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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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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colbgcolor=#dcdcdc,#222222> 한자 , 忿怒
영어 Anger, Rage, Fury, Wrath[1]
독일어 Ärger, Wut
프랑스어 Colère, Furia
헝가리어 Harag
일본어 ふんど

1. 개요2. 분노의 표출3. 분노의 조절
3.1. 분노의 아이러니3.2.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을 때 얻는 피해
4. 다른 사람에게 분노했을 때
4.1. 욱하는 분노4.2. 범죄재산 손실로 이어질 경우4.3. 분노의 인지도식
5. 언제나 나쁜 걸까?6. 관련 명언
6.1. 부정적6.2. 긍정적
7. 대중문화 속의 분노
7.1.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 인물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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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학술용어로는 ‘자신의 욕구 실현이 저지당하거나 어떤 일을 강요당했을 때, 이에 저항하기 위해 생기는 부정적인 정서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침해당하거나, 손해를 강요당하거나, 위협을 당하거나 혹은 상대방의 언행이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등 여러 불합리하고 부당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다. 흔한 감정이지만, 원초적이고 강렬한 감정이다 보니 어떤 인간이라도 때로 심한 경우는 분노를 통제하기 힘들다. 또는 이라고도 한다. 짜증, 스트레스, 어그로, 트라우마 등과도 연관이 있다.

가톨릭에서는 7대 죄악 중 하나로 7대 주선인내와 반대 개념이다.[2] 불교에서도 탐진치(貪瞋痴) 중 하나, 오개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각종 종교에서도 분노를 최악의 행위로 꼽지만 인간의 본능이기에 최대한 줄이거나 드러내지 말며 스스로 잘 다스려야 된다고 교리에서 가르칠 뿐, 인간이 분노가 아예 없는 존재라고 하지는 않는다. 특정사람에게 분노가 발생하고 이를 해소하지 않을 경우 거의 대부분 증오의 감정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마음속에 감추고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데, 사실 겉으로 드러내 봐야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다.

누구나 마음속 한구석에 한조각 정도는 분노를 가지고 있다.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크고 작은 갈등이 중간중간 발생하는 데다가, 인간 사회 자체가 그리 이상적인 장소는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인생을 살아오면서 타인한테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는 경험을 몇 번 정도는 경험하기 마련이다. 특히나 사회에서 타인들한테 좋은 대접을 좀처럼 받지 못하는 이른바 "소수자"계층 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 심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가난하거나 아니면 사회적으로 위축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조건이 좋은 사람들보다 더 분노범죄를 많이 일으킨다.[3] 물론 분노가 살인을 비롯한 중범죄 정도로 실제로 이어지려면 정말로 죽어도 잃을 것이 없을 정도로 막장으로 안 좋은 상황에 몰려야 되며 보통의 경우는 그정도까지 되지는 않는다.

2. 분노의 표출

분노의 표출은 다양한 형태로 일어난다.

3. 분노의 조절

간혹 분노가 쌓이면 그걸 참지 말고 있는 대로 표출하라는 근거없는 조언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대표적인 대중심리학이다. 실제 심리학자들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서 샌드백을 때리는 것이 효과적일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폭력에 대한 성격이 습관화될 가능성이 심각하게 높기 때문이다.

다양한 가설과 모델이 난립하고 있긴 하지만 어느 쪽이든 외적 자극이나 귀인에 대해서 문제 중심적 대처인지적 재평가(cognitive reappraisal)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분노의 관리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냉정하고 객관적이게 한 걸음 떨어져서 봐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는 승화(sublimation)라는 방어기제를 활용할 것이 권장되어, 운동이나 드럼이나 취미 등으로 분노를 해소할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3.1. 분노의 아이러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게 분노를 할 때도, 누군가가 나에게 분노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분노속엔 아이러니하게도 걱정, 두려움, 불안, 안타까움 등이 들어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저녁 8시에 술 마시러 간 딸이 새벽이 되어서도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모와 전화 연결이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술 다마시고 새벽 6시에 들어왔다고 보자. 당신이 부모라면 딸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화가 안날까? 당연히 화가 날테고 그 분노 속에는 딸에 대한 걱정과 딸에게 무슨 일 생긴게 아닐까 하는 초조함이 숨어있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범죄자를 들자면 중범죄를 저지르다가 경찰에게 심하게 제압하고 붙잡히는 과정에서 악을 쓰며 발악하고 분노하는 범죄자는 겉으론 분노하고 있지만 그 숨겨진 면에는 자신이 이제 완전히 박살났다는 거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 경찰에게 붙잡힐 수 있겠다는 것에 대한 쌓여진 불안감이 분노로 표출된 것이다. 이렇게 분노에는 숨겨진 본질적 감정이 있다는 아이러니함이 존재한다.

