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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5:19:48

고맙습니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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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23F21,#010101><colcolor=#D4C894,#DDDDDD> MBC 수목 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
(2007)
Thank you
파일:고맙습니다 메인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수 · 목 / 오후 9:55 ~ 오후 11:05
방송 기간 2007년 3월 21일 ~ 2007년 5월 10일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iHQ, The Film
채널 MBC


<colbgcolor=#523F21,#010101><colcolor=#D4C894,#DDDDDD> 제작 장진욱, 정훈탁
연출 이재동
극본 이경희
출연 장혁, 공효진, 서신애, 신구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4.2. 특별출연
5. 여담6. 수상 내역

[clearfix]

1. 개요



2007년에 제작 및 방영한 MBC수목 드라마.

'어른들을 위한 동화' 라는 작품 소개란과 같이 치매, 에이즈, 미혼모 등 충분히 자극적이고 신파스러운 요소들로 가득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악역없이 속칭 '힐링 드라마'로 남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이경희 작가 특유의 과잉이 절제된 드라마로 연출의 힘이 강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감정이 절제되지 않고 과잉된 감성이였다면 이 드라마는 충분히 과잉될 수 있는 요소들을 가지고도 담백한 연출로 절제하여 '이경희 작가 작품같지 않다'는 평을 들었다. 물론 좋은 쪽으로..

2. 줄거리

이 드라마는 미혼모인 영신과 에이즈에 걸린 그의 딸 봄이, 그리고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미스터 리와 그들이 살고있는 푸른도 마을사람들, 그리고 봄이가 에이즈에 걸리게 한 원인이 되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의사에게 나 대신 봄이를 찾아 용서를 빌어달라는 말을 들은 그의 남자친구, 민기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신파스러운 요소들에 비해 별다른 감정의 과잉없이 초반 전개가 진행된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나 에이즈에 걸린 봄이보다는 영신과 민기서.. 그리고 봄이의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석현을 중점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서울의 모 대형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의사인 기서는 시골 보건소 의사로 재직중인 자신의 여자친구인 지민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수술도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오자 기서는 지민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지민은 과거에 실수로 한 아이에게 에이즈에 걸리게 했다고 고백하며 그 아이에게 대신 사과해 달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두게 된다. 그 이후 기서는 의사를 그만두고 사업가인 어머니의 부름을 받아 팀장인 최석현과 함께 사업차 푸른도에 가게되고, 그 곳에서 지민이 언급했던 아이인 봄이와 그녀의 엄마 영신, 할아버지 미스터리를 만나게 된다.

초반에 기서는 영신네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에게 안하무인격으로 대하며 반감을 산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영신네 가족의 순수함과 따뜻함에 취하게 되고, 항상 당하고만 사는 영신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밟히기 시작하면서 하숙을 핑계로 함께 지내기로 한다. 바보 같이 착하기만 한 봄과 영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고 그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영신네 또한 기서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봄과 영신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는 석현의 개입으로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된다.

그렇게 이어지는 드라마의 분위기는 8회부터 봄이의 병(에이즈)이 마을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면서 급변하기 시작한다. 그전까지 봄이와 영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마을 사람들은 편견을 여과없이 표출하며 벌레 보듯 피하기 시작했고[1] 심지어 마을에서 내쫓으려고도 한다.

달라진 마을사람들의 태도에 이상함을 느낀 봄이도 결국엔 본인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엄마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들을 피해다닌다.[2] 결국 엄마와 할아버지에게까지 옮길 것을 염려하여 가출까지 하게 되는데, 영신과 기서, 석현 등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을에 남아 예전과 같이 살기로 약속한다.[3]

예전처럼 봄이와 영신은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는것을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하는 등 따뜻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은 변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은 계속해서 외면하고.. 아픈 영신에게 수혈이 필요하다는 말에도 도와주지 않고, 집에 처들어와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심지어 봄이에게 돌을 던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편견을 깨기위한 조력자들의 노력[4], 영신의 의지,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 봄이의 귀엽고 순수한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서서히 변화시키기 시작한다.[스포일러]

3. 특징

뻔한 신파극같지만 이 드라마는 신파극이라기보다는 동화에 가깝다. 영신과 봄이, 그리고 할아버지의 마음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되기 때문이다. 슬프지만 유치한 슬픔은 아니다. 울라고 뺨을 때려대는것도 아니다. 슬프지만 담담하게, 따뜻하게 묘사한다. 담백한 연출과 따뜻한 대사들, 감동적인 OST와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열연으로 착한 드라마로 남게 하였다.

미혼모와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이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특별출연

5. 여담

6. 수상 내역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07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황금연기상 장혁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 공효진
아역상 서신애
공로상 신구


[1] 에이즈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HIV는 단순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으며, 보균자는 꾸준히 관리만 하면 평균 기대수명을 누릴 수 있다.[2] 사람 많은 곳에서 몸에 닿지 않기 위해 위축되어 이리저리 몸을 피하는 모습은 기존에 보여줬던 활발한 모습과 대비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3] 에이즈 전파를 막아준다는 요술코트를 봄이에게 선물해준다.[4]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영신과 봄이를 둘러싼 기서와 석현의 대립, 석현이 영신과 봄이를 대할 때 드러나는 감정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스포일러] 할아버지가 마을 전체에 초코파이를 돌리는 장면과, 봄이의 순수함이 강국자를 통곡하게 만드는 장면은 단연 압권.[스포일러.] 마지막에 바닷가에서 영신과 봄이가 기서를 만나는 장면은 강국자가 밤에 봄이네 집에 찾아온 날로부터 1년 후라고 한다. 보건소에서 대사로 짐작할만한 내용이 언급이 되긴 하지만 많이 애매하긴 하다. 그래서 기서가 강국자의 부탁을 거절하고 계속해서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1년의 의미는 강국자가 밤에 찾아와 할미 노릇을 좀 하고 싶다는 간곡한 부탁을 하여 기서가 1년의 시간을 준 것이라고..[7] 이와 같이 방송 3사 수목극이 또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것은 2010년 3월 31일부터 방영한 신데렐라 언니, 개인의 취향, 검사 프린세스의 사례가 있고, 또 2012년 3월 21일에 일제히 방영을 시작한 적도의 남자, 더킹 투하츠, 옥탑방 왕세자의 사례가 있다. 후자의 경우 심지어 종영일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