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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5:34:42

괌/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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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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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의 하와이 제외한 전지역
여행자제 -
출국권고 -
여행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특별여행경보 -

1. 개요2. 한국인 여행의 역사3. 장점
3.1.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3.2. 한국인 친화적인 관광지3.3. 상대적으로 낮은 여행 난이도3.4. 치안 수준3.5. 기타 장점
4. 단점
4.1. 물놀이 위주의 진부한 관광 일정4.2. 교통 인프라 부족
5. 주의점과 참고하면 좋은 것6. 출입국 및 세관7. 목록
7.1. 유명한 관광지7.2. 주요 호텔7.3. 유명한 쇼핑몰7.4. 재외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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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해외 영토인 관광에 관한 문서이다.

괌은 미국의 지배를 받는 미국령이지만 미국 본토와는 너무 먼 거리와 환승을 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는 대신 가장 인접한 한국과 일본에서 자주 찾아온다.

2. 한국인 여행의 역사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극초반까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였다.

그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이라는 게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탓에 해외여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 당시 개발도상국에 가는 것은 물가가 매우 싸서 즐기기 좋다는 분위기보단 가서 고생한다고 느끼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서구 선진국으로 여행가는 것이 제대로 된 해외여행이라고 느꼈다. 그런데 문제는 서구 선진국들이 죄다 너무 먼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반면 괌의 경우 미국인데다가 비행 시간도 4시간에 시차도 1시간으로 아주 적당하다. 그나마 얼추 비슷한 곳으로 하와이가 있었지만 항공편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비행 시간도 8시간 이상 걸린다. 무엇보다 본토보다도 물가가 비싼 곳이라 이 당시 한국인에게 하와이는 정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곳이었다. 그런 탓에 1990년대 중반부터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 사이판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실 미국 본토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허용되기 시작한 한국인 무비자 입국이 한정으로 1988년부터 일찍이 허용되었다는 점도 한국인 관광객 증가에 일조한 측면이 있다. 90년대 괌 여행 열풍이 어느 정도였냐면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당시 수요가 폭발해 원래 투입될 예정이었던 A300보다 수용량이 더 큰 광동체 기종 보잉 747이었던 사고기가 대타로 운항할 정도였다. 그래서 입국심사할 때 한국어를 구사하는 심사관도 있다.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문제는 괌이 자연관광 외에는 별다른 관광자원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치고 한번 안 다녀온 사람이 없었고 점차 지겨운 곳이 되어갔다. 거기에 2000년대 후반 저가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동남아에 취항하면서 해외여행 가는 비용이 매우 줄어들었고 동남아가 가진 매력이 알려지면서 의 인기는 점점 시들어갔다. 200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에 가는 것은 다소 촌스러운 일로 취급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 다른 여행지들과 차별화되는 장점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한국인들의 세계 전반에 대한 지견이 높아지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유럽은 볼 것은 많으나 치안이 좋은 편도 아니고 물가와 최소 9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7시간 이상 차이나는 시차 등의 단점이 있다.물론 그래도 여전히 인기는 엄청나다 그리고 동남아의 경우도 물가가 낮다는 넘사벽의 메리트 탓에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매우 불량한 위생과 방역문제, 불편한 서비스가 발목을 잡는다. 일본 또한 가깝고 치안,위생도 좋으나 막말로 개나소나 다 가는 여행지고,문화적으로도 대한민국과 매우 비슷해서 너무 뻔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와이나 몰디브, 칸쿤, 오키나와 같은 전 세계적인 휴양지들의 장벽이 낮아져서 새로운 관광지들이 많이 개척되었지만 그래도 틈새시장은 남아있었다. 적당한 휴양지에 이국적이면서도 비행시간도 짧고 치안, 위생도 괜찮으면서 가볍게 갔다올 수 있는 곳. 덕분에 태교여행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고 효도관광도 외국에 가야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다시 인기를 끌어 현재는 가벼운 가족여행, 태교여행, 커플여행, 우정여행, 효도여행만으로도 전성기 시절만큼의 인기를 끌고 있다.

3. 장점

3.1.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1]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등 아시아권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미국령 관광지이다.

