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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3:20:58

아기 돼지 삼형제

파일: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로고.sv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07년 등재

파일:funny-cartoon-logic-fails-204-59a955c015bd5__700.jpg
1933년 영화(디즈니 스튜디오 作)의 한 장면(하단)아빠를 벽에 걸어두고 있다[1]

1. 개요2. 줄거리3. 판본에 따른 차이점4. 등장하는 주인공들
4.1. 첫째 돼지4.2. 둘째 돼지4.3. 셋째 돼지4.4. 늑대
5. 기타6. 파생 작품
6.1. 이외 여러 설정거리들6.2. 패러디

1. 개요

The Three Little Pigs

영국 잉글랜드전래동화.

이 이야기의 출판은 18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사실 이야기 자체는 좀 더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는 호주 출신의 영국 민속학자 조지프 제이콥스(1854~1918)가 정리한 판본이 주로 알려져 있다. 1933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아기돼지 3형제(위 그림)'로 유명해졌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실리 심포니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이며, 저작권 만료로 퍼블릭 도메인으로 전환되어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다.# 여기에 나온 아기 돼지 삼형제들은 디즈니가 제작한 다른 애니메이션 '빨간 망토와 나쁜 늑대'에서도 같이 등장한다.

2. 줄거리

엄마 돼지가 아기돼지 삼형제를 독립시키기 위해 바깥 세상으로 내보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각자 다른 형태로 집을 짓기로 한다.

짚더미로 대충 만든 첫째 돼지의 집은 늑대가 입김으로 날려버렸고, 첫째 돼지는 둘째 돼지의 집으로 도망갔지만, 나무로 지어진 둘째 돼지의 집 역시 입김으로[2] 부서진다. 그러자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는 튼튼한 셋째 돼지의 벽돌집으로 피신했다.

한편 벽돌로 지어진 셋째 돼지의 집은 늑대가 아무리 입김을 불거나 몸으로 부딪혀 봐도 도저히 부서지지 않았다. 그러자 늑대는 최후의 수단으로 굴뚝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가 셋째 돼지가 미리 준비해 놓은 펄펄 끓는 뜨거운 물(또는 불)에 빠져서 엉덩이 화상을 입어서 다시 뛰어올랐고, 된통 혼난 늑대는 멀리멀리 도망가서 다시는 아기돼지들을 괴롭히지 않았다. 그 뒤 돼지 삼형제가 서로 도우면서 벽돌집에서 같이 사는 것으로 끝이 난다.

3. 판본에 따른 차이점

4. 등장하는 주인공들

4.1. 첫째 돼지

돼지 3형제 중 첫째로, 각자 독립하여 살게 된 후에는 짚더미로 집을 지으면서 살았다가 늑대의 입바람에 의해 지푸라기집이 날아가면서 둘째 돼지 집으로 피신했으나, 역시 늑대가 통나무로 만든 둘째 돼지 집마저 박살내고 부숴버리면서 막판에 벽돌집으로 만든 막내 돼지 집으로 둘째와 함께 피신하여 목숨을 건지고 형제끼리 살게 되었다. 보통 가장 게을러서 지푸라기로 대충 집을 지었다는 설정이 붙는다.

4.2. 둘째 돼지

돼지 3형제 중 둘째로, 독립하여 살게 된 후에는 목재로 집을 지으며 살다가 늑대가 나타나고 늑대에 의해서 첫째 돼지가 쫓기게 되어서 첫째 돼지와 함께 피신하였으나, 결국 늑대가 몸으로 부딪혀서 집을 부서지게 만들자 막내 돼지집으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지고 형제끼리 함께 살게 되었다. 첫째와 마찬가지로 게을러서 나무로 대충 집을 지었다는 설정이 붙지만, 그래도 첫째보다는 부지런하니까 그나마 나무집을 지었다는 식의 설명이 붙는다.[5] 어중간하게 게으르니 삽질만 하고 집도 못 건진 케이스. 다만 현실의 나무집은 제대로 지으면 석조주택만큼은 아니어도 꽤 튼튼한데 고작 입김이나 몸통박치기 따위에 집이 박살나는 걸 보면 아무래도 게으르다 보니 나무에 기름칠할 생각은커녕 아예 삭정이로 지은 모양이다.

4.3. 셋째 돼지

돼지 3형제 중 막내로, 독립하여 살게 된 후에는 튼튼한 벽돌로 집을 지으며 살았으며, 그 때문에 집짓기를 빨리 끝낸 형들과 달리 시간이 꽤 많이 걸렸고, 형들이 이것을 보고 아직도 안 끝난 거냐고 야유하기도 하지만, 막내 돼지는 무시하고 계속 벽돌집을 튼튼하게 지어서 몇시간의 긴 작업 끝에 드디어 집을 다 완공한다. 얼마 후에 늑대가 나타나고 늑대에게 집을 잃은 형 돼지들을 서둘러 자기 벽돌집으로 피신시켜 준 다음 늑대를 완전히 쫓아내기 위해 굴뚝으로의 침입을 경계하고 큰 솥에 끓는 물을 준비하여 늑대를 물리치는데 성공한 다음 형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삼형제 중 제일 똑똑하고 부지런하다는 설정이 붙는다.

