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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32:18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영삼 관련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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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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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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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에피소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기타 에피소드 참고.


1. 개요2. 사고뭉치 노영삼
2.1. 20화2.2. 39화2.3. 54화2.4. 59화2.5. 83화2.6. 109회2.7. 174회2.8. 181화2.9. 216화2.10. 222화2.11. 227화2.12. 229화2.13. 268화2.14. 274화2.15. 291화
3. 4인방의 과외
3.1. 19화3.2. 40화3.3. 64화3.4. 71화3.5. 102화3.6. 266화
4. 영삼이와 친구들의 돈벌이
4.1. 62화4.2. 93화4.3. 128화4.4. 150화4.5. 151화4.6. 156화4.7. 165화4.8. 166화
5. 꼴찌들의 우정
5.1. 7화5.2. 13화5.3. 27화5.4. 52화
6. 개찌질이 노영삼
6.1. 34회6.2. 67회6.3. 95회6.4. 218화
7. 기타 노영삼
7.1.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입게 된 영삼 - 3화7.2. 영삼의 츄리닝 개조 - 80회7.3.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아무에게도 인정을 못 받는 영삼 - 113회7.4. 인삼이에게 호되게 털리는 영삼 - 120화7.5. 4인방의 엉뚱한 공부방법 - 209화7.6. 미국으로 가고 싶은 영삼 - 247화7.7. 4인방 놀리는 여고생 - 255화

1. 개요

2. 사고뭉치 노영삼

2.1. 20화



영삼은 윤영이 번역해 놓은 디스켓에 자기 게임을 멋대로 복사해 번역 자료[A]를 삭제해서 윤영과 정수에게 진탕 꾸중을 듣고 타작까지 당했는데, 그러고도 전혀 정신 못 차리고 그날 밤에는 상대방을 폭행하여 코뼈를 부러뜨리는 사고를 쳐서 정수에게 또 호되게 꾸중을 듣는다.[2]

영삼은 좌절하면서 방에다 텐트를 친 뒤 안에 들어가고 정수의 저녁밥 안 준다는 협박에도 나오지 않는다.[3]

다음 날 노구는 온양온천으로 여행을 가고, 정수와 윤영은 외갓집[4]에 간다. 두인복의 콘서트 보러 가자는 설득에도 안 먹히자 정수는 먼저 나가고, 주현에게 영삼을 타일러 달라고 맡기고 외출한다.[5]

집에 도착한 주현에게 정수는 내일 도착할 것 같다며 영삼을 타일러 달라 부탁하고 주현은 직접 영삼의 텐트에 들어가 영삼의 기분을 풀어주고 짜장면탕수육을 시켜준다 약속했지만 그만 텐트의 지퍼가 고장나서 둘은 텐트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른다. 그러다 2층 계단에서 1층으로 굴러떨어졌는데 출구를 찾다가 간신히 문 하나를 발견해서 문을 열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그 곳은 현관문이 아닌 노구의 방 문이었다.

그 이후로 영삼은 텐트를 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주현과의 약속이 아버지대 아들로 약속한 것이 아닌 남자대 남자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2.2. 39화

#

영삼이는 인삼이와 함께 홍렬의 집에 가서 재황에게 컴퓨터공짜로 배우러 갔는데, 거기서 홍렬의 식구들이 하는 장난들을 본인도 집에서 시도해 보지만, 정작 집에서는 재미없다고 하면서 하지 말라는 소리만 들을 뿐이다.[6]
1. 받침에 자로 붙어서 말하는 것. 일례로, "안녕하세요?"를 "앙녕항셍용?"이라고 하는 것[7]
2. 물건을 잃어버린 척 하다가 다시 찾아 꺼내는 등 상대를 놀래키는 것. 일례로 벼루를 빌릴 때 벼루가 여깄네요, 바둑돌이 까매요[8]라고 하고, 정수한테 "헉! 엄마 머리!"라고 하면서 "예뻐요!"라고 하는 것[9]
3. 겨드랑이에 썰렁썰렁이란 장난을 친다. 방법은 한쪽 손을 들고 흔들면서 반대쪽 손으로 흔드는 손 쪽의 겨드랑이를 간질이며 '썰렁썰렁~'이라고 한 다음 손을 바꿔서 또 한 번 '썰렁썰렁~'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오른손을 먼저 흔들었지만, 홍렬의 경우는 왼손을 먼저 흔들었던 걸로 봐서 어느 쪽 손부터 흔들어야 한다는 규칙은 딱히 없는 듯 하다.[10]

사실 노잼도 노잼이었지만, 영삼의 집은 홍렬의 집과는 집안 환경이 180도 다른 집안이라서 이런 장난도 잘 통하지가 않는 집[11]이었다. 게다가 이런 장난을 할 타이밍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눈치도 없이 자꾸 해 대니 노구와 주현의 분노는 더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게다가 사촌누나와 비슷한 연령대인 누나 윤영 조차도 "돌았냐 거슬리니까 하지 마라"느니, "뭐가 재밌냐"느니, "누나를 놀리냐"느니, "그딴 걸 왜 하냐"느니 하면서 어이없어하는데도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삼은 정신을 전혀 안 차리고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표정이나 지으면서 "아 재밌잖아요?"와 같은 미친 소리나 계속해서 지껄이면서 노구와 주현을 아예 분기탱천하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주현은 똑바로 발음해라, 쓸데없는 짓이다, 계속 신경쓰이게 하지 마라, 신경 쓰인다고 하였고, 노구는 처음에는 너 바보냐, 할아버지 놀래켜서 죽이려고 하냐고 했고, 그 다음에는 입을 꼬매버리고 말겠다거나 입을 본드로 붙여버린다는 등의 상당히 과격한 말들과 함께 더 언성을 높이면서 분노하였는데도 말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어린이라도 금방 멈추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아는 기본 상식이나, 정작 영삼은 명색이 고등학생이라는 자식이 왜 이게 안 통하냐면서 의아해하기나 하였고, 인삼은 우리집은 작은 집과 다르다고, 이러다가 혼 난다며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타이르는데도 영삼은 꼭 전파시키겠다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특히 3번째를 할 때는 집에 오자마자 다짜고짜 썰렁썰렁 장난을 시연하는 영삼을 노구와 주현이 별 시답잖은 장난을 다 친다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와중에 노구의 조카[12]이 찾아와서 안부 인사[13]를 하는데 거기다가 뜬금없이 썰렁썰렁 장난을 치자 노구와 주현이 하지 말라는 경고를 날렸고, 왜 안 통하냐고 의아해하면서 방에 들어오자 인삼마저 우리집은 작은아빠네 집과는 분위기가 다르니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타일렀으나, 그런 게 어딨냐면서 꼭 전파시키고 말겠다는 영삼의 정신나간 의지를 도통 말릴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 쯤에서 멈췄으면 그냥 가벼운 야단 정도만 맞고 끝났을 수도 있었겠으나, 노구의 조카들이 노구, 주현, 윤영 등과 대화[14]를 하는 자리에 다짜고짜 난입하여서 툭하면 썰렁썰렁 장난을 계속해서 치며 자꾸만 갑분싸를 만들자 노구와 주현과 윤영과 당숙들의 표정이 점점 썩어가기 시작했고, 노구는 하지 말라고 하고 주현도 그만 하라면서 경고를 다시 수차례나 날렸는데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하는 바람에 당숙 어른들이 당혹해한다.[15]

그리고 도가 심하게 지나쳤기 때문에 윤영이나 당숙들도 영삼을 되게 부정적으로 보고 급기야는 노구와 주현이 '이 놈의 새끼가. 넌 이제 조카[16] 혹은 동생들[17]이 귀가하고 나면 뒤지게 쳐맞을 준비나 해라!' 하는 눈빛을 날렸고, 그제서야 영삼은 '헉! 내가 너무 지나쳤나...' 하는 표정을 보였지만, 이미 영삼이는 벗어날 가망이 없었다. 결국 방에서 노구한테는 "이 놈의 새끼가 어디서 할애비 말 갖고 그 따위 짓이야? 하지 말라면 죽어도 해. 죽어도"라고 혼냈다. 그리고 종아리를 맞고 곁에서 주현한테도 역시나 덤으로 꾸중[18]을 듣고, 그 광경을 지켜본 인삼이는 한숨을 쉬며 "그러게 하지 말라니까."라고 한탄하며 끝난다.

정작 영삼에게 꾸중했던 주현은 후에 정도가 심한 장난을 그대로 하게 되는데 궁금하면 이 곳을 참조하자.

2.3. 54화



노구는 텔레비전에서 북경 오리 구이가 나오자 먹고 싶다고 하였고, 영삼이 다음날 잔칫집에서 북경 오리 구이를 가져왔다. 노구는 영삼의 정성에 감동해서 맛있게 먹은 뒤에 가족들한테 영삼을 칭찬했으며, 영삼이 혼날 위기에 처해도 노구가 실드까지 쳐주자 영삼의 태도가 점점 오만해지기 시작한다. 노구 무릎에서 계속 앉아 있을려고 하거나 노구가 먹고 있는 양갱을 뺏어 먹거나 머리로 받아 버리는 등의 오만 무개념 행태들을 선보인다.

특히 세 번째를 할 때는 인삼이 할아버지의 표정이 별로 안 좋았다면서 그만 하라고 타일렀으나, 영삼은 "할아버지는 나라면 뿅 가 이 자식아!"라면서 여전히 막무가내로 나갔고, 인삼은 "할아버지는 전혀 좋아하시지 않는데, 저러다 진짜 혼난다."라고 한탄하였는데, 잠시 후에 진짜로 그렇게 되고 말았다[19]

이후 노구의 방에서 노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노구의 를 잡아당기다가 그만 귀가 찢어져버린 노구는 제대로 폭발해서 영삼을 걷어찬다. 노구의 친구들인 이 영감과 김 영감마저도 버릇이 없다느니 이런 건 아주 혼꾸녕이 나야 된다느니 하면서 호통을 친다. 결국 영삼은 정수에게 끌려가 회초리를 맞았고, 동시에 노구에게도 할애비가 니 친구야. 오냐오냐 해주니 기어오른다. 버르장머리 없는 놈. 보자보자 하니깐.이라며 욕을 신나게 먹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 인삼이 호랑이 뼈로 만든 연고를 가져다 준다.[20]

그 결과 노구는 이제 영삼이 아닌 인삼을 칭찬하고, 인삼은 노구의 양갱을 다 먹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도 할아버지가 드실 양갱을 남기려고 일부로 하나만 챙기는 등 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영삼과는 180도 다른 초개념 행보도 보이면서 노구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다. 노구는 이를 부럽게 쳐다본 영삼이에게 뭘 쳐다보냐면서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고 깠고, 풀이 죽은 영삼은 다시 방으로 올라간다.

2.4. 59화



영삼은 반에서 또 꼴찌[21]를 해서 가족들한테 미움받는 자기[22]에 비해, 반장도 되고 가족들한테 칭찬받는 인삼을 보고 가출을 결심했다. 이와중에 가출을 알리는 편지를 쓰는데 "엄마 아빠에게 아버지 어머니 저 집나가요 찾지마세요 찾아도 소용없어요"라고 쓰는데 여기서 아빠 엄마를 먼저 써두곤 아버지 어머니라고 두번 적는 게 노영삼의 기본상식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수있다.
1. 맨 처음 영삼은 자기를 찾지 말라는 편지를 쓰고 집을 나서기로 하는데 그 순간 가족들이 저녁메뉴로 갈비를 굽고 있어서 영삼은 밥을 다 먹고 10분만 잔 후에 나가기로 결심했는데...
2. 일어나보니 아침이 밝았다. 영삼은 다시 나가기로 했는데 비가 쏟아져서 비 그치면 나가기로 결심한다.[23]
3. 비가 그치자 영삼은 다시 나가기로 했는데 노구가 영삼의 신발을 신고 산에 가서 노구가 들어오자마자 나가기로 한다.
4. 그때 이모가 선물한 게임기가 소포로 와서 영삼은 1시간만 하고 나가려고 했지만 정작 몇시간째 게임기나 붙들고 있다.

심지어 게임으로 인해 가출 의지를 완전히 망각한 영삼은 두인복(두섭, 인종, 복건)과 집에 오자마자 햄버거 내기 게임을 즐기다가 정수가 방청소를 하던 도중 영삼의 가출 편지를 발견하는 바람에 영삼은 주현&정수 부부의 방에서 회초리 찜질을 당했다.[24]

2.5. 83화



영삼과 인삼의 학교에 각각 갔다 온 정수가 잔뜩 화난 얼굴로 귀가[25]한다. 주현이 정수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 정수는 영삼이가 사고뭉치라서 다시는 영삼이의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영삼의 학교에서 연신 "죄송합니다.", "제 잘못입니다.",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만 반복하고 왔다고 한다. 인삼의 학교에서는 칭찬 잔뜩 들어서 기분 좋았는데, 영삼의 학교에서 안 좋은 소리들만 잔뜩 들어서 기분 다 잡쳤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영삼이가 학교에서 공을 던지다가 유리창을 깨먹는 바람에 부모를 학교에 소환하라고 한다. 정수는 전에 건 때문에 다시는 절대로 안 가겠다고 해서 주현이 대신 갔는데, 주현은 학교에서 (영삼의) 담임[26]에게 역시 "죄송합니다."만 연신 외쳤고, 교무실에서 나온 주현은 영삼한테 쪽팔린다면서 마구 꿀밤을 때린다.[27]

그런데 또 다음날 이번엔 체육관에서 낮잠을 자다가 5, 6교시 수업을 빼먹는 바람에 또 다시 부모를 학교에 소환하라고 한다. 정수도 주현도 모두 안 가겠다고 입씨름을 벌여서 이런 두 사람을 꾸중하며 노구가 대신 갔는데, 노구 역시 학교에서 (영삼의) 담임에게 "죄송합니다."만 연신 외쳤고 교무실에서 나온 노구는 영삼한테 다 늙어서 너 때문에 이게 무슨 망신이냐면서, 이런 줄도 모르고 괜히 온다 그랬다면서 마구 꿀밤을 때리면서 영삼의 볼을 꼬집었다.[28]

그리고 또 다음날에는 인삼이가 학교에서 상[29]을 타서 상 받는 것을 보러 노구, 주현, 정수는 인삼의 학교에 갈 마음에 신나서 기분이 들떠 있었다. 그리고 모두들 시간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갈 준비[30]를 하는데, 이번엔 영삼이 학교에서 상대방과 싸우다가 다치게 했는데, 그로 인해 또 다시 부모를 학교에 소환하라고 한다. 이번엔 셋 다 본인들은 안 간다고 하면서 서로 가라고 미루며 입씨름을 벌였고, 영삼은 홀로 먼저 학교에 가 있는다.[31]

시간이 지나도 세 사람 중 아무도 오지 않고 그런 영삼에게 이번에는 누가 오실까 궁금해하면서 마구마구 뭐라 하는 두섭, 인종, 복건. 그리고 몇 분 뒤에 한 심부름센터의 청년[32]이 오토바이[33]를 타고 나타나 교무실이 어디냐고 묻고 영삼에게 앞장서라고 한다.

원래 현실에서 교사들도 학부모를 소환하는 것은 교과 수업 및 연구, 입시 문제 및 진학 문제[34], 내신 출제 + 관리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35], 행정 잡무 등 근무 중에 할 일도 많고, 자신들도 학부모를 상대하는 것이 부담이 되고 해서 웬만하면 잘 안 하려고 하는데, 3차례나 연속으로 부모님 소환을 자주 했다는 것 자체가 노영삼이 저지른 말썽의 규모[36]가 크고, 개념도 없어도 너무 없다는 증거[37]이다. 더구나 이 에피소드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 '심부름센터 직원도 이제 지겨워서 못 가겠다고 한탄해서 심부름센터 직원도 머지않아 영삼의 학교에 가는 것을 마다했을 것'이라는 의견까지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노영삼이 더더욱 노답인건 그렇게 사고를 치고 허구한날 학부모와 할아버지를 학교로 불리게하고는 가족인 부모님과 할아버지마저 노영삼이 쪽팔려서 가기 싫은 게 가장 큰 이유고 여기서 수치심이라는 게 있다면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아채곤 개선을 해야하지만 당연히 눈치가 없는 노영삼은 그냥 찌질하게 자기 혼나는 걱정만하곤 마지막에 가족을 기다릴때 어차피 쪽팔리는건 가족이니 언제오냐는둥 개선할 노력을 보이지도 않는다 심지어 친구들이 가족을 조롱해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않는다.

2.6. 109회[38]



영삼은 지나가는 탑차로부터 물벼락을 맞을 뻔한 혜미를 구해주고, 보답으로 바나나를 받아온다. 그러고 나서 아크릴로 보관함을 만들어 바나나를 보관한다. 결국 먹지 않고 썩혀두니 노구가 바나나를 버렸고, 영삼은 그거 먹는 거 아니라면서 왜 버렸냐고 따지자 노구는 손바닥 스매싱을 날린다. 다음 날 이번엔 붕어를 받아왔고, 이번에도 썩히는데, 3일후 영삼의 방에서 붕어 썩은내가 나자 노구, 정수, 윤영, 인삼이 마스크를 쓰고 숨겨진 썩은 붕어를 찾아나선다.

