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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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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colcolor=#fff> 설사
泄瀉 | Diarrhoea(英), Diarrhea(美)
국제질병분류ICD A09, K59.1
진료과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질병 원인 세균, 바이러스, 완하제, 제산제, 항생제, 콜린성 약물, 알코올, 유산균
관련 질병 콜레라, 이질, 살모넬라,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크론병, 방사선 장염, 유당불내증

1. 개요2. 급성 설사
2.1. 원인2.2. 증상
2.2.1. 병원 치료가 필요한 증상
2.3. 진단과 검사2.4. 치료와 예방2.5. 경과 및 합병증
3. 만성 설사
3.1. 원인3.2. 병원 방문 여부3.3. 치료
4. 매체
4.1. 등장 장면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설사(, diarrhoea/diarrhea/the runs)는 의학적으로 대변 중량이 하루 200g 이상인 경우 혹은 대변이 비정상적으로 묽거나 배변 횟수가 하루 4회 이상으로 많은 경우를 설사라고 정의한다. 쉽게 말하면 묽은 대변이다. 대변 중량이 하루 200g을 넘더라도 정상적인 의 형태라면 많이 먹어서 그럴 확률이 높다. 이는 설사가 아니다.

급성 설사(2주 이내)와 만성 설사(4주 이상)로 구분할 수 있다.

가끔 일어나는 설사는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실제로 설사는 구토, 기침과 함께 병에 걸렸을 때 몸에 있는 해로운 물질들을 정화하기 때문에, 억지로 참지 말고 몸에서 내보내면서 자연적으로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지사제(止瀉劑)를 먹거나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극심한 설사를 폭풍설사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Explosive Diarrhea/lose bowl라고 한다. 복통의 최종보스급 단계다. 복통이 심할 때 대변이 폭포를 연상할 정도로 콸콸 나오며 악취를 유발하는 것이다. 마치 오줌 싸듯이 엉덩이로 찌이익 하고 싸는 경우도 있다. 항문이 설사에 들어 있는 세균과 독에 의해 따가워지고 악취가 장난 아니면 지옥문 오픈이다. 일반 대변이나 설사보다 가스 함량이 엄청나게 높아서 방귀와 함께 폭풍처럼 뿌지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배출되는 설사를 뜻하기도 한다. 설사가 시작되면 분명 대변을 보려고 힘을 주는데 건강한 대변처럼 항문에서 고체가 천천히 길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탁한 갈색 물이 엄청난 수압으로 뿜어져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물 수준인 설사도 있고 그나마 낫다면 물까지는 아니고 평소보다 훨씬 큰 뿌지직 소리와 함께 항문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금 모양은 있는 설사도 있다. 공중화장실 청소부한테는 꿈꾸고 싶지 않은 악몽이다. 대부분 거리에서 급하게 변의를 느끼고 공중화장실을 찾아 달려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변기에 잘 앉기도 전에 변기를 향해 항문을 열어버려서 설사를 화장실 벽이나 변기에 묻히는 상황이 많아서 그렇다. 설령 제대로 앉아서 보더라도 정도가 심하면 이상한 각도로 흩어지며 뿜어나오는지라 변기 커버 밑으로 귀신같이 묻는 경우도 있다. 설사의 특성상 마르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입자가 작아서 변기 뚜껑 이음매 같은 틈새에 잘 끼기 때문에 청소가 몹시 힘들다. 그래서 성격이 무서운 청소부는 화장실에서 폭풍설사 소리가 들리면 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그 앞에서 기다렸다가 변기에 폭풍설사를 뿌린 게 보이면 범인을 못 가게 붙잡고 야단을 치기도 하며, 직접 청소하게 시키기도 한다. 아무리 급하고 공중화장실이라도 내 집 화장실을 쓴다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쓰는 공공예의가 필요하다. 내가 더럽힌 것은 누군가 반드시 청소하기 마련이다.

더럽기 때문에 돌려서배탈이라고 지칭된다. 박찬호가 인터뷰에서 설사를 언급했는데 뉴욕 양키스의 투수 조바 체임벌린이 그 인터뷰를 듣고 폭소했다. 사실 당시 양키스 선수 치고 이 영상을 안 본 선수가 없고 안 웃은 선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영어로는 'the runs'라고도 하며, 일본어로는 ゲリ(下痢)라고 한다.