한국에서 남쪽으로 4~5시간 거리에 불과하지만, 미국령인 만큼 본토는 아니더라도 이국적인 미국 문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다. 이른바 "보급형 하와이"라고 불릴 만큼, 두배나 더 먼 거리의 하와이에 가지 않고도 여름 휴양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가 통용되며 팁 문화도 존재한다. 또 미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또 괌에 가면 미국 분위가 나는 맥도날드, KFC와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 있는 브랜드[2]도 있다. 또한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보던 노란색 스쿨버스와 포드, 닷지 경찰차들을 볼 수 있다. 미국에서만 응시 가능한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에서 응시하는 경우도 많았다.[3] 그리고 어학연수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옆 동네 필리핀보다 치안이 훨씬 좋고 미국령이라 영어 수준이 더 높기 때문이다. 괌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유일 종합대학인 괌 대학교와, 괌 커뮤니티 컬리지는 모두 본토처럼 미국의 교육기관으로 인정된다.

다시 말하면, 괌에 다녀온건 미국에 다녀온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참고로, 괌에 입국하는 순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전산망에는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기록되므로 괌 방문 이후 나중에 미국 본토[4]에 갈 일이 있을 때 입국심사에서 과거 미국 입국 이력을 물어볼 때 괌에 간 적 있었다고 답해야 한다.

3.2. 한국인 친화적인 관광지

사이판과 마찬가지로 괌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또 애당초 현지인들 성격이 대체로 밝은 편이고 친절하다. 눈 마주치면 먼저 눈인사나 'Hello', 'Hafa Adai!' 하고 인사를 걸어준다.

괌의 가장 큰 첫 번째 장점은 영어가 거의 필요 없다는 점이다. 90년대부터 한국에서 하도 많은 사람들이 괌을 들락날락거린 탓에 어지간한 호텔이나 프로그램들, 음식점들은 한국어 구사자가 반드시 있고,[5] 심지어 일반 로컬 식당이나 가게에 가도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존재한다. 영어를 조금 할 줄 알거나 혹은 아예 할 줄 모르는 사람도 관계 없을 정도로 편하다. 심지어 저가항공이라도 국적기를 타면 입국 신고서도 한국어로 준다.[6] 입국심사에서도 CBP[7] 입국심사관이 한국말을 섞어서 입국심사를 해주기도 한다. 농담이 아니라 괌이 아니라 구암동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이름난 관광지 혹은 T 갤러리아 주변에 쇼핑을 하러 다니다 보면 한국인이 압도적으로 많고 동양인 전체 숫자를 세면 백인과는 당연히 비교도 안되고 괌 원주민보다도 많다. 사실상 괌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80% 이상이 한국인, 일본인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더 많은 편이다.[8]

T 갤러리아, K 마트, 마이크로네시아 몰, GPO 등 대형 쇼핑 마트나 숙박시설, 기타 휴양 시설들은 영어 이외에도 일본어나 한국어,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들이 한두명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 또 먼저 말을 걸지 않아도 알아서 한국어나 일본어 등으로 말을 걸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의외로 직원들이 얼굴만 보고도 한국 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잘 구별한다.

설령 한국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 간다 하더라도 어차피 주력 언어가 영어다. 영어만 가지고 관광하기 힘든 지역이 꽤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영어가 통한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이다. 물론 유명한 곳만 돌면 그 영어조차 쓸 일이 없다

3.3. 상대적으로 낮은 여행 난이도

두 번째 장점은 괌 여행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2010년대 후반을 기준으로 한국인들이 거의 30년이나 꾸준히 여행을 다녀온 스테디셀러 관광지다. 괌 현지 주민들도 이를 당연히 알고 있기 때문에 괌에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음과 동시에 더 나아가 한국인의 정서에 걸맞는 액티비티 상품들이 매우 많이 준비되어 있다. 돌핀크루즈라든지 원주민쇼가 동반된 바비큐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부터 음식들도 한국인 입맛에 맞춘 것들이 많다. 워낙 폭넓게 관광 역사가 이어지다 보니 아동부터 성인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미 다녀온 사람들의 체험 후기나 각종 팁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괌에 대한 여행 정보는 한국에서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좁은 영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보 해외여행가에겐 최적이다. 사실 좁은 영토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즐기며 관광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마이너스 요소이지만 여행에 대한 걱정이 많거나 두려운 사람들의 경우, 무난하게 여행하고 싶거나 휴양지로서 생각한다면 이는 엄청난 장점이다. 렌터카를 빌릴 때 국제면허증도 필요가 없으며, 한국 신분증으로 술, 담배를 살 수도 있다.[9] 버스를 타거나 걸어도 그 길이 그 길이라 헷갈릴 가능성이 적다. 투명한 바다와 강렬한 태양, 맑은 공기를 즐기며 쇼핑 및 액티비티를 즐길 사람에게는 최적이다.

