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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0:15:29

반 아크라이드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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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궤적 1 / 2 / 계의 궤적
반 아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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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소장
반 아크라이드
조수 아르바이트
아니에스 클로델
아르바이트
페리 알파이드
아르바이트
애런 웨이
서비스 컨시어지
리제트 트와이닝
기술 고문
카트르 살리시온
협력자
주디스 랜스터
협력자
베르가르드 제먼
반 아크라이드
ヴァン・アークライド | Van Arkride
파일:반(계궤).png
영웅전설 계의 궤적 일러스트
<colbgcolor=#55647F><colcolor=#fff> 이명 [ruby(뒷세계 해결사, ruby=스프리건)]([ruby(裏解決屋, ruby=スプリガン)])
출생년도 칠요력 1184년[1]
출신지 칼바드 공화국 오라시온
나이 24세 → 25세여II, 계
180cm
무기 [ruby(격검, ruby=스턴 캘리버)]
유파 곤륜류(崑崙流)
소속 및 직책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소장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노 다이스케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미언 하스
1. 개요2. 특징
2.1. 노련한 연장자2.2. 취미생활
2.2.1. 단 것 섭취2.2.2. 자동차(도력차)2.2.3. 사우나, 영화 감상
2.3. 연애전선
3. 작중 행적4. 능력 및 평가
4.1. 그렌델
5. 게임 내 성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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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영웅전설 여의 궤적 - 黎き狭間の中で(검푸른 틈새 안에서)[2]
* 영웅전설 여의 궤적 - 名もなき悪夢の果て(이름조차 없는 악몽의 끝)

궤적 시리즈 본편 네번째 주인공. 칼바드 공화국을 주 무대로 하는 영웅전설 여/계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고향은 현 공화국 제3의 도시이자 구 왕국의 수도였던 오라시온.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소장으로서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의뢰인 4spg[3]를 받고 이를 해결해주는 "뒷세계 해결사(스프리건)"으로 활동한다.

2. 특징

흑발에 푸른 매쉬를 넣은 머리칼과 짙은 푸른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수도 이디스 구시가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ruby(뒷세계 해결사, ruby=스프리건)]』.
현실적이고 드라이한 성격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자기 나름의 신념을 관철하는 타입으로 그럭저럭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있다.
일의 특성상 다양한 업계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인맥도 꽤 넓지만 그래도 완전히 마음을 터놓으려 하지 않는 일면도 있다.
우연히 뒷세계 해결사가 되었지만 그 삶의 방식에는 납득한 듯 '손해 보는 장사'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착실하게 일에 임한다.

로이드 배닝스와 더불어 성격 면에서는 정신적 성장이 거의 끝난 완성형 주인공이다.[4] 지금까지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무력과 정신 둘 중 하나 또는 양쪽 모두의 성장을 이루어내는 인물상으로 그려졌으나 반은 멤버 중 최연장자이자 해결사라는 직업에 오랜 경력을 쌓아 온 결과 달인급에는 미치지 못할지언정 해결사 업무를 무리 없이 해 나갈 정도의 무력과 전투기술을 갖추고 있다. 성격 면에서도 나름의 고충은 가지고 있지만 시작 시점부터 사회인으로서 개인적인 색깔은 이미 뚜렷하게 잡혀있다. 이런 연장자라는 연령 설정과 함께 해결사라는 직업 특성도 더해져서인지 본인의 성장보다는 주변을 케어해주는 역할이 매우 많다.

그리고 한편으론 올곧은 모습만 줄곧 보여주던 이전의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다소 불량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양지에서는 공공연히 하기 어려운 해결사라는 직업[5]부터 시작하여, 산전수전 다 겪은 출신 배경, 경우에 따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 등이 과거 주인공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물론 행동만 그럴 뿐 심성은 역대 주인공들 못지 않게 올곧은 편이며, 이런 심성이 위의 행동 스타일과 맞물려 역대 주인공 중 가장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정작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희생 또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자신을 '나 따위'라고 표현하거나 동료들과 상담하지 않고 자신을 버림패로 지목해선 자기희생적 태도를 자주 보이는 등 아직 불안정한 모습도 보인다.[6]

스턴 캘리버와 권법을 섞어서 사용하는 전투법을 사용한다. 권법의 경우 은사인 베르가르드 제먼에게 배운 곤륜류 권법. 동문으로는 압바스가 있다. 제국의 흑선풍, 성배기사단의 신임 수호기사 8위 절공봉익도 베르가르드의 제자이지만 이 둘은 무술을 배운 게 아니라서[7] 동문이라 치기엔 애매한 편. 스턴 캘리버와 전술 오브먼트 자이파는 민간군사기업인 마르두크사와의 계약 관련으로 사용하고 있고 카심 알파이드에게 교련받은 것이다.

아크라이드라는 성은 반이 어릴 적에 살았던 고아원 원장의 성을 빌린 것이다. 원래 성은 물론이고, 잠시 입양 갔던 가정에서 썼던 성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어느 쪽이건 후에 아크라이드라는 성을 자칭한 것을 보면 고아원 시절 말고는 가족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을 게 없었던 모양. 반은 자신의 뿌리를 아크라이드 고아원이라 여기고 있는 듯 하며, 해결사 일을 하면서 번 돈을 매년 한 번 씩 익명으로 고아원에 기부하고 있다.

외모에 대해 좋은 평을 자주 받는다. 애런이나 딩고 급으로 엄청난 미남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들에게도 나름 먹히는 외모로 묘사된다.

2.1. 노련한 연장자

반은 역대 본편 주인공들 중 최연장자[8]이며, 외전격인 작품까지 포함해도 등장 시점 기준으로 30세인 C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9]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인원 중에서도 최연장자 포지션[10]이고, 히로인인 아니에스와 무려 8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서인지 달랑 4살 차이인 애런은 아재(オッサン)라고 놀려대고,[11] 작중 몇몇 사람들에게 아저씨라고 불리자 충격을 받기도 했다. 본인도 어린 동료들을 상대로 아재스러운 발언을 하는 편이다. 그래도 애런만큼은 아니지만 반도 상당히 잘생긴 외모라는 말을 듣기는 한다.

이런 역대 본편 주인공들 중 최연장자란 점은 나이가 많다 = 모두의 든든한 형님이라거나 코믹한 상황에서 노인네 취급같은 1차원적인 접근에서 그치지 않고 전작 주인공들에 비해 사회 경험이 훨씬 많다는 점으로 이어진다. 전작 주인공들은 시리즈의 첫 작품에선 자신의 직업에 갓 종사하기 시작한 신입으로서 스토리 진행을 통해 업무에 대해 차근차근 익혀 갔으나, 반은 첫 등장 시점에서 이미 5년 간 해결사라는 업무를 해 온 특성 상 업무를 습득하는 과정은 오히려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동료들에게 가르쳐 주는 형식으로 짧게 넘어갔다.

또한 사회 경험이 많다는 설정이 뒷받침 하듯 작품 시작 전부터 이미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왔다는 특징이 있다.[12] 전작 주인공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함에 따라 스토리를 진행하며 동료나 조력자들과도 처음 만나 인간관계를 형성해가는데, 반은 해결사 사무소 동료들은 스승인 베르가르드 제먼을 제외하면 모두 처음 만난 사이이지만, 그 외엔 렌 브라이트, 요르그 로젠베르크, 스윈 아벨, 나디아 레인, 차오 리, 야윈 늑대 발터가 그의 고객이었고 노던브리아의 북방전역에서 사라 발레스타인, 토발 랜도너와도 안면을 텄으며, 천의 양염 과정에선 리샤 마오, 정확히는 인과도 알게 되는 등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과 두루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발터 말로는 다른 넘버의 의뢰도 받지 않냐고 하는데, 이를 보아 또 다른 집행자들과도 안면이 있어보인다.