3.2.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을 때 얻는 피해

4. 다른 사람에게 분노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분노하면 복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분노는 사람의 이성과 통제력을 빼앗는다. 한번 분노에 빠지면 사람이 걷잡을 수 없이 극단적으로 변해 분노의 대상을 배제하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는다. 살인사건 중에 계획살인보다 우발적 살인의 비율이 높은 것이 그 반증이다. 역사상 유명한 복수귀들의 복수심 역시 극한의 분노에서 비롯된다. 배제를 위해서라면 가로막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분노에 빠지면 설령 큰 피해를 입고 생존에 위험이 닥치는 상황에 도달하여도 그것을 무시하게 만든다. 즉 분노는 생존본능 역시 무력화시킬 위험이 있다.

4.1. 욱하는 분노

욱하는 사람, 분노 폭발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있다. 주변의 평가는 '복수할 힘도 없는 약해빠진 사람이라서 계속 괴롭혀도 절대로 복수하지 못하는 사람, 그런데도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한 표정을 보이는 사람'으로 취급한다.[8] 보통 결과는 마지막에 아주 사소한 것으로 건드린 희생자가 그전에 건드린 모든 잘못을 폭발적으로 복수당하게 된다.

이런 개념이 생기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4.2. 범죄재산 손실로 이어질 경우

1년에 3번 이상 욱하는 기질로 인해 사고를 터뜨린다면 간헐적 폭발 장애(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들은 폭행, 상해, 살인, 욕설, 물건 때려부수기 등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뉴스에 나오기도 한다.

문제는 실제 이 장애를 겪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 없다는 것.

4.3. 분노의 인지도식

분노의 유발 원인은, "저 대상이 나에게 위해를 끼치고 있으니, 저것을 파괴하자"다. 상대방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공포와 분노는 기쁨과 슬픔만큼이나 서로 반대되는 감정이다. 방어기재인 공포와 달리, 분노는 적극적인 공격기재에 해당한다.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보면 분노와 공포는 일단 나한테 위해가 오고 있다는 부분은 같다. 그러나 '내가 저걸 이길 수 있어 보이면' 분노로 표출되고, '내가 저걸 이길 수 없어 보이면' 공포로 표출된다는 부분이 결정적인 차이다. 이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투쟁-도피 반응'[9]의 일종인데, 이 때문에 분노가 공격기재, 공포가 방어기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길 가는데 뼈가 앙상한 멸치 한 명이 코맹맹이 소리로 시비를 걸면서 돈 내놓으하고 하는 경우와, 3대 600은 칠 것 같은 건장한 깡패 무리가 시비를 걸면서 돈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전자의 경우엔 누가봐도 내가 이길 게 뻔하기 때문에 내가 확 뚜드려 패버리고 전세를 역전시켜 상황을 끝내버릴 거지만, 후자의 경우엔 그냥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선이다. 여기서 패버리는 게 투쟁에 해당하고, 도망가는 게 도피해 해당한다. 이처럼 분노와 공포라는 감정은 나에게 위협을 하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전자 레벨로 각인된 본능적인 프로세스다.

때문에 강약약강이나 강자에겐 화를 못 내고 엄한 약자들한테 화풀이를 하는 것 또한 이 맥락에서 풀이된다. 애초에 회사의 상사같은 강자 앞에서는 감정이 분노가 아니라 공포로 바뀌어버리는데 어떻게 화를 낼 수 있단 말인가.[10] 이 상황에서 화낼 수 있는 사람은 잘하면 자기가 여기서 상사를 날려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미친놈이나 또라이들 뿐이다. 같은 이유로 '이거 되겠는데?' 싶어서 발생하는 게 시위혁명이다.

