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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06:01:09

대학수학능력시험/학습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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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 수험 관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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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능대비 전략
2.1. 수능의 필요성
3. 기본 학습전략
3.1. 독학3.2. 사교육
4. 본격적인 학습 전략
4.1. 각 과목별 기초 전략
4.1.1. 국어 영역4.1.2. 수학 영역
4.1.2.1. 입문 수준4.1.2.2. 개념공부4.1.2.3. 유형별 문제풀이와 분석 단계4.1.2.4. 기출문제 풀이4.1.2.5. 고난도, 심화문제 해결4.1.2.6. 기본적인 계산값 정리와 암기4.1.2.7. N제와 실전모의고사 풀이
4.1.3. 영어 영역
4.1.3.1. 영단어/듣기/영문법/독해4.1.3.2. 관련 교재
4.1.4. 탐구 영역
4.1.4.1. 공통적인 부분4.1.4.2. 영역별 세부사항
4.1.4.2.1. 사회탐구 영역4.1.4.2.2. 과학탐구 영역4.1.4.2.3. 직업탐구 영역
4.2. 수능 D-365부터 공부전략
5. 필요한 공부기술
5.1. 기억과 암기
5.1.1. 기억술
5.2. 읽기 테크닉5.3. 수업 듣기5.4. 필기노트정리 테크닉
5.4.1. 꼼수
5.5.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개발5.6. 복습 테크닉
6. 시간과 일정 관리
6.1. 실전 모의고사 타임어택 연습6.2. 수학 선행학습
7. 재수8. 대학별 고사9. 관련 문서10. 관련 미디어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데 학습 관련 조언을 다루는 문서. 수험 생활에 대해서는 따로 작성된 문서가 있으니 수험 생활 조언/대학수학능력시험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2. 수능대비 전략

2.1. 수능의 필요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수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수능을 풀이하여 보면 '대학수학능력'에 대한 시험임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수능을 공부하면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에서 비문학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은 단락마다 주장과 보충문장을 찾고 4-5개의 단락을 요약하여 한 텍스트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이는 수많은 지문을 분석해보면서 숙달되는 기술이다. 수능 지문은 주문장과 보충문장이 명쾌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습에 용이하다. 그리고 이는 나중에 대학에서 '학문적 글쓰기'를 할때 진가를 발휘한다.[1]

국어영역이 분석에 대한 것이라면 수학영역은 개념의 융합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때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학문에 여러가지 관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거기에 논리력 향상은 덤이다. 덧붙여 영어 영역은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문이 대부분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 곳에서 왔는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탐구영역은 기초상식을 채워준다. 그래서 복잡한 분석을 요하지 않고 단순히 개념에 대해 묻는 문제가 많다. 이는 대학에서 교양수업을 들을 때 과도한 지식의 공백을 막아준다.

그러므로 EBS연계로 인해 수능자체의 변별력은 그 위상이 많이 추락한 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2], 수능의 형식은 '공부기술'을 연습하기에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결국 2022 6월 모의고사에서 영어 영역의 수험생 체감 연계율을 거의 0%대로 낮추는 등 더 이상은 연계 교재를 무턱대고 외우다가는 진짜로 망할 수도 있다!

3. 기본 학습전략

수능은 교과 개념을 기반으로 한 적성검사인 만큼 모든 공부의 기초, 교과 개념에 대한 암기가 깔려야 한다. 암기가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뒤 추론, 문제해결은 수능에선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3] 이해는 암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주는 도구에 불과하다.

수능이 암기 시험이 아니라 이해, 사고 위주다라고 하는 주장이 많은 만큼, 암기를 소홀히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러면 성적이 절대로 오르지 않는다.[4] 우리의 목표는 성적을 잘 받기 위함이 아닌가?

위 이유들 때문에 암기를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한다. 한국 입시 공부에서 암기가 깔려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 추론, 문제해결을 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성적 변화는 커녕 실력 변화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시간만 버리는, 입시 관점에선 비효율적인 방법이란 것이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듯 대한민국 교과의 교육 목표가 블룸의 교육목표 분류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블룸이 주장한 교육의 방법이 암기 -> 이해 -> 추론 -> 문제해결이다. 즉,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면에서 부피로 확장하는 사고의 형식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해나 암기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거에 집착해 계속 외우면 안된다. 그러면 개념에 대한 흐름이나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십상이고, 무엇보다 진도를 못 나가기 때문이다.

어떤 개념이 이해가 안된단 이유로 그 개념만 붙잡으면, 그 날 그 과목 공부는 그 개념 때문에 날려 먹은 것과 다르지 않으며 전체 개념에서 이해가 안되는 개념은 1이고 나머지 99 개념이 있단 걸 잊지 말자. 1에 해당하는 개념 때문에 99를 날려먹을 셈인가?

그리고 블룸의 교육목표 분류에 의하면 이해는 암기를 한 후에 하는 과정이지 우선적으로 암기가 되어야 한다. 한국 교과서가 블룸의 교육목표 분류를 따르고 수능은 한국 교과서 기반이라면 수능 공부는 더더욱 이를 따라야 하지 않겠나?

이제 암기가 됐으면 원리 이해에 초점을 맞추면 되고 추론, 문제 해결은 누가 알려준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해야 한다.

3.1. 독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독학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사교육

보통은 학교수업과 수업을 복습하고, 따로 공부를 진행하면서 학교 수업수준에 맞춰가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사교육은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는 우수하고 자신의 수준과 공부단계에 맞는, 질 높은 강의를 찾아서 들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강의, 학원, 과외,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각 항목 참고. 나무위키에 등재된 학원강사, 인터넷강의 강사 목록은 강사도 참고.

3.2.1. 학원 현강 vs 인터넷 강의

4. 본격적인 학습 전략

일단 나무위키부터 꺼라. 공부 목적으로의 나무위키 사용은 나쁘지 않다. 나무위키 특유의 문서체를 읽는 걸 좋아한다면 공부를 놓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공부를 더 하기에는 지쳤을 때 추천한다.[7] 단, 본격적인 공부는 절대 나무위키로 할 수 없다. 이는 수능 공부 뿐만아니라 다른 학문을 공부할 때도 적용되는 사항.[8]

내신공부와 따로 별개로 준비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같이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능과 내신은 국어에서는 문법및 문학 선지개념어, 수학, 사탐, 과탐 과목은 개념, 영어는 일부 구문및 문법만 겹치고 그 이외 부분은 사실상 겹치지 않는다. 특히 국어와 영어 과목의 경우 따로 별개로 준비해야 할 정도로 괴리감이 큰 것이 현실. 이는 내신과 수능은 평가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대전제는, 개념과 필수/유형 문제를 습득해 암기하고 있을 것,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것이다. 자주 헷갈린다면 암기가 정확하게 되지 않은 것이다. 수능은 기본적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긴 하나, 흔히 알려진 오해와 다르게 수능도 개념 암기없이 사고력만으론 풀수있는 문제가 적다. 오히려 사고력'도' 측정하는 문제라 봐야한다. 암기와 반복을 통해 근성으로 1등급을 뚫어내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실전에서 향상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급한 경우에만 그리하자.

참고로 이런 사례가 있다. 문과 4등급이었던 학생이 추론과 추상적 사고자체가 아예 안돼서, 그냥 새롬N제 문제집과 메가N제, 이 2권에 있는 문제와 풀이를 통째로 외웠다고 한다. 2000문제(!)가 넘어가니까 거의 새로운 문제는 없었다고하고, 풀이가 보여서 어떻게든 풀 수 있었다고 한다. (글자랑 숫자만 다르게 나온것이라고...) 학생도 수능은 1등급을 맞았다. 모든 유형과 패턴을 암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신유형, 고난도 유형을 풀며 수능식 사고 연습을 하면 이리 될지도?[9][10][반박]

