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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1:18:13

Goethe-Zertifi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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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험의 종류3. 시험 개요4. 등급 분류5. 한국에서의 Goethe-Zertifikat
5.1. 시험 장소와 일정5.2. 시험 내용

1. 개요

독일어 : Goethe-Zertifikat

홈페이지
여러 독일어 능력 시험 가운데 하나이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독일어능력시험.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인정되는 자격증이다. 시험의 이름에 괴테가 있어서 독일어 시험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대표적 독일어권 국가인 독일(Goethe Institut), 오스트리아(Österreichschern Sprachdiplom, ÖSD 외에스데), 스위스(die Schweizer Erziehungdirektorenkonferenz, EDK 에데카)의 세 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시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 남산에 위치한 Goethe-Institut(주한독일문화원)[1]에서 주최하며, 각 지역 시험 장소는 아래와 같다.

2. 시험의 종류

ZD는 CEFR[3] 기준에 따르면 B1(베 아인스)에 해당한다. 유럽언어기준에는 A1, A2[초급] / B1, B2 [중급] / C1, C2 [고급] 이 있다. B1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의 삶, 그리고 은행 업무 등 약간의 특수한 상황에서 대처 가능한 능력을 요구한다. ZD시험 또한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ZD라 부르는 시험은 청소년 혹은 성인들을 위한 시험이며, 유소년들을 위한 ZDj[7]도 있다.

3. 시험 개요

ZD는 5가지 4가지 영역을 시험한다.
총 400점을 만점으로 한다. 각 영역의 점수를 합하여 점수를 산출하는데, 영역별로 다음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참고로, B1부터는 과락(불합격)한 영역에 대하여 1년 기간 동안 (통합합격증이 필요한 사람은 1년 내에) 차후 회차에, 영역(모듈)별 응시료를 납부하고 재시험을 치를 수 있다.

4. 등급 분류

5. 한국에서의 Goethe-Zertifikat

A1A2
B1B2
C1, C2

5.1. 시험 장소와 일정

주한독일문화원의 경우 다음과 같다. 응시장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이나, C1 단계부터는 대부분 서울 위주로 치러진다. 2021년 표의 경우 성인용 시험, 개인접수 기준.

※ 2015년 시험
등급 날짜
A1 2월, 6월, 11월
A2 2월, 6월, 11월
B1 2월, 5월, 8월, 10월
B2 5월, 8월
C1 5월, 8월
C2 4월, 10월

※ 2021년 시험
등급 날짜 응시료
A1 1월, 4월, 7월, 11월 15만원
A2 1월, 4월, 7월, 11월 15만원
B1 1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 25만원
B2 2월, 7월, 11월 28만원
B2 Digital 3월, 5월, 8월, 10월 28만원
C1 3월, 6월, 11월 29만원
C2 5월, 10월 46만원

주로 이틀에 걸쳐 시험을 보는데, 첫날은 (단문/장문)독해영역과 듣기영역(청취), 쓰기영역(편지, 작문 등) 세 분야를 보고, 둘쨋날은 말하기(회화) 분야를 본다. 어떤 시험은 하루만에 네 영역을 모두 끝내기도 하고, 어떤 시험은 전술한대로 이틀 연속으로, 어떤 시험은 1주일~2주일 간격으로 보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접수해야 한다.

2019년 9월부터 B2 Digital 시험이 추가되었는데, 컴퓨터를 통해 B2 난이도의 필기시험을 치른다. 독일어 자판에 익숙해지는게 유리.

또는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개설되는 B1.3 단계를 수강하면 시험대비 강좌를 수강한 뒤 마지막 날 B1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달 짜리 초집중강좌가 매달, 두달 짜리 일반강좌가 홀수달마다 개설되는데 시험 성적이 급할 경우 이렇게 응시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물론 필요가 있든 없든 시험 응시료와 별도로 반드시 45만원짜리 강좌도 등록해야 하는 것이 함정) 마찬가지로 A1와 A2도 .2 강좌를 등록하면 강좌 마지막 날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후술된 청소년용(SD) A1~B1 시험도 응시 가능하며, 모든 시험일정은 센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 강남구의 훔볼트 문화원에서 B1, B2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으나, 현재 이곳에서는 TELC 주관시험(A1~C1까지)이 치러지고 있다.

