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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23:36

골드미스

1. 정의2. 특징3. 분석4. 대중매체5. 실존 인물
5.1. 대한민국5.2. 그 외 국가
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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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콩글리시: Gold miss

30대 중반 이상의 고소득 직업을 가진 미혼 여성으로, 자의에 의해 미혼을 유지하며 이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국에서 보통 월급 수준이 500만원 이상이며 취미로 골프, 승마, 요트 등의 값비싼 문화생활을 즐기고 자기 관리를 위해서도 제법 많은 돈을 투자하는 빼어난 월급쟁이 여성이라고 보면 된다. 반면 남자는 골드미스터(?)나 다이아미스터로 지칭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엄친딸, 노처녀와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국립국어원순화어 명칭은 황금독신여성(...). 어째 슈퍼히어로 이름 같다 종종 비혼이라고 불리는 편이다.

2. 특징

3. 분석

골드미스가 결혼을 꺼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이미 사회적으로 제법 성공을 거둔 고스팩 여성들인 만큼 본인보다 능력이 부족한 남자를 만나지 않는 이상 결혼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우선 골드 미스는 재력가 정도의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아니지만 나름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여 많은 부와 대우받는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 자신에게 걸맞은 상대방의 사회적/경제적 기준이 까다롭고도 높다.[1] 문제는 그녀들이 자신의 배우자가 될 만한 조건을 갖췄다고 인식하는 상위 20프로 정도의 사회적 지위, 연애권력을 가진 남성들은 굳이 골드미스를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도 부유하며, 따라서 부유하건 사회적으로 성공했던 일단 나이가 많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갖춘 여성을 굳이 만나거나 결혼할 이유를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2]

집안이 좋은 금수저, 은수저 남자들은 보통 같은 수저계급 중에서 결혼 할 여자를 고르고, 사회적 성공을 거둔 남성들의 대부분은 일정한 수준만 충족된다면 젊고 아름다운 미녀를 선호한다. 이러한 현상이 심화돼서 생긴 말이 바로 트로피 와이프이다.

2014년에도 신동아에서 결혼시장에서 골드미스가 처한 현실을 잘 다룬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신동아]“여자 高스펙은 장애물 골드미스 마지노선은 서른셋”, 2014-12-28 기사에선 '성공 벌점'이라는 말로 이 현상을 설명한다. 여성이 성공하면서 이룬 스펙이나 조건보다 더 나은 남자만 찾으려는 성향이, 골드미스 당사자의 결혼 자체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오히려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

4. 대중매체

5. 실존 인물

5.1. 대한민국

5.2. 그 외 국가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간간히 결혼하는 연예인계의 골드미스들의 남편을 보면 증권과 애널리스트, 중견기업 회장, 밴처 대표 이사, 성공한 영화 배우 등인 경우가 많다.[2] 실제로 남성이 전문직이고 고소득일 경우 여성의 사회적 능력보다는 외모와 나이를 보는 더 높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대한 명백한 증거로 20살 고졸 무직 여성이 30대 변호사 여성보다 결혼정보회사 등급이 높다.[3] 1989년 이전 생.[4]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도 유일한 여성 대통령이자 유일한 독신 대통령이다. 나머지 역대 대통령들은 남성에 모두 기혼이다.[5] 김도훈과 연애하고 있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