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秘奧義/祕奧儀
숨겨둔 오의. 오의 자체가 학문/예능/무술 등에서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뜻하는데[1], 이러한 오의 중에서도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것을 지칭한다. 기술 등에 사용할 경우, 비장의 필살기로 생각하면 편하다. 강한 기술을 뜻하는 필살기가 난무하자 초필살기라는 상위 개념의 단어가 생겨난 것과 비슷하다. 비기(秘技)[2]와도 비슷한 개념이다.2.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기술 중 하나.
비오의(秘奧義)는 한 가지의 동작인 특기들을 합치거나 발전시킨 오의이다. 오의(奧義)를 사용중이거나, 일부 오의에서 특정 조건(XX히트중일 때, XX에 있을 때, XX가 되었을 때)을 만족시켰을 때 발동시킬 수 있다. 그 특성상 콤보의 마지막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기존 오의에 비해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발동하면 필살기처럼 나오는 전용 대사와 화려한 이펙트, 컷인이 특징. 연출 자체도 멋진 것들이 많고, 참공천상검처럼 특정한 연결고리를 가져 팬심을 자극하는 비오의도 있어서 이미 테일즈 시리즈의 필수요소 같은 게 되어 비오의의 박력있는 연출 및 템포는 테일즈 시리즈의 평가 기준 중 하나로 꼽힐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화려한 연출과는 별개로 기술마다 성능이 별로인것도 있고, 성능에 비해 사용조건이 까다로운것도 있다.
초창기 시리즈에는 기술 목록에는 등록되지 않으며, 어떻게 써야 한다고 확실하게 설명해 주지 않기에 플레이어가 찾아서 써야 했다. 이것이 秘(숨길 비)오의라는 명칭의 유래.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친절하게 알려준다.
본격적으로 비오의가 이름을 알린건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릿드. 릿드의 경우 비황절염충, 풍인봉박살, 용호멸아참을 가지고 있었다.(극광벽과 극광검, 극광파도 비오의라면 비오의) 그외에도 파라의 사자폭쇄진과 화룡염무, 맥스웰을 시작으로 하여 발동하는 블루어스등이 비오의에 속한다.
알베인류 최종오의 명공참상검은 처음 나올때는 비오의라기에는 애매했지만, 이터니아부터는 당당한 비오의로서 등장한다.
또한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FR-LMBS부터는 시스템이 변화, 오버 리미트를 터뜨린 뒤 오의(혹은 오의급 술)을 사용한 뒤 O버튼을 유지하는 것으로 발동하도록 변했다. 발동 자체는 쉬워졌지만 캐릭터별 비오의가 1~2개로 한정되어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다. 또한 이때부터 스킬 스페셜로 비오의의 사용조건이 명시되기 때문에, '숨겨진' 오의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 이후 숨겨진 기술이라는 특성은 은폐 비오의가 물려받았다. 이후의 시리즈에서 계속 발전하여 합체 비오의라든가, 은폐 비오의 같은 것도 존재한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계열 작품에서는 왠지 블래스트 캘리버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에선 정술의 비오의 버전으로 구현 소환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