이런 '인맥이 넓다'는 설정에 따라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소개는 첫 등장 시 '몇 년 전에 어떤 일로 알게 되었다' 와 같이 필요 최소한의 설명 선에서 그친다. 즉, 전작 주인공들이 첫 번째 작품에서 보여 준 '처음 만난 사람과는 거리를 재며 차근히 접근하던 과정'[13]이 반에 이르러서는 과감하게 생략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결과적으로 전작의 플레이어들에겐 반갑긴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한 번 더 들어야 하는 지루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여의 궤적으로 입문한 신규 플레이어들에게도 불필요한 정보 때문에 스토리가 산만해지는 전개를 피하고 당면한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유도해 결과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본편 주인공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인을 한 적이 있는 주인공이다. 정확하게는 이미 시체 상태인 상대를 성불시켜 주기 위해 마무리를 한 정도이나[14][15]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선택지에 따라 살인도 가능한 주인공인 건 맞다.[16]

2.2. 취미생활

뒷세계 해결사 오 계명
하나, 기본료는 한 시간에 1000미라, 확실하게 받는다[17]
하나, 사연 있는 손님 외 사절
하나, 달콤한 간식은 하루 한 번
하나, 잠은 잘 수 있을 때 확실히 잔다
하나, 아침엔 뜨겁게 샤워, 사우나는 포상으로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수첩 메인 탭에 기재되어 있는, 뒷세계 해결사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조건.
* 영웅전설 여의 궤적 - 至福のひととき(행복의 한 때)

그간 등장했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플레이어의 분신으로서 국가 단위로 흘러가는 스토리의 거대한 흐름을 가장 앞서서 보여주는 것이 주 역할이었기에 그들에게 취미의 영역이 그려질 여유가 없었고, 있더라도 요리, 낚시 등 미니게임이나 수집 요소로 소화할 수 있는 평범한 취미활동이 많았다.

그나마 좀 더 눈에 띄는 취미활동이 있다면 에스텔 브라이트가 스트레가사의 스니커즈를 수집한다는 설정이나 린 슈바르처가 고향 유미르에서 스노보드를 즐기기도 한다는 점 정도겠으나, 에스텔은 자신이 주인공이던 시절 내내 리벨 왕국 전역을 돌아다녔던 만큼 신발을 모은다는 설정이 거의 부각되지 않았고, 린의 스노보드 타기도 미니게임 정도로만 소화될 뿐 메인 스토리에 깊게 녹아드는 설정은 아니었다.[18] 로이드 배닝스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상점이나 카지노 경품으로 등장하는 가구, 가전, 장식품 등을 자신과 동료들의 방에 하나 둘 꾸려가고, 각 동료들의 수집품을 모두 모으면 그 물건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이벤트[19]가 주어졌지만 결국 '로이드만의 취미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은 작중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았다.[20]

이렇듯 다른 주인공들에겐 동료와의 유대나 미니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주어지지 않았던 '자신만의 취미활동' 영역이 반의 일상생활에선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크게 단 것 섭취, 자동차(도력차) 정보 취득 및 개조, 사우나, 영화 감상 등이 있다.[21]

2.2.1. 단 것 섭취

그래... 차갑고 달콤한 데다 맛있지. 다만 그게 다야.
특별하게 맛을 낸 것도 없고 딱히 세련되어 보이지도 않지.
그저 기본을 충실하게 유지했을 뿐인 밀크 젤라토.
그렇기에 여기에 어울려!
차갑고 달콤한 데다 맛있을 뿐인 단순함과 심오함 ─ 인생과도 통하는 점이 있지.
목욕한 뒤의 몸에 상쾌한 바람을 불어 넣는 궁극의 치유가 농축된 듯한 한때.
이 순간을 위해 살아 있는 게 아닐까? ─ 이걸 먹을 때는 늘 그런 생각이 들어.
영웅전설 여의 궤적 제 2장 초반, 사우나를 마치고 동료들과 시제품 밀크 젤라토를 먹으며 남긴 평가.
단 것을 즐기는 장면은 후술할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함께 메인 스토리 속에서 자연히 그려지는 동적인 활동이기에 뚜렷하게 부각된다. 당장 사무소 맞은편에서 담배 가게를 하는 긴 할머니는 상점 이용으로 대화를 걸면 퉁명스럽게 "또 캔디(사러 왔)냐?"라고 말하고, 칵테일도 그래스호퍼알렉산더같은 단 맛이 강한 걸로 주문한다.
파일:요리왕비룡급_시식평.jpg
아르주미라의 한정 디저트를 만끽하는 반

게다가 문단 서두에서 인용한 대사나 상기 이미지와 같이, 단순히 단 맛을 즐기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음식에 쓰인 재료들의 조화나 식감 등에 대해서도 마치 소믈리에 마냥 미려한 어휘를 사용하며 감상을 늘어놓는다. 이러다 보니 적들이 단 음식으로 꼬드기면 어떡하냐고 동료들이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하며, 후반부엔 예전에 도움을 주었던 의뢰인들까지 단 것으로 꼬시다보니 “나에 대한 공략법이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는 거 보니 인간으로서 끝난 거 같다” 라는 자폭성 개그 대사도 칠 정도다.

그리고 뭔가 뒤가 켕기는 상대나 내용의 의뢰, 또는 수령하기 꺼려지는 장기 출장 안건도 의뢰주가 단 맛 나는 명품을 들이밀면 (이것 때문에 의뢰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는 말을 덧붙여가며) 넙죽 받아든다. 아래는 반이 의뢰 수락을 망설일 때, 또는 의뢰주들이 반의 마음을 확실히 잡기 위해 의뢰비와는 별도로 제시한 뇌물 단 음식들이다.[22]

반이 단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과회사 퀸시[25] 사장의 딸이자 소꿉친구인 일레인이 어릴 때부터 자기네 회사의 비싼 과자를 마구 먹였기 때문이라고 한다.[26] 고아라서 평소 식생활이 윤택하진 못했는데[27], 그런 생활 속에 고급 과자를 너무 먹다보니 아예 각성을 이룬 것(...). 다만 작중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로, 르네 킨케이드도 똑같이 그 과자를 먹었는데 르네는 반만큼 단 것에 눈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막간에서 일레인과 칵테일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했을 때 일레인이 말하길 어렸을 때 단 것을 좋아하긴 했으나 지금만큼은 아니었다며 의문을 표하는 장면이 있다. 이 의문에 대해 반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회피했다. 즉, 단 것 중독이 심각해진데엔 다른 사연이 있다는 것이다.[28] 어쨌든 처음부터 단 것을 좋아하게 된 건 과자가 문제라기보다는 반의 성장 환경과 본인의 취향이 어우러져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단 음식을 즐기더라도 배가 나올 걱정에 과식은 피한다고 한다.(실제로 상위문단에서 인용한 해결사 수첩 첫 장에 써 놓은 오계명으로 알 수 있듯, "일단"기본 방침은 달콤한 간식은 하루 한 번이다.)

한 번은 카페에서 "커피는 블랙이 최고고 우유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놈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어떤 남성을 보고 이 아저씨랑은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하기도 했다(...)

계의 궤적 시점에서는 디저트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2.2.2. 자동차(도력차)

파일:자동차마니아_반.jpg
픽업 트럭에 대한 반의 열정'[29]

상당한 자동차(이하 '도력차')[30] 마니아로, 개중에서도 자신의 도력차 ─ 인게르트사에서 제조한 픽업트럭 '나이트 브레이커 1204년식 모델'에 깊은 애착을 지니고 있다. 차량 번호는 WD-024-SJ. 똑같이 도력차와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 유격사 알비스는 반을 보며 "나는 이 정도까진 아니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 다만 지금의 차는 2대째로, 첫 차는 여의 궤적 1편 시점으로부터 2년 반 쯤 전야윈 늑대 발터가 냅다 집어던져 부숴버린 탓에 폐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발터가 미안하다고 사준 동일모델 차량을 2년간 다시 튜닝한 것이[31] 지금의 차량이다. 그리고 공학도시 바젤에는 들를 일이 있을 때마다 4대 라이선시(레노, 레드스타, 에트와스, 인게르트)의 차를 다양하게 소개하는 전시장 '모터 파빌리온'을 반드시 방문해 최신 도력차를 구경한다.