3.4. 치안 수준

안전한 사회 분위기도 큰 장점이다.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많은 국가들과는 달리 괌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시스템이 잘 관리되어 있으며 치안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물론 괌도 범죄가 없지는 않으며 때때로 강도나 흉기난동이 보고되고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과 비교해서 치안이 좋으면 좋았지, 절대로 치안 수준이 낮지 않다. 또한 좁은 영토로 경찰 입장에서 관할해야 할 영역이 한정되어 있어 관리에 수월하다. 괌 경찰청은 미국령 답게 전형적인 미국 경찰처럼 엄격하게 법 집행을 하고 있고, 관광으로 먹고 사는 괌인 만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한국에서라면 훈방조치로 끝날수도 있는 경범죄가 이곳에서는 즉각 체포,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는 엄격한 미국 엄벌주의 체계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 스스로 준법의식을 갖추고 여행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것도 시내, 또는 니미츠 힐 같은 부자들이 모인 동네나 한국과 비슷하지, 빈민들이 모인동네 내지 외곽쪽은 본토와 비교하면 나쁜편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치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며 또한 마약내지 알코올로 인한 사고는 미국답게 자주 일어나는 편인지라 이것은 주의해야 된다. #1 #2 #3 #4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동안 괌 입국이 봉쇄된 탓에 주 수입원인 관광업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졌고 경제악화로 괌의 치안이 상당히 악화되었다. 결국 2024년 1월 4일 50대 한국인 부부 관광객을 강도가 습격해 여성의 손가방을 빼앗았고, 남성이 피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 관광객 대상 살인은 2013년 일본인 관광객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이후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로 인해 괌의 치안수준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어 괌이 더이상 치안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단순 강도가 아닌 살인사건이 발생한 국가이며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한 국가이다. 안전하다는 것은 옛말 범인이 잡히는 데만 일주일가량 걸렸고 심지어 총격범은 자살(?)로 발견되었다. 호주 역시 한국인 사망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안전한 국가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 나라로 괌과 함께 재평가가 시급하다

현재는 그냥 다른 미국본토와 치안이 다를바 없다고 보면된다. 하갓냐 도심이나 유명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니면 그다지 위험한 일은 없지만 외진곳이나 우범지대는 굉장히 위험하다.

3.5. 기타 장점

이러한 상기의 이유로 사실 일반적인 여행객들에게는 인기가 없고 시들해졌지만 그 덕분에 태교여행 혹은 효도관광,우정여행의 최적지로 개발되어 2010년대부터는 이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분명한 것은 괌의 자연환경은 잘 찾으면 생각보단 굉장하다는 점이다. 곳곳에 숨겨진 맑은 해변을 지니고 있고 높지는 않지만 우거진 숲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렌터카를 타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혹은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국인에 의해 편하게 액티비티 지도를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은 굉장히 드물 것이다.

게다가 중국인 단체여행이 없어서 시끄러움이 적다. 이는 한국인, 일본인들은 동맹국가라 esta 혹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중국은 미중갈등을 비롯해 잠재적 적국이라 비자심사를 받아야하기에 중국발 단체관광이 어려운 편이다. 대신 대만인 관광객은 소수 있는편이다. 괌은 원주민들로 구성 되어있고 스페인을 비롯해 식민지배를 받았던지라 인종차별을 하는 경우가 적지만 어느나라나 그러하듯 무개념인들에 의해 인종차별 사례[10]가 있다. 단, 한인 관광객이나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는 적은편에 애초에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지역이라 돈줄인 관광객들을 잘 대우한다.[11]

아시아인에게 은 익숙하지 않다보니 기본적으로 계산서에 Service Charge를 추가해서 팁을 받고 있어서 팁도 걱정 없다.

4. 단점

4.1. 물놀이 위주의 진부한 관광 일정

초보 관광에 적합한 쉬운 여행지라는 것은 바꿔 말하면 지루한 여행지라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괌 여행에서는 빼놓지 말아야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자연경관 외에는 별다른 관광거리가 없기 때문에 준비해가지 않으면 그냥 물장구 좀 치고 쇼핑하고 미국 음식이나 먹고 오는 단순한 관광이 될 수 있다. 사실 괌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관광지이고 다들 그러려고 오는 거긴 하지만, 이는 2박 3일에서 3박 4일 정도의 단기여행 한정이고 4박 5일 이상으로 여행이 길어진다면 할게 없다.

