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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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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C1C1C><colcolor=#FFFFFF> 장르 사극, 판타지
방송 시간 수 · 목 / 오후 09:55 ~ 11:05
방송 기간 2007년 9월 11일 ~ 2007년 12월 5일[1]
방송 횟수 24부작 + 스페셜 2부[2]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TSG컴퍼니
채널 MBC TV


<colbgcolor=#1C1C1C><colcolor=#FFFFFF> 기획 조중현
연출 김종학, 윤상호
극본 송지나, 박경수
음악 히사이시 조
출연 배용준, 이지아, 문소리, 윤태영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공개 정보3. 등장인물
3.1. 신화시대3.2. 고구려 시대
3.2.1. 고구려3.2.2. 사신3.2.3. 화천회
4. 인기5. 평가6. 논란
6.1. 결말 논란6.2. 바람의 나라와의 연관성
7. 미디어 믹스
7.1. 파칭코7.2. 소설7.3. 코믹스7.4. 애니메이션
8. 촬영지9. 기타
9.1. 드라마 관련9.2. 배우 관련9.3. 후속작?

[clearfix]

1. 개요

2007년 9월 11일 ~ 2007년 12월 5일까지 방영된 MBC의 수목 드라마.

2. 공개 정보

여명의 눈동자의 감독과 각본가인 김종학, 송지나가 제작에 참여하고 배용준, 문소리, 최민수 등의 유명 배우들이 주연으로 참여했으며 그 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은 광개토대왕의 이야기를 다루고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대작이 될 거라는 큰 기대를 받았다. 게다가 OST를 담당한 사람이 히사이시 조[3]. 그리고 시놉시스 단계에서 김진의 바람의 나라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 재판을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약 3년의 제작기간과 함께 55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한동안 한극 사극계의 트렌드를 이루었던 고구려[4]퓨전 사극의 정점에 달한 작품이다. 거기에 더해 반지의 제왕의 영향으로 판타지 장르적 요소와 거대한 스케일이 더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3.1. 신화시대

3.2. 고구려 시대

3.2.1. 고구려

내가 너를 믿지 못했어. 기하야, 내가 잘못했어.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 거야. 하늘에 그 말을 해야겠어. 이게 사람이라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뉘우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배워가는 게 사람'이라고. 하늘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 거야. '너희들 스스로 설 수 있겠냐?' 고. '아니면 하늘의 힘으로 다스려 줘야겠냐?' 고. 그 질문에 답을 하는 게 쥬신 왕이었어. 그게 쥬신 왕으로서 해야할 일이었다고. 이게 내 대답이야. 난 사람을 믿어. 결국엔 쥬신의 나라가 이길 거라고도 믿어. 내가 못한 것, 내 후세의 누군가가 해줄 거라고 믿어. 하늘의 힘은 하늘로 돌려보내겠어. 그러니, 이제 넌 괜찮아...
이런 결말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많이 오갔는데, 당시 상황이 후연 전쟁, 즉 영락 17년 정도로 추정되고 특히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유독 민감하게 다뤄지는 광개토대왕을 갖다가 역사왜곡을 했다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고서야 여기서 담덕을 죽게 설정했을리는 없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컷에서 아예 이후 광개토대왕의 연표를 보여주기 때문에 담덕이 말한대로 하늘의 힘을 다시 하늘에 돌려보내는 모습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29]
계루부의 현 대가이자 고구려의 태대형으로 40년간 고구려의 내국 정치에 힘써온 인물이다.[32] 연호개의 아버지로 담덕이 아닌 자신의 아들을 쥬신의 왕으로 내세우기 위해 화천회와 동맹을 맺고 암약하지만 실패하고 연 부인의 위패 앞에 앉아 스스로 독약을 먹고 자살. 하지만 연가려의 자살은 단순한 계획 실패보다는 이미 자신의 야욕이 노골적으로 다 까발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담덕이 변함없이 자신에게 보내는 큰 신뢰와 자신의 내적 갈등 사이에서 번민하다 내린 결단에 가깝다. 다만 목숨을 끊기 전에 담덕이 기대한대로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외적침입, 가뭄 대비책 등을 마련해 훌륭히 정사를 처리했다. 청룡과 주작의 신물을 아들에게 보낸 것도 단순히 그걸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쥬신의 왕인 담덕이 이제 신물이 없어 하늘의 힘을 쓸 수 없을테니 호개와 대등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을 것이고, 호개가 그 싸움에서 이겨내 스스로 왕이 되어보라는 희망에서 한 일이었다. 행적과 말로가 모두 고구려의 충신임과 동시에 담덕에 대한 반역자인, 본작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 아내나 아들인 연호개와는 달리 침착하고 무력이나 암살같은게 아닌 정치와 머리를 이용해 담덕을 몰아넣는 인물이다.

3.2.2. 사신

2천년만에 깨어난 사신의 신물의 후계자들.

