[3] 리뷰 자체가 재미가 없을까봐 언급하지 않는 것 같다. 이 편도 프로그램으로 만든 음성 합성기를 사용한다는 특이한 컨셉을 도입한 데다[4] 보통은 게스트를 잘 안 쓰는 Nostalgia Critic 시리즈 치곤 이례적으로 게스트를 많이 사용한 것만 봐도[5] 리뷰에 재미를 어떻게든 불어넣으려는 노력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다 2014년 《블러드 레인》을 리뷰하며 2번째 우베 볼 영화를 평했다. 물론 신나게 까준 건 당연지사다. 이번에도 링카라와 스푸니가 같이 출연했다.
미국에서 M등급을 먹고 CGW에서 별 0개를 준 전설의 쓰레기 게임 《포스탈》을 2007년에 영화화하였다. 원작 재현으로서든 영화적 재미로든 역시 질은 구리다. 참고로 이 영화의 예고편 마지막에는 부시와 빈 라덴이 손잡고 달리는 장면이 있다.[6] 다행히도 포스탈 본편만 손 댄 상태이지만 이 인간이 후속작마저 손댄다면 또 다른 망작이 태어난다. 2008년 10월에는 《파 크라이》까지 영화화해 개봉했다. 《파 크라이》는 게임과는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OME까지는 아니다. 그나마 모르고 보면 볼 만하지만 역시 흥행은 참혹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손을 대려 했지만 그의 악명을 잘 아는 블리자드는 이를 거절했다. 그래서 볼이 2008년 MTV 뉴스와 인터뷰할 때, 블리자드에 연락을 넣었더니 부사장 폴 샘스(Paul Sams)가 "당신한테는, 특히 당신한테는 절대 영화 판권 팔지 않겠다.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인데, 거지같은 영화 때문에 수익을 말아먹고 싶지 않다"고 대놓고 면박을 줬다고 떠들었다.인터뷰 기사 더 가관인 것은 그걸 두고 우베 볼이 평하길 "솔직히 게임하는 놈들 죄다 불법 다운로더들이니 게임도 영화도 다 불법 다운 받을 텐데 뭐하러 내가 그런 놈들을 기쁘게 해 줘야 하나? 난 제대로 된 관객들이나 상대하련다."라고 했다. 그런데 웃기는 점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온라인 게임이라서 불법 다운로드를 할 수가 없다.[7] 즉 이 감독은 애초에 자기가 영화화하고자 한 물건이 어떤 건지 알아보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안 했다는 것이다. 이런 나태한 마인드로 영화에 접근했으니 그동안 쓰레기 영화만 나온 것도 당연하다. 이 감독이 연출할 때에 난데없이 (원작) 게임 플레이 장면을 넣거나 등장인물들이 매트릭스를 하는 등 뜬금포가 터지는 구성이 심심하면 튀어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자신을 욕하는 평론가들에게 '자신있으면 덤벼봐라. 두들겨 패줄게'라고 선전포고한 뒤 복싱(=현피) 대회를 열었다. 아마추어 복싱 선수 경력이 있는 우베 볼은 굳이 붙어보겠다고 링에 올라온 젊은 평론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젊은 평론가들은 자신들이 체력적으로 더 우위에 있으니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기본이 전혀 안 되었고 볼은 아마추어 복싱 선수 경력이 있으니 상대가 전혀 안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한국에선 이게 뭔가 천조국다운 재밌고 유쾌한 방식이라는 식으로 방송이나 인터넷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과정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바로 《레이징 볼》(Raging Boll)이다. 영화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눈치챘겠지만 《레이징 불》의 패러디다.
마이클 베이가 자신의 영화를 비판하자[8] "머리를 몇 대 맞으면 내 영화가 좋아질 것이다"고 하며 스파링을 신청했다. 물론 베이는 대꾸조차 안 했다. 또한 《사일런트 힐》을 연출하여 게임 원작 영화로는 잘 만든 편이라고 호평을 받은 크리스토프 강스는 "이 작자 때문에 게임 원작 영화들이 욕을 먹는다. 비열하고 더러운 수법에도 그걸 자랑하는 한심한 자이다"며 아주 분노어린 비판을 해댔다. 그러자 당연히 볼은 강스에게도 권투 대결을 하자고 했는데 강스는 대놓고 "정신 나간 자와 링에 서는 것만으로도 나는 미칠 텐데 뭐하러 나가겠느냐?"며 무시했다.