혹시 아직 고3이 아닌 학생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고3 되고나서 공부 시작할 생각 하지 말고 지금부터 당장 시작해야 나중에 편하다.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실수는 수능을 1년 준비하는 시험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물론 수능 자체만을 공부하는 시기는 고3 (혹은 N수) 1년이지만[12], 엄밀히 말해 수능은 짧게는 고등학교 3년, 길게는 초등학교부터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그 이전에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던 학생이 1년 내로 수능에서 고득점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1년 만에 성적을 급격히 끌어올린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 설령 교과지식은 노베이스 수준이지만 논리적 사고력이나 문제해결 능력, 독해력, 수리적 사고력 등 수능에서 요구하는 능력및 기본기를 선천적내지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갖춰져 있던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지금까지 내신 대비 교재로만 모든 교과들을 접해보았다면 이제부터는 수능 관련 교재와 문제들도 슬슬 접근하기 시작해야 한다. 고2 기말고사가 끝나기 전까지 모든 과목의 기본기를 다져 놓아야 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바로 수능을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4.1. 각 과목별 기초 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간표 [ 펼치기 · 접기 ]
구분 시간 진행 요령 및 비고
수험생 입실 완료 08:10까지
1교시 감독관 입실 08:10 - 시험실 책상 및 개인 소지품 정리·정돈
- 유의사항 설명,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 배부
- 책상에 부착된 문제 유형(홀·짝수형) 확인
-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
- 해당 교시 미선택자 확인 및 대기실로 이동
예비령 08:25 - 신호음은 ― · / ― · / ― · / ― · 임(이하 생략).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08:35 - 신호음은 · · / · · / · · / · · 임(이하 생략).
- 문제지 배부
-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24면) 확인, 문형 표기,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08:40 - 신호음은 ― 으로 3초간 길게 이어짐(이하 생략).
국어 영역 시험 08:40 ~ 10:00 (80분)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0:00 - 신호음은 ········ 임(이하 생략).
휴식 10:00 ~ 10:20 (20분)
2교시 예비령 10:20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0:25 - 문제지 배부
-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24면) 확인, 문형 표기,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10:30
수학 영역 시험 10:30 ~ 12:10 (100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2:10
점심 12:10 ~ 13:00 (50분)
3교시 예비령 13:00 -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3:05 - 문제지 배부
-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12면) 확인, 문형 표기, 필적 확인 문구 기재
음질 테스트 및 듣기평가 안내 방송 13:07 ~ 13:10 (3분) - 타종(신호음) 없이 듣기평가 안내방송에 의해 시작
영어 영역 시험
※ 듣기평가 25분 이내
13:10 ~ 14:20 (70분)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4:20
휴식 14:20 ~ 14:40 (20분)
4교시 예비령 14:40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4:45 - 문제지 배부 및 필적 확인 문구 기재
- 한국사 영역 문제지 문형·페이지 수(8면) 확인, 문형 표기
본령 14:50
한국사 영역 시험 14:50 ~ 15:20 (30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5:20 - 한국사 영역 문제지·답안지 회수
- 탐구 영역 미선택자 대기실로 이동
예비령 15:25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지시
준비령 15:30 - 문제지 배부 및 제1 선택과목 문제지 확인
-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15:35
탐구 영역 시험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15:35 ~ 16:37 (62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 탐구 영역 선택과목 수별 별도 운영
- 시험 본 과목의 문제지 회수 시간은 2분임.
종료령 16:37
휴식 16:37 ~ 16:55 - 제2외국어/한문 영역 미선택자는 퇴실 지시가 나올 때까지 대기
5교시 예비령 16:55 -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 설명
- 성명, 수험번호 등 기재 및 표기
준비령 17:00 - 문제지 배부 및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본령 17:05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 17:05 ~ 17:45 (40분) - 감독관은 응시원서와 본인 대조
-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7:45

각 시험별 유형, 학습 전략 참고. 해당 시험 전략 문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링크를 연결해놓았다.

4.1.1. 국어 영역

상세한 건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 문서를 보자.

글 읽기 능력이 중요하다. 정확하게는 정확하고 빠르게, 핵심만 읽고, 문제에서 묻는 것과(배경, 개념에 대한 설명 등)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해석하고 읽는 것. 보통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집중력과 시간 문제에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에 꾸준히 글을 읽고 푸는 연습을 해서 보완해야 한다.

우선 문제를 푸는 순서를 익힐 필요가 있다. 가끔 정석대로 1번부터 45번까지 순서대로 푸는 미친 사람이 있기야 하겠지만,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독서론과 선택과목을 먼저 풀고 독서와 문학 중 자신 있는 부분을 푸는 방법이 있다.[13]

순서를 익혔다면 이젠 문제 풀이 스킬을 연습할 차례다. 우선 첫 문단과 문제를 훑으며 글이 설명하고자 하는 소재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팁을 좀 주자면 문제 보기와 발문을 읽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을 쉽게 터득하기 위해서는 선택과목, 독서[14], 문학 중 자신이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계속 연습해야 한다.

문학의 경우 '관조적', '전지적 서술자 시점'과 같은 문학 개념어를 기본으로 숙지해야 한다. 이런 개념어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면, 자의적인 해석을 배제하고 통용되는 단어의 관념과 해석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15] 이러한 해석법은 작품을 딱 봤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자. 현대 소설은 인물 관계도를 그려 파악하거나 주제, 구성, 인물, 사건, 배경 등을 한두 줄로 요약하고 정리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온다. 현대 시도 마찬가지다. 고전 문학은 자주 나오는 고어(古語)들을 외우고[16], 해석법을 터득하고 나면 현대 문학 파트와 비슷하다. 오히려 주제가 거의 정형화된 경우가 많기에 현대 문학보다 더 쉬울 수도 있다. 정형화된 주제로는 이별, 자연 찬양, 임금 찬양, 유교 사상 찬양 같은 주제가 주를 이룬다. 옛날 사람들 감성이 거기서 거기였나보다.

독서의 경우 문단별로 핵심은 한두 문장으로 정해져 있으니, 글의 구조, 말하고자 하는 핵심과 중요 문장에 밑줄을 긋고, 주요 단어에 집중해야 한다. 일대일 대응은 중요하지 않은 정보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일대일 대응보다는 중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그 정보를 통해 확실하게 풀리는 문제를 단번에 풀어버려라. 독서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연습만 좀 하면 실력이 눈에 띄게 오른다. 물론 수능 국어가 어려워 봐야 고졸 예정자 혹은 고졸들이 주로 치는 시험이기에 당신이 약간의 연습과 독해력이 있다면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풀 수 있다. 언제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점을 명심하고 자신의 국어 풀이 패턴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명심하라. 아무리 어렵게 나와도 고등학생이 도저히 풀기 불가능한 수준의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역대 최강으로 어려웠던 2019학년도 수능 국어 31번 문제가 출제된 이후 세간에서 난리가 났었기에 웬만해서는 얘보다는 더 어렵게 나오기가 힘들 것이다.

주의할 것은 스킬을 연마해서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 어디까지나 보조일 뿐이며, 읽고 맞게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 국어 문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암기가 필수이다. 문법을 마스터한다면 더 유리한 표준점수를 확보하고 화법과 작문보다 시험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완전히 망하게 된다! 공무원 시험처럼 문제에서 보기가 주어지지 않아도 풀 수 있을 정도로 문법을 암기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다 맞힐 수 있다.

문법쪽에서 팁을 주자면 한글맞춤법 , 표준발음법 , 사자성어 3개는 챙기고 가면 문법쪽에서는 틀릴 일이 없다.
화법과 작문의 경우 본인의 실력을 감안하여 시간 단축과 정확성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자신이 문제를 푸는 속도가 느려 공통과목을 풀 시간을 벌어야 한다면 손가락 걸기[18]를 적극 활용하여 빠르게 공통과목으로 넘어가고, 화작에서 하나도 틀려선 안 되는 국어 고인물이라면 모든 선지를 꼼꼼히 읽고 제외하면서 넘어가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추론 문항의 개수가 급증했다. 지문만 잘 읽으면 문제와 일대일 대응할 수 있는 문제가 줄어든 셈이다. 지문에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해 생각의 차원을 한 차례 더 높여야 한다. 또한 2022 수능에서 기본적인 개념 설명조차 없이 바로 넘어가는 문제도 있기에 EBS 연계 지문에 나온 개념들과 중학교 수준의 기본적인 배경지식, 상식은 최소한 보유하는 것이 좋다.

4.1.2. 수학 영역

4.1.2.1. 입문 수준
각 교과별로 너무 수준이 어렵거나 과목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 각과목별로 교양서나 다큐멘터리,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흥미를 갖는것도 도움이 된다. 기본적인 상식을 기를수도 있고, 별로 아는것이 없다가도 새로운 것에 흥미와 관심이 생길수도 있고... EBS에서 만든 다큐멘터리들은 꽤 좋은 것들이 많다!

수학의 경우에는 "수학의 유혹", "수학 비타민", "박사가 사랑한 수식" 처럼, 수학과목에 관심이 없고 어려워할 학생들이라도 수학에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교양서를 읽고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혹시 수학을 풀면서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수학과수학교육과같이 수학쪽 관련 진로를 걷고 싶다면, "페르마의 대정리"나 "리만 가설", 더 깊게는 "프린스턴 수학 안내서"를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 특히 프린스턴 수학 안내서는 수학에 있어선 자타공인 세계 최고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만든 큰 교양서로, 수학의 분야와 마이클 아티야, 테렌스 타오같은 권위자들의 어드바이스등 수학 새내기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미국 현지에선 속편인 응용수학편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 응용수학편 역시 번역되어 발간되었다.

