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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3:12:44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


파일:베르바라 로고.png

등장인물 | 애니메이션 (TVA) | 뮤지컬 | 외전

베르사이유 장미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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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걸작 만화(쇼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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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사히 신문은 '일본 만화 역사의 길이 남을 걸작 쇼와 시대 만화 순위'를 발표했다.
1위 내일의 죠
2위 사자에상
3위 심술쟁이 할머니 (いじわるばあさん)》
4위 거인의 별
5위 철완 아톰
6위 우주전함 야마토
7위 카무이전
8위 붉은 갑의 스즈노스케 (赤胴鈴之助)》
9위 블랙 잭
10위 터치
11위 베르사이유의 장미
12위 불새
13위 고르고13
14위 맛의 달인
15위 에이스를 노려라!
16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7위 오소마츠 군
18위 도라에몽
19위 루팡 3세
20위 은하철도 999
21위 오바케의 Q타로
22위 도카벤
23위 시끌별 녀석들
24위 유리가면
25위 겐지모노가타리
26위 하이카라씨가 간다 (はいからさんが通る)》
27위 이가의 카케마루 (伊賀の影丸)》
28위 사이보그 009
29위 캔디 캔디
30위 철인 28호
공동 31위 어택 넘버원 (アタックNo.1)
메종일각
33위 리본의 기사
34위 나의 하늘 (俺の空)》
공동 35위 노라쿠로 (のらくろ)》
후지 산타로 (フジ三太郎)》
공동 37위 캡틴
게게게의 키타로
드래곤볼
40위 아돌프에게 고한다
공동 41위 아이와 마코토 (愛と誠)》
시마 과장
43위 3번가의 석양 (三丁目の夕日)》
44위 꼬마숙녀 치에
45위 천재 바카본
공동 46위 닥터 슬럼프
웃는 세일즈맨
공동 4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북두의 권
50위 에이트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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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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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colbgcolor=#1034a6><colcolor=#fff>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같이 보기: 만화 총선거, 애니송 총선거
2021년 발표, 출처 1 / 출처 2 }}}}}}}}}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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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애니메이션)
종합 순위
1위 슬램덩크
2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3위 드래곤볼
4위 강철의 연금술사
5위 도라에몽
6위 불새
7위 블랙 잭
8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9위 충사
10위 데스노트
11위 원피스
12위 기생수
13위 요츠바랑!
14위 노다메 칸타빌레
15위 AKIRA
16위 아즈망가 대왕
17위 동물의사 Dr.스쿠르
18위 유유백서
19위 몬스터
20위 요괴소년 호야
21위 헌터×헌터
22위 헬싱
23위 북두의 권
24위 크게 휘두르며
25위 베르세르크
26위 바나나 피쉬
27위 배가본드
28위 베르사이유의 장미
29위 마스터 키튼
30위 유리가면
31위 시끌별 녀석들
32위 겐지모노가타리
33위 터치
34위 사자에상
35위 내일의 죠
36위 20세기 소년
37위 후르츠 바스켓
38위 루팡 3세
39위 웃음의 대천사 (원제:笑う大天使)》
40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41위 해뜨는 곳의 천자 (원제:日出処の天子)》
42위 PLUTO
43위 철완 아톰
공동 44위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엠마
46위 명탐정 코난
47위 데빌맨
48위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49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50위 나나
전문가 순위
1위 불새
2위 AKIRA
3위 내일의 죠
4위 도라에몽
5위 블랙 잭
공동 6위 철완 아톰
시끌별 녀석들
공동 8위 나사식
표류교실
공동 10위 드래곤볼
북두의 권
2006년 발표 / 출처
}}}}}}}}} ||

<colbgcolor=#ec1920,#000><colcolor=#ffffff,#ec1920> 베르사이유의 장미 (이슈 코믹스 스페셜)
베르사유의 장미 (완전판)

ベルサイユのばら
The Rose of Versailles
파일:o0750108614743501810.jpg
장르 역사, 정치, 로맨스, 순정
작가 이케다 리요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마가렛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마가렛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슈 코믹스 스페셜
연재 기간 1972년 5월호 ~ 1973년 12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0권 (1974. 05. 20.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0권 (2001. 06. 19. 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일반판3.2. 완전판3.3. 영어판
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7. 미디어 믹스8. 기타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슈테판 츠바이크의 전기 마리 앙투아네트 - 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1932)을 바탕으로 창작한 순정만화.
프랑스 혁명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부분이 원안이 된 전기를 바탕으로 묘사가 이루어지지만 주된 등장인물들 중 몇몇은 작가의 완전한 창작이다. 잡지 마가렛1972년부터 1973년까지 연재를 했다. 일본 현지에서 "베르바라(ベルばら, 베르장미)"라고 줄여서 쓴다.