비단 차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만 많은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본인만의 철학과 조예를 가지고 있어 튜닝도 정비소 등에 맡기지 않고 직접 시행하며[32] 도력차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반의 차를 보면 하나같이 커스터마이즈를 잘 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게다가 이 픽업트럭으로 프로 레이스 챔피언인 맥심 루건과 승부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운전 실력 또한 뛰어나다.[33] 프런트와 바퀴를 중심으로 튜닝했다고 하며, 들어간 비용(+ 수고)만 놓고 보면 전술한 맥심의 차인 에트와스제 고급 스포츠카보다 돈이 더 들었을 거라고 한다.[34]

제 3장 살바드 영화제 기간 중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공동 의뢰주 중 한명이던 엘자임 공국의 쉐리드 공태자로부터 의뢰에 대한 보수와 함께 특별 보상으로 도력차의 최신 커스텀 부품을 받게 되고, 마침 사무소 동료들도 늘어나 지금의 픽업트럭 상태로는 짐칸에 타야 하는 멤버가 생기는 상황에 이르렀기에[35], 시의적절하게 자신의 도력차를 픽업트럭에서 RV로 마개조튜닝한다.

2.2.3. 사우나, 영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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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영화를 보거나 사우나를 만끽하는 반

사우나와 영화 감상은 스토리 상 즐기지 않아도 되는 선택식인 경우가 많고 정적인 활동이기에 단 것 섭취나 도력차에 비해서는 덜 부각되는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것으로, 적어도 역대 주인공들의 취미였던 요리나 낚시에 비해서는 확실히 우선순위 및 스토리 상 등장 빈도가 높다.

사우나나 목욕탕은 언급 될 때 마다 가장 앞서서 즐기기를 권하는 모습을 보이며, 욕탕에 들어갔을 때 다른 동료들은 보이지 않는 (심지어 이전 작품에서 온천을 즐기던 인물들조차 보여준 적 없는) 한층 더 풀어진 표정을 보이는 등 '즐긴다'는 인상은 확실히 보여준다.

영화 감상은 전술한 3가지 취미생활에 비해 우선순위는 낮은 편이고 영화광이라 불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스토리 진행 중 실제 영화 감상이 가능하며[36][37],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낮과 밤 각 1회 씩, 하루에 영화 2편을 감상할 수 있는 날도 있다. 그리고 야간 활동 시에는 미성년자 동료들은 볼 수 없는 성인영화[38]를 관람하는 경우도 있다.

서두에서 단 것 섭취, 도력차, 사우나에 비해 (반 본인의) 우선순위는 낮은 편이라 서술하고 있으나 여의 궤적 1편 기준 3장의 하맘이나 막간의 장에서 즐기는 온천 정도를 제외하면 매번 거의 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사우나와는 달리 영화 감상은 서로 다른 작품이 12편이나 마련되어 있다. 심지어 모든 영화를 보겠다는 전제로 접근하면 9월 19일에서 12월 3일까지 76일 간 12편 = 6일에 1편 꼴로 영화를 본다는 얘기[39]가 되므로 영화와 무관한 직업을 갖고 있는 일반인으로서도 상당히 자주 영화관을 찾는 편이다.[40]

게다가 주간 영화 관람 시엔 함께 볼 동료와의, 야간 영화 관람 시엔 우연히 같은 영화를 보고 나오다 만난 지인[41]과의 이벤트를 통해 인물 노트 랭크 및 반의 능력치도 올라가는 등 반 본인의 우선순위는 차치하더라도 플레이어에게는 오히려 사우나보다 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다만 플레이 여하에 따라선 모든 영화를 보지 않을 수도 있는 선택식 활동이라는 점[42], 영화라는 문화나 특정 작품을 논함에 있어 전술한 3가지 취미에 비해서는 한층 차분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결국 영화 감상이 다른 3가지 취미와 같은 위치에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래도 플레이스테이션 특유의 트로피 시스템과 별개로 게임 내에 마련된 애치브먼트 중에 "모든 영화를 관람했다"와 "모든 장에서 사우나를 이용했다"라는 항목도 있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모든 장에서 가 두는 것이 좋다.

2.3. 연애전선

역대 궤적 시리즈 남성 주인공 최초로[43] 연애 경험이 공식적으로 존재하며 이를 메인 스토리 상에서 풀어내는 주인공이다. 그에 따라 메인 스토리 상에서는 연애 관계의 비중을 줄이고 어디까지나 덤인 인연 이벤트의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연애전선을 그려왔던 로이드 배닝스린 슈바르처와는 달리[44], 메인 스토리에서도 두드러지게 연애 관계를 그려내는 비중이 크다. 둔감남에 공략왕(...)으로 온갖 페로몬을 뿌리며 하렘을 찍은 로이드, 누군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면 어쩔 줄 몰라 당황하거나 화제를 돌려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린과는 달리 반은 선을 긋는 편이다.

궤적 시리즈 남성 주인공 전통을 이어받아 여복이 많은 편으로 가벼운 호감을 표한 인물들까지 포함하면 아니에스 클로델, 일레인 오클레르, 렌 브라이트, 리제트 트와이닝, 시즈나 렘 미스루기, 사아라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아니에스 클로델일레인 오클레르와의 삼각관계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주디스의 경우 가벼운 호감 정도는 있어보이지만, 1에 한정해서는 개그적인 요소가 더 강하다.그 덕분에 진도(?)는 제일 많이 나갔다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있고 하늘의 궤적 당시 렌이 방황할 때 도와준 반과 렌의 관계를 주목하는 팬들도 상당한 편. 팔콤도 이 부분을 신경 쓴 건지 종장에서 트라우마 공격을 당해 고통스러워하는 렌을 모두가 도와주지만 최종적으로 렌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 건 반이었다.

2.3.1. 아니에스일레인

파일:1663772681.png
주간 패미통 2022년 10월 6일호 표지 일러스트
파일:20221118_233541.jpg
여의 궤적Ⅱ 종장 데이트 상대 선택

여의 궤적 시리즈의 메인 포인트 중 하나.

일레인은 반의 소꿉친구이자 예전 연인이며 반도 일레인도 서로가 미련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긴 하지만,[45] 본편에선 어디까지나 서브 캐릭터이며 반과 끝까지 함께 가지는 못하고 가로막히는 모습이 두 차례나 나온다. 그래도 반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반의 캐릭터성인 단맛 중독 역시 일레인과의 추억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덧씌우느라 심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계의 궤적에서 사실로 밝혀져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반면에 아니에스는 반과 만난 시간은 얼마되지 않은데다 나이 차도 있기에[46] 반이 이성보다는 보호자 시선으로 대하는 듯 하지만, 본편에서 메인 캐릭터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반과 함께하며 포기하지 않고[47] 해피 엔딩을 이끌어낸 정통파 히로인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다. 캐릭터성 역시 겉으로는 냉철하고 강해보이지만 속은 여린 면이 많은 일레인과, 겉은 여려보이고 온화하지만 속은 강철같은 멘탈을 자랑하는 아니에스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과거 시점의 탄탄한 설정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한계를 보여주는 일레인과, 반대로 과거와는 단절되어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탄탄한 활약을 보여주는 아니에스라는 절묘하게 대비되는 비중 배분으로 인해 여궤를 플레이한 궤적 팬덤이 이미 일레인파와 아니에스파로 두쪽으로 갈라져서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48]

여의 궤적 시점에서 당사자인 반은 일레인에 대해선 미련을 가지고 있지만, 아니에스에 대해선 이성으로서 느끼고 있지 않고 그녀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한 상태다. 여의 궤적2에선 일레인과의 관계는 큰 진전은 없으나[49] 아니에스는 반에게 어필하는 많은 장면들을 통해 반쪽에서도 당황하며 의식하는 등 확실한 진전이 있었다.

두 사람의 부친이 반을 보는 시각도 관전포인트로 볼 수 있는데, 일레인의 부친 에드몽 오클레르는 반을 노골적으로 혐오하며 일레인에게서 떨어뜨려 놓은 장본인인 것과 대조적으로, 아니에스의 부친은 나름대로 아니에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반을 인정하며 집에 초대할 수 있는 인물로 볼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이 인정이라는 것은 드러난 정황만 놓고 보면 어디까지나 사태 해결 능력과 딸 아니에스가 역경을 이겨내도록 강인하게 성장시킨 부분 같은 것들이며, 아니에스가 반에게 품고 있는 연심까지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까진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메인 스토리의 비중이나 위 각주들에서 보듯 팔콤이 공식적으로 이 셋의 관계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이후 인터뷰들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중있게 다룰 듯 싶으며, 실제로 여의 궤적2 첫 정보는 이 3명이 공개되었다. 특히 아니에스와 일레인은 둘의 일러스트가 좌우로 대비되도록 표현되어 더욱 돋보였는데 상기 이미지를 상정한 구도인듯 하다.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와 게임 내 아카이브로 둘 다 반에게 연애 감정이 있음을 나타낸 것이 이전 시리즈들과는 명확한 차이점. 심지어 공식 DLC 치장품으로 일레인파아니에스파 말풍선까지 발매했다. 제작사 쪽에서 직접 팬덤 싸움을 유도하고 있을 정도로 신경 쓰고 있는 요소라 이전 시리즈처럼 어중간하게 끝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인벤의 계의 궤적 출시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계의 궤적에서 일레인과 아니에스 둘 중 한 사람과는 확실하게 결말이 난다고 한다.