2008년 4월에 가디언지에서 PetitionOnline.com이 100만 명 서명을 받아내면 은퇴하겠다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자 5월 7일, '스트라이드' 껌 회사에서 5월 14일까지 100만 명 서명 운동이 성공하면 각 서명자에게 껌 1통 디지털 쿠폰을 뿌리겠다고 했다. 2010년 3월 22일, 당사자인 볼은 무비 마이크(Movie Mikes)의 마이크 젠카렐리(Mike Gencarelli)와의 인터뷰에서 1백만 명이 되기 전까진 절대 은퇴 안 한다고 말했다.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길었으니까요. 2달 내에 1백만 명을 돌파하려 했으면 뭔가 해야 됐습니다. 껌 회사를 스폰서로 두기로 했는데도 말이죠. 3년만 지나면 전 잊어버릴 겁니다. 또한 서명을 할 때 중복으로 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진짜 서명자는 고작 15만 명밖에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게임 던전 시즈를 원작으로 한《왕의 이름으로》 개봉 당시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4》와 맞먹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물론 스필버그는 그 이름조차 거론하지도 않고 대꾸도 안 하면서 완벽하게 무시해 버렸다. 결과는 맞먹긴커녕 인디아나 존스 4편 1% 수익도 못 거둬들였다. 국내에는 크래커픽쳐스가 수입했으나 극장 개봉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케이블 방송에서 틀어주는 영화가 되었다. 나중에 VOD로 출시되었으며, 주연 제이슨 스타뎀의 이름을 들먹거려 무슨 영환지 모르고 시청한 잘 모르는 액션 영화팬들은 감독은 놔두고 스타뎀을 욕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더불어 이 졸작 제작비가 무려 6,000만 달러나 된다. 《300》의 제작비가 6,500만 달러였다는 걸 생각하면 가공할 제작비다. 하지만 미국 흥행 수익은 477만 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2009년 영화 《다르푸르》를 연출했다. 이젠 게임 원작 영화가 아니라 액션에서 드라마 영화까지 시도한 셈인데 이 영화는 그야말로 매장당했다. 2007년에 나온 동명의 다큐멘터리가 압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걸 감상한 이들 평에 의하면 다르푸르 학살을 가지고 장난친다는 비웃음만 가득하다. 현지 재현도 개판이라 대충 아프리카 빈민가에 가서 총질하는 거나 찍었다는 평을 받았다. 근데 이것도 볼 작품 중에선 그나마 나은 물건이란 게 무섭다. 2010년엔 'Attack on Darfur'라는 다르푸르 속편을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중단하고 그만뒀다.[9]
2009년 제27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후보작이 발표되었는데 '최악의 공로상'에 단독으로 오른 것을 비롯, 무려 4개 부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영화화한다는 말이 2005년쯤에 나와 팬들을 충공깽으로 몰아갔고, 여기에 더해 《하프라이프》까지 손대려 했다. 고든 프리맨이 사랑에 빠지는 줄거리로 가려 했다고 하며 《메탈기어 솔리드》 영화화도 노린다는 말까지 나와 이 게임 팬들을 충공깽으로 몰아갔다. 물론 영화광 코지마 히데오가 절대 그럴 일을 할 리 없다. 결국 《이퀼리브리엄》으로 액션 연출이 호평받은 커트 위머가 메탈기어 솔리드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15년이 되어가도록 그 어떤 소식이 없다.