3.2.3. 화천회

자신들이 가진 불의 힘을 이용해 사신의 신물들을 모아 땅의 힘과 하늘의 힘을 빼앗으려는 호(虎)족의 후예들. 겉으로는 평범한 상인 집단으로 행세하고 있지만 뒤로는 막대한 재력과 배후권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변 국가들의 정치를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반도는 물론이요, 왜, 중원대륙, 심지어는 그 외의 국가에도 손이 뻗쳐있다.
원래 중국쪽 세력으로 설정돼서 화천회의 대장인 최민수가 중국어로 대사를 치기로 되었지만 중국을 악역으로 넣을 경우 발생할 불필요한 외교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초기 설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아직도 모르겠냐? 나 왕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야. 너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거지.
연가려의 아들. 공교롭게도 쥬신의 별이 빛나던 날, 담덕과 함께 태어났으며 그 빛이 사그라드는 순간에 태어났다. 담덕과는 허물없는 친구 사이였지만 자신을 왕으로 내세우려고 온갖 모략을 꾸민 아버지 연가려와 어머니 연씨 부인의 죽음이 담덕 때문에 벌어진 일로 담덕을 증오하게 되었다. 쥬신의 왕이니 신물이니 하는 건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복수, 그 하나만을 위해 담덕에게 검을 겨눈다. 대모달의 직위에 올라 4만명의 정예부대를 데리고 거란에 출정했으나 번번이 왕명을 거역하여 반역자로 규정. 결국 고구려를 배신하고 후연의 장수가 되어 담덕과 적대하지만 담덕 손에 사망.[65] 아역은 김호영.[66] 기하에게 츤츤대도 나름 외로웠던 상처가 있던 만큼 외로움에 갇힌 기하를 좋아한 듯 보인다.

4. 인기

많은 우려 속에서 첫 회 2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하였고, 결국 4회부터는 줄곧 30%대를 유지하며 2007년 하반기를 장식하는 대표작이 되었다. 이어 주연배우들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모두 인기상을 차지하는 동시에 이지아는 여자 신인상과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드라마 역시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대결을 펼칠 거라 예상된 SBS의 로비스트는 정작 시청률 10% 안팎이었다.

5. 평가

신화 시대, 환웅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과 불의 신녀 가진, 웅녀 새오와 있었던 전설을 2천년 후 고구려 광개토대왕시대에 환생한 인물들이 이어가는 내용이다. 초반에는 어설픈 퀄리티의 CG로 빈축을 사기도 했었지만, 신화들을 토대로 하여 나름 몰입도있는 구성으로 짜인 이야기와 중견 배우들은 물론, 신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35.7%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거두었다. 그리고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기대한 만큼 수준급이라는 평을 받았다. 비록 여타 문제점이 있기는 했지만 판타지라 생각한다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수준이었으며 특히 한국 드라마에서는 유례가 없었던 연출과 소재로 인한 초반부의 흡입력은 굉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타지 드라마여도 광개토태왕이 주인공인 만큼 광개토태왕의 정복전쟁이 나오긴 한다. 우선 즉위년의 백제 정벌과 관미성 전투가 14~16회에서 다뤄졌고, 19회에선 거란 정벌이 나왔다. 백제 정벌씬은 비록 판타지성 요소가 강해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스케일은 커서 눈은 즐겁게 해줬다.
이후 23회에서 영락 6년으로 타임워프를 하여 광개토태왕 집권기의 주요 사건이 한회만에 다뤄진다. 백제 대정벌과 아신왕의 항복이 나오고, 왜의 신라 침탈과 광개토태왕의 파병, 그로 인해 한반도 남부를 세력권에 편입한 사실까지 나온다. 흑개에게 5만 명의 군사를 지휘하게 하여 "땅끝까지 무섭게 몰아치라"고 당부했고, 비록 그 과정을 그려내지는 않았지만[67], 흑개가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이 나온다. 24회, 즉 마지막회 에서는 신성과 현도성을 점령한 후연과 전쟁을 펼치는 장면이 나오고, 그것으로 드라마는 끝난다. 광개토태왕의 후반부 업적, 예를 들어 숙군성 공격이나 동부여 정벌등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마지막회 끝날때쯤 자막으로만 나왔다.

6. 논란

6.1. 결말 논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방송 드라마'에 가까운 제작 일정 부족[68] + 배용준 부상 등의 영향으로 마지막화에 용두사미로 난해한 결말이 나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특히 빛속으로 태왕(배용준)이 사라지고 갑자기 광개토대왕릉비가 나오면서 그의 업적을 읊더니 . 뒷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커녕 이들의 생사도 알 수 없었다.[69] 이 결말의 경우 작가가 결말이 여러 개라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실제로도 감독과 작가의 의견차가 컸다고 한다.[70] 실제로 마지막회 방송 후 송지나 작가가 개인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본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이 결말이 훨씬 낫다는 평을 했다.[71] 송지나 작가는 결말에 대해 해명하며 "올려놓은 대본 때문에 소란스러운 듯 한데 그건 말씀드린대로 최종 마이너스 1의 버전이다""엔딩 부분은 버전이 몇개 있다. 지난 10월에 일부 촬영을 했던 엔딩부터 마지막으로 수정했던 것까지, 여러분이 보신 대본은 저 혼자 라스트라고 생각했던 것이다"고 밝혔다.