이후 136화에서 키위를 썩히려다가 주현과 홍렬한테 기습, 양동, 유인, 기만, 전면전을 벌여 하루에 모든 키위[39]를 다 빼앗기고 만다.

영삼이 보건위생관념이 없는 게 드러났으며 왜 썩히는지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이후 156회, 178화에서도 또 드러난다.

2.7. 174회



사고뭉치 영삼은 누나 윤영의 디스켓에 또 게임을 복사해 저장된 번역 자료[A]를 지워버리고, 할아버지 노구의 양갱을 몰래 훔쳐먹는 사고를 쳐서 야단을 맞았다. 그리고 왜 때리냐고 푸념하는데 옆에서 인삼이 "맞을 짓 하니깐 맞지"라고 하고 영삼이 발끈하면서 머리 나빠지게 머리 때리냐고 하자 추가로 "머리는 원래 나쁘면서"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삼이 엄마 정수의 심부름으로 부엌에 삶고 있는 빨랫감을 확인하는 도중에 부주의로 오른팔에 화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깁스를 하고 그 이후에 노구에게 자신의 돈을 썼다는 이유로 맞자 깁스한 부위가 맞는 바람에 고통을 받았다.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서 사고를 칠 때마다 깁스한 팔을 대면서 식구들에게 안 맞으려고 한다. 결국 식구들은 지쳐서 넉다운이 된 상황에 처했다. 여기서 주현과 윤영은 이 새끼가 맞기 싫어서 잔머리나 굴리고 있다고 하고 반대로 정수는 눈치를 못 챘다. 노구는 공부할 때나 머리 쓰지 저딴 데 잔머리 굴린다고 한 소리 한다. 영삼이 피했다고 자랑하자 인삼은 한심하게 본다.

그러던 어느 날 영삼이 노구의 방에서 안마 침대에 누웠다가 노구가 나오라고 하자 그러던 중 안마 리모컨을 잘못 밟아 부숴버리는 바람에 노구는 흥분하고 말았다. 팔 안치우면 후회한다는 노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픈 팔을 들이댔지만 결국 노구는 그 팔을 치는 바람에 영삼이는 울분을 토하면서 고통스러워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빠 주현의 신발을 구겨 신어서 주현이 또 때리려고 했지만 영삼은 아픈 팔을 들이댔다. 노구는 그렇게 당했으면서 또 팔을 들이미냐며 바보 아니냐면서 신랄하게 깐다.

2.8. 181화


영삼은 노구가 자신의 양갱을 훔쳐먹었다고 때리자, 두섭의 할아버지와 비교하며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요구한다. 영삼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한 노구는 영삼에게 잘해주기로 결심하는데, 잘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대신 영삼도 자신에게 효도를 잘 해야 영삼에게 잘 해준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리고 노구는 다음날부터 영삼을 위해서 자신의 닭다리를 영삼에게 내어주고 학원 땡땡이 치고 정수에게 얻어맞는 영삼을 두둔하며 맞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영삼은 노구가 파스를 사달라는 말에도 바쁘다고 가 버리고, 등을 긁어달라는 말에 손이 더럽다고, 그러면 손을 씻으라는 말에는 손에 상처가 있어서 물 묻히면 안 된다는 말로 거절[41]한다. 노구는 자신이 영삼에게 잘 대해주는데도 자신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영삼에 화가 나서 영삼에게 충고했지만, 영삼은 말로만 나아졌다고 하고 전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참지 못한 노구는 다음날 저녁 6시까지를 효도 시한으로 정하고, 이를 어길 시에 다시 영삼을 혼내기로 한다고 영삼에게 선언한다. 물론 영삼은 게임에 정신이 팔려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그리고 6시 전에도 노구는 목이 말라하는 영삼에게 우유를 갖다 주는 등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영삼은 노구의 다리를 주물러 달라는 부탁도, 목욕탕에 같이 가자는 제안도 덥다는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는 등[42] 오후 6시가 다 되어도 전혀 노구에게 효도하지 않았고, 노구는 방에서 누워있다 6시를 앞두고 거실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는 영삼에게 등을 긁어달라는 최후 통첩을 했다. 하지만 영삼은 역시나 건성건성.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을 시 다시 혼내기로 선언한 6시가 시보 방송으로 나오자마자 이를 빡빡 갈던 노구는 폭발하면서 영삼을 두들겨 팬다.

2.9. 216화



영삼은 노구의 심부름으로 포항에 사는 노구의 동생의 생일선물로열 젤리택배로 보내는 심부름을 하게 된다. 택배회사로 가던 영삼은 버스 안에서 깜빡 졸다가 그만 내려야 할 곳을 한참 지나쳤고 황급히 내렸다가 그만 로열젤리를 버스 안에 두고 내리고 만다. 아까 그 버스의 버스 회사까지 갔지만, 로열젤리는 누가 가져갔는지 버스기사에게도 모른다는 말만 들은 채 귀가했고, 영삼은 이제 노구에게 된통 혼날 걱정만 하며 전전긍긍했다.

이때 인삼은 노구에게 "할아버지는 존경한다는 말을 굉장히 좋아하신다."라며 무조건 받들어 모셔보라고 가르쳐준다. 그러자 영삼은 당장 실행에 옮기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무조건 노구 앞에서 노구의 그동안의 옳은 일들을 얘기하고 질문하면서 노구를 흐뭇하게 해 준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노구 앞에서 잘못한 일이 있을 때마다 좋은 일로 노구를 안심시키기도 하고, 가족들 앞에서 노구의 그동안의 옳은 일들을 장황하게 얘기하기까지 한다. 이런 영삼을 보면서 가족들은 의아해하기까지 한다.[43]

이렇게 잘 넘어가나 싶었으나 어느 날 노구의 동생과의 전화 통화로 인해 영삼의 심부름 실수가 한순간에 까발려졌고, 결국 영삼은 노구에게 된통 혼난 다음 용서[44]를 빌었다. 그리고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며칠 뒤 노구의 방에서 도자기를 깨는 실수를 저지르자 영삼은 또다시 황급히 다시 받들어 모시기로 하고 또다시 무진 애를 썼다.

영삼이 노구의 일대기를 줄줄 외우는 것과, 노구 배지, 노구를 찬양하는 노래, 노구 붓글씨와 입간판, 노구 앞에서 자아비판 등은 마치 북한인들의 생활을 연상케 한다. 또한 두섭이 영삼에게 산 속으로 피난을 가라는 것 또한 탈북을 비유하는 것일 수도 있다.

2.10. 222화



영삼은 정수에게 캠핑을 보내달라고 조르지만, 정수는 눈도 전혀 꿈쩍하지 않고 공부나 하라고 한다. 결국 끝끝내 실패한 영삼.

영삼은 설상가상으로 중간고사까지 망쳐버렸고[45][46], 며칠 뒤에 중간고사보다 앞서서 본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는데, 시험 결과 영삼이 단골 꼴찌를 면하고 그 자리를 인종에게 물려주는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영삼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뜻밖의 소식에 모두 영삼을 경이롭게 쳐다본다.

영삼은 모의고사 성적이 오른 것을 핑계로 다시 정수에게 캠프에 보내달라고 조르나, 정수는 시간끌기 작전으로 버티고, 영삼은 다양한 방법을 구사해 정수를 공략한다. 그 결과 정수에게 겨우 허락을 받고 을 받는다. 하지만 어느덧 영삼의 중간고사 성적표가 우편으로 도착할 때가 된다. 그 무렵에 귀가한 윤영이 집배원을 만나 영삼의 성적표를 받았다. 개봉한 뒤 꼴찌한 성적표를 들고 와서 정수에게 보여준다. 이것을 보고 제대로 분노한 정수와 윤영은 영삼을 쫓아가고, 영삼은 멀리멀리 째고 있다. 튀면서 하는 말이 "죽을 때 죽더라도 신청하고 죽자."라고 했다.

2.11. 227화



영삼은 자신과 친한 선배가 매각하려는 스쿠터를 받기로 하고, 오토바이 면허를 따겠다고 정수에게 선언한다. 종옥은 그거 위험한 거라고 타지 말라고 말렸고, 정수 역시 무슨 소리냐며 만류했지만, 영삼은 도통 말을 듣지 않으며, 이 와중에 주현 역시 방금 전에 노구한테 보증 문제 때문에 오지게 꾸중들은 건 그새 다 잊었는지 언제 그랬냐는 듯 그새 초밥만 맛있게 먹으면서 타튼 말든 냅두라는 말만 하는 개념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어이 면허를 취득하고 선배로부터 스쿠터를 받은 영삼. 영삼은 정수와 윤영, 인삼에게 스쿠터를 자랑한다. 잠시 후에 영삼은 인삼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맘껏 자랑한다. 1바퀴 더 돌려던 영삼은 돌연 스쿠터가 말썽인 것[47]을 보고 뭐가 문제인지를 살펴보다가 혹시 전선이 이상한가 살피다가 그만 혓바닥으로 핥는 정신나간 시도를 했다가 당연히 감전당해서 쓰러지고 만다. 왜 영삼은 자기가 감전당한건지 의아해하다가 인삼이 기초 과학 상식[48]을 얘기해 주자 그제서야 이해를 한다.[49]

그리고 다음날 밤, 윤영이 케이크를 사러 나가려는 것을 보고 영삼은 자기가 대신 갔다오겠다고 하고 스쿠터를 타고 케이크를 사가지고 온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귀가하는데, 또 스쿠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의 원인을 이리저리 찾던 영삼은 연료가 소진된 것 같다고 생각하고 문을 열어보는데 어두운 밤이라 잘 안 보여서 마침 케이크와 함께 준 성냥을 보고 불을 밝혀서 원인을 살펴보던 도중에 그만 불이 붙고 만다. 결국 이마에 화상을 입고 만 영삼. 정수는 다시는 스쿠터를 타지 말라고 경고하며 스쿠터 열쇠를 압수한다. 그리고 인삼이 또 다시 기초 과학 상식[50] 얘기를 해 주자 그제서야 또 이해를 한다.

하지만 정수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또다시 몰래 키를 되찾은 뒤 스쿠터를 타러 가는 영삼. 마침 영삼은 귀가한 인삼에게 묘기를 보여주겠다며 같이 타러 가자고 한다. 한참 탔음에도 불구하고 영삼은 자꾸만 탔고, 인삼이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영삼은 막무가내다. 그리고 하다 하다 급정거쇼까지 보여주겠다는 영삼은 그만 날아오르다가 팔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뒤에 인삼이 또 다시 기초 과학 상식[51] 얘기를 해 주자 그제서야 또 이해를 한다.

그리고 며칠 뒤에 정수는 5만원을 받고 스쿠터를 팔아버렸고, 방으로 올라온 인삼은 영삼에게 (정수가) 스쿠터를 팔아버렸다고 얘기하지만, 영삼은 더 이상 아쉬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인삼은 영삼이 무슨 책을 읽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해서 무슨 책인지 보니까 그 책은 기초 과학 상식 도서였고, 인삼은 이런 영삼[52]을 보고 경악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웬그막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비현실적인 에피소드다. 읽기 및 암기 능력과 기본 상식이 매우 부족한 노영삼이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단칼에 합격했다는 것이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원동기 운전면허가 아무리 쉽다 한들 적어도 최소한의 배경 지식과 안전에 대한 상식, 그리고 기본적인 읽기 및 암기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지 필기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받아 합격할 수 있는데, 작중 노영삼의 부족한 지능과 판단력으로는 100번 이상 원동기 필기시험에 응시해도 30점 이상조차도 얻어내기 어렵다.

2.12. 229화



영삼이 집에서 TV를 보는데, 마침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이 나온다. 영삼은 제임스 딘의 연기에 반해서 그를 우상으로 삼기 시작한다. 꼴에 가죽점퍼까지 걸쳐 입고선 영삼의 친구들에게 이제 자기가 제대로 반항하며 살겠다고 한다.[53]

그리고 가족들한테 진짜로 반항을 하긴 한다. 친구들에게 반항 선포를 한 그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밥 먹으러 오라 하니 "밥 안 먹겠다"라며 시건방지게 대꾸한다. 화를 내며 왜 반항하냐고 하니 "반항하는데 이유가 있나요?"라며 썩소를 짓지만 신나게 매타작을 당한다. 맞는 와중에도 "왜 때리냐?"는 생각없는 소리나 하고, 맞고 나서도 인삼에게 "멋있지 않았냐?"라고 한다.

이후 주현의 편지 봉투를 사오라는 심부름에 싫다고 반항하지만, 이때부터 또 쳐맞을까봐 슬슬 머뭇거리기 시작한다. 얼떨결에 반항을 하지만 결국 그 자리에 있던 노구와 주현에게 또 매타작을 맞게 된다.친구들도 "적당히 반항하지 왜 맞고 사냐?"라고 할 정도. 하지만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영삼은 계속해서 제임스 딘을 운운하며 "맞는다고 포기하면 진짜 반항이 아니다!"며 버틴다. 이때 인삼이 정말 한심하다는듯이 바라본다.

이후 거실에서 TV를 볼때 노구가 뉴스 보게 6번[54]으로 채널을 돌리라고 하지만 처음엔 무시하다가 엄청 움츠러 들면서도 "싫다고요, 이거 볼거에요. 이게 할아버지 텔레비전이에요?"라며 반항한다. 결국 이번에도 노발대발한 노구와 정수에게 얻어 맞곤 찌질하게 울면서 다시 제임스 딘의 사진을 바라본다. 며칠 뒤 노구가 방바닥에 물이 넘친다며 닦으라 지시하지만, 영삼은 꼬리를 만 채 아무 말도 못한다. 이번에도 반항한다 생각한 노구가 돌아서 효자손을 들고 때리려 하자 바로 "반항하는거 아니에요!"라며 황급하게 걸레질을 한다. 결국 영삼은 반항을 오래하지도 못하고, 매타작만 당한 채 심히 어설펐던 반항을 결국 포기했다. 이유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도 이유없이 반항하지 않았다.

2.13. 268화

종옥은 평소 잦은 사고로 인하여 정수에게 심심하면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는 영삼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정수는 주현과 여행[55]을 가게 되어 인삼과 영삼은 며칠 간 홍렬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영삼은 종옥을 너무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종옥의 집에서 오만 추태들을 부린다.[56]
1. 두인복(두섭, 인종, 복건)을 마음대로 불러들여서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57]
2. 신발장 위에 있던 종옥의 돈을 허락도 없이 맘대로 가져갔다.
3. 인삼과 미나에게 심하게 장난을 쳤으며, 특히 미나 인형을 찢어버려서 미나를 대성통곡하게 만들었다.
4. 설거지 도중 갑자기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가는 종옥한테 물총을 쏘는 장난을 친다.
5. 설거지 도중 배탈이 난 종옥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와중에 불을 켰다 껐다 하는 장난을 수시로 친다.

마침내 종옥은 제대로 화가 폭발하여 회초리로 영삼의 종아리를 마구 때리며 불같이 화를 냈다.[58] 한편 같이 잠시 외출했다가 귀가한 인삼과 미나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혀를 찬다.

2.14. 274화



노구는 이영감네서 참나무로 만들어진 회초리를 하나 얻어 왔다. 그러면서 정수에게 영삼이 말썽부릴때마다 이것으로 때리라고 하고, 정수는 영삼에게 회초리로 위협을 가했다.

그리고 잠시 후, 영삼은 재황이 신체검사[59]를 받아서 과외를 안 가도 된다고 정수에게 거짓말을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다가 위층으로 올라온 정수에게 들키면서 결국 안방에서 종아리[60]를 맞았다. 그리고 정수는 영삼에게 또 거짓말하면 무조건 100대라고 경고한다.

다음날 정수는 영삼에게 과일을 노구의 방에 전달해달라고 하였고, 묘기식으로 안방으로 가져가려다가 접시를 다 깨고 과일도 다 엎었다. 노구가 정수에게 (영삼의) 종아리를 때리라고 하자 그냥 넘어갔지만, 잠시 후 영삼의 학원에서 영삼이 학원을 일주일씩이나 빠졌다고 전화가 오자 영삼이 당황했다. 결국 영삼은 또다시 안방으로 불려가 종아리 100대를 맞게 될 찰나에 고모할머니가 왔다. 정수는 영삼에게 할머니 가시면 맞을 줄 알라고 경고하고 안 때렸다.

