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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25:43

이윤호(거침없이 하이킥)

파일:거침없이 하이킥 로고.sv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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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이윤호
파일:이유노.png
배우: 정일우 (아역: 조영민)
출생 1991년 6월 21일[1][2]
나이 15세 → 16세(휴학)
신장 184cm
가족 할아버지 이순재, 할머니 나문희
외할머니 박정수[3]
아버지 이준하, 어머니 박해미, 형 이민호
삼촌 이민용, 사촌 이준
직업 풍파고등학교 1학년 → 2학년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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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윤호, 풍파고의 아이돌, 바람돌이, 땜방남친, 담탱이조카, 정직한 조카[4], 5번, 돌대가리 로미오와 줄리엣, 사모예드
좋아하는 것
[ 펼치기 · 접기 ]
담임 선생님[5], 놀기, 싸움[6], K-1, 미르코 크로캅, 잠, 오토바이, 농구, 만화책, 게임, 아빠[7], 의 공부를 방해하기, 이 형사 아저씨, 15화 이전의 강유미[8], 새총, 경찰, 공사, 파일럿, 의리, 추리, 공부(마지막화 이후)[9] 등.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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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인[10], 강유미가 자신의 노트북 쓰는 것[11], 누가 담임선생님을 괴롭히는 것, 이 괴롭히거나[12] 무식하다고 무시하는 것, 형과 김범의 애정행각, 염승현[13], 가족들이 오토바이 못 타게 하는 것[14], 할아버지&엄마&외가 식구들이 만 편애하는 것, 부모님과 할아버지에게 혼나는 것과 꾸중을 듣는 것, 삼촌반 전학생이 뻥을 치거나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적대는 것, 삼촌반 여학생들을 비롯한 풍파고 학생들이 전학생의 거짓말 믿고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 김미려, 100회 이후 황찬성의 과한 집착[15], 흑석고 학생들[16], 李씨 유니폼[17], 이대근[18],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오토바이 타는 걸 들키는 것, 담임 선생님의 전남친이 도토리를 사는 것, 작은 엄마똥차
테마곡 삼부자송 - 무가당
해외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하타노 와타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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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근육질 몸매에 주먹질 잘하고 모터싸이클 매니아에
운동 좋아하는 테스토스테론이 넘치는 마초형.
더 정확히 말하면 '가오'를 무척 중요시하고
개폼 잡는 데 몰두하는 '마초적 강박'이 많은 스타일이다.
어릴 적 발육이 빨라 형 민호와 같이 취학해 형과 같은 반이다.
한 살 많은 형으로 치지도 않고 무시하나
집에서는 학교와 달리 천덕꾸러기다.
논리가 부족해 뭘 조리 있게 설명하는 데 약하고,
이해력이 딸려 어떤 상황을 파악하는 데 늦고,
머리가 나빠 성적이 끝에서 논다.
상당히 무식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자신의 머리가 외모에 안 따라주는 데 대한 약간의 콤플렉스가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며 유명해지고
돈을 많이 번 후에 문근영을 와이프로 삼겠다는 '대찬' 목표가 있다.
(침대 옆에 문근영 브로마이드가 붙어있고 컴 바탕화면도 문근영이다.)


1. 개요2. 행적 및 특징
2.1. 풍파고 아이돌이자 문제아
2.1.1. 풍파고 싸움짱
2.2. 지식
2.2.1. 무식열전
2.3. 가정 내 불행한 취급
3. 인간관계4. 러브라인의 복선5. 윤호 분량의 삽입곡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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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이윤호경례.gif
파일:FlawlessLoneAmericanwigeon-size_restricted.gif

거침없이 하이킥의 등장인물. 1회 당시 16세, 풍파고 1학년. 78화 이후부턴 2학년이 된다. 순재와 문희의 둘째 손자, 준하와 해미의 작은 아들, 민호의 동생, 민용의 조카. 풍파고의 얼짱이자 싸움짱. 늘 전교 1등을 사수하는 형 민호와는 반대로, 운동 잘하고 힘도 좋고 싸움도 잘한다.[19] 이 싸움을 잘 한다는 게, 그냥 잘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초고교급. 타학교 학생들 대여섯 명과 한꺼번에 싸우면서도 전부 두들겨 패는 것은 물론, 국정원 요원으로 위장한 간첩 두 사람과 격투를 벌여 제압해버릴 정도다.[20] 다만 공부는 뒤에서 세는 등수가 빠른데, 가끔 공부를 할 때면 성적은 곧잘 오른다. 머리가 아예 나쁜 건 아닌 듯. 종합적으로 형 민호가 어머니 머리를 닮았다면, 동생 윤호는 아버지와 할머니의 힘을 닮은 듯.[21] 타고다니는 오토바이는 혼다 CBR 400RR 파이어블레이드.[22]

2. 행적 및 특징

2.1. 풍파고 아이돌이자 문제아

희고 깨끗한 피부에 웃으면 반달이 되는 샤프한 눈매, 베일 듯한 턱선과 콧날, 모델 뺨치는 비율과 몸매를 갖춘 완벽한 비주얼에 다른 학교 덩치들을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고는 오토바이와 함께 시크하게 사라지는 모습이 마치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일명 풍파고 아이돌. 몸으로 하는 건 다 잘해서 체력검사 특급에 풍파고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초반부의 노래 가사 그대로 창공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주제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 옆 학교에까지 명성이 자자해서 다른 학교 여자애들이 얘 보려고 교실 앞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집 앞까지 쫓아오는 등 난리가 아니다. 표가 안 팔리던 방송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티켓이 윤호가 로미오 역을 맡자마자 매진 사태. 본인도 지가 잘생긴 걸 알아서 폼생폼사가 삶의 모토요, 쪽팔린 걸 제일 싫어한다. 물론 가끔은 자기가 좋아서 폼을 잡는 게 아니라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어쩔 수 없이 폼을 잡는다. 예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길거리 노상 분식집에서 오뎅이랑 떡볶이를 먹는데, 여학생들이 지나가다 " 오뎅이랑 떡볶이를 먹는 건 좀 깬다..."라고 말하자 처음엔 "남이 떡볶이를 먹든 말든 뭔 상관"이라며 무시했으나, 점점 다른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윤호가 떡볶이 먹는 모습에 깬다는 소리를 듣자 어쩔 수 없이 떡볶이 먹는 것을 관둔다. 또 날씨가 몹시 추운 날이고 감기까지 걸렸는데 두꺼운 파카를 입고 나가려했지만 자신의 집 앞에 여학생들이 우루루 몰려 자신이 나오길 기다린다는 걸 알자 짜증을 내면서 얇은 가죽 점퍼를 입고 나간다.

형이 공부로 전교 1등 할 때 싸움으로 전교 1등 하는 풍파고 짱. 공부와는 담을 쌓았다. 툭하면 오토바이 타고[23][24] 싸움하러 다니는지라[25] 학교와 집 안팎에서 완전히 찍혀 있다. 하지만 의외로 폭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모습은 일절 없다. 힘을 앞세워 약자를 괴롭히지 않으며, 술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비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윤호가 싸우는 이유는 대부분 상대 쪽이 먼저 시비를 걸어오거나, 친구 및 풍파고 학생들이 타 학교 학생에게 괴롭힘당할 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나서서 구해주는 것. 그런데 이게 연쇄작용이 되어 타 학교 짱이 풍파고에 찾아와 "네가 우리 학교 애들 건드렸냐?" 하면서 또 싸우게 되고... 이 때문에 어른들 눈에는 학교 안에서 싸움박질하는 걸로 모자라 다른 학교 학생들까지 두들겨 패고 다니는 문제아로 인식되어 있지만, 절대 타인을 괴롭히는 걸 즐기고자 폭력을 일삼지는 않고 약한 학생을 괴롭히지는 학교폭력 행위도 일삼지 않는다.[26][27] 게다가 기본적으로는 어른들에게 깍듯한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준다.[28]

홈페이지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또래에 비해 몸집이 크고 발육이 좋아서 연년생 형인 민호와 같은 학년에 입학했다. 즉 염승현, 황찬성, 김범, 나혜미 등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풍파고 학생들보다 사실은 1살 연하.[29] 본인도 자신보다 키가 작고 덩치도 작은 형을 자주 겁주고 형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남들보다 1살 어리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지 가끔 비꼬는 말을 할 때는 민호와 민호의 친구들에게 형님, 누님이라고 비아냥 거릴 때도 있고, 민호에게도 일상 에피소드에서 가끔씩 형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동복을 입을 땐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조끼를 입지 않으며, 단추도 잠그지 않는다. 이는 라이벌인 승현과 찬성도 마찬가지다.[30]

2.1.1. 풍파고 싸움짱

이미 학교 내에서는 싸움으로 정평이 나있다. 일진들도 웬만하면 윤호를 건드리지 못하고, 풍파고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괴롭히는 다른 학교 양아치들까지 쓰러뜨릴 정도로 싸움실력이 상당하다. 심지어 민정을 다치게 했던 흑석고 학생들 중, 덩치가 상당히 큰 학생까지 제압할 정도.