공부의 왕도 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4.1.2.2. 개념공부
교재수준 : EBS 수능개념, 인터넷강의 개념강의 (예: 시발점)
각 과목의 문제 풀이의 재료, 사고전개, 기초 토대가 되는 모든 기초 상식, 지식, 초보적인 문제에 대한 풀이법 등을 학습자가 이해하는 단계다. 개념공부는 공부의 기본, 핵심이며 모든 문제는 여기서 출제되고, 응용되고, 활용된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 단계를 아주 중요히 여기며, 개념이 완성되는데는 몇달이 걸린다고 할만큼 공들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일 전달력이 좋고 시간이 적게 들며 수천년간 효과가 검증된 방법은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배움을 전수받는 방법인 "강의, 수업"이다. 수학의 경우 개념을 심도있게 이해하기도 어렵고 수학 자체가 개념을 쌓는 단계가 어려워서 개념공부단계는 선생한테서 확실히 배워놓는 것이 낫다.

일반적으로 개념을 공부하는 단계에서는 끊임없이 확인하고 알고 있는것을 밖으로 뱉어보는, 써보는 작용이 필요하다. 머릿속에만 돌고 있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고, 문제 작용, 자신이나 타인에게 설명등의 형식으로 계속 써보고 문제 등에 적용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기본개념을 적용시킬수 있는 문제를 하루에 정해놓고 꾸준히 손으로 풀어서 체화시키는게 좋다. 수학은 눈으로, 머리로만 기억하고 있으면 응용이 잘 안되는 과목이다.
  1. 개념서 선택
    개념서는 내용이 방대해서도, 적어서도 안된다. 자신에게 맞는 설명 방식과 수준을 가진 책을 공부하는 것이 권장된다. 왜냐하면, 결국 공부를 하는 것도 '나', 어려워하는 것도 '나', 문제를 푸는것도 '나'이기 때문. 가급적 자신이 실물을 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중도에 포기할 만큼 어렵거나 하는 것은 주변에서 추천하더라도 선택하면 안 된다. 포기해버리면 그동안 공부한 시간과 노력 투자가 물거품이 되어버릴것이고, 도루묵을 만들어버릴 바에야 처음부터 공들여서 고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것이 낫다. 시간이 부족하고 판단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의 평, 주위사람들이 많이 보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2. 개념서 공부
    3회독 이상 하는것이 좋다. 반복횟수를 늘려가며 모르는것까지 커버하기 위함. 1회독만으로는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길렀다고 하긴 힘든데다 처음하는 것이 되어서 의외로 서툴고 구멍난 부분이 많을 것이 예상되므로, 개념서 공부는 3회독 이상으로 할것을 권한다. 두번째 회독때 보면, 의외로 모르는 것도 많고 구멍나 있던 부분이 많은 것을 발견할 것이다. 이상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 이런 것 까지 모두 커버해서 완벽을 기하기 위해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다. 개념서를 공부할때는 이런 방법이 있는데, 두꺼운 책을 공부하기 힘든 학생이나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속도를 내고 싶을때 보는 방법이 있다.
    개념부분만 → 개념 + 예제,유제 → 개념+예제,유제 +연습 문제

    (1회독) (2회독) (3회독)
이런식으로 회독마다 실력과 수준을 상승시켜서 수준이 좀 오르면 문제를 풀어보는 식. 개념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과정은 이것을 말한다. 1회독때 개념 부분만 빠르게 보고 넘어가고, 2회독부터 문제를 푸는것.

그리고 개념 공부라는 단어 뜻에 너무 현혹되어 개념만 줄창 읽고 쓰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단순히 개념을 읽고 암기하고 이해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 딸린 문제까지 풀고 문제까지(문제를 푸는 방법, 문제해결의 사고력)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까지가 개념 공부다. (필수로 알아야 할, 시험 등지에 필수로 나오는 유형 문제들까지 책에 실어놓기 때문.) 보통은 개념을 공부하고 나서는 유형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간다.

1. 문제풀이 단계 이후의 개념공부(개념정리)
문제, 기출까지 다 풀고 난 뒤 개념서를 보면 전에 보이지 않던것들이 새롭게 보이며, 개념 활용과 응용의 깊이가 다르다.
'아, 이래서 이렇게 설명을 했던거군. 아, 이게 이렇게 중요하고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이랬던거군' 하면서 깨닫게 될수 있다.

1. 단권화
개념공부의 최종 정리단계라고 할 수있다. 아쉽게도 한가지 책에 모든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고, 자신이 시험을 치거나 다른 책을 보다가 우연히 자기 책에는 없었던 내용,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 설명이 빈약했던 부분을 한데 모아 한권의 책에 모아서 기록하는것. 보통 다른 단계까지 다 밟아서, 아는 것이 많아진 다음 정리하는게 추천된다. 1회독부터 단권화를 하기는 하지마라 힘들고, 아는것도 없어 효율도 안난다. 많은 내용을 추려내 추가해야 하므로. 책의 여백이나 작은 노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지식이 통합되면서 일목요연해지고, 다른 책을 찾아본다는 수고와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지식의 깊이와 넓이가 커진다.

이렇게 해서 불시에 누군가가 어떤 수학 개념책의 무슨 페이지를 펼쳐주어도 정확하게 개념을 설명하고 기본 문제를 술술 풀 수 있는 경지까지 도달해야 한다.
4.1.2.3. 유형별 문제풀이와 분석 단계
교재 수준 : 수학 B단계, 마플시너지

이전 개념 공부를 끝냈다면 수능 점수를 고득점 받기 위한 기본적인 과정에 첫 발을 디뎠다고 보면 된다. 개념 공부를 끝냈다면 본격적으로 문제들의 다양한 유형에 익숙해지는 과정에 들어가야 한다.

개념 수준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개념을 이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문제가 출제되지, 그 이상의 수준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많이 해봐야 매우 쉬운 4점 문제를 단원별 딱 한 문제만 끼워주는 정도. 때문에 다양한 유형에 취약해서 개념을 끝내는 것만으로 수능 시험 고득점을 바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힘들다.

때문에 유형서를 풀면서 수능에 대비하는데, 일반적으로 내신을 준비했다면 내신 준비 기간때 교재로는 보통 쎈을 풀면서 익히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다. 하지만 본인이 소위 노베이스라 불리는 내신 준비 기간때 쎈을 풀지 않았다면 수능 고득점을 위해선 쎈부터 푸는 게 낫다.

보통 쎈 B 수준 정도로 문제 풀이를 들어가며 쎈 C 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19] 쎈 B는 개념원리와 같은 교재에서 내신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유형들을 출제하기 때문이다.[20] 이때 쎈 B의 과목은 수학Ⅰ, 수학Ⅱ는 필수,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중에서 본인이 수능때 볼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기출을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며, 이를 생략하고 기출을 가도 되긴 하지만 본인에게 부담될 가능성이 높다. 계단을 오를 때 한 번에 3개씩 이동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상당히 힘들고 벅찬 것처럼 말이다. 오히려 끝으로 가면 한 칸 내지 두 칸씩 오른 사람보다 뒤쳐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유형서부터 풀고 가는 것이 교과 개념 풀이와 기출 사이의 간극을 줄여줄 것이다.

쎈과 같은 유형서들을 풀 땐 명심해야 할 것이 너무 깊게 고민하거나 생각해선 안된다. 유형에 익숙해진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본인의 역량으로 풀려고 노력하되, 안 풀린다면 고민하지도, 지체하지도 말고 과감하게 해설지를 보고 복기한 후 넘어가야 한다. 극단적으로 문제 한 개 때문에 나머지 무수한 문제를 못 푸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간혹 고민을 해야 성적이 오른다고 주장하는 일각이 있는데, 이건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이를테면 현재 수학 백분위 96이지만 백분위 100이 찍히고 싶다던지, 171130이라던지. 하지만 유형서를 건들 정도라면 위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고민없이 문제가 안 풀리면 해설지를 보고 팍팍 넘기고 복기해야 한다.

그리고 이때부턴 모의고사를 주에 적어도 한 번은 보는 것이 좋은데, 멀리 갈 필요 없고 고등학교 학년 상관없이 고3 교육청 모의고사를 뽑아서 보면 된다. 그 외에 더프라임, 이퀄로 푸는 것도 좋다. 중요한 건 교재 1회독이 끝나고 단원에 대한 이해 정도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의고사를 자주 치고, 틀린 문제의 유형과 개념을 복기하다 보면 성적도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
4.1.2.4. 기출문제 풀이
교재 수준 :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 N제, 자이스토리 XXX제, 수분감 수준

유형서를 풀고 복기했다면 기출을 풀 차례다. 수능 시험 대비를 위해 쓰이는 기출문제는 대개 '평가원 모의고사(6월 9월), 수능 기출문제,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사관학교 경찰대학 시험 문제' 등이 쓰인다.