4.2. 교통 인프라 부족

의외로 괌의 교통 인프라는 열악하다. 전철 등 철도교통은 전무[12]하며, 도로교통도 “트롤리 버스”로 불리는 관광순환버스나 택시가 전부이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렌터카를 빌려서 운전해서 다녀야 한다. 게다가 괌 영토의 절반가량을 군사기지가 차지하고 있어 개발이 한정되어 있는 구역이 많다. 근데 미국 본토는 대도시가 아니라면 시간 테이블도 없는곳이 태반일 정도로 괌보다 버스교통이 엉망인 곳이 많은데 괌은 관광객 수요와 좁은 영토로 노선 짜기도 쉽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의 부족으로 버스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고 더운 지방이라서 뚜벅이로 걸어 다니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므로 한인택시 혹은 렌터카는 필수다.[13] 렌터카 없이 대중교통으로만 다니는 사람들도 종종 후기를 발견할 수 있는데 렌터카와 대중교통을 모두 타본 사람 입장에서는 렌터카의 완벽한 승리다. 비용을 생각해도 완승. 단순히 대중교통은 기다리고 렌터카는 편하다는 관점을 떠나서 대중교통은 냉방도 없고 거리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고 쇼핑을 간다면 모를까 관광을 위해서 대중교통을 타는 것은 안 타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으니 가능하면 렌터카를 무조건 타라. 게다가 개인이 아닌 가족단위 여행일 경우 무조건 렌터카가 싸다. 특히 주의할 점은 공항에서 픽업 가능하고 24시간 운영하는 곳으로 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게다가 호텔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경우도 많다. 잘 찾아보면 와이파이 에그도 제공해주고 반납시 기름 안 채워도 되고 추가 운전자도 무료인 업체들도 많다. 면허가 없는 사람의 경우 면허 있는 사람이랑 여행 오면 가급적이면 렌터카 빌려서 여행하는 게 좋다.

5. 주의점과 참고하면 좋은 것

첫 번째로는 액티비티를 미리 짜가야 한다는 점이다. 괌의 경우 돌고래투어,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액티비티 패키지 등등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현지에 가서 예약할 경우 두 배 이상 되는 가격을 줘야할 뿐더러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서 매우 복잡해진다. 물론 영어가 좀 되면 관계없고 정 안되면 호텔 직원 중 한국인에게 부탁하면 되지만 가격은 무조건 두 배다. 사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액티비티 코스가 매우 정형화되어 있어서 앞서 말한 대로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지라 날씨가 정말 아주 운 나쁘게 하루종일 안 좋은 경우[14]를 제외하고는 미리 날짜를 정해도 실패할 확률이 낮다. 게다가 많은 업체들이 출국 3일 전에는 예약도 되지 않아서[15] 미리 예약하는게 편하고 빠르다.

두 번째로는 귀마개나 노이즈 캔슬링 음향기기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특히 한국에서 오는 가족 여행객이 많아 비행기에 아기들도 많이 타는데 다른 노선과는 달리 우는 한국 아기가 많다. 너무 울다보니까 어떤 승객은 기절할 뻔한 승객도 있고, 승무원한테 컴플레인 거는 경우도 있다. 비행기 안에서 잠깐 취침할 때 귀마개를 착용하면 이 점이 덜해서 착용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세 번째로는 쇼핑 요소가 매우 적다. ABC스토어와 같이 괌 기념물을 파는 곳을 가도 특출나게 유명해서 사가야 하는 먹거리도 없다. 간혹 인터넷에서 7D 망고를 사오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건 한국에서도 싸게 구할 수 있고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도 판다. 기념품이라 해도 I LOVE GUAM 문구가 적혀있는 티셔츠나 남국풍 옷 정도가 있는데 남국풍 옷은 호불호가 너무 갈린다. GPO나 마이크로네시아몰이 괌 내에서 나름 규모가 있는 쇼핑단지이나 옷이나 신발 종류를 사기에는 너무 진부하기 매한가지이다. 단, 마이크로네시아몰은 2층에 일본 음식도 간혹 팔기에 괜찮은 편.

네 번째로는 어느 관광지나 그러하듯 구걸꾼이다. 이는 현지 가이드도 절대로 관심을 주거나 들으려 하거나 시선을 주지 말라고 당부할 정도로 주의를 준다. 이들은 동양인의 외형을 보고 일본인이나 한국인에게 각 나라말로 친근하게 하나 당연히 친하게 구는 이유는 돈을 얻기 위해서일 뿐 순수한 호의가 아니다.