하지만 다른 일진들처럼 몰려다니기 보다는 혼자있는 것을 좋아한다. 싸울 때도 언제나 상대는 무리지어 달려들지만, 본인은 혼자서 싸운다. 그래서 여러 번 위기에 몰리기도 한다.

윤호의 실력이 더 부각되는 장면은 정체가 노출된 유미를 죽이려는 킬러들과 싸울 때 더 드러났는데, 단순한 고등학교 일진 치고는 전문적인 살인 훈련을 받은 킬러들까지 2~3명을 혼자서 박살내기도 했다. 아주 약간은 김범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평범한 고등학생 싸움짱 정도가 전문 킬러 한 명도 못이기는 것이 상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실로 대단한 전투력.

2.2. 지식

초반엔 유미와 멍청이 듀오로 활약하며 엎치락뒤치락 하며 전교 꼴등을 다툴 정도였다. 형 민호의 말에 의하면 얘가 아는 단어를 다 합해도 100개가 안 될 거라고 한다. 하필이면 전교 1등 친형을 두었으니 그의 무식함이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전교에서 손꼽히는 비주얼 덕에 오로지 흥행을 위해 방송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떠맡게 된다.[31] 줄리엣은 마침 또 그날 윤호네에 와 있던 유미가 맡게 되었는데, 두 주연배우의 미친 외모 덕에 티켓이 매진되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만 문제는 잘생긴 걸로만 들어온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란히 공연 당일까지 대사를 한 줄도 못 외우는 대참사가 발생했다는 것. 결국 이들은 사상 최초로 돌대가리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극했다. 결국 민용의 제안으로 본 공연에서는 로미오의 사수와 줄리엣의 하녀를 등장시켜[32] 이들의 대사를 거의 다 대신 해줬다. 그것을 관람하던 윤호 엄마 해미와 유미 엄마 정민은 자기 자녀들은 대사가 없다고 속상해했다. 하지만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된 풍파고 선배들의 모습에 반해서, 자기도 공군사관학교 파일럿이 될 거라며 동네방네 소문낸다. 하지만 윤호의 성적을 아는 다른 가족들의 반응은 그저 냉담. 알다시피 현실에서도 공군사관학교 입시 요강이 내신 반영 비율도 엄청나게 높은지라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수준이다.[33] 유일하게 민정만이 진짜로 공군사관학교에 꼭 가라며 응원해준다. 민정 또한 응원은 하지만 갈 수 있을 거라는 말은 하지 않았고 윤호가 전화를 끊고 나서야 "그거 공부 엄청 잘해야 되는데?"라고 걱정한다.[34]

사실 찬찬히 살펴보면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머리가 아주 안 좋은 건 아니다.[35] 60화에 의하자면 어릴 땐 윤호도 민호처럼 똑똑했다는데, 아빠 친구 민수[36]한테 오토바이를 얻어 탄 후로 오토바이에 미쳐 윤호만 상태가 저렇게 되었다고 한다.[37] 여기에 개성댁 살인 사건을 얼추 추리해내고, 아무도 눈치 못 챈 박진호의 정체를 시가 냄새로 유추해낸 걸 보면 지식은 없어도 지능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다.[38] 실제로 공부를 했다 하면 전교 바닥권에서 놀던 성적이 70, 80등 정도는 올라간다. 작중에선 200등 안으로 들어갔다고 언급되었고[39][40] 확실히 명시된 최고 성적은 알 수는 없으나, 짧은 벼락치기로 중위권 성적까지 올라갈 머리는 있으며[41], 오히려 중반부턴 찬성과 승현이 윤호보다 훨씬 더 성적이 바닥인 걸로 나온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돌머리 기믹이 점점 사라지고 오히려 중간 합류 때부터 대놓고 전교꼴찌로 설정한 나혜미가 윤호의 극초반 똥멍청이 캐릭터를 완전히 가져갔다.[42][43]

결론은 기본 머리는 있는데 그놈의 오토바이랑 허세(...)때문에 다운그레이드가 된 케이스. 그래도 고2쯤부터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팍 치고 올라온 걸 보면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고3 시즌부터는 충분히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공군사관학교는 힘들어도 수도권 중위권 대학교나 지거국 정도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학 기간동안 여행하면서 정시 위주로 빡세게 공부한다면 더 높은 곳이나 파일럿을 계속 꿈꾼다면 항공대학교 항공운항과로 들어갈 듯하다.[44]

2.2.1. 무식열전

윤호: 답 못함
2. 1년 중에 밤이 제일 긴 날은?
윤호: 크리스마스[45]
3.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께서 공동연구한 학자들이 소속된 부서는?[46]
윤호: 세종대왕까지 하고 기권.
4.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이름은?
윤호: 답 못함[47]
5. 지금의 완도에 청해진을 세운 통일신라의 명장은?
윤호: 답 못함[48] ||
6~9번 문제는 동화 관련 문제로, 문희가 냈다.
윤호: 고기, 돈[49]
7. 새엄마가 콩쥐를 맨날~ 구박하다가 시킨 일은?
윤호: 답 못함
8. 콩쥐가 7번 정답을 못 해서 막~ 우는데 갑자기 ○○○가 나타나서 도와줬지!
윤호: 답 못함
9. 그래서 콩쥐가 잔칫집에서 나오면서 ○○을 흘리고 왔지!
윤호: 답 못함||
10~12번 문제는 준하가 냈다.
윤호: 강문희, 유문희[50]
11. 감옥에 들어간 할머니 친구분은?
윤호: 성댁[51]
12. 크로캅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윤호: 미국[52] ||
12개 문제 중 절반인 6개만 해도 답도 못했다.[53]

2.3. 가정 내 불행한 취급

밖에서는 풍파고 아이돌이지만, 집에서는 제일 만만한 동네북이자 제일 한심한 문제아이자 존재감 제로이자 투명인간이라는 비참한 삼박자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불쌍한 신세다. 더군다나 하필이면 친형 민호가 풍파고 전교 1등이라서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비교당하는 신세를 면치 못하며, 그러니 자연스레 취급도 좋지 않다. 의대 교수와 키배 뜨다 악플러로 고소당한 순재 대신 등 떠밀려 진범인 척 위장을 당하기도 하였다. 여기 참조[60]. 또한 순재의 지갑에서 몰래 돈을 빼간 범인은 문희인데, 다짜고짜 엄한 윤호부터 잡고 본다[61]. 또한 노트북에서 야동이 발견되었는데,[62] 해미는 이를 보자마자 윤호에게 할아버지가 야동 같은 거 보라고 비싼 노트북 사준 게 아니라고 했을 정도. 윤호는 아니라고 했지만 되레 해미는 "그럼 형이 깔았겠니?"라고 하는 건 덤. 그리고 다리 부상 당한 민호를 위해 미터 당 50원짜리 인간 택시로 개고생하기도 했다.

한 번은 싱가포르 한의학회에 윤호 빼고 해미와 민호만 보내려고[63] 온 가족이 작정하고 윤호를 속이기도 했다. 윤호가 민호와 해미가 싱가포르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식구들에게 싱가포르의 모든 것들[64]을 장황하게 얘기하면서 따졌으나, 다른 식구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면서 갖은 핑계들을 대면서 윤호를 속였다. 그리고 윤호가 자리를 뜬 이후에는 저 무식한 놈이 어떻게 저런 걸 잘 아냐며 호박씨를 깠고, 윤호는 나중의 범의 집까지 찾아가서 민호와 해미를 찾으려 하지만, 이미 다른 식구들은 사전에 범이네 집과도 짜놓은 상태로, 이들의 행방을 물으니까 범이 할아버지도 이 곳에 없다고 또 핑계를 댔다. 그리고 며칠 뒤 민호와 해미는 유유히 싱가폴에서 낭만을 즐기고 있었다. 게다가 민호와 윤호가 싸워도 윤호만 형을 쥐어 팼다거나 동생 주제에 어디서 감히 형한테 대드느냐고 무진장 꾸중 듣고, 심지어 윤호가 더 많이 다쳐도 가족들은 윤호는 혼내고 반대로 민호는 위로하는 식. 공부 좀 하라고 맨날 구박할 때는 언제고 정작 윤호 성적이 87등이나 올라도 7등 떨어진 민호만 야단치느라 온 가족이 윤호는 안중에도 없다. 상심한 윤호가 집을 빠져나오고 나서야 준하가 윤호의 성적표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나서서 윤호를 찾아내 위로하면서 성적이 오른 것을 축하해 주었고,[65][66] 이후에 야단만 맞다가 아빠 지갑을 챙겨서 몰래 집을 빠져나온 민호도 윤호를 위로해주어서 세 부자가 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서러운 마음이 풀리기는 했다.