2. 줄거리

1755년···. 그 해 유럽의 서로 다른 세 나라에서 장차 프랑스의 베르사유에서 숙명적인 만남을 가질 세 아이가 태어났다.

북유럽의 왕국 스웨덴의 고귀한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한스 악셀 폰 페르젠은 태어났다. 출생 동시에 막대한 재산, 높은 신분, 그리고 침착함과 현명함을···. 그리하여 뒷날, 베르사유 귀부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균형 잡힌 몸매와 남자다운 미모를 동시에 타고난 페르젠이었다.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가 태어난 곳은···, 프랑스의 베르사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귀족 저택. 프랑스 왕가의 신임이 두텁고, 대대로 왕가의 군대를 지휘하는 유서 깊은 집안의 막내딸로서였다.

그리고···, 거대한 역사의 태풍에 그 운명을 던진 비극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1755년 11월 2일 마리 앙투아네트(베르사이유의 장미)|마리 앙투아네트 조제프 잔 도트리슈 로렌은 프랑스와 어깨를 겨루는 유럽의 강국 오스트리아에서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의 9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작품 서문.

3. 발매 현황

대단한 인기로 일본에서는 신서판, 편의점판, 문고판[2], 애장판[3], 완전판, 키즈(Kids)판[4], 호화 한정판[5] 등 다양한 판본이 발매되었다. 문고판 출간 15주년 신장판도 발매됐으며, 또한 2014년 7월 1일 마가렛 코믹스 1-10권을 복각한 복각판을 발매했다.

한국에선 1973년에 정영숙 작가가 그린 해적판이 <소년중앙>의 별책부록으로 연재된 바 있고, 1976년에는 <학생중앙>으로 옮겨 연재된 바 있다. 1979년에는 영광출판사에서 일본 원본을 그대로 복사한 해적판을 또 냈다. 원작자는 '마리 스테판드바이트(슈테판 츠바이크)' 명의로 했고 번역은 노희지가 맡았다. 1980년에는 소년문화사, 1989년 현우기획, 1991년 성심도서를 통해 해적판이 각각 또 나왔다.

1991년 대원동화 출판국을 통해 본편 총 9 권에 외전 2 권짜리로 정식 발매됐으며 번역은 윤혜원이 맡았다. 2001년에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이슈 코믹스 스페셜' 레이블로 본편 총 10 권 및 외전 총 2 권을 냈다가 2009년에 KBS 애니 더빙판과 동일한 제목으로 완전판을 냈고, 2017년에 에피소드편을 냈다.

2014년 8월 25일에 일본에서 40년만에 11권이 나왔다! 잡지 마가렛에 부정기적으로 연재한 단편 4 개를 엮어 나왔다. 각각 앙드레, 제로델의 유년기, 마리 앙투아네트를 잃은 뒤 페르젠, 그리고 알랭 드 수아송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미국에서는 1983년, 베르사이유의 장미 첫 두 권은 프레데릭 L. 쇼트가 일본어를 가르치기 위해 영어로 번역하였고, 북미 산유샤 지부에서 발매하였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북미에서 상업적으로 번역된 최초의 만화이다. 2016년에는 그래픽 노벨 출판사 우동 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출판권을 공식 발표했으며 우동은 2018년 1월 현재 번역이 대부분 완료되었으며 시리즈 편집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2020년 2월 4일 하드커버로 출판되었다.

3.1. 일반판

1권 2권 3권 4권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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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1976년 04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3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2년 1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3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3년 04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3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3년 08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4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3년 10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4월 30일
6권 7권 8권 9권 10권(외전)(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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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197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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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5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4년 03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5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4년 04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5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4년 05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6월 19일

국내에는 2001년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었고, 번역은 편집2부 단행본팀 명의로 맡았다. 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절판된 상태이며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서고에서도 보존 중이나 2017년 이후 열람이 안 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도 1 질이 소장돼 있다.