다섯 번째로 괌도 미국의 일부이므로 미국의 문화 관념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에티켓을 지킬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식당에 들어가면 다짜고짜 여기 몇 명이요! 하면서 소리 치며 아무 자리에 앉아도 되지만 미국에서는 카운터 앞에서 안내를 받을 때 까지 일단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웨이터를 부를 때 한국에서는 손을 들어 흔든다거나 큰 소리로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굉장히 무례한 방법이다. 웨이터를 쳐다보면서 잠시 기다리도록 하자. 괌에는 주로 한인, 일본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라 웨이터들도 겉으로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속으로는 매우 강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식당에서 비용을 결제할 때는 카운터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에서 진행된다. 계산서를 테이블로 받고 현금이나 카드, 팁 등을 적어 다시 서버에게 준 다음, 서버가 결제해서 가져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괌에는 모든 도로가 주정차 금지이나 종종 해변가에서 멈춰진 렌터카들을 볼 수 있는데 불법이니까 하지말자. 괌의 경찰들은 본토 대비해서 매우 친절한 편에 속하지만 엄벌주의 국가에 속하므로 여러모로 굉장히 피곤해진다.

6. 출입국 및 세관

괌은 미국 영토이기 때문에 미국과 똑같은 출입국 심사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세관국경보호국이 출입국 관리를 맡는다. 따라서 출입국심사와 세관검사가 미국답게 깐깐하다.[16]

한국인이라면 미국 본토와 달리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지 않아도 괌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괌-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한하여 ESTA 없는 완전 무비자 제도를 적용하여 45일 이내 관광 목적 체류에 한해 가능하다. 단, 과거 이란, 북한 등의 적성 국가를 방문했거나[17] 관광 외 장기 체류의 경우 유효한 미국 비자가 필요하다.

ESTA 없이 괌에 방문한다면 "괌-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비자면제신청서"를 작성해서 입국심사때 제출해야 되는데, 여행 전 개인적으로 신청서 양식을 프린트 해서 써가도 되고, 기내에서 나눠주는 신청서 양식을 써도 된다. 단 사전에 양식을 준비할 경우, 일부 한글판 양식은 CBP에서 지정한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입국심사시 제출을 거부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괌에 여행을 한다면, 본토 여행이 아니더라도 ESTA를 발급받는 것을 괌 여행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추천되는데, ESTA를 가지고 있으면 괌 비자면제 제도로 입국하려는 여행객보다 더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STA를 발급받으면, 입국 전에 이미 CBP에 의해 이미 한번 신원조회가 완료되기에 입국심사가 단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ESTA는 온라인 신청과정이 복잡하고 수수료[18]를 납부해야 되는 단점이 있고, 괌에 국한한 관광목적이라면 ESTA가 없이 괌에 입국해도 무방하다. 애초에 괌에 방문하기 전 2년이내에 본토에 방문해본적 있어서 어쩌다 ESTA를 가지고 있던 경우를 빼고 ESTA를 일부러 괌에 가기 위해 신청하는사람은 많지는 않다. ESTA의 유효기간은 2년이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괌 외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본토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괌에 가기 전에 미리 발급받는 것도 좋다.

아주 운이 좋게 사람이 적어서 ESTA 없이도 빨리 수속이 끝나는 경우도 있고(특히 새벽 시간대) 생각보다 오래 안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일반 심사가 이러한 경우 ESTA는 거의 1분 남짓한 시간만이 소요될 정도로 더더더더욱 짧다. 물론 ESTA 없이 수속 받는다고 해서 더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다. 어지간한 심사관들이 한국어를 기초 수준은 할줄 알기 때문에 크게 문제 없으나 앞서 말했다시피 시간이 관건이다. 운이 아주 나쁘면 ESTA를 받고 간 사람이 벌써 나가서 짐 찾고 렌터카 찾고 심하면 숙소에 도착하는 동안에 아직도 심사 중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괌에 도착하는 한국+일본 비행기 대부분이 새벽도착이라[19][20] 새벽 2시니 3시나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해서 다소 피곤한 부분은 있어도 여행 일정 자체를 잡아먹는다고 보긴 어려워 대부분 여행각성제 맞아서 쌩쌩 돈 아낄겸 피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역으로 새벽에 1분이라도 빨리 자고 싶은데 입국심사 때문에 길어지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니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보채는 아이가 있다면 ESTA를 받는게 훨씬 편하고 안심이 되며 성인만 갔을 경우에는 안 해도 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괌 여행 시 ESTA를 신청하고 말고는 본인의 선택이다.