이렇듯 잘잘못을 따져보지도 않고 단순히 지식과 학업 능력과 평소 행실이 이때까지 어떠했느냐만을 보고 대놓고 상황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대놓고 차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민호 또한 자신의 지식을 악용해 감성팔이를 하여 본인만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치사빤스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67] 뒤에서 사람을 비웃는 등 상당히 비열하고 민호의 잘못이거나 민호 본인의 잘못이 더 큰 상황에서도 이러는 건 덤. 윤호가 차별받는 모습은 학력을 중시하고 지식에 대한 보상체계가 각별하고 치사한 한국 사회 폐해를 시트콤으로 대변해준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함축한 윤호의 절규가 바로 편애의 도가니탕.[68][69]

그렇다고 학교에서도 사정이 별반 다른 것도 아니다. 승현이나 초기의 찬성[70] 등은 툭하면 시비를 걸다 윤호에게 역관광 타니 논외로 친다 해도, 사람들이 이름 석자가 아니라 기분 나쁘게 "야!", "임마!", "너 이노무 자식!" 등으로 부를 때가 훨씬 많다. 오토바이 탄 학생 하나가 쨌는데 누군지 모르면 일단 무조건 윤호부터 잡고 본다[71]. 염승현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다 다쳤는데도 다짜고짜 윤호가 구타한 걸로 오해받는 일도 있다. 억울해서 아니라고 하면 이번에는 반항한다고 회초리질만 더 추가되는 식. 이쯤 되면 윤호가 풍파고 짱인 건지 아니면 풍파고 샌드백인 건지 헷갈릴 정도. 이런 윤호에게 유일하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람은 바로 서민정 선생뿐. 민정만큼은 "야, 임마!" 대신 "윤호야!"라며 이름 석자로 불러주고, 늘 화를 내는 대신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다.[72] 윤호가 민정을 좋아하고 신뢰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오죽하면 윤호가 보살 아니냐는 평까지 나올 정도다.[73]

그래도 후반부로 가서는 대인관계가 크게 좋아졌다. 사실 초창기에는 그야말로 불량끼 가득한 청소년이었지만, 후반부로 가서는 어엿하고 성숙한 학생으로 성장하여 서민정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윤호를 애정하기 시작했다. 물론 학생 주임은 제외하고... 비록 변변한 직장조차 구하지 못해 힘이 없었지만, 예전부터 민정과 더불어 유일하게 윤호를 감싸주던 아빠를 비롯해, 마지막회에서는 엄마가 1년 빨리 학교 들어왔으니 1년 동안 휴학하겠다는 윤호를 유일하게 허락해줬다.[74] 초반부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찬성과 범이와도 관계가 개선되고, 사실상 동생만도 못하던 존재로 여긴 에게도 형님이라며 존대를 하는 것은 물론, 156회에서 민호의 우울증을 치료해주는가 하면[75] 162회에서는 민호가 부상을 당했던 윤호에게 한걸음에 달려와 얻어맞으면서까지 윤호를 보호하는 등 후반부로 갈수록 작중에서 인간관계나 인격 면에서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인물 중 하나다.

그리고 윤호의 생각만큼 가족들이 민호만 과하게 편애하는 것도 아닌 것이, 민호가 유미를 위해 만든 쿠키를 윤호가 먹어버린 일로 인해 둘이서 치고받고 싸우자 둘 다 똑같이 혼나고 똑같이 벌을 받았다. 윤호도 잘한 일에는 칭찬을 받고 민호도 잘못한 일에는 혼나기도 한다.

3. 인간관계

4. 러브라인의 복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이윤호랑 사귄다구요?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왜 애지중지 아끼는 도자기는 반드시 깨지고, 금방 돌아온다던 사람은 안 돌아오고, 그런 클리셰.
# 2층 창문으로 튀는 윤호 잡은 민정
민정: (윤호 바짓가랑이 잡으며) 너 정말정말 실망이다! 또 오토바이 타고 튈려구 그러지?
윤호: 놔요! 떨어져.. 어어어!!!
뒷뜰에 떨어진 윤호
민정: 윤호야!! 괜찮아?! 안 다쳤니?
윤호: (겨우 일어나는) 아이 씨, 잡을려면 꽉 잡든지 아님 놓든지, 사람 죽일려고 그러세요, 진짜?
민정: 미안해, 내가 손 힘이 없어서..
# ❷ 깡패들한테 쫓기는 (민정 업은) 윤호,
막다른 골목 만남
윤호: 니들 가까이 오면 죽는다.
깡패 1: 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이..
깡패 2: 이 자식이! (선빵 날리는)
1:n으로 붙는 윤호
민정: 꺄악~ 윤호야 내가 이번엔 어쩔 수 없는데 너 정말 싸우면 안 돼, 알았지?
한 손으로 각목 집어드는 민정
민정: (한 손으로 깡패들 때려잡으며)
꺄~ 오지 마! 오지 마! 오지 마!
윤호랑 붙으러 왔다가 민정의 괴력에
넋이 나간 승현과 찬성
찬성: 야! 합체하니까 열라 쎄!
팔이 네 개야!

승현: (말을 잃음)
민정: 윤호야! 싸우면 안 돼! 오토바이도 타면 안 돼!
윤호: 아! 시끄러워요! 오른쪽!
민정: 빡!
정확히 오른쪽 때려잡는 민정
민용: 올라가실래요? 내려오실래요?
민정: 올라갈게요..
올라가면 민용의 옥탑방, 내려오면 거실과 이어지는 창고인 구조.
* 옥탑방: 민용의 개인적인 공간으로서 민정, 신지, 교감 등 외부인이 식구들을 통하지 않고 드나드는 곳
* 거실: 식구들의 공용 공간으로서 이 씨 집안의 공적인 장소