한편 붕어빵 게임 찍어내기로 유명한 시티 인터렉티브에서 이 사람 영화[10]가 소재인게임을 만들었다. 메타스코어 100점 만점에 30점을 맞은 쓰레기 게임인데도 19.99달러나 받아먹었다. 사실 게임 자체는 시티 인터렉티브에서 찍어내는 FPS도 재밌다고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숨막히는 답답한 분위기와 즉사 트랩이 사방에 널려있는 인정사정 없는 맵에 죽인 베트콩 귀를 잘라 모아야 체력이 증가하는 맛이 간 시스템과 반쯤 미친 주인공이 그야말로 베트남전 분위기 그 자체라는 평. 다만 뭘 해도 주인공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영화같은 연출에 숨어 체력이나 회복하는 말랑말랑한 FPS가 대세인 시대에 딱 안 팔릴 만한 요소만 모여있는 게 흠이다.
그런데 의외로 그가 만든 영화 중에서도 괜찮은 작품도 있다. 그가 만든 영화 중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그냥 쓰레기인 반면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만들기 전인 2003년까지는 그냥 만든 영화도 나름 볼 만하긴 하다.
그러다 난데없이 2011년 《아우슈비츠》란 영화를 제작하였다. 본인이 각본, 감독을 맡았으나 개봉도 못하고 그야말로 묻혔다. 본 사람들 평으론 최악 중 최악으로 꼴랑 70분 남짓한 시간에 그냥 TV 단편 드라마로 대충 만든 수준이라는 게 호평이니 말 다했다. 그나마 유산으로 남은 것은 SS가 아기를 처형하는 장면이 실제 홀로코스트 사진인양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게 만든 것 정도. 한때 나무위키에도 실제 사진으로 오해받아 등재된 적이 있다.
그 밖에 2011년에는 《왕의 이름으로 2》를 연출했다. 돌프 룬드그렌 주연의 비디오 및 DVD 영화이다. 예고편만 봐도 주름살 투성이 돌프가 힘겹게 연기하는 게 안쓰러울 정도이며 《익스펜더블》에서 모처럼 활약한 그가 스스로 말아먹었다는 평을 받았다. 비디오 영화답게 저 초라한 이 영화는 1편 제작비 30%도 안되는 제작비인 450만 달러로 만들었다. 같은 해에 《블루버렐라》 같은 저예산 영화를 제작, 각본, 감독을 맡았으며 차기작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지만 예전과 달리 제작비가 팍 줄었다. 밑에 언급되는 우베 볼의 비밀을 참조할 것.
2013년에 제작한 '월스트리트: 분노의 복수'는 도미닉 퍼셀까지 출연시켜 램페이지: 더 테러리스트에 이어 의외로(?) 정상적인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IMDB 평점 6.1로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같은 해 제작한 'Suddenly'의 평점은 3.7로 혹평을 받았다. 국내에는 페어팍스인터내셔날이 수입해 2014년 5월 15일 꼼수 개봉한 뒤 VOD 출시.
2014년에는 《램페이지 2: 워싱턴 심판의 날》이 개봉하였는데, IMDB 평점은 6.3 정도이다. 국내에는 도키엔터테인먼트가 수입했고, 2014년 8월 13일 꼼수 개봉한 뒤 VOD 출시. 한국 개봉을 기념(...)하여 볼 자신이 한국 관객에게 비디오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였으나, 정상적으로 개봉을 못했기 때문에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쓸데없이 낯짝을 들이밀어[11] 발연기를 하여 까임을 자초했다.
그가 그리도 욕을 먹는 건 저예산 장르치곤 엄청난 제작비와 호화 배우진[12]들을 동원하여 이 모양으로 만드는 점이다. 상기했듯 역시 괴작으로 유명한 에드 우드에 견주기도 하지만 적어도 우드는 정말 돈도 기술도 없는 상황에서[13] 할 수 있는 한 열정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지만 볼은 자본 빵빵하게 만들면서도 저런다고 심지어 미국 내 우드 팬들에게까지 까이곤 한다. 우드에게 볼만큼 제작비와 환경이 있었더라면 정말로 훨씬 완성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우드를 견주는 것은 모독이라며 우드 팬들이 불쾌하게 여긴다.
