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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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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다른 문화권에서
3.1. double entendre와의 차이
4. 매체에서의 용례5. 관련 문서

1. 개요

이영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

2. 유래

은수(이영애 분)가 상우(유지태 분)를 유혹할 때 사용한 대사에서 시작했다.[1] 정확한 대사는 "라면 먹을래요?"지만 "라면 먹고 갈래?"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나중에 은수가 라면을 끓이다가 돌려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상우에게 묻는다. "자고 갈래요?"라고…[2][3]

라면 먹고 갈래? 이 대사는 아프리카TV BJ 도복순(1993)에 의해 다시 유행됐다. 도복순이 2011년 방송에서 "라면 먹고 갈래?"를 아프리카 방송에서 유행시키며[4] 흥했고 SNL 코리아에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이 유행어를 쓰면서 계속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20세기의 "커피 한 잔 하고 갈래?", "텔레비전 보러 갈래?"[5]를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는 표현이다.

주로 을 타는 사이에서 그 윗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한쪽이 과감하게 사용하는데, 원래 영화에서처럼 기존과 달리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이 유행어의 뜻이 "우리 이제 사귈까?"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한다. 분명히 돌려서 말을 하는 표현인데도 더욱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의미이다. 보통은 "성관계하자!"라는 의도를 돌려서 전달하고 싶을 때 쓰이는 표현이다. 물론 정 아니다 싶다거나 정말 그냥 친한 사이라면 진짜 라면만 먹고 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애용되었던 표현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이 된 이후로는 정말로 을 타는 사이에서 쓰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오히려 아무 이성에게나 별 뜻 없이 사용하면 성희롱 취급을 받을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원래 평범한 문장이었으므로 이 유행어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썼다가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영어권의 Netflix and Chill과 같은 맥락. 넷플릭스로 영화 보면서 쉬자라는 뜻이지만 역시 '빙빙 돌리지 말고 집에 가서 하자'란 속뜻이 있다. 하지만 이 속뜻을 모르고 진짜 집에 가서 넷플릭스만 보다가 말았다는 경험담도 심심찮게 나온다.

GS25의 자체 제품 홍라면 홍보 이미지(GS25 POS기에서 볼 수 있다)에도 적혀있는 문구이다. 정확히는 '홍라면 먹고 갈래?' 라면에 라면 먹으라는 문구가 매우 잘 어울리는 그저 그런 내용이지만, 그 옆에 그려져 있는 모델이 홍석천이다. 홍라면이라는 이름 자체가 홍석천이 만들어서 + 빨갛고 매워서 홍라면이 된 것.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에서 '라면 먹고 갈래?' 컨셉으로 홍보를 한 적이 있다. [언더그라운드. 넷] “오빠 라면 먹고 갈래?” 홍보 포스터의 정체는
파일:MY소시지_먹고갈래.jpg
(나의) 소세지 먹으러 갈래?
한 때 여초 사이트에서 으로 돌아다녔다. '라면 먹고 갈래?'보다 더 직설법이며, 유머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감독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즉흥적으로 만든 대사였다. 허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엔 “커피 한잔 할래요?”라고 돼있었다. “대사가 너무 재미없고 평범하더라고요. 배우들과 현장에서 논의한 끝에 바로 대사를 고쳤다.#

2021년 기점으로 새로운 파생어로는 "우리집(에) 고양이 보고 갈래?"가 있다.#

3. 다른 문화권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언어에도 같은 의미를 지니는 표현들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19세기에 대유행한 불어 문구인 "Veux-tu monter voir mes estampes japonaises?"(내 일본 판화 보고 갈래?)가 있으며, 20세기 중반(1950~1970년대)에 이를 이어받아 미국에서 유행한 영어 문구인 "wanna come up to see my etchings?"(내 판화 보고 갈래?)도 유명하다. 둘 다 남성이 여성에게 성관계를 제안하는 은근한 표현으로, 여성의 경우 판화 대신 "nightcap", 즉 자기 전에 걸치는 한 잔의 술을 마시러 올라오라고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invite me in" 같은 표현도 섹스어필이다.