* 같은 날 민용 집에 온 신지와 민정
a. 신지 - 민용 집 부엌살림을 제 집처럼 기억해서 민용한테 죽 쒀 주고 거실에 있다가 현관으로 나감
b. 민정 - 거실이 아닌 민용의 옥탑방을 통해 옥상 문으로 나감
* 민정이 끝내 둘의 관계를 식구들 앞에 공식화(=결혼)하지 못하고 민용의 추억 속에서만 머물 것을 암시. 이같은 공간의 의미는 마지막회에서 준이를 안고 민용 가족들과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신지의 모습으로 민용과 신지의 재결합을 암시함으로써 분명해진다.
* 민정이 스스로 옥탑방으로 올라갈 것을 선택한 것은 후에 스스로 민용과 이별을 선택하는 것과 연결된다.
유미: 오 로미오, 여긴 위험해요. 나가세요. → 민호를 좋아하기에 민호가 위험해질까 봐 따돌려야만 하는 유미의 미래
윤호: 싫소. 당신이 어디 있든, 당신과 함께 있겠소. 당신과 결혼하고 영원히 사랑할 거요.
유미: 오 로미오... 오 로미오... 오 로미오....
윤호: 싫소... 싫소... 싫소....
→ 여기까지가 현재 윤호의 마음 (95회 'All I know is the way I feel' 참조)
I left you by house of f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wished I could fly away, instead of kneeling in the sand, catching teardrops in my hand.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Something has to make you run, I feel as empty as drum.
당신을 행복한 추억 속에 남겨둔 채 왜 내가 당신에게 가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난 모래사장에 주저앉는 대신 내 손 안의 눈물방울을 움켜쥐는 대신 저 멀리 날 수 있기를 바랐죠. 내 사랑은 와인에 흠뻑 젖어버렸지만 그대는 영원히 내 마음에 있겠죠. 무엇인가 그댈 떠나게 했고 난 드럼처럼 공허함을 느껴요.
민용과 민정이 이별 여행을 떠난 곳은 바닷가 모래사장이었고, 신지가 민용한테 재결합하자고 고백한 때는 민용 생일날 와인을 엎질러 신지의 신발이 흠뻑 젖었을 때였다.
# 방과 후 창문 앞에서 윤호 기다린 민정
민정: 윤호야! 너 일루 나올 줄 알았지!
2인 3각 연습하러 가자.
우리 같은 팀이잖아♥︎
윤호: 예?! 아 무슨 2인 3각을 연습까지 해요? 그냥 하면 되지.
민정: 안 돼~ 너 선생님 운동신경 몰라? 우리 연습 안 하면 꼴찌할 수도 있어!
30분만 연습하자! 30분~
윤호: 하, 거 귀찮게..
해 지고 캄캄한 운동장에서 연습 중인 둘
민용: 어이 이윤호! 거 그래봤자 안 될텐데 엄청 열심히들 하네? 그만 하고 가자. 저녁 사줄게.
민정: 저녁이요? 윤호야 너 배고프지?
윤호: 우리 팀은 우리 팀끼리 먹을 테니까 그 쪽은 빠지시죠?
# 윤호와 민정, 발 꼬여 넘어짐
민용: 어이구, 내 엎어질 줄 알았대니까. 다쳤어요? 업혀요.
민정: 아니에요. 발이 꼬여서..
민용 밀치고 민정 업는 윤호
민용: 야 임마, 내가 업을려 그랬는데..
윤호: 신경 끄시라니까요. 우리 팀 일이거든?
민용: 뭐?
윤호: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말고 퇴근하세요.
윤호, 민정 업고 양호실 간다.
민용: 하 자식, 거 되게 우리 팀 우리 팀 하네..
❸ 민정 무릎에 난 상처 소독하는 윤호
민정: 앗 따거..
윤호: 엄살 심하시네..
민정: ❸ 와 근데 너 이런 거 되게 잘한다~
# 경기 전날
윤호: 내기는 뭐하러 하셨어요? 이래갖곤 1등은커녕 기권하게 생겼네.
민정: 선생님은 못 해두, 윤호가 다 커버해줄 것 같아서. 풍파고 짱을 믿으니까.
# 경기 당일
민정: 윤호야, 꼴찌해도 괜찮아. 최선을 다하자!
윤호: 꼴찌를 왜 해요? 제가 있는데! 저만 믿으세요!
민정: 윤호야, 조금만 그런 사고를 줄이면..
윤호가 하지 않은 일을 줄이라고 함으로써 민정도 승현과 싸운 적 없다는 윤호를 안 믿는다는 것이 은연중에 드러남
윤호: 결국 선생님도 똑같네요. 내가 공부 못하고 싸움질이나 하고 돌아다닌다고 내 말 안 믿죠? 하긴.. 누가 나 같은 꼴통 말을 들어주겠어요.
민정: 그런 말이 어딨어? 난 너 그렇게 생각 안 해.
윤호: 그만하죠. 제가 때렸다고 하면 다 되는 거죠? 네, 제가 팼어요. 그냥 기분 나빠서 때렸어요. 정학을 시키든 퇴학을 시키든 알아서 하세요.
→ 95회에서 꿈이 생긴 윤호가 108회에서 노력해서 공군사관학교에 가더라도 민정을 가질 수 없음에 좌절했는데 지금은 그 민정에게 배신감까지 느끼는 상황.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삼촌, 민호, 교감 등 그 누가 무시하고 안 믿어줘도 샌드백 몇 번 치고 오토바이 좀 타면 곧 잊어버리고 잘 참던 윤호가 민정한테 실망하자 정학과 퇴학이라는 자기 장래에 치명적인 처분을 자포자기하듯 언급한 것은 민정을 빼고는 윤호의 꿈을 설명할 수 없다는 의미.* Just Two of us
다음 날 학교에도 안 오고
윤호야 어디 있어?
윤호야 답 좀 해줄래?
윤호야 우리 얘기 좀 하자
이틀째 하루 종일 연락해도 답이 없는 윤호.
민용을 만나면서도 윤호 생각에 우울한 민정
윤호야 어딨어? 보고싶다 제발 답 좀 해줘
...Just the two of us We can make it if we try Just two of us x3 Building castles in the sky Just the two of us you and I..
농구장에 있을께요
윤호: 웬 문자를 그렇게 많이 보내셨어요?
민정: 말했잖아, 보고싶어서.
윤호: 선생님 제 편 맞아요?
민정: 그럼, 언제나.
윤호: 선생님 정말.. 제 편 맞아요?
민정: 난, 언제나 네 편이야.
윤호: (눈물 훔치며) 못 믿겠는데..
민정: 진짠데.. 어떻게 하면 믿을까? 선생님이 이 공 저기다 넣으면 믿어줄래?
(신중하게 숨고르며) 슛~!
들어갈 듯 말 듯 림 위를 맴도는 공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민정, 그때 몸을 날려 민정의 슛을 완성하는 윤호.
윤호: 믿어요, 언제나 내 편인 거.
그렇게 보고 싶던 그 얼굴은 그저 스쳐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 나 이젠 후회 없으니 그댄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민정과 함께 이 노래를 듣던 민용이 "가사가 원래 이랬나? 되게 처량맞네."라고 혼잣말 하는 장면은 평소에는 무심코 흘려듣던 노래 가사에 감정이 이입됐음을 시사. 즉 가사가 민용의 마음이기도 하다는 것.
한편 우여곡절 끝에 함께 콘서트에 가게 된 윤호와 민정의 뒤로 흐르는 bgm은 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 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밤하늘을 날아서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 맞추고 날아가고파
'깊은 밤을 날아서' 라는 제목뿐만 아니라 '밤하늘을 날아서', '입 맞추고 날아가고파' 등 날아간다는 가사마저 파일럿이 꿈인 윤호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앞서 민용과 함께 등장했던 '사랑이 지나가면'과 확연히 대비되는 가사. 사랑에 빠진 윤호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이 곡이 흘러나오며 둘이 함께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것으로 해피엔딩. 민정과 콘서트장에 가려던 윤호가 민용의 등장으로 자기 대신 민용과 같이 가게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민정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며 소망을 이룬다. 윤호의 사랑이 그리는 궤적을 은유적으로 그리며 결말을 암시하는 회차.

5. 윤호 분량의 삽입곡

음악 자체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하이킥 삽입곡은 선곡이 곧 복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윤호 분량 삽입곡 제목과 가사를 상황과 비교해가며 읽다보면 윤호의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Here she comes with the master plan/ And I'm starting to lose control/ Here she comes to this trash of man/ And I'm ready to taste it all/ When she's bringing me in/ Checking me out/ Making me glorlous…
내 맘을 가져간 그녀가 다가와/ 내 맘이 맘대로 안 되는 이 기분/ 허접한 나에게 그녀가 다가와/ 뭐든지 하겠어 그녀만 있다면/ 안으로 들어와 그녀가 손짓해/ 그녀가 웃으며 내 모습 살펴봐/ 멋있지 빛나지 그녀만 있다면...
 
If you wanted the sky/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If you wanted the moon/ I would try to make a star but I would rather you let give my heart/ To Sir, With Love// If you wanted the world/ I'd surround it with a wall I'd scrawl these words with letters ten feet tall// To Sir With Love
당신이 하늘을 원하신다면/ 하늘 가득 편지로 채우겠어요/ 선생님께 나의 모든 사랑을 담아// 당신이 저 달을 원하신다면/ 달도 별도 제 마음도 드리겠어요/ 선생님께 나의 모든 사랑을 담아// 당신이 이 세상을 원하신다면/ 온 세상을 편지로 감싸겠어요/ 선생님께 나의 모든 사랑을 담아
 
…I love her/ I need her/ I seed her/ Yeah she turns me on/ Alright, hold on tight/ I'm a highway star// Nobody gonna take my head/ I got speed inside my brain/ … Oooh I'm in heaven again/ I've e got everything …
그녀를 사랑해/ 그녀가 필요해/ 그녀는 내 거야/ 섹시한 나의 그녀/ 좋아요 꽉 잡아요/ 하이웨이 스타// 아무도 막지 못해/ 질주하는 생각뿐/ ... 세상을 다 가진 듯/ 미칠 듯한 이 기분 …
Who knows what tomorrow brings in world few hearts survive?/ All I know is the way i feel./ When it's real I keep it alive.// … Love lift us up where we belong/ far from the world we know/ where the clear winds blow./ Time goes by, no time to cry...
사랑이 메마른 세상에서 내일이 무엇을 가져다 줄지 그 누가 알까요?//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은 내가 느낀 대로예요// 그게 현실이 될 때 난 살아 있겠죠// ... 사랑을 타고서 그대와 날아요/ 우연이 아니죠 운명인 우리 둘/ 그대와 나만의 저 하늘 높은 곳/ 우리를 얽매던 세상과 다른 곳/ 청량한 바람결 내 손을 잡아요/ 눈물은 저 멀리 날려요 내 사랑
You are far/ When I could have been your star you listened to people who scared you to death and from my heart.// … But remember this./ Every other kiss that you ever give long as we both live/ when you need the hand of another man/ One you really can surrender with/ I will wait for you. Like I always do …
그대와 나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었지만/ 사람들의 눈을 피해 멀어져 간 그대여// ...단 하나만 기억해요 그대와 나 사는 동안/ 눈부신 그대에게 다른 사랑 찾아와도/ 그대의 편히 쉴 곳 단 한 사람 나뿐인걸/ 기다려요 그대만을 나 언제나 그랬듯이...
If there’s no chance to reach you/ ...Then I would swim the water just like Brian Jones/ If I would ever lose you to someone else one day/ I shall be diplomatic just like Cassius Clay/ ‘Cause you’re so special just like anybody else// You don’t need to worry, just rely on me./ I forever will be faithful like lady Chatterley/ ... You’re my heaven, you’re my hell. Like a roller-coaster ride/ We can make it to the bell...
그대에게 가는 길이 내게 없다면/ 브라이언 존스처럼 헤엄칠 거야/ 누군가가 나의 그대 가로챈다면/ 무하마드 알리처럼 되찾을 거야/ 너는 정말 누구보다 특별하니까// 걱정 마요 내게 기대 너는 내 거야/ 난 채털리 부인처럼 그대생각뿐/ 나의 천국 나의 지옥 롤러코스터/ 갈 데까지 가버려요 우리 둘이서..
... And I remember when you started callin'me your miss's/ All the play fightin', all the flirtatious disses.../ I'd tell you sad stories about my childhood/ I don't know why I trusted you but I knew that I could...
... 기억해요 처음으로 네 것이 된 순간을/ 그대 시선 끌기 위한 짓궂은 그 장난들/ ... 나의 슬픈 어린시절 그대에게 고백해/ 나도 아직 알 수 없죠 그댈 믿는 그 이유/ 나는 이미 알고 있죠 그대만을 믿는 나...
...Just the two of us/ We can make it if we try/ Just two of us Just two of us/ Just two of us Building castles in the sky/ Just the two of us you and I...
''...너와 나만이 우리 단 둘이/ 시도해봐요 할 수 있어요/ 우리 둘만의 성을 지어요/ 너와 나만이 허락된 그 곳/ 오직 단 둘이..."
    