3.2. 완전판

1권 2권 3권 4권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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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1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12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1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2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3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6권 7권 8권 9권(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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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4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5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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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06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7일

일본에선 2005~2006년에 나왔으며, 한국에서는 2009년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었으며 번역은 해외단행본팀 명의로 맡았다가, 2017년 에피소드편도 출간되어 2020년 기준 4권까지 나왔다. 번역은 키시모토 마사시 작품들을 전문으로 맡는 한나리가 전담했다.

현재도 구매가 가능하며 전자책으로도 나왔다. #

3.3. 영어판

1권 2권 3권 4권 5권(完)
파일:81aQT0O7IaL.jpg
파일:81uEl2yG6cL.jpg
파일:81ffAzFc9tL.jpg
파일:815y3p1ZRSL.jpg
파일:81cA32QLWmL.jpg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02월 0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08월 0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08월 1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04월 06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05월 04일

2020년 미국에서도 번역본으로 나왔다. 양장본으로 화려한 표지와 고급스러운 판본으로 나와 반응이 좋다. #

4. 특징

일본 순정 만화계의 개척자라고 불리는 '24년조[6]' 그룹의 일원인 이케다 리요코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서 이 만화의 영감을 얻었다. 대학교 재학 시절 이케다는 일본 공산당의 일부였던 일본민주청년동맹(日本民主青年同盟)[7]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좌파' 운동은 1970년대 초부터 사그라들기 시작했고, 이케다는 민중 봉기혁명에 영감을 받은 만화를 쓰기로 결심했다. 프랑스 혁명은 이케다 리요코가 자신의 오리지널 인물과 실제 역사적 인물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와 완벽한 배경처럼 보였다. 참고로 이 만화의 연재 당시 이케다 리요코의 나이는 고작 25살이었다.

창간 당시 이케다는 주로 순정 만화를 썼다. 이 시기의 순정 만화는 매우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했고, 보통 정치적인 것이나 성적인 요소를 피한 아동용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러나 이케다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에 대한 욕망에 눈이 먼 전통적인 순정 만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면서 복잡한 혁명사를 전달하는 매개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케다 리요코는 처음에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단독으로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편집자들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전기 만화라는 그녀의 생각에 반대했다. 당시 편집부는 그런 소재가 이해될 리 없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이케다는 "무조건 히트한다. 히트하지 않으면 바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조건으로 연재는 시작됐다고 한다. # 하지만 독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재 할 수 있게 됐다. 이케다는 고등학교 때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전기를 읽고, 그것에 감명받아 마리를 주인공으로 할려고 했다. 오스카는 조연으로 만들어졌지만 마리 앙투아네트보다 인기가 더 있어서 독자들의 피드백으로 인해 만화의 마지막까지 공동 주인공이 되었다. 작가 이케다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집필할 때 제2파/제2물결 페미니즘(Second-wave feminism) 사상의 영향을 받았으며, 프랑스 혁명을 통해 당시 "일본 여성들의 혁명"을 묘사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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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일본 만화계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게 된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최초로 메가 히트한 순정 만화가 되었다. 이 만화는 순정 만화를 더 깊고, 어둡고, 더 복잡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완전히 재정의했다. 베르사유의 장미 1권이 반양장본으로 나왔을 때, 그것은 만화 출판업자들에게 현재 모든 주요 연재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수집된 반양장본 단권으로 출시하는 것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확신시킬 정도로 잘 팔렸다. 1979년 TMS 엔터테인먼트는 이 시리즈를 각색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고, 역시 만화와 마찬가지로 대박을 터트린다. 이 애니메이션은 스토리에서 많은 부분을 잘라냈지만, 이 만화의 예술 스타일인 화려한 로코코(Rococo) 스타일을 완벽하게 포착했다. 흥미롭게도, 마리가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동안 오스카는 시리즈의 주요 관심사였고, 이전의 만화처럼, 이것은 애니메이션 역사의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