2011년 2월 17일에 나온 게임 《포스탈 3》에 찬조출연했다.[14]
램페이지 3: 백악관 심판의 날을 제작하기 위해 킥스타터로 모금을 시작했지만 목표액 10만 달러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6375달러로 종료되어 실패했고 유튜브에 다시는 킥스타터를 하지 않겠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램페이지 2를 마지막으로 2015년 6월까지 연출을 안 하고 제작 및 기획을 하는데 모닝 스타, 좀비 대학살 2 등 그가 연출하지 않은 영화들도 죄다 악평을 듣는다. 램페이지 3는 2016년 이후 무산되었으나 결국 나왔다.
2.2. 은퇴, 그리고 이후
2016년에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차기작 램페이지 3는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 DVD, 아이튠즈 등을 통해 배급할 계획이다. 은퇴 사유는 지난 3년간 전 세계 DVD, 블루레이 시장이 축소되면서 더 이상 영화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15] 이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링크. 그의 영화에 대한 악평과는 달리 레스토랑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링크 식당 경영이 잘 되면서 이제 진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가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휴점 중이다. 당연하겠지만,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식당이 계속 잘 돼서 영화판에 기웃거릴 겨를이 없어지게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그렇게 잠잠해지나 싶더니 2018년 자신의 영화 램페이지와 동명의 영화가 워너 브라더스에서 개봉하자 트위터를 통해 표절이라며 해당 영화 포스터에 엿을 날리는 사진을 올리고 워너 브라더스를 고소할 거라고 어그로를 끌었다. 그러나 두 영화는 장르 자체부터 생판 다른 영화로 것보다 원작 게임이 우베 볼의 램페이지보다 23년이나 더 먼저 나온 게임이다. 하던 식당 운영이나 열심히 하라며 역으로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들었고, 이젠 무시 속에 관종질도 효과가 없음이나 보여줬다. 어차피 워너브라더스가 게임 램페이지 제작사 미드웨이 판권까지 사들였기에 승소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런 관종질도 무시와 비웃음이나 받으니 고소는커녕 입다물었다. 유사 사례로 켄 펜더스가 있다.
그러나 2022년 <Hanau (Deutschland im Winter - Part 1)>라는 큐아넌 총기 난사범에 관한 독일 영화를 만들면서 감독직에 다시 복귀했다. 2023년에 제작한 <First Shift>라는 경찰 영화가 개봉 예정에 있다. #
2023년 루마니아 영화 감독 라두 주데의 지구 종말이 오더라도 너무 큰 기대는 말라에 카메오 출연했다.
2.3. 영화 제작의 비밀
이렇듯 내는 영화마다 쪽박을 참에도 우베 볼은 어째서인지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본인이 중동의 석유 재벌이나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세계적인 사업가도 아닌 이상 이런 망작 전문 감독을 후원해줄 사람도 흔치 않을 터인데 어째서 그것이 가능한 것일까? 이는 그의 독특한 수입 구조에서 기인한다.그의 수입 구조는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부터 독일의 영화 예술 부흥을 이끈 독일 세금 감면법(tax shelter)을 역이용한 것에 있다. 영화에 투자하면 투자액의 절반을 정부에게서 돌려받고, 독일에서 소유권을 가진 영화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모든 투자액 및 소요금을 전부 감면액으로 신고할 수가 있었다. 이것은 순수 자기 자산 뿐 아니라 대출금이라도 적용됐다. 즉 투자자는 영화가 올린 수익금에 한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이 상황에서 영화가 흑자를 보면 투자금 반액 보전을 해줄 필요가 없으니, 투자금 반액 보전 혜택은 없다. 달리 말하면 감면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영화가 적자를 보면 이득이다. 투자액의 반액을 독일 정부가 되돌려 주니, 결과적으로는 50% 세금 감면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정책은 세금 피난처로 악용되는 결과를 낳았고, 망한 영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우베 볼은 세금 피난처를 찾던 해외 투자자, 특히 미국으로부터 제작비를 쉽게 모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베 볼은 타성에 젖어서 이런 삼류 영화들을 계속 촬영한 것이다. 독일의 문화예술 관련 법 때문에 돈을 물쓰듯 펑펑 쓸 수 있게 되었고, 우베 볼은 투자자들의 돈이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 돈은 무한정 있다는 생각에 경제적인 제약을 받지 않게 된 것이다.