6. 기타



[1] 실제 배우 정일우는 이윤호보다 4살 많은 1987년 생이다. 연년생 형인 민호 역의 김혜성과는 동갑이다.[2] E153 윤호의 생일 에피소드 참고. 기존에는 1990년생이라 나와있었으나 여성의 정상적인 임신기간을 생각하면 90년 1월생과 90년 6월생의 동년 형제는 생물학적으로 절대 나올 수 없다. 윤호가 90년생이 되려면, 형 민호는 89년생이 되어야 한다. 설정상 민호와 윤호는 연년생으로, 신체발육이 또래보다 빨랐던 윤호를 민호에게 맞춰 조기입학시킨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작품 막바지에 윤호의 1년 휴학이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설정을 모르는 일부 시청자들은 민호 윤호 형제를 쌍둥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장 유튜브 댓글만 봐도 윤호가 형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막 대할 때 순재가 형이라고 안 하냐며 혼내는 장면이 많은데, '쌍둥이인데 몇 분 차이라고 왜 형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하고, 민호의 생일 에피소드인 55화에서는 '둘은 쌍둥인데 왜 생일이 다르냐, 윤호는 자기 생일도 모르냐'라는 등. 또는 윤호가 빠른 년생이라서 같은 학년이라고 하는 시청자도 있다. 오히려 민호가 1월생으로 빠른 년생에 해당한다. 지금은 몰라도 방영당시에는 빠른 년생이 아니더라도 조기입학이 가능했던 시대였다.[3] 할아버지, 엄마하고 마찬가지로 외할머니도 본인을 형이랑 편애한다고 밝혔다.[4] 물론 반어법에 의해[5] 민용을 질투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6] 다만 아무한테 다가와서 싸움 걸고 다니지는 않고 누구를 괴롭히거나 자신에게 시비를 걸거나 자신을 괴롭히는 애들하고만 싸우지 자신이 먼저 시비를 거는 묘사는 없으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싸우기도 한다. 싸움 실력이 대단해서 국정원 요원들을 때려잡은 적도 있었으며, 지붕뚫고 하이킥정준혁과 공통점이기도 하다.[7] 가족중 본인에게 편애를 하지 않아서도 있고, 아빠 준하도 할아버지 순재가 삼촌 민용을 편애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기에 심정을 잘 이해해준다.[8] 15화 이후, 민호와 유미가 키스했을 땐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며 유미를 엄청 싫어하지만, 그래도 이후엔 나아진듯, 83회엔 학교홍보동영상 찍는 날 같이 놀기도 한다.[9] 민정이 떠나기 전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얘기를 해주자 맘 잡고 열심히 공부한다.[10] 서 선생님과 삼촌이 사귀는 것을 싫어 하는 것이지 삼촌 자체를 싫어하지 않는다.[11] 민호가 허락했다고 해도 싫어한다.[12] 예를 들어 자신의 사진을 몰래 찍어서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시하기[13] 후술되어 있지만 원수 중에 원수다. 자신에게 먼저 시비를 거는 점도 그렇고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담임선생님에게 프러포즈를 한다든가 자신을 벌레 보듯이 본다든가... 그래서 윤호 입장에서는 극혐할 수밖에 없다.[14] 민호를 편애하지 않는 준하 역시 윤호가 오토바이 타거나 과 대립하는 것은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안 좋게 생각한다. 오토바이 타는 건 식구들 중 준하가 제일 싫어해서(정작 윤호가 오토바이에 관심을 가지게 한 장본인이다.) 그런지 오토바이를 준하한테 걸리는 걸 제일 두려워한다.[15] 찬성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집착을 과하게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16] 시비를 걸거나 삥을 뜯는 등 풍파고 학생 모두가 흑석고를 싫어하지만, 민정을 때렸기 때문에 특히 윤호는 증오하는 수준이다.[17] 이순재를 제외한 이 씨 집안 남자 4명의 공통사항이다.[18] 순재와 준하 외에 나머지 이 씨집안 남자들이 대근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대근이 순재의 이 씨 집안보고 다 속빈 강정이라 놀리고, 샌님 순재 핏줄이라 놀려서 더더욱이나 싫어하게 되었다.[19] 이 때문에 1화 마지막 부분에서 형에게 날라차기를 시전했고 그 시각 그 장소에선 삼촌도 할아버지께 날라차기를 맞았다.[20] 이 때문에 152회에서 민호와 유미가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두 사람을 제외하고 학교에 남은 사람은 김범 뿐인데 범이는 싸움을 잘 못한다. 윤호가 아니었으면 범과 민호, 유미 모두 간첩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었다.[21] 애초에 아버지 준하가 멍청한 건 아니다. 설정상 준하도 아내 해미와 같은 대학 출신이다. 다만 해미는 한의학과, 준하는 경제학과 출신이라 차이가 많이난다. 사실 힘도 나 씨 가문 혈통 치고는 조금 후달리는 편인데, 준하와 문희가 싸웠을 때 방에 들어가는 준하를 붙들다가 해미와 함께 그대로 끌려갔다. 그리고 딱히 식탐이 강하지도 않다. 사실 준하도 괴력이지만 문희의 아버지나 오빠, 동생들 등 다른 가족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아무래도 나 씨 집안 혈통에서 나오는 힘이라 다른 피가 섞이면 약해지는 듯. 생각해보면 덩치도 조그맣고 힘도 없는 순재에게서 거구에 괴력인 준하, 자주 아프긴 하지만 신체능력도 좋고 장신인데다 날렵함은 매우 우월한 체육교사인 민용이 나온 것도 나 씨집안 핏줄 덕인듯. 그리고 일반적인 나 씨 집안 혈통처럼 장사가 아닐 뿐, 타고난 신체능력을 물려받은 건 여전해 몸집 좋고 힘이 세지만 둔한 준하와 달리 민용과 윤호는 힘은 준하만 못한 대신 날렵하고 민첩한 모습이 두드러진다.[22] 당연히 무면허(!!!)다. 작중 설정상 16~17세인데 이 나이대는 면허를 소지해봤자 125cc 오토바이 까지만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만 딸 수 있다. 하지만 몰고 다니는 종류는 만 18세부터 취득 가능한 2종 소형 면허가 필요한 400cc 짜리 오토바이.[23] 2회 끝부분에서 오토바이 탄 사실이 그만 본의 아니게 까발려져 버렸는데, 민호가 뭐라고 하자 이르는 게 아니라 그냥 물어보길래 그러는 거라면서 안심시켰는데, 그래도 왠지 두려워서 도주하려다가 준하에 의해 윤호는 재빨리 붙잡혀졌고, 준하가 목조르기시전하면서 내뱉은 대사 중에 "내가 그렇게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이 자식아!"라고 한 것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도 수시로 탔다가 자주 들켰었던 듯하다. 마지막에 붙잡혀서 몸부림을 치던 윤호가 사태를 꼰지른 민호를 기어이 하이킥으로 쓰러뜨린 건 +압권. 참고로 윤호의 발길질에 대해서는 감히 꼰지른 게 괘씸해서 걷어찬 게 아니라 (민호가) 얼떨결에 걷어차여서 쓰러진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해석은 내용을 보고 알아서 하자.[24] 참고로 이 오토바이도 윤호의 여러 증언들을 들어 보면 본인 소유가 아니라 친한 선배 소유인 듯하다. 다만 나중에 그 선배에게 돌려줄 때 그 선배가 하는 말에 의하면 이 오토바이 때문에 본인도 민용한테 혼난다는 듯. 사실 2회에서 윤호가 민호한테 어떤 여행간 형한테 빌린 오토바이라고 손수 말하기도 했다.[25] 검은 가죽점퍼에 오토바이까지 타고 쌈박질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정한 불량소년의 모습이다.[26] 당장에 봐도 김범 같은 약자들도 귀찮아할 뿐 절대 폭력을 일삼지 않는다. 다만 형인 민호는 괴롭히긴 하는데 이조차도 교내가 아닌 집에서 그러는 경우이며 원인도 거의 민호의 시비다.[27] 반면 염승현이나 초반의 황찬성은 학폭을 일삼았다. 그나마 황찬성은 윤호와 친해지면서 개심하고 양아치 짓을 그만뒀지만.[28] 다만 민정의 전 남자친구 등 나쁜 어른들에게는 가차없다.[29] 폐지되기 전까지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던 빠른 생일에 비해 적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염승현 등 다른 학생들도 "왜 형제가 같은 학년이지?"하고 의아해한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아동이 5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즉 아동이 세는 나이로 여섯 살이 되는 해)의 다음 해에 생일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다. 다만 조기입학제를 이용하는 부모들이 거의 없는 것은 성장하는 아동 특성상 한 살 어린 아이를 입학시키면 적응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윤호는 워낙 발육이 좋아 문제가 없었던 듯. 회상씬에서 아역배우도 형보다 덩치가 약간이나마 더 크다. 