이외에 아래의 무인 자동 입국심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입국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세관검사는 자치령이기 때문에 연방정부 기관인 CBP에서 관할하지 않으며, 괌 세관검역국(Guam Customs and Quarantine Agency)에서 자체적으로 입국객에 대한 세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21][22] 따라서 자체 세관신고서 양식을 가지고 있고, 괌 입국객은 본토/외국발 노선 상관없이 모두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세관검사를 받아야 한다. 2021년 이후 괌 세관검역국은 전자세관신고제도를 도입하여 키오스크 또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자 세관신고 후 발급받은 바코드로 괌 공항 세관검사대에서 바코드 인식 후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출국심사 과정은 따로 없다. 보안검색장 입장시 TSA요원에게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하고 스캔하면 자동으로 괌(미국)을 출국한 것으로 DHS 전산망에 처리되며,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출국절차는 끝나고, 면세 구역에 입장하게 된다. 보안검색은 미국령 답게 TSA의 관할하에 진행되며, 수하물과 신체검색을 아주 까다롭게 진행한다. 신발은 기본적으로 벗어야 하는 등 미국 본토 공항과 동일한 보안검색 절차가 이루어진다. 수하물도 TSA 락이 되어있지 않으면 마스터키로 열 수 없기 때문에 짐 잠금장치를 임의로 파손시켜 강제로 열기 때문에, 괌에서 귀국시 수하물을 부친다면 반드시 TSA 락 기능이 있는 캐리어를 부쳐야 안전하다.[23]

괌에서 호놀룰루행 항공편을 탑승하게 된다면 탑승전에 탑승구 게이트 앞에서 본토행 사전 입국심사가 있는데, 이때 외국인은 ESTA 또는 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괌 무비자 제도를 악용하여 본토로 무단 입국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7. 목록

7.1. 유명한 관광지

기본적으로 딱히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기보다는 괌 전체가 관광지라고 봐야한다. 몰디브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바다를 가도 맑은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특별히 잘 찾으면 정말 투명하고 열대어 가득한 몰디브가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

* 투몬 비치: 괌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다. 하와이로 치면 와이키키급. 대부분의 호텔도 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 비치와 가까울수록 좋은 호텔이고 멀수록 급이 낮다고 보면 된다.예외도 있지 물론 워낙 오래된 관광지다보니 비치 근처라고 해도 룸컨디션이 떨어지는 곳도 많다. 그 유명한 PIC 리조트도 이곳에 있다. 괌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시도때도 없이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볼 수 있다. 운 좋으면 스텔스기나 대형 공군기를 볼 수도 있다. 이걸 보고 현지인들은 밥먹으러 온다고 한다.
* 건 비치: 투몬 비치보다 좀더 윗쪽에 있다.
* 이파오 비치: 투몬 비치에서 남쪽으로 약 1㎞에 위치한 해변. 투몬 비치보다는 호텔의 밀집도가 떨어져 상대적으로 한적하다. 공원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옵션도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선호된다.
* 사랑의 절벽: 투몬 비치에서 약 2-3㎞ 북쪽에 위치해 있는 높은 해안가 절벽이다. 차모로 족장의 딸과 원주민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투몬 비치와 북서태평양이 한 눈에 보이는 뷰가 그야말로 절경. 참고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떨어진 곳은 절벽 앞의 깊은 구덩이이다.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 리티디안 비치: 괌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흔히들 괌의 인생바다라고 불리우는 곳. 정말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강원도 산골짜기의 계곡물이 생각날 정도로 수질이 좋다. 당연히 열대어도 천지다. 다만 몇 가지 단점이 있는데 수심은 굉장히 얕고 물 안에서 다치기 쉬울 정도로 바닷속 돌들이 울퉁불퉁한 편이다. 또한 가는 길이 도로가 매우 울퉁불퉁했는데, 새로 도로가 생겨서 이제는 비치까지 가는 길에 오프로드는 사라졌다. 또한 근처에 편의시설이 전무하고 날씨가 안 좋으면 땡친다는 점이 단점이다. 그나마 도시 지역은 도로 사정이 나쁘지는 않은데 비해, 외곽 지역 도로는 비 오는 날은 왠만하면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할 정도로 도로가 깨져있고 구불구불했으나, 지속적인 공사로 길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산호초 성분이 도로 포장재에 포함되어 있어 비가 오면 많이 미끄럽다고 한다. 오후 4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빠르게 다녀오는 것이 좋다. 투어로 가는 방법도 있다.
* 남부투어: 괌은 북서부에 위치한 최대 인구밀집지역 데데도(Dededo)부터 중부에 위치한 수도 하갓냐(Hagåtña)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별다른 건물이 없다. 기껏해야 동북부에는 군사기지가 있고 동부에는 괌 대학교가 있고, 남부에는 해변과 산호와 수풀 밖에 없다. 그래서 남부로 갈 때는 Umatac 마을, Inarajan 자연풀장 등을 기점으로 제프버거같은 맛집을 위주로 하는 투어가 있다. 렌터카가 있으면 한번 다녀볼만하다.