【계의 궤적 스포일러】
2장의 인터미션에서 아니에스가 반에게 직접적으로 연심을 고백한다. 반은 진지한 고민 끝에 거절함으로써 아니에스와의 연애라인은 결말이 난듯 보였다.

그러나 아니에스는 최종 결말에 앞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반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도록 일부러 유도한 것이었고 최종적으로 옥토 제네시스를 이용한 희생으로 제무리아의 리셋을 한정회귀하여 아니에스의 존재가 소멸한다. 여의 궤적 1의 결말과 완벽하게 입장이 바뀌어 반은 아니에스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지만, 결국 아니에스를 붙잡지 못했고, 결국 일레인과 아니에스중 어느쪽과도 이어지지 못한게 되었다.

게임 출시 전 인터뷰에서 콘도 토시히로 사장이 "반의 히로인인 아니에스와 일레인 둘 중 한 사람과는 확실하게 결말이 난다"라고 언급했는데, 콘도는 대외적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 인터뷰에 정통한 사람이다 보니 이 발언도 "계의 궤적 안에서 확실히 결말이 나는 것일 뿐 이후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 수도 있다."는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해졌다. 그러므로 다음 작품을 통해 아니에스와의 연애 라인이 다시 생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나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기에 어떻게 될지는 후속작이 나와봐야 확실히 알수 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반 아크라이드/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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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및 평가

본편 시작 시점에서 이미 몇 년간 해결사 사업을 해왔던 데다가 나이도 가장 많은 만큼 역대 궤적 시리즈 본편의 주인공들 중에서 시리즈 첫 작품 기준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최소 B급 상위권 이상에 상황과 조건이 갖춰지면 달인급과도 맞서 싸우는 것도 가능한 무력[50]과 지식[51]까지 다른 주인공들은 시리즈 중후반 즈음에야 갖추게 되는 요소들을 처음부터 다 갖추고 있어 이 때문에 본편에서 반은 해결사 사무소의 동료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입장으로 나온다. 또한 정체가 정체인 만큼 그것을 온전히 자기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둘째 치더라도 전투력 쪽의 포텐셜만큼은 궤적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도 역대 최고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추리력과 통찰력은 전작 주인공이자 수사관인 로이드 배닝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고, 여기에 말빨을 활용해서 사람들을 뜻대로 이용하고 상황이 어지러워지는 사이에 득을 챙기는 수법에 능하기 때문에 주변에선 익수(搦め手)라 불리며[52] 반의 캐릭터성 중 하나로 강조되는 부분. 순진무구한 페리 알파이드는 이런 반의 모습을 보고 동경하지만, 아니에스 클로델은 주로 난처해하며 페리에게 따라하면 안 된다고 주의시키기도 한다.정작 그러는 아니에스는 행동방식이 점차 반과 닮아간다. 반이 몇몇 경찰이나 유격사, CID에게도 다소 경원시받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다만 렌 브라이트 등 반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면 이런 추리/통찰력이 (어느 정도 소질이 있었겠으나) 처음부터 두각을 드러낸 건 아니고, 처음엔 지금보다 더 무뚝뚝하고 서투른 면도 많았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 오늘에 이른 것이다.[53]

또한 직감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알아차리는 '후각'을 갖추고 있고 시즈나팔엽일도류의 관안과도 흡사한 능력이라고 분석했다. 계의 궤적에서는 윤 카파이 노사의 천원안으로조차 가늠할 수 없는 가능성을 추측해내기도 했다. 반 본인은 동료들에게 해결사 사무소 일을 해오면서 익힌 경험적인 능력이라고 설명하는데, 반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마왕으로서의 능력이 일부 발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유파를 말하자면 곤륜류 권법과 격검법. 곤륜류 권법은 스승 베르가르드에게 배웠고, 스턴 캘리버(격검) 사용법이나 전투 훈련은 카심에게 배웠다고 한다. 종합적인 전투스타일은 곤륜류나 격검을 섞어쓰는 아류방식[54]으로 반 본인은 무술을 극한까지 단련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지만 스승에게 배운 곤륜류에 대한 애정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격검은 통상 상태로는 날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제압을 우선한 무장이지만 격검에서 방출되는 전기를 실제 칼날처럼 두를 수도 있어 살상력을 가진 진검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턴 캘리버는 마르두크 사에서 어떠한 전투에서도 범용적인 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무장이지만 운용 난이도가 굉장히 까다로워 실용화에는 실패하여 몇년 전부터 테스터들을 모집해도 제대로 사용해 내는 이는 없었다. 반은 이걸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마르투크사는 전속 SC까지 심어 가능한 범위까지 해결사 업무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1. 그렌델

파일:Grendel_(Kuro).png
그렌델 모드
파일:여의 궤적 사운드 트랙 한정판 .png
여의 궤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표지 일러스트
* 영웅전설 여의 궤적 - Rise of the Grendel(라이즈 오브 더 그렌델)
샤드 개방− [ruby(악몽을 둘러라, ruby=테이크 더 그렌델)]!
메어
[ 스포일러 ]
파일:20221118_185757.jpg
* 영웅전설 여의 궤적 - Unmitigated Evil(완전한 악)[55]
[ruby(By the Lead of Fragile Chain\, I'm Existing Here, ruby=실낱같은 '사슬'의 인도에 따라\, 지금 이 자리에 현계하노라)].
(부서질 것 같은 사슬에 이끌러, 나는 여기에 존재한다)

[ruby(I am Nightmare\, I am Grendel Biting Myself, ruby=나는 악몽이요\, 또한 악몽을 물어뜯는 짐승일지니)]!
(나는 악몽이다. 나는 내 자신을 깨물고 있는 그렌델이다!)[56]
어둠에서 눈뜬 마장귀, 그렌델 얼터/신

반이 서장에서 그노시스를 복용해 강화된 마피아들과 싸우다가 각성한 능력으로, 리제트와 카트르의 분석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으로 엄청난 밀도의 샤드를 갑옷처럼 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클로드 엡스타인의 유산이자 프로토 타입 오브먼트인 옥토 제네시스로 인해 메어가 자유의지를 가진 인공지능으로 진화하여 샤드를 다루는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57] 생체 반응과 힘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뛰어오른 만큼 당연히 체력이 빨리 고갈되는 지라 그렌델을 해제하자마자 기진맥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렌델의 힘은 달인급 강자 라인을 확실히 능가하며 특히 촉매가 되는 동료가 늘어감에 따라 점점 더 강력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황도를 지배했던 마인 대군, A급 강자인 나졔가 변신한 뇌수왕 우르스라그나, 제네시스를 코어로 사용하는 어설트프레임을 꺾었다. 백은의 검성 역시 반의 그렌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후반에는 반이 스스로의 정체와 그렌델의 기능을 자각함으로써 각성한 그렌델 신의 경우 마인화하기 전에도 이치에 도달한 S급이며 마인화를 이어 마신화까지 각성한 제라르 당테스를 쓰러트리는 등 최상위권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의 궤적 2에서는 메르헨 가르텐에서 시즈나와 대결할때 다시 선보였는데 신기합일 상태의 시즈나와 호각으로 겨뤘으나 둘 다 너무 강했던 나머지 에러를 일으켜 강퇴(...)당했다. 다만 마왕 바그란츠 자이온이나 그렌델 졸가를 상대로도 일반 그렌델로 싸우는 것을 보면 그렌델 신은 리스크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렌델은 강화복이 아니라 반이 인간의 몸으로 마왕의 힘을 일부나마 끌어낼 수 있게 해주는 구속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메아가 어떤 식으로 반의 정체와 연관되어 있으며 어째서 그렌델이란 형태의 구속구가 나타나게 된 것인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엔딩에서 반도 그렌델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을 보여준다.