'분노조절장애는 자기보다 센 놈 앞에서는 조절된다'는 유머가 SNS와 커뮤니티 사이에서 공감을 받는데 뇌에 이상(발달 이상, 후천적 상해이상(전두엽 부상 포함))이 발견될 정도의 진짜 분노조절장애는 말 그대로 장애가 발생한 경우이기 때문에 조절되지 않는다. 간헐적 폭발 장애인 사람들은 앞뒤의 상황을 생각치 않고 발작적 분노를 일으킨다. 입원 병동에서 분노 조절장애인 사람들이 액팅아웃을 일으킬 때에는 다른 2~3명의 보호사가 달라붙어야 안전하게 제지된다.[11]

만일 남들보다 분노를 자주 느낀다면 자신이 '지나치게 옹졸'한 건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게 좋다. 쉽게 분노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인지도식에 사로잡혀 있다.

1. 확고한 가치관이 있다. 이 기준은 매우 이분법적이라서 옳고 그름만 있고 그 중간은 없다. 이 기준은 사회통념과 달리 매우 극단적이다.

2. 이 기준을 타인도 눈치껏 지켜주기를 원한다.
타인이 눈치껏 이 기준에 부응하지 못하면 화가 난다.
타인이 이 기준을 몰라서 직접 자신이 말해줘야 한다면 더 화가 난다.
타인이 자신의 기준과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화가 난다.
타인이 자신의 기준을 꼬치꼬치 반박하면, 미칠듯이 화가 난다. 자신을 비난한 게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 반발하는 것인데도, 타인을 향해 "너는 나를 공격하고 모욕을 주었다."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3. 자신이 가진 기준을 어긴 사람에게 적대감을 가지며, 직접 응징하고 처벌하고자 한다.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1차적인 원인을 상대방에게서 찾는다. 자신이 잘못했을 가능성, 단순히 운이 나빴을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가 악의를 품고 자신의 기준을 무시했다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얘가 날 골탕먹이려고 이러나? 날 괴롭히고 싶은 건가?" "일부러 그런 게 뻔해. 고의가 다분하군." "내가 미워서 그런 거야. 날 우습게 봐서 그런 거야."

또는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분노의 인지도식에 빠져들기 쉬워진다.

1. 나는 선량한 사람이고, 내 성격은 착하고 좋은 편이라고 자부한다. 나는 상대에게 잘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분노할 일이 많으며, 나와 싸우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2. "하지만 다 이해한다고 쳐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3. 적이 있을 때, 그 상대가 나에게 잘못한 일 외에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 다른 곳에서 잘못한 것'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퍼뜨리면서 위안을 삼는다. 내 편을 모아서 그 악의적인 적에게 다함께 적대한다.

인지도식에 문제가 있다면 환경을 바꿔도 분노가 해결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겐 아무 짝에도 인정받을 수 없는 잡무만 떠넘긴다. 상사가 나를 무시하고 짓밟으려 하기 때문이다."라는 부하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에게 책임이 막중하고 어려운 일을 맡기면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을 시키지. 내가 실패하게 만들어서 나를 망신주려는 생각인가?" 라고 반발한다. 쉬운 일을 맡기던 어려운 일을 맡기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 인지도식을 바꾸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5. 언제나 나쁜 걸까?

정의는 그 안에 분노를 지닌다. 정의에서 나오는 분노는 진보의 한 요소가 된다.
빅토르 위고레 미제라블
그러나 분노가 반드시 불의이고 악이며, 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다. 한 개인이나 집단의 분노는 자신의 가치가 상대방에게 침해당했을 경우 이를 회복하려 할 때, 혹은 오류나 악이 고의로 범하여지는 경우 이에 대항하는 양심의 반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분노가 개인적이거나 집단적인 이기주의의 발로가 아니고 의로움을 지향하는 한 정당하다. 예컨대 예수 그리스도는 선한 목자이지만 성전을 더럽힌 장사꾼과 환전상들에게는 의로운 분노로 의로운 정화시켰던 것이다(요한 복음서 2:12-22). 이러한 분노는 불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건전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의분에 해당했을 때 정의를 회복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가톨릭 대사전의 <분노>