고모할머니의 딸과 사위가 찾아왔기 때문에 고모할머니는 그 다음날에 갔고, 2층에 있던 노구가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다치는 바람에 병원입원하게 되었다. 정수는 영삼에게 집에 가서 맞을 준비하라고 경고했다. 노구는 병원에 며칠간 있게 되고, 노구를 제외한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집에 오자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수의 택배가 오면서 영삼의 매타작이 다시 미뤄졌다. 그리고 정수가 옷을 다 입어본 뒤 영삼이 맞으러 안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에 홍렬이 미국과의 축구 경기를 보자고 왔고, 경기 종료[61]와 동시에 영삼의 행운도 24시간 30분만에 완전히 끝났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렇게 예고했던 종아리 타작 100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62]

2.15. 29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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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와 비슷한 내용이다. 어느 날 두섭의 집에 놀러가던 영삼은 길을 가다 우연히 전화를 받느라 신호도 보지 못하고 무작정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일 뻔한 홍렬을 구해 준다. 홍렬은 영삼의 살신성인의 용기에 감동하여 영삼을 자기 집에 들여와 주현에게 자기 아들로 삼고 싶다고까지 하며 영삼에게 잘 해 주지만, 영삼은 점점 홍렬에게 기어오르려고 하고, 무례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버르장머리 없는 영삼의 모습을 본 홍렬의 애정은 점차 시들해져 간다.[63]

그 후 어느 날 재황과 민정은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다가 홍렬이 영삼을 무미건조하게 대하자 영삼이 홍렬에게 "작은 아빠는 제가 라면으로 보여요?"라고 따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러다 극 중에서 유지태이영애에게 "내가 라면으로 보여?"라고 따지는 장면이 나오자 재황과 민정은 극 중과 현실이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지는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게다가 영삼이 양주[64]를 깨뜨려 홍렬에게 혼나자 "이제 저를 사랑하지 않으세요?"라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고는 곧바로 비디오를 틀다가 유지태가 이영애에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자 또 한번 놀라워한다.

게다가 인삼이 홍렬의 홍보용 캐리커쳐[65]를 디자인해서 보여주자 인삼에게만 이뻐라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앙심을 품은 채 면도칼로 홍렬의 차를 긁는다. 홍렬은 그러는 영삼을 보자마자 경악해서 곧바로 뛰쳐내려가 영삼을 혼낸다. 한편 재황과 민정은 또 한 번 극 중에서 유지태가 이영애의 차를 차키로 긁는 장면을 보고서는 또 한 번 놀라워한다. 그러다 재황이 마지막에 유지태와 이영애가 깔끔하게 헤어지는 장면까지 똑같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냐고 민정에게 묻지만 영삼이는 당연히 노홍렬에게 등짝을 맞았다.
하지만 현실과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극과 극으로 갈렸다. 영삼이와 아빠의 짧았던 봄날은 이렇게 갔다.
-민정의 나레이션

3. 4인방의 과외

3.1. 19화



재황이 윤영을 대신해 4인방의 과외 선생이 된다. 재황은 꼴찌족이라고 명명하기로 한 4인방을 탐구한다. [66]
1. 첫번째 특징
① 언어생활
ex)열라붕신을 비롯한 10여가지 단순한 단어로나 의사소통이 가능
② 어휘력 부족
ex) 조숙하다: 나이는 열라 어린데, 생각하는 게 어른들처럼 열라 넓고, 열라 깊고, 열라 복잡하다
도굴: 옛날 시대 사람들이 그릇이랑 자기가 쓰던 거 무덤에 묻어둔 것을 사람들이 삽같은 걸로 파서 밤중에 훔쳐가는 거 다.
2. 두번째 특징: 사소한 대화의 주제
ex) 지퍼 상표로 편가르기
여기서 재황이 고등학생 수준의 주제인 입시 제도 변경에 대해 물었지만, 4인방은 여전히 지퍼 가지고나 싸우고 앉았다.
3. 세번째 특징: 부족한 기초 지식으로 인한 정보의 옳고 그름 판단 불가
ex) "태양을 5분이상 보고 있으면 죽는다.", "어린애가 날계란 한판을 먹었는데 뱃속에 병아리가 자라서 배를 뚫고 나와서 죽었다", "청와대 지하실에 미군 기지[67]가 있다." 등을 다 믿었다.
4. 네번째 특징: 집중력 부족
ex) 15초를 넘기지 못함

3.2. 40화



4인방은 단어 시험을 볼 때마다 매번 형편없는 학습능력에 재황은 괴로워했다. 재시험을 계속 치르는 재황이 틀린 개수대로 때린다고 해도, 본인의 시계를 걸어도 4인방의 실력은 도통 변함이 없었다.

재황은 그럴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세수를 하고, 발코니에서 절규도 했지만 결국에는 못 가르치겠다고 선언[68]했다. 밖에 나온 재황을 길을 걷던 중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는데, 우연히 교회 어린이들의 노랫소리를 듣었다.

그 다음 재황은 교회에서 들은 '장난감 기차'라는 동요를 개사해서 단어 외우는 방법[69]을 알려줬다. 4인방에게 이 방식이 통했는지 다시 보는 단어시험에서 결국 전원 올백을 맞았으며, 꼴찌족과 재황이 얼싸 안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참고로 엔딩곡은 Lu Lu의 To Sir With Love.

3.3. 64화



4인방은 재황의 사정 때문에 며칠간 재황의 또다른 과외학생들인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 엘리트 친구들 2명[70]과 같이 수업[71]을 받게 된다. 이때까지 4인방은 공부 잘하는 애들은 재수없고 싸가지없다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공부 잘하는 애들은 ① 이기적이고, ② 허약하고, ③ 놀 줄도 모른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1. 이기적이다 → 영삼의 도발에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한다.[72]
2. 허약하다 → 둘 다 태권도 유단자다.[73]
3. 놀지도 못한다 → 정작 놀 때는 오히려 영삼 일행보다도 더 잘 논다.

그 후로 4인방은 엘리트들을 다시 보기 시작하고, 며칠 후 둘이 4인방에게 같이 놀자고 전화를 걸자 오히려 4인방이 더 반긴다.

3.4. 71화



이번 화와 72화는 전작 순풍산부인과의 영규네 식구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데서 엄청난 화제를 모은 회차들이지만, 바로 다음 화인 72화[74]와 이전 화인 70화[75]가 워낙 레전드 에피소드들이다 보니 (71화는) 많이 가려져 있다.

홍렬네 윗층에 영규네가 이사오는데, 홍렬은 미선의 어린시절 아는 오빠였다는 설정이 있다. 다음날 홍렬네 집에 찾아온 영규&미달 부녀는 깐풍기를 얻어먹는 과정에서 오중과 4인방과 처음 마주한다. 4인방에게 본인이 영어학원 강사라고 소개한다. 4인방도 영규를 보고 인상이 괜찮아보인다고 느낀다. 한편 4인방은 재황에게 잔소리를 듣고 영규에게 한번 과외를 받아보기로 한다. 4인방은 영규를 찾아가서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하고, 영규도 처음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4인방 역시 영규의 화끈함에 넘어간다.[76]

그러나 4인방은 문법을 하나[77]도 모르고, 영규 역시 특유의 지저분한 모습을 보이며 서로 실망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영규가 숙어[78]를 알려줘도 하나도 모르자 언성이 높아지더니 급기야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으며, 영규의 인내심이 극한에 달하는 순간 영삼이 'pride... 치킨?'이라는 쌩뚱맞은 답변을 하는 바람[79]에 결국 영규의 인내심이 폭발해서 4인방을 반 죽이려는 것을 부인 미선이 겨우 말린다.[80]

그날 이후 영규와 4인방이 아파트 복도에서 만날 때 영규가 때리려고 하자 4인방이 잔뜩 쫄아버린다.

3.5. 102화



4인방은 돌아오는 스승의 날에 재황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으며, 재황에게 기대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쪽지시험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손바닥을 맞자 4인방은 선물 철회를 선언했지만, 수업 끝나고 재황이 4인방에게 짜장면을 사 준다고 하자 4인방은 다시 마음이 바뀌어서 선물 줄거라고 약속한다.[81]

다음날 4인방은 양말, 초코볼, 다이어리, 피로회복 드링크, 생일카드를 준비해서 갔는데 재황은 4인방이 숙제를 안 해오자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4인방은 열받아서 선물훼손[82]했다. 잠시 후 재황이 수업 도중 좋은 말을 해 주자 4인방은 마음이 바뀌어서 선물을 최대한 복원시키기로 하였지만, 선물들의 상태는 이미 가루가 된 상황이다.

그래서 선물을 주긴 하는데, 그 선물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다이어리는 1~2월 부분이 찢어지고, 양말은 발냄새에 찌들었으며, 초코볼은 절반도 넘게 없어졌다. 박카스는 본래 10개들이 박스에 들어야 하지만, 6개만 박스에 넣어져 있었다.

3.6. 266화

재황의 4인방 과외 기한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에 이르게 되고, 게다가 정수로부터도 수업이 지루한 것 같다며 핀잔을 받는다. 하지만 재황은 4인방이 워낙 기초를 못 따라가는 탓이라고 항변하는 등 크게 아쉬워하지는 않는다.

어느 날 오중이 석천의 4인방 사회 과목을 코믹하게 과외하는 모습[83]을 보고서는 재황에게 과외를 재밌게 바꾸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4인방이 그만둘테면 그만두라지라는 식으로 제안을 거절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재황의 골수과외생 한 명이 다른 동네로 이사[84]를 가게 되자 재황은 고뇌에 빠진다.

그러던 중 당시 다른 방송의 개그 프로그램한 코너[85]를 보고 영감을 얻어 4인방에게 수다맨 코스프레 과외를 시도한다. 4인방의 반응은 호의적이었고, 과외를 계속하기로 한다.

민정은 재황이 연변 총각 코스프레 과외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한다.

하지만 281화의 첫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후에 4인방은 수다맨 과외에 질린다.

4. 영삼이와 친구들의 돈벌이

영삼은 혜미와의 데이트나 친구들과의 피서 등을 위해 집 안팎에서 아르바이트도 해 보고 노점상도 해 보며 어떻게든 을 벌어보려고 하나, 항상 결과는 번번히 실패만 한다.

4.1. 62화



영삼은 인삼과 함께 휴대용 게임기(개당 2만원)를 장만하기 위해 집 안에서 일손 돕기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는데, 아직 일거리가 없다. 누나 윤영이 1만원짜리 대박 아르바이트를 두 번이나 시켜주지만, 무식한 영삼의 능력으로는 무리였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두 번 모두 인삼[86]에게 빼앗기고, 인삼은 윤영의 일을 도와 빠르게 2만원을 벌어 게임기를 산다.

한편 영삼은 쥐꼬리만한 돈을 받으며 그냥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돕고 봉투 붙이고 신문에 끼워 돌리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궂은 일을 하면서 1주일에 걸쳐 총 20130원을 벌었는데, 그 저금통을 들고 문방구로 달려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서 그만 동전을 길바닥에 다 쏟았고 7800원을 주변의 애들[87]이 주워가 버려서 다시 돈벌이 모드. 참고로, 영삼이 다시 아르바이트를 할 때 흘러나오는 BGM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사계. 듣기.

4.2. 93화[88][89]



홍렬네 집에 온 영삼은 콜라를 마시려다가 콜라병 뚜껑을 식탁 밑에 떨어뜨린다. 영삼은 식탁 밑에서 뚜껑을 찾던 도중 오중이 윤영에게 소방서 회식이 있다고 거짓말한 뒤 전 여친을 만나러 갔던 이야기를 몰래 듣게 되고, 이를 이용해 오중한테 뒷돈을 여러차례 뜯어낸다. 며칠 후 영삼은 심부름 차 홍렬네 집에 들렀다가 홍렬과 오중의 대화[90]를 몰래 엿듣고서는 이를 이용해 홍렬에게도 뒷돈과 공짜 빵을 얻어내며 호의호식한다.

계속 영삼에게 돈을 털리던 홍렬과 오중은 영삼의 약점들을 캐내기 위해 고민하다가 두인복을 으로 꾀어 영삼이의 수많은 비행들[91]을 모조리 캐낸 뒤 또 다시 용돈을 뜯으러 온 영삼을 역관광시키고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영삼은 두인복에게 "치사하게 사람 약점이나 잡아서 부려먹고! ㅠㅠ"라고 개소리나 지껄인다.

여담으로 화단의 난초를 밟은 것은 당연히 기물파손으로 학생인 영삼이나 학부모가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경우이며, 교육실습생의 치마 속을 거울로 본 것은 당연히 성폭력으로 처벌을 받을 사항이다.

권오중과 노홍렬은 회초리 300대에 당첨된다고는 했는데 영삼의 비행을 노구나 박정수에게 말했다가는 회초리 300대 + x = ? 이다. x 표시는 회초리 300대에 추가 횟수이며 ? 표시는 총합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4.3. 128화



동생 인삼이 구두에 물광 내는 기술을 익혀 구두닦이로 용돈을 두둑하게 벌자 가족들과 이웃 식구들이 모여 있는데서 물광보다 불광이 더 우수하니[92] 자기네들은 불광으로 해 보겠다고 큰소리는 쳤지만, 실제로는 불광은 커녕 구두약도 없이 대충 닦아놓고 폭리를 취한 게 노구에게 들통나 부엌으로 끌려가 된통 털렸다.

그러니까 요점만 추려서 말하면 이렇다.
인삼이 영삼과 함께 돈을 모아서 킥보드를 장만하자고 제안하지만 혜미와의 교제에만 관심있던 영삼은 이를 거절함.
→인삼이 용돈벌이로 가족들과 이웃 식구들의 구두를 닦아서 수고비로 500원씩 받기로 함.
→인삼이 물광내기로 훌륭하게 구두를 닦아 짭짤한 수입을 거둠.[93]
→영삼 외 3인, 구두닦이가 꽤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불광 홍보를 시전하며 인삼의 고객을 모조리 빼앗아 옴.
→고객들, 4인방이 인삼보다 잘 닦을 것이라 기대했으나 광이 안 나서 불평함.[94]
→가스불도 구두약도 없이 대충 닦는 거 미나[95]가 노구에게 알림.
→4인방, 노구에게 된통 털리고[96] 데꿀멍으로 끝.[97]

하지만 그렇게 된통 꾸중을 듣고도 이 놈들은 반성은 커녕 또다시 작당 모의를 하고, 이것을 미나가 또 다시 목격하는 것으로 끝났다.

여담으로, 장미나가 노구에게 알리는 모습, 노영삼 외 3명이 노구에게 걸려서 부엌으로 끌려가는 모습[98], 노구의 취조와 부엌 식탁에 앉은 자세, 등짝 스매싱을 당하는 모습이 당시 경찰서[99]의 분위기와 뉴스 프로그램 외에 문화방송경찰청 사람들이라는 형사물을 패러디했다는 댓글이 있다. 영삼이 미나에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냐고 한 건 이 프로가 종영된 지 21년 뒤인 2023년 랄랄의 Square Eyes 가사를 연상케 한다.

4.4. 150화



영삼은 혜미의 생일을 앞두고 혜미의 생일선물을 사 주려 했으나, 무일푼 신세다. 할 수 없이 영삼은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돈을 모으기로 했다. 영삼은 정수에게 설거지를 하겠다고 했으나 거절당했고, 주현에게 구두를 닦아주겠다고 했지만 주현은 구두를 신지 않고 샌들을 신기 때문에 거절[100]했다. 근데 마침 어깨가 안 좋은 노구에게 안마를 제의해 드디어 돈을 받는데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용돈벌이를 하고자 하나, 계속되는 방해에 부딪힌다.
1. 인삼이 용돈을 벌기 위해 노구에게 안마를 해 주는 것을 보고 형이라는 권세를 악용하여 무력으로 하지 말라며 공갈협박한다.
2. 이영감이 안마기를 가지고 오자 노구가 자는 틈을 타 몰래 안마기에 물을 묻혀서 고장낸다.
3. 종옥이 노구에게 경락 마사지를 해 주겠다고 하자 종옥을 찾아가 안마를 하지 말라고 사정한다.
4. 주현의 친구 김기주가 온열안마침대를 선물하여 노구에 방에 들여놓는다.

집에 혼자 남을 때 안마침대를 옮기려고 하나 싱글침대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안마침대가 꽤나 무거워서 영삼의 노력은 끝내 허사가 되고 말았다. 영삼이 침대 옮기기에 실패하자 절망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참 잘 맞는다.#

참고로 175화도 이 온열안마침대와 관련이 있다.

4.5. 151화



여름방학을 맞은 4인방은 피서를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처음에는 미국 여행을 하려다가 포기하고 제주도 여행으로 최종 결정한다. 4인방은 제주도를 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공부하라는 소리만 듣고 가족들을 설득하지 못했다. 어떻게든 돈 벌 궁리를 하던 중 인종이는 재황의 방에 있는 탈을 보고 자신의 사촌형이 방학 때 대학로에서 탈춤을 춰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말했으며, 4인방은 대학로에서 탈춤을 춰서 돈 벌어 제주도에 가기로 결심한다. 이에 영삼은 탈춤보다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 사자춤을 제안하고 사자춤을 추기로 한다.

하지만 첫날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이 별로 없자[101] 다음날은 좀 더 움직였고, 그 다음날은 뛰어다니면서 어흥!!! 소리까지 내기도 했으나, 역시나 사람들의 반응은 미미하거나 놀랐고, 또한 폭염 속에서[102] 사자춤을 추던 4인방은 뜨거운 폭염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은 쓰러진다.[103] 아래는 탈진 직전 4인방의 긴박했던 대화. 참고로 (대화 과정에서) 나오는 곡은 최성원제주도의 푸른밤이다.
인종: 영삼아. 나 힘들어...
영삼: 나도 힘들어. 하지만 우린, 제주도를 갈거잖아?
복건: 제주도의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어. 아..
두섭: 제주도에서 해수욕을 하면 얼마나 시원하겠니?