만약 결말을 저렇게 망쳐놓지만 않았어도 큰 스케일의 판타지 사극으로서 꽤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됐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말 때문에 그간 쌓아놓은 이야기와 평가가 공중분해되었다. 그래도 명색은 국내 판타지 사극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6.2. 바람의 나라와의 연관성

시놉시스 단계에서 김진바람의 나라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법정 싸움까지 갔으나 아직 초안이라 표절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우므로 나중에 시나리오가 어느 정도 잡히면 가져오라는 판결로 승리했다.[72]

때문에 이러한 과정에서 태왕사신기 자체의 시나리오가 상당히 바뀌었다. 정작 문제가 된 중요한 요소(판타지 요소, 사방신의 신물)는 그대로 남은 주제에 '아신왕'과 중국 세력의 비중이 급격히 낮아졌으며, 이외에도 등장인물의 이름이라든가 스토리 자체도 상당히 투박해진 대신 표절 여부는 상당히 진정된 채 중후반 내용이 전개되었다.

이에 대응해 김진은 초록뱀미디어와 손잡고 바람의 나라 드라마화를 선포했으나, 태왕사신기와 겹친다는 이유 때문인지 바람의 나라의 드라마화는 원작의 중요한 판타지 요소를 빼버리면서 주몽 2부로 전락.[73]

결국 이와 관련해서는 관련 대응이 지나치게 초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며 보다 증거가 모인 이후에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내 사랑스러운 뚱땡이라는 만화작품이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에서 유사성을 인정받았으면서도 만화는 만화고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괴이한 논리로 표절을 부정당하고, 매체가 다른데다 이미 드라마가 종영되었으니 설사 표절이라 하더라도 손해배상할 필요는 없다는 기각까지 당했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잘못된 선택은 결코 아니었다는 주장도 있다.

거기다 드라마 작가 송지나가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제출한 준비서면이 바람의 나라에 대한 연관성의 부인이 아니라, 만화라는 매체에 대한 모독을 넘어 김진이라는 작가에 대해 인신공격을 가하는 수준이었던 지라 한동안 말이 많았다. # 김진이 나이가 어린 팬[74]들에게 사주하여 표절논란을 일으키기를 부탁했고, 자신의 창작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역사왜곡[75]을 일삼는다는 주장에 대해선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는지. 게다가 처음엔 자신은 바람의 나라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가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바람의 나라 온라인 게임을 했음이 밝혀져 더더욱 망신살을 뻗쳤다.

7. 미디어 믹스

7.1. 파칭코

키이스트 측이 일본 파칭코 회사인 교라쿠산업과 배용준 등 연예인의 초상권을 사용하게 해주는 대가로 7억 엔을 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 2007년 4월이었는데 그로부터 5년 뒤인 2012년 12월이 돼서야 파칭코가 나왔다...

7.2. 소설

소설판 태왕사신기는 SF 작가 김창규가 썼다. 전3권.

스토리의 큰 틀은 드라마 시나리오와 다르지 않지만,[76] 결말 부가 다르다. 수지니가 홍옥의 힘으로 기하의 폭주를 잠재운 뒤 두사람은 그대로 행방불명. 담덕은 홀로 아직이를 데리고 돌아왔지만, 역사대로 얼마 못 가 사망.[77][78] 그리고 처로와 주무치는 각자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며, 흑개는 수양딸이었던 수지니의 행방불명 후 이를 슬퍼하면서 "그 날 이후 절노부는 남자들이 집안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그리고 현고는 수지니와 기하가 각각 일본과 몽고로 가서 불의 힘을 이용하고 다스리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는 소문을 전해듣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7.3. 코믹스

만화판은 일본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오르페우스의 창으로 유명한 이케다 리요코가 맡았다.

7.4. 애니메이션

2009년 ‘태왕사신기’가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모두 26편으로 이뤄질 애니메이션 태왕사신기의 제작에는 300만달러(약 36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했지만 결국 제작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8. 촬영지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2092510470005600_P2.jpg
제작비의 상당부분이 세트장에 투입되었다. 세트장도 여기저기에 화려하게 지었는데 가장 큰 것은 2006년 5월에 지은 제주 세트장으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오름 기슭에 있었다. 단순히 드라마만 찍을 목적의 세트장이 아니라 태왕사신기 자체로 워낙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총 공사비 580억원을 들여 종영 후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숙박시설까지 포함하는 테마파크를 지을 계획이었다. 세트장이 지어질 당시에는 이 지역이 환경영향평가 심리중이어서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는데도 한류 열풍이 불만한 드라마이다보니 촬영 일정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가 임시로 허가를 내주는 무리수를 두기까지 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었지만 결국에는 사업승인을 받아놓고는 세트장만 짓고 나머지 개발사업은 하나도 이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세트장은 유료화해 운영했는데 사업을 정상적으로 할 의지가 보이지 않자 결국 2012년 5월, 참다못한 제주도가 사업승인을 취소해버렸다. 이후 행정대집행 처분이 내려지면서 시행사가 스스로 세트장을 철거해 사라졌다.#

9. 기타

9.1. 드라마 관련

9.2. 배우 관련

9.3. 후속작?