분노는 분노하는 사람을 스스로를 상처받게 하지만 역설적으로 분노는 스스로를 지키기도 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힘에 핍박받을 때 분노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비굴하게 굴복하기만 했던 권력에 이판사판으로 덤벼들 용기를 주기도 한다, 러시아 혁명은 "차르 폐하, 국민들이 굶고 있나이다, 식량을 주소서, 충성으로 섬기겠나이다."라고 애원하던 국민들에게 총질을 해대자 분노한 백성들이 일으켰고 신해혁명은 국민들이 피땀 흘려 건설한 철도를 청 정부가 의논도 없이 국유화해 열강에게 헐값에 팔아치우자 전제 군주정에 질릴대로 질린 국민들이 새로운 세상을 요구하여 발생했다, 러시아 제국과 청 제국 모두 혁명 당시엔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상당한 행정력과 강한 군사력을 가진 강대국이었고 힘 없는 백성들에게 이런 강력한 권력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바로 분노다.

만약 역사에 이름을 남긴 혁명의 주역들이 분노를 느끼지 않았다면 그들은 무력감에 빠져 부당함과 타협하고 복종했거나 공포에 질린 채 도망다니는 사냥감 신세를 면치 못했을것이다. 반대로 '원래 그렇다', '화 내봤자 너만 손해다.'하는 반응만이 존재하는 사회는 안정적일지 몰라도 진보가 거세된 정체된 사회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가령 우리가 불의를 봤을때 우리가 이것을 부당하다고 외칠수 있는것도 결국 분노 덕분이다.

이런 이유로 세계 어디든, 어떤 사회에서 충분히 사람들이 분노해야할 상황인데 분노하지 않고 순응하면 지식인들 중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자신은 사회의 불합리함에 너무 분노가 커져서 화를 냈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세상이 다 그렇다, 니 윗대 사람들도 참아왔는데 왜 너만 그러냐?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고 적극적 분노를 표출했다 국가 차원에서 보복을 하면 역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 때문에 우리가 피해 본다. 그러니까 순응하면서 살지 왜 그러느냐?' 하면서 욕을 먹기도 한다. 실제 악법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누가 봐도 악법인데도 정작 자국민들은 순응하거나 오히려 지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진보와 자유가 거세된 정체된 사회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위와 마찬가지로 현 상황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분노가 있는데 예를 들자면 교사나 부모가 학생이나 자식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취하는 훈육이 있다.[12] 이케가미 료이치의 남대공[13]에서는 아래와 같은 대사를 통해 분노와 증오를 구분지었다.
분노는 증오[14]와는 다르다. 분노 속에는 자비로움도 포함되어 있다고 무명대사[15]께서는 말씀하셨다. 아이가 불을 만지려 하면 부모는 화를 낸다. 아이가 미워서가 아니야. 사랑하기 때문이다. 분노에는, 그래서 자비가 포함되어 있다.

단, 이런 식으로 분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노가 과연 정당한지 다시 따져 봐야 하고, 설령 분노가 정당하다 해도 분노를 통해 일을 해결하기 전에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분노가 정당하지 않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16] 다른 방법을 찾기 이전에 부조리와 정면 승부부터 택한다면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외면당할 수 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분노하기 전에 분노하는 상황, 분노의 양, 강도를 철저히 도덕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17]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의 경우, 노벨물리학상 수상 관련 기자회견에서 청색LED 발명 연구의 원동력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 분노는 나의 연구의 원동력이었다! 분노 없이는 나의 연구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라고 답을 했다.[18] 청색LED 발명으로 인하여 LED의 빛의 3원색 조합이 완성되어 LED가 본격적으로 조명에 활용되고 사용처를 넓혀 세상에 널리 퍼진 것을 보면 정말로 분노에 휩싸여 세기적인 발명을 한 것이다.