(잠시 후)

인종: 영삼아. 나 힘들어. 쓰러질 것 같애.
영삼: 나도, 나도 힘들어. 그렇지만 참아야 돼.
복건: 더워서 힘들다.
두섭: 아. 더워서 견딜 수가 없어.

4.6. 156화



미나가 으로 피서를 간다고 자랑을 하자 자극받은 4인방은 돈 벌어서 피서 가겠다고 마음먹고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서 팔기[104]로 한다. 빙수 만드는 솜씨 자체는 좋았지만, 장사가 안 되던 차[105]에 단골 손님으로 찾아온 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매일 사 줘서 조금씩 조금씩 돈을 벌어나간다. 그런데 문제는 제조 공정[106]영 좋지 않아서 종신과 그의 어머니가 빙수를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하며 밤새 폭풍설사를 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종신이 구청에 신고해서 영업이 중지되고 행정처분을 위해 구청에 끌려간다.[107]

참고로 이후 224화에서 종신이 재출연한다. 영삼이 본인 팥빙수 장사했을 때 신고했던 사람이라고 언급하는 걸로 보아 동일 인물로 보이는데, 그 에피소드에서는 종신이 작중 자기 동생과 함께 주현의 옆집으로 이사를 와 윤영에게 뻑하면 껄떡대다 오중에게 계속 발리는 비실이 형제의 모습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구청이나 보건소에 걸린 사실이 노구와 노주현&박정수 부부의 귀에 들어갔으면 노영삼은 그날로 회초리로 맞는 것은 둘째치고 벌금을 내야된답시고 용돈을 차감당하고, 또한 재학중인 학교에도 알려졌다면 그 학교의 선생님들과 다른 학생들의 싸늘한 시선에 사안에 따라 교내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정학, 퇴학을 당할 것이 뻔하다. 당장 요식업체식품가공업체들도 구청이나 보건소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다 만족하더라도 단 한 번만이라도 소홀하면 바로 걸리는 것이 식품위생법 시정 조치이며, 사업체들은 안 걸리기 위해서 무진 노력한다. Hell's Kitchen키친 나이트메어에서 보듯이 고든 램지요리사들이 음식 맛보다 더 중시하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식품안전법 사항이다. 적발은 둘째치고 보건·위생 문제로 인해 손님의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요리사가 다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4.7. 165화



영삼은 혜미와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도 돈이 쪼달려서 아쉽기만 해가지고 심부름이나 죄 뒤집어쓰기, 카드게임 딜러 등으로 돈을 번다.

그러다 영삼은 오중이 생각하는 윤영의 태도가 약간 이상해진 것 같다는 얘기를 듣는다. 영삼은 돈만 주면 오중에게 윤영의 일기를 몰래 복사해서 갖다주겠다고 한다. 오중은 거절하지만 영삼은 집에 가서 윤영의 일기를 복사하다가 도중에 윤영에게 들켰고, 그 뒤 노구와 정수에게 크게 혼나는 도중에도 영삼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돈이 최고라고 외친다.

그리고 노구에게 종아리를 맞고 엉엉 울며 끝나 버렸다. 그 돈 잘 밝히는 할아버지 노구조차도 이렇게 다 때릴 정도이면 죄질이 상당히 나쁘다는 것이다.[108] 덤으로 위로해주는 인삼에게도 돈 좀 있냐는 헛소리나 지껄여서 안 그래도 화나 있는 시청자들을 더 화나게 만들었다.

4.8. 166화[109]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4인방은 방학이 끝나기 전에 제주특별자치도를 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모은 돈은 6만원. 그 정도로는 4명은 고사하고 한 사람만 가기에도 턱없이 모자란 수치이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하기[110]로 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4인방의 설정은 본격 호구였다.

먼저 첫 번째로는 뻥튀기 기계를 놓고 뻥튀기 장수가 고물 장수한테 뻥튀기 기계를 넘기려는 것을 보고 먼저 사겠다고 덤벼들어 5만원에 구매했는데, 30분 넘게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뻥튀기가 도통 되지 않아 의아하게 여기고 있던 와중에 아까 그 고물 장수가 다시 와서 "그 놈이 진짜 사기친 거야 인마, 이걸 막 고철로 팔아 먹으려 했던 건데~"[111]라고 말해 어쩔 수 없이 그 고물 장수한테 산 가격의 5분의 1로 처분했다. 결과적으로 뻥튀기 장수와 고물 장수만 윈윈한 셈이다. 그리고는 사기 치는 어른이 너무 무섭다며 좌절했지만, 이건 이들에게 닥쳐올 비극들의 시작에 불과했다.

그 다음에는 어느 애완동물 가게에서 구관조를 닮은 새를 한 마리 보고 그것을 말하게 훈련시켜서 떼돈을 벌자며 가게 주인에게 흥정을 해서 2만원[112]에 사 들였는데, 사실은 그냥 까치였다. 참고로, 구관조인 줄 알고 계속 말을 시켜보는데도 불구하고 구관조가 아니니 당연히 아무 말도 못 하는 거지만, 4인방은 멍청해서 그것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고, 특히 영삼은 "이 구관조는 멍청한 구관조인가봐!"라고 멍청한 소리를 하기까지 하였는데, 정수가 어디서 뜬금없이 울리는 까치 소리에 올라와서 영삼의 방에서 까치를 보고는 경악해서 까치[113]를 왜 잡았냐고 하면서 당장 날려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알아차렸다. 그리고 또 한 번 사기를 치는 어른들이 무섭다 생각하였다지만, 사실 이건 딴 거 없고 걍 이 4인방이 세상물정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거다.

그 뒤 천원짜리 한장만 달랑 남겨놓은 이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건 농사. 금방 자라는 를 재배하기로 하고 파 종자를 사들여서 두섭의 자택 근처 텃밭[114]에 심었는데, 그냥 잡초였다. 그리고 이들을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인삼의 표정이 일품[115]이었다. 결국 마지막 밑천까지 사기로 다 날렸다는 사실에 집단 멘탈붕괴하는 거로 끝.[116]

5. 꼴찌들의 우정

5.1. 7화[117]



윤영에게 영어 과외를 받던 4인방[118]영어의 어려움을 실감[119]하고 영어를 증오한다. 그러면서 영삼과 두섭은 영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미국까지 증오하고 일본이 좋다고 한다. 그때 인종은 일본이 뭐가 좋냐고 발끈[120]하고, 일본보다 미국이 더 좋다고 한다. 복건도 인종 편을 들게 돼서 4인방은 2:2로 갈라지게 된다.[121]

그러다 영삼이 인종의 도발[122]에 인종을 주먹으로 때리는 폭력사태까지 발생함으로써 분열은 더 심해진다. 심지어 길에서 만나도 아는 척을 안 하고, 수업할 때나 화장실에서도 서로 얘기를 안 한다. 그때 인삼이 정수에게 받은 사진을 4인방에게 준다. 그 사진은 4인방이 서로 다 친했을 때 놀러가서 찍은 것이었다. 사진을 본 4인방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면서 다시 화해한다. 그리고 공원에서 비료포대썰매를 타며 친구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하자 우리 사랑하자!를 외치며 재미있게 노는 사이로 돌아간다. 컨츄리꼬꼬의 Oh, My Julia를 불렀다.

5.2. 13화[123]



공부가 하기 싫은 영삼, 두섭, 인종은 복건이를 만나기 위해 복건의 목욕탕[124]에 간다. 복건은 온 김에 공짜로 목욕하고 가라고 한다. 그런데 다음 날 복건은 목욕하러 온 영삼 일행에게 돈 내고 들어가라고 하는데 영삼 일행은 무시한다. 또한 냉탕에서 뛰어놀고, 슬라이딩 하려고 바닥에 비누칠하고, 바닥에 팬티[125]만 입고 엎어서 자기, 물속에서 방귀를 끼는 등의 해서는 안 되는 민폐들을 끼치자 각각 제지하던 복건과 싸운다.

그리고 잔뜩 화난 표정으로 다시는 이 목욕탕 안 온다고 투덜대며 집에 가던 영삼 일행은 복건의 어머니에게 복건의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목욕탕이 넘어가 그만 둔다는 얘기를 듣는다.[126] 영삼 일행은 혼자 청소하는 복건에게 왜 얘기를 안 했냐고 하고, 넷은 다시 화해한다. 그리고 영삼, 두섭, 인종이 복건의 때를 밀어준다.

여담으로, 물기가 가득한데다 바닥이 대리석이나 화강암인 목욕탕 안에서 장난치는 행동은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중상 내지는 사망까지 이어지게 하는데다 민폐 행위이므로 현실에서 개념 있는 사람이라면 삼가도록 하자.

5.3. 27화



4인방은 재황이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 캠퍼스경영대학 건물을 방문한다. 거기서 버스가 학교 안까지 들어가는 것과 학교 안에 정류장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놀란다. 4인방은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서울대학교를 가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의욕과 학습효과가 반비례하는 현상이 일어나자 재황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성적이 많이 저조하여, 여름방학 때 삭발까지 함으로써 성적이 다시 올랐다는 자신의 얘기를 해준다. 그 얘기를 들은 4인방은 전원 삭발을 결심한다.

이발소에 간 4인방은 인종부터 시킨다. 인종이 머리를 미는 동안 영삼, 두섭, 복건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는 모습들을 상상하는데, 인종의 삭발한 모습이 흉해보이자 급히 도망친다. 열받은 인종은 쫓아가다가 놓치고 "나쁜 놈들, 나만 밀게 하고.." 라며 울먹인다. 그러나 이것이 전화위복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 46화에서 노구의 출입심사에서 다른 친구들은 머리에 이가 있어서 출입 금지됐는데 빡빡머리라 이가 생길 수 없기 때문에 인종이만 통과되기도 했다.

결국 인종은 28화부터 31화까지 출연이 없다가 32화부터 다시 출연을 했는데, 이때부터 삭발한 모습으로 출연한다. 물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머리가 길어졌다.

5.4. 52화



해당 회차는 4인방이 아나운서에 도전하는 에피소드로, 어느 날, 그 날도 4인방은 재황에게 과외를 받는데 문제가 너무 어려운 모양이다. 그래서 다들 못 풀겠으니 포기하겠다고 말하자 재황은 4인방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는데 그저 꿈이 없다는 대답 뿐. 재황이 그런 4인방을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제발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다음날 4인방이 방송부원인 또래 여학생 지윤에게 교복 패션을 자랑하는데, 방송부 선배 남학생이 와서 다음날 방송부 아나운서 오디션이 있다고 안내하였다. 4인방이 영삼의 집에 와서는 훈남인 방송부 선배 남학생을 부러워하더니 '우리도 아나운서에 지원하자'고 말한다. 그러면 매일 지윤이랑 함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질 테니 좋다고 말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하면 방송국 아나운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 아나운서는 공부 못 해도 할 수 있다는 영삼의 근거 없는 소리[127]는 덤. 아나운서는 돈을 많이 번다는 말에 다들 고무되더니 먼저 영삼이 뉴스 앵커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두섭은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인종이 (매일 가수를 보는) 음악방송 MC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복건은 (매일 외국 나갈 기회가 있는) 축구 해설자[128]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나운서 오디션 연습을 한다고 신문을 읽으며 각자 방송 진행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129]

다음날 아침 영삼이 아나운서 오디션 연습으로 신문을 소리내어 읽다가 장래에 아나운서가 되기로 목표를 잡았다고 하니 정수가 한심하다는 듯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학교나 가라며 말한다. 그리고 방송부 아나운서 오디션장. 먼저 들어간 지윤이 1차에서 합격했다고 말하자 4인방은 축하해준다. 드디어 4인방을 포함한 남자 지원자들의 차례가 다가왔다. 그런데 심사위원을 맡은 선배 남학생들이 4인방을 보더니 그 중 1명이 인종과 두섭에게 나가도 좋다고 말하며 내보낸다. 둘은 어리둥절해하며 이유를 물었지만 그 이유도 듣지 못하고 도전을 해 보기도 전에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그 와중에 영삼과 복건은 쫓겨나는 인종과 두섭을 보며 못생겨서 떨어졌다고 비웃었다. 먼저 영삼의 차례.
최근,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가 이따르고 있습니다. 중앙..., 재해, 대책, 봄부에...[130]

심사위원이 끊어버리더니 발음이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옆에 있는 심사위원이 혀 짧지 하고 묻자 영삼이 "저 혀 길어요." 하면서 혀를 내밀어 보았지만 "혀 짧네!" 하는 소리만 들었다. 그 다음 복건의 차례.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에도 심사위원이 중간에 끊고 앞을 보고 다시 읽어 보라고 말했다. 복건이 어떻게 그걸 외워서 읽냐고 묻자 심사위원이 원고를 살짝 본 다음 바로 외워서 얼굴 보고 읽으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건은 암기가 쥐약이라...
(원고를 살짝 보더니) 최근......, (다시 보면서) 최근 중부......, (또 다시 보면서) 최근 중부지방에......, (또 다시 보면서) 아,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또 다시 보면서)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결국 복건도 그렇게 실패. 그리고 다음 지원자는 원고를 살짝 보더니 유창한 발음으로 막힘없이 술술 외우면서 영삼과 복건을 확인사살을 했다.

그렇게 방송부 아나운서에 도전했다가 망신만 당한 4인방은 지윤이 방송부 선배와 분식집에서 떡볶이 먹으러 갔다고 말하며 괜히 열폭해서 그 선배가 아나운서라고 되게 뻐겨서 열라 재수없다며 뒷담화했다. 그러더니 영삼이 "아나운서 그거 일은 되게 많이 하면서 돈은 쥐꼬리만큼 번대!"라고 말하자 인종이 "내 그럴 줄 알았어! 그래서 우리나라 부자 중에 아나운서가 없지!" 하고 맞장구를 쳤고, 복건이 "아침 프로 하는 아나운서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야 된대!"라고 말했다.[131]

그렇게 아나운서는 알고 보면 좋은 직업이 아니라 안 된 게 천만다행이라며 여우와 포도마냥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6. 개찌질이 노영삼

6.1. 34회[132]



영삼은 혼자서 집을 보고 있다가, 한 신문사에서 상품을 주자 받았는데, 집에 돌아온 정수가 이게 뭐냐고 묻고, 영삼은 간단한 것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쩔쩔매자 인삼이 대신 통역을 해 주고, 정수는 어떻게 간단한 것도 설명도 못 하냐며 영삼에게 꿀밤을 먹인다.

잠시 후, 집에 돌아온 인삼이 주현에게 학원에서 영어시험을 100점을 받았다고 하였고, 주현과 정수는 흐뭇해한다. 그런데 잠시 후, 영삼의 학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영삼이 학원을 무단 결석했다는 전화가 온 것이다. 영삼은 잽싸게 2층 자기방으로 튀었고, 영삼은 방에서 정수에게 종아리 10대를 맞는다. 그리고 올라온 인삼에게 앞으로 잘난 척하지 말라고 따지기만 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불에 태운 성적표의 쪼가리 하나[133]를 정수에 의해 들켜 버렸고, 안방으로 호출당하여 종아리를 맞는 찰나에 집으로 돌아온 인삼이 정수에게 전교 1등을 한 성적표를 공개하자 정수가 인삼을 칭찬해주고 거실로 가서 주현에게 전화를 하자 영삼은 몰래 방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 점을 악용해서 영삼은 인삼에게 잘한 것이 있으면 무조건 자기에게 말하라는 되도 않는 미치고 곤란한 부탁을 한다.[134]

그리고 다음 날, 정수에게 맞을 위기에 처한 영삼이 인삼에게 칭찬받을 것을 아무거나 얘기하게 하고, 영삼이 안방에서 매를 맞자 인삼이 안방으로 내려와서 졸업식 때 졸업생 대표로 송사를 하게 됐다고 얘기를 하자 정수가 기뻐하고 영삼은 다시 그 틈을 타 맞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영삼이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유리창을 깨는 바람에 정수에게 맞을 위기에 처하고, 때마침 인삼이 오자 인삼에게 칭찬받을 거 있냐고 묻고, 인삼은 수학경시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하면 어떻겠냐고 하였고, 영삼이 맞으려는 찰나에 인삼이 내려와서 정수에게 수학경시대회를 대표로 나가게 됐다고 하고 정수가 인삼을 칭찬해 주는 사이에 영삼은 다행히 또다시 매를 안 맞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영삼이 또 학원에 빠진 사실이 탄로나면서 맞을 위기에 처하자, 인삼에게 아무거나 대라고 한다. 영삼은 안방으로 불려가 매를 맞고 인삼은 맞는 영삼을 보며 무엇을 해아 할지 고민하다가 책상 서랍에서 그림을 꺼내서 교육청 전시관에 걸린다고 하고, 정수는 또다시 흐뭇해한다. 그리고 영삼은 침대에 엎드려 울면서 인삼에게 회초리를 전부 다 맞았는데 급하게 생각하면 다냐고 마구 따진다.