이름의 어원과 모티브는 고대 영어 서사시 [베오울프]에서 나오는 괴물 그렌델, 혹은 존 가드너의 소설 [그렌델]에서 나오는 그렌델로 추측된다.

5. 게임 내 성능

5.1. 영웅전설 여의 궤적

파일:van_s_craft.jpg
S 크래프트 연출 (통상 상태)
초기 할로우코어 : 메어
파일:grendel_s_craft.jpg
S 크래프트 연출 (그렌델 상태)

주인공답게 공수양면에서 안정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전용 할로우코어인 메어의 버전별 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어느 방향으로 특화를 시켜도 밥값을 하는 편이다. LGC 얼라인먼트 보상으로 나오는 할로우 코어 버전 중 LAW는 탱커형, GRAY는 스피드형, CHAOS는 물리 딜러용으로 특화되어 있어 세팅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여궤에서는 적캐릭터들의 범위공격이 늘어나고 S크래프트가 전조없이 날아오는데 절대방어나 절대반사는 사라졌기 때문에 옹기종기 뭉쳐있다간 좋은 샌드백이 되는지라 초반에는 아군 중 유일하게 적개심을 상승시키는 코인 불렛으로 어그로를 끌다가 CP가 차면 S크래프트를 날리는 탱커 운영법이 추천받는 편.[64] 후반에는 각종 물리 딜러용 레어 쿼츠를 끼우고 액세서리로 크리티컬 확률을 보정하면 A+위력의 크래프트를 광역으로 날려대는 절륜한 성능을 보인다.

이번작부터 상태이상이 확정이 아닌 확률적으로 행동이 취소된다. 그래서 봉기, 공포등에 걸렸을 때 제로 딜레이인 연기후를 사용하여 상태이상에 의해 취소될 경우 CP는 소모하지 않는 대신 턴이 바로 돌아온다. 이때 상태이상도 한턴 까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그렌델 시에는 2회 연속으로 행동이 가능하고 부스트시 1회 추가되므로 S크래프트를 활용할거면 자신의 턴에 풀부스트하여 버프를 받고 커맨드 2개를 사용하고 마지막 3타를 S크래프트를 쓰는게 좋다.아츠는 사용못하지만 대신 EP를 소모하는 크래프트가 있다.이벤트로 그랜델이 될 경우를 제외하면 그렌델화에는 시간제한이 있으니 CP를 아낄때 활용하자.

필드 어택은 평범한 편. 대미지는 준수하지만 차지 어택의 범위가 좁고 딜레이가 약간 있는 편이라 아니에스, 애런 등을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5.2.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파일:kuro2_van_s_craft.jpg
S 크래프트 컷인 (통상 상태)
"끝내자고...!"or"단단히 각오해...!"
"하아아아아앗.... 타앗! 반달라이즈... 레이드!"
"검은 힘이여 푸름으로 변하여라!"or"용서는 없다... 똑똑히 맛봐라!"
"우오오오오오오옷....! 창천반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주인공 유리 로웰비오의인 천상광익검과 연출이 비슷하다. 또한 사용할때 마왕이 잠깐 비친다.

전작에서 크게 바뀐 건 없지만, 스킬들이 대부분 하향을 먹었다.[65] 하지만 본작 초반부터 바로 실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의 어그로를 안정적으로 끌 수 있는데다가, 히트 배율이 낮을 때는 반달라이즈 레이드를 쓰면 되고, 히트 배율이 높을 때는 새로 생긴 창천반조를 먹이면 딜적인 면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단일 보스전에서는 스턴 위주 세팅을 하여 레이징 버스터의 높은 스턴치를 이용한 스턴 요원으로 쓰는게 좋다. 이번작에서는 EX 체인의 등장으로 전작과는 달리 스턴의 활용도가 올라갔다. 아니에스로 인해 부스트 게이지도 챙기기 쉬워져서 그렌델 상태에서도 전투가 길어졌을 때 생기던 턴 제한도 없다.

애초에 기본 스텟도 높고 크게 단점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상향된 면이 없는데도 확실하게 좋고, 스킬 부분에선 약간 하향을 먹었지만, 시스템적으로 상향받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운용하기 편해졌다.

신규 S크래프트인 창천반조는 개별 대상이지만 물리와 마법 대미지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애런이나 일레인, 시즈나 같은 다른 SS 위력의 S크래프트들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연기후 스킬의 강화 방향이 잘못되어있다. 연기는 지속 턴이 줄어들어야 데미지가 증가하는데 정작 강화할수록 연기의 지속 턴이 증가하고 체력회복의 지속 턴은 증가하지 않는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애런의 패왕공[66]은 적어도 딜레이가 줄어들기라도 하지 연기후는 애초부터 제로 딜레이인지라 턴을 늘리지 않는 4단계까지만 강화하는게 낫다.
파일:kuro2_grendel_s_craft.jpg
S 크래프트 컷인 (그렌델 상태)

그렌델은 전작에 비하면 너프를 심하게 먹었다. 레이갈 스트라이크의 위력은 SS에서 S+로[67], 겁파붕권의 위력은 S에서 A~A+로 내려간데다가 그렌델 변신시 EP는 늘어나지 않게 되며 하울링 로어와 리미티드 블래스터의 사용횟수에 제한이 생겼다. 무엇보다 메르헨 가르텐을 제외하면 그렌델전 자체가 얼마 없다.

메르헨 가르텐에서 테이크 더 그렌델로 변신하는 그렌델을 운용하는 팁으로 3턴 째에 공격하는 중에 S브레이크를 쓰면 4턴 째엔 반으로 돌아오면서 강제로 반의 턴이 되는데, 이때 CP가 200이면 바로 다시 그렌델로 변신할 수 있다. 3번째 턴엔 EP 기술만 날리거나 퀵 블로우만 날리면 CP가 줄어들지 않으므로 해볼만한 전략. 그리고 그렌델과 반을 별개로 취급하기 때문에 그렌델 3턴에 S크래프트를 사용하고 반으로 돌아오자마자 S브레이크를 걸어서 연속 S크래프트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5.3.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여의궤적에서의 코인블릿을 이용한 반의 무지성 탱커질에 결국 팔콤이 철퇴를 가했다.
코인블릿이 대폭너프를 먹고 보스의 경우 상태이상 보정이 가해졌으며, 기본적인 헤이트업 수치도 너프당했고 스토리상 아군을 노리는 경우 아예 헤이트업을 무시하는 상황까지 나온다.
반 자체의 높은 기본능력치는 그대로이고 잡졸의 경우 코인블릿이 어느정도 먹히므로 보스전에서의 반의 포지셔닝이 매우 중요해졌다. S크래프트는 반달라이드 레이드가 SS로 강화, 창천반조는 S+로 약화되었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진 창천반조로 업그레이드되며 X가 된다.

본작에서 몇 안되는 각성 보유자로, 일반적인 필드배틀에서는 연기후, 그림가르텐과 특수한 상황에서 그렌델 상태가 된다. 연기후만 해도 강력하지만 그렌델의 화력은 압도적인 수준이므로, 그림가르텐을 돌 때 유용하다. 각성 기능의 공통점으로 각성을 켠 상태에서 필드배틀로 들어가면 첫 턴을 그렌델 상태로 시작하는데, 아예 각성을 켜자마자 필드배틀로 돌입하면 한턴이라곤 해도 그렌델을 사실상 공짜로 쓸 수 있다. 그렌델 상태에서의 순간적인 화력 집중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한턴이라고 해도 강적 상대로 매우 유용하다. 전작보다 그렌델을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난데다가 풀부스트시 연속행동이 4회로 늘어났고[68] 단일 폭딜에 올캔슬까지 달린 신규 크래프트를 받았다. 다만 그렌델의 S크래프트의 위력은 그대로인 것이 옥의 티.

전작부터 존재했던 그렌델 해제 타이밍에 S브레이크를 사용해서 턴을 당겨오거나 S크래프트 연타를 날리는 테크닉 역시 건재하다.