6. 관련 명언

6.1. 부정적

"원한은 원한으로 (갚는다고) 풀어지지 않으리니 원한을 버릴 때에만 풀리리라."
- 석가모니(법구경 1장)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선전의 가장 큰 적은 '지식인주의' 이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분노는 그것을 부은 곳보다도 담고 있는 그릇을 더 많이 손상시키는 염산과도 같다."
- 마크 트웨인
"사람이 슬기로우면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남의 허물을 덮어주면 영광이 돌아온다."
- 잠언 ‭19:11‬
"분노의 가장 좋은 치료약은 연기이다."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분노로부터 자기를 억제하려면 남이 노할 때 조용히 그것을 관찰하는 일이다."
- 세네카
"한때의 분함을 참아라, 백 날의 근심을 면하리라."
- <명심보감(明心寶鑑)> 계성편(戒成篇)
"지독히 화가 날 때는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 보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부서지기 쉬운 얼음처럼, 분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라진다."
- 오비디우스
"화가 나면 넷을 써라, 매우 화가 나면 맹세하라."
- 마크 트웨인
"화가 나면 열까지 세어라. 더 화가 나면 백까지 세어라."
- 토머스 제퍼슨
"강한 자의 노여움은 항시 그 시기를 기다릴 수 있다."[19]
- 존 러스킨
"분노는 둔한 사람을 재치있게 만들지만, 그들을 가련하게 만든다."
- 프랜시스 베이컨
"어차피 지혜가 많으면 괴로운 일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아지는 법이다.
- 전도 1:18
"분노는 무모함에서 시작하여 후회로 끝난다."
- 피타고라스
"분노한 사람만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없다."
- 프리드리히 니체
"분노로 한 일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 칭기즈칸
"분노는 목적 없는 충동을 일으킬 뿐이오."
- 마스터 이

6.2. 긍정적

"분노는 꿀보다 달콤하여, 남자의 심장을 통해 퍼져나간다."
- 아리스토텔레스
"노여움은 가끔 도덕과 용기의 무기가 된다."
- 아리스토텔레스[20]
"분노는 귀담아들을 가치가 있는 신호다."
- 헤리엇 러너
"분노는 무언갈 해내지.(Anger get shit done.)"
- 아난시
"희망에게는 아름다운 두 딸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분노와 용기다. 현실이 지금 모습대로인 것에 대한 분노, 그리고 현실을 마땅히 그래야 하는 모습으로 바꾸려는 용기."
-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정의는 그 안에 분노를 지닌다. 정의에서 나오는 분노는 진보의 한 요소가 된다."
-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분노는 나의 연구(청색 LED)의 원동력이었다! 분노 없이는 나의 연구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21]
- 나카무라 슈지
"정 어렵다면...약간은 분노를 이용해 봐. 통제된 분노는 꽤 강력하거든."
- 안일상

7. 대중문화 속의 분노

분노와 분노로 인한 파워업은 대중문화에서 옛부터 흔한 소재였다. 버서커라는 단어도 '분노에 눈이 먼 광전사'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기존 문학에서 널리 쓰인 만큼 대중문화에서도 분노는 파워업의 필수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이건 악역이건 분노에 휩싸이게 되면 보통 순간적으로 파워업해 적들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보내는 전개가 나온다.

그전까지는 전혀 분노와 관련없어 보이던 캐릭터가 이 상태에 들어서면 사실은 화나면 정말 무섭다클리셰도 존재. 이 경우는 일반적인 분노 패턴과 완전히 다른 속성으로 취급한다. 사실 현실에서도 평소엔 사근사근하고 착하던 사람이 진짜로 화나면 완전히 딴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심지어 웃으면서 화내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분노하게 되면 그걸 참고 억지로 미소를 짓더라도 미묘하게 티가 나기 마련이고 티가 거의 나지 않는 사람의 경우라도 얼굴 표정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는데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무서워지니 어지간히 둔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알아채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적(특히 냉정침착한 적)에게 역관광당하는 것이 거의 클리셰처럼 자리잡았다.[22]반대로 그런 적들까지도 때려잡는 경우도 있지만 비교적 소수. 강렬한 분노를 느끼게 되면 폭주까지 하게 되고 아군까지 해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작품에선 잘못된 힘임을 깨우치고 새로운 힘을 얻는 각성 플래그를 만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위에서는 분노가 적절하게 관리되는 것이 좋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몇몇 악역들은 이걸 비틀어서 오히려 분노를 더 많이 표출하라고 아군이나 선역을 설득하기도 한다. 분노가 개인이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분노를 통해 자기완성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가장 대표적인 예는 역시나 팰퍼틴일 듯. 물론 그가 그러했듯 실제로 선역을 타락시키는 데 성공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23]