2. 급성 설사

흔히 말하는 설사. 발생 원인과 장소에 따라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설사가 2주 이내 동안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2.1.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이 전체 원인의 약 90%. 식중독이 이에 해당한다. 약 10%는 이나 독소에 의하여 발생한다.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오면 신체의 소화기관이 시도하는 마지막 방어기제이기도 하다. 가장 기초적인 소화기관의 방어기제는 일단 해가 될 만한 걸 섭취하지 않는 것. 상식적으로 썩은 음식은 냄새 때문에 1차적으로 섭취를 거부하게 되거나 먹어도 2차적으로 목구멍에서 게워내 뱉어내게 된다. 그다음 3차 방어기제로는 위에서 입으로 밀어내 뱉어버리는 구토가 있으며 여기까지 먹히지 않으면 최대한 빨리 장에서 뒤로 빼 버리는 수단 - 즉 설사를 유발시킨다.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다. 특히 구역질(nausea)과 구토가 동반될 때나, 근육통(myalgia)이 나타나면 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이 높다. Rotavirus와 Norwalk virus(노로바이러스) 때문에 흔히 발생하게 된다고. 그 외 다음과 같은 병균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알코올은 장의 지방 분해와 흡수를 떨어뜨려 에 지방이 섞이게 되고 이게 설사를 일으킨다. 당알코올도 과량 섭취하면 폭풍설사로 고생하니 주의하자.[2] 이 중에서 유명한 것이 소르비톨이며 푸룬주스 등에 많이 있다. 자일리톨도 50g 이상은 설사를 유발하니 적당히 먹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자일리톨 사탕이나 껌을 많이 먹은 것 때문에 설사로 사망한 사례가 나온다. 그래서 일부 껌엔 "과도한 섭취는 설사를 유발합니다"라는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2014년 1월 16일 미국에서는 하리보무설탕 골드베렌 제품의 감미료가 설사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아마존닷컴 리뷰를 통해 퍼지며 졸지에 악명 높은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하리보 골드베렌과 같은 작은 구미젤리는 단위크기가 작아 본인이 얼마나 먹었는지 자각을 하기 힘들어 하나 둘 먹다보면 어느새 대량을 먹게되기 때문에 감미료 등을 다량 섭취하기 쉽다. 같은 이유로 볼륨이 묵직한 스테이크보다 하나 둘 까먹는 작은 견과류가 다이어트에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유통기한이 좀 지나버린 우유를 한 모금 이상 먹어버렸다든지 깨져있던 상한 계란 같은 걸 잘못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먹은 것이 대개 상해있었다거나 맛이 가버려서 설사가 발생한 것이라면 고생하면 끝이지만,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당연히 병원에 가야 한다. 보통 성인이라면 그러지 않으나 독극물을 착각해서 잘못 삼켜버렸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아이들은 이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우유를 마시거나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적거나 없는 바이킹은 빈란드(북미)에 도착했을 때 원주민들에게 우유를 선물로 줬지만, 원주민들은 유당분해할 수 없었으므로 우유를 마시고 설사를 한 뒤 "이놈들이 우리에게 독약을 줬구나!" 하고 반응했다.

스타벅스 돌체 라떼연유, 우유, 카페인의 조합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폭풍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는 관장 라떼 또는 설사 라떼로 불리기도 하고, 오히려 변을 못봐서 설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일반 우유로 변경하고 휘핑크림까지 추가해서 마시라고 권한다.

군대리아와 수프를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는 논란이 있다. 빵, 우유, 수프 등 유지방이 포함된 음식이 많고, 특히 패티를 제대로 익히지 않을 때에 설사를 일으킬 확률이 높고, 일단 짬밥이 상당히 저지방식이라 군생활 초반에는 지방을 소화하는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ZICO, 비타코코같은 코코넛 워터는 전해질이 많기 때문에 설사로 인한 탈수에 좋으나 오히려 칼륨, 마그네슘 함량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에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코코넛 워터는 매회 약 500ml, 일주일에 2~3번 정도 마시는 게 적절하다.

주로 동남아 길거리에서 파는 사탕수수로 만든 주스는 사탕수수를 짜는 기구, 얼음에 사용되는 물 등이 비위생적인 곳에서 제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이드들이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마셨다가 여행기간 내내 설사에 시달리는 관광객이 꼭 있다. 특히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 얼음을 재활용하는 가게에서는 절대 사서 마시면 안 된다.

웬만하면 실제로 볼 일은 없겠지만,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에는 Namib tsamma라고 불리는 일종의 야생 수박 같은 식물이 자라는데 먹고 난 후 폭풍설사를 일으키는 무서운 수박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막 멜론이라고 하는 수박과에 속한 식물로, 줄무늬까지 언뜻 보면 수박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으나 먹으면 전술했듯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사실상 독극물이다. Man vs. Wild에서 베어 그릴스도 반으로 딱 잘라 내부를 보여주며 "먹었다간 설사로 인해 수분을 더욱 잃게 되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설사를 일으킨다는 특징 덕분에 변비약, 혹은 변비 예방약으로도 쓰기도 한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이 흡습성이 강하고 대장균이 마구 분해할 수 있다 보니 장에 가스를 만들어 일종의 사하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곤약밥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곤약이 제대로 배설이 안 되고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곤약을 비롯해 식이섬유가 주성분이거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들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이런 식품들 속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먹을 때 과하게 섭취하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를 부르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보통 매운탕, 김치찌개 같은 매운 음식을 안주로 삼거나, 해장용 음식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장에 좋지 않은 데다가 숙취에 더불어 음주 다음날 폭풍설사의 원인이 된다. 특히 음주 후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안주로 보통 뭘 먹는지 생각해 보면 좋다.