후반부 급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의 소리가 높아지자 감독이 이후 상황을 봐서 시즌2를 제작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배우들도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하는 것에 매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시즌2의 제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50억원이나 들인 것이 무색하게 정작 제작 스태프에겐 임금이 체불되어 소송이 걸려있으며 2차 수익 역시 배용준에게 대부분 돌아가는 바람에 실제 수익은 높지 않은 편. 게다가 기대했던 일본 내 반응도 미적지근해서 과연 나올지는 의문이다. 사실 한국사를 알아도 보기 힘든 드라마를 일본 아줌마들이 빠져들 리는 없지 않은가?[82]


[1] 9월 10일에 드라마를 소개하는 스페셜편이 방영되었고, 첫회는 9월 11일 화요일에 방영되어 목요일까지 3회가 방영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주부터는 수목극으로 주2회 방영하였다.[2] 1부는 방영전에 김용만이 나와서 해당 드라마 촬영장에서 해당 드라마를 소개하는 회차이고 또 다른 1부는 방영후에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회차이다.[3] 한국에서도 매우 인지도가 높은 음악가로 지브리 스튜디오OST를 종종 맡은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4] 고구려 열풍이 불던 2006년~2009년 시기의 마지막을 찍은 작품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삼국중에서도 고구려를 다룬 사극이 많아 고구려붐이 불었다. 그 이유는 중국동북공정 때문이었다. 방송계조차 이대로 방관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였고 지상파 3사가 모두 고구려 사극을 제작하기에 이른다. MBC가 시기적으로도 빨랐고 고구려에서도 초기 역사인 주몽의 건국시기를 담자 SBS가 연개소문을 제작했고 KBS가 대조영을 제작했다. 주몽과 연개소문, 대조영 이후 2007년 이 작품과 2008년 바람의 나라 그리고 SBS가 2009년 자명고를 다루면서 고구려 열풍은 막을 내린다. 그 이후 2009년부터는 신라를 배경으로 MBC에서 방영하여 대히트한 선덕여왕을 기점으로 다른 삼국시대 국가를 배경 소재로 사용하는 드라마들이 차례대로 방영되었다. 2010년 MBC에서 가야를 배경으로 한 김수로와 KBS에서 백제를 배경으로 한 근초고왕, 2011년 MBC에서 백제를 배경으로 한 계백과 KBS에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광개토태왕, 2012년 KBS에서 신라를 배경으로 한 대왕의 꿈, 2013년 KBS에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칼과 꽃 등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칼과 꽃 이후로는 삼국시대 배경으로 한 드라마붐도 저물게 되고 다시 고려-조선을 배경으로 한 사극들이 제작되었다.[5] 가진이 새오가 보는 앞에서 절벽으로 아기를 던졌다. 당시 새오는 아기를 낳고도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아기는 환웅이 받아냈으나 새오는 이걸 못 봐서 결국...[6] 출산 후 몸조리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전투까지 치르느라 가진에게 찾아갔을 때는 싸울 힘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아 아기를 도저히 자력으로 되찾을 수 없우 새오는 아기를 납치한 가진을 향해 아무 죄도 없는 아기라고 하면서 제발 돌려달라고 눈물로 애원할 수밖에 없었다.[7] 호족이 쳐들어왔을때 이미 진통중이었는지 배를 부여잡고 일어서서 마을 전사들에게 방어 태세 및 정찰을 지시하다가 진통이 더욱 심해져 더이상 전투 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시녀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8] 몸상태를 생각한다면 당장 누워서 몸조리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새오는 아기를 잠깐 만져보다가 호족들이 동굴로 들어오자 부족원들을 지키기 위해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무기를 들고 앞장서서 적을 상대하였다.[9] 가진은 시녀를 공격하여 쓰러뜨린 후 아기를 되찾고 싶으면 환웅이 불의 힘을 가지고 오라고 시녀에게 말을 했지만 시녀는 가진에게 당한 상처로 인해 새오를 만났을 때 거의 죽어가고 있어서 아기를 빼앗긴 것을 용서해달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10] 새오가 끝끝내 불의 힘을 주지 않자 가진은 새오를 공격하는데 새오는 칼을 들고 가진의 공격을 막아보려 하지만 이미 힘이 다해 첫 공격에 휘청거리며 뒷걸음질치다가 두번째 공격은 끝내 버텨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이때 가진은 한손으로 새오의 아기를 들고 있었는데 새오는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한 아기를 앞에 두고 쓰러지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인다.[11] 호족과의 전투 때 임신중이었는데도 앞장서서 마을사람들을 규합하여 전투준비를 다지며 이후 아기를 출산하고 지친 상태에서도 몸조리를 하지 않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갓 아기를 낳은 상태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적과 싸웠다. 이후 아기가 납치되고 가진이 아기를 되찾고 싶으면 불의 힘을 다시 내놓으라고 협박하는데도 불의 힘을 끝까지 내놓지 않으며 버틴다.[12] 배를 가격당해 아기를 유산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임신한 몸으로 전투에 나서려고 했으며 출산 이후에도 새오가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한 것은 고작 시녀에게 아기를 맡겨 피신시키는 것뿐이었다. 가진이 시녀에게서 아기를 빼앗는 그 순간에도 새오는 동굴에서 적을 맞아 싸우느라 시녀와 아기가 무사한지 신경쓰지 못했다. 결국 새오는 전투가 다 끝난 다음 시녀가 거의 죽어가는 몸으로 다시 돌아오고 나서야 아기를 빼앗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망연자실한다.