보통 이런 악역이 주인공과 마주칠 경우 주인공은 극도의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악역은 그런 주인공을 보며 되레 흡족해하는 것이 클리셰화되어 있다. 더군다나 우는 아이 뺨 때린다는 속담처럼 주인공을 살살 약올리면서 "Unleash your anger!" 라는 희대의 명대사와 함께 아직 그 정도 분노로는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다느니, 아직도 마음 한켠에 망설임이 있다느니 드립을 쳐가며 상대방을 회유하기도. 물론 여기에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이런 종류의 캐릭터는 결국 인간관계가 파탄나는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는 자신만의 분노에 대한 지론에 지나치게 주화입마한 나머지 자기 가족도 몰라보는 일도 생길 수 있다. 가족도 그러할진대 가까운 다른 사람들의 삶이 박살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 다만 이 과정에서 위의 "사실 화나면 무섭다" 클리셰랑 묶어 진짜로 빡돈 주인공이 그동안 포스를 풍기던 악역을 손도 발도 못 쓰게 두들겨 패버리는 변형 클리셰도 있다. 이때 악역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스러운 대사를 내뱉으며 얻어터지는게 보통.

만약 악역 집단이 각각 한 명씩 7대 죄악에서 모티브를 땄다면 분노 포지션의 인물은 특별히 무력적으로, 근접전 계열에서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이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낀적이 없었어 같은 짤방도 있다.

드라마에서는 분노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마구 소리지르면서 샤우팅을 하건 조용히 표정을 씹으며 눈물을 흘리건 매체의 연기는 감정조절의 영역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50대 이상의 중년층 남성의 경우 분노가 극에 달하면 갑자기 뒷목을 잡고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클리셰적 연출이 많이 나온다. 주위 사람들이 급히 그 사람을 부르면서 달려가 부축해 주는 장면은 덤. 자녀들의 결혼을 반대하다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 맘대로 아버님이야 아버님이! 내 눈에 흙이…… 어어억!"
"아이구 아버님!"
젊은 여자의 경우 귀싸대기가 대표적이며, 젊은 남자의 경우 혼자 씩씩거리면서 곰곰이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책상 위에 놓인 물건들을 우당탕탕 쓸어 엎어버리는 연출이 역시 클리셰화되었다. 드라마가 아니라면 아예 책상 자체를 때려부수기도 한다.

단테신곡에서 생에 분노의 죄를 저지른 죄인들은 지옥(지옥편)에서는 흙탕물 속에 허우적대는 벌을, 연옥(연옥편)에서는 짙은 연기 속을 지나가는 벌을 받는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멤버 올리비아 혜의 상징물 중 하나도 분노이다.

7.1.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 인물

※ 단순히 화를 잘 내거나 성질이 사나운 인물은 다혈질이나 난폭 문서 참조. 여기에는 속성으로써의 분노를 가진 캐릭터를 넣는다.
칠대 죄악으로써의 분노가 모티브인 캐릭터들은 ★표시.

