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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7:23:14

사일런트 힐(영화)

파일:사일런트 힐 공식 웹사이트 로고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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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000> 사일런트 힐 (2006)
Silent Hill
サイレントヒル
파일:external/nonecss.com/Silent-Hill_inter.jpg
한국판 포스터 ▼
파일:사일런트 힐 포스터.jpg
감독 크리스토프 강스
각본 로저 아바리
크리스토프 강스
니콜라 부크리에프
제작 새뮤얼 하디다
돈 카모디
원작
파일:팀 사일런트 로고.png
사일런트 힐
촬영 단 라우스첸
편집 세바스찬 프랭게레
음악 야마오카 아키라
제프 다나
출연 라다 미첼
숀 빈
로리 홀든
킴 코티스
앨리스 크리지
제작사 Davis Films
파일:코나미 로고.svg
배급사 트라이스타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로비젼
수입사 미로비젼
개봉일 파일:캐나다 국기.svg 2006년 3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11월 9일
상영 시간 125분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크리처6. 줄거리7. 평가와 흥행8. 기타

[clearfix]

1. 개요

늑대의 후예들을 연출한 크리스토프 강스의 2006년 호러 영화. 코나미에서 만든 게임 사일런트 힐을 영화화한 것이다.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들과 스토리로 변경되었고 기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성격도 변했다.[1] 하지만 짙게 깔린 안개와 방치된 시가지, 외곽지역이 붕괴되어 벗어날 수가 없는 도시 특유[2]의 모습, 사이렌 소리와 이면세계는 잘 구현해냈다.[3] 더불어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프로듀서이자 음악을 담당한 야마오카 아키라의 음악 등을 충실히 구현했다. 게임 원작 영화지만 공포 영화 자체로도 잘 만든 영화다. 특히 사일런트 힐: 오리진, 사일런트 힐: 홈커밍은 이 영화가 없었으면 나오지 못했거나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을 만큼 큰 영향을 받았다.[4]

2. 예고편

트레일러
[kakaotv(8942783)]

3. 시놉시스

4개 비밀의 공간 | 안개 속 사이렌이 울리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열린다!
30년 전, 화재로 모든 것이 사라진 전설의 마을 ‘사일런트 힐’. 그곳에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로즈는 미스터리한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저 멀리 사라져가는 딸의 뒷모습을 따라 안개 속에서 헤매던 로즈. 그때 마을을 뒤덮은 안개와 잿빛 속에서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자 거대한 어둠이 밀려오고 ‘사일런트 힐’은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크리쳐들! 이제 그녀는 거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그곳으로부터 딸을 되찾아야만 한다. 사일런트 힐을 움직이는 거대한 저주와 미스터리는 딸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4. 등장인물

작중에서 알레사와 관련되어 있는 사람 중 어머니와 함께 유일하게 화에 휘말리지 않은 인물로, 이는 토마스가 화상을 입고도 자신을 구출해줘 결과적으로 복수를 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9]

5. 크리처

6. 줄거리

7. 평가와 흥행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31/100 유저 평점 7.9/10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31%
관객 점수 63%
파일:IMDb 로고.svg
평점 6.6/10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사용자 평균 별점 2.9 / 5.0
파일:movies_r_34_2x.png
네티즌 평균 별점 3.53/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3 / 5.0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7.66/10

2,926개관에서 개봉 후 주말 동안 2,200만 달러의 수입을 달성하고 당시 박스 오피스에서 주말 1위 작품이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참고로 숀 빈이 조연을, 우리에게는 워킹 데드로 익숙한 로리 홀든이 시빌 베넷 경관역을 맡았다.

10개를 만들면 9개는 망한다는 게임 원작 영화지만 이 작품은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19] 위의 링크에서도 볼 수 있듯 전문가들에겐 혹평을 엄청나게 받았지만[20] 대중적인 평가는 나름 준수한 편이라 작품성도 나름 괜찮다고 볼 수 있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정말 몇 안되는 케이스 중 하나로 공포 영화로써 공포감도 매우 높은 편이다. 삼각두와 너스 등 크리처의 재현도와 특수효과도 2024년에 봐도 준수한 수준이고, 삼각두가 산채로 사람의 피부를 벗겨 죽이거나 몸이 갈라져 죽는 등 고어도 상당하다. 원작을 모르는 일반인들과 공포 영화 매니아들에게도 평이 좋은 편이다. 국내 개봉시에도 씨네21을 비롯한 영화잡지에서 의외로 호평의 리뷰와 별점을 받기도 했다. 사일런트 힐 2의 OST였던 Promise(Reprise), Magdalene가 리어레인지 되어 삽입되었으며 엔딩 크레딧에서 Theme of Laura도 원곡 그대로 삽입되었다.[21]