선짓국은 먹은 후 설사를 해서 못 먹는 사람이 있다. 을 볼 때 쇠비린내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는 순대도 마찬가지다.

술을 과음한 다음 날 숙취로 인해 폭풍설사를 하는 사람이 많다. 일명 술똥이라 부르며 보통 다음 날 눈뜨자마자 신호가 오거나, 해장을 하기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는 도중, 또는 섭취 후에 신호가 찾아온다. 보통 1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아닌 하루종일 설사 신호로 인해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 많이 쌀수록 숙취는 점점 괜찮아지지만 극심한 항문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며, 항문 소양증에 걸리기도 한다. 또한 탈수증이 찾아와 병원으로 실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냄새 또한 술냄새가 섞힌듯한 엄청난 악취가 나며 싸는 사람도, 다음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도 모두 괴롭다. 예방법은 당연하겠지만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다. 적당한 음주는 웬만해선 설사를 일으키지 않지만, 본인의 주량이 넘어가 숙취를 일으키는 순간 복통과 폭풍설사의 콤보는 시작된다.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현지에서는 츄러스를 해장 음식으로도 먹는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은 숙취 해소는커녕 폭풍설사로 이어지기 쉽다.

단백질 보충제 섭취 시에 폭풍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채식주의 보디빌더들이 애용하는 콩 단백질 보충제가 분말 형태로 만든 대두 단백인데, 대두 단백은 과량을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량 섭취 시 소화에 지장을 주는 것은 유청 단백질을 위시한 동물성 단백질도 비슷하다. 한국산 저가 보충제 상당수는 유청 단백질을 소량 넣고 대부분의 내용물을 대두 단백으로 채워 넣는 경우가 많은데 원가에 비해 폭리가 심하고 대두 단백질을 찾는다면 훨씬 저렴한 제품들도 있으니 성분표와 비율을 잘 찾아보는 것이 좋다. 운동과 상관없이 폭풍설사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거나, 과도한 설사로 인하여 섭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대개는 몸이 아직 고농도의 단백질을 소화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단백질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일으키는 것이다. 만약에 심하다면 권장섭취량의 1/3로 섭취량을 줄이고 천천히 섭취량을 늘리면서 몸이 고농도의 단백질을 소화할 수 있도록 적응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대개 2주 정도 지나면 낫는다. 다만, 2주가 경과한 뒤에도 폭풍설사가 계속 발생하면 유청 알러지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유당불내증이 아닌 사람인데도 유청알러지를 앓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유청 성분이 제거된 분리유청단백(WPI)계열이나 유청이 전혀 없는 소이프로틴으로 바꾸면 된다.

나체 수면을 할 때 덥다고 옷을 훌렁 다 벗고 이불도 다 걷어차 버린 상태로 자면 효소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해 다음 날 복통이 일어나 설사를 하기 좋다. 같은 원리로, 매우 차갑게 먹는 음식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디저트, 얼음이 가득 들어간 음료 등 찬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효소 부족으로 소화 기능이 둔화되어 설사가 일어나게 된다.

벌집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 날에 설사로 고생할 수도 있다.

기름치의 살은 단백질과 밀랍을 섞어놓은 것에 가까워 인간의 소화 효소로는 그 분자 구조를 깨뜨릴 수가 없기 때문에 소화 기관에서 소화가 안 되고, 배설해야 하는 이물질로 인식하여 그대로 체외로 배출해버린다. 소량을 섭취했다면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멋모르고 많이 섭취했을 경우 설사약을 먹은 것처럼 기름이 섞인 폭풍설사로 배출되는 꼴을 볼 수 있다. 사실 설사를 유발하는 정도라면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 하는 것이 좀 곤란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 문제는 올리스탯 복용자와 마찬가지로 이 기름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 때나 나오기 때문에 일상 생활 도중 갑자기 기름 똥을 뿜어대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가 갑자기 엉덩이가 따뜻해져서 확인해보니 기름이 뿜어져 나와있더라는 한 일본인 유튜버의 실제 사례(일본어)도 있다. 게다가 다른 음식물보다 비중이 낮고 잘 섞이지 않는 기름이라 기본적으로 장내에서도 계속 위에 뜨기 때문에 기름치를 먹은 지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뱃속에 계속 기름이 남아있다가 갑자기 뿜어져나오는 사례도 있다.