[13] 아기의 엄마임에도 새오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 잠깐 얼굴을 확인하고 쓰다듬기만 했을 뿐 부족원들을 지키느라 제대로 아기를 신경쓰지 못했다. 이후 산꼭대기에서도 새오는 끝내 가진의 품에 있는 자신의 아기를 구하지 못했다. 오히려 아기를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한 채 아기가 보는 앞에서 가진의 칼에 힘없이 쓰러지고 결국 아기가 낭떠러지로 던져지는 끔찍한 장면을 아무 힘없이 지켜만 봐야 했다. 결국 새오는 엄마임에도 자기 아기를 제대로 안아보거나 만져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14] 가진이 아기를 돌려받고 싶으면 불의 힘을 다시 내놓으라고 하자 주작의 힘이 담긴 홍옥 목걸이를 목에서 뽑으려고 하다가 환웅이 부여해준 사명을 되뇌이면서 울면서도 끝끝내 불의 힘을 놓지 않았다.[15] 둘이 맞붙었을 때 가진이 두 합만에 손쉽게 새오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새오가 출산과 전투로 기력이 완전히 빠진 상태였다는 것을 보면 새오가 좀 더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16] 환웅과 새오가 서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때 가진은 칼을 움켜쥐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가진은 이후 새오의 아기를 빼앗고 나서 새오를 기다렸던 곳이 바로 이때 환웅과 새오가 사랑을 나눴던 장소라는 점이다.[17] 아기를 가진 만삭의 몸으로 전투 준비를 해야만 했고 이후 진통이 심해져서 아기를 낳은 직후에는 호족들이 피신처까지 쳐들어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산후조리도 못하고 처절하게 싸우느라 기력이 완전히 다 빠져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었다. 그 와중에 아기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제대로 몸을 추스리지고 못하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느라 가진과 만났을 때는 몸이 완전히 탈진해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가진이 칼을 휘두르며 공격하자 검을 들고 싸워보지만 죽어가는 몸으로 검을 제대로 휘두를 힘도 남아있지 않아 아기를 눈 앞에 두고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18] 호족이 마을에서 저항하는 웅족을 모조리 학살하고 피신처인 동굴까지 쳐들어오면서 새오는 막 아기를 낳은 몸으로 남아있는 전사들을 규합하며 동굴로 피신한 여자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기력이 없는 상태에서 정말 처절하게 싸우느라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는데도 아기를 구하기 위해 가진이 있는 산까지 올라가야만 했다. 그래서 초반 산을 오를 때 비틀거리면서 걸음을 내딛더니 산 중반부터는 숨을 헐떡거리며 후들거리는 다리를 검에 겨우 의존하여 한발씩 힘겹게 내딛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새오는 아기를 보고 다가가려 하지만 기력이 다해 가진이 보는 앞에서 힘없이 쓰러졌다. 거의 죽어가는 몸으로 숨을 헐떡거리며 간신히 고개를 들며 가진과 아기를 바라보는데 이때 새오의 몸은 온몸이 땀과 상처투성이에, 새오의 흰 옷은 곳곳이 찢어진데다 흙먼지와 피로 물들어 있었고 특히 옷 가랑이 부분과 다리는 출산 후 제대로 몸조리를 하지 못해 하혈이 심하게 나와 완전히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처참한 상태였다.[19] 소설에서는 대놓고 환웅의 백성이 되려고 주변의 족장들을 죽이고 홀로 추운 산을 걸어서 간신히 도착했고 빨래터에서 백성들이 두고 간 흰 옷을 훔쳐서 입으려고 하지만 환웅과 새오의 결혼 소식에 화가 나 분풀이로 옷을 짓밟고 다시 호족으로 돌아간 듯한 묘사가 있다.[20] 소설에서는 자신이 다스리던 마을이 호족의 침략으로 다 불타자 호탕한 성격을 이기지 못해 대놓고 처들어가 환웅이 준 바람의 능력으로 다 끝장내려던 차에 환웅의 중재로 물러나고 사람을 해쳤다는 죄목으로 몇 일간 대장간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벌로 마무리 한다.근데 그 당시에는 대장간이나 철기가 없었는데?[21] 드라마와 소설의 흑주작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데 소설에서는 맨 마지막에 운사와 우사만으로 이기기 힘들자 환웅이 불러 나가 싸웠지만, 드라마에서는 제일 먼저 부름에 나타나 제압하려 하지만 혼자서는 무리인지 헥헥 거린다.[22] 전생에 새오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흑주작을 제압할때 칭칭 감기만 하고 해치지를 못한다. 후에 환생한 뒤에도 이 감정을 물려 받은 듯 하다.[23] 팬들이 개그로 만든 짤에서는 디 워의 용이 바로 운사라고 한다(...)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웠다고 한다.[24] 흑주작이 폭주할 때, CG기술로 만들어진 장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는데 바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물을 폭발적으로 만들어 주위에 흑주작이 쓸어버리며 만든 불을 모두 꺼버렸다.그리고 놀란 가진은 뒷걸음 친 것은 덤(...)[25] 종영 후 방영된 스페셜 편에서 배용준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은 신이다.[26] 대자성 앞에서 쇠두루를 비롯한 절노족의 아들들이 자신을 지키고 눈 앞에서 죽었던 것이 담덕의 심적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사.[27] 소설에서는 담덕이 두동강 난 천궁을 들고 하늘에 "하늘이시여, 이제 사신의 힘을 다시 하늘에 바치니, 거두어가셨다가 후에 다시 혼란이 일어나면 다시 쓰소서"라 고하자 천궁의 잔해와 신물이 모두 사라졌다.[28] 천궁은 거믈촌의 고문서의 기록에 따라 파괴될 시 쥬신의 왕의 생명 또한 사라지는 물건이며, 쥬신의 왕을 보좌하는 존재인 사신의 주인들도 생명을 잃게된다. 이에 천궁과 신물들이 모조리 소멸하고, 현고, 주무치, 처로는 심장을 붙들고 괴로워한다.[29] 소설판에서는 수지니가 주작의 신물을 품은 채 언니와 함께 대신 사라진 뒤 담덕이 혼자 남은 아이를 안고 복귀하며, 주무치, 처로, 현고도 죽지 않고 각자 활동하며 지낸다.