가상인물인 오스칼과 실존인물 마리 앙투아네트가 복수의 주인공으로 활동한다. 비중 자체는 오스칼이 높지만 작품의 특성상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프랑스 혁명의 전개를 따라간다. 초창기 일본 소녀 만화계는 할리퀸 로맨스의 지대한 영향 덕에 대부분의 작가들이 영미문학 오덕이었는데, 그런 경향이 크게 꽃피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만화이다. 대사와 전개가 문학적 방법론에 입각해 있어 문학적 텍스트로 연구되기도 했다. MIT의 만화 리뷰어는 '이 시리즈는 멋진 아트워크 외에도 사랑스러운 산문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제가 본 만화 작품 중 가장 글쓰기가 훌륭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후기의 책에서는 상징성과 고전문학에 대한 언급을 모두 사용하여 이미지와 단어가 시처럼 흐릅니다.'라고 평했다. #

작가 이케다는 2012년 NHK 방송을 통해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고등학생시절 읽은 소설가 슈테판 바이크의 전기 ‘마리 앙투아네트'의 매력에 눈 떠 그리게 된 작품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이기 때문에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 작품에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경우가 여럿 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순정 만화의 걸작 중 하나이자 시대와 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8] 애니메이션은 보다 진지하고 정치극화적인 면이 두드러지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그럭저럭 만화적인 경쾌함과 과장, 유머도 돋보인다. 애니판 역시 원작과 더불어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전체 스토리가 스토리인지라 전반적으로 심각하고 진지한 대하드라마인 것은 맞지만... 로잘리가 납치당한다든지 유모 할멈이 쓰러진다든지 하는 장면에서도 개그가 터진다. 애니는 웃음기가 상당 부분 빠져 있지만 그만큼 여러 장면의 연출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생 쥐스트의 연설만 해도 원작이 싸늘한 분위기라면 애니에서는 광적인 선동의 느낌을 준다. 참고로 해당 파트의 감독은 데자키 오사무다.

작가 이케다 리요코는 이 만화로 프랑스 문화를 알린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 받았다.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오늘날의 많은 모에화 작품이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거나 윤색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데 반해, 이 작품은 슈테판 츠바이크의 원안대로 주요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묘사하면서도 단점이나 실책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편이며 역사적 등[9]의 재현 수준도 매우 높다. 굳이 틀린 걸 뽑자면 원작과 달리 뒤바리는 매우 상냥한 성격이었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매력적이고 기품있긴 해도 소녀스럽고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으며[10] 극의 진행을 맡은 오스칼은 실존인물이 아니다.[11] 하지만 작품의 큰 축 중 하나인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의연함이나 굳은 의지, 순진함 등의 인간적 감정은 물론이고 낭비라든지 반혁명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왕권신수설이나 오만함 등의 약점도 가감 없이 그려진다. 그리고 앙투아네트의 시점에 따라 사건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 독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공화파의 이념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역시 작품의 큰 축 중 하나인 오스칼을 진행자로 내세우면서 각색으로 벌어지는 간극을 많이 줄여 오히려 좋은 선택으로 볼 수 있었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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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순정만화 그리고 일본 만화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줬다.[12] 순정 만화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992년 여성 월간지 CREA[13]은「영원한 순정 만화 베스트 100[14]」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만화가 · 작가 · 문화인 등 1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의한 것으로,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231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15] 2015년에는 '후세에 남기고 싶은 1970년대 순정 만화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6]