땅콩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설사가 일어나므로 적당히 먹어야 한다.

앵두씨에는 독성이 있어 씹어먹게 되면 장에 탈을 일으켜서 설사하기 좋다. 사실 앵두씨를 일부러 먹을 사람도 거의 없는 것이, 단단하기 때문에 그냥 삼키면 화장실에서 나온다.

옥수수조개를 같이 먹으면 조개가 가뜩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인 이 옥수수 때문에 유해균을 빨리 배출하지 못하여 식중독을 일으켜서 폭풍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또한 옥수수만 먹는다면 나이아신의 결핍으로 펠라그라 병에 걸릴 수 있는데, 온몸의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고 설사, 심지어 신경 이상으로 인한 정신착란까지 동반되는 무서운 병이다.

타코벨이 지나치게 매운 경우가 많고 위생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지점도 많기에, 먹었다 하면 폭풍설사나 똥방귀를 뀐다는 드립이 인터넷에 많이 나돈다. 예시로 독가스가 퍼지면 누가 타코벨을 먹었다 드립을 친다. 사실 이것은 타코벨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라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는 것 외에 상당수의 메뉴에 재료로 들어가는 때문이다. 콩의 풍부한 섬유질이 장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장 트러블이나 잦은 방귀를 유발시키기 때문.

펙틴은 점성이 있고 소르비톨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배변을 촉진하기 때문에 설사에도, 변비에도 둘 다 효과가 있다. 설사일 때는 사과를 갈아서 먹는 것이, 변비일 때는 사과를 통째로 먹는 것이 더 좋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염에 걸린 아이에게 레모네이드를 주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화살나무 열매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염증치료 효과가 좋으나 열매를 그냥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방사능에 심각하게 피폭되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장세포의 DNA가 파괴되어 조직의 복구가 되지 않아 수분 흡수를 못하여 (피폭)설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장내 조직은 약 48시간마다 전체 교체될 정도로 주기가 빠르다. 방사능 피폭 시엔 출혈도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혈변 증상도 같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 때문에 2중, 3중으로 탈수가 발생하여 이것만으로도 위독해진다. 이러면 치료할 수 없다. 다만 5시버트 미만으로 피폭을 당했다면 치료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여성이 월경을 할 때에 설사나 심하면 구토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프로스타글란딘이 내장에도 작용해서 그렇다. 링크

임산부막달출산을 하기 전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에 그렇다. 기사. 이를 자연관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공생중이던 대장균이 사멸하여 장내 균형이 깨진 경우 발생하기도 한다. 다른 유해균이 점령하기 전에 변기 물을 내리듯 설사로 완전히 씻어내 장내 환경을 리셋시키는 최후의 저항이다.

인위적으로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내시경이 있다. 특수한 약을 먹으면 변이 아닌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폭풍설사를 하게 되는데 물론 이때는 의료적인 차원에서 행하는 것이어서 주의사항을 잘 따른다면 별 문제는 없으니 그러려니 하자.[3]

2.2. 증상

말로 듣거나 글로 읽으면 더럽다고만 생각이 들지만 겪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고통스러우며, 몸이 말라가는 게 느껴진다. 체내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온몸에 힘이 빠지고 몸이 축 처지게 된다.

복통과 함께 항문찢어지거나, 직장까지 내려온 위산 때문에 엄청나게 쓰라리고 아플 때도 있고 심한 복통과 함께 시도때도 없이 변의가 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때도 있다. 한마디로 복통의 최종보스급 단계다.

폭풍설사라는 이명에 걸맞게 대변이 장내를 폭풍 질주한다. "설사가 장내를 통과하는 속도는 70km/h이며, 이는 100m를 6초만에 돌파하는 것과 같아서 우사인 볼트보다 훨씬 빠르다."는 낭설이 있는데, 전혀 근거 없는 말이다. 통상적으로 설사가 일반적인 대변보다 속도가 빠른 것은 사실이나, 설사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인 요소(전날 먹은 음식물, 염증 농도, 세균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속도를 측정하기 매우 어렵다. '''결정적으로 설사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를 상대로 한가하게 속도나 측정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폭풍설사 같은 단어들과 사회적인 통념 때문에 우스운 것처럼 보이나 수분 보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에선 아주 심각한 문제다. 체력이 심하게 저하되었거나 마실 이 부족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갈 수도 있다. 빈곤 국가에서 설사로 사망하는 원인 1위가 탈수일 정도로 생각보다 위험하다. 전 세계 인구의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염병 중 설사를 동반하는 전염병이 꽤 많다. 콜레라, 장티푸스 등. 사망 원인 2위의 콜레라의 경우 대부분의 사망 원인이 콜레라균 때문이 아니라 그에 동반되는 설사로 인한 탈수증이다. 주요 발병지도 가뜩이나 깨끗한 식수를 구하기 힘든 아프리카 지역이라 현지인들은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설사로 인한 탈수증세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에게 이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수분 보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링거와 같은 방법[4]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현대에는 어린아이가 아니면 콜레라 사망자가 드물지만, 수분 보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설사 발생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게 나온다.[5]