6. 기타

크로스벨시 구 시가지 출신 소년 반(ヴァン)과는 이름 표기가 같은 동명이인이다. 트리스타에 동명이인이 있는 쿠르트 반다르와 마찬가지로 제무리아 대륙 연표상으론 본 문서에서 다루는 반이 크로스벨의 반보다 훨씬 먼저 태어났지만, 실제 캐릭터가 공개된 시점은 크로스벨 쪽 반이 10년 이상 이르다. 공교롭게도 이 두 명의 반의 거주지가 각자 살고 있는 도시의 '구 시가지'라는 점도 일치한다. 사실 이 이름은 2021년 3월 9일 개최된 니혼 팔콤 4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정식 공개 될 예정이었으나, 그에 앞서 2020년 12월 20일 열린 팔콤 Day 2020 Winter ~ 패미통×게임의 전격 2020겨울 생방송 패스 행사에서 사장인 콘도 토시히로가 실수로 이름을 입에 올려버려 정식 정보 공개 전부터 이미 알려져 있었다. 덧붙여 에레보니아 제국편에도 제도 헤임달 라이카 지구 반다르류 연무장에서 수련하는 문하생 "반"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의 일본어 표기는 (バン, 반)으로, 본 문서에서 다루는 반(ヴァン, 브)과는 한국어 표기는 동일하되 동명이인이 아니다.

여의 궤적 1편 발매 직후 좋아하는 캐릭터 앙케이트에서 남성표 2위[69], 여성표 2위[70]를 기록하였다. 각 2위긴 하지만 남녀 공통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얘기도 된다.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편이라는 점, 고아원 출신에 살인을 한 경험[71]이 있으며, 어두운 과거를 지녀 심신이 망가졌을 때 교회의 인물에게 도움을 받은 점,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주위 사람들에게 잘 의지하지 못하며, 겉모습과 달리 숨기는 면이 있고 소꿉친구와 연락을 끊고 지내 관계가 소원해졌다가 본편에서 관계를 회복시켜 나간다는 점 등 종합적으로 기존 주인공들 중 외전작까지 포함하면 케빈 그라함과 비슷한 점이 가장 많다.

은혼사카타 긴토키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다. 귀차니즘적 성격에 둘 다 단 것을 매우 좋아하고, 해결사 사무소를 운영 중인 데다 사무소 내 인원들 중 최연장자라 아재(...) 취급 받고 있는 것 또한 비슷하다. 거리에 있는 메모판에 암호를 적으면 나타나는 해결사라는 점에서 연배가 좀 있는 유저들은 시티 헌터사에바 료를 떠올리기도 한다.