결국 독일의 혈세가 미국 부자들의 세금을 보전해주는 꼴이 되자, 의회에서 폐지가 논의되다 결국 폐지되었다. 1920년부터 독일 영화의 발전을 이끈 정책이 21세기에 들어서 우베 볼 한 명 때문에 폐지되었고, 애꿎은 독일 내 영화 유망주들만 금전적 부담을 더 떠안게 되었다.
그리고 위에 열거한 영화 제작비들이 평균 수천만 달러라는 거액임에도 수익이 형편없는지라 제도가 폐지되기 전에도 투자액수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당연한 거다. 하다못해 본전치기라도 해야 하는데 2차 시장 합쳐도 흥행 및 수익이 너무 처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0년대에 찍은 영화들은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이지 저예산으로 만들었다. 2012년에 제작한 '좀비 대학살'은 겨우 1백만 달러로 제작했으며 모처럼 연출한 '왕의 이름으로 3'는 350만 달러로 제작했으며 '레드 피퍼의 전설'이란 영화는 380만 달러로 제작했다. 더불어 포스탈을 마지막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선 그의 영화 흥행 수익을 집계조차 안하며 극장 개봉도 외면당해서 은퇴하기 전까지 주로 비디오 및 2차 시장용 영화 업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2.4. 게임 원작 영화만 아니면 잘 만든다?
하지만 마냥 쓰레기 영화만 찍는 것은 아니라서 'Heart of America' 같은 그나마 봐줄 만한 영화도 있다. 2009년에는 판타지 페스트 영화제에서 '램페이지: 더 테러리스트'를 공개했는데, 게임 원작도 아닌데다 의외로 재밌다는 평이 줄줄이 올라와 사람들이 경악했다.[16] 북할리우드 은행강도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싸이코 청년의 총기 난사를 소재로 만들었는데 구성이 괜찮은 편인데다 진지한 스토리를 통해 사회비판과 현실문제 등에 대한 고찰을 잘 담아내기도 했다. IMDB의 평점은 6.3인데 볼이 찍은 다른 영화들은 5점도 안 되기 때문에, 이건 상당히 높은 수치다(IMDB에서 최고 평점 250개의 최소 점수가 8점이고 7점대가 괜찮은 영화들이란 걸 생각하면 이건 상당히 높은 셈). 또한 이 영화로 그는 제2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스릴러상을 수상하였다.이에 힘 입어 전편의 주인공을 앞세운 램페이지 2를 제작했는데 이것 또한 어느 정도 영화로써 봐줄만한 물건이 나왔다. 본인의 개똥철학 수준의 초딩논리로 사건을 벌이는 것이고 전편의 주인공이 이렇게 우국충정의 인물도 아닌 그냥 테러리스트였던지라 여러모로 허점이 많지만 최소한 실제 미국 정부의 실태와[17] 권력자들의 문제점을 잘 꼬집었으며 그런 정치판을 시원하게 날리면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 그리고 전편부터 때려부수는 연출만큼은 독특한 미장센 덕분에 주목을 받았다.
이에 탄력 받아 2014년 '월스트리트: 분노의 복수'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이번에는 기업의 횡포 때문에 평생 모은 돈과 아내의 목숨까지 잃어버린 한 안전요원의 처절한 복수를 보여준다. 용두사미로 끝났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중반까지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짐의 상황과, 책임이 없다며 떠넘기고 짐을 바보 취급하는 기업의 횡포를 현실감 있게 그렸고, 적어도 무슨 주제를 말하고 싶은건지는 알기 쉽고 주인공의 테러에 최소한 당위성이 부여됐다는 점은 다들 인정하는 평. 캐릭터들도 나름 잘 구성되었다. 한 마디로 우베 볼 영화인데 제대로 된 기승전결이 있다. 네이버 영화에서 보면 평도 좋은 편이다.