기출은 최고의 예상 문제라 불릴 정도로 그 시험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강력한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일각에선 이러한 기출 문제를 푸는 걸 넘어 분석을 하라고 하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다. 문제 풀이 분석은 어차피 문제를 많이 풀고 복습하다 보면 알아서 분석되고 유형이나 접근법이 직관적으로 파악되는 게 수능 수학 문제다. 구태여 분석을 하려고 애를 쓰기 보다 문제를 풀고 복습하고를 반복해야 하는 데에 집중하자.

기출을 몇 개년을 풀어야 하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데, 이건 본인의 필요 사항에 따라 풀면 된다. 단순 평가원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까지 갈 정도로 범용적으로 푸는 것이 다양한 유형에 대비할 수 있기도 하고 전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에 좋기 때문이다. 솔직히 상술한 기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이라면 수능 수학에선 잘 받으면 1등급, 삐끗해도 2등급은 받을 가능성이 높다.

상식적으로 기출을 풀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수능 수학 수준에선 이미 문제해결 역량이 높다는 방증 아니겠는가. [21]

물론 평가원 기출을 우선적으로 풀어야 한다. 수능을 출제하는 건 교육청이 아니라 평가원이기 때문에 평가원의 기조를 봐야한다. 일단 평가원 3점 문제를 시작으로, 점점 난이도를 높여서 쉬운 4점, 준킬러, 킬러까지 간 다음 이들을 본인 역량껏 복습을 한 후 교육청으로 넘어가면 된다.

즉, 3번 푼다 7번 푼다 하는 것은 엄청 중요한 건 아니다. 모든 문제를 풀어낼 수 없는 실력이라면 모든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 전체 문제집 중 자신의 힘으로 90% 정도만 풀어낼 수 있어도 실제 시험장에 가면 2등급 이상의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정답률 30% 이상의 문제는 대개 기존 발상(아이디어)를 반복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처음 볼 때는 학원가의 분석본이나, 인터넷 강의의 강사가 분석해 놓은 자료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22] 다만 본인은 해설지를 보는 게 이해하기 편하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학습 성향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 성향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게 맞다. 그리고 이 정도 문제를 풀때에는 천천히 느긋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100분의 시간제한을 두고 30문제를 풀어내는 능력도 함양해야 한다.
4.1.2.5. 고난도, 심화문제 해결
교재 수준 : 역대 킬러 문제, 사설 모의고사

개념서 -> 유형서 -> 기출 풀이 복기를 하면 공부방법이 크게 잘못되지 않은 한 미적분 기준 2 컷에서 1컷 까진 나온다.[23]

하지만 여기서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려면 정답률 10~30%의 문제까지 풀어내야 한다. 운이 좋으면 찍어서 맞히는 게 가능하겠지만, 주관식의 경우 그것도 불가능하다. 여기서부터는 암기로 안돼서 주저앉는 사람이 많으나 그냥 하면 된다.

보통 이 수준에선 다음으로 갈린다.
수열 관련 단원에서 네 번째 경우~여섯 번째 경우를 묻는 문제는 직접 1부터 혹은 조건에 맞게 작은 수부터 대입해서 직접 4~6번째 결론을 도출하는 노가다 방법도 있다. 5번째 경우나 6번째 경우를 미리 알아낼 수 있다면 거꾸로 생각해서 수형도를 그리는 것도 방법. 실제로 수형도를 그리며 거꾸로 생각하도록 의도한 문제들도 있다. 하지만 7~8번째를 넘어가면 시간이 너무 소요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주어진 수열의 숨겨진 규칙성을 찾아야 한다.

삼각함수 관련 단원에서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닮음을 찾거나 원을 그려서 중학수학으로 풀리는 경우가 다분하니 꼭 보조선이나 보조도형을 그리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26]

삼, 사차함수와 관련된 단원에서는 함수의 그래프의 성질을 최대한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문제를 해석하면서 그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조건과 단서들을 다 찾아내야 하고, 그 중에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단서와 그에 관련되어 있는 개념 및 풀이법을 알아내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고난도는 결국 복잡하게 보이는 논리의 연결을 풀어내는 과정이다. 서울에 살고 , 성은 김이며, 어떤 학교에 다니고, 어떤 인강을 들으며.. 이런 조건들을 추론해 하나씩 접근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풀이를 외우는 게 아니라, 조건을 확인하고 조합하여 연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기출풀이는 외우는 게 아니라 '논리'가 어떤 조건에 의해 발생했으며 , '논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여기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절대 정답이 중요한 게 아니다. 풀이 과정을 반복하고 복기하는 게 핵심이다.
4.1.2.6. 기본적인 계산값 정리와 암기
소홀히 하면 실전에서 은근히 시간 잡아먹고, 개념공부와 문제풀이를 하면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기본적인 계산값에 대해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이다. 이는 고득점을 획득하는데 필수적이다. 수능 시험이 10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제시된 문제를 전부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 e] 구간에서 [math(\ln x)], [0, π/2] 구간에서 [math(\sin x)] 혹은 [math(\cos x)], [0, 1] 구간에서 [math(xe^x)]의 정적분 값[27]을 구하는 문제가 있다고 할 때, 값을 외워둔 학생은 1초도 안걸려서 푼다. 특히 정적분 계산과 같이 쉬운 문제임에도 시간을 많이 요하는 문제들은 경우 2, 3점의 간단한 계산 문제라도 펜을 돌리면 많게는 5분까지 날려먹기 때문에 간단한 값들은 그냥 외우고 있어야 시간 싸움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다.
당장 위에서 삼각함수야 쉽게 적분하겠지만, [math(\ln x)]나 [math(xe^x)] 같은걸 시험장에서 적분하고 앉아있으면 시간 낭비가 심하다. 일단 기본 적분식은 외워가자.

확통에서도 기본적인 암기가 시험장에서 빛을 발한다. 0!부터 7!까지 외워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4C2, 5C2, 6C2, 6C3같은 간단한 조합계산 값도 외워주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풀다보면 다 외워지는 것들
4.1.2.7. N제와 실전모의고사 풀이
교재 수준 : 이해원 N제, 포카칩 N제, 이해원 모의고사 수준
위와 같은 교재를 공부 했다면 기본적인 수준의 수능 대비는 다 할 수 있으나, 기출문제를 제외하면 수능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해보지는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28] 최근에는 인터넷 강사들이나 오르비, 시대인재북스 등의 사이트에서 여러 저자들이 수능 유형과 유사한 N제와 실전모의고사를 만들고 있으니 이러한 문제들을 풀면서 몇 번 접해본 수능 유형들을 더 빨리 풀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단, 이러한 문제집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검증이 덜 된 문제집들도 있으니[29] 수험생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평가를 접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은 기출문제를 먼저 접한 후에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지, N제와 실모가 더 우선이 되는 주객전도를 범하는 것은 좋지 않다.

4.1.3. 영어 영역

4.1.3.1. 영단어/듣기/영문법/독해
먼저 자신이 고1이나 고2라면 가까운 서점을 가서 수능 또는 평가원지문으로 구성된 교재를 사도록 하자. 평가원이나 수능지문이 가장 논리적이고 좋은 지문이다. 만약 수준 때문에 어떤 책을 사야할지 고민이라면 가장 어려운 유형(ex 빈칸추론)의 지문을 한번 읽고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면 그 책은 사지말고 아무리 적어도 모르는 단어가 5~15개정도가 되는 지문들로 이루어진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밑에 서술할 방법 때문에 답지가 상세한 교재가 좋다.

고3이라면 빠르게 답을 맞추는데 집중하겠지만 고1, 고2라면 먼저 깔끔하고 완벽히 독해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것을 위해서 품사별로 끊어읽기[31]라든지 직접 해석해서 글로 써보기든지 여러 방법으로 제대로 독해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독해를 하며 모르는 단어는 단어장에서 외우는 것과 달리 자신이 확실히 모르는 단어이므로 그 단어들만 모아서 외운다. 사실 단어장을 안보고 이렇게 자신이 뽑아낸 단어만 외워도 이론적으론 괜찮으나 현실적으로 수능을 잘본다는 것은 전과목을 고르게 잘보는 것이므로 독해를 하루에 20지문씩하기에는 힘드니 단어장과 병행해서 외우도록 한다. 단어는 수학 문제 풀이 연습처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매일매일 외워야 한다. 아니 그냥 영어와 수학은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3이 되면 사실상 영단어는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 경향이 좀 있다. 정말 어려운 단어는 수능에 나오지 않지만 고1 고2 학평에는 안 나오는 단어들이 수능에 의외로 상당하다. 단어장을 천천히 곱씹으며 영어 단어 암기에 따로 정해진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다른 과목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고3에게 결국 한계가 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본인이 중학교 수준의 단어와 고등학교 기초 단어가 부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어 단어만 읽고 암기용 가리개로 가려진 한국어 뜻을 떠올리는 식으로 간편하고 간결하게 많이 해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지 말고, 공부 사이사이 각종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을 꺼내는 대신 그때그때마다 암기하기를 수시로 반복해야 효율이 극대화된다. 물론, 그렇게 하면 암기하기 힘들다거나, 기본이 너무 부실하거나, 정말 고난이도 단어까지 해석해서 1등급을 맞추고 싶은 학생들은 좀 더 시간을 투자하며 진지하게 암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영어 듣기는 흔히 라디오나 외국 방송을 들으면 귀가 뚫린다고 하는데 사실 수능에서 필요한 영어듣기 실력은 회화를 하는 것과 거리감이 분명 있고 수능용 단어를 쓰지않는 경우가 많으며 외국인들의 일상생활적 표현은 영어실력엔 도움이 될지라도 수능엔 그리 도움이 되지 않으니 자신의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상관 없지만 수능만 잘보고 싶다면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공부 시간 이외에 하는 '취미' 정도로만 하면 상관 없다.