대만은 '콜라 사러 가자(想買可樂)'라는 표현을 쓴다. '콜라를 사다'는 표준 중국어 발음으로 "마이 커러(mǎi kělè)"인데, 영어 표현인 "make (a) love'와 발음이 비슷해서다.#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있으며, 문구의 내용보다는 두 사람의 관계와 그 때 상황이 더 중요함은 물론이다. 속된 말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면 꼭 말로 하지 않아도 눈치를 챌 수 있는 것이 남녀관계이니...

때문에 이러한 표현에서 사용되는 핑계(?)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으로, 커피 한잔 하라거나, 오늘 부모님이 안 계셔서 무서우니 집에 불 좀 켜주고 가라거나, 빌렸던 음반을 돌려줄 테니 잠깐 들어오라거나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이용된다.

21세기에는 자유분방한 분위기 때문에 이러한 은근한 표현들이 설 자리는 좁아졌으며, 그냥 게임 한 판 하고 가라는 식으로 직설적으로 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2010년대에는 넷플릭스에서 비롯된 'Netflix and chill?'(넷플릭스나 볼래?)이라는 슬랭이 나왔다.

3.1. double entendre와의 차이

더블 앙탕드르(double entendre)는 원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을 말한다. 중의적 표현(ambiguity)과 비슷하지만, 대개 더블 앙탕드르라 하면 표면적 의미에 더하여, 숨겨진 성적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란 의미로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오늘은 현관문이 고장났으니 뒷문으로 들어와"라 말하는 경우, 시급히 현관문을 수리해야 하겠지만 이를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산 한 개를 함께 쓰고 가는 남녀 중 여성이 "자꾸 밀치니까 흠뻑 젖어버렸잖아"라 말하는 경우도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것이 더블 앙탕드르다.

평범한 말의 이면에 숨겨진 성적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게 생각되겠지만, 리토트는 실제로 이면의 의미로 알아들으라고 하는 말인 반면 더블 앙탕드르는 화자 측에서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으며, 만약 그런 의미를 실어 한 말이라 해도 십중팔구 그냥 섹드립, 즉 농담이다. 이를 리토트처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

영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더블 앙탕드르가 바로 That's what she said 시리즈.

4. 매체에서의 용례

작품: 공격자 → 목표 인물 - 설명의 순으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관련 문서



[1] 원래 대사는 '커피 먹고 갈래요?' 였는데 이영애가 현장에서 애드립으로 바꿨다고 한다.[2] 그런데 누워서 키스만 하다가 갑자기 은수가 "좀 더 친해지면 해요."라면서 성관계는 거부한다. 물론 은수는 본인이 했던 말대로 좀 더 친해진 뒤에는 결국 한다.[3] 라면은 영화 내에서 계속 등장하는데, 인스턴스 식품과 같이 빠르고 쉬운 사랑을 뜻하는 상징적 의미로 사용된다. 대응되는 상징으로 등장하는 김치는 지속적이고 깊은 관계를 뜻한다.[4] 해당 내용은 애청자인 중3 순둥이가 고3이었던 도복순에게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하는 물음에 대한 도복순의 답변이었다. 처음에는 도복순이 "손 잡으면..."하면서 말을 흐리다 저 대사를 친 것.[5] 당시엔 휴대전화나 삐삐 같은 통신수단도 없었고, 야간 통행금지 해제조치 이후에도 한동안 심야 대중교통은 활성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밤을 즐기다가 유흥가의 여관이나 여인숙에서 자는 일이 빈번했고 그런 숙박업소에 설치되어 있던 TV에 비유해서 사용하던 표현이다. 단, 이 경우는 주로 남성이 적극적으로 여성을 꼬실 때 쓰던 작업멘트였다. 리쌍의 7집 대표곡 'TV를 껐네'가 이 드립을 응용한 것이다.[6] 스노우레인2는 심안 때문에 건전치 않은 것 같지만 1, 2 둘 다 상당히 건전한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야한 것은 일체 나오지 않아서 므흣한 것을 기대한 사람과 원래 팬이었던 사람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