4.4. 늑대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돼지들을 잡아먹으러 산에서 내려온 늑대로, 잇따라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의 집을 바람으로 날리거나 몸으로 부수며 돼지들을 위협했지만, 마지막에 벽돌집으로 만든 막내돼지 집에 와서는 바람으로 날리거나[6] 몸으로 부수는 것도 실패했으며, 두 번째 작전으로 양가죽을 쓰고 다시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꼬리가 다 보이는 바람에 막내돼지에게 비웃음만 실컷 당하면서 이 방법도 실패하였고, 결국 한참 생각하다 굴뚝으로 몰래 잠입하려다가 미리 셋째돼지가 예상하고 준비해 놓은 끓는 물에 엉덩이 화상을 입고 멀리멀리 도망치게 된다. 어떤 어린이 동화판에서는 쇠망치로 벽을 부수려고 벽을 때렸는데, 벽돌벽이 엄청나게 탄탄해서 오히려 망치 나무자루가 충격으로 부러지면서 쇠로 된 망치머리가 벽돌 벽에 맞고 튕겨나와 늑대의 머리에 제대로 맞아서 늑대가 비명을 지르며 잠시 기절해서 뻗었다.

첫째와 둘째를 관광보낸 것에만 신경써서 잘 부각되지 않는데, 짚으로 만든 집이야 그렇다 쳐도 나무로 만든 집을 입김만으로 박살낸 무시무시한 폐활량의 소유자 되시겠다. 그렇지만 이 부분도 아무리 동화라지만 너무 말과 공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어떤 동화책에서는 지푸라기 집은 입김으로, 나무 집은 육탄돌격으로 때려부쉈다는 전개도 있다.

5. 기타

일부 진보 성향 학자들 중에는 서구 제국주의정당화하는 이야기로 해석하고 몹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풀이나 나무로 집을 짓는 아시아/아프리카 주민들은 열등하기 때문에 벽돌집을 짓는 서구 백인들의 보호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를 어릴 적부터 세뇌시키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동화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

사실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수원화성, 피라미드, 앙코르와트, 타지마할, 포탈라궁, 원명원, 알 악사 모스크 등이 모두 서구 쪽이 아닌 곳들에서 만들어졌다. 또 핀란드 같은 북유럽에서는 통나무집을 주로 지으며 살았으며, 이 지역의 원주민바이킹들이 아이슬란드에 진출했을때는 거의 거대한 움막에 가까운 흙집을 짓고 살기도 했다. 한 나라 내에서도 지형지물이나 환경에 따라 건축재료가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하면[7] 이는 과도하게 비약적인 논리다.

2008년 1월, 영국의 우수한 어린이 동화나 교구를 선정하는 정부 산하 교육기술원이 이 동화의 CD롬 버전에 대해 갑자기 어린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내용이 못 된다면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기술원은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하여 문제의 CD롬이 돼지를 불결한 동물로 여기는 이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기돼지들이 늑대가 불면 날아갈 정도로 허술한 집을 짓는 부분은 건축업자에 대해 나쁜 고정관념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정작 영국의 무슬림 위원회는 “우리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라며 기술원을 비판했지만, 기술원은 종전의 결정을 고수했다. 링크

일본의 특촬물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아기 돼지 3형제 원더 라이드 북"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5호 라이더인 켄잔이 사용.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는 위 그림에도 확인될 수 있듯, 막내의 벽돌집 벽에 소시지를 걸어놓고 FATHER으로 써놨는데 명백한 패드립이다.[8] 그 옆에 MOTHER도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전형적인 새끼에게 수유하는 돼지를 그려놨다.


영화 샤이닝의 그 유명한 도끼씬에서 잭 토렌스가 문을 부수기 전 아기 돼지 삼형제의 늑대의 대사를 한다.[9]

아이러니하게도, 21세기 들어서 나무와 짚으로 집을 짓는 것이 친환경적인 대체제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나 영국 등 환경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면서도 건축 자제 자급자족이 힘든 서유럽에서 이런 움직임이 있는 추센데,사람들은 늑대가 만든 계획이냐며 놀리는 중.

6. 파생 작품

모든 옛날 이야기나 설화, 전설기본 화형(話型)을 유지하면서 여러 형태로 작은 이야기가 각색되어 유포되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도 예외는 아니다.