그러므로 영어 듣기는 듣기훈련을 하기 앞서 독해실력을 갖춰야한다. 회화와는 분명 거리가 있는 것이 이 부분인데, 수능식으로 나오는 듣기 지문을 머릿속으로 빨리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지문을 듣고 완전한 문장으로 쓰는 듯한 훈련도 괜찮다.
영어 듣기 평가, 모의고사 듣기, 지난 수능 듣기 등을 풀어보며 공부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아주 쉬운 문제라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그 문제를 말아먹어버리며 처참한 듣기 점수를 맞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간에 배운 영어 회화에 문제가 딱히 없다면, 듣기는 거의 수능특강 영어듣기로 커버되는 편이다.

영어 문법은 영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데 가장 중요한 규칙들이다. 단순히 문법을 공부해서 문법 문제를 맞히려는 목적이 아닌 독해를 위한 문법을 공부해야 한다. 독해를 하며 해석이 안 되거나 답지와 해석의 차이가 생기는 일이 있을 경우 의아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이 문법인 경우가 있다. 기본적인 문법을 다져 놓아야 독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장의 정확한 주어, 동사, 목적어를 파악하고 남은 단어들이나 어구는 어떤 식으로 수식하거나 보조해주는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잘못 들어온 일본식 문법용어 때문에 상당히 지루하고 어려워보이며 이해도 안 돼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땐 인강이나 선생님의 강의를 듣자. 1회독 하고나면 좀 낫다. 혼자 공부하면 머리에서 쥐가 난다고들 한다(...) 아니면 시중에 영문법을 쉬운 말로 재미있게 풀어놓은 교양서나 수험서들이 많으니 서점에 들러보자.

영어 독해는, 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감을 유지하는게 좋다. 오전, 점심, 저녁, 야자 이렇게 2~3지문씩만 해도 꽤 된다. 처음에 독해를 할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한문장 한문장 정성들여 해석하고 신중히 문제를 푼다. 정확하게 해석하는 게 중요. 어느정도 독해실력이 오르면 그때부턴 긴장을 갖고 시간을 재놓고 푼다.

만약 독해가 처음이라 너무 어렵다면,
  1. 일단 내 힘으로 푼다. 모르는 단어는 동그라미
  2. 답지를 한 문장씩 보고 내 힘으로 다시 해석
  3. 끝까지 해석하고 나면 내 힘으로 다시 해석
  4. 단어정리, 해석법, 문법사항 정리. 특별히 해석 안 되는 문장은 형광펜을 그어 놓고 나중에 다시 꼭 보자.

고3때는 전문적으로 문제풀이, 즉 답을 맞히는 과정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때는 각 문제 유형에 따른 푸는 방법이 있다. 특히 빈칸추론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그외 문제풀이 전략은 보기부터 읽고 무슨 내용일지 대강 파악하기, 주제나 포인트 파악하기, 그리고 문제 유형별로 쉬운 유형부터 어려운 빈칸추론 순으로, 차례대로 푸는 게 아니라 쉬운 유형부터 푸는 방법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8번부터 45번까지 50분 내로 모든 문제풀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빠른 풀이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정 부족하다면 빈칸 4문제를 마지막에 찍고 그 전에 다른 문제라도 다 풀려고 노력이라도 해 보자...

난이도순으로는 보통 이 순서가 가장 많이 추천된다.
1~17번 듣기 -> 18번부터 30번까지의 주제, 제목, 심경, 함의, 실용문 등의 빈칸 직전까지의 쉬운 문제들 -> 41~45번 장문 -> 35~40번의 순서, 삽입, 무관문장 제거, 문맥, 요약 중 자신 있는 유형 먼저 풀기 -> 31~34번 빈칸
4.1.3.2. 관련 교재

4.1.4. 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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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1. 공통적인 부분
대개의 사이클은 '개념 → 기존 기출문제 학습, EBS 수능특강/수능완성 학습 → 문제집 풀기' 정도로 가게 된다.

요즘에는 선지 하나하나가 다 교묘히 트랩이 걸려있고 또한 생소한 선지를 만났을 때 차분히 생각해서 낚시를 피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직전으로 갈수록 암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12~6월쯤 실컷 공부해두더라도, '다 안다'라고 자신하면서 두어달 손 놓으면 인간의 기억력의 한계로 끝장나게 된다. 이는 한 과목 안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어려운 단원만 공부하다 보면 쉬운 단원을 소홀히 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여름방학까지는 기출문제를 다 건드려본 후, 9월 모의평가 후에는 3일에 1시간 씩이라도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감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오개념에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수험생 스스로는 이게 오개념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이걸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게 문제풀이이다. 만약 문제를 틀리게 되면 넘어가지 말고 해설이라도 꼼꼼히 보고 주의를 할 것. 이 수준을 넘어서, "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의심되면 그냥 개념 책을 다시 펼치는 쪽이 좋다.

계산 문제의 경우 수식 암기가 끝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 수식을 사용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1등급이 목표일 경우, 기출 경향을 맹신하지 않는 게 좋다. 꼭 나올 것이 나오지 않는 것은 빈번하고,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무언가가 나와서 1등급을 놓치게 되기 쉽다. 때로는 1문제만 틀리더라도 2등급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36], 기출 경향과 아무 관계없는 것까지도 알아둬야 한다.
4.1.4.2. 영역별 세부사항
4.1.4.2.1.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학탐구 영역과 달리 고정 킬러 단원과 복잡한 킬러 문항이 없는 데다 타임 어택 강도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1등급 컷이 매우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몇몇 예외를[37] 제외하고는 2문제만 틀려도 바로 2등급 이하로 떨어진다. 1등급컷이 50점 만점에서 형성되는 경우도 간간히 있어 실수 없이 정확하게 푸는 것이 다른 탐구 영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를 유념해두면 사실상 무난하게 1등급을 노려볼 수 있다.
4.1.4.2.2.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의 경우 킬러 단원이라고 소문난 단원들이 있다.

과학탐구 영역의 킬러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적성 파악으로, 한 마디로 시험에 진입할지 말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과학탐구 영역의 킬러 문제를 다른 시험들 혹은 수능의 다른 영역들의 그것처럼 생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수능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과목으로 줄어든 현재는 킬러 문제가 지능검사 수준까지 건드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재학교, 과학고 학생들도 과학탐구 과목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은 매우 어렵다. 솔직하게 과학탐구의 경우 워낙 고인 판이라 고3에 과학탐구 기출을 시작했으면 1등급 이상 가기 위해선 현실적으로 재수까진 바라봐야 한다. 사실 이는 다른 과목도 어느정도 성립하는데, 현역은 수시도 준비해야 하고 통학을 하는 등 절대적으로 n수생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 놓여져 있다. 그런데 여기서 국어, 수학도 벅찬데 과학탐구까지? 소위 정시파이터들은 6평이 지나고 직관적으로 본인이 재수를 해야한다는 걸 느낄 것이다.

그런데 2025학년 부턴 인서울 상당 부분 대학교가 선택과목 필수가 폐지됨에 따라 사회탐구로도 이공계에 지원이 가능하므로 2024년 과학탐구2 표준점수 폭등 사태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본인이 선택과목 필수 폐지된 대학교가 목표라면 구태여 과학탐구를 할 필요는 없으며 사회탐구를 함으로써 국어, 수학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볼 수 있다.

물론 꾸준히 과학탐구 과목을 공부했다면 굳이 사회탐구로 넘어갈 필요도 없지만 대게 이런 경우는 n수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역이라면 사회탐구 영역 선택도 좋은 전략이다.