한시간에 한 두번 간격으로 3~4시간 동안 설사를 계속 하는 상황이 생겼다면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야 한다. 사람이 3~4회 정도 설사를 하면 복통은 물론이고 수분과 영양분이 빠져나가 탈수, 체력저하,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응급실에서 링거부터 맞아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도 짧은 시간 안에 설사로 배출되므로 수분 공급이 잘 안 된다. 설사 몇 번 한다고 무슨 일 있겠느냐 싶겠지만, 소화기관이 미성숙한 아기, 어린이, 특히 신생아는 설사가 지속되면 진짜로 목숨이 위험하고 이는 어른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원인이 음식물이었다면 링거 맞고 물 마시며 몇시간 누워있으면 대체로 회복이 되는데,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계속되면 기생충,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의심해보아야 하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루 3번 이상의 설사를 한다면 헌혈이 불가능하니 참고. 혈액의 약 45%는 로 이루어져 있다. 가뜩이나 설사가 반복돼 탈수에 시달리는 와중에 헌혈로 혈액 속 수분이 더 빠져 나간다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

설사가 날 듯 말 듯 꾸루룩거릴 때 방귀를 뀌면 냄새가 고약하다. 게다가 평범한 방귀인 줄 알았더니 사실 변이 섞인 방귀였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환자에게 있어 굉장히 괴로운 질병이다.

신체 발달이 덜 된 아이나 몸이 약해진 노인들은 압력을 참지 못하고 대변을 분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노인이든 아이든 육체적 고통보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수 있으니 아이를 키우거나 노인과 살고 있다면 최대한 신경 써주자.

보통은 한 번 설사가 나면 몇 번에 걸쳐 장을 비워내고 진정되나, 무언가를 조금만 먹게 되면 다시 설사가 시작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6] 때문에 웬만하면 당하고 나서 수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물 보충 말고는 음식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음식뿐만 아니라 음주흡연도 이를 악화시키는 행위다. 물론 음식도 밀가루나 유제음식, 소화가 어려운 음식과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정 뭔가를 먹어야한다면 간이 안 된 흰죽이나 미음이 좋다.

식중독의 대표 증상이 토사곽란(吐瀉癨亂)[7]이라 하여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싸는 것이다. 이 경우 약도 먹을 수 없고 탈수가 두 배로 오므로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이런 경우에는 링거로 수분을 보급하고 주사약으로 응급 치료를 한다. 이 경우 단순히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이런 경우에는 괄약근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간호를 받아야 한다. 쏟아낼 만큼 쏟아낸 것 같아도 뭔가가 꾸역꾸역 계속 나온다. 위액을 토하고 장액까지 싸는 지경에 이르면 말 그대로 죽음의 공포가 느껴질 정도로 심각하다. 몸이 메말라 가는 느낌이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만큼 환자도 굉장히 극도록 예민해진다. 이 정도까지 오면 거동은 커녕 사람이 굉장히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에 크게 오게 된다. 거기에 병원을 가고 싶어도 병원 가는 길에 바지에 지릴까 봐 옴짝달싹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2.2.1. 병원 치료가 필요한 증상

급성 설사의 경우에는 빠르면 하루이내이거나 대개 수 일 내에 자연적으로 낫는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 계속 멈추지 않고 설사를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부터 찾는 것이 좋다.

병원에 가면 전날 무얼 먹었는지 기억해내거나, 설사의 성상이 어떤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에 대해 의사에게 잘 설명해야 한다.

2.3. 진단과 검사

대부분 급성 설사는 뚜렷한 검사법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길어도 수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만약 설사에 피가 보이거나 발열구토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때 가족력이 있으면 다른 병력이 있을 때나 최근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는 좀 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게 된다.