연재된지 [age(1972-05-01)]년이 지난 현재에도 불멸고전의 반열에 올라 계속해서 사랑받는 순정 만화계의 스테디셀러. 2013년 12월 시점 누계부수 2,000만 부, 권당 판매량 200만 부[17]를 달성한 순정만화계의 전설이다. 순정 만화계의 사회 현상을 일으킨 대표적인 만화다. 전세계적으로 대히트친 만화로 특히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영어, 아랍어, 튀르키예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또 1974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뮤지컬, 애니매이션도 엄청난 흥행을 기록해 이러한 흥행으로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순정 만화 분야에서 최초로 학계의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널리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인기를 떠나 몇몇부분을 제외하면 여러 사건과 각 인물에 대한 고증도 훌륭했기에 일부 교사들은 역사 공부를 위해 교실에서 이 책을 사용, 구입했는데 오늘날에도 일본 학교 도서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만화다. 심지어 프랑스 관련 역사를 연구하는 교수, 학자들도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 만화의 인기는 또한 프랑스어 연구에 붐을 일으켰고 프랑스, 특히 베르사유를 일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만들었다. 하기오 모토[18]는 이 만화의 엄청난 붐으로 인해 출판사들로 하여금 정기적으로 연재된 만화를 반양장본 형식으로 제작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완결된 지 반 세기가 다 되가지만 그 인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해 이 만화의 캐릭터들은 현재까지 음료, 의류, 자동차, 파칭코의 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19] 작가 이케다 리요코는 이러한 업적으로 2009년 3월 11일 프랑스 정부는 많은 일본인이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 언어, 음식 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게 한 공로를 인정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 슈발리에장을 수여했다.
'만화 야화- 이케다 리요코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결국 주류 비평과 상업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순정 만화가 되어 상업 부문으로서의 이 장르의 생존력을 증명하고 비평가들 사이에서 이 장르를 더 인정받게 되었다. 이 작품은 순정 만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르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장르로 변화한 주요 작품 중 하나였다.
영어 위키백과 #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일본 대중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이 시리즈는 프랑스 혁명으로 쫓겨나 처형되기 전 프랑스의 마지막 여왕이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치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주로 마리의 가장 신뢰받는 수호자이자 측근인 여성 기사 오스칼의 눈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오늘날까지 순정 만화와 백합 장르 이야기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상징적인 스타일과 주제적인 모티브를 성문화(成文化)했다. 특히 오스칼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텐오 하루카소녀혁명 우테나처럼 수많은 시리즈에서 반향되고 되풀이되는 여성 원형을 대중화할 정도로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였다.
― All-comic #

평론가들 그리고 영어권의 학계에서도 큰 인정을 받는 만화다. 일본 문화학 교수 수전 J. 네피어는 베르사유 장미 궁전을 "이방인의 관점으로 서구권을 본 좋은 예시"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베르사유 장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선을 긋기는 쉽지만, 이케다가 그녀의 작품으로 만화계를 얼마나 변화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이해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수잔 네피어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만화 시리즈 중 하나라고 비평했다. 네피어는 "그것은 여성이 쓴 최초의 주요 만화 중 하나였다. 그 때까지 대부분의 만화는 남성들에 의해 쓰여졌지만, 70년대 초에 24년조(24年組)[20]라는 여성 작가 그룹이 등장했고, 베르사이유의 창작자 이케다 리요코도 그들 중 한 명이었다. 이들 모두는 순정 만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순정 만화를 로맨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까지 다루는 진지하고 의미 있는 장르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이케다의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그것의 매혹적이고 관련된 이야기와 프랑스 혁명의 흥미진진한 배경, 즉 역사적인 정확성으로 묘사된 것으로 인해 특히 영향력이 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네피어는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순정만화의 예술 스타일의 변화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시각적으로,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1970년대에 순정 만화의 특징이 된 시각적으로 세밀한, 열린 틀을 개발하는 선구자 중 한 명이었다. 이케다 씨만이 이런 일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21]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묘사한 혁명 전 프랑스의 화려한 배경은 독자들에게 큰 어필을 주었고, 이후의 만화 미학에서 시각적 호화로의 경향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지 예술이 변화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또한 여성 서사로서 강한 줄거리를 만들어 냈고, 여성 독자들에게 매우 인기를 끈 강한 여성 주인공을 만들어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여성에게도 더 많은 힘과 평등을 주었다. 데보라 샤문이 저술한 저서 '열정적인 우정'에 나오는 일본의 소녀 문화의 미학에서는 오스칼과 앙드레 사이의 로맨스가 여성이 정체성을 잃지 않아도 되는 동등한 관계에서 패러다임으로 작용했다고 적었다.

베르사이유의 영향력으로 일반적으로, 타협하지 않고 다소 덜렁이와 말괄량이[22] 같은 여자 주인공들은 이후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인기 있는 여주인공이 되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개척하는데 도움을 준 순정 만화 문화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그 만화 제작자와의 팬/독자 상호 작용의 중요성이다. 이케다는 실제로 이 캐릭터들에 대한 독자들의 강한 반응 때문에 오스칼과 마리를 더욱 생생하게 강조하기 위해 줄거리를 바꿨다. 팬과 창작자의 상호작용은 드라마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데 오늘날까지도 순정 만화 문화에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다. #