어떤 과학탐구 과목을 그 해에 처음 시작한다면, 킬러 단원부터 개념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와 동시에 각 과목의 킬러 단원에 해당하는 수능 및 6, 9월 평가원 모의평가 관련 기출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그 과목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알아보는 게 좋다. 킬러 단원이 자신과 적성이 잘 맞지 않는다면 2등급까지는 가능해도 1등급은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서 실수가 몇 개 추가되면, 재수 없으면 한 문제 두고 3등급으로 광탈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둘째로, 공부하는 과정에는 수능 기출 문제, EBS 연계교재는 기본으로 공부해두어야 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교육청 전국 연합 학력평가 문제, 사설 모의고사 문제, 해당 단원의 어려운 문제를 많이 구해서 풀어보는 '훈련'이 좋다.[43]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암기를 제대로 완벽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주구장창 풀면 위험한 행동으로 취급받으나, 과학탐구 영역의 일부 과목은 문제를 풀이하는 훈련 자체가 실력 향상에 매우 좋다고 여겨진다. 이는 과학탐구 영역이 창의력, 사고력, 계산력 등이 요구되는 수학적인 유형에 훨씬 더 가깝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어느 정도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및 암기해두었다면 이를 기반으로 해서 매일매일 수학 문제를 풀듯이 수많은 상황에서 수많은 종류의 문제들을 경험하고 이를 다 풀어나갈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물리학이나 화학은 공식이나 숫자를 거의 가지고 노는 수준의 학문이기 때문에, 개념만 주구장창 이해 및 암기할 생각이라면 당장 때려치고 그 시간에 문제집이나 푸는 게 백 번 낫다.

셋째로, 시험 치는 도중에는 시간관리에 극히 유념해야 한다. 현직 교사나 학원 강사들도 어떤 과목은 '30분만에 20문제 다 풀라면 자신 없다'라고 인터뷰하는 경우가 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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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2.3. 직업탐구 영역
이 분야는 이미 해당 직업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도움받으면 될 것이다. ebs 수능특강 교재 이외에는 시중에 교재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수능특강의 중요도가 높으므로 꼭 수능특강도 풀어봐야 한다.

4.2. 수능 D-365부터 공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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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필요한 공부기술

5.1. 기억과 암기

당연히 공부한 것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암기과 기억 과정이 필요하다. 암만 쓰고 읽었어도 시간을 들여 암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결국 머릿속에 맴돌다 휘발되어버리곤 한다. 그 지식과 정보를 본인 소유의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쉽다.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외울 때, 틀을 만들고 먼저 외운다음 그 틀에 각 내용을 채워 넣는 식의 암기가 효율적이다.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는것으로 보면 된다. 그만큼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으면 꺼내쓰기 쉬워지고, 기억이 안날때도 책을 펼쳐 찾아보듯이 틀 → 내용 → 상세내용 순으로 따라가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내용을 떠올릴수 있다. 암기의 양이 많아지고 공부량이 늘어난다면 꼭 목차나 차례를 외우도록 하자.

5.1.1. 기억술

공부할 때 기억을 잘 하기 위한 방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기억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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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요약하면 이 정도다.
- 반복해서 인출하라.
- 입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보는, 오감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다. 상황이 안 받쳐준다면 머릿속으로 되뇌이거나 녹음기를 활용하는 등 부분적으로라도 하라.
- 타인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할 때 암기가 잘된다.

5.2. 읽기 테크닉

독해라고 부르는 그것. 사실 모든 공부는 잘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제대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당장 교과서의 서술은 텍스트로 되어있으며, 전공서적도 빽빽한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과 강의도 텍스트라고 볼수 있는게, 선생의 말을 받아적으면 곧 그게 텍스트(...)

읽는 행위는 공부의 기본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습관이 안들어 있거나 긴 글을 읽는데 익숙하지 않은 잠이 오는 사람은 빼곡한 서술이 많은 전공서적을 다루는 대학교 과정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 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잡고 읽는데 꽤 애로사항이 생길수 있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당장 글이 눈에 안들어오니... 이런 사람들은 책을 읽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좋을것 같으나, 언제까지 읽기능력 기르겠답시고 공부대신 책을 펼쳐들 여유는 없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재미있어하는 것부터, 짧은 글부터 찬찬히 읽어보는것. 이것저것 많이 읽어본다. 잡지라던지, 뉴스기사라던지. 라이트노벨이라던지, 소설책이라던지

긴 글 위주로 서술되어 있는 책 보다 시중에 나와있는 요약본, 참고서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낫다. 공부하다가, 잘 모르는것이 나오면 교과서나 전공서에서 설명을 읽는다. 간단하게 요약 정리되어있는것이 공부 스타일에 맞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독해라는 것이 다만 비문학독해, 영어 지문 독해만을 위해 필요로 하는것이 아니다. 그건 그냥 문제를 풀기위한 리딩스킬일 뿐

5.3. 수업 듣기

수업을 잘 듣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답은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인간의 배움은 왜?라는 호기심과 질문에서부터 시작하고, 그 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습득되는것이다. 단순히 주입식으로 넣어준 지식은 응용력이나 창의적인 활용에서 한계가 금방 보이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해결하며, 열심히 대답하고 수업에서 최대한 많이 얻어가고자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선생님들은 이런 태도를 가진 학생들을 좋아하고, 열정적인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한마디도 안하고 받아적다가 끝나는 것보다는 대답을 열심히 하고, 질문하고, 발표하는것이 두뇌의 많은 부분이 활성화되어 사고가 활발해지고, 좀더 유연하고 폭넓은 사고와 기억효율도 뛰어난 편. 지루하지도 않고, 졸음을 쫒는데도 도움이 된다.

기왕 배우는거라면, 수업시간에 최대한 얻어가는 것이 많아야 하지 않겠는가?

문제풀이가 많은 스타일이라면 당연히 문제를 미리 쫙 풀고 들어가야 할것이다.

5.4. 필기노트정리 테크닉

필기하는 것과 공부하는것이 주객전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필기와 노트정리는 방대한 강의를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다시 볼때 시간과 노력을 줄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것이다. 공부할때마다 그 무거운 책을 다 들고 다니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헤메면서 공부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그 내용을 압축하는 것이 노트정리다.

크게 2가지 정도로 살펴볼수 있는데,

대한민국의 학생들 대부분은 공부의 기본이 읽기와 필기하는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다수 수업의 풍경은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열심히 받아적고 예쁘게 정리하는데 열심이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그렇게 열심히 필기한 것을 얼마나 자주 들여다 보는가?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남아 있는가? 솔직히 안볼 거라면, 필기는 해봤자 시간 낭비일것이다. 휘황찬란하게 필기하는것 이상으로 수업시간의 내용을 내것으로 많이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다수는 왠지 안 받아 적으면 잊어버릴것 같아서, 수업 열심히 안 듣는 것 처럼 느껴져서, 필기를 해야 공부가 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이게 오랫동안 습관이 되어있어 수업시간에 강의자의 말에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고, 기억하고 사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보다 수동적으로 내용을 받아적기 바쁘다. 당연히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으므로[46] 집중력이 분산된다. 수업을 듣고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진대, 필기와 노트정리에 온 신경이 가 있으니 필기는 열심히 했는데 수업내용과 핵심 포인트는 안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머릿속에 많이 남기기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지, 적는 것 자체가 공부의 시작과 끝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수재들은 책에 똑같은 내용이 있는건 노트에 또 적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차라리 형광펜으로 그어놓는게 더 낫다고 할 정도.[47] 아니 그냥 그때그때 외워야지. 책은 깨끗하게 쓰고 나중에 헌책으로 팔자.

물론 위 문단의 내용과는 다르게 바쁘게 필기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스타일에 맞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48]


내용과 형식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용어의 일관성, 개념 통일, 양 줄이기, 압축 요약은 유념하도록 하자. 책 복사버전이 되어선 안될 것이다(...)

막 휘갈겨 써도 자신이 알아볼수 있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휘리릭 빨리 메모해두고 선생님의 말에 더 집중하는것이 좋다. 노트를 쓰고도 잘 안보게 되는 타입이라면, 그리고, 어지간히 악필이거나 정리가 잘 안되어있는 부분은 다시 볼때도 자기가 써놓은 건데도 못알아봐서 잘 안보게 될 수가 있으니(...) 웬만하면 넉넉히 여백을 두고 또박또박 적도록 하자. 추가로 공부하거나 단권화를 할때 추가로 적을걸 생각해 여백을 넉넉히 두고, 번호와 순서를 잘 맞추고, 항목과 번호를 잘 붙여서 구조(틀)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잘 모르겠으면 선생님이나 책에서 나온 순서와 정렬방식을 따르면 된다.
(1)
1.
1)
-
-
2.
1)
-
(2)
1.
이렇게.

정말 상위권 수재들의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필기구 하나 꺼내지 않고 책만 펼쳐놓고 팔짱을 끼고 듣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필기할 시간에 자신이 공부한것과 연관지어 사고 전개를 더 하거나,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의문을 해결한다거나 한다. 머릿속을 노트로 생각하고 쭉 정리하는 것이 효율이나, 기억량에서 압도적이다. 공부할때도 머릿속에 정리된 노트를 펼치면 그만이니까.