2.4. 치료와 예방

직접 경험해 본다면 쉽게 알겠지만, 변이 거의 의 형태로 빠져나면서 탈수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 설사가 일어난다면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설사를 할 때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하는 방법으로는 경구수액요법이 있다. 쉽게 말해 그냥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전해질 농도가 신체와 비슷해 수분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이온음료 등의 수액을 마시는 것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물만 잘 마셔주어도 좋다. 대개 수분 보충을 하고 따뜻한 곳에 있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급성 설사는 대부분 자연회복으로 멈춘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으로 지사제가 있는데 세균성 설사일 때 복용하면 증상 악화는 물론이고 장 마비가 올 수도 있으므로 절대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 지사제는 대변이 나오는 걸 막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세균성 설사일 경우 이 세균이 빠져나가지 않게 되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설사가 나는 이유는 우리 몸의 본능적 방어기제의 작동 때문이다. 세균을 배출함으로써 생존하려는 것. 때문에, 무작정 멈출려고 하기보단 그냥 설사를 하는 것이 낫다. 심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편이 좋다.

사실상 병원에 가서도 몸 속의 세균을 빼낼 방법은 딱히 없기 때문에 지사제를 처방하더라도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자기전, 중요한 일이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먹으라고 주의를 준다. 즉, 문제가 되는 원인을 자연스럽게 배변으로 빼내는게 가장 베스트이자 무난한 치료법이라는 소리. 설사를 멈추기 위해선 설사를 하는게 답이다. 물론 설사를 하면서 수분은 의식적으로 챙겨줘야 탈수가 일어나지 않는다. 보건이 미비하던 시절 죽음의 병이었던 콜레라도 병 자체로 죽기보다는 설사로 인한 탈수로 사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니 탈수의 위험성을 알만하다. 여담으로 이 콜레라 환자에게 기적처럼 작용하던게 바로 수액인데, 이 역시 콜레라를 직접적으로 잡는건 아니지만 탈수를 효과적으로 막아줬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시대에 콜레라 환자가 수액 맞고 살아나는걸 본 어르신들은 수액을 만병통치약, 기적의 만능약(?)처럼 오해하고 몸이 조금만 안좋아도 수액을 맞아야한다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지사제 제품군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Dioctahedral Smectite)[8]"인데 이는 장내를 통과하며 세균 및 유해물질을 싹 청소해주는 흡착제의 기능을 하며, 그 분자구조 상 물 분자를 포획하여 수납할 수도 있어서 흡습력도 장난 아니다. 설사 막아보겠다며 이걸 과하게 복용했다가 도리어 변비에 걸렸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또한 다른 약들과 병행하여 복용할 경우 이들 약포는 반드시 1시간 이상 시간간격을 두고[9] 복용해야 하는데, 이유는 역시 다른 약들의 성분까지도 함께 청소당할 수 있어서다. 이들 제품군은 식감이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오묘하게 걸쭉한 액제로 판매되는데, 웹상에서 약의 성분에 대해 종종 "...쉽게 말해서 그냥 점토의 일종" 이라는 식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어쩐지 이해가 되는 식감이다.

"설사약"은 '설사를 멈추는 약(지사제)'과 '설사를 하게 만드는 약(하제)'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그러니 약국에 방문할 때 설사를 멈추는 약을 원하면, 그냥 설사약이 아니라, 설사를 멈추는 약을 달라고 말해야 약물 복용에 착오가 없다.

민간요법으로 을 먹으면 설사를 어느 정도 멎게 해준다. 감에 있는 탄닌대장에 체류하면서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여 을 딱딱하게 해 주는 원리이다. 다만 평소에 수분섭취가 많은 사람은 오히려 감을 먹었는데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달리 말해 정상인이 5~10개 이상을 마구 먹어대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우선 먹기에는 곶감이 달다'라는 속담이 나온 것이다. 감이 달다고 마구 먹다가 소화불량으로 고생한다는 뜻. 많이 먹을 거면 먹기도 좋은, 정말 잘 익은 단감만 먹자.

장 내부에서 장시간 고농도로 머무르며 유익균이건 유해균이건 싹 쓸어버려서 사실상 포맷(?)하다시피하는 극악의 항생제 처방도 있다. 짐작하듯이 이런 류의 항생제[10]를 복용할 경우 약효는 피아구분을 못 하기 때문에 장내 세균총의 유익균도 죽어나가며, 또한 유해균이 유익균이 사라지고 남은 세균총 자리를 탈취할 수도 있는 위험 때문에 함부로 달라고 하면 안 된다. 상술한 대로 최후의 수단이다. 애당초 항생제는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심각해서 약국에서 상비약 사듯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항생제는 환자에게서 전신적인 증상인 발열 및 혈변(bloody diarrhea)이 보여질 경우 사용되며, 이때 주로 Ciprofloxacin을 5일간 투여하게 된다. 그 외 가막성대장염의 경우 Metronidazole 이나 Vancomycin 등을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환자의 항문깔때기를 꽂아서 건강한 사람의 을 집어 넣어 c.difficile로 인한 전장염, 설사를 치료하기도 한다. #

재수없게도 구토,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식중독이 의심되는 상황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같이 식사했던 사람들이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면 집단 식중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사를 하는 동안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설사를 하는 동안 몸이 알아서 음식을 피해서 먹더라도 적게 먹게 되지만, 여기서 무리해서 더 먹으려고 하지 말자. 특히 기름기가 많거나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 즉 진하게 간을 내준 음식들 대부분이 그렇다. 다만, 아예 굶는 것보다는 멀건 미음이나 같은 것을 먹을 수 있으면 먹는 편이 장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며, 포도당 캔디나 포도당 젤리[11]도 좋은 선택.