6.2. 67회[135]



영삼은 집에서 도통 조용하고 얌전히 있지를 못하는 심히 산만한 성격이다. 그러던 어느 날, 괜히 인삼을 괴롭히며 또다시 시끄럽게 장난을 치며 나가는 도중에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그걸 본 노구는 이영감 손자가 침을 맞고 괜찮아진 것을 얘기하면서 침을 맞추라고 한다.

정수는 옳게 생각하고 다음날 영삼을 데리고 한의원에 가려는데, 영삼은 자기가 가게 될 곳이 한의원이라는 것도 전혀 모른 채 그저 즐거운 곳을 가는 것인 줄만 알고 또 초장부터 시끄럽게 난리다. 그렇게 한의원에 정수와 함께 들어가게 된 영삼. 특이하게도 가정집에서 진료를 보는 한의원이다.

그런데 영삼은 들어가기 전부터 고개만 푹 숙이고, 들어가서도 자기 이름 석자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등 심한 소심함을 보인다. 더군다나 아직 어린 원장 선생손자[136]도 또박또박 말도 잘 하는데 말이다. 심지어 정수가 잠시 자리를 뜨고 혼자 있는 와중에 먹을 것을 가지고 왔는데도 먹을 것도 안 먹고, 심지어 애도 아니고 잠시 후에 돌아온 정수에게 먹여달라고까지 한다. 그리고 먹기는 먹는데, 정수의 등 뒤에서 씹어먹는다. 게다가 까지 갖다달라고까지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인사도 제대로 못 한다. 이래놓고 정작 집으로 돌아와서는 시끄럽게 괜히 인삼을 마구 괴롭히고 정수한테 밥달라고 보챈다.[137]

그리고 다음날 다시 그 한의원에 같이 가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한의원에서도 다시 급소심[138]을 보인다. 심지어 거기서 어제 그 손자가 이번에는 자꾸 괴롭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집에 당도하여서는 정수가 뭐라고 한소리 하니까 영삼은 "뭐가?"라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어가기나 하며, 그래놓고 집 안에 들어와서는 또다시 괜히 인삼이를 마구 괴롭힌다.

그리고 다음날 영삼은 정수가 한의원에 약을 받으러 간 사이에 정수를 찾아 홀로 한의원에 가게 되었는데[139], 문 앞에서도 초인종도 제대로 누르지 못하는 등 역시나 급소심을 보인다. 잠시 후에 한의원 앞에 온 정수를 본 영삼은 원장의 모친[140]이 약 받으러 왔냐고 묻자 그냥 그렇다고 하면 될 것을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 버린다. 그리고 원장의 모친과 원장의 사모는 정수의 애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너무 기를 죽여서 키웠다고 호박씨를 깐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뒤의 결과는 또다시 괜히 인삼이 마구 괴롭히기.

6.3. 95회



영삼은 평소처럼 홍렬의 집으로 과외를 받으러 갔는데, 재황이 아직 안 와서 기다리던 도중에 복건이 새로 산 게임기를 자랑한다. 어마어마한 실력을 자랑하는 복건. 과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영삼은 정수에게 게임기를 사달라고 하지만, 정수는 영삼의 30점밖에 안 나온 쪽지시험지를 보고 화만 낸다. 결국 정수에게 권유하는 데에 실패한 영삼은 주현에게 사달라고 하지만, 주현도 정수에게 이미 들은 상태였고, 주현에게도 실패.

끝끝내 누구에게도 사달라고 하는데 실패한 영삼은 두섭과 인종과 함께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도중에 두섭이 인삼을 이용해 사내라고 한다. 좋은 방법이다 싶은 영삼은 당장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잠시 후 집에 들어온 인삼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게임기를 사달라고 그러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인삼은 이미 망원경선물로 해달라고 한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삼은 당장 게임기로 바꾸라고 목까지 조르면서 협박한다. 결국 인삼은 내려가서 주현과 정수에게 마음이 바뀌었다며 게임기로 바꿔달라고 얘기했고, 작전에 성공한 영삼은 인삼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다음날 어린이날이 됐다. 어린이날을 맞은 인삼에게 윤영, 노구, 주현&정수가 차례로 선물을 줬다. 윤영은 영어사전을, 노구는 도서상품권을, 주현과 정수는 망원경을 줬다. 영삼은 왜 선물이 게임기가 아니냐며 따지지만, 인삼은 만족한다. 영삼은 식사를 마치고 올라온 뒤에 이게 뭐냐고 한탄하지만, 인삼은 그래도 여전히 만족. 잠시 후에 인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두섭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영삼은 선물이 게임기가 아니라 망원경을 사왔다고 한다.

그러자 두섭은 지금 당장 인삼에게 바꿔달라고 하라고 하고, 영삼은 또다시 인삼에게 게임기로 바꿔달라고 해달라고 또 협박한다. 결국 인삼은 게임기로 바꿔달라고 했지만, 주현과 정수는 게임기 있어봤자 (영삼이) 공부도 안 한다면서 안 된다고 하고 실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삼 때문에 인삼은 계속해서 바꿔달라고 하러 가게 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기만 한다.

잠시 후에 친척 결혼식에 가게 될 시간이 되자 인삼을 뒤로 한 채 나갈 준비를 하는 주현과 정수. 결국 또다시 영삼은 인삼에게 목조르기를 시전하고, 결국 인삼은 최후의 수단으로 땅바닥에 뒹굴면서 징징대는 수단을 쓴다. 결국 정수와 주현은 끝끝내 그 게임기로 선물을 바꿔주었다. 인삼으로부터 게임기를 받은 영삼은 드디어 기뻐한다. 영삼이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

6.4. 218화



어느 날 재황은 영삼에게 빌려준 책을 돌려받으러 영삼의 집에 왔는데, 영삼의 방에서 영삼의 저조한 성적표 때문에 또 종아리를 맞는 소리를 듣는다. 재황은 돌려받지도 못하고 그냥 귀가한다.

며칠 뒤 영삼은 손수 재황에게 책을 돌려주러 재황을 찾아갔고, 재황은 영삼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영삼은 인삼이 있으니까 전혀 걱정 없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인삼이 서울대학교 공대졸업하고 벤처기업CEO가 되면 수행 운전 기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용돈도 받고 그러면서 노는 시간도 엄청나게 많다면서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재황은 약간 어이가 없어 한다.[141]

그러면서 귀가하는데, 집에서 인삼의 성적이 떨어져서 고민이라는 말을 듣는다. 반에서 10등이라고 하는데, 영삼은 어떻게 인삼에게 그럴 수가 있냐고 따진다. 그리고 그날 밤에는 잠을 자면서 이상한 까지 꾸는데, 꿈인 즉슨 인삼도 이 없어서 영삼에게 얼마 안 되는 돈밖에 빌려주지 못하는 꿈이다.

그리고 며칠 뒤, 영삼은 인삼을 베란다로 데리고 가서 반드시 열심히 공부하라고 일러준다. 이 장면을 본 노구와 재황은 영삼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영삼은 열심히 공부하는 인삼의 머리까지 쓰담쓰담해 주면서 열심히 하라고 한다.

그리고 또 며칠 뒤, 집에서 인삼을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는 영삼. 올 시간이 한참 됐는데도 불구하고 한참을 오지 않자 오만 걱정까지 해대는데, 마침내 인삼이 귀가하자 수학경시대회 결과가 어떻게 나왔냐고 다짜고짜 묻고, 인삼은 만점이라고 하고, 영삼은 엄청나게 기뻐한다. 이때 나오는 노래는 Barry Manilow의 Can't smile without you이다.

7. 기타 노영삼

7.1.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입게 된 영삼 - 3화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평소처럼 윤영에게 과외를 받기 위해 영삼의 방에 영삼과 두섭, 인종이 한데 모인다. 다 모이고 나서 인종과 두섭이 복건이 새 츄리닝을 샀다고 자랑을 한다. 그 츄리닝은 미국제로, 미국에 사는 최고 부자인 복건의 삼촌이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날 윤영은 홍콩에 갔다가 늦게 와서 수업이 없는 날로, 이에 영삼과 친구들은 그저 기뻐할 뿐이다.

인삼은 오늘 안 하니 내일은 2시간을 하게 될 거라고 알려주지만 진실을 알게 된 영삼과 친구들에게 집단구타만 당한다. 그리고 밤이 늦어서야 귀가한 윤영은 영삼에게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선물로 주고, 영삼은 기뻐한다. 영삼은 이후부터 잠잘 때도 그 옷을 그대로 입고 잠이 들고, 새벽녘에 잠시 잠에서 깬 영삼은 안마기로 곤히 자는 윤영의 발까지 두들겨 준다.

그리고 다음날 과외를 받기 위해 다시 한데 모인 4인방. 영삼은 먼저 온 두섭과 인종에게 숨겨졌던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자랑하고, 두섭과 인종은 부러워한다. 그 사이 윤영이 들어왔고, 복건도 이내 들어오고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려 하는데 4인방은 수업에 들어갈 생각들은 안 하고 츄리닝 생각에만 푹 빠져서 윤영의 말도 무시하자 윤영이 알밤을 한대씩 먹이지만, 그래도 이것들은 여전히 생각들이 없다.[142]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겨우 수업에는 들어갔는데, 그 와중에도 두섭은 엉뚱한 곳만 계속 찾아다니고 있고, 영삼과 복건, 인종은 여전히 츄리닝 삼매경에 빠져 있다. 결국 더 이상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어렵겠다고 판단한 윤영은 수업을 그만 마친다. 그 와중에 인종과 복건이 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디스했고, 영삼도 냄새를 맡았다가 진짜로 심하게 냄새가 나자 얼른 욕실로 들어간다.

한편 인삼은 노구의 방으로 잉크를 빌리러 들어갔고, 잉크병을 조심스레 가지고 올라오던 도중 조심성도 없이 이리저리 날뛰던 복건과 인종 때문에 인삼은 그만 영삼의 츄리닝 위에 잉크를 병째로 쏟고 말았다. 샤워팬티만 걸친 채로 욕실에서 나온 영삼은 츄리닝에 잉크병이 떨어진 것을 보고 경악하며 전후 사정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인삼의 짓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다짜고짜 인삼을 마구 구타한다. 한편 인종과 두섭, 복건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 채 방에 모여 트로트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팬티 바람으로 들어오는 영삼의 손에는 잉크가 잔뜩 묻은 츄리닝이 들려 있다. 까만 잉크로 뒤범벅이 된 츄리닝을 본 영삼은 울상이 되고, 인종과 두섭, 복건은 그런 영삼을 약올리면서 빨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빨아도 잉크는 도통 지워지지 않는다. 절망한 영삼은 애꿎은 인삼한테 화풀이만 하다가 주현이 말리자 다시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옷도 못 입은 채 주저앉아 울고 있는 영삼에게 친구들은 위로인지 장난인지 알 수 없는 말[143]만 했다.

보다 못한 윤영은 내일 하나 새로 사 준다고 위로[144]하고, 이에 영삼은 기뻐한다. 그리고 다음날, 마침내 윤영이 기존 것과 똑같은 새 유니폼을 가져왔고, 영삼은 기뻐하며 밖으로 나가서 이소룡의 옆발차기를 흉내낸다.

7.2. 영삼의 츄리닝 개조 - 80회



어느 날, 거실로 나온 노구가 지독한 냄새를 맡는데, 그 냄새는 알고보니 영삼의 이소룡 츄리닝에서 나는 쉰내였다. 노구는 옷 좀 세탁하여 입으라고 영삼을 마구 야단쳤으나, 영삼은 이 옷 외에는 입을 옷이 없다고만 할 뿐이다.

그런에 이 츄리닝의 딱 1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지퍼가 뒤에 있어서 영삼이 볼일을 보기 위해 옷을 내릴 때마다 불편해서 꽤나 애를 먹는다는 것이다.

잠시 후에 정수가 이 츄리닝을 세탁하는데, 땟국물이며 구정물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냄새도 너무 심하게 나는 것이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던 정수는 옷을 아예 의류수거함에 버린다. 잠시 후에 영삼이 이걸 알고 경악하면서 다시 찾아온 뒤에 정수에게 앞으로 자기가 직접 관리한다고 하면서 손대지 말라고 하였다.

잠시 후에 친구들을 만나러 PC방에 가던 중 급똥으로 한 건물의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그만 지퍼가 고장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옷을 찢는 방법을 쓰고 화장실 칸에 들어간 뒤에 정수가 다른 옷을 가져올 때까지 친구들과 기다리고 있었고, 다음날 영삼은 세탁소에서 밑부분이 개조된 옷을 들고 와서 흐뭇해하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

7.3.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아무에게도 인정을 못 받는 영삼 - 113회



하루는 영삼의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 결과가 나왔는데, 영삼은 자랑스럽게도 전교에서 2등 안에 들어가는 꼴찌를 한다. 물론 뒤에서 2등. 담임의 말에 의하면 전교에서 유일한 0점 2명 중에 1명이란다. 그리고 집에서도 가족들은 영삼이가 0점으로 전교 2등 안에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한다.[145]

담임은 며칠 후에 치를 예정인 천자문 시험에서는 영삼에게 0점만 면하라고 충고한다. 더군다나 이 시험은 점수에는 반영이 안 되는 수학경시대회와는 달리 내신에까지 반영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다. 이렇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제대로 개망신을 당한 영삼은 주변에서 쏟아지는 온갖 멸시와 거센 비난을 다 자신의 과오라고 생각하고 오로지 혜미를 위해서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렇게 결심을 한 뒤에 식사도 따로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까지도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고 밤을 새워서 코피까지 나는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는 영삼.

그리고 결전의 날에 영삼은 천자문 시험을 치렀고, 며칠 뒤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는 놀랍게도 바로 앞에 앉은 '장종필[146]'이라는 우등생 친구와 더불어서 만점. 하지만 담임은 영삼의 만점에 대해서 칭찬과 감탄은커녕 되레 부정행위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한다. 게다가 하필이면 그 장종필이 우등생이기 때문에 더 의심을 받는 상황. 영삼은 당연히 아니라고 결백을 주장했으나, 담임은 이번에는 넘어간다면서 다음에는 부정행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믿는 척만 해 준다. 심지어 같은 반 친구들도 안 믿어 준다.[147]

억울한 영삼은 집에 가서 천자문 시험 만점 받았다는 얘기를 집에 없는 인삼을 제외한 가족들에게 다 해 주지만, 가족들조차도 되레 부정행위한 거 아니냐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148] 결국 이제 믿을 사람은 혜미밖에 없다고 다짐하고 밖으로 나갔고, 한 건물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혜미가 친구[149]와 나오자 혜미에게 자랑스럽게 얘기를 해 주었고, 혜미만이 이렇게 유일하게 믿어주는 줄 알았으나, 정작 영삼이 자리를 뜨자 혜미도 자기 친구와 함께 상식적으로 저런 애가 어떻게 만점을 받겠느냐고 뒷담화를 한다. 그런 것도 모르고 영삼은 혜미에게 고마워한다.

7.4. 인삼이에게 호되게 털리는 영삼 - 120화



하교한 영삼은 냉장고에서 고구마를 꺼내먹고 방으로 올라가는데 인삼과 마주치지만 인삼은 무시하고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때 형님이 왔는데 인사도 안한다며 쫒아가서 인삼의 면전에 대고 방귀를 뀐다. 인삼이 표정을 구기며 화내자 비아냥 거리며 깝죽 거린다[150]이후 저녁에 세수를 하고 나온 인삼에게 세수했냐 시원하겠다 상쾌하겠다 라며 아무말을 늘어놓곤 다시 한번 인삼의 면전에 방귀를 뀐다. 다음날 허겁지겁 하교를 하며 집에 오자마자 인삼에 얼굴에 또 방귀를 뀌고만다 인삼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영삼에게 자신도 똑같이 형 얼굴에 방귀를 3번 뀔꺼라면서 경고한다 이에 영삼은 키도 쥐똥구리만한 게 잘도 면전에 먹이겠다며 코웃음을 치며 무시한다

다음날 신호가 온 인삼은 영삼에게 달려가지만 영삼이 소파에서 일어나면서 실패하게 되고 엄마 젖이나 더 먹고 10년 후에나 복수하라며 깔깔댄다 인삼은 다시 작전을 세우고 이번엔 신호가 오자마자 아빠에게 달려가서 무등을 태워달라하고 그대로 영삼에게 가서 첫번째로 영삼 얼굴에 방귀를 직통으로 먹이는데 성공한다. 다음날 영삼이 귀가하고 인삼이 어디갔는지 찾는다[151]영삼은 옷을 갈아 입기 위해 옷장문을 여는데 거기서 인삼이 엉덩이를 들이 밀며 방귀를 뀔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대로 두번째 방귀를 영삼의 얼굴에 먹이는데 성공한다. 이번엔 제대로 먹었는지 고통스러워 하며 마지막은 절대로 안당하겠다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다.