이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현재까지도 민호와 윤호가 이란성 쌍둥이라고 착각하거나 윤호가 빠른년생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30] 다만, 셋 다 극초반부엔 조끼를 입긴 했다.[31] 쪽팔리게 흰 타이즈 신어야 되는 그딴 거 안 한다는 윤호한테 민용이 안 하면 며칠 전에 박상고 애들과 한판 뜬 것을 해미에게 통보하겠다 협박해서 떠맡겼다.[32] 참고로 이 둘은 주연이 윤호와 유미로 교체되기 전 로미오와 줄리엣 배역이었다. 문제는 이 두 사람이 모두 심각한 얼꽝이었던지라 홍보 포스터도 그야말로 안 본 눈 삽니다 수준이었다는 것이고, 그 때문에 티켓 부스엔 파리만 날리고 연극 기획자인 범과 민정은 적자 날 거 같다며 걱정하던 상황이었다.[33] 오히려 윤호보다는 범이(전교 10등대)나 민호(전교 1등 고정)가 공사 합격 가능성이 훨씬 높다. 윤호 성적이 3~4등급권만 되었더라도 체력 검정과 자체 고사 성적으로 커버쳤겠지만, 잘 나와야 270등/380등인 저조한 성적으로 택도없다.[34] 1화에서 민호가 윤호를 잡으려는 인질로 납치(?)되었을 때 민호가 찬성승현에게 한 주 전 맹장수술 했다고 일러준다(이민호: 그 자식 1주일 전에 맹장 수술해서 여기(수술 부위)가 약점이야. 염승현: 참... 이 자식들 진짜 친형제 맞아?). 즉, 싸움만큼 공부를 아무리 잘하는 설정이었다고 한들 처음부터 공군사관학교에 갈 수 없는 설정이었다는 얘기. 게다가 본작에서는 이 에피소드 포함 맹장수술만 두 번 받았다.[35] '로미오와 줄리엣'을 못 외웠다는 게 크긴 하지만, 대본은 전체적인 극의 흐름과 이야기를 확고히 머릿속에 집어넣은 뒤에 대사를 외워야 하는데 그 방식을 취하기 전에 무턱대고 외우려 한 듯. 또한 애초에 캐스팅 자체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기에 본인이 의욕이 없어서 대본을 건성으로 외웠다고 하면 대충 설명이 된다.[36] 빡구로 유명한 개그맨 윤성호카메오로 출연했다.[37] 그리고 엄마인 해미는 윤호가 공부를 못하게 된 원인이 준하 때문이라고 하는데, 틀린말은 아니다. 애초에 준하가 민수를 부른 이유가 윤호를 박사의 강연장에 데려가던 중, 호떡에 정신이 팔려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38] 그리고 개성댁 사건도 윤호의 생각하고 거의 일치하다.[39] 마지막에 언급된 등수가 270등. 그러나, 동시에 이민호의 성적이 7등으로 떨어진 것 가지고 가족들이 호들갑을 떨어서 성적 오른 윤호는 찬밥 신세. 준하가 처음으로 알아채고 칭찬하려 했지만, 그를 제외하면 할아버지 순재의 커닝한 거 아니냐는 말을 시작으로 영 칭찬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40] 또한 108회에서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민용한테 걸려 뺨까지 후려맞은 후 피나는 공부로 전보다 성적이 73등이나 상승하자 민정이 소원을 묻자 "삼촌이랑 사귀지 마세요."라고 대답했다.[41] 특히 마지막에 민정이 떠나기 전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하고 안경을 쓰는 등 엘리트로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여준 걸 봐서 최소 중상위권~최대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갔을 듯하다.[42] 오죽하면 윤호가 혜미와의 내기로 인해 피나는 공부로 270등까지 올렸지만, 혜미는 그렇게나 열심히 공부했다더니 어떤 식으로 공부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무려 3연속 전교 꼴등이라는 위업까지 달성했을 정도다. 순간 윤호는 진짜 개빡쳤는지 "뭐 저런 게 다 있어!"라며 분노했다. 근데 270등이 설정오류인 게 240등에서 73등이 올라갔다면 167등을 했다는 얘기인데 다시 103등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아마 170등을 잘못 말했거나 모의고사가 교내 270등이거나 설정을 까먹은 것으로 보인다.[43] 작중에서 나온 성적은 고1 동안에는 전교 꼴찌에서 고2 1학기 중간에 240등, 기말은 167등, 2학기 중간은 170등 추정, 기말은 80등~150등 내인 것으로 보인다.[44] 정시 기준 3등급 초반 컷인데 윤호의 성적 상승폭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45] 근데 동지와 크리스마스는 약 3일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어찌보면 정답이라고 인정할 수 있었던 부분.[46] 답은 집현전이긴 하나, 한글은 세종 단독 창제이지 집현전 학자들과 별 연관점이 없다. 어찌 보면 이 역시 윤호가 정답. 집현전이 정답이려면 공동연구가 아닌 단순보조라고 했어야 했다. 물론 당시 시대엔 이러한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47] 대한민국 초대 대...까지만 듣고 민호가 정답을 맞혔다.[48] 지금의 완도에...까지만 듣고 민호가 정답을 맞혔다.[49] 호랑이니까 고기를 먹지 왜 떡을 먹냐고 했다. 육식동물이니 상식적으로는 맞긴 하다. 근데 돈은...[50] 참고로, 이것도 윤호가 준하한테 사정사정해서 받아낸 퀴즈도 아닌 퀴즈다. 형인 이민호도 여유있게 기회를 주었으나 끝내 못맞추자, 정답을 말해버린다. 그걸 본 준하는 꿀밤을 먹이고 순재 역시 야 임마, 그런 것도 모르냐? 라고 꿀밤을 때리며 구박했다.[51] 얼추 맞는 듯 싶었으나, 해미가 적어보라고 시키는 바람에 Fail. 그리고 개성댁은 별명이고 이름은 이수나다. 다만 이건 이윤호가 서민정 외엔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헷갈려했다고 커버가 가능하다.[52] 그나마 크로캅까지는 맞췄다.[53] 사실 문제를 끝까지 말하지 않았는데도 민호가 바로 대답해 버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54] 1942년 출판된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장편소설. 주인공 '뫼르소'가 '강렬한 햇빛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한 것을 패러디한 것.[55] 뉴턴이 1687년 출간한 '프린키피아(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의 구절. 원문은 '진리라는 커다란 바다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채로 눈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곳에서 나는 가끔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나 자갈을 발견하고 천진하게 기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56] 1919년 출간된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 Hesse)의 소설 데미안 중에서. 원문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로서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 갇혀 있는 인식의 세계를 깨부수는 고통을 겪어야만 한다는 의미. 그 깨부수는 고통의 과정은 근원적인 자아 파괴가 아닌 더 나은 자신을 위한 변화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생산적이고 철학적인 파괴이자 고통이다. 아프락사스는 선과 악을 비롯해 양립 불가능한 세상 모든 이중성과 모순을 한 몸에 지닌 신으로서 작가는 이런 아프락사스와 대면하는 것이 곧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57] 법화경의 구절인 '회자정리거자필반'(會者定離去者必返)의 앞 부분.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의미[58] 간단히 말하면 '우리 헤어져!'라고 볼 수 있다.[59] 이 뒤 탄 신지의 차가 온갖 말썽을 일으키며 이들은 생고생을 하게 된다.[60] 먼저 민용에게 부탁해봤지만 자신의 직업이 교사라며 패스, 박 간과 유 간에게는 설날 보너스로 유혹해 보아도 거절, 문희는 가방끈도 짧고 아무것도 모르는 노년 주부가 이렇게 의학 지식을 갖고 키배를 떴다는 걸 일반인들은 물론 경찰들도 전혀 믿지 않을 게 뻔해서 역시 패스, 민호는 학교 임원이라며 도망, 결국 남은 건 가장 만만한 윤호 뿐. 참고로 준하와 해미는 그 자리에 없었다. 설령 있었더라도 준하는 의학 전공자가 아닌데다 문희와 같은 사유로 안 통할 게 뻔하고, 해미는 애초에 병원 평판 유지해야 하니 역시 무쓸모. 이후 순재는 본인 대신 독박을 써 준 보답으로 윤호를 백화점에 데려가 원하는 걸 구매해 줬다. 이 장면은 미국 영화 대부의 패러디.[61] 그리고 윤호는 순재를 피해 민정의 집으로 도주했고, 말미에 민용이 무슨 일이 있어서 잠시 찾아왔다가 여기에 있던 윤호를 압송해 갔다.[62]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전 에피소드에서 손자들에게 속아 넘어가 노트북을 산 뒤 야동을 보려고 어떻게든 애쓰는 순재의 모습이 나왔던 것과, 노트북에 야동이 깔려 있는 걸 본 해미가 윤호를 일갈하던 중 우연히 옆을 지나가던 순재가 흠칫하는 장면을 봐서는 정황상 순재가 깔아뒀을 가능성이 크다.