평론가 켄지 티어니는 베르사유 장미의 미학을 순수하게 일본이나 서양이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일본학 교수 데보라 샤문은 이 만화가 순정 만화를 "아이들을 위한 장르"에서 "나이 든 독자들을 위한 장르"로 발전한 만화라고 표현했다. 스즈키 가즈코는 베르사이유의 장미 이후 오스칼과 같은 "중성적인" 여성 주인공들과 함께 "여러 작품"이 만들어졌으며, 사랑에 빠졌을 때 "여성스러움"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베르사유 장미는 여성이 그린 만화 최초의 베드신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며, 이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했을때 여성 독자들에게 "엄청난 파급력"을 끼쳤다. 일본의 만화 비평가 후지모토 유카리는 "당시 우리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개념은 그 만화에 의해 고쳐졌다"고 말했다.

2019년 프랑스 언론 르몽드에서 발표한 '일본의 걸작 만화 20 개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23]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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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영화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 타임 124분
개봉일시 1979년
감독 자끄 드미
출연 카트리오나 맥콜, 베리 스토크스, 요나스 베르그스트롬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지만 일본이 자본을 대준 사실상 일본과 합작영화이다.[24] 1979년 제작, 영어 제목은 <레이디 오스카(Lady Oscar)>,[25] 감독은 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자끄 드미. 사운드트랙은 거장 미쉘 르그랑. 실제 베르사유 궁전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오스칼 역은 연극 배우 출신의 캐트리오나 맥콜이 맡았는데, 이 영화가 망하면서 잊혀졌다가 이후로 비욘드를 비롯한 이탈리아 호러 영화에 단골로 나오면서 호러전문 배우로 활로를 찾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캐스팅이 영국이나 독일 쪽 연극배우들이다. 아이러니하게 프랑스 배우는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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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오스칼 - 캐트리오나 맥콜 (Catriona MacColl)
앙드레 - 배리 스토크스 (Barry Stokes)
앙트와네트 - 크리스티네 뵘 (Christine Böhm)
페르센 - 요나스 베르크슈트롬 (Jonas Bergström)
제로델 - 마틴 포터 (Martin Potter)
로잘리 - 쉘락 맥러드 (Shelagh McLeod)
로베스피에르 - 크리스토퍼 엘리슨 (Christopher Ellison)

방대한 원작을 압축하느라 초반부는 후다닥 지나가버리고, 종반의 혁명 부분도 스케일이 작다. 가장 비중을 둔 부분은 오스칼이 여장하고 참가하는 무도회 장면. 연극배우들이 나온 탓인지 액션 장면 연기가 흡사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다.

오스칼과 앙드레가 혁명군에 합류하는 걸로 끝나서 그들의 최후는 볼 수 없다. 다만 영화판의 오스칼은...얼굴은 연약한 아줌마 분위기에 몸매는 하늘하늘, 마음은 갈팡질팡, 전혀 군인같지 않은 난감한 캐릭터. 요컨대 오스칼이 여자로 나온다는 것이 원작 팬들의 불만 사항이다. 게다가 오스칼이 성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그런지 중간에 거울 앞에서 웃옷을 벗어서 가슴노출을 한다! 게다가 그걸 또 앙드레가 몰래 본다. 흠좀무. 나중에 앙드레와 마구간에서 한다(...). 원작 만화책은 집, 애니메이션은 반딧불이 돌아다니는 숲속이어서 분위기가 있었는데 마구간은... 단, 마구간은 여러모로 외국의 고전물 장르에서 의외로 많이 다루는 장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고전물에서 물레방앗간으로 설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7.3. 뮤지컬

일본 여성가극단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1974년에 무대화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공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이어졌다고 평가받는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발표에 따르면 연극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1974년부터 2006년 1월까지 모두 1500회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2014년까지 500만 명 이상이 이 공연을 감상했다. 다카라츠카 가극단은 자신들의 연극 작품 중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사상 최대 히트작이라 평가한다. 현재에도 공연만 하면 매진되는 다카라즈카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멤버를 바꿔가면서 오랜 세월 동안 장기 공연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내한 공연한 바 있다. 스즈카제 마요가 다카라즈카에서 최고의 오스칼로 꼽힌다.