공부 기술에서 나왔던 한 하버드 수재 학생의 말을 인용해보자.
"아니 어떻게 필기를 하면서 수업을 들어요?"

이 대목에서는 필기와 암기를 열심히 함에도, 팔짱끼고 듣는 학생의 사례를 들면서, 이 학생과 확연한 수준 차이를 보였던 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사고력의 확장이라는 것은 결국 머리를 많이 굴리면서 생각하면서 나오는 것이지, 열심히 읽고 쓰고 외우고 이해하는 수준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49][50]

중요한것은 별표, <중>, 시험에 나오는것은 <시>, 이유나 원인은 왜?를 쓰고 동그라미를 친다던지,긍정적인 개념(동그라미)과 부정적인 개념(세모), 결론과 핵심(네모),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결론과 결말은 (X표)를 치는 등의 방법이 있겠다. 주목할 부분에는 눈이나 전구를 기호로 그린다던지, for, by, with, why, since, before, after, always, often등의 영어 전치사를 활용한다던지.

수학에서 쓰는 기호를 참고해볼수도 있겠다. 포함기호, 따라서, 왜냐하면, 합집합 등등.

경우에 따라서는 한자로 쓰는 것도 방법이다. 有, 無, 多, 大, 小, 少 등. 다만 이보다 복잡한 한자를 쓰는 경우는 좀체 없다. 너무 복잡해서 쓰기도 읽기도 어렵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5.4.1. 꼼수

눈은 선생님을 향한 채로 필기하는 스킬을 연마하거나(...), 칠판 내용을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하거나,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과 수업내용을 녹음기로 녹음해두고 말에 좀더 집중했다가, 녹음한 걸 복습할때 써먹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반에서 필기 잘하는, 글씨 예쁜 친구한테 5천원쯤 쥐어주며 투자라고 생각하면서 맛있는 걸 사주고 복사를 부탁해보자. 시간을 아끼면서 좋은 정리요약본까지 습득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다.

5.5.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개발

사회에는 아주 많은 공부법과 팁, 노하우들이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잘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공부법을 많이 안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게 되는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수단을 찾고, 계속 실천하며, 습관화해서 자기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말 그대로 공부를 하면서 계속 궁리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까닭은, 남의 공부법은 자신에게 100% 맞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과는 생활패턴도, 습관도, 성격도, 현재 실력과 수준 또는 직면하고 있는 환경 등이 다르기에 무조건 남의 공부법을 복사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다만, 공부 방법이나 습관을 잘 모르겠다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을 롤 모델로 삼아 방법과 습관, 생활패턴을 그대로 따라가 보는것도 괜찮다.[51]

5.6. 복습 테크닉

사람은 복습을 안하면 1시간이 지나면 50% 이상, 하루가 지나면 70%이상, 일주일이면 90%정도를 잊어버린다. 지금 당장 공부했더라도 그다음날 안들여다보면 까먹어버리는것.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것은 없는게, 완전히 기억에서 날아가 말짱도루묵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복습을 하면 그만큼 다시 살아나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우리 뇌가 그다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지 않아서 그다지 확실하게 저장하지 않은거라 그런것일뿐, 복습을 통해 반복하면 중요한 것으로 인식해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

6. 시간과 일정 관리

아무래도 학교를 다니다 보면 아침에 등교해서 밤늦게 야자까지 하고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기 때문에,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것이 좋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등학교 과정의 시험 대비 조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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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표는 강의(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최상위권 (전국 상위 1%) 진입에 필요한, 추정 권장 자습 시간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자기주도학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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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실전 모의고사 타임어택 연습

교재 수준 : 시중의 봉투 모의고사, ex) 이해원 모의고사, 샤인미 모의고사, 시대인재 서바이벌 모의고사 등

시험이 가까워지면 실제로 시험에 출제된 문제, 작년도나 이전년도 시험 문제들을 구해서 풀어보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을 가진 문제를 풀어본다. 풀어보는 것 뿐만 아니라 긴장감을 가지고 타이머를 들고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풀어서 연습하거나, 실제 시험장에서 쓸 전략과 기타 준비사항을 준비하고 몸을 적응시켜놓는 것이다. 수능을 앞둔 상위권 학생들은 이 단계에서는 보통 수능 스케쥴대로 공부한다고들 한다. 오전에는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오후에는 외국어 70분, 탐구영역 까지... 실제 시험장 스케쥴대로 이 생활을 수능 한달전부터 유지하고 적응해서, 우리 뇌가 그 시간에는 최적의 부분을 쓸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수능으로 유의미한 성적과 대학을 노려보고 싶다면 거의 모든 과목에서 타임어택에 극도로 유념해야 한다. 국어, 영어, 탐구에서는 사실상 거의 필수다. 수학에서도 비킬러 문제에 투자하는 시간을 극도로 아껴서 킬러 문제에 투자할 시간을 벌어놔야지 높은 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

6.2. 수학 선행학습

파일:삽자루.jpg
(플러스로, 왜 하필 청도와 김해냐? 둘 다 소로 유명한 곳이다. 청도는 소싸움, 김해는 뒷고기의 유래지.)
수학(교과)의 4번째 항목을 보자.

7.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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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학별 고사