[63] 부부동반으로 표가 2장 있었는데 하나는 원래 준하의 것으로, 민호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데려가지 않는 이유는 작년에 일본에 갔을 때 사고를 쳐서 집에 경찰들이 왔었기 때문이다.[118]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다른 가족들 입장이 이해가 간다. 나라 망신까지 될 일을 한 거니...[64] 더운 나라다, 로밍 서비스 받으면 해외에서도 통화할 수 있다 등.[65] 그 와중에 성적 오른 기념으로 고기를 먹자더니 지갑을 두고 나왔다.[66] 이후 다른 가족들도 윤호의 성적표를 확인하며 기뻐하긴 했으나 곧바로 다시 민호의 성적 쪽으로 관심을 되돌리는 바람에 윤호는 또다시 병풍화.[67] 예를 들자면 76화에서 둘이 싸우다 봉에서 떨어져 다쳤을 때가 있다. 이때 민호는 눈에 멍이 들었고 윤호는 등을 갈아붙였다. 물론 눈에 멍든 것도 매우 큰 피해인 건 맞지만 등을 갈아붙인 것은 아예 제대로 눕는 것조차 불편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민호는 얍삽하게 윤호 때문에 다쳤다며 윤호만 일방적으로 쓰레기로 몰아놓고 윤호는 본인이 더 많이 다쳤다며 등을 내밀어 보아도 모두 무관심해 했다. 결국 참다 못해서 막판에는 아예 옷의 뒷부분을 자른 뒤 상처 부위를 공개하기까지 했다. 허나 이 경우도 예시로 들기엔 잘못된 것이 사실 민호는 명백한 피해자 입장에 100% 윤호 잘못이 맞다. 둘이 싸운 이유가 민용이 민호에게 준 시계를 본인이 탐난다고 뺏어가고 민호가 그걸 돌려달라고 싸우다 봉구멍으로 떨어져 다친 것이라 어떻게 보면 윤호의 자업자득이다. 거기다 눈은 눈에 잘 띄는 것은 둘째치고 인체의 급소 중 한 곳인데다가 잘못 다치면 실명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이 민호에게 더 신경쓰는 게 아주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68] 만약 멘탈 잡아주는 아버지 준하나 담임 민정조차도 없었으면 윤호는 더 엇나갔을 가능성도 크다.[69] 다만 윤호의 억울한 사정이 하도 많이 조명돼서 그렇지 윤호가 인간성에 확실히 문제가 많은 캐릭터는 맞다. 하지 말라는 오토바이와 쌈박질은 기본 코스에 형에 비해 용돈을 많이 타지 못하니까 대놓고 민호와 김범의 돈을 삥 뜯으려고 했다. 심지어 용돈이 적은 이유도 민호는 참고서를 구매하기 위해서라는 전교 1등다운 이유가 있어서지만, 윤호는 참고서는커녕 교과서도 제대로 안 보는 와중에 똑같이 참고서 산다고 용돈을 원했기 때문. 묘사가 많이 안 나와서 그렇지 중학생 시절에도 같은 이유로 나쁜 용도로 쓸 요량으로 심심하면 용돈 타갔을 것은 명백하며, 성격상 당연히 참고서는 안 사고 군것질이나 오락실/PC방 가기 같은 것들에 썼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부모로서 윤호를 신뢰할 수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다.[70] 100회 이전 한정.[71] 더군다나 윤호는 오토바이로 등교하다가 민호에게서 선도부 뜬다는 문자를 받고 오토바이는 다른 곳에 두고 도보로 등교한 것을 형 민호는 봤는데, 아마도 학주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던 듯하다.[72] 극 중 윤호의 이름 석자를 정확하게 불러주는 선생은 삼촌 민용, 교감, 민정뿐이다. 이마저도 민용과 교감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잡아 족치려고 부르는 "얌마, 이윤호!", "이윤호 학생." 따위가 전부.[73] 사실 윤호에게 터지는 것은 승현, (중기까지) 찬성처럼 시비거는 놈들뿐이었고, 오히려 찬성이 위기에 처하자 구해준 적도 있었다. 물론 의도한 건 아니고 본인의 낮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놈들을 털어버린 거지만... 게다가 자세히 보면 윤호는 단 한 번도 일반 학생들은 못살게 군 적이 없다. 가끔 형한테 삥 뜯는 경우는 있지만 말이다. 또한 윤호가 허술한 모습을 보일 때 (영어 예문을 엉터리로 읽을 때 같이) 아이들이 일제히 비웃고 윤호는 머쓱해하는 걸 보면 양아치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 수 있다. 그저 싸움을 잘 하고 순수하게 오토바이를 좋아할 뿐이었다.[74] 심지어 이 때는 아빠조차 "얘 또 무슨 고민있는 것 아냐?"라며 반대했고, 그나마 윤호랑 사이가 그럭저럭한 할머니도 "사고 친 거 맞네!"라고 분기탱천하며 반대했을 정도다.[75] 민호는 152회에서 유미와 이별한 이후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범이가 윤호에게 "할아버지 말씀대로 너무 형에게 관심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짜증내던 윤호는 이후 보다 못해 민호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한강으로 온 이후 "보는 내가 답답해서 못 참겠다, 형님아.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딱히 없고, 강유미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마음껏 강유미 이름이나 불러보라."며 우울증을 치료해줬다. 이후 민호는 다소나마 우울증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 157회에서 범이와 수영장을 간 이후에는 예전의 민호로 돌아왔다. 그래도 유미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지우지 못한 듯.[76] 이건 해미 잘못이 맞다. 이 에피소드 이전에 순재가 컴퓨터로 야동을 시청하다 민용과 해미에게 들켜 일주일동안 집을 나갔는데도 이미 전과가 있는 순재가 아닌 윤호가 봤다고 한다. 실제로는 형 민호가 야동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77]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막 대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그동안 성적이 많이 올라갔기에 믿음을 갖게 된 듯.[78] 윤호가 평소의 문제아 이미지 때문에 가족들의 잘못을 뒤집어쓰는 일이 종종 있음에도, 준하의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윤호의 방패가 되어주는 경우는 적다.[79] 특히 오토바이에 관해선 남들보다 훨씬 안 좋게 보고 있지만, 애초에 윤호가 오토바이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반쯤은 준하 때문이다. 그 때문에 준하도 나름 자책은 하고 있다.[80] 실제로는 본인이 형이고 형 역할을 맡은 김혜성이 동생이다. 다만 1살 어린 김혜성은 1월생이라서 정일우와 같은 학년을 다녔기 때문에 둘은 사실상 친구사이다.[81] 그래도 초반까지는 선전했다.[82] 에피소드 초반에 봉구멍을 통해 평소처럼 내려가려다가 얼음물이 한가득 들어 있는 고무 통에 하마터면 빠질 뻔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는 졸지에 범이가 이런저런 피해를 많이 보기도 했는데, 민호와 윤호가 민용 먹으라고 만든 샌드위치고춧가루를 왕창 넣었는데 그걸 범이가 모르고 먹었다가 매워했으며, 또한 콜라병에 간장을 넣었는데 고춧가루 넣은 샌드위치 때문에 입이 매운 범이가 콜라를 마셨다가 그게 간장임을 알고 바로 뱉어버렸으며, 또한 간장을 없애기 위해 세수를 하는데 잘 안 지워졌으며, 또한 조종 무선 헬기 장난감으로 인하여 거실의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민용과 범이 그것 때문에 상처를 입었으며, 결국 민호와 윤호는 들켜서 민용의 옥탑방에서 민용에게 기합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이 에피소드의 진정한 끝은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잠을 자고 있는 민용의 모습. 해미 역시 민용 때문에 망신을 당한 상태였는데, 밤에 자는 사이에 해미가 민용을 몰래 이렇게 옮겨서 제대로 개망신을 준 것이다.[83] 참고로 이 상상에서 민호는 대학에 떨어져 재수를 하고 있었다.[84] 실제 신지도 이 형사가 3시간 마다 계속 찾아와 고백하는 바람에 짜증이 제대로 난 상태였는데, 윤호로부터 이 형사의 사정을 듣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는지 좋게 영상편지를 남겨 거절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한다.[85] 1화,8화,12화[86] 29화[87] 81화[88] 1시간만 빌린다고 말해놓고 밤까지 탔다.[이때부터] 범이와 민호는 윤호에게 서민정 선생님등 좋아하는 삼각관계라고 놀리기 시작했다.[90] 이 장면이 승현과의 관계에서 유일하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농구대회에서 윤호가 후반에 선수교체로 합류했을 때 웃는 모습도 보이며 농구대회에서 윤호가 슛을녛어 극적으로 이기자 막타 반 친구들이 윤호에게 행가례를 할 때 웃으며 같이 행가례를 해준다.