내장 기관이 상한 상태에서 부담스러운 음식[12]이 들어가면 설사하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 만이 아니라 괄약근 주변이 점점 아파지게 된다. 가능한 적게 먹고 속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을 먹으며 수분을 천천히 보충해줘야 한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컵 하나를 천천히 마셔주고 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더 뿜어져 나오지 않을 때. 갈증이 느껴지면 다시 천천히.

평소 식생활 관리가 우선 요구되며 특히 설사 도중에는 이나 짜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나 술은 절대 금지 음식 중 하나다. 알코올 때문에 설사가 더욱 심하게 악화될 뿐만 아니라 전해질과 수분도 심하게 빠져나가기 때문. 앞서 말했듯이 설사는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매우 심한 증상이다. 탈수가 심해질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하기도 하므로 술은 피해야 하며, 설사가 일어나는 동안에는 시중에 나온 음료[13]를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14]우유 같은 유제품 등은 먹어서는 안 되며, 그냥 차가운 생수 말고 미지근한 생수나 끓인 물 정도를 마시는 정도가 좋다.[15] 아니면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를 근처에 두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가 목마를 때마다 조금씩 홀짝이면 괜찮다. 포카리스웨트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데워 마시거나 가정에서 쉽게 제조해서 마실 수 있다. 생수 1리터+소금 1/2티스푼, 오렌지주스 반컵을 섞어 마시면 괜찮다. 다만 이는 경구수액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먹어도 괜찮다는 것이지 탈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걸 바로 꺼내마시면 갑자기 차가운 게 흘러들어와 흔히 속이 놀란다고 표현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실온에 꺼내둔 후 약간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자.

2.5. 경과 및 합병증

설사가 반복되면 엉덩이와 항문도 세균과 똥독에 의해 일시적으로 따가워질 수 있다. 계속된 화장지와의 마찰로 항문이 까지고 가려워지는 경우도 있고 가끔 피가 묻어 나올 때도 있다.

설사를 하게 되면 항문에 찌꺼기가 일부 남게 되는데 이것이 치질과 치루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샤워기비데를 이용해서 설사의 흔적이 조금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치밀하게 씻어내야 한다. 공공화장실을 쓸 경우는 시중에 파는 물에 녹는 물티슈를 쓰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지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닦아내는 효과도 적을 뿐더러, 배변 간격이 짧은 탓에 닦다가 항문에 상처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16] 가뜩이나 배변이 잦아서 항문 상태가 좋지 않은데[17] 마른 휴지로 계속 닦을 경우 통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래도 항문을 젖은 상태로 방치하는 건 항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볍게 휴지로 두드려 말리는 게 좋다. 아님 휴지를 물에 묻혀 물티슈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 애초에 모든 대변을 보고 나서는 마른 휴지보단 물티슈와 물에 젖은 휴지를 쓰는 것이 좋다.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만성 설사

3.1. 원인

대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 원인이며 거의 매일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또는 다른 심각한 기저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병리학적으로는 염증성/삼투성/분비성/운동장애성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 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UC) 등이 있으며, 감염성으로는 Shigella, Salmonella, Campylobacter, E. coli 등으로 인해 발생한 설사가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췌장염(pancreatitis), 셀리악병(Celiac disease)이나 갑상샘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 부신기능부전(Addison disease), 당뇨병, 가스트린종(Gastrinoma), VIPoma 등이 만성 설사의 근본적인 원인일수 있다.

3.2. 병원 방문 여부

만성 설사의 정의가 4주 이상 반복되는 설사임을 생각해본다면 병원을 가봐야 한다. 설사가 오래 반복된다면 큰 병원을 방문해서 설사의 원인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3.3. 치료

4. 매체

<rowcolor=#cc3c34> 연애 말고 결혼에서 설사 참는 주장미
매체에서는 꼭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찾아오며 이때 화장실에 갔을 때는 이미 사람들이 차 있기 마련. 설상가상으로 수리 중일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외 (주로 운동 경기나 싸움을 앞둔) 인물에게 상한 우유, 설사약이 첨가된 음식 등을 먹게 해 행동 불능으로 만들려는 시도도 자주 등장한다.[18]

쿼터메인 시리즈 같은 옛날 모험 소설들에는 물갈이로 설사를 하다 탈수로 면역력마저 약해져 병에 걸리는 악순환을 겪으며 동료를 잃고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자주 묘사된다.