아니에스의 '반 씨'의 일본어 발음이 빵상으로 들리고 그게 또 기억에 남다보니 한국 팬덤 내에서 빵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1] 생일은 3월 하순 ~ 4월 상순 사이. 여의 궤적 2 제 3부 종료 ~ 최종막 시작 시점 사이에 "나는 이제 겨우 25살이라고 했잖아!"라며 그 사이 본인의 생일이 지났음을 의미하는 대사가 있다. 이 부분은 일본어판과 대조하면 번역이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는데, 일본어 대사를 그대로 번역하면 "나는 이제 막 25살이 됐거든?" (좀 더 풀어 쓰면 "얼마 전에 한 살 더 먹었지만 그래도 아직 25살 밖에 안 됐거든?") 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계의 궤적에서 반이 "태어나자마자 '악마의 아이'라며 고아원에 맡겨졌다" 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함에 따라 출생연도는 1184년이 확실하며, 생일은 실제 생일이 아니라 고아원에서 임의로 정해준 날(가령, 고아원에 들어온 날)일 가능성 또한 있다. 만약 고아원에서 생일을 부여했더라도 태어난 직후 맡겨졌으므로 실제 생일과 거의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2] 팔콤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반이 본 세계를 이미지한 노래라 한다.[3] For spriggan을 변형한 것.[4] 로이드도 작중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벽의 궤적 단장에서 수감된 직후, 시작의 궤적 초반 루퍼스에게 크로스벨이 점령 당하자 부상을 입은 몸으로 서두르는 장면, 그리고 챕터 3에서 시민들의 비난에 잠시 의기소침해지는 장면 정도)이 있지만 주변인의 조언을 듣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곧바로 그 상황을 떨쳐내며, 전술한 장면들을 제외하면 작중 성격 면에서 미숙한 면모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주인공으로 활약한 대부분의 기간이 갓 성인이 된 사회 초년생이었기에 성격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 ─ 전투 능력, 경찰 업무 등 ─ 에선 배우며 성장해 가는 모습이 많았다는 점이나, 경찰이자 수사관이라는 입장에서 강대국 사이에 낀 자치주가 갖고 있는 문제나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기본 목표의 차이 등이 있기 때문에, 성격 면에서 완성되었다지만 반이 보여주는 완성형과는 색채가 사뭇 달라 보일 수 있다.[5] 특히 이 점에 있어선 경찰의 텃새나 경계가 심하다. 경찰도 반의 뒤에 CID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간섭이나 취조는 하지 않지만, 여의 궤적 1편 기준으론 스토리가 후반에 들었음을 보여주는 막간의 장 말미의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꼬리가 잡히면 언제든 잡아넣겠다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6] 메인 스토리에선 각 장의 마지막 전투를 장식하는 그렌델전으로 유도하기 위해 매번 반에게 상당한 부상을 입히거나 그럴 우려가 큰 위기상황으로 유도하다 보니 반이 몸을 날려 큰 위기를 모면한다는 상황이 반복되고, 5장에서 아르마타의 간부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동료 하나가 위험에 처할 상황에서 나오는 선택지도 기본적으론 '내가 나서서 동료를 구한다'는 방향 뿐이다.[7] 궤적 세계관에서 수호기사들의 주된 위장 행보가 순회신부이고, 순회신부의 주요한 역할은 노르드처럼 교회가 없는 곳에 가서 비정기적인 일요학교를 여는 것이다.[8] 전작 본편 주인공들은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출생연도에 일부 설정 변경이 생긴 경우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정리된 내용 기준으로는 모두 1186년생들이다. 반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여의 궤적은 칠요력 1208년이며 1186년생인 이들은 1208년 현재 22살이므로, 1184년생인 반보다 두 살 어리다.[9] 실제 나이 기준으론 1181년생인 케빈 그라함에 이어 세 번 째로 나이가 많은 주인공이지만, 등장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케빈은 주인공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칠요력 1203년 기준 22세로, 반보다 2살 어리다.[10] 5장에서 69세인 베르가르드 제먼이 합류하긴 하지만 베르가르드는 고정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맞아도 사무소 직원은 아니다. 이는 주디스 랜스터도 마찬가지.[11] 농담이 과하거나 진심으로 기분이 나쁠 때엔 '꼰대', '영감', '늙은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12] 오죽하면 에런은 또 아는 사람이냐며, 무슨 사방 천지에 연줄이 있냐고 기겁하기까지 한다.[13] 물론 전작 주인공들도 기본적으론 밝고 구김살 없는 성격이므로 처음 만난 사람과도 금세 친해졌지만, 여기서 말하는 '거리를 재는 과정'이란 사회생활을 하면서 으레 챙겨야 하는 매너 같은 것도 있으므로 처음 만난 상대에게까지 스토리 후반의 모습 마냥 잘 아는 사이처럼 여겨질 정도로 친근한 태도를 취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섬의 궤적 시리즈1편3편은 학원물 컨셉과 맞물려 이 과정이 스토리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14] 제1장에서 부활해서 괴물이 되었다가 정신을 차렸지만 죽지 못하고 있던 아이다를 페리가 마무리하지 못하자 "그건 어린애가 할 일이 아니고 어른이 할 일"이라며 대신 마무리를 해준다. 아니에스는 "상냥하다" 고 했지만, 페리의 아버지인 하산 알파이드는 "페리가 성장할 기회를 뺏었다" 라면서 대신 페리를 성장시켜 달라고 페리를 아크라이드 사무소로 보낸다. 하지만 페리를 건드리면 모든 크루거 전사단이 반에게 죽음을 줄거니까 각오하라고 편지를 보내고, 반도 여기에는 식겁한다.[15] 아이러니하게도 후속작에서는 페리가 침식당해 반을 죽이려 들고 크루거 전사단은 반을 구하기 위해 페리와 맞서 싸우게 된다(...)[16] 이 때 살인 선택지를 고르면 반 본인의 대사로 본편 이전에도 살인을 여러 번 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17] '받는다'는 여의 궤적 2편부터 추가된 문구로, 여의 궤적 1편에선 "확실하게"까지만 적혀 있었다. 일본어 원판에선 1편부터 "きっちり頂く(확실하게 받는다)" 라고 적혀 있었으므로, '받는다'가 적히지 않은 1편의 오 계명이 번역 오류라 할 수 있다.[18] 오죽했으면 섬의 궤적 2 시점에서 린의 취미활동으로 부각된 것은 스노보드가 아니라 예약 캠페인 특전 DLC 의상까지 만들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마계황자 린'으로 비롯되는 중2병 코스프레였을 정도였으며, 실제 작중에서 유미르로 돌아온 린이 제일 흥미를 가진 건 이 두 가지가 아니라 온천이었다.[19] 개중에 티오 플래토의 카게마루나 밋시 관련 굿즈, 랜디 올랜도의 서핑보드, 노엘 시커의 자전거 등 각 멤버들의 취미가 반영된 것들이 있다.[20] 제로/벽의 궤적에서 로이드의 방에 놓을 수 있는 물건은 도력 컴포넌트, 미니 샌드백, 모형 2종(도력차, 비행기 ─ 이 세계관에서 비행기는 도력이 아닌 다른 동력으로 움직이는 가공의 탈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이며, 처음부터 방 안에 연습용 톤파와 덤벨이 놓여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이드의 취미를 굳이 꼽자면 홈 트레이닝 위주의 운동과 모형 수집 정도로 추측할 수 있겠으나, 본문에서 서술하듯 공식적으로 언급 된 적은 없다.[21] 물론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취미활동인 요리나 낚시도 반의 취미로 언급되긴 하지만 본문에서 언급한 취미(단 것, 자동차, 사우나, 영화 등)에 비해 비중이 엄청나게 적다. 요리 노트는 인물 및 요리별 대성공/성공/이색작/실패 등의 완성작 패턴을 채우던 기존 방식에서 고메 노트로 바뀜에 따라 '마수의 ○○'로 비롯되는 요리 재료를 모으는 데에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거의 없어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각종 가게 음식을 먹으면 자동으로 노트가 채워지기에 노트 채우기에 따르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다. 그리고 낚시는 스토리가 후반부에 접어들기 직전인 막간의 장을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선택식 이벤트에서 가끔 즐긴다는 언급을 확인할 수 있을 뿐 각 지역의 물고기를 낚으며 낚시 노트를 채우던 기존 낚시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삭제되었다가 후속작에서 부활하게 되었다.[22] 1장은 메인 퀘스트가 해결사로서 마땅히 접수할 만 한 내용이었기에 즉각 수용했고, 막간의 장은 의뢰가 아닌 회사 휴가 같은 격이라 자진해서 룽라이로 갔으며, 5장과 종장은 단 것을 운운할 상황이 아닐 정도로 스토리가 심각하게 흘러가기에 단 것 얘기가 별도로 나오지 않는다.[23] 저녁 식사로 대접 받았고 이후 직접적으로 그려지진 않았으나 차오로부터 의뢰 수락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6종의 드라이 후르츠를 담은 특별 상자를 더 받았다.[24] 실제로 하궤에서 소르베라는 NPC가 노점 판매 형식으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25] 벽의 궤적부터 이름이 언급된 기업. 당시 이 기업의 임원을 사칭한 '민네스'라는 사기꾼이 아르모리카 마을의 연꽃밭에 퀸시사의 벌꿀 공장을 세워 마을과 함께 번영하겠다며 마을 사람들에게 온갖 편의를 제공해 그들을 현혹시킨 다음, 서류상의 절차 진행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마을의 토지 권리서를 잠시 모으는 척 챙겨서는 잠적해 이것을 별장지를 관리하는 사람 등에게 팔아넘기려고 했었다. 덧붙여 민네스가 과거 '리드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당시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카푸아 일가의 장남 돌른 카푸아가 이 수법에 당해 보리밭이 넓게 드리웠던 영지를 통째로 빼앗겼다.[26] 스프리건 활동으로 도력차를 구매하고 자신이 있었던 고아원에 기부까지 할정도로 금전적으로 부족함이 없지만, 그럼에도 어릴 적 먹었던 과자들은 너무 비싸서 어른이 된 지금도 선물용으로 사는 것 말고는 엄두를 못낸다고 투덜거린다.[27] 반의 고향인 오라시온은 구 왕국의 수도로서 왕정이 철폐되고 100년이 넘게 지난 현재 시점까지도 신분제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남아있어서, 반 같은 고아나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8] 이에 대한 추측으로 반이 교단에 납치됐을 때 생긴 트라우마와 본인의 정체에 대한 회의감에 시달릴 때마다 행복했던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단 맛으로 트라우마를 희석했다는 의견이 있다. 여의 궤적2에선 약 2년만에 다시 만난 스윈 아벨 역시 반의 당분 중독이 심해졌다고 지적하는데 여의 궤적 사건으로 증상이 현재진행형으로 심해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계의 궤적에서 일레인에게 고백하길 영문도 모르고 고통스런 실험을 당하며 자기 자신마저 버리려고 할 때, 일레인이 준 초콜릿의 달콤함이 자기 자신을 유지시켜 주었다고 한다. 반에게 있어 그 달콤함과 일레인과의 추억이 그 지옥에서 자신을 구원해준 희망이었던 것.[29] 사진의 반이 쓰고있는 선글라스는 인게임 내의 코스튬이다. 실제 작중 나오는 장면에선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 않다.