[91] 심지어 1대 1로 싸워서 진 게 아닌 자신의 비밀을 엄마에게 팔아넘긴 민호에게 다가가면서 신경도 안 쓰고 그냥 제압한 거다.[92] 윤호도 어린왕자 옷을 입은 민호의 사진을 찍다가 급소를 맞았다.[93] 물론 물을 튀기는 정도가 아니라 세차용 물 뿌리개와 통에 물을 담아 뿌리는 등 온 몸이 젖을 정도였다.[94] 원래는 민호 - 유미 - 윤호의 삼각 러브라인이었다고 한다.[95] 삼촌인 민용의 말버릇을 닮은 것으로 보이는데, 민용도 전처인 신지에게 화나면 계집애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었다. 그러나 윤호가 유미에게 쓰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다.[96] 극 중에서는 히라이 켄 버전[스포일러] ❶ 민용의 단축번호 1번은 민정도 신지도 아닌 준이맘. 민용의 1순위는 준이다. 신지와는 이혼으로 끝났지만 부자지간은 끊을 수 없는 천륜인 것. ❷ 연애, 결혼, 득남, 이혼 이 모두를 겪은 민용이었다. 연애의 작은 부분인 포옹과 키스 같은 스킨십에도 떨려하는 민정. 이 두 사람이 같을 순 없다. 신지와 연애할 때의 민용은 사랑한다는 말, 영원히 변치 않겠다는 약속, 커플링 안 했겠는가? 신지와 결혼할 때의 민용은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신지만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혼인 서약 안 했겠는가? 그건 거짓이었겠는가? 전부 했고 또 진심이었지만 결과는 이혼. 민용으로서는 진심이든 아니든 만날 때도 헤어짐을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민용의 내적 갈등은 민정과의 관계가 진전될 수록 신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플래시백으로 나타나다가 민정 부친(노주현 분)과 밤 낚시 간 자리에서야 털어놓는다. 반면 작은 스킨십에도 까무러치는 민정은 민용과의 연애가 지금 이 세상의 전부인데 헤어짐을 생각하며 만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98] 민정이 비오는 날 자기한테 우산 씌워주느라 한쪽 어깨가 다 젖고 자기를 위해 빗속을 뚫고 막차를 잡아주는 민용한테 반했다. 이후 민정에게 비는 민용을 상징. 19회 참조. 또 윤호가 좋아하는 농구, 오토바이, 비행기 모두 맑은 날씨와 친하다.[99] 같은 맥락에서 생일 선물, 축하 카드, 케이크도 마찬가지. (다만 케이크는 생일이 아닐 때도 복선으로 등장한다.)[100] 2인 3각 자체가 혼자보다 둘이라서 불편한 걸 두 사람의 호흡으로 이겨내는 종목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스타트 직전 '제가 있는데 꼴찌를 왜 해요? 저만 믿으세요!'라는 윤호의 말은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는 사랑이지만 나만 믿으라는 마음이 담긴 중의적인 것으로 풀이해볼 수 있다.[101] 모범생이든 날라리든 선생님한테 특별한 감정이 없다면 선생님을 대하는 학생의 태도는 '민호~염승현' 이 범위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 윤호처럼 선생님 왜 이렇게 바보 같냐며 울지 좀 말라고 하거나 단축번호 1번을 왜 아직 안 바꿨냐고 화를 내는 건 일반적인 사제지간에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민정은 그걸 다 받아준다.[102] 윤호의 생일날 아침에 민정이 선물로 운동화를 준비할 때 신지가 "좋아 죽을 거 같은데? 누가 주는 건데"라며 넌지시 눈치를 준다.[103] 이때 나혜미 보고 '허접쓰레기'[119]라 욕하면서 나혜미 옆에 있던 의자를 발로 차버렸다.[104] 이를 알고 39회 '사람되다 만 윤호' 에피소드를 보면 해미가 민정한테 윤호 좀 바로잡아달라며 "컨트롤이 안 된다니까요."라고 푸념하는 한편 윤호는 보란듯이 오토바이를 타고 제멋대로 달리는 모습이 달리 보인다.[105] 반대로 이민호 역할을 한 김혜성은 얼굴은 유약하고 왜소하게 보이지만 태권도선수 생활을 했을 정도로 운동신경도 뛰어나고 성격도 껄렁하고 터프한 성격이라고 한다.[106] 사실 김혜성과 있어 큰 덩치가 부각되지만 정일우는 선이 가늘고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인 반면, 김혜성은 잘생겼지만 선이 굵은 편이고 눈빛도 날카로운 편이라 학교짱 이윤호 역할로 더 그럴듯 했을지도 모른다. 딱 한 번, 준하의 상상 속에서 두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바뀌는 모습이 나왔는데 오토바이를 몰고 싸움터로 향하는 모습이 꽤나 잘 어울렸다.[107] 형 역할을 맡은 김혜성(1988.1)이 1살 어리지만 사실상 동갑이며 그 다음으로 김범(1989.7), 황찬성(1990.2), 나혜미(1991.2) 순이다.[108] 대표적으로 137화와 154화.[109] 여친이 옷 갈아입는 것을 보기 위해 여자 탈의실에 김범이랑 같이 들어가 염탐하다 탈의실에 화재를 일으켰던 전과가 있다.[110] 이전에 순재의 카드를 도용하여 야한 동영상을 결제한 사실을 몰랐다 쳐도 대망의 야동순재 회차에서 순재가 야동 보는 게 모두에게 까발려져 뾰록날 때 분명히 해미도 그걸 목격했는데 그러고도 대놓고 증거도 없이 진범 순재를 놔두고 윤호만 타박하는 그녀도 확실히 문제가 있다. 근데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는데, 윤호는 아들인 반면 순재는 시아버지인데, 시아버지한테 대놓고 이러는 건 하극상에 가까워서...[111] 여담으로, 김병욱 PD의 이전 작품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도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노영삼이 지속적으로 사고를 치자 텐트에 틀어박혀서 일체 안 나오고 있는데, 부친 노주현이 텐트에 들어와서 영삼의 기분을 풀어주고 짜장면탕수육을 사주겠다고 했는데, 그만 텐트 자크가 고장나 이리로 구르고 저리로 구르는 에피소드였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영삼 관련 에피소드 참조.[112] 화장실이 없다 보니 볼일을 보려면 결국 나와야 되고 휴지통도 없어서 쓰레기만 산더미처럼 쌓인다. 심지어 민호와 김범이 텐트 주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민호와 김범이 텐트 쪽으로 넘어졌는데, 그 안에 있었던 윤호는 잘못하면 질식사할 뻔 했다. 게다가 악몽을 꾸던 순재가 악몽 속에서 이 텐트의 존재 때문에 개성댁에게 잡혀 죽을 뻔한 이후 "이놈의 텐트, 꿈에도 나왔어!"라고 발길질까지 했다.[113] 순재가 개성댁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 개성댁이 탈옥할 것을 우려하는 게 제 2에피소드였는데, 순재가 밤에 부엌에서 을 마시다가 인기척을 듣고 민용의 방으로 가는 봉이 있는 다용도실로 갔는데,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개성댁이 내려오는데 이후 순재가 도망치다가 윤호의 텐트에 걸려 넘어져 개성댁에게 하마터면 살해당할 뻔했다. 사실 이건 순재의 꿈이었고, 순재가 깨어나자 문희가 왜 그러냐고 말하고 이후 문희가 쳐다보는데 알고 보니 문희가 아닌 개성댁이었고, 다시 놀라는데 이 역시 꿈이었다.[114] 참고로 그때 민호는 유미마저 살인자 취급하며 피해다닌 것도 모자라 좋다고 할땐 언제고 유미가 홧김에 자신을 죽일 줄 알고 기절해 있었다.[115] 소년탐정 김전일을 읽고 있었다.[116] 윤호는 엄마 해미가 형 민호한테는 상냥하게 잘 대해주면서 자신한테는 터프하게 하거나 잔소리를 하고 뭐 안 좋은 거 있으면 자신부터 잡고보니 윤호 입장에서는 편애로 보인다. 또 민용은 엄마 문희는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의 형 준하랑은 껌딱지 수준으로 사이가 좋은 거 보면 민용과 문희 사이는 좋긴 하면서도 준하와 문희 사이에 비하면 좀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준하는 어릴 적 민용이 먹을 것을 마구 빼앗아 먹었다고 한다. 아버지 순재랑은 민용이 순재한테 원래 아들 취급도 안 했다는 얘기와 순재가 민용 보고 우리 사이가 언제 부자지간이었냐는 얘기가 있는 거 보면 민용이 어릴 적에도 순재랑 사이가 별로였거나 안 좋았을 가능성이 높다. 28화에서 준하가 윤호를 위로하면서 "아빠도 할아버지가 삼촌만 편애하셔서 상처 많이 받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민용은 늦둥이인 만큼 아주 어린 나이라 아빠 순재와 엄마 문희가 민용한테 주는 사랑이 형 준하가 보기에 편애인 듯 보였을 뿐이었으며 즉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를 보면 '문희-준하>문희-민용>순재-준하>순재-민용' 이런 식이었다.[117] 사실 준하가 착해서 순재의 꼬장을 그나마 다 받아주는 거지 민용처럼 까칠한 성격은 순재의 성격과 상극일 수밖에 없다. 순재의 회상을 보면 어렸을 적부터 준하는 순재가 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발길질을 해도 곧 오를 거라며 웃고 넘겼지만 만약 민용이었으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뻔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