이렇듯 볼이 만든 것중 그나마 영화다운 영화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현실의 부당함을 못이겨 다 때려부수는 것'과 '게임 원작이 아닌 것'으로 압축된다. 이런 일반 영화들은 간단하게 현실에 불만을 가졌을 많은 관람객들에게 주인공의 파괴 행동에 대한 이유를 적당히 부여하고 그 대상을 시원하게 때려부수면서 통쾌함을 주어 그나마 영화로써 봐줄 만한 물건이 나오기는 쉽다. 따라서 게임 원작이 아닌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직접 처음부터 하고픈 말을 그리는 일반 영화가 성공하는게 더 쉬운 편이다. 그것도 스토리가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닌 보여주기식의 액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 애초에 우베 볼은 원래 있던걸 재해석할 능력은 안되니 그냥 처음부터 시원하게 그냥 속시원히 때려부수는 영화를 계속 파는 게 좋을 듯하다.
이렇게 게임과 관련없는 영화가 흥행하자 사실 게임을 욕먹게 하려는 고도의 게임 안티가 아닌가 하는 소리도 있다. 실제로 게이머를 대놓고 무시하면서도 관련 영화들은 계속 만들어온걸 보면...
2.5. 대한민국 개봉
국내에는 의외로 작품 대부분이 수입되었는데, 그나마 이것도 IPTV 시장이 활성화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일이다. 정식으로 극장 개봉한 작품은 단 1개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VOD 출시를 위한 꼼수 개봉이었다.개봉한 영화는 우성시네마에서 수입해 2001년 1월 13일 단관 개봉한 TV 영화 레저렉션 2(Sanctimony)가 있다. 레저렉션과 전혀 관계없지만 수입사가 임의로 붙인 전형적인 물타기 제목이다. 차후 비디오(VHS) 출시를 위해 단관 상영을 한 것 같다.
3. 작품
- German Fried Movie (1992)
- Barschel: A Murder in Geneva (1993)
- Run Amok (1994)
- The First Semester (1997)
- Sanctimony (2000)
- Blackwoods (2001)
- Heart of America (2002)
- House of the Dead (2003)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 우베 볼이 감독한 최초의 게임 원작 영화. 1편만 연출하고 2편은 제작에서도 배제되었다.[18]
- Alone in the Dark (2005) - 1편과 2편은 전혀 다른 스토리. 2편에서 우베 볼은 제작만 담당.
- Bloodrayne 3부작 (2005, 2007, 2011)
- 왕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King) 3부작 (던전 시즈) (2007, 2011, 2014) - 2014년 제작된 3편은 우베 볼의 마지막 게임 원작 영화.
- Seed 1, 2 (2007, 2014) - 2편은 제작만 담당.
- Postal (포스탈) (2007)
- Tunnel Rats (2008)
- Far cry (파 크라이) (2008) -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평범하진 않고 액션과 연출은 나름 볼만한 영화로 원작과는 관계가 없다.
- Stoic (2009) -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의외로 당시 관람한 사람도 많은 편.
- 램페이지: 더 테러리스트 (2009) - 그나마 몇 안 되는 평작 중 하나. 웃긴 건 감독이 게임 원작 영화로 유명해서인지 다음 영화에선 이것도 게임 원작으로 분류돼 있지만 그냥 일반 영화라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 영화를 일부러 망치는 게임 안티냐는 소리까지 듣게 됐다.
- Darfur (2009) - 미국 내 출시제는 Action in Darfur.
- The Final Storm (2010)
- Max Schmeling (2010)
- Auschwitz (아우슈비츠) (2011)
- Blubberella (2011)
- Assault on Wall Street (월 스트리트: 분노의 복수) (2013)
- Suddenly (2013)
- The Profane Exhibit (2013) - 'Basement' 파트 연출.
- 램페이지 2: 워싱턴 심판의 날 (2014)
- 램페이지 3: 백악관 심판의 날 (2016) - 은퇴작.