다음날 하교한 인삼은 방귀 신호가 오자마자 형에게 달려가지만 역시 키가 문제라 영삼에게 닿지 않고 조롱하며 주방으로 가는 영삼을 보곤 째려보다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서 식탁을 손으로 딛고 점프를해 마지막 방귀를 먹이는데 성공하고 영삼은 3번 다 맞은 게 분했는지 분한 표정으로 짜증을 내고만다.

7.5. 4인방의 엉뚱한 공부방법 - 209화



영삼은 혜미와 시험공부를 하는데, 두섭이 이번에도 꼴찌하면 용돈을 끊는다고 한다. 인종은 2,000원 받는데 그것마저 끊는다고 한다. 4인방은 걱정하는데, 혜미가 시험 잘 보면 된다고 하니까 말이 되냐고 한다. 다음날 두섭이가 총명탕을 먹으면 공부 잘 한다고 하니까 인종은 돈 없어서 그런 거 못 산다고 포기하고, 영삼은 정수에게 총명탕을 사 달라고 하지만 공부하란 소리만 들을 뿐이다.

복건도 구매에 실패하고, 결국 다른 방법을 찾는데, 전교 1등의 방석을 뺏으면 공부 잘 한다고 인종이 전해준다. 이에 복건은 서둘러 독서실로 달려가 방석[152]을 차지하고, 빼앗으려는 인종까지 뿌리친다. 방석 탈취에 실패한 인종은 철물점을 운영하는 삼촌이 만들어준 피라미드 모자를 쓰면 공부 잘 한다고 하고, 영삼은 그 어느 것도 얻지 못하자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신령님께 시험 잘 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인삼은 공부해라는 소리를 하지만 말을 들을 리가 만무하다.

시험날, 두섭은 총명탕을 먹었는데도 0점, 인종은 피라미드 모자를 썼는데도 0점, 영삼은 신령님께 빌었는데도 0점, 복건은 유일하게 2개 맞췄다. 3명은 "왜 지 혼자만 잘 봐?"라며 역시 방석이었다고 한탄한다.

7.6. 미국으로 가고 싶은 영삼 - 247화



영삼이 주방으로 내려갔다가 우연히 정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거주하는 이모와 전화통화를 하는 내용을 듣는다.[153] 인삼을 미국에 보내는 내용이라 정수의 전화통화가 끝난 후 인삼을 어디로 보내냐고 묻자 정수가 미국에 있는 이모 집으로 잠시 보내려고 한다고 대답했으며, 그래서 영삼 자신도 함께 가냐고 물었는데 정수가 같이 가봤자 너는 공부도 안 하고 놀기만 할 것이 뻔하니까 비행기 표값만 더 든다면서 이모가 값이 싼 비행기 표를 구해서 보내주는 거니 어학연수라도 시킬 겸 해서 인삼만 보내기로 말했지만, 이에 영삼이 발끈하면서 "그러면 나를 보내야지, 왜 인삼이를 보내냐?"라고 편애한다면서 항의했다.

정수는 "네가 가봤자 놀다 오기밖에 더 하겠느냐? 아버님, 저 영삼이 보내려면 아예 안 보낼 거에요. 막말로 인삼이야 미국 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견문도 넓히며 좋은 경험이라도 쌓지. 영삼이는 보내 놓으면 거기서 사고[154]칠 거 뻔하고, 지금 수업도 못 따라잡는데, 학원, 과외를 취소하면 미국 갔다와서 겉멋만 들지 학교가서 수업도 못 따라간다고요."라면서 여전히 영삼을 보낼 생각이 없었으며, 그렇게 영삼이 이 문제로 정수와 한바탕 언쟁을 벌이면서 싸우다가 집에 돌아온 구가 이야기를 듣고는 영삼의 말도 일리가 있다면서 보낼 사람을 공정하게 투표로 결정하자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구는 정수의 말이 일리가 있다면서 알겠다고 한다.

영삼은 인삼 대신 미국에 갈 가능성이 열렸다는 사실에 신나서 방으로 들어간다. 물론 집안 어른들은 인삼을 미국에 보내려고 결정했고, 구는 투표에 대해 이의 제기 못 하도록 영삼에게 통보[155]한다. 그리고 그 동안 정수는 비밀리에 인삼과 미국행 항공권여권관광 비자[156]를 미리 발급하러 같이 갈 계획을 정하기도 하는 등, 처음부터 영삼을 미국으로 보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영삼은 미국에 갔다 올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서 두섭, 복건, 인종을 불러놓고 내가 미국 갔다 온다고 자랑을 하면서 김칫국이나 마시기 시작했다. 거기에 인종이 사실 쌍둥이 빌딩 안 무너졌다며 9.11 테러[157]조작된 것이라는 어디서 주워들은 헛소문을 이야기하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오겠다는 영삼의 대답은 덤이다. 물론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것은 모두들 알다시피 현실에서도 일어난 진짜 사건이다.

어쨌든 투표에서 인삼을 이기기 위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에 나섰는데, 구에게 안마를 해 주며 지지를 호소했고 홍렬의 집에 가서 일을 도와주며 또 지지를 호소[158]했다. 영삼은 5표 중 3표를 확보했다고 생각하며 친구들 3인방을 다시 불러 또 김칫국 드링킹을 시전한다. 그리고 인종의 아이디어로 영어로 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서 연습한다.

드디어 투표의 날이 다가왔다. 주현, 정수, 홍렬, 종옥이 모여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 구도 이 날 노인정에 가기 앞서 투표에 참석했고 영삼, 인삼을 불러놓고 투표를 하려고 하는데, 영삼은 마지막으로 주현에게 호감을 사는 행동을 하고 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그 전날 연습한 영어 자기소개문을 낭독하였다. 그렇게 투표가 진행되었고, 투표가 끝나자 결과를 발표한다.
개표 1/5: 노영삼
 노영삼 1  █ █ █ █  0 노인삼 
첫 표부터 영삼이 득표하자 기뻐한다.
개표 2/5: 노영삼
 노영삼 2  █ █ █ █ █  0 노인삼 
연속 2표를 받은 영삼은 드디어 미국행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에 기뻐 어쩔 줄 모른다. 그런데...
개표 3/5: 노인삼
 노영삼 2  █ █ █ █  1 노인삼 
한 표만 더 받으면 영삼의 미국행이 확정될 상황에 나온 표는 인삼이었다. 영삼은 아쉬워하면서도 아직 2표 중 1표만 더 나오면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지만...
개표 4/5: 노인삼
 노영삼 2  █ █ █ █  2 노인삼 
2:0에서 순식간에 동표가 되었다. 영삼, 인삼이나 둘 다 미국행 매직넘버는 1이 된 상황이고 정족수에 근접했다. 영삼은 개표 시작부터 환호하던 건 어디로 가고 매우 불안해하며 마지막 한 표가 자신의 표이기를 기도했지만...
개표 완료: 노인삼
 노영삼 2  █ █ █ █ █  3 노인삼 
노인삼 미국행 확정

결국 영삼은 2표를 먼저 얻었지만 마지막 1표를 남겨두고 극적인 역전을 당하면서 미국행 비행기 표를 인삼에게 내주게 되었고 그렇게 영삼의 아메리칸 드림은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영삼은 그 자리에서 크게 좌절하고, 홍렬이 이번에는 인삼에게 양보하고 다음 기회에 가라고 위로하지만 이미 영삼의 멘탈은 처참하게 박살나버렸다.

1주일 후, 인삼을 미국에 보내기 위해 구, 주현, 정수가 인삼을 데리고 공항으로 가려고 하는데 영삼은 시무룩하게 앉아서 떠나는 인삼에게 미국가서 좋겠다고 열폭하는 듯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하고 짜증을 낸다. 그렇게 집에 혼자 남게 된 영삼은 마지막 1표 때문에 다 잡은 미국행 항공권을 놓친 게 못내 아쉬워서 힘없이 소파에 늘어져있다가 배가 고파서 짜장면이나 배달 시켜먹으려고 점심값이 끼여있는 가계부를 발견한다.

인삼의 여권 및 비자 발급 비용, 항공권 구매 비용과 용돈 환전으로 지출된 내역이 12월 13일로 되어 있었다. 투표 날짜인 12월 14일보다 하루 앞선 날짜였다. 사실은 구도 이미 인삼을 보낼 생각이었는데, 영삼의 반발을 일단 무마시키기 위해서 투표로 결정하자고 둘러댄 것이었고 주현, 홍렬, 종옥도 이미 영삼보다 인삼을 보내기로 결정을 굳혔지만 마치 영삼에게 표를 줄 것처럼 행동을 하면서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였다. 물론 그 동안 정수는 비밀리에 인삼의 미국행 수속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당연히 그 과정은 영삼이 모르는 사이에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투표 당일 영삼, 인삼을 부르기에 앞서 인삼에게 몰표를 주면 영삼이 난리칠 게 뻔하니 먼저 2표를 영삼에게 주기로 했고 영삼의 표부터 먼저 개표해 영삼에게 희망고문을 준 것이다. 결국 영삼은 이미 처음부터 인삼을 미국에 보내기로 내정된 줄도 모른 채 괜히 삽질만 줄창 한 격이었고, 가계부를 보고 나서야 뒤늦게 사기극을 알게 되었지만, 벌써 인삼이 미국 LA 행 비행기에 탑승했을 것이고, 북미 항로를 탔으면 인천 기준 이미 원주, 삼척, 강릉 상공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탑승 시간이 늦어도 서울이 아닌 용인에 있을 것이다. 즉 이미 끝난 일이다.[159]

영삼은 정수에 의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대문 밖으로 나와 화를 내더니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향해 돌을 던지고 그 자리에서 절규한다. 이것은 2회에서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못간 것에 분노해서 허공에다 돌을 던지는 구의 패러디다.[160]

7.7. 4인방 놀리는 여고생 - 255화[161]



어느 날, 4인방은 신문[162]을 보는데 기사에 있던 탈루라는 단어를 모르자 인삼이 탈루의 정의[163]를 알려준다. 이후 4인방은 재황의 집에 있다가 당분간 같이 과외할 여고생을 소개시키고 4인방은 그 여고생을 보고 힐끗거린다. 이때 여고생은 4인방에게 유식한 말이 섞인 질문[164]을 하자 못 알아듣고 여고생이 그 말의 뜻[165]을 알려준다.[166]

이후 여고생이 본인들을 놀리는 것도 모르던 4인방은 재희 등에게 말의 뜻을 물어봤고, 그제서야 여고생이 본인들을 놀렸다는 사실을 안다. 며칠 후 시험을 보는데 재황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167]에 여고생이 또 유식한 말을 하기 시작하고 노트에 작성하고 이후 재희 등에게 물어본다. 이후 4인방은 재황의 집에서 대기하다가 들어온 여고생에게 항의한다. 이후 4인방은 여고생에게 유식한 말 사용하지 말라고 항의하고 여고생이 또 유식한 말[168]을 쓰자 또 항의한다. 이후 두섭에 집에 있는 무전기[169]를 이용하여 인삼과 함께 재황의 집에 가서 인삼이 부엌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척하다가 여고생이 유식한 말을 사용할 때 인삼이 4인방에게 단어의 정의를 가르쳐준다.