8. 기타



[1]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화화하는 계열의 제작사들이 흔히 하는 실수인 소재는 이용하되 더욱 돈을 벌 수 있는 변경점을 넣고 싶다라는 이유로 개조. 그 결과 1편의 것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라인에 2편의 크리처들이 등장했다.[2] 이 도시의 모티브는 센트레일리아로 추측하고 있다.[3] 사이렌이 울리며 평범했던 풍경이, 마치 풍경을 통째로 감싸 숨겨놨던 종잇조각이 사라지듯 조금씩 찢겨 날아가며 서서히 지옥도로 탈바꿈하는 장면은 연출이 상당한 수준이다.[4] 좋은 의미는 아니고 그만큼 홈커밍의 오리지널리티가 매우 떨어지며 영화판을 그대로 갖다 써먹은 부분이 많다는 뜻이다. 게다가 영화판은 엄밀히는 게임판의 설정과 요소를 영화라는 형태에 맞춰 리부트한 격이라 게임 시리즈와 연결되지 않는 별개의 세계관이다. 그런데 그걸 게임판 본편에 해당하는 작품에서 그대로 차용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는 팀 사일런트 힐이 4편을 계기로 2편의 리메이크가 나오기 전까진 작품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으며 홈커밍부터는 외주 제작을 맡았기 때문에 외주 제작측에서 영화판의 설정을 멋대로 넣어 이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외주 제작 중 원작의 설정을 잘 지킨 건 사일런트 힐 제로 뿐이다.[5] 사일런트 힐을 떠나서 크리스토퍼에게 샤론과 돌아가고 있다고 전화를 남겼는데, 크리스토퍼 시점에선 노이즈만이 들려온다. 마침내 집에 도착했을 때에도 안개가 걷히지 않았다. 심지어 집 안에까지 안개가 껴있다. 분명히 집에 있는 남편 시점에서는 화창한 날씨인데도.[6] 워킹 데드(드라마)에서 안드레아 역을 맡았다.[7] 샤론과 로즈의 실랑이를 휴게소에서 보고 아동 학대 혹은 납치 사건을 의심하여 도로에서 체포하려 했으나, 로즈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대로 사일런트 힐로 도주해버리는 바람에 따라오게 됐다.[8] 이 때 암레스 맨 특유의 산성액 공격 때문에 헬멧과 재킷이 부식되어 벗어던지는데 이 때부터 원작의 복장과 흡사한 옷차림으로 나온다.[9] 구출하는 당시 토마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고 알레사가 그의 어깨를 손으로 꽉 붙잡고 있는 연출이 안타깝다는 평가가 많다.[10] 라틴어로 아름다운 그리스도인(Christabella)이라는 이름이다. 그러나 이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서 사탄도 실업자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악행을 저지르며 예수의 가르침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행동을 한다.[11] 초기에 이 교단은 마니교(敎)라는 설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구상 당시의 각본을 보면 크리스타벨라가 자신들을 기독교도가 아닌 마니교도라 칭하며 신약의 복음서들을 부정하는 대사가 있었다(다만 크리스타벨라가 기도중에 요한계시록 20장 15절(“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을 인용하는 장면이 있고 교단이 운영했던 미드위치 초등학교에 시편 34장 21절(”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다.“)이 적힌 팻말이 걸려져있는 등 교단에 기독교적인 요소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단순히 기독교의 교리 일부를 교단이 차용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원작인 게임과 비교했을 때 이는 명백한 설정오류이며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라 생각하여 이 설정은 삭제된 듯 하다. 애초에 교단이 저지르는 짓들이 마니교 입장에서 보면 신성모독이다[12] 교단의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끔찍하게 죽었는데, 알레사가 다루는 철조망에 온 몸이 꿰인 뒤 산채로 몸이 세로로 두 동강난다. 여담으로 크리스타벨라를 꿰뚫을 때 처음 철조망이 들어간 곳이 치마밑이다. 다분히 상징적인 부분. 자기가 당한 깊은 괴로움을 그대로 당해봐라는 심정이었을지도. 꿰뚫리기 직전에 "Oh, God, give me the strength to stay pure."(주여, 저에게 순결을 지킬 힘을 주시옵소서!)라는 대사를 외치는걸 생각하면 실로 의미심장하다.[13] 이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잔인한 장면으로 꼽히는데, 삼각두가 애나를 한 손으로 들고 산 채로 옷과 몸가죽을 남은 한 손으로 뜯어 죽인다. 2006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화면을 멈추고 자세히 보면 살가죽 표현이 굉장히 어색한데 심의상 일부러 그런 걸로 보인다.[14] 실제로 이 인물과 비슷한 직위로 추정되는 남성 교단원 중에 머리가 길고 키가 큰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은 병원에선 살아남았지만 마지막에 온 몸이 철사에 감겨져 분해되는 매우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15] [[https://youtu.be/vetSYKychwI| 대충 이런 춤이다.][16] 너스의 경우에는 어떤 세계 상태에서 만났는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분위기 상으로는 이면 세계와 가깝지만 사이렌을 통해서 두 세계가 서로 바뀌는 영화 설정의 특성상 안개 세계인 상태에서 마주친 것이라고도 생각할 여지는 있다.[17] 미국 현지판에선 재니터(Janitor/청소부).[18] 여담으로 이 클리너 크리처는 원작 게임 제작진들이 매우 흡족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일런트 힐 게임 개발진이었던 야마오카 아키라가 영화 제작진들의 동의를 구해 게임 속 크리처로 등장시킬 정도였다.[19] 특히 1과 2의 분위기를 잘 융합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사이비 교단과 관련된 오컬트 호러적 요소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전매 특허라 볼 수 있는 안개가 낀 마을의 배경, 그리고 암전과 함께 찾아오는 이면세계와 크리쳐의 출현 등 사일런트 힐의 특징을 명확하게 표현해서 호평을 받았다.[20] 원래 공포 영화는 평론가들의 평이 박한 경우가 많으며 평론가와 장르 팬의 평가가 서로 극단적으로 갈리는 경우도 허다하다.[21] 사일런트 힐 2 말고도 사일런트 힐 1편의 오프닝곡 Silent Hill, 사일런트 힐 3의 오프닝곡 You're Not Here, 사일런트 힐 3의 OST Never Forgive Me, Never Forget Me가 삽입되었다.[22] 사실 북미에서 2천만 달러는 저예산 영화 수준이다.[23] 그 예 중 하나가 사일런트 힐과 콜라보를 한 DEAD BY DAYLIGHT라는 게임인데 여기서 삼각두가 영화가 아닌 원작 2편의 모습으로 등장하자 삼각두의 외형에 의문을 표하는 반응과, 삼각두를 소개할 때 영화가 원작이라고 하는등 현재는 팬이 아닌 이상 영화를 원작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