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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00:23:27

어느 쪽의 추리쇼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비탕 설야 후리소데 사건 어느 쪽의 추리쇼 코시엔의 기적! 보이지 않는 악마에게 지기 싫어

1. 개요2. 줄거리3. 용의자4. 사망자5. 범인
5.1. 동기5.2. 트릭
6. 여담 및 후일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만화책 43권 File.6~9. 한국 제목은 누구의 추리쇼이다.
전편 2004.12.06(381) / 2014.09.11(X2:35)
후편 2004.12.13(382) / 2014.09.11(X2:36)
일본어 트릭이 섞여있는 관계로, 국내 TV판 기준으로 시즌 6 방영 당시에는 불방처리되었다가 6년여 뒤인 미공개 X파일 시즌2 35~36화를 통해 뒤늦게 더빙됐다.

2. 줄거리

도쿄에 찾아와 있던 핫토리 헤이지토야마 카즈하는 각각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다카라즈카 가극단[1]을 보려고 했으나 어느 쪽을 보러 갈 것인지 옥신각신하던 중, 코고로가 최근에 메구레 경부에게 추리를 부탁받은 사건도 해결할 겸 추리쇼로 결정해보기로 했다.

헤이지는 강제로 에도가와 코난을 자신의 팀으로 끌어들였으며, 카즈하는 모리 코고로가 가극단에 나오는 여자들을 훔쳐볼 속셈으로 편들면서 모리 란도 끼게 된다. (...) 당연히 헤이지는 코고로의 추리력의 원천인 코난이 본인에게 있으니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다.

3. 용의자

4. 사망자

이름 츠치야 켄지(홍완석)
나이 53세
신분 회사 사장
사인 골프채로 머리 맞고 사망
죄명[2] 다중인명피해죄, 협박죄, 직권남용, 횡령죄

5. 범인

이름 하사미 아츠시(최필립)
나이 미상
신분 완구회사 영업 담당 직원
죄명 살인죄, 도촬, 증거조작, 손괴, 절도죄, 무고죄
살해 인원수 1명

5.1. 동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서리 끝이 뾰족한 장난감을 개발한다는 피해자의 계획에 반발하여[3] 살인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사장의 의견에 함께 동조한 부사장 이와토미 하지메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고.

회사 동료들은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아니지 않냐고, 경리 담당인 아이코 나오는 회사 재정 상태로 사장의 악행을 옹호하려고 했으나, 하사미 아츠시는 사장이 죽기 전에 자신에게 한 말을 말해준다. 사장은 당시 하사미 아츠시의 계획대로 범인을 이와토미 하지메로 착각하여 "돈 때문인가. 돈이라면 금고에 잔뜩 들어있다."라고 발악했고 사장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금고를 열어보니 어떻게 구한 건지 모를 돈다발이 잔뜩 있었다고 한다. 회사에 그런 거금이 있었다는 사실이 하사미 아츠시의 살의를 굳히는 결과가 되었으며, 그 사실을 알게 된 동료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한다.

5.2. 트릭

6. 여담 및 후일담


[1] 이때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간접적으로 나왔다. 애초에 명탐정 코난을 만든 곳은 TMS 엔터테인먼트로로 1979년판 베르 애니를 만든 곳과 같다.[2] 부사장인 이와토미 하지메(김바오로) 역시 사망자와 동조하여 일을 저지렸다. 횡령죄 제외한 같은 처벌 받는다.[3] 본래는 사건 현장에 있는 물건처럼 모서리 끝은 따로 돈을 들여서 잘라내야 한다. 하지만 이 돈을 내기 싫다는 더러운 어른의 사정으로 모서리 끝을 자르지 않겠다고 한 것.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원가절감의 시도였다.[4] 히라가나 학습용으로 행 단위 5글자 조합으로 제작된 주사위형 정육면체. 나머지 한 면은 대표 음도로 연상되는 동물이 그려져 있다.[5] 양손이 등 뒤로 결박당했기 때문에 뭘 집었는지 알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손의 감각으로 어떻게 파여있는지를 파악해서 글자를 파악했다. 그 중, 다잉메시지로 쓰인 나무토막들은 꽉 쥐었는데, 나무토막과 잉크가 서로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결박된 상태에서 옮기려면 몸을 굴려야 했고, 이 과정에서 나무토막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땀이 잔뜩 난 손바닥으로 꽉 쥐었기에 지문이 특히 더 강하게 찍힌 것.[6] 이 때문에 구판 단행본은 1주차 마지막 컷에 TOYs를 지운 자국이 그대로 남은 채 손글씨로 오모치야를 적은 버전으로 출판되었다.[7] 해당 사건현장은 메구레 경부가 힘들게 보존해놓은 것이니 헤집지 말라고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현장보존'이 복선으로 제시됐었다.[8] 보아하니 피를 닦으려고 시도한 것처럼 보이나 종이에 묻은 거라 자국을 지우는 건 당연히 실패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에 남기고 간 건 실수였다. 차라리 바깥으로 가져가 처분하는 게 나았다.[9] 그런데 냄새 역시 부족한 증거로, 그냥 이와토미 하지메의 신발이 탐나서 훔쳐 신어서 장기간 산책했다고 우기면 절도죄는 못 피해도 살인죄는 피할 수 있다. 오히려 어깨 위치에 관한 증거를 마지막으로 말하고 발냄새에 관한 것을 먼저 말하는 편이 더 개연성 있었을 것이다.[10] 란이 코난을 회유할 때만 해도 자주 등장하는 훈훈한 브금이 흐르나, 헤이지가 등장하면서 브금이 갑자기 끊기는 게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