7.2. 주요 호텔

괌에 있는 호텔들은 일단 대부분 투몬비치에 위치한다. 그러나 4성급, 5성급이라고 해도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강하며[24] 룸의 컨디션도 안 좋은 경우도 있으나, 프리미엄 급으로 알려져 있는 네임드급의 5성급으로 가게 된다면 어지간하면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호텔 부지에 채플[25]이라 부르는 예식장 시설도 갖추고 있고이쁘다고 생각되는 눈에 띄는 건물인데 금요일 밤마다 파티한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프라이빗 비치가 있으며, 수영장이 있다. 또한 T Galleria 셔틀이 다 거쳐다니고, 일부 호텔은 공항셔틀을 제공해주는 곳도 있다.

7.3. 유명한 쇼핑몰

7.4. 재외공관



[1] 일각에서는 “한국속의 작은 미국”이라 불리는 캠프 험프리스와 같은 주한미군기지가 가장 가까운 미국이라고도 이야기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미군의 행정력이 미치는 지역일 뿐이지, 주권행사지역이 아니며, 기술적으로는 주한미군 관할 구역도 한국 영토이고, 미군이 공여받은 것 뿐이다.[2] 설령 한국에 체인점이 들어온 브랜드라 하더라도, 미국령인 괌에 있는 체인점은 사실상 본토 스타일 대로 나오기 때문에 미국 그대로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3] 2020년 이후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장이 서울과 부산에 개설되어, 한국에서도 응시가 가능해져 이제는 괌 조차도 갈 필요가 없어졌다.[4] 하와이 포함[5] 한국계 하와이인과 중장기 체류중인 한국국적 포함[6] 사실 미국 본토나 일본 등 주요국에 가는 어느 항공사라도 한국어 버전 입국신고서를 나눠주기 때문에 비단 괌뿐만은 아니다.[7] 관세국경보호청. 괌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출입국을 담당하는 기관이다.[8] 사이판과 달리 중국인들은 거의 오지 않는 편인데, 괌이 미국의 안보와 직결되는 지역인 탓에 본토와 마찬가지로 입국시 비자를 요구하기 때문. 중국어가 들리면 거의 홍콩인 또는 대만인이라고 보면 된다. 괌과 달리 사이판은 중국인 대상 무비자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9] 근데 일반적인 여행객이면 그냥 여권을 내면 된다.[10] 단 현 원주민인 차모르인 일부가 필리핀계 미국인들을 적대하거나 차별하는데 그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한국계나 일본계는 원주민들보다 적지만 필리핀계가 2위이며 현 원주민들이 주로 하던 취업분야나 산업에 뛰어들어 파이를 떼먹어서 그렇다. 반면 한국계나 일본계는 렌트나 부동산, 관광전용 택시, 요식업 등에 참가하여서 충돌이 적은편이다.[11] 간혹 호텔 벨보이들이 효도관광하는 가족들에게 노부부를 일본인으로 동행한 부부를 한국인으로 착각해 확인절차를 밟는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글도 있는 편이고 벨보이 일부가 니하오 거리며 조롱하는 듯한 어조를 했다는 사람도 있다.[12] 사실 괌의 주권국인 미국은 자동차 강국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해 도시철도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편이다. 뉴욕과 같은 대도시를 제외하곤 지하철 하나 없는게 일반적이다. 괌보다 규모가 훨씬 큰 하와이도 한동안 전철 하나 없다가 2023년이 되어서야 호놀룰루경전철을 준공했다.[13] 그나마 해가 떨어진 뒤에는 여전히 높은 온도 때문에 조금 후덥지근하긴 해도 걸어서 돌아다닐 만한 정도는 되지만 낮 시간대가 문제다. 괜히 사람들이 차 타고 다니는게 아니니 대중교통 여행은 웬만하면 피할 것을 권한다.[14] 우기라도 하더라도 하루종일 날씨가 안 좋은 경우는 괌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한다.[15] 하지만 이는 미리 예약하게 하기 위한 꼼수일 가능성이 있다. 여행기간이 길다면 한국현지에 지인에게 부탁해서 3일 전 입국하는 것처럼 꾸며서 해도 알지 못한다. 픽업서비스를 제외하면 비행기표를 확인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16]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관광지이고 본토가 아닌 일개 속령인데 왜 빡세냐 하면, 오히려 미국 속령이기 때문에 불법이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중 하나가 괌은 속령이지만 미국 국민권이 아니라 시민권을 부여하므로 괌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 미국 본토에서 출산한 것과 마찬가지다. 