6.1. 이외 여러 설정거리들

6.2. 패러디


* 수화 버전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도 패러디되었다. 그렇지만 최후의 보루마저 커비가 파괴한다.
이 영상은 공식 영상이 아닌 아랍의 봄을 풍자한 2차 창작이다. [21]
* 앵그리버드 시리즈에서도 패러디한 애니메이션이 있다. 주연이 돼지들이다 보니, 종종 앵그리버드와 엮이기도 한다.[22] 앵그리버드 코믹스에서도 이 이야기를 패러디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새들한테 털렸다.[23]

* 2019년 방영된 신용협동조합 광고 '어부바 반전동화'도 해당 동화를 소재로 했다.

* 원작내용대로 진행되어 막내는 지푸라기로 집을 짓고 둘째는 나무로 집을 지었고 첫째는 막내와 둘째의 집이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말한 뒤 벽돌로 쉴 틈이 없이 놀지도 않고 집을 열심히 지었다. 그렇게 벽돌집이 완성되었고 늑대가 나타나자 전개대로 진행되고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장작위에 물을 데워서 늑대를 물리치게 되어 삼형제는 크게 기뻐했다. 다음날 삼형제는 엄마 돼지의 집에 찾아가서 막내 돼지는 엄마 돼지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말하고, "엄마 말씀이 맞아요. 무얼하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이요. 정말 열심히 한다면, 그게 성공이라구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엄마 돼지는 매우 기뻐했고, 그날 이후 아기 돼지 동생들은 더이상 게으르지 않았고, 형처럼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안전하게 살았다고 한다.

* EBS의 동화 속 미술여행 이야기를 그려요에서 지붕 고치는 일 때문에 아들 '맥스'와 일을 하느라 축구를 못 하는 아빠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나온다. 아기 돼지 삼형제는 농장에 살았는데 너무 일이 많아서 새벽장을 깨우는 닭으로 부터 벗어나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농장 울타리를 뛰어넘어 여행을 시작하고 큰 도시들을 구경하게 되었고 첫째 돼지는 벽돌집, 둘째 돼지는 나무집, 셋째 돼지는 볏짚집으로 만들었다. 위의 내용의 전개가 진행되고 그 후로 늑대는 채식주의자가 되어, 저지방 요구르트만 먹으며 산다고 전해지고 있다.[25] 그렇게 해서 이 이야기를 들은 맥스는 아빠와 함께 지붕을 빨리 고치게 되었고, 공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뽀롱뽀롱 뽀로로에서도 패러디했다.

* 도티 TV에서도 패러디했다.

* 읏맨 무빙툰에서도 패러디했다.

* 주빡빡 시리즈에서도 패러디했다.

파일:BEfourpig.jpg

* 원작대로 집을 지었고 늑대 할아버지가 첫째 돼지에게 찾아가 부탁하자 버릇 없이 거절하자 화가 난 늑대 할아버지가 바람을 불어 첫째 돼지의 집을 무너뜨렸고, 둘째 돼지에게 부탁을 하자 둘째 돼지도 버릇 없이 굴자 늑대 할아버지가 둘째 돼지의 집을 밀어 무너뜨렸고, 마지막을 셋째 돼지의 집에 찾아가자 셋째 돼지는 예의 바르게 늑대 할아버지를 식탁으로 모시고 가서 맛있는 음식을 차려 드렸고, 벽난로에 불도 활활 피우고, 자신의 침대에서 잠도 주무시게 만들어 대접해드렸다. 그 이후로 늑대 할아버지는 셋째 돼지에게 참 예의 바른 아이라며 칭찬하며,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에게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다음,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의 집을 다시 지어주었다.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는 예의 바른 셋째 돼지의 행동을 깨닫고 늑대 할아버지에게 버릇 없이 굴어서 죄송하다고 예의 바르게 말하겠다고 반성한다.