[A] 2020년대처럼 스마트폰이 있고, USB하드 디스크가 있고,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 윤영이 미국 영화, 영국 영화와 같은 영어권 영화를 번역한 자료의 경우 손상되면 다시 번역해야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2] 노구"쟤가 이소룡 츄리닝을 입더니 진짜 지가 이소룡인줄 알았나보다." 그리고 먼저 식탁에 가더니 야단치는 정수에게 빨리 갈비 먹자고 재촉한다. 노주현은 영삼이한테 용돈 3개월치 다 나갔다면서 혀를차고 식탁에간다.[3] 텐트를 친 적이 몇 번 더 있었는데, 텐트를 버리면 장독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쯤되면 답이 없다.[4] 여기서 극 중에 인삼이에 대해서 언급이 없었지만, 그 날 밤 집에 퇴근한 주현과 텐트 속에 있던 영삼이 단 둘만 있던 걸 감안하면 아마도 인삼도 외갓집에 같이 데리고 갔을 걸로 추정된다.[5] 정수는 내 뱃속으로 낳았지만 어디서 저런 괴물딱지를 낳았나 모르겠다고 디스한다.[6] 극 초반에 복선이 하나 깔려 있다. 전날 인삼이 정수의 심부름으로 김치를 보내러 갔는데, 간식을 먹는 도중에 홍렬의 집에 어떤 장난꾸러기들이 벨튀를 계속해서 해대자 홍렬의 가족은 갈수록 귀신소리까지 내는 식으로 맞불 장난까지 시전하며 웃어넘겼지만, 똑같은 장난에 인삼의 가족은 심하게 분노를 하며 잡히면 가만히 안 둔다거나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상당히 격한 반응들까지 보이는 등 두 집안은 그야말로 극과 극을 보여 주었다. 나중에 방으로 올라온 인삼이 영삼에게 이 얘기를 하니까 영삼이 녀석은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관심없어하며 만화책이나 보며 낄낄대고 있었다.[7] 잠시 후에 집에 돌아온 정수에게 "엉망, 당셩옹셩엉용?"이라는 발음으로 인사하였다. 물론 정수는 얘가 뭐라는 거냐면서 기가 찬 표정만 지었다. 사촌 누나인 민정과 달리 윤영돌았냐. 하지마라. 거슬린다.고 할 정도였다. 계속하자 노구너 바보냐고 했다.[8] 노구는 할아버지 놀래켜서 죽이려고 하냐, 한 번만 더 하면 본드로 입을 붙여버릴거야라고 했다.[9] 영삼은 집에 돌아온 뒤에 몇 분 뒤에 역시 돌아온 정수에게도 이 장난을 시전했는데, 당시 정수는 전날도 그렇고 다음날도 그렇고 유남규 때문에 풀이 잔뜩 죽은 상태였다. 그런데 영삼이 녀석은 분위기 파악도 전혀 못 하고 이딴 되도 않는 장난질이나 처해댔다.[10] 영삼은 손동작도 발음도 조금 다르게 하였다.[11] 당연한 것이, 홍렬의 집에서는 민정의 친구가 세입자인 상황인데다, 집안 최고 어른인 홍렬이 이런 유머에 열려 있고 또한 아무래도 개방적인 인물이어서 이게 잘 통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영삼의 집의 노주현과 박정수는 홍렬과 비슷한 연령대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높은 구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이고 보수적이고 양쪽 집 다 통틀어서 최고 어른인 노구가 있으니 당연히 이런 장난의 도입에 더 주의스러울 수밖에 없는 집이다. 실제로 에피소드 내에서도 민정과 비슷한 연령대인 윤영은 돌았냐 거슬리니까 하지 마라고 하고, 누나 놀리냐, 그딴 거 왜 하냐고 하고, 주현은 말 똑바로 해라고 경고까지 했다. 그나마 썰렁썰렁 장난 때에는 노구와 달리 잘 보면 처음에는 "하, 이 녀석."하는 표정만 짓고 그쳤지만, 이후 영삼이 할아버지 노구와 집안 당숙 어른들 앞에서까지 그딴 장난을 눈치 안 봐 가면서 자꾸 하자 제대로 분노했다.[12] 주현의 사촌동생이기 때문에, 윤영&영삼&인삼 3남매에게는 5촌 당숙 아저씨가 된다.[13] 잘 살아계시나 싶어서 오셨어요라고 했다.[14] 하필 주제가 노구의 나이, 윤영의 시집 문제, 노구의 재산 및 부인 사별 문제 등 민감한 문제였고, 노구는 처음에 그래도 밖에 가면 50대로 보여, 윤영은 당숙 어른 앞에서 눈이 높아요, 재산 및 부인 사별 문제 에 대해서는 일산에 천 평 구입한 여자에게 새 장가나 갈까라고 대답 했다.[15] 이 건 홍렬의 집에서도 용납이 안 되는 일이다. 아무래도 노구의 조카면 주현 입장에서는 사촌 동생이지만 홍렬 입장에서는 사촌 형이고, 민정 입장에서는 오촌 당숙 아재이다. 홍렬과 민정 부녀도 노구 앞에서는 안 한다.[16] 노구 입장[17] 주현 입장에서는 사촌이다.[18]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지 인마. 왜 그래 왜?"[19] 이보다 앞서서 노구와 주현이 바둑을 두고 있을 때 이들과 같이 방에 있던 영삼이 노구에게 말도 행동도 싸가지없이 하는 것도 모자라 양갱을 멋대로 뺏어먹는 것을 보고 주현이 "너 그러다 혼난다!"라고 타일렀고 계속 노구의 무릎 위에 앉자 정수가 할아버지 힘들다. 나와라고 했는데, 잠시 후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또한 양갱을 멋대로 뺏어먹은 뒤 영삼이 노구한테 괜찮냐고 하였으나, 노구는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말투와 표정은 전혀 밝지 않았다.[20] 참고로 정수가 영삼의 종아리를 때릴 때 노구가 올라와서 더 굵은 회초리를 갖다 주며 이걸로 때리라고 일러준다. 이런 놈은 많이 맞아야 된다면서 말로는 안 된다는 호통은 덤. 빽능에서는 영삼의 매맞는 장면과 연고를 갖다 주는 인삼의 부분이 몽땅 생략(유튜브 규정상 편집한 듯.)되었고, 제목 섬네일 또한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고만 적혀 있어서 왜 막판에는 느닷없이 영삼이 아닌 인삼이 노구에게 이쁨을 듬뿍 받게 되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 전체적인 과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좀 불편하더라도 여기서 보자.[21] 보통 꼴찌는 늘상 두섭의 차지였으나, 그와 반이 갈리면서 꼴찌를 영삼이가 하게 되었다.[22] 눈치 없이 딸기 하나 집어먹으려다가 노구에게 딸기가 넘어가냐고 머리통을 두대나 처맞았고, 인삼이가 반장이 되었을 때 배고프다고 했지만 무시당했고, 결국 혼자 밥을 퍼 먹었다. 이와중에 가족들이 계속 인삼이 칭찬을 하자 듣기 싫었는지 자기분에 못이겨 귀를 막으며 밥을 퍼 먹었다.[23] 이때부터 이상한 제스처를 취하는데 아무도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24] 그리고 그걸 들으면서 재밌어 하는 두인복의 모습도 압권이다.[25] 들어오자마자 하는 말이, "또 TV야, 또 TV! 얼른 올라가서 공부 안 해??"[26] 배우 박규점. 그런데 담임 역의 배우도 자주 바뀐다. 게다가 해당 배우는 주현의 직장 동료로 나온 적도 있다.[27] 당시 선생님이 하는 말이 수십차례 경고를 줬다고 했는데 10분도 안 돼서 일을 벌렸다고 하며, 교직 생활 20년 째인데, 말로 해도 안 되고, 회초리를 들어도 소용 없다면서 영삼이 같은 애는 처음이라고 한다.[28] 담임의 말에 의하면 체육관에서 낮잠이나 자고 수업도 빼먹고 영삼이를 찾으려고 모든 반 애들까지 다 동원되는 등 난리가 아니었다고 한다.[29] 극 중 주현의 언급에 의하면 "전국과학경진대회"의 최고상이라고 한다.[30] 다들 말끔하게 정장까지 차려입고 꽃다발도 준비하고 카메라캠코더까지 준비하는 등 한껏 멋들을 냈다.[31] 댓글에 작은아빠 홍렬, 친누나 윤영, 사촌누나 민정 셋 중 한 명한테 부탁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민정은 학교에, 윤영과 홍렬은 오중 일행과 함께 동행한 MT차 멀리 캠핑장에 있어서 이런 사람들한테 이런 불미스런 일로 잠시 좀 와 달라는 건 실례되는 행위라서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들조차도 진실을 알고 나면 불같이 화를 내며 단칼에 거절할 것이다. 그리고 윤영은 친누나지만 영삼의 보호자가 아니고, 홍렬과 민정 부녀는 숙부 - 사촌 누나라서 방계에 속한다. 물론 주현 - 정수 부부가 부탁할 순 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잘한 일이나 급한 일도 아닌데 홍렬, 윤영과 민정을 부르기에는 주현 - 정수 부부의 부담이 크다.[32] 배우 최민준. 참고로 이 영상의 댓글 중에 연기자가 축구인 조규성을 닮아서인지 조규성인 줄 알았다는 식의 조규성 드립이 꽤 보인다.여담이지만 MBC 드라마 제5공화국(드라마)에서 중정/안기부 수사관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33] 여담으로 무소심부름센타라고 오토바이에 표시되어 있다.[34] 초등학교(특히 초6), 중학교(특히 중3)의 경우 상급 학교 진학이 달려있고, 고등학교의 경우 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입학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관리가 중요하며, 학부모와 고3 학생 대상으로 입시 상담까지 하면 매일 근무해도 시간이 부족하다.[35] 고등학교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이 있으며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 이동관 아들 학교폭력 가해 의혹 사건더 글로리의 흥행 이후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서울 10개 주요 대학과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교육대학, 사관학교 등에서는 정시 전형과 수시 인문·사회계 논술, 자연계 논술 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전과 여부를 체크해서 감점한다. 이러면 수능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아도 절대로 합격을 하지 못 한다. 이 외에도 취업할 경우 직업교육위탁, 회사 원서 접수, 현장실습파견 등에도 매우 신경쓰인다.[36] 학교 기물 파손, 무단(미인정) 결과(缺課), 폭행.[37] 다른 데서 숨어자다가 수업을 빠지고, 동급생과 싸우고, 기물 파손한 것이 연속적으로 나오다보니 교사들도 영삼이 같은 애가 없다고 한 숨 쉰다.[38] 러브라인 문서에도 있고 그 쪽에 더 어울리는 내용이지만, 영삼이 사고를 치는 내용도 있으므로 이 문서에도 삽입하였다.[39] 이미 혜미한테 받은 바나나랑 붕어가 어떻게 됐는지를 안다면 차라리 이게 더 나은 결말이다. 키위까지 다 썩었으면 답이 없었을 것이다.[A] [41] 사실 손이 더럽다거나 다쳤다는 말도 구라일 확률이 높은 것이 손이 더럽거나 다쳤다는 녀석이 방에 들어가서 바로 게임을 한다. 그리고 당연히 손을 다쳤다면 손을 씻어야 하는 건 상식 중의 상식이다.[42] 밖이 덥다는 핑계로 가기 싫다고 하지만 혜미와의 약속이 있다는걸 기억하자마자 득달같이 밖으로 나간다.[43] 이때 종옥이 "영삼이 너 할아버지에게 잘못한 거 있니?"라고 하자 영삼이 깜짝 놀라서 "할아버지! 존경합니다!"라고 넘어가는 복선이 있다.[44] 그래도 그간 영삼이 불러댄 노비어천가 덕분에 노구에게서 "나를 그렇게 존경한다는 너니까 이번은 넘어간다"라는 말과 함께 야단 맞는 선에서 그쳤다. 원래라면 폭풍갈굼과 함께 매질을 당하고도 남았을 것이다.[45] 대놓고 지우개를 굴리며 시험을 찍었다(...)[46] 그와중에 앞자리 학생이 기지개를 펴자 영삼은 이때다 싶어 컨닝을 미친듯이 눈알을 굴리며 한다.[47] 그 선배의 말에 의하면 워낙 낡은데다가 또 엄마가 스쿠터를 더 이상 못 타게 한다고 해서 판매하려던 참이었다고 한다.[48] 전기는 양극과 음극이 만나서 생기는 건데, 영삼의 혓바닥이 전도체 역할을 해서 전기가 흐른다는 내용이다.[49] 이때 대사가 압권인게 몸에 전기가 통하는 게 신기하다고 말한다(..)[50] 휘발유통 주변에는 기화휘발유가 가득해서 성냥에 불이 붙어서 영삼의 이마에 화상을 입었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중학교 과학에 나오는 것이다.[51] 관성의 법칙으로 스쿠터가 급정거를 해도 영삼의 몸은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서 날아오르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내용이다.[52] 중력의 개념을 모르고 있었다.[53] 이때 대화가 참 가관인데, 패턴이 끝이 없다. "왜 반항을 하냐?"라고 하자 "반항은 청춘의 심볼이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심볼이 뭐냐? 이유없이 반항을 왜하냐?"라고 물으니 "영화 제목도 이유없는 반항이다, 제임스 딘도 이유없이 반항했다."라는 이런 단순하고 말 같지도 않고 이유 같지도 않은 패턴으로 줄창 반복된다.[54] 이 때까지만 해도 당시 SBS는 통상적으로 채널이 6번이었으나, 케이블TV나 IPTV와 같은 유료방송에서 현재의 5번으로 변경된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55] 이 에피소드에서는 주현과 정수의 여행을 제2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조.[56] 노홍렬 가족과 밥 먹을 때 노영삼이 여기서는 안 맞기 때문에 좋다고 말했다.[57] 이미 삼인방은 홍렬의 냉장고를 탈탈 털었고, 빡친 홍렬이 냉장고에 자물쇠를 걸어버렸다.[58] 배종옥은 1990년 KBS에서 방영된 5학년 3반 청개구리들에서 무서운 담임선생님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걸 보고 자란 세대들 입장에서는 그 당시의 선생님 포스가 오버랩된다.[59] 여기서 말하는 신체검사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인데 당시에는 직장피부양자나 지역세대원은 만 40세 이상이 대상이었는데 2019년부터 만 20세 이상으로 완전 확대되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은 직장비사무직을 빼고 출생년도가 홀짝 여부에 따라 갈린다.[60] 맞을 때 낸 비명 소리를 잘 들어 보면 다른 때와는 확연히 크고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만큼 참나무 회초리가 보통 회초리에 비해서 엄청나게 아프다는 증거이다. 두섭의 말에 의하면 그것으로 손바닥을 맞으면 한겨울에도 3시간 동안 손이 따끈따끈하다고 하며, 게다가 참나무는 나무들 중에서도 제일로 상당히 단단한 종류이기까지 하니 당연할 수밖에 없다.[61] 2002 CONCACAF 골드컵 조별리그 경기로, 송종국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종료 직전에 미국이 골을 넣어서 1-2로 패했다.[62] 따지고 보면 영삼의 입장에서는 이게 약이 아니라 독이었다. 걍 첨부터 다 맞아버리고 말았더라면 한 방에 다 끝나버릴 일을 다른 일들이 계속 생겨나면서 오히려 체벌만 늦춰지고 더 초조해지는 결과만 나왔으니 말이다. 옛 속담에 괜히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속담이 괜히 있겠는가? 오죽하면 해당 영상의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들 중에 "이건 하늘이 영삼이를 돕는 게 아니라, 하늘도 빡쳐서 영삼이를 피말리게 만드는거네ㅋㅋ"라는 글도 있다. 나레이션에는 회초리가 연기되는 동안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같다고 언급했다.[63] 물론 그런 점도 있지만, 영삼은 원래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잘해주거나 칭찬을 받으면 이에 탄력을 받아 더 기어오르는 성향이다. 쉽게 말하자면 잘해줄 필요가 없는 놈.[64] 그냥 양주도 아니고, 홍렬이 아끼는 양주이다.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캐나디안 위스키블렌디드 위스키시바스 리갈, 조니 워커, 로얄 살루트코냑, 브랜디와 같은 고급 증류주들은 최소 3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품이다. 아무리 조카라도, 그리고 작은아버지할아버지에 비해 관용적이고, 덜 엄격하다고 해도 양주를 깨뜨린 것은 영삼의 잘못이 맞다. 사촌 누나도 영삼이 수습하길 바랬다.[65] 원래는 이홍렬쇼에서도 자주 쓰였던 이홍렬의 캐리커쳐이다.[66] 섬네일은 상대 에피소드인 홍렬의 변 참기만 되어있지만, 동영상 제목에서도 나와있듯이 꼴찌족 4인방 에피소드가 대부분 나와있다.[67]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거주하고 집무를 보는 청와대총리가 거주하고 집무를 보는 총리 관저 지하에 벙커는 있어도 미군 기지가 있을 리가 없다. 세상 어느 국가도 국가원수정부수반의 주거지 지하에 외국군의 기지를 절대로 배치하지 않는다.[68] 그동안 재황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그나마 4인방들이 뭔가 깨우침을 느꼈는지 좋은 점수로 선생님을 기쁘게 해줄 마음으로 새벽2시까지 열심히 공부 했지만 나아지지 않는 자신들의 공부 실력에 '우린 돌대가리다'라고 자책하는 4인방의 진심이 담긴 모습에 다시 마음을 바꾸게 된다.[69] 장난감 기차가 설득하러 간다. P E R S U A D E ! 퍼세이드는 설득! 퍼세이드는 설득! 명사형은 퍼세이션! 장난감 기차가 평화롭게 간다. P E A C E F U L ! 피스풀을 평화로운 피스풀은 평화로운! 부사형은 피스풀리! 장난감 기차가 유치하게 간다. C H I L D I S H ! 차일디시는 유치한 차일디시는 유치한! 다른 뜻은 어린애 같은.[70] 이름은 배승현, 변재훈. 재황의 말에 의하면 이들(영삼 일행을 말한다.)의 학교에 각각 수석/차석으로 입학한 애들이라고 한다.[71] 여기서 노영삼과 꼴찌족 친구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 하는 영단어를 배우고 있고, 전교 1등과 2등은 고등학교 3학년이 하는 수능 영어 영역를 배운다. 수학 역시 전자는 기초적인 사칙연산만 하고 후자는 벌써 기하와 벡터, 미적 I, 미적 II선행하고 있다. 당시는 2002년이기 때문에 수학 I, 수학 II와 같은 수능 수학 영역을 떼고 있는 것이다. 즉, 꼴찌족들은 영삼의 동생 노인삼이 벌써부터 중학생들이 하는 것을 공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인삼은 물론이고 미나보다도 진도가 느리다. 시험 때도 재황은 꼴찌족에게 수학 주관식은 0, 1, 2만 적고, 객관식은 3번이 많은데 2, 4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하고 영어는 긴 게 답이라고 했는데, 전교 1등과 2등에게는 수학과 영어 칠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충고한다.[72] 심지어 다른 친구는 과자까지 선물한다.[73] 게다가 다음 달이면 둘 다 3단 시험을 본다고 한다.[74] 해당 문단 참조.[75] 극대노 참조.[76] 재황한테 이 소리를 들은 홍렬은 "어이구 꼴찌들이 어디가서 뭐배우면 뭐가 틀려지나?"라고 한다.[77] 아무도 동명사가 뭔지 모른다. 특히 복건은 명사동사도 구별하지 못한다. 당연히 중학생 1학년들이 아는 어순, 형식, 시제, 접속법, 수동태, 불규칙 활용을 모른다. 당장 초등학생 고학년들도 아는 품사에서 막힌다.[78] be proud of=take pride in=pride oneself on.[79] 자존심의 뜻을 지닌 프라이드는 pride고, 후라이드 치킨은 fried다.[80] 박영규도 이후 노구와의 대결 에피소드까지 더해 무개념으로 욕을 거하게 먹은 인물이지만 이 에피소드만큼은 동정 여론이 컸는데 상술한 것처럼 기초 지식도 없는데다 수업 내내 pride oneself on을 주구장창 떠드는데도 뜬금없이 치킨이란 대답이 나오면 열에 아홉은 눈돌아가고도 남을 상황이다. 이런 놈들을 머리끄댕이 잡고 꾸역꾸역 과외하는 재황의 인내심도 재평가를 받았을 정도다.[81] 영삼은 짬뽕이 더 땡겼는지 재황에게 "선생님 저는 짬뽕이요"라고 했다.[82] 영삼은 자기가 양말을 신어버리고 카드도 구겨 내던진다. 두섭은 초코볼을 뜯어서 먹고, 인종은 다이어리 속표지를 찢고, 복건은 친구들과 함께 드링크를 4병이나 마셔버린다.[83] ex) 인도에서 차사면(, 탕수수, ) 인도네시아에서 사고(탕수수, )난다.[84] 작중 대사에 의하면, 과외생의 부친이 부산으로 전근을 간다고 한다.[85] 물론 TV 화면은 나오지 않고 소리만 나온다.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인 것도 있고, 당시는 지금과는 달리 다른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방송사 자체까지 언급이 엄격히 금기시되던 때였다.