[30] 담덕이 연가려에게 찾아가 연 부인에 죽음에 대해 말하고 왔을 때.[31] 첫 전투 후 국내성으로 돌아온 담덕이 화천회와 결탁을 해서라도 당신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 싶었냐는 힐난에 한 대답.[32] 실제 광개토대왕 시기는 1관등인 대대로가 제가회의를 주최해야 하는데, 어찌된 건지 극중 대대로는 존재 자체가 없고 제 2관등 태대형인 연가려가 제가회의의 수장을 맡고 있다.[33] 하지만 고국양왕의 증언에 따르면 선왕 고국원왕의 왕비는 이미 환도성 전투 전에 이련을 임신하고 있었다. 즉 고국양왕은 혼혈이 아니라 출신만 연이었던 것. 연부인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 긴 세월을 혼자 착각 속에 빠져 살아왔던 것이다.[34] 이 부분은 드라마의 각색이다. 실제 고국원왕의 왕후는 연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35] 근데 이게 도를 넘어선 민폐짓거리다. 왕이 늙어서 오늘내일 죽을 판에 자기 아들을 왕위로 인정해 달라고 침대에 앉아 왕의 귀에 속삭이질 않나, 병마에 시달리던 오빠 소수림왕이 죽기 직전 자신의 아우 고국양왕 어지지를 자신 이후의 왕으로, 담덕을 다음 왕으로 지목하자 대놓고 나타나 윽박지르며 자기 아들이 진정한 왕의 그릇이라고 우기자 결국에는 근위대에 끌려간다.[36] 이후에도 남편에게 제가회의를 열어 자기 아들을 왕으로 삼게 해달라게 하는 등의 거의 악녀다운 모습을 보인다. 당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인데 제가회의를 연다고 해서 될리가 있나(...)[37] 특히 이 장면은 배우 김선경 씨의 열연으로 더욱 아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하게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처절한 광기마저 느껴질 정도이다.[38] 오히려 담덕이 절친인 호개를 도와주는 행동을 했다. 비록, 연씨 부인이 자결을 했지만 왕을 독살하려는 행위는 엄연히 중죄다. 거기다 연씨부인의 뇌물을 받은 어의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워 연씨 집안이 왕을 시해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연호개를 비롯한 연가려에게만 말해서 주위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은혜도 모르는 연호개가 오히려 가증스러워 보인다(...)[39] 말하는 순간 사망했지만 담덕을 처음으로 폐하라고 부른 인물이다.[40] 이것 때문에 담덕은 연호개의 어머니와 약속을 어기게 되었다. 연호개를 평생 죽이지 않다고 했으나 빡돌아서 결국엔...[41] 장기적으로는 본작을 대표하는 명대사다(...).[42] 천지신당을 장악한 기하가 담덕에게 혼자서 들어오라는 전갈을 보냈을 때. 배우 장항선 씨의 밈이 된 절규다.[43] 실제로 절노부는 대대로 왕비를 배출해내어 왕비족으로도 불렸다. 실제 광개토대왕의 왕후도 절노부 출신. 마침 흑개의 딸들은 모두 출가해버려 수지니를 양녀로 삼아 왕비로 만들려 했던듯. 근데 딱히 정치적 목적으로 수지니를 이용하려한 건 아니고 선대왕의 유지(‘왕비는 절노부 출신이 좋다’)때문인 걸로 보인다.[44] 그의 최후가 드라마에서는 정말 처절하면서 애처로운데 후연 병사와 상대하던 도중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피를 토한다. 곧 죽으려던 찰나에 수지니와 담덕이 말을 타고 용맹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음을 짓다가 이내 푹 쓰러지고 마는데 정말 맹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45] "점령했던 백제 10개 성의 사람들이 온다"는 말을 달비가 달려와서 숨이 차느라 주어를 빼먹고 말하는 바람에 나온 반문.[46] 근데 이 사람이 만든 강철 갑옷이나 무기는 무슨 조화를 부렸는지 만능 방어력과 살상력을 자랑한다. 백제군의 화살에도 방패와 갑옷 앞에서 탕탕 튕겨나가고 무기는 말할 것도 없다.졸지에 병사들을 만렙 장비를 입히고, 백제군은 그 만렙 병사들을 상대해야 하는 불쌍한 광경이 펼쳐진다.[47] 실제 결혼 소식에 배용준이 결혼식장까지 헬기타고 나타났다(!)돈이 얼마나 많은 거냐?![48] 기하가 도통 아직이를 해치려하지 않자 대장로가 아예 기하에게 빙의해 아직이를 칼로 찔러 죽이려 했고 기하가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결국 칼이 손가락을 긁어 피가 흘렀고, 생이별했다 겨우 만난 아들에게 피를 흘렸다는 것에 쇼크를 받은 기하가 폭주하게 된 것.[49] 이 때, 기하가 처음으로 불을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겨우 하늘의 피가 섞인 뱃속의 담덕의 아이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그리고 친동생이었다는 것을 알아낸 것도 덤[50] 거믈촌의 기록에는 주작의 주인이 나타나면 신물만 취하고 주인을 죽여서 혹시 모를 위협을 막으라고 돼있었다.[51] 참고로 현무가 처음 각성한 후에 성 앞 마당에 새겨진 글자는 가림토로 위서로 증명된 환단고기에 등장하는 가상의 문자이다. 드르마 자체가 환단고기 내용을 베이스로 삼으니..[52] 배우들도 실제로 부부가 된다.[53] 담당 배우는 서범식. 그런데 1화에선 관미성이 아니라 진성으로 나온다..설정오류?[54] 다른 매체에서 청룡의 힘을 비나 바람처럼 그리기도 하지만, 본래 청룡의 힘은 나무의 힘인데 이 작품같은 경우에는 고증에 맞게 나무라는 설정을 사용했다.[55] 정확히는 아직 관미성이 함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담덕이 홀로 관미성 안으로 들어가 처로의 집무실(사실상 숲이었다)까지 가서 처로의 심장에 천궁을 쏜 것이다. 관미성의 함락은 처로의 심장에 있던 청룡의 신물이 밖으로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것.[56] 소설판에서도 짧지만 운사가 새오에게 정을 품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57] 정확히는 어찌어찌 찾았지만 수지니가 "'못찾았다'고 말해달라"고 했었고, 정말로 담덕에게 "못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곧바로 담덕이 "그렇게 말해달라고 하던가요?"라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58] 수지니가 처로를 보내면서 자기 대신 담덕의 술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데, 돌아간 뒤로 술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잘 수행해준다.