- Hanau (Deutschland im Winter - Part 1) (2022) - 은퇴 복귀작.
- First Shift (TBA)
4. 기타
- 'Tales From The Script'란 다큐멘터리에, 영화 '블러드레인'의 각본을 쓴 귀니비어 터너(Guinevere Turner)[19]가 우베 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각본 초안 제출이 좀 늦어졌는데, 볼은 초안을 받자마자 바로 촬영에 들어갔고 더욱이 각본가와는 별다른 상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그렇지 않아도 초안인지라 내용이 부실한 각본에 볼 마음대로 내용을 바꾸었고, 결국 각본가가 원래 쓴 내용의 20%만 영화에 반영되었다고 한다. 물론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내용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겠지만, 왜 볼의 영화가 엉망일 수 밖에 없는지 정도는 추론할 수 있다. 이 내용을 토대로 추론하자면, 우베 볼은 다른 제작자와 별다른 교류없이 독단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경향이 있으며, 조급하게 영화를 찍는 나머지 원고 퇴고 및 조절 그런거 없이 그냥 주먹구구 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 주성치와 생일이 같다. 나이는 주성치가 3년 연상이다. 하지만 둘은 정반대의 영화감독으로 주성치는 되려 중화권 코메디계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 그가 태어난 그날,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되었다.
-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경력달성상'을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 자신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늑대와 춤을, 시계태엽 오렌지, 시민 케인, 수색자, 지옥의 묵시록을 뽑았다. 수색자의 경우 젊었을땐 좋아했는데 나이들면 바보같은 작품이 있는가 하면, 나이가 들수록 빠져드는 영화가 있고, 그게 바로 수색자라고 평했다. 시민 케인은 최신 영화로 치자면 데어 윌 비 블러드같은 영화이며, 오슨 웰스에 재정적 지원을 끊은 건 헐리우드에서 저지른 큰 범죄라고 했다. 지옥의 묵시록을 뽑은 이유는 조금 독특한데, 촬영 당시 촬영 현장에서 영화를 어떻게 찍었는가도 그의 평가 요소로 지옥의 묵시록은 촬영이 끝나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맘 편히 호텔에 눕게 되는 영화가 아니라서라고. #
- 상술했듯이 게임 원작 영화만 만든 것은 아니지만 게임 원작 영화를 많이 만들긴 했고 그 대부분이 똥망작들인 관계로, 게임 원작 영화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만든 인물이기도 하며 게임 원작 영화의 대명사로도 쓰인다. 종종 영화 원작 게임, 그 중에서도 특히 망작인 것들을 역 우베 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現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베르멜스키르첸[2] 다른 하나는 반다이 남코의 철권.[3] Nostalgia Critic의 영화 선정 기준 중엔 재미나게 깔 만한 요소가 많아야 한다는 규칙이 존재한다. 졸작 감독으로 유명한 에드 우드의 영화도 리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까봐야 재미난 게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4] 사실 이것은 의도적이라기보다는 평소에 하도 소리를 지르다 목이 나간 탓이라고 한다.[5] 같은 리뷰어인 링카라, 스푸니가 같이 진행한 것은 물론 중간에 암흑 속 총격전 씬에서 또 여러 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한다.[6] 사실 이건 우베 볼의 창작이 아니고 본편의 마지막 장면이다.[7] 사실, 온라인 게임도 프리 서버라는 게 존재하므로 복돌이로부터 아주 자유로운 건 아니다. 