8. 관련 문서



[1] 각각 어감에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2] 실제로 감정조절이 잘 안 된다고 여겨지는 사람이라고 해서 아무때나 화내지는 않는다. 오히려 화낼 상황에서 화를 안 내다가 불필요한 상황에서 한번에 터뜨리는 게 문제. 감정조절이 잘 안 되는 게 화를 내는 걸 뜻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를 낼 상황에서 안 내다가 나중에 내는 것도 포함된다.[3] 실제로 빈민촌이 중산층들이 모여사는 마을보다 여러 범죄가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4] 이러면 다행이고 자존심이 센 사람이면 "니가 뭔데 지랄인데 새끼야" 하면서 헛소리를 한 사람을 때리거나 싸울 수 있으니 이렇게 무식한 소리는 어지간하면 안하는 게 낫다.[5] 배가 아프면 내과를 가고 뼈가 부러지면 정형외과를 가는 것 만큼이나 마음이 다쳤을 때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도 정신과라는 이미지는 부정적인 시선을 완전히 떼어내지 못했다.[6] 세비야 선수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을 범했는데 파울을 불지도 않았다.[7] 상사의 경우, 극단적으로 사직서라도 내버리고 관계를 끊어버릴 수 있지만, 가족, 특히 부모와 자식간의 경우는 정말 답이 없다.[8] 그렇다고 이렇다고 대놓고 평가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평가 대상이 간신히 분노를 누그러뜨리면 모를까. 만약 누그러뜨리지 않고 이렇게 된 거 너도 나도 다 죽자고 완전히 미쳐버리게 되면 단순 말 한마디로 당신의 소중한 목숨을 잃게 될 수 있다. 이런 충고마저 듣지 않고 나중에 복수당해 피를 보는 사람은 본다는 점에서 무의미한 조언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당신의 목숨과 분노에 처한 자신이나 상대를 진정시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9] 뭔가 위협이 되는 게 있을 때 여기에 대해 싸울 지 말 지 결정하는 본능적인 알고리즘(?)이다.[10] 물론 자신이 그 회사의 재벌 2세라던가 실세라던가 대통령 아들이라던가(...) 하면 자기 말 한 마디면 걍 짤라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공포가 아니라 분노로 변환되긴 하겠다.[11] 유머는 어디까지나 '분노를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자기보다 센 놈 앞에서는 잘 조절된다'가 한계다. (사실 애초에 넷상에서 '분노조절장애'는 정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단순히 그저 분노를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것이지만.)[12] 체벌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훈육에 따른 체벌 자체는 결코 분노에 의해서 이루어지면 안되지만 이러한 관계에서 상대방이 잘못을 범했을 때 그 순간 분노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정도가 되려면 아예 감정이 없거나 적어도 상대방에 대해 "저건 나와 같은 인간이다" 정도 외에는 다른 감정이 없어야 한다. 쉽게 말해 쌩판 모르는 남일 때나 나오는 심리라는 것. 스승-제자, 부모- 자식 같은 관계라면 이러한 심리 상태인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다. 이도저도 아니면 성인급으로 자신을 억제할 수 있다거나.[13] 카리야 테츠 원작. 원제 '오토코 오오조라'.[14] 작중 주인공은 가족과 지인의 복수를 위해 싸울 때의 심리 상태를 증오로 구분했다.[15] 등장인물.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16] 가령 남북전쟁 이후 미국 남부의 대농장주들은 남군의 패배로 인해 자신들의 재산과 노예들을 빼앗기게 되었고 그 이후에 승리한 북군에 의해 노예였던 흑인들이 정치 세력에 편입되자 일부 농장주 및 남군 출신 인사들은 이러한 현실에 분노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로 그들은 인종차별집단 KKK을 형성해 또 다른 부조리를 만들어냈다.[17] Solomon, Robert C. "The philosophy of emotions." Handbook of emotions (1993): 3-15.[18] 해당 유튜브 링크(일본 ANNnewsCH, 일본어) . 해당 질문 및 답변 자체는 영어로 이루어졌다. 앙가(Anger) 앙가(Anger)[19] 즉 강한 자는 분노를 참을 줄 안다는 뜻이다.[20] 아리스토텔레스는 분노론을 주장한 인물이다.[21] 해당 유튜브 링크(일본 ANNnewsCH, 일본어) [22] 모 도서에서는 극도로 분노하면 기세는 대단하나 힘이 너무 들어가 움직임이 둔하고 단순해진다며 분노의 주먹으로 적을 해치우는건 뻥이라고 했다.[23]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다스 베이더.[2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나오후미의 자체적인 공격 수단은 커스 시리즈 하나다. 영귀 마음 방패의 에너지 블라스트는 쿄 토벌 후 쓸 수 없게 되었다.[25] 이 포켓몬들은 늘 화나 있다. 설명 끝[26] 95에서 루갈이 자신의 아빠인 사이슈를 세뇌 시켜서 억지로 대결하게 만드는 악행 때문에 쿄가 분노를 내는 장면이 있다.[27] 재밌게도 불의에 대한 분노는 이러한 것(죽창, 정의구현)을 이루게 하는 힘의 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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