[59] '연인의 순우리말'이라고 잘못 알려진 단어. 출처-네이버 사전[60] 유년기와 성장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61] 본인도 영생의 삶을 감내해가기가 어려웠는지 과거에 수차례 자결을 시도해기도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한다. 자신의 옆에서 태어났다가 죽은 사람의 수를 헤아릴수도 없다고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작의 불의 힘으로는 대장로를 죽일 수 없는데, 자신의 기억을 모두 조작하고 부모와 가족을 학살했으며 동생인 수지니마저 죽이게 할뻔했다는 걸 알게되어 제대로 열받은 기하가 대장로가 숨어있는 곳으로 찾아와 칼로 심장을 찔렀는데 멀쩡하게 살아서는 그대로 심장에 박힌 칼을 뽑아내버리고는 '불의 독으로 사는 자는 불로 죽일 수 는 없다.'라고 직접 언급을 한다. 사신의 신물인 주작의 신물의 힘으라 하더라도 일단 이 인간은 못 죽이고 천궁이나 다른 사신의 수호신물의 힘을 사용해야만 하는 듯. 그런데 청룡의 신물로도 빈사상태로 몰아붙이긴 했지만 끝내 죽이진 못했듯이 아무래도 천궁이 아니면 이 인간은 죽일 수 없었을 듯 하다. 신화시대에서도 주작이 폭주했을 때 다른 사신들은 서로 견제만 할뿐 명을 끉어내지는 못하고 오로지 환웅만이 목숨을 거둘수 있다는 묘사처럼, 사신인 주작의 힘[83]으로 살아가는 대장로는 환웅이나 환웅의 환생체인 담덕이 천궁을 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듯 한데 실제로 새오가 폭주했을때 주작의 폭주를 멈춘것은 환웅이 천궁을 쏘아 목숨을 거뒀기 때문이었다.[62] 그 힘이 매우 강하여 작중 최강캐인 담덕조차 완전무장을 하고도 맨몸의 대장로를 이기지 못한다. 그리고 이 검은 화염으로 사람을 공중부양시키고는 그대로 목을 꺾어(!) 그 자리에서 죽이거나[84] 공중부양시키고는 그대로 날려버려 기둥에 처박아버려 피를 토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85], 사실 태왕사신기 내에서 담덕과 유일하게 겨룰수있는 인물이기도 하다.[63] 화천회 일원들은 모두 얄짤없이 대장로가 사술로 새겨넣은 낙인이 새겨지는데 이 낙인에 새겨진 대상들의 기억을 지우거나 혹은 기억을 읽어내거나 조종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연출된다. 또한 신물인 주작의 심장의 힘을 사술로 끌어내서 젊음을 되찾기도 하는 등, 연출만 보면 거의 이건 뭐 주술사나 다름이 없다.[64] 담덕과 1대1 매치에서도 담덕의 검을 굉장히 여유있게 피하거나 내리치는 검을 두 손가락으로 잡아채고 그대로 튕겨내는 등, 아무리봐도 힘법사다. 게다가 나중에는 거믈촌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검빼들고는 거믈촌 제자들과 장로들을 죄다 몰살시켜버렸다.[65] 소설판에서는 사망하면서 "넌 쥬신의 왕이잖아..."라며 담덕을 인정하는 듯한 유언을 남긴다.[66] 출연 당시 한국 나이 25세(83년생)로 같이 출연하던 다른 아역 박은빈, 유승호, 이현우, 심은경이 각각 92, 93, 93, 94년생인 것에 비해 나이대가 혼자 확 튄다. 그러나 앳된 외모와 목소리로 위화감이 없는 편.[67] 드라마 마지막 부분이 순식간에 처리되었기 때문. 사실 드라마 자체가 정복 전쟁보다는 내외부적인 항쟁의 과정과 판타지성 요소에 좀 더 치중되어있다.[68] 제작보고회에서는 24부작 중 20회를 사전제작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69] 그런데 마지막회를 방영한 그 주 주말에 방송한 재방송에서는 아예 업적을 읊은 장면이 사라지고 빛속으로 태왕이 사라진 후 바로 끝났다. 극적 완성도로는 차라리 업적이 없는 재방송버전이 낫다는 평이 많다.[70] 이것도 사전제작이 안 이루어진 점이 까이고 있다. 배용준의 부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미리 찍어두었더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을 거란 이야기. 실제로 태왕사신기의 음향편집이 늦어지게 되자 뉴스데스크의 방영을 억지로 늘렸고 간신히 음향 다운믹싱해서 방영하는 짓을 한 적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가진 역의 문소리가 와이어에 매달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와이어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다가 재방송 때 지워졌다. 이것도 급한 편집의 예.[71] 갑자기 등장한 수지니, 초반부부터 쌓아온 연호개와의 복수극 마무리, 담덕과 사신의 생사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허무한 결말등 많은 부분이 제대로 설명되어 있다.[72] 김종학과 송지나는 태왕사신기 이전에 바람의 나라 드라마화를 두고 김진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 김종학 측에서 엎어버리고 제작한 것이 태왕사신기다.[73] 시청률은 동시간대 '베토벤 바이러스'보다 꾸준히 잘 나왔으나 화제성 면에서는 베바에 많이 밀렸다. 시청률로만 놓고 따지면 그럭저럭 평작. 주몽 2부라는 비판을 받은 것도 주연이 송일국이라...[74] 즉 김진의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은 나이 어린 팬들이며, 그런 유치한 만화를 고급 드라마가 베낄 리 없다는 주장이었다.[75] 2012년 작가로 참여했던 신의에서 당당하게 사용하면서 그 자신의 부족한 역사의식 부재를 드러냈다. 동시에 신의 역시 만화 닥터진과 표절논란이 있었다.[76] 아주 똑같은 것은 아니고 일부 차이는 있는데, 대표적으로 주무치의 부인이 되는 캐릭터 '달비'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77] 역사적으로 광개토대왕은 40세가 되기 전에 사망했다.[78] 단, 사망하는 과정은 서술되지 않고, 바로 아직이(거련)가 새로운 고구려의 왕이 되어 격구 시합을 보는 장면으로 넘어간다.[79] 1화에서 호족의 가진이라는 불을 다루는 무녀에게서 불의 힘을 빼앗는데 이 모습 때문에 별명이 붙여졌다[80] 게다가 김희선은 기하의 아역을 맡은 박은빈과 은근 분위기가 비슷하다. 문소리와는 확실히 분위기 차이가 있다.[81] 여담으로 여기서 같이 출연한 박성웅과 신은정 두 사람이 부부가 된 계기가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82] 거기다 여주로 맡았던 이지아의 가족 족보 중 친일파가 있어서 욕을 좀 먹은 데다가 정작 연기력이 좋지 않다고 까인 적이 있어서 문제다. 덧붙여 광개토대왕이 고구려의 리즈시절이었는데 시즌 2를 어떻게 수습해서 다음 왕을 소재로 할지가 문제다.