9. 관련 문서

10. 관련 미디어


[1] 물론 국어 영역의 문학 파트같이 못해도 대학수학에 지장이 없는 것도 있지만, 그건 일단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2] 그렇다고 해서 EBS만 다 외우는 게 절대 장땡이란 것은 아니다!! 어차피 연계지문이라고 해도 어렵게 내면 그만이고, 간접 연계의 비중이 높으며 간접연계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거의 다른 문제를 만들어 버릴 수 있으니...[3] 물론 예외는 있다. 예를 들어 교과 개념을 몰라도 상식적으로 그래프의 형태나 양상 등을 추론해서 풀 수 있는 문제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 보통 탐구영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4] 사실 대한민국 교과 형식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발달을 억제하고 수용적 사고와 정보처리에 초점을 맞춘, 전형적인 제조업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형식이라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지만 제도가 이러한 걸 어쩌겠는가. 별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높으신 분들이 개선하길 바라는 수밖에.[5] 사실 수입도 수입이지만 강사도 사람이니만큼 계속 얼굴 맞대고 수업 듣는 학생들 더 챙겨주고 싶은 게 당연하다.[6] 예를 들어 강사가 준비한 모의고사가 16회분이라면, 인강에는 8회분의 강의와 모의고사만 제공하고 나머지 8회는 현장 강의 전용 모의고사로 제공하는 방식.[7] 주의할 점은 본인이 통제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지 않은 경우 공부한 직후 휴식할 때 쪽잠, mp3로 음악 1곡 듣기 등 다른 휴식거리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나무위키는 분량을 정할 수 없어 위키질의 늪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8] 나무위키에 들어온 이상 대부분은 다른 문서로 가고 싶어져서 위키 사용 시간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서 공부할 시간을 뺏기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대도쿄대제국대학일본 제국아돌프 히틀러엘리자베스 2세안동시경상북도TKPK김경수노무현제5공화국서울의 봄유시민서울대 이런 식.[9] 사실 자격증 기사/기능사 등의 필기 시험은 문제 은행 방식이라 이런 공부 방식이 주로 쓰인다. 그러니까 수능 수험생이 이와같은 통밥으로 외우기 방법을 쓴다면, 성인이 된 후 공부할 수 있는 기사/산업기사/기능사 필기시험 공부방식을 미리 익히는 거라 볼 수 있다. 어차피 국가기술자격증은 다 하나씩은 따야 돼서 대학교 들가고 나중엔 종목 하나씩 골라서 해야 한다[10]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계산력과 기초 개념(중학교~고등학교 수학의 기초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선 이 방법을 시도하면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숫자 계산에 취약하여 속도가 느리고, 논리전개를 할 줄 모를 정도로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 아는 문제도 조금만 변형했을때 틀려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즉 기본기는 있는 학생이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어려워할 때 하면 수월하지만 아예 기초도 모자란 학생이 해봐야 조금만 유형을 비틀면 쉽게 틀릴 가능성이 높다.[반박] 하지만 문제유형과 풀이과정을 통밥으로 외울 정도라면 자기가 인지능력, 이해력이 딸려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개념의 이해속도, 응용력, 변형하는 능력들이 남들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외워서 외운 것만이라도 맞히자는 전략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통밥으로 외우면 응용, 변형을 한건 몰라도 자기가 외운 유형이 거의 그대로 나와줬을 때는 맞힐 수 있으니 시도해 봄 직 하다. 애초에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이해력,응용력이 뒷받침되었다면 이런 방법을 잘 안쓸테고 말이다. 근데 한가지 명심해야 할 건 저렇게 통밥으로 문제유형과 풀이과정을 일일이 종류별로 다 외우려면 노력의 양이 장난 아니다. 당장 저 사례에서도 2천 문제! 씩이나 외웠던 걸 생각해보자...[12] 사실 정시로 상위권 대학에 갈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고3 때 처음 기출문제를 접하진 않는다. 실질적으로는 고2 중반부터가 본격적인 준비라고 봐도 된다.[13] 자신이 국어를 잘하고 화작이라는 가정하에 나쁘지 않다. 가장 체력이 충분할 때 비문학을 먼저 해치우는 느낌으로 순서대로 풀면 된다[14] 예컨대 인문 계열 학생들에겐 과학‧기술 지문이, 자연 계열 학생에겐 인문‧예술이나 사회 지문이 젬병일 수 있다.[15] 선생님이나 다른 수험생들이 해석하는 방법을 참고하는 게 좋다.[16] 한자 공부를 좀 해뒀다면 수월할 수도 있다. 색과 관련한 한자, 자연물과 관련한 한자, 감정과 관련한 한자 등 이런 것들만 해도 어느 정도 고어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17] 형태소 파트는 마지막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최종보스로 띄어쓰기가 있는데 띄어쓰기가 어느정도 하냐면 "너가 과연 의존명사와 조사와 보조사, 체언, 용언을 전부 구분할 수 있는가?"가 기본적으로 받쳐줘야하며 처음부터 형태소 들어간 다음에 체언, 용언, 조사 이렇게 넘어가면 지옥도가 펼쳐지니 체언 , 조사와 보조사 , 용언 , 보조용언을 하고 마지막에 형태소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18] 정답으로 추정되는 선지가 발견되면 나머지 선지를 스킵하는 방법[19] 오히려 쎈C는 안 하는 게 낫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더러우며, 전체적인 맥락을 보기 보다 어떤 한 포인트에 꼽혀서 그걸 비집고 꼬아내는 문제가 주류기 때문이다.[20] 사실 내신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것이라기 보다 내신 시험이 쎈 같은 유형서를 참고하여 낸다고 보는 게 맞다.[21] 물론 실전모의고사는 후술하겠지만 자주 푸는 것이 좋다.[22]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도 해설 강의는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 좋다. 특히 해설강의를 들으면 해설을 하는 강사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강사인지 아닌지 잘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로 도움이 된다.[23] 2등급과 1등급은 의외로 큰 괴리가 없다. 정확히는 백분위 89와 백분위 96은 실력에선 큰 차이가 없으나 실전 대비를 얼마나 했고 당일 컨디션이 어떻냐에 갈린다.[동기부여] 시간이 오래걸려도 일단 여러가지 방법으로 푼다는거 자체에 의의를 두자 이런 "솔루션을 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갈구하는 사고력" 훈련 자체가 큰 단련이 된다. 특히 IT업계라면 이런 사고력 단련 훈련을 평소에 안해서 코테에서 애먹는 사람이 많다. 틀려도 되니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자. 수능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단련을 위해서. 공부는 양보단 질이다. 물론 그러한 질이 따라오기 위해선 양이 뒷받쳐줘야 하지만. 이런 훈련이 꾸준히 된사람들은 야근의 비율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로직 작성/분석의 효율이 압도적으로 올라가므로. 괜히 삼성IT팀에서 수학문제를 풀게 하는게 아니다! 학창시절때는 몰랐어도 현업에서 골머리썩히다가 학창시절 수리 4점문제를 보면 밥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애초에 S/W현업자체가 4점짜리 문제의 연속이다. -지나가던 코더가-[이유] 우리의 뇌의 인지과정은 사고패턴이 고착화가 됐을 때 외부의 물리적 자극이 오지 않는 한 계속 그 시냅스 경로를 따라 해석을 한다. 때문에 지속적인 외부의 자극이 기존에 알고 있던 고유정보와 상반되게 나오면 점차 그 외부 자극에 익숙해지려고 그 자극과 일치하는 경로대로 뉴런을 재구축한다. 자세한 건 뇌 가소성 문서를 참고하자.[26] 도형 문제를 풀 때 유의할 점은 수1의 삼각함수 파트에서 나오는 도형문제는 무조건 사인법칙이나 코사인법칙을 사용하여야 풀리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인법칙 같은 경우 문제를 풀다 보면 한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늘 사인법칙을 쓸 구석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한다.[27] 이들의 정적분 값은 모두 1이다.[28] 고난도, 심화문제 해결에 나온 세 교재들은 수능에 최적화 된 교재는 아니다.[29] 심지어는 평가가 매우 좋다는 이해원 모의고사나 포카칩 모의고사도 거품이 끼었다는 의견이 한 때 적지 않았다.[30] 글의 구조란건 글에서 하는 주장과 근거의 관계, 글의 상황적 맥락, 소설의 경우 서사적인 흐름 등을 의미한다. 독서의 기술 같은 전문서적이 있으니 참고할 것.[31] 다만 일일이 한 단어씩 너무 지나치게 끊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은 전치사나 접속사를 기준으로 4~6단어씩 끊는 것이 좋다.[32] 마찬가지로 일단 의미단위를 명확히 하고, 입으로 많이 읽고 외워서 억양이나 강세, 리듬감, 소리를 기억하고, 문장의 상황이나 이미지를 연상하여 외우는 방법을 추천해볼 수 있겠다.[33] 단, 어휘는 따로 암기를 계속 해야겠지만...[34] 과학탐구 II과목, 경제는 한 등급 낮게 봐야 한다.[35] 혹은 인강 교사의 수능 개념서도 퀄리티가 좋으니 그것도 추천하나, 연계 교재를 최우선적으로 학습해야 한다.[36] 2019 수능 물리1, 2가 대표적이다.[37] 수능 탐구 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된 2014학년도 수능 이후 추세를 보면 이러한 몇몇 예외가 2019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해(2018년)를 제외하고 매년 최소 한 과목 정도는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38] 우스갯소리로 역학 파트만 잘 해도 전체 물리학I의 80%는 성공했다는 말이 돌 정도다. 실제로는 큰 3개의 대단원 중 1개만 끝낸 것임에도 말이다.[39]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현재는 다른 과학탐구 과목들과 달리 고정 킬러 단원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특정 단원만 킬러단원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40] 그나마 1단원의 고지자기 분석 파트와 절대연대, 3단원의 별의 물리량과 외계행성계탐사가 고난도로 꼽힌다.[41] 그리하야 킬러 문제로 나온 이 유형의 문제에서 중대한 출제 오류가 벌어졌고...[42] 천체 파트가 킬러 단원이긴 하지만 이전 2009 개정 교육과정 당시에 천체 파트가 지구과학Ⅰ으로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단원에서 골고루 준킬러, 킬러 문항을 출제한 적이 있다.[43] EBS 문제집들에는 고난도 문제가 많지 않다. 시대인재 서바이벌 모의고사 같은 사설 모의고사나 N제를 풀기 바란다.[44] 대한화학회 회지 (2016년 6월호) : "필자(교사)를 포함해 주위의 많은 화학 교사들이 30분 안에 20문제를 모두 풀이하는 것도 힘들다고 토로한다."[45] 평소에 수업이나 인강들을 때 필기하다 내용을 놓친 경험이 있다면 미리 해당 분량을 예습한 다음에 수업내용에만 몰입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46] 다만 멀티태스킹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의 경우에는 예외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이 그렇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다. 왜냐하면 집중력이 분산되면 중요한 내용을 빠뜨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47] 하지만 한 연구에 의하면 형광펜으로 그어놓기만 하면 뇌에서 아, 이건 이제 아는거구나 하고 넘어가 버려서 제대로 공부가 안 된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건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정반대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도 있기 때문에 자신한테 맞는 스타일이다 싶으면 그냥 하도록 하자.[48] 또는 중요하다고 강조하거나 자신이 예습하다 모르는 부분만 필기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수업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다.[49] 이는 머리를 쓰면 쓸수록 조금씩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50]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필기하면서 수업을 듣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어서 하루아침에 필기 안하고 수업에만 몰입하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수업 내용에만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서는 해당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예습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 청해력, 사고력, 이전 학습 내용및 배경지식 등도 상당 수준 쌓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단기간에 쌓여지는 것이 아니다.[51] 주의할 점은 타인의 공부습관, 생활패턴, 집중력 향상 방법 등을 그대로 따라해보면서 자기 자신에게 맞게끔 서서히 변형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공부습관및 생활패턴 등이 불규칙하거나 제대로 자리잡혀있지 않은 경우에는 조급하게 모든 부분을 따라하기보다는 우선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목표부터 설정한 다음에 공부 습관, 생활패턴, 집중력향상 등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부터 고쳐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