[86] 첫 번째는 주어진 자료를 토대로 총합을 구하는 아르바이트였는데,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 주제에 자기가 한답시고 억지로 인삼을 협박해서 기회를 빼앗았더니 당연히 결과가 영 시원찮아서 도로 인삼에게 빼앗겼다. 두 번째는 번역 아르바이트였는데, 여전히 인삼을 협박해서 기회를 빼앗았지만 내용을 듣자마자 자신이 없어서 바로 GG치고 인삼에게 다시 기회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사실 눈치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영삼은 할 줄 알아서 도전장을 내민 게 아니라 빨리 게임기를 먼저 구매해버릴 치사한 요량으로 다짜고짜 덤벼든 것이다.[87] 이 경우가 실제라면 돈을 주워간 아이들은 점유물 이탈 횡령죄촉법소년이 될 수 있다.[88] 참고로, 이 화에서 영삼이 시그니쳐와 다름없는 이소룡 츄리닝을 벗었다! 그래서 제 2의 에피소드가 이소룡 츄리닝 재활용이다.[89] 노홍렬 ♡ 배종옥과 권오중 ♡ 노윤영의 러브라인으로 볼 수 있지만 영삼이의 돈벌이 요소가 더 강해서 여기로 기재.[90] 홍렬이 종옥을 짝사랑하는 얘기였는데, 영삼은 유포할 생각보다 돈 뜯는데 더 치중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후에 결성되는 노결추에 가입하지 않았다.[91] 3일 연속으로 학원 무단결석, 모의고사 응시 도중 부정행위(76화), 교육실습생치마 속을 엿보기, 화단 난초 훼손, 우윳값을 빼돌려 PC방 가기, 체육복 잃어버림 등 정말 어마어마하다.[92] 사실 물광도 만만치 않지만 불광은 물광보다 훨씬 더 어렵다. 영삼 외 3인이 불광을 홍보할 때 간단하면서도 광이 오래 간다고 홍보하지만, 잘못하면 구두가 많이 상할 수 있고 화재나 화상의 우려가 있어서 물광에 비해 난이도가 엄청난 것이다.[93] 본인의 가족들 뿐만 아니라 노홍렬, 그리고 배종옥의 집에서도 홍보를 했다. 당연히 주변 반응은 호평 일색.[94] 심지어 가격도 프레젠테이션때는 500원이라고 해놓곤 700원으로 은근슬쩍 인상했다.[95] 미나가 영삼 일행의 계획을 다 들었다.[96] 구두약도 없이 걸레조각으로 대충 했냐고 했다.[97] 그 와중에 영삼이 광을 제대로 내려면 700원 가지고는 남는 게 없다는 되도 않는 변명을 했다가 노구의 화만 더 돋워서 넷 다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98] 권오중이 이들을 불광사기단이라고 불렀다.[99] 경찰서 외에 국군기무사령부(현.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헌병대(현.군사경찰대), 국가정보원 등도 예외없이 사건 파일철로 피의자를 내려치는데 이 모습을 반영했다.[100] 128화에서 영삼이 불광으로 사기치다가 들통나서 노구에게 된통 혼난 전과가 있긴 하지만, 당시 주현은 승진시험 공부를 위해 에 가 있어서 집에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 잘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노구와 정수, 윤영은 물론 홍렬의 집의 사람들과 종옥도 영삼한테 구두를 맡긴 후 구두가 엉망진창된걸 두 눈 똑똑히 뜨고 봤기 때문에 주현한테도 영삼한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구두를 맡기지 말라고 충고했을 수도 있어서 주현도 영삼을 신뢰하지 않기로 한 것일 수도 있다.[101] 그나마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이게 무슨 끔찍한 흉물이냐며 경악하기만 했다.[102] 4인방이 둘째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 안에서 들리는 라디오 방송에 의하면 서울의 낮기온이 36.3도라고 나왔다.[103] 쓰러진 이후에도 그 누구도 이들의 곁에 다가서지 않았다.[104] 팥빙수 전에 영삼이 며칠 전에 했던 사자춤을 또 추자고 하자 나머지 셋은 며칠 전의 그 악몽같은 것 때문에 싫다고 거절하였고, 영삼 본인도 그건 싫다고 이내 호응했다.[105] 이에 대해 영삼은 나머지 3인이 꼬질꼬질해서 손님들이 안 사먹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꼬질꼬질하기는 영삼도 마찬가지라 제놈이 그런 지적을 할 처지가 아닌데?[106] 결정적으로 위생관리가 엉망이었다. 행인이 보기에도 딱 그래서 더 적자였던 것. 결국 종신은 이들에게서 돈 주고 식중독균 등 병균 덩어리를 사 먹은 꼴이 되었다. 마지막에 종신의 대사: "저거 봐요 저거 봐, 손 좀 봐 손 좀 봐. 손이 저렇게 더러우니 배탈이 안 나?" 극 중에서도 그렇지만 이건 현실에서도 식품위생법상으로는 명백한 불법영업 및 위생관리에 어긋나는 행위이다.[107]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시·군·구청 위생과와 보건소는 식품위생에 관한 특별사법경찰권이 있다.[108] 타작을 다 마친 노구는 가족들한테는 영삼한테는 단 돈 한 푼이라도 손에 쥐게 해 주지 못 하게 하라고 하였고, 덤으로 홍렬에게도 전화해서 용돈 한 푼도 못 주게 전하라고까지 하였다.[109] '노구의 승부욕'으로 유명한 그 에피소드.[110] 이 에피소드에선 팥빙수 장사는 아예 언급되지도 않았다. 우선 팥빙수 장사 따위로는 단기간에 많이 불리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듯 하다. 실제로 개당 1,000원의 이윤이 남는다고 치면 하루에 20개씩 판매한다 쳐도 60만원으로 불리려면 장장 한 달이나 걸린다. 게다가 156화에서 4인방의 꼬질꼬질한 인상으로 인한 저조한 판매랑과 식중독 사건이라는 이중 악재가 터져서 참담한 실패를 경험했던 탓에 더 꺼리게 된 듯 하다.[111] 그 4인방이 사 들이려 하기 전에 뻥튀기 장수와 고물 장수가 가격 문제로 한창 협상하고 있던 중이었다. 고물 장수는 기계가 완전히 고장나서 걍 고철 덩어리일 뿐이니 많이 쳐 줘도 2만원 위로는 단 1원도 안 된다고 하였지만, 뻥튀기 장수는 비록 고철이지만 보기보다 무게가 꽤 나가니 못해도 3만원은 쳐 달라고 사정하고 있었다.[112] 진짜 구관조라면 말 못 하는 종류래도 50만원 정도는 될 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참고로 훈련이 잘 된 종류는 수백만원 선이며, 심지어는 수천만원이 넘어가는 종류도 있다.[113] 까치라는 말에 영삼은 이건 까치가 아니라 구관조라고 우겼지만, 생김새도 그렇고 줄무늬만 봐도 일반인도 까치임을 바로 알아챌 수가 있다.[114] 그냥 빨리 자란다는 말만 믿고 무작정 심은 것부터가 크나큰 실수였다. 대파 농사 시기는 3/4월 파종, 5/6월 정식, 10월 ~ 12월 수확이 코스다. 또한 파농사도 지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절대 쉽지 않은 농사다.[115] 같이 따라간 인삼이 텃밭에 심어진 농작물들을 보고 아무리 봐도 파가 아닌 것 같아서 자세히 보더니 이건 파가 아니라 잡초라고 말하자 영삼이 그럴 리 없다고 했지만, 인삼이 확실히 맞다고 하자 영삼과 친구들은 그걸 굳이 또 뜯어서 씹어 보고는 퉤퉤 뱉었다. 일반인 시청자들이 봐도 명백히 잡초가 맞는데, 그걸 또 굳이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일일이 씹어보는 (4인방의) 모습에서 우리는 이 4인방이 얼마나 얼빵한지를 알 수가 있다.[116] 이 에피소드의 진 엔딩은 이 곳을 참고.[117] 노주현이 친인척들을 소방서에 난입시키는 바람에 현장출동이 늦어져 서장에게 꾸지람을 들을까봐 달아나는 그 에피소드다.[118] 초창기에는 윤영이 과외선생이었다. 재황이 과외를 맡은건 19화부터다.[119] 어느 정도냐면 복건 같은 경우 문장의 5형식 중 1형식과 2형식을 헷갈려 한다. 특히 주어와 동사의 차이를 전혀 모른다.[120] 인종의 할아버지가 일제강점기항일운동을 하다가 나카무라에게 고문받아 발톱이 전부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인종의 반일 감정이 심하다.[121] 참고로, 두섭이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동이 맛있어서 였다. 복건은 햄버거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두섭이 햄버거미국 음식이냐고 한다. 실제로 햄버거는 독일의 햄버그 스테이크를 빵 사이에 끼워 먹으며 만들어진, 반은 유럽 음식이지만 현대화한 것은 미국이다.[122] "너는 좋겠다. 나카무라가 발톱 다 뽑아주고." 라고 했다.[123] 정수가 거짓말하고 홍렬의 가게 청소 빼먹다가 부상입은 에피소드다.[124] 목욕탕을 하는 복건의 집이 엄청난 부자라고 한다.[125] 여기서 영삼과 인종은 주니어 사각팬티를 입었고, 두섭만 주니어 삼각팬티를 입는다.[126] 사실 환했던 전날과 달리 이 날에는 잔뜩 풀이 죽어 있는 표정이었다.[127] 아나운서가 되려면 1000:1을 넘는 경쟁력을 뚫어야 하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명문대에 나온 사람들도 떨어진다. 신문방송학과 졸업과 같은 대학 학사 학위는 받아야 하고, 정치, 시사, 사회, 문화, 국제정세에 대해 밝아야 하며 표준어 구사와 풍부한 어휘 능력, 정확한 문법을 갖춘 문장을 구사해야만 하며, TOEIC, TOEFL, IELTS 등 영어 공인 시험이나 HSK, TOCFL, JLPT, ZD, Test Df, DELF, DALF, DELE제2외국어 어학시험에서 특정 이상 점수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스포츠, 과학, 의학, 공학 등 특정 부분에서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져야 한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고등학생임에도 동생들인 인삼이나 미나보다도 더 떨어진 언어를 구사하는데다 영어도 못 하는 영삼이 아나운서가 될 가능성은 0%이다.[128] 축구 해설자의 경우 축구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야 한다. 축구 규칙 외 축구 선수들과 감독들의 스타일에 대해 알아야 하고, EPL, SPL, 분데스리가, 리그 1, 세리에 A, 라 리가유럽리그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를 분석하려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가 필수이다.[129] 특히 인종이의 음악방송을 같이 진행하는 동반 MC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130] 오타가 아니라 혀 짧은 영삼의 발음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131] 실제로 모닝와이드 1, 2부를 진행하는 앵커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사는 2002년에 모닝와이드를 진행하던 김성준 앵커.[132] 위의 '사고뭉치 노영삼'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고를 치는 것보단 개찌질한 모습이 더 많으므로 이 문단에 넣었다.[133] 사실 이건 설날특집 2부 때 4인방과 함께 태운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그거로 추정된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표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소급했다.[134] 물론 이것도 제놈이 스스로 꾸민 계략은 아니고, 두섭과 인종과 복건이 꼬드긴 것이다.[135] 부친 노주현이 박병호 서장에게 아첨질하다 근무평정이 나쁘게 적혀버린 그 에피소드다.[136] 극중명은 동찬으로, 해당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1993년 생의 이준구라는 배우로, 불량가족에서 남상미의 동생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137] 이를 본 정수는 한심해하며 "바보같은것 바깥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집에서만 대장이지."라고 말한다[138] 원장의 모친이 국수를 삶아 주었는데, 영삼의 자리에 젓가락이 없자 젓가락을 달라고 간단하게 말만 하면 될 것을 말도 못 하고 숟가락으로 국수를 먹고 있었다.[139] 노구가 정수한테 가서 인감도장을 가지러 오라는 심부름을 한다. 심지어 이때는 빨리 안가냐며 재촉하는 노구한테 가기 싫다며 대드는 모습을 보인다.[140] 배우 유명순.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어머니로 출연한 분이다.[141] 운전 기사 유경험자라면 알겠지만, 24시간 고용주에게 시간 맞춰야 하고 허구한 날 괜히 막말을 듣거나 간혹 매를 얻어맞기도 하는 그런 극한 직종이니 재황이 어이없어 하는 건 당연하다.[142] 두섭도 수업에 들어가려 하지 않으려는 것은 매한가지였는데, 본인이 배운 내용이 생각이 안 난다면서 좀 알려달라고만 한다.[143] 복건은 그 와중에도 자기 츄리닝의 지퍼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한껏 치켜올린다.[144] 윤영의 친구가 홍콩 여행을 가는데 그 친구한테 윤영이 부탁해 보겠다고 한다.[145] 그러고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 주제에 주둥이는 살아서 주관식이라 찍을 수가 없었다고 큰소리나 뻥뻥 친다.[146] 며칠 전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전교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다.[147] 그런데 솔직히 안 믿어줄 만도 하다. 평소 공부를 지지리도 못 하는 녀석이 갑자기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말이다. 근데 이런 상황이라면 여느 교사들이나 부모들은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라면서 칭찬과 격려를 해 주며 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하라고 복돋아 주는데(당장 순풍산부인과박미달받아쓰기 100점을 맞자 엄마 오미선이 감격해서 엄청나게 칭찬을 해 주었고, 지붕뚫고 하이킥정해리도 수학 시험에서 80점을 받고 귀가해서 아빠 정보석과 엄마 이현경한테 칭찬을 듬뿍 받았는데, 영삼이 이것들을 보면 왜 자기는 만점을 받고도 칭찬은 커녕 의심을 하냐고 잔뜩 분통을 터뜨리고도 남을 일이다.), 이 사람은 오히려 의심을 하니 담임의 태도도 따지고 보면 옳지 않다. 당장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회차의 댓글을 보면 담임도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담임의 태도를 문제삼는 누리꾼들이 있다. 또한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한자는 애초에 컨닝조차도 쉽지 않은 언어이다. 아마도 한달 전에 모의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감독 교사에게 들통나서 뒤통수 맞고 시험지 찢긴 채 쫓겨난 전적이 있었던 것 때문에 그렇게 된 듯 하다.[148] 특히 우등생 장종필 얘기가 가족들이 영삼이의 말을 더 믿어주지 않는 결정적인 말이었는데, 당장 가족들의 말도 하나같이 "그럼 걔꺼 보고 푼 거겠지 너같이 공부도 못하는 애가 무슨 수로 갑자기 만점이야?" 같은 식의 막말들만 할 뿐이다.[149] 친구로 나온 배우는 윤진서.[150] 본인이 이런 철없는 행동을 하곤 동생에게 형 대접을 받아야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노영삼의 인성이 드러난다.[151] 겉으로는 비웃지만 속으로는 방귀를 먹는 게 본인도 싫은 티가 팍팍난다.[152] 전교 1등의 정체는 오래전에 잠시 같이 과외를 받은 적이 있었던 배승현.[153] 이때 박정수가 "이 원수를 어떻게 갚지"라고 대사 실수를 했는데 ng처리 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154] 당장 영삼이 하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 경찰에게 걸리거나 사고치다가 치안이 안 좋은 미국에서 봉변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 걸 배제하더라도 이모에게 피해줄 것이 뻔하다. 만약 이모미국인결혼할 경우 한국미국문화적 차이로 더 큰 문제가 생긴다.[155] 말이 일리가 있다는 거지 징징거리고 있는 영삼에게 투표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된 거니 정당성을 부여하고 이의 제기를 못 하게 차단하는 거다.[156] 과거에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미국 관광이나 환승하더라도 무조건 주한미국대사관과 주 부산 미국 총영사관에 직접 가서 비자 신청을 해야만 했다. 당시 일본 비자 신청을 우편으로 하고 하루 뒤에 바로 나오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인 대상으로 90일 전자 등록 및 무비자 신청이 가능한 건 2008년 이후이다.[157]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미국 정부가 발칵 뒤집힌 사건이며 미국인들에게는 현대사의 비극이 9.11 테러이다. 미국, 영국, 서유럽 국가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EUNATO 소속 동유럽 국가들 등 서방 국가들은 물론이고, 반미 국가들도 애도를 표했고, 심지어 북한 정권, 탈레반과 같은 테러 집단들도 미국의 눈치를 살폈다. 이라크사담 후세인이 설치다가 분노한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에 의해 점령당했다. 그 후 테러와의 전쟁으로 인해 알카에다오사마 빈 라덴파키스탄 북서변경주 내 은신처에서 해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네이비 씰에게 사살당했다.[158] 이미 형님조카여권, 비자를 신청하러 여행사에 가고, 원화달러환전하기 위해 은행에 간 것을 아는 종옥이 미안해서 용돈을 주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거부했다. 그리고 영삼이 자리를 떠나자, 이 광경을 본 홍렬도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미 인삼이름으로 된 항공권 나왔는데"라고 한 뒤 "늘 뭘 아무것도 모르니..몸만 항상 저렇게 괴롭지"라고 말한다.[159] 부산 기준이면, 부산일본과 가깝기 때문에, 이미 이 시간에는 시마네현 마츠에를 통과했고, 기후현 - 나가노현 상공이다. 빠르면 벌써 도쿄 - 치바현 상공이거나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도호쿠 지역이나 홋카이도 상공에 있고, 늦어도 울산, 경주, 포항, 울릉 상공에 있거나 아예 이륙하자마자 대한해협을 넘기 때문에 일본에 진입하며, 나가사키현 대마도,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야마구치현주고쿠 북부 상공이다.[160] 이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이민호싱가포르 가는 에피소드로 재탕된다. 물론 민호, 윤호 케이스는 일단 동갑인데다 민호가 윤호보고 무식하다면서 쓸데 없이 약올렸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윤호가 불쌍하다고 해미가 불공평하다고 하지만 여기서는 투표까지 했고, 투표를 차치해도 인삼이 오히려 영삼에게 괴롭힘을 받고, 영삼이 아무 노력도 안 해서 상황이 다르다.[161] 4인방 과외 문단에 기재하지 않는 이유는 4인방 과외보다 여고생이 4인방을 놀리는 요소가 강해서.[162] 작중 대사에 의하면 대학에 가려고 신문을 본다고 한다. 물론 수능 국어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1등급 - 4등급 초반대까지의 얘기이지 9등급 수준인 영삼, 복건, 인종, 두섭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노베이스인 이들은 기본 개념부터 공부해야 한다.[163] 이후 영삼은 인삼이 유식하다고 말한다.[164] 일설에 의하면, 너희 4명 전교 꼴지라며?[165] 일설: 어떤 소문.[166] 이후 영삼은 (여고생이) 말을 어렵게 한다고 한다.[167] 민정이 재황을 잠깐 불렀다.[168] 무지하다 등.[169] 작중 대사에 의하면 두섭의 삼촌이 사용하는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