[83] 엄밀히 얘기하면 저주이지만[84] 관미성을 비롯한 서백제 10성을 1달만에 정복하고 청룡의 신물까지 쟁취한 담덕이 국내성으로 못들어오게 하고 후연의 군사를 고구려 영토내에 들여서 담덕을 아예 몰아붙이려 했지만 여기에 넘어갈 담덕이 아니었고, 계획이 어긋나자 국내성 4대귀족들[86]과 중신들을 인질로 삼고 담덕에게 신물 내놓던가 아니면 얘내에 다 죽는거 보던가 양자택일하라고 했는데 본보기로 중신 한명을 저렇게 검은 화염의 힘으로 공중부양시키고는 그 자리에 목을 꺾어죽여 본보기로 보여주었었다. 이일로 순노부족장이 스스로 자결해 담덕에게 인질을 줄여주려고 했고, 관노부족장마저 담덕을 위해 자결하려고 했지만 이에 제대로 열받은 담덕이 결국 칼을 뽑고 대장로에게 달려들었었다. 당시에 담덕이 소유한 신물은 4개중 3개로, 현무의 신물은 본래 거믈촌이 소유하고 있었고 청룡의 신물은 관미성에서 획득하는데, 주작의 신물은 본래 화천회가 소유하고 있었지만, 국내성에 들어온 담덕이 대장로 몰래 수지니와 주무치를 데리고 화천회 비밀저택을 습격해서 저택에 남아있던 화천회 잔당을 전부 소탕하고 저택에 있던 주작의 신물은 챙겼기 때문이었다. 천하의 대장로도 담덕이 미처 저렇게까지 하리라고는 예상못했기 때문에 담덕이 여유롭게 주작의 신물을 꺼내보이자 얼굴이 굳어졌었다. 물론 곧바론 인질들 세워놓고 한명씩 죽이면서 신물 내놓던가 다 죽는거 보던가 양자택일하라고 협박했지만[85] 기하의 종복인 사량이 대장로 몰래 기하를 도와주다가 들켜서 이 꼴이 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