[30] 이 세계관에서 '도력 통신'을 '전화'라고 부르지 않듯, 자동차에 대응하는 탈것의 기본 명칭은 도력차(導力車)이며, 간혹 '차([ruby(車, ruby=くるま)])'라고 줄여 부르기는 해도 '자동차([ruby(自動車, ruby=じどうしゃ)])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한국어판에서 '자동차'라고 언급되는 대사들은 대부분 '차([ruby(車, ruby=くるま)])'라고 말한 대사를 오역한 것이다.[31] 반 왈, 튜닝 자금이 모자라서 13구역의 투기장에서 활동했던 전적도 있었다고.[32] 수도 이디스의 6구역 리버사이드에 차량 정비소 '브레들리'가 있기는 한데, 여의 궤적 1편과 2편 모두 여기서 도력차 부품을 구입하거나 정비하는 시스템은 없으며 반이 사무소 옆 건물에 마련된 차고에서 직접 튜닝을 실시한다. 정비소는 오너 브레들리의 조카이자 폭주족 유니파와 도력차 관련으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그녀와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중간중간 들르는 정도의 비중 밖에 없으며, 그나마 종장 퀘스트에서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다른 곳을 도는 사이 브레들리와 유니파가 반의 차를 세차해 주는 이벤트 정도가 마련되어 있다.[33] 다만 레이싱카들만 모인 서킷에서 속도의 우위를 겨루는 정석적인 레이싱이 아니라, 교통체증 상황에서 시비가 붙었던 맥심의 도발을 일부러 받아 일반 차량들이 운행 중인 국도 위에서 벌어진 승부였다. 이 때문에 다른 차량이 일종의 장애물 역할을 하는 등 변칙적인 상황이었는데, 이는 바꿔 말하자면 '조건만 갖춰지면 달인급과도 겨룰 수 있는' 반의 면모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34] 해럴드 헤이워드가 칠요력 1203년에 구입한 비교적 고급에 속하는 자가용이 80만 미라 정도 하는데, 맥심의 스포츠카는 제조사인 에트와스가 고급 스포츠카나 세단을 주력 라인업으로 하고 있고 맥심 본인도 3년 연속 Z1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등 경제력 만큼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므로 해럴드의 자가용보다 더욱 비쌀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반은 (+ 수고를 인건비로 친다면) 낮게 잡아도 100만 미라에 가까운 돈을 자동차 구입과 튜닝에 썼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반의 이 발언이 발터가 자신의 첫 번 째 트럭을 박살내고 구입해 준 2대 째 트럭의 구입비를 뺀 것이라면 정말 튜닝에만 차 한 대 값을 들였단 얘기가 된다.[35] 실제로 3장 중반부 마리엘과 샤히나가 납치되어 차량으로 추적할 땐 딩고가 관계자로서 조수석에 동석하여 좌석이 정원 초과가 되었다 보니 애런은 짐칸에 탄 채로 이동했다.[36] 물론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는 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진짜 영화까진 아니고, 서두에서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내레이션으로 요약 설명한 다음 각 작품의 클라이맥스라 여겨지는 상황을 정지된 장면과 배역들의 대화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이 정지된 장면도 니나 펜리주디스 랜스터 같은 주요 등장인물이 출연한 영화에서나 사람이 등장하고, 나머지 작품들은 인물이 없는 배경 일러스트와 대사만으로 처리된 경우가 많다.[37] 시스템의 큰 틀은 페르소나 5/로열영화 관람과 유사하지만 그쪽은 영화 관람 시 소리만 들려주고 화면은 주인공을 비추고 있어 영화를 감상하는 주인공의 파라미터 상승에 초점을 맞췄다면, 궤적 시리즈의 영화는 가공의 세계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문화인데다 동료들 중 그 쪽에 종사하는 배우도 있는 등 작품 내 주요 배경 설정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영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여의 궤적의 영화 감상도 본문에서 후술하듯 능력치 상승 측면 또한 챙기고 있다.[38] 대표적으로 주디스가 주연인 '골든 블러드'의 완전판(한국어판에선 '감독판')[39] 단순 계산으론 6일에 1편 꼴이지만, 사실 반의 활동 패턴을 고려하면 같은 날짜의 낮에 1편, 밤에 1편처럼 하루에 두 편을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12일에 2편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40] 여의 궤적 2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는 기간인 2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45일 동안 9편을 볼 수 있으므로 단순 계산하면 5일에 1편 꼴을 보는 격이 되지만, 여의 궤적 2는 제 2부까지 Side A, B가 나뉘는데다 작품 특성 상 같은 날짜가 반복되는 일도 있기 때문에, 며칠에 한 번 꼴로 영화를 보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통계값을 산출하기 어렵다.[41] 사실 영화 시작 직전 관람석에 앉는 장면에서 반의 뒤쪽을 보면 카메라 초점에서 벗어나 흐릿한 상태의 지인들의 모습이 보이기는 한다.[42] 사우나는 스토리 종종 메인 이벤트로 즐기게 되는 상황이 몇 차례 그려지지만, 영화는 처음 감상하는 골든 블러드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을 관람할지 말지 여부는 모두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다.[43] 궤적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들중 연애 경험이 있는 인물은 에스텔 브라이트 뿐이였다.[44] 극단적으로 보면 여성들 중 아무도 선택안하고 남정네들과의 우정만 주구장창 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랜디로, 크로린.[45] 공식 트위터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반이 마시는 칵테일엔 해당 이벤트에 맞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반이 작중 마시는 칵테일을 통해 반의 심정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한데, 반이 마신 칵테일 중 알렉산더는 '첫사랑의 추억'이고 일레인과 같이 마시는 그래스호퍼의 의미는 '기쁨', '당신과 함께해서 기쁘다'는 의미가 있다.[46] 8살 차이. 여의 궤적1에서 아니에스가 나이 차이를 알자 잠시 넋을 잃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의 궤적2에서 글램하트 부부가 반과 아니에스처럼 8살 차이였다는게 밝혀진다.[47] 일레인과 마찬가지로 공식 트위터에서 언급된바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나오는 OST는 아니에스가 보는 반을 표현한 곡인데 OST의 제목은 '사랑스러운 색깔, 당신만의'다.[48] 또한 히로인 쟁탈전을 이 둘에게만 집중시키기 위해서인지 리제트, 주디스, 페리 등 반 주위의 다른 여성 캐릭터는 반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갖는 일 없이 적당한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희인 사라는 반에게 호감이 있지만 본인이 연애에 소극적인 성격인데다 사라 스스로 그러한 호감에 대한 자각이 옅어서 이들이 히로인 쟁탈전에 끼어들 여지를 주지 않는다.[49] 그나마 여의 궤적1 시점에서 나름 속마음을 털어 화해를 해서 관계는 개선되었지만 프롤로그 이후 딱히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50] 어지간한 대형 마수나 마피아들 따위는 간단히 쓰러트린다. 여의 궤적 이전까지는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전작의 수많은 인물들과도 직•간접적으로 안면이 있다.[51] 초반부터 아니에스에게 상위 속성이나 샤드 전개 방법 등 다양한 전투법을 알려준다. 이전작까지의 주인공 파티는 교회수호기사들이나 마녀 등의 특수한 조직에 속한 인물들이 주인공 파티에게 상위 속성에 대해 설명해준 걸 감안하면 확실히 이례적인 부분이다.[52] 본래 뜻은 경계가 얕은 성의 뒷문을 뜻하며 이에 유래해서 상대방의 허술한 약점을 찌르고 이용하는 수법을 가리키기도 한다. 덧붙여 특무지원과의 과장 세르게이 로우도 똑같이 搦め手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53] 여의 궤적 2 종장 유메의 인연 커넥트에선 과거 4spg 수행중 반 자신의 판단 미스로 의뢰인이 크게 다치고, 그동안 스프리건으로써 쌓아올린 신뢰가 곤두박질나자 반은 사무소에 혼자 책상을 크게 내리치며 자신을 자책했을 정도.[54] 실제로 사용하는 크래프트들의 형식을 봐도 효율적으로 이것저것 섞어서 쓰는 듯한 사용법이 눈에 띈다. 예시로 크래프트 창파붕권은 격검의 전기로 감전시킨다음 곤륜류의 권풍을 날리는 식이고 코인 불릿은 월화류의 기술이라고 언급된다.[55] 처음에는 제라르 당테스의 전투곡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반이 그렌델 신으로 각성할때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인두겁의 이치를 뒤집어쓰고 온갖 끔찍한 짓을 저지르며 '완전한 악'으로 군림하게 된 제라르 당테스와,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자각하고 자신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현실이라는 꿈에서 께어나 '완전한 악'의 상징인 마왕으로 각성한 반 아크라이드. 이 상반된 두 명의 완전한 악의 대결을 상징하는 곡으로 볼 수 있는 셈.[56] 이 주문은 리제트와 카트르 덕에 처음으로 그렌델 변신을 제어할 수 있게 될 때 처음 나온다.[57] 메어가 샤드를 다루는 능력이 얼마나 굉장한 지는 막간의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58] 이에 대응하는 크래프트인 그렌델의 레이갈 스트라이크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59] 하늘의 궤적 원판 시리즈의 도발과 같은 효과이다.[60] 버닝 하트, 소드 댄스/블레이드 댄스처럼 사용 후 바로 행동 가능[61] 턴이 진행될수록 입히는 데미지가 상승하는 효과이다. 버프 아이콘이 1턴일때가 가장 데미지가 높아진다.[62] 다른 크래프트들은 한 행동에서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다.[63] 1.10 패치로 추가[64] 이 때문에 초창기 적개심 업이 없는 그렌델이 뛰어난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쓰기 불편하단 악평을 받았고, 이를 반영해서 1.10 패치에서 그렌델에도 적개심 업이 추가되었다.[65] 본작은 연성석을 통한 스킬 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초기 수치에서 너프를 당했다.[66] 체력이 줄어들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데 강화시 체력 소모량이 줄어든다.[67] 거기다가 반달라이즈 레이드처럼 22타가 적 전체에게 나뉘어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개체수×22타를 날리던 1편이 오버파워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68] 다만 ZOC는 적용되지 않는다.[69] 1위 시즈나[70] 1위 일레인[71] 케빈은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 등장했을 당시엔 '외법사냥꾼' 시절 배교한 게오르그 와이스만을 암살했고, 하궤 시리즈보다 더 과거엔 케빈이 자라난 고아원이 습격당했을 때 아티팩트 마창 로아를 흡수하여 괴물이 된 어느 엽병, 그리고 루피나 아르젠트를, 외법사냥꾼이 된 후엔 고아원 습격을 사주한 전직 주교 오언, D∴G 교단으로 추정되는 악마숭배 사교집단에게 인체 실험을 당해 식인괴물이 되어 원래대로 되돌려 줄 방법이 없었던 엘머라는 소년을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