시간 관계상 오스칼 편, 오스칼과 앙드레 편, 페르젠 편, 페르젠과 마리 앙투아네트 편, 외전 편 등으로 나누어서 따로 공연한다. 내한 공연 때는 마리 앙투와네트-페르젠 버전을 했는데, 여러 버전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국의 일부 관객들은 오스칼이 단역 수준으로만 나와서 당황해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오랜 시간동안 공연하면서 겉 디자인만 화려해졌을 뿐, 마리 앙투아네트를 포함한 귀족 여성들의 가발과 의상에서 오류가 생겨났다. 오히려 1974년의 초연판보다도 부족해보일 정도. 예를 들면, 드레스 안에 파니에가 아닌 빅토리아 시대 중반의 후프 스커트를 입으며, 나이든 부인 아가씨 할 것 없이 티아라를 쓴다. 물론 초연판에서도 티아라를 쓰긴 했지만 현대보단 디자인이 덜 튀어보이는 편. 애초부터 티아라라는 물건은 고대 로마 이후에 사라졌다가 혁명이후 신고전주의 열풍이 일어나면서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이다.

오페라로 각색되어 로마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NHK에서 이케다 리요코를 인터뷰할 때 나온 내용이라고.

7.4.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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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9. 외부 링크



[스포일러] 원작의 가장 마지막 장면, 백성들의 공격을 받고 처참히 사망한 페르젠을 비추며 나오는 대사.[2] 전 5 권[3] 컴팩트하게 2 권으로 구성됐다.[4] 말그대로 어린이용 판본. 4컷 만화다.[5] 작가 데뷔 50주년 & 연재 개시 45주년 기념판[6] 24年組. 쇼와 29년(1949년) 즈음에 태어나 일본 소녀만화계의 방향성을 확립하였다고 일컬어지는 인물들. #[7] 일본 공산당의 하부 단체다.[8] 굳이 단점으로 꼽자면 고전적인 1970년대 순정만화 그림체여서 21세기 기준으로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9] 복장도 드레스가 단순화된 애니판과는 달리 초상화와 비슷하게 그려 잘 재현한 게 많다.[10] 그럭저럭 훈녀였지만 만화의 묘사대로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었다.[11] 단, 프랑스 혁명을 이끈 군인이 모티브다.[12] 심지어 한국 순정만화에도 엄청난 영향을 줬다.[13] 문예춘추 소속 매거진[14] 1992년 9월호 '특집 THE 소녀 만화 !! 꿈의 영구 보존판」[15] 1위 포의 일족(360점), 2위 해뜨는 곳의 천자(252점), 4위 유리가면(206 점), 5위 리본의 기사(189점).[16] 2위는 캔디캔디, 3위는 유리가면[17] 권당 판매량 200만을 찍은 순정 만화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나나밖에 없다.[18] 이케다 리요코와 절친이기도 하다.[19] 대표적인 2020년 광고들. #, #, #[20] 소녀만화계(한국에 있어서의 순정만화)의 방향성을 확립하였다고 일컬어지는 작가들.[21] 또 다른 순정 만화가 하기오 모토가 토마의 심장에서 이런 일을 한 첫 번째 사람으로 꼽힌다.[22] 원작만화 한정[23] 다른 작품으로는 나루토, 관동 평야, 총몽, 드래곤볼, 아돌프에게 고한다, 철콘 근크리트, 나나, 란마 1/2, 데스노트, 몬스터, 슬램덩크, BECK, 러브히나, GTO, 시티헌터, AKIRA, 퀸 에메랄다스, 헌터×헌터가 있다.[24] 스폰서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시세이도. 우리나라에서도 추억의 영화로 언급되는 라스트 콘서트같은 이탈리아 영화도 이탈리아와 일본 자본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25] 원작 만화도 이 제목으로 나왔다.[26] 베르사유의 장미에 정치적인 요소는 주인공의 선택을 설득시키기 위한 요소일 뿐이고 인물들이 고생하는 이유일 뿐이지만 북해의 별은 휴머니즘에 기반한 혁명 그 자체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27] 2001년에 애니판을 봤다는 말을 보면 대교방송에서 방영한 KBS 버전을 본 가능성이 있다.[스포일러2] 1973년 일본의 한 여고 교실. 수업 중 한 여학생이 고개를 파묻고 훌쩍이기 시작하자 같은 학급의 모든 학생이 잇달아 울음을 터뜨렸다. 당황한 선생님이 이유를 묻자 학생이 울먹이며 답했다. 오스카가 죽었어요.” 동아일보 기사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