연출하면 비교적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감정이입이 쉬워짐에도 불구하고, 보다도 더 더러워서 그런지 오줌 관련 소재가 비교적 더 자주 묘사될 정도로 언급이 적다.

화장실신과 겹치긴 하나 배경이 무조건 화장실인 것은 아니다.

주로 급똥 신호와 연결되어 나타나고,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악재가 생겨 참거나 다른 화장실을 찾는 과정에서 수난을 겪는 연출이 클리셰로 등장한다. 만약 화장실에 끝까지 도달하지 못할 경우, 착의탈분과 겹치기도 한다.

과거에는 남자와 관련된 묘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생겨버린 신호를 참다가 결국 한계를 맞이하고 설사가 나올 것 같음을 실토하는 부끄러운 상황을 겪는 경우가 많이 묘사된다. 특히 끝까지 버티거나 남들에게 들키지 않은 채 직접 화장실을 찾다가 지리는 여자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4.1. 등장 장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신체화 장애와 연관이 있다.[2] 설탕보다 단맛이 매우 높은 감미료들은 매우 소량 들어가니 그럴일이 없지만 설탕과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단맛이 떨어지는 종류라면 같은 단맛을 내기 위해선 설탕보다 더 넣어야되기 때문이다.[3] 여러 번 후술하듯이 설사약과 함께 많은 물을 반드시 마시라고 권고하는 것 역시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함이다.[4] 구토 증상이 동반될 경우 마실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한다. 식중독 환자가 링거를 꽂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5] 단순히 물에 전해질을 섞어 마신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경구수액이 의학사에 중요한 진보로 대우받는 이유도 탈수 증상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6] 자연치유되는 상처를 또 몽둥이로 때리면 덧나듯이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7] 토할 토, 쏟을 사, 곽란(이 증상을 뜻하는 단어) 곽, 어지러울 란(난). 간혹 토사란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8] 이는 점토 광물의 일종으로, 시중에서는 여러 명칭으로 출시된다.[9] 식전 1시간, 혹은 식후 2시간.[10] 리팍시민 성분을 활용한 모 브랜드가 인기다. 게다가 이 녀석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와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11] 일본에서 직수입해서 들어온다. 장염에 걸려 일본 병원으로 가면 일본 의사들도 적극 추천해주기도 하고.[12] 소르비톨 등 저칼로리용 감미료로 쓰이는 당알코올의 상당수가 설사 유발 물질이다. 당알코올의 알코올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13] 특히 탄산음료는 절대 안된다!!! 김이 빠졌다면 과감하게 버리자. 아깝다고 먹었다간 설사가 아닌 상태여도 설사 확정이다.[14] 특히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갑자기 마시면 급똥이거나 설사가 심할 수 있으니까 주의할 것.[15] 끓여서 마시는 따뜻한 종류나 전해질을 보충목적으로 마시는 음료(이온음료)를 제외하면 모두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만든다. 17茶와 같은 차 종류도 마찬가지. 커피는 이 중에서도 탈수가 가장 심하게 일어나는 음료이기 때문에 기피 1순위에 해당한다.[16] 항문 상처는 건강 관리에 치명적이다. 특성상 자연 회복이 매우 더디거나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17]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배변 과정에도 항문에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마른 휴지를 쓰지 않아도 아플 수 있다.[18] 성공할 때도 있지만 애먼 사람이 "와, 맛있겠다 내가 먹어도 돼?" 라든가 "이런건 제때 먹어야 해!" 하는 식으로 스틸하는 탓에 희생당하는 일이 잦다.[19] 이 장면에서 방귀를 뀌는 연출은 없지만 애초에 폭풍설사의 정의가 엄청난 양의 방귀를 동반하는 설사인 만큼, 아무래도 뀐 듯하다.[20] 공격 전술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경비들의 전투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임무를 수월하게 하는데 유리하다.[21]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우유를 먹어도 배탈이 나는데 10개월이 지난 우유라면 그냥 배탈 정도가 아닐 것이다. 지리지 않은 것이 다행.[22] 변기칸에 들어갔는데 휴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변의를 참고 돌아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3] 여기서는 복통에 의한 식은땀.[24] 변의를 참는데 한계가 와 포기한 듯[25] 표정이 좋은 것을 보니 어떻게든 휴지를 찾아 해결한 듯 하다.[26] Medium-chain Triglycerides의 약자로 코코넛 오일이나 팜핵유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지방.[27] 폭풍설사 시점은 젊은 시절이다. 젊은 시절의 고는 스다 마사키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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