[1] 상단의 텍스트는 해당 장면의 우상단에 걸려 있는 액자를 풍자한 글이다. 이 액자에 대해서는 아래 5번 문단 참조.[2] 판본에 따라서는 입김으로는 날아가지 않자 몸통박치기로 무너뜨리거나 망치 등의 도구로 파괴하거나 불을 지른다.[3] 실제로 저렇게 하면 어딘가에 부딪혀야 멈출 수 있다. 그런데 그때 엄청난 충격을 주어 몸을 수그리고 들어갔으면 목이 부러질 수도 있다. 물론 돼지는 애당초에 살이 많은 동물이라서 타격이 없다.[4] 동화책과 카세트 테이프가 세트였다.[5] 먹보 설정이 붙어서 과일을 좋아하다 보니 과일나무로 집을 지을 생각을 했다는 경우도 있다.[6] 둘째 돼지 집을 몸으로 부수는 데서부터 사실상 이 늑대는 바보 멍청이가 되었다. 돼지들의 전 집들보다는 더 단단하다는 말을 뻔히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시도한다. 쓸데없이 기운만 뺀 셈.[7] 한국 건축을 예로 들자면, 진흙과 짚단을 구하기 힘들어 초가집, 기와집 대신 나무로 지붕을 만든 산간 지방의 너와집이 있다.[8] 실제론 식용으로 쓰이는 수퇘지는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거세가 된는데, 거세를 하지 않으면 웅취때문에 식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9] "아기 돼지야 문좀 열어주지 않으렴? 못 열어 주겠다고? 그러면 바람을 후~하고 불어 너의 집을 날려버리겠다!" 하고 도끼질이 시작된다.[10] 잘 보면 이 케이크에 토끼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다.[11] 늑대 왈, "눈 앞에 커다란 치즈버거가 있다고 생각해 봐. 너희도 그걸 그냥 내버려두진 못할걸."[12] 흰 턱수염이 덥수룩할 때까지 감옥에 있는 걸 보면 무기징역 수준의 높은 형벌을 받은 걸로 보인다.[13] 늑대가 많이 늙은 걸 보면 늑대의 할머니는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에 늑대가 쇠창살 너머로 손을 내밀며 하지만 너희는 나한테 설탕 한 컵쯤은 꾸어 줄 수 있겠지?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뭔가 여운이 남는다.[14] 물론 시체를 먹어치운 늑대도 잘했다고는 할 수 없다. 늑대를 잡아간 경찰과 기자들도 역시 돼지였고, 자기 동족이 늑대한테 살해당해 먹혀버렸으니 본인들의 동족을 죽인 겸 잡아먹은 죄로 잡아간 듯. 그런데 앞부분에서도 나오듯 늑대가 집을 무너트린 건 고의가 아니었고, 집을 지푸라기와 나뭇가지로 지은 것도 늑대가 제정신으로 그런 걸로 집을 짓냐고 머리 나쁜 것들이라고 까였기도 했고 늑대가 육식하는 거야 도입부에서 토끼와 양과 돼지를 인간의 햄버거에 빗대며 이야기했듯 자연스러운 일이니 잘못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인간으로 따지자면 떡하니 소시지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니. 종합해 보자면 늑대는 잘한 건 없으나 특출나게 잘못한 점도 딱히 없으니 미묘하다고 볼 수 있겠다. 단 지극히 늑대의 관점에서 쓰여진 이야기라 늑대 자신에게 유리한 느낌으로 상황을 변명했다는 말도 있다. 둘째와 첫째 돼지가 성격이 더러워서 늑대를 쫓아냈다고 변명하지만, 동생을 죽여놓고 그들의 가족 집에 당당히 방문해서 설탕을 빌릴 수 있긴 커녕 보복을 당하지 않는것만 해도 돼지들이 많이 참은 것이라는 내용이다.애초에 돼지들을 먹었단 건 사실이니까[15] 또한 늑대가 육식 동물이라서 길바닥에 쓰러진 돼지를 먹었다는 게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되겠지만 만약 주토피아 같은 세계관처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화목하게 사는 세상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16] 여담으로 교과서에 실렸을 때는 맨 첫 페이지의 독백이 잘리고 다음 페이지의 삽화와 늑대의 자기 소개부터 시작하며, "그랬더니 어떻게 됐는지 아니? 그 망할 지푸라기 집이 몽땅 무너지고 말았어."에서 망할이 잘렸고, 돼지들이 늑대에게 한 말에서도 '꺼져 버려'가 잘렸다.[17] 물론 작중에서는 원래 이름인 백설로 불린다.[18] 민법 제265조 본문.[19] 지하철 폭탄 테러와 하수구에 페스트를 옮기려고 했었다.[20] 기관단총과 로켓 수류탄까지 가지고 왔다.[21] 자세히 보면 돼지들 이름이 순서대로 벤 알리, 무바라크, 카다피라고 나온다.[22] 앵그리버드 오리지널 6-10이 아기돼지 3형제를 모티브로 한 스테이지로 보인다.[23] 웹툰 나비효과도 이 소재를 써먹었다. 벽돌집에 숨어있는 돼지들에게 늑대가 집을 날려버린 걸 사과하는 의미로 새알을 선물하고 갔는데, 그게 이 새들의 알이어서... 이하생략.[24] 모 만화의 목둔 수준이다.[25] 불이 붙은 늑대는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라 굴뚝위에서 날아올라 비명을 질렀는데 그 비명이 어찌나 큰지 저 멀리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사자의 잠을 깨웠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해가 지났지만, 불에 탄 늑대의 등은 여전히 낫지 않아 늑대는 잘 때 한쪽으로만 누워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