5.2. 시험 내용

어느 단계든 독어능력시험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모든 언어 구사력을 총괄하기 때문에, 다른 언어의 어학시험보다 다소 까다로운 편이고 응시료도 비싼 편이다.

필기시험 문제라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빨리 풀어제끼는(...) 한국인의 시각에서 볼 때는 시간을 넉넉하게, 그것도 무지하게 넉넉하게 준다. 예를 들어 장문 독해문제 중 신문기사 하나를 보고 딸려 있는 문제 네 개를 푸는 단계가 있는데, 딸랑 네 문제를 푸는 데 20분이 넘는 시간을 준다. 일정 수준의 속독과 어휘 능력이 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 회화시험의 경우 2인 1조로 시험장에 들어가 주어진 세 개의 과제를 가지고 대화해야 하는데, 혼자만 청산유수로 말해도 별 소용이 없다. 2인 1조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떤 상황에서든 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합의점을 도출하는 능력을 가늠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누가 파트너로 걸릴지는 대개 랜덤이므로, 파트너의 실력에 영향받지 않고 과제와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표현을 활용하도록 한다.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나뉘기 이전에는 괴테-인스티투트에서 자체적으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서 각 단계별로 ZD(Zertifikat Deutsch), ZMP(Zentrale Mittelstufenprüfung), ZOP(Zentrale Oberstufenprüfung), KDS/GDS(Kleines/Großes Deutsches Sprachdiplom) 등의 시험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 기준에 맞춰 ZD는 B1 단계로, ZMP는 C1 단계로 수준이 조정되었고, ZOP와 KDS/GDS는 폐지되어서 2012년부터 Goethe-Zertifikat C2로 통합된다. 여기에 가장 초보적인 단계의 Start Deutsch(SD, A1, A2)와 B2 시험이 추가로 신설되었다.

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독일어과 학생들은 대부분 1학년에서 2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때 B1을 딴다. 2학년 및 3학년 때에는 다른 공부로 인한 부담이 커서 권장되지 않을 정도. 따라서 고3까지 가면 수능 시험 이후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언어능력시험은 망하면 다시 보면 되지만 수능은 망하면 1년을 고생한다.


[1] 모든 난이도의 시험을 이곳에서 치를 수 있다. 물론 서울지역 수험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서울대 등으로 자동 분산될 수 있다. 참고로 서울수도권 지필시험의 경우, 코로나19사태 이후 시설물 이용 허가를 잘 내주지 않아, 결국 관악산자락인 서울대에서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5511, 5513, 5516버스를 타면 공대 또는 에너지자원연구소에서 승하차 하도록 하자. 시험을 볼 의항이 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는것도 잊지말자. 인기 아이돌 공연 티켓 예매급으로, 자리가 빛의 속도로 찬다.[2] 현재 없어짐[3] 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초급] Elementare Sprachverwendung, 엘레멘타레 슈프라흐페어벤둥[중급] Selbständige Sprachverwendung, 젤브슈텐디게 슈프라흐페어벤둥[고급] Kompetente Sprachverwendung, 콤페텐테 슈프라흐페어벤둥[7] Zertifikat Deutsch für Jugendliche, 체어티피카트 도이치 퓌어 유겐트리헤[8] 요즘은 조건부 입학이 거의 없다.[9] 독일 전 지역 대학에 지원 가능한 것은 TestDaF 전영역(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4등급, Telc C1 Hochschule를 받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TestDaF는 4등급은 B2~C1로 인정된다. 5등급은 C1[10] 거의 모든 오스트리아 대학교, 독일 대학교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 공대는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 공과대학교가 거의 유일하고 미친 학교가 독일어 과정도 GRE를 내라는건 또다른 함정 일반대학은 함부르크 대학교, 브레멘 대학교, 로스토크 대학교 정도, 스위스에서는 대부분 Goethe Zertifikat C1 "gut" 이상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