하지만 웹하드 같은 곳에서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는 패키지 게임과 다르게 프리 서버에 접속하는 것도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고 애초에 싱글플레이가 주 목적인 게임들과 다르게 온라인 게임들은 그 본질부터가 불법 다운로드의 메리트가 비교도 안 되게 적다.[8] 사실 베이 역시 이야기 전개나 서사는 개나 줘버려 꽤나 많이 까이는 감독이지만 적어도 연출 특히 시각 효과 부분에서 만큼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굉장히 잘 만든다고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나 이런 부분은 적어도 볼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9] 이밖에도 그가 속편이나 여러 영화로 마구잡이로 기획, 제작중이라고 발표했다가 중도에 제작 취소한 영화가 꽤 많다. 무턱대고 제작한다고 발표했다가 관련 게임 판권사에서 즐쳐드셈 소리와 같이 그만둔 게 많지만 그는 이걸 자기 이름을 홍보하는 듯 즐기는 모양이다.[10] 2008년에 본인이 만든 영화 《터널 랫츠》가 원작이다. 게임원작이 아닌 영화는 정상적으로 찍는 실력은 어디 안 가서 이 영화도 평작은 된다. 참고로 볼이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 중에는 《지옥의 묵시록》이 있다.[11] 사건의 배경이 되는 방송국의 프로듀서 '앤디' 역.[12] 현역 호화 배우는 아닐지 몰라도 글렌 혹은 글렌다에서 여장까지 하고 감독 자신이 나오던 에드 우드에 견주면 볼은 돈이 넘쳐나고 배우들도 화려하기 짝이 없다. 마이클 파레, 크리스천 슬레이터, 벤 킹즐리, 에드워드 펄롱, 빌리 제인, 버트 레이놀즈, 론 펄먼, 제이슨 스타뎀, 릭 윤 등 흥행 배우는 아니라도 오스카 위너를 포함해 크고 작은 시상식에서 자주 노미네이트되는 준수한 커리어의 배우들을 많이 캐스팅해왔다. 벨라 루고시(드라큘라 이후 흥행작이 없고 약물 중독으로 오랫동안 배우 생활도 안해 잊혀진 이름이다.) 같은 경우와 차원이 안드로메다급으로 다른 게 문제다. 제작비만 해도 저예산 장르에선 아바타(영화) 같은 2~3천만 달러씩이나 들이고도 저 모양이니 문제다. 에드 우드가 만든 영화 제작비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 같은 경우 1959년 8,300달러로 만든 걸 요즘으로 치자면 20~30만 달러급이니 이건 1,000배 가까이 차이나는 셈이다. 이런 제작비와 저런 배우들 데리고 이 정도로 만드니 더 욕 먹는다.[13] 제작자들을 사기치는 일까지 저질렀다고 한다.[14] 문제는 그가 우정출연한 포스탈 3 자체가 팬이나 제작사 양쪽으로부터 흑역사 처리돼서... 대신 포스탈 실사판에서 크로치 캐릭터 인형탈 슈트액터 역할로 포스탈 제작사 RWS의 사장 빈스 데시가 까메오 출연을 하였고, 우베 볼판 실사 포스탈에서 몇몇 요소를 역수입했다. 듀드 아내의 본모습이라든가, 해당 영화에서 듀드 역을 맡은 배우 잭 워드가 2편 DLC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파 씨 클랜의 수장으로 나오거나, 포스탈 4에서 크로치의 대항마로 나온 마스코트 캐릭터 커니의 설정이라든가(4편 배경 도시인 '에덴신'의 놀이동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는 영화판에서 크로치 캐릭터가 '리틀 저머니'라는 테마파크에 상주하는 마스코트 설정 역수입). 2020년에도 RWS측에서 우베 볼과 비대면 인터뷰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잘 알고 지내는 듯하다.[15] 물론 명백한 핑계이다. DVD, 블루레이 시장이 축소된 것은 맞지만 반대급부로 OTT 플랫폼의 급성장했기 때문. 즉, 그런 플랫폼에서조차 우베 볼 영화들을 외면하고 투자도 안한다는 거다.[16] 심지어 이 램페이지 시리즈를 통해 우베 볼을 처음 알게 되어 우베 볼이 제법 괜찮은 영화감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런 사람이어서 다소 충격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17] 덕분에 배급사를 못찾아 많이 개봉하지 못했단 루머도 있다.[18] 참고로 류승완은 자신의 책에서 이 영화를 예로 들어 우베 볼을 대차게 깐 바 있다.[19] 대표작으로 아메리칸 사이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