괌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되므로,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원정출산지로 악용될 소지가 높을 뿐더러, ESTA조차 면제되는 완전 무비자 지역인 괌의 지리적 특성을 악용하여 미국 불법체류를 시도하는 외국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괌에서 하와이로 가는 본토행 항공편은 탑승전에 미국 비시민권자는 비자 또는 ESTA 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제주도 무비자를 악용하여 육지로 잠적해버리는 불법체류자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본토면야, 관광객이더라도 ESTA를 통한 사전 모니터링으로 불법이민자를 거를 수 있겠지만 괌에서는 불법입국시도여부를 판단할 기회가 입국심사장 현장에서밖에 없다.[17] 북한에 방북한 경력이 있어도 괌/사이판 방문은 가능하다는 외교부의 유권해석이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적성국 방문 경력자는 괌/사이판 방문가능여부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18] 2024년 기준 $21이다.[19] 심지어 출도착 시간마저 비슷해 FCS인 대한항공부터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같은 LCC까지 한국국적기들이 쪼르르 착륙한뒤 다시 연이어 퀵턴하는(...) 김포-제주노선 수준의 순간 회전률을 보여준다. 특히 대한항공의 광동체 투입편이나 진에어의 성수기 B777편이 같이 동시에 착륙하는 경우 작은 괌공항이 말그대로 구암동 아니랄까봐한국인으로 북새통을 이룬다.[20] 일본인 여행객도 한국인 못지 않게 상당히 많은데, 나리타발 일본항공과 더불어 일본 지방공항 각지에서 오는 유나이티드 항공까지 몰려들어, 새벽시간이 되면 한국인과 일본인 입국자로 인해 입국장이 미어터지게 된다. 일본발 항공기도 한국발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새벽시간에 괌에 도착하여 시간대가 겹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국심사 대기줄에서 기다리다 보면, 후속편으로 도착한 일본인이 우르르 입국장으로 몰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21] 괌 섬의 생태 보호를 위해 하와이 등 미국 본토발 국내선 입국객에 대해서도 세관검사를 실시한다.[22] 한국인이 많이 찾다 보니, 괌 세관원이 한국말로 "김치, 소주, 된장 이쒀요~?"라고 물어본다.[23] 그러나 TSA락 기능이 멀쩡히 있음에도, 마스터키로 열지 않고 무조건 깨부쉈다는 경험담이 간혹 들리기도 한다.[24] 괌이 워낙 옛날부터 휴양지로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다 보니 괌에 있는 주요 호텔, 리조트들도 1970~80년대에 지어져 연식이 꽤 오래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2010년대에 들어 여러 호텔들이 리모델링을 시작했고 네임드급 호텔들은 이미 내부를 싹 갈아엎어서 연식이 체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 정도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더럽지는 않게 관리한다. 특히 2020년에 들이닥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어차피 손님도 없겠다, 이때를 틈타 리모델링에 들어가 내부를 싹 갈아엎은 호텔들이 많다.[25] 이것만은 절대로, 절대로 일본 관광객의 영향이다. 일본에 가보면 이와 유사하게 예식을 위한 전용 건물을 갖춘 호텔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아예 일본어로 채플이 예식을 위한 건물이라는 단어가 되어있다.#[26] 롯데그룹이 괌에서 영향력이 생각보다 높다. 공항 면세점에서 무려 DFS를 몰아냈다.[27] 여러가지 기념품들과 간식을 판다. 근데 좀 비싸니 주의. 1층에는 맥도날드TGI Fridays가 있다.[28] 2022년 메리어트와 계약 만료 후 브랜드 변경#[29] 심지어 패럿 피쉬등 괌 근처에서 잡히는 생선들도 판매한다.[30] 엄밀히 말하면 유일한 건 아니고, Cost U Less라는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할인매장과, Payless Supermarket도 있다.[31] 영화 나홀로 집에 1편에 등장한 치즈피자의 브랜드가 바로 리틀 시저스 